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치봉
    2025-08-28
    검색기록 지우기
  • 김상연
    2025-08-28
    검색기록 지우기
  • 오세진
    2025-08-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62
  • 공무원이 음식물쓰레기 물기제거기 개발

    한 공무원이 2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PVC 쓰레기통 겸용 음식물 쓰레기 물기 제거기(액즙기·제품명 비트리)를 개발,특허를 따냈다. 주인공은 광주시 민방위 비상대책과 조연상씨(33·지방행정 8급). 조씨는 지난 97년 광주시 서구청에 근무할 당시 청소과의 의뢰로 이 제품 개발에 나서 지난 8월 특허를 받았다.조씨의 동생이 운영하는 제이씨산업은 완제품을 생산,곧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씨가 발명한 액즙기는 뚜껑을 손으로 돌리면 음식물 찌꺼기가 짜지면서물기가 제거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뚜껑에는 트리클로이소시아눌산을 내장,각종 세균과 악취를 제거해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도 특징이다. 조씨는 지난 93년 제네바 국제발명 전시회에 자동차 체인을 출품해 동상을받았고 95년에는 칫솔 머리부분에 판 스프링을 삽입해 탄력성을 보강한 칫솔에 대한 실용신안 특허를 취득하는 등 ‘연구하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특허청은 조씨가 개발한 음식물 쓰레기 물기 제거 기술을 벤처기업으로 육성할만한 탁월한 기술로 인정하고 제작사인 제이씨산업에 벤처기업 관련 증명서를 함께 발급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광주시, 불법 주·정차 견인·보관료 카드결제

    광주시는 1일 불법 주·정차 차량 견인·보관료에 대한 신용카드 결재 제도 를 도입,시행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현금을 보유하지 않은 견인 대상 차량 운전자들이 겪는 불편을 해 소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견인·보관료를 카드로도 받기로 했다. 대상카드 는 외환·BC·국민·삼성·LG카드 등 5개이며 결재금액의 1.5%인 수수료 는 광주시가 부담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견인차량 보관소별 온라인및 신용카드 결재 계 좌를 개설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 내부개혁 촉구

    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대표 김재현)가 공직자의 내부개혁을 촉구하고 나 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 직장협의회는 1단계로 회원들이 앞장서 시정 자율 참여와 기초질서 실천 생활운동을 펴기로 하고 1일 출근 시간 때 시청 정후문에서 ‘우리 한 번 변해 보면 어떨까요’란 유인물을 나눠주며 동료 공무원들의 참여와 실천 을 촉구했다. 유인물은 ▲시민에게 투명하고 친절하게 봉사하자 ▲직원간에 신뢰하고 부 서간에 협조하자 ▲항상 웃으며 인사하고 칭찬하며 사랑하자 ▲시정발전을 위해 연구 노력하자 ▲작은 일이라도 솔선 참여하자 등 5개 의식개혁 실천 사항을 담고 있다. 직장협의회는 1단계 의식개혁 운동이 정착되면 2단계로 시정발전 노력과 부 정부패 근절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3단계로는 사회봉사활동 실천과 건전한 생활습관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 쳐나갈 방침이다. 직장협의회는 내년 1월부터 이같은 실천사항을 자체평가하고 이를 청내 전 자게시판을 통해 알리는 등 홍보를 강화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전남 영광군, 주민 불편사항 수시 체크

    전남 영광군(군수 金奉烈)이 시행중인 ‘공직자 견문보고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주민생활 불편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의 출퇴근길이나 마을단위 출장때 각종 불편 사례를 보고하도록 한 이 제도를 지난 93년부터 운영한 결과 매년 평균 400∼500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했다. 10월말 현재 접수된 견문 보고는 총 454건으로 이중 373건을 처리했고 81건은 추진중이다.분야별로는 건설·교통 225건,환경 56건,지역개발 59건 등이며 쓰레기처리·상하수구 정비·도로보수·농로확포장 등 생활민원이 주류를 이룬다. 군은 연말에 견문보고 건수와 내용을 종합해 우수공무원 4∼5명을 선발,10만원씩의 포상금과 인사상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김봉렬 군수는 “공사관리 부실,위험요소 방치,표지판 훼손 등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사항을 조기에 발견해 해결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영광 최치봉기자 cbchoi@
  • 日 가요 국내 첫 공식 공연

    국내의 정식무대에서 일본 대중가요가 처음으로 공연됐다.지난달 문화관광부가 2차로 일본 대중문화 개방을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일본에서 엔카가수로 활동중인 가수 김연자(金蓮子)씨는 26일 오후 7시30분 광주 북구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한·일 문화교류의 밤-김연자 빅 콘서트’를 가졌다.18명의 일본인 악사로 구성된 밴드의 반주에 맞춰 진행된이날 공연에는 고재유(高在維) 광주시장과 나카네 주한 일본공사가 자리를같이했다. 광주 출신이기도 한 김씨의 이번 공연은 27일부터 광주에서 시작되는 김치축제에 일본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씨는 콘서트에서 ‘목포의 눈물’ 등 한국가요 이외에도 엔카가수이자 재일교포 2세 미소라 히바리의 ‘강이 흐르는 것처럼’과 자신의 엔카 대표곡‘인생해협’ 등 4∼5곡을 불렀다. 주최측은 공연에 앞서 김씨가 한국인이지만 일본인 밴드가 참여하는 가운데 일본 가요를 일본어로 노래하는 점을 감안해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사전에 허가받는 절차를 밟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트로트가수로 이름을 날렸던 김씨는 80년대 후반 일본으로 건너가 ‘암야항로’ 등 많은 히트곡으로 엔카가수로 변신했고 95년에는 ‘눈물의 사슬’로 엔카부문 음반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연자씨의 공연은 광주의김치축제를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추진할 일본과의 경제·문화교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광주시 동구 문화제 통합 운영

    광주시 동구(구청장 朴鍾澈)는 25일 그동안 연중 산발적으로 개최해 오던각종 문화행사를 내년부터 ‘서석문화제’로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첫 서석문화제는 5·18 20주년 다음날인 내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동안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무등차례문화대축제를 비롯 향토작가 초대전,무등산 철쭉 큰잔치,남도 짚·풀문화 대축제,호남민속장기대회 만가(輓歌) 초청대회 등 민족고유의 전통문화행사 위주로 펼쳐진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 광주시 북구

    광주시 북구가 21세기 지식 정보화시대를 맞아 ‘문화 북구’ 건립을 선언하고 나섰다. 무등산 시가문화권,5·18 묘지,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 관내에 산재한 문화자산을 관광상품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겠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문화를 주민들이 직접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시설도착실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북구는 이를 위해 최근 ‘21세기 문화북구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올부터 오는 2009년까지 전남대 정·후문 일대에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는 등문화시설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대 주변 5·18의 시발지이자 젊음이 살아 숨쉬는 대학정문 일대는 ‘역사·상징의 거리’로 조성돼 대학 정문 담장이 헐리고 5.18소공원이 들어선다.북구는 이곳에 5·18 민주열사의 동상을 설치하고 산책로를 만들어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후문 일대는 번화가로 유동인구가 많아 대학의 특수성이 문화활동으로 나타날 수 있는 최고의 요충지로 꼽힌다.후문 주변에는 서울의 대학로처럼 ‘청년 문화의 거리’가조성된다.이곳에는 전시문화공간,사회교육시설,가로공원,쌈지공원,야외공연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유흥가가 밀집해 있다가 최근 철거된 옛 삼일로는 ‘전통 음식의 거리’로꾸며진다.이곳에는 화랑,필방,골동품상,공예품,전통찻집 등을 유치한다.이를통해 전남대 주변을 ‘청소년 문화 특구’로 만들 계획이다. ?시가문화권 식영정·환벽당·소쇄원 등이 위치한 무등산과 광주호 주변에대한 옛 모습 복원 운동이 추진되고 있다. 광주호 건립과 함께 사라진 식영정∼환벽당 사이 여울과 그 주변에 산재한백일홍(紫薇)을 재현하기 위해 민선2기 첫해인 지난해부터 ‘자미축제’를신설했다.올해로 두번째인 자미축제 기간(10월22일∼23일)동안 ‘무등산권사림문화 형성의 역사적 배경’ 등을 주제로 한 학술발표회와 백일홍심기,청소년 어울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었다. 북구는 매년 이곳 일대에 백일홍 100여그루씩을 심어 조선조 풍류 시인들이즐긴 자연경관을 그대로 복원,휴식공간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5·18 묘지 망월동 신묘지 주변 지구에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탐방객들에게 5·18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홍보하고 청소년 교육장으로 활용하기위해서다.묘역입구에 기념물,호남역사 전시관,지역문화관 등 기념공간을 마련한다.인근 도로변 구릉지에 방문객 휴게소 등 각종 편익시설을 설치한다. 또 5·18영상관 및 기념품 판매센터를 건립하고 5월에 꽃이 피는 이팝나무를심는다. ?중외공원지구 광주문화예술회관∼비엔날레전시관∼어린이대공원∼국립광주박물관 일대를 광주를 대표하는 대규모 문화·예술 거점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중외문화벨트에 있는 각종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지구내 예술공원과 빛고을을 상징하는 ‘빛의 문화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시립민속박물관의 기능 활성화를 위한 전통풍속 재현 프로그램 개발과 비엔날레 전시관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관련 이벤트도 연다. ?주민생활문화 체험 프로그램 지난달 제1기 ‘북구 문화아카데미’를 개설,시인 김준태씨의 ‘전라도 가는 길과 시정신’에 대한 강연을 가진데 이어신경림·박완서·문순태씨 등 유명작가를 초청해 토론회등을 연다. 북구는 또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종합우수상을 차지한 북구의 대표 농요 ‘용전 들노래’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북구 시티투어 북구는 문화자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티투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도심 관광코스와 인근 전남권을 연계한 광역루트 개발 등 2가지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도심권은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한 5·18 광장∼금남로∼비엔날레전시관∼광주박물관∼중외공원∼우치 패밀리랜드∼사직공원∼전남도청으로 설정했다. 5·18 유적지 루트는 옛 상무대∼육군 통합병원∼전남도청 앞 분수대∼금남로∼전남대∼광주교도소∼5·18 묘지로 이어진다. 무등산권은 잣고개∼충장사∼풍암정∼환벽당∼취가정∼소쇄원∼식영정 등 4개 코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광역적 연계 관광으로는 ▲가사문화권 ▲비엔날레권 ▲5·18 묘지권 등으로 구분하고 이를 각각 호국순례,문화유산,민속축제,역사유적,도예문화 탐방분야로 나눠 전남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하는 코스를 개발중이다. 또 패키지 상품으로 국제인권엑스포를 5·18 기념행사와 연계해 개최하고전국 청소년 록 페스티벌,전국 고교·대학 크로스 컨트리(무등산),중외공원∼5·18묘지∼가사문화권을 연결하는 청소년 자전거 하이킹대회 등을 유치할계획이다. *金載均구청장 인터뷰 “문화는 인간의 정신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요소이자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김재균(金載均) 광주시 북구청장은 “북구가 보유한 문화적 자산을 최대한활용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주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 북구’를 제창하게 된 배경은. 우리 구에는 ‘예향’ 광주를 상징하는 각종 유물·유적이 산재해 있다. 특히 우리나라 민주화 역사의 전환점이 된 5·18의 현장인 전남대와 5·18묘지 등이 있다.조선조 시가문화의 산실인 무등산과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훌륭한 자산이다. 정신적인 문화와 자연적인 요소를 연결하면 엄청난 문화산업을 일으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문화관광벨트 조성 방안은. 자연·역사·예술·대학을 네트워크로 연결한다는 게 기본 골격이다.무등산과 광주호 주변은 시민의 안락한 휴식처로 가꾸겠다.임진왜란,광주학생독립운동,5·18묘지 등 역사적 현장을 보존해 산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대 주변에는 건전한 청소년활동 공간을 확충할 방침이다.이를 연결하면북구 전체가 도심속의 살아있는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이다. ■문화진흥을 위한 소프트웨어 확충 방안은. 대학교수 등 문화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가 그룹을 집중 지원할 생각이다. 또 부녀회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적 구심체 조직을 육성할 계획이다. 문화적 자원에 대한 관리체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행정체계 구축과 전담 부서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생활환경 속의 문화 인프라 구축 방안은. 동사무소 등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시설에 문화체험장과 쉼터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야외공연무대 등을 설치해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이끌어 내고 가로녹화사업,담장의 벽화그리기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해 특색있는 도심으로 가꿔나갈 작정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 광주시, 지적재산 186건 발굴…12건 특허 신청

    광주의 고유음식과 특산품들이 상표를 달고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등 유·무형 ‘향토지적재산’ 발굴과 권리화 작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20일 광주시와 5개 구에 따르면 지난 4월 실시한 향토지적재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토대로 관광문화상품 170건과 지리적 자원 7건 등 모두 186건을 발굴,이중 12건에 대해 최근 특허청에 지적재산권(상표권 10건,실용신안 2건)을신청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시가 ‘빛고을 광주’를,남구가 ‘대촌우렁쉥이’‘대촌싱싱풋고추’‘압촌전통메주’를,광산구가 ‘황용강 용봉탕’‘황룡강 장어구이’‘어등산 개두보채’‘광산 낙삼탕’‘어등산 떡갈비’ 등을 각각 특허출원했다. 남구와 광산구는 대촌산 ‘빛고을 애호박’‘빛고을 청정오이’ 등 농산물의 상표권 등록 출원을 추진중이다. 광주시는 발굴 품목 186건에 대한 권리화 여부를 지속적으로 연구·분석하는 한편 광주시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이를 소개하는 등 특화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들 품목이 특허를 따내면 해당 자치단체의 허가없이 상표권을 사용할수없게 돼 비슷한 상표권 사용에 따른 소비자의 혼란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보인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공무원직장협 전국연합회 추진

    대구·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19일 직장협의회간 전국연합회 설립과 단결권 보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무원직장협의회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마련,정부에 건의했다. 개정안은 ▲중앙은 5급,지방은 6급 이하 공무원의 직장협의회 가입 허용 ▲사무실 설치와 전임공무원 허용 등 협의회 활동에 대한 지원 확대 제도화 ▲기관장과 협의사항 이행 보장 ▲중앙정부는 부처별,지방정부는 상급 및 기초자치단체별 설립 등 설립기관 확대 ▲협의회 임원의 신분보장 등도 포함하고있다. 이번 건의안은 조만간 전국 직장협의회별 대정부 건의안 채택으로 이어질전망이어서 일반 노조와 비슷한 성격의 공무원 단결권을 반대해온 정부·지방자치단체 등과 마찰이 예상된다. 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다른 시·도 직장협의회와 연합회 설립을 금지한 법령은 공무원의 단결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요소”라고전제한 뒤 “공무원단체를 인정하는 나라중 단결권의 완전보장이 이뤄지지않은 나라는 없으며,이같은 금지 규정은 국제노동기구(ILO)권고사항에도 위반된다”고 말했다. 박성철(朴成轍) 대구시공무원직장협의회장은 “현 공무원직장협의회는 범위나 활동에서 제약이 너무 많다”며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행 등을 없애고공무원의 권익옹호를 위해 협의회의 법적 요건을 강화해 공무원 노조로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민주노총과 국제공공노조연맹은 내달 초 서울에서 ‘한국사회 공무원 노조의 조기도입 당위성’이란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대구 황경근 광주 최치봉기자 kkhwang@
  • 자치단체 택지개발사업 난항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영수익사업으로 추진중인 택지개발사업이 수요 예측 잘못이나 재원 부족으로 당초 계획보다 축소·지연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는 지난 96년 선암·운수·서동동 일대 20만3,000여평(선운지구)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최근 실시계획 승인을 시에요청했다.광산구는 당초 1,200여억원에 이르는 개발비를 지방채 발행과 선수분양금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었으나 외환위기 등으로 여의치 않자 광주시도시공사에 위탁 개발을 의뢰한 상태다.도시공사는 환경·교통·분양률 등에대한 분석을 토대로 개발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광주시 남구는 지난 95년 봉선2지구 8만여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으나 800여억원의 개발비를 마련하지 못해 사업계획 자체를 유보했다.그러나 해당지구 토지소유자들이 반발하자 지난해 개발예정지 8만여평중 주거지역인 5만여평을 제외한 나머지 3만2,000평에 대해서만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다. 전남 담양군도 지난 97년부터 올 2월까지 남면 가암리에 38필지 7,900여평을 전원주택단지로 개발했으나 분양이 잘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담양군은 당초 광주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택지를 공급하기로 하고 평당 27만∼34만원으로 분양가를 책정했으나 현재 분양실적은 절반 가량인 21필지에 머물고 있다. 군은 이곳 택지개발에 모두 22억여원을 투자,2억∼3억원의 수익을 예상했으나 수요예측이 빗나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광주천 환경정화 캠페인’ 성황

    대한매일신보사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광주천 환경정화 캠페인’이 16일 오전 10시 자연보호 환경단체 회원과 한국암웨이 직원,시민·학생·군경 및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시 서구 광암교 아래 둔치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광주 밀알 옛소리회가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쳐 시민과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날 자연보호헌장 낭독식을 가진 뒤 광천1교∼유촌교 천변 양안 1.5㎞를 따라 폐비닐 깡통 등 쓰레기와 수중 퇴적물을 치웠다. 행사에는 김완기(金完基)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송광운(宋光運)환경녹지국장,이정일(李廷一)광주시 서구청장,정도영(鄭道永)영산강환경관리청장,오광교(吳光敎)광주시 서구의원,박세준(朴世俊) 한국암웨이 상무이사,김학균(金學均)대한매일신보사 사업본부장,박형만(朴炯晩)자연보호 광주시협의회장 등이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환경부·KBS가 후원하고 한국암웨이가 협찬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3회 광주비엔날레 행사 확정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14일 제33차 이사회를 열고 새 천년의 첫 국제미술행사인 제3회 광주비엔날레의 종합계획안을 확정했다. ‘인(人)+간(間)’을 주제로 2000년 3월29일부터 6월7일까지 71일동안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새로운 천년에 대한 예술적 이념을 제시하고 광주의정체성을 확보하며 광주정신을 승화하는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전시·축제·영상행사 등 3개 축으로 진행된다. 전시행사는 5개 권역별 전시와 1개 특별코너로 구성된 본전시와 5가지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기념·후원전으로 구분된다.본전시는 주제인 ‘인+간’을 커미셔너 6명이 담당지역의 정치·사회적 상황에 맞게 재해석하고 전시를통해 예술적 의미로 형상화한다. 본전시의 커미셔너및 참여작가 수는 ▲유럽,아프리카(르네블록,20명) ▲북미(토마스 핀켈펄,15명) ▲중·남미(김유연,13명) ▲아시아(타니 아라타,20명) ▲한국·오세아니아(김홍희,14명) ▲특별코너(오광수,7명) 등이다. 특별전은 ▲인간의 숲,회화의 숲 ▲인간과 성 ▲예술과 인권 ▲북한미술의 어제와 오늘 ▲한·일현대미술의 단면 등으로 이뤄진다. 기념·후원전은 광주권 갤러리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운영하며 각국 미술비평가와 큐레이터 등이 참여하는 광주비엔날레 국제심포지엄도 열린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전주시 무분별 용역발주 사전 차단한다

    용역 남발을 막기 위해 전주시가 ‘용역과제 사전 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광주시는 각종 학술·연구 용역발주때 적격심사제를 도입해 용역 부실화를방지하기로 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용역 관련 개선방안이 잇따르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13일 무분별한 용역 발주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에따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 국장급 간부 2명과 시의원 3명,용역과제관련 전문 교수 등 모두 12명을 위원으로 한 용역 사전 심의위원회를 설치,발주 전에 용역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기로 했다.시는 관련 조례안을 마련,오는 18일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 심사제도는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낸 세금의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적인 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도 그동안 수의계약이나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발주돼 베끼기·짜집기 등으로 인한 부실 시비를 빚었던 각종 학술·연구 용역에 적격심사제를전국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중 학술·연구 용역에 대한 적격심사기준안을 마련한 뒤 행정자치부 승인을 거쳐 올 연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지난달 개정된 국가계약법시행령은 최저가낙찰제를 적격심사제로 대체했으나 연구·학술 용역에 대해서는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다.시는 용역업체를 선정할 때 입찰가와 적격심사 결과를 ▲10억원 이상 용역은 30대 70 ▲5억∼10억원은 50대 50 ▲1억∼5억원 70대 30 ▲1억원 이하 80대 20의 비중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적격심사 대상 용역으로 검토되는 분야는 기초·응용과학에 관한 연구,도시계획 지적고시 작성,환경영향평가,교통량조사 등이다. 광주시가 최근 발주한 학술·연구 기타용역은 ▲97년 전체 84건중 15건 ▲98년 97건중 31건 ▲99년 41건중 18건 등 전체 용역의 20%에 이른다. 전주 임송학·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서울 제외 광역시·자치구 세목조정 토론회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6개 광역시 44개 자치구가 ‘광역시·구간 세목조정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시세의 구세 전환 등 세목조정을 본격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宋炳泰·사진)에 따르면 44개 구청장과 구의회의장 등은 최근 광산구가 주최한 ‘광역시·구간 지방세목 조정방안 전국 토론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참석자들은 광역시내 자치구세목을 현재의 재산·종합토지·면허·사업소세등 4개에서 도 단위의 시·군처럼 9개(주민·재산·자동차·도축·담배소비·종합토지·사업소·도시계획·농지세)로 확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세 징수교부금도 기존 3%에서 30%로 높여 자치구 재정수요를 충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청장들은 “전국 44개 자치구중 지방세로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하는자치구가 30개나 되고 나머지 14개 자치구의 재정자립도도 34.5%∼60.5%로 극히 취약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정부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이관을 추진중인 국가사무 623건가운데 기초자치단체 업무가절반이 넘는 341건이어서 자치구의 재정난은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는 것. 주제발표에 나선 이영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인건비 정도는 자치구에서 충당이 가능하도록 지방세가 확보되는 방향으로 세목이 조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산구는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광역시·구간 세목조정 추진협의회’를구성한 뒤 내년 3월 2차토론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공론화하기로 했다. 송병태 구청장은 “민선자치시대 지방행정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자주재원 확보가 시급하다”며 “2차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구 세목 확대를 행정자치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官서 사유지 점유·무단사용 ‘횡포’

    광주시와 시내 5개 자치구의 사유지 점유 및 무단사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민원과 소송제기 등 주민 재산권 침해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30일 광주시가 국회 행정자치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8월말까지 토지 소유주들이 제기한 관련 소송은 모두 325건이나 된다. 이중 4건만 승소하고 109건은 패소해 패소율 96.5%를 기록하며 총 171필지에 대한 부당이득금과 변호사비용 등 손해배상금 13억9,000여만원을 지급한것으로 나타났다. 시와 5개 구는 해마다 이같은 민사소송으로 공무 수행에 차질을 빚고 막대한 예산도 낭비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근린공원시설 768만8,000여㎡와 어린이 공원시설 3,000㎡ 등총 1,046만5,000여㎡의 사유지를 각종 시설지구로 지정고시한 뒤 개발을 미뤄 재산권 침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공직자 연구모임 지원 강화

    공무원들의 자질 향상과 행정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각종 연구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경남도는 9일 실·국별로 공무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연구회를 구성하도록 하고 운영에 따른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연구대상은 토산품,지역특산물 등 진품명품과 먹을거리,맛자랑 소개,증권·선물거래 등 금융분야에 이르기까지 제한이 없다. 도는 연구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새 천년을 맞는 2000년부터는 구성원에 대한 민간위탁교육과 함께 농업생명공학,정보통신 등 지식집적분야 연구팀과활동이 우수한 모임(3개팀 15명)에 대해서는 장기해외연수 및 선진국 시찰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에 앞서 연구모임 참여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80여명이 신청하는 등상당한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활동중인 광(光)산업 육성회,소방발전연구회 등 14개 시정연구팀의 연구결과가 시정에 반영되면 인사상 인센티브를 주거나 해외파견 연수 등 특혜를 부여하기로 했다.시는 이들 연구모임에 각각 200만원씩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이 자금은 자료 수집비 등으로 쓰인다. 전남 여수시도 공직자 모임인 ‘시정연구 기획단’의 활성화를 위해 이들의 아이디어나 기획안이 채택돼 시정에 반영되면 인사고과 등에서 혜택을 줄방침이다.여수시 시정연구 기획단은 10명씩 2개조로 지난 6월 출범했다.시는 이들에게 간식비 등으로 연간 5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창원 이정규·광주 최치봉 남기창기자 jeong@
  • 光州 대한민국미술축전 무산

    광주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에 전국의 원로·중진작가 등을 초청해 광주에서 대규모로 펼칠 예정이던 제1회 대한민국미술축전이 지역 미술계의 내분으로 무산됐다. 광주시는 9일 행사 주관단체인 한국미술협회 광주지회가 전시 구성과 전시작가 선정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축제 자체를 아예 열지 않기로했다고 밝혔다. 시가 전국 예술인들이 참가하는 미술축전 행사를 뿌리내려 ‘예향 광주’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지역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으나 결국 수포로 돌아간 것. 시는 당초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3억1,000만원을 들여 전국 16개시·도 중견작가 작품 1,000여점을 시립미술관에 전시할 계획이었으나 참여작가 선정과 관련,광주 미술계 일부 관계자와 전시기획자간 이견으로 3개월남짓 표류해 왔다. 한국미술협회 광주시지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작가 선정 등의 문제를둘러싸고 연판장을 돌리는 등 미술인간의 대립양상으로 비춰진 운영과정이광주미술의 위상을 떨어뜨렸다”며 축제 중단에 의견을모았다.이미 결정된운영위원장,전시총감독,큐레이터들도 사퇴했다. 이에 따라 미술축전 참여작가로 선정돼 전시출품작을 제작중이거나 완성한전국의 미술인들로부터 축제 무산에 따른 비난과 ‘예향 광주’의 이미지 저하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용인·광주補選 이모저모

    9일 실시된 경기 용인시장과 광주 남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은 이날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초조한 마음으로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한나라당은 용인시장 후보공천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있었던 만큼 패배시 선거후유증을 걱정하는 눈치였다. ?경기 용인 국민회의 예강환(芮剛煥)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역삼동 제4투표소 마을회관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를 마친 뒤 선거사무소를 방문,“그동안애썼다”며 선거관계자들을 격려했다.개표가 시작되자 예후보측은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였다. 한나라당 구범회(具凡會)후보도 오전 9시25분쯤 부인과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수지읍 제6투표소인 토월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쳤다.구후보는 “최선을다했다.좋은 결과를 기다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소속 김학규(金學奎)후보와 박세호(朴世鎬)후보도 일찍 투표를 마친 뒤선거운동원들을 격려했다. 오전 6시부터 90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으나 출근시간대인 8시까지 투표 참여가 많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평균 8%대의 투표율을 보여 선거관계자들을긴장시켰다.아침 시간대의 투표율이 이처럼 낮게 나타나자,선관위는 25대의 선거차량을 동원,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등을 돌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오후들어 지역에 따라 투표율이 크게 차이나자 후보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특히 한나라당 구후보는 자신의 텃밭으로 생각했던 수지지역의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평균 투표율 23.6%에 크게 못미치는 16.3%로 나타나자 실망하는 모습이었다. ?광주 남구 남구선관위는 이날이 평일인데다 유권자의 무관심으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보고 투표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다. 남구선관위는 이날 동사무소 행정방송과 관내 70여개 아파트 단지 관리실방송 등을 풀 가동한 데 이어 직원의 가족·친지 등 400여명을 동원,빠짐없는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선거는 예전과는 달리 국민회의와 무소속 후보간의 치열한 대결양상을보여 국민회의 정동년(鄭東年)후보측도 한때 긴장했으나 당선에는 문제가 없다는 분위기다. 광주 최치봉·용인 박준석기자 cbchoi@
  • 光州 공무원들 ‘1인1일 봉사활동’ 큰 호응

    ‘시민의 고충을 이해하고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갖자’ 광주시 산하 공무원들이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1인 1일 현장체험봉사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참여한 공무원은 모두 2,040명.이들은 사회복지시설과 홀로사는 노인,소년·소녀가장들을 돌보는 기회를 가졌다.시민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기피대상 현업부서를 지원,거리에 나가 환경미화를 몸소실천하고 위생매립장 등지에서 각종 허드렛 일을 돕기도 했다. 최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재균씨(金載均·7급·광주시공보관실)는 “불우시설을 방문해 하루동안이지만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주변 정리 등을 해주고 나니 이들의 고통을 이해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북구 동림동 광주애육원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수박과 라면 등을 사들고찾아와 많은 청소 등 궂은 일을 도와주는 등 봉사활동에 참여해 모든 식구들이 고마움을 느꼈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길 바란다”고말했다. 시는 각 현장에서 격려 전화가 걸려오는등 관심이 높아 올 하반기에도 공무원 2,042명을 현장체험 봉사활동에 투입하기로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cbchoi@
  • “시장·군수 補選 투표율 높여라”

    잇따라 실시될 지방자치단체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해당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치러진 경기도 고양시장 보궐선거의 투표율 23.3%와 비슷한 수준의 낮은 투표율이 우려되기 때문이다.자치단체장의 대표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걱정된다. ■경남 함안군 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2일로 예정된 함안군수 보궐선거에서 60% 이상의 투표율을 달성하기 위해 군과 협의를 거쳐 여항면 투표구를 시범투표구로 지정,투표율이 80%를 넘을 경우 군의 협조를 받아 주민숙원사업 1건을 해결해 주기로 했다.바른선거 군민모임과 공동으로 투표참여 범 군민서명운동을 벌여 이날 현재 2,000여명이 서명했다.군내 봉사단체 회원들의 협조를 받아 선거일 전날까지 전화로 군내 모든 가구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초등학생들을 통해 3,000여장의 투표 참여 계도문을 전달하며,학생들의 알림장에 투표일 및 투표안내사항을 기록해 학부모에게 전달시키기로 했다. ■광주시 남구 선관위는 오는 9월9일 치러질 남구청장 보궐선거의 선거율을끌어올리기 위해 ‘바른선거 시민모임’의 협조를 얻어 구청 민원실,합동연설회장 입구,관내 할인매장 등지에서 선거 참여를 촉구하는 서명을 하루 300∼400명씩 받고 있다.선거를 알리는 홍보물 1,000여매를 제작,사회지도층과종교단체 등에 배부하고 대형 현수막을 제작,간선도로 등지에 내걸기로 했다.젊은층 유권자들을 고려해 광주시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적극적인선거 참여를 촉구하는 내용을 게재했다. ■경기 용인시 선관위는 지난 25일 시민들의 투표참여를 촉구하는 비디오를제작,용인지역 6개 유선방송사에 방영을 의뢰하는 한편 4개 택시회사의 협조를 얻어 150여개 택시에 ‘9월9일 투표 참여’라고 쓴 깃발을 부착,거리홍보에 나서고 있다. 용인지역을 순회하는 시내버스 3대에도 ‘투표에 꼭 참여합시다’라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달았고,수지읍과 신갈,시청 근처에 애드벌룬 3개를 띄워놓고 시내 주요 길목마다 선거참여를 당부하는 플래카드를 설치했다. ■남제주군 선관위는 군수 보궐선거일을 10월 5일로 확정,30일 공고했다.선거인명부 작성 및 부재자 신고 기간은 9월 13∼17일,후보자 등록은 9월 19∼20일이다.출마가 예상되는 고계추(高桂秋) 서귀포시 부시장과 강기권(康起權) 남제주군 부군수는 최근 명예퇴직했다. 선거 관심도로 미뤄 볼때 투표율은 다른 보궐선거 지역에 비해서는 훨씬 높은 60∼70% 선으로 예상된다. 제주 김영주·함안 이정규·용인 김병철·광주 최치봉기자 chejukyj@kdaily. 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