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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폭염 속 이용객 급증···잠원한강공원 수영장 현장 점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폭염 속 이용객 급증···잠원한강공원 수영장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지난 23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지나간 직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영장 시설물의 손상 가능성과 수질 등 위생 문제가 우려됨에 따라, 폭염 속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점검에는 박상혁 교육위원장(서초구1)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및 수영장 운영 관계자들과 함께 ▲수영장 구조물 및 전기·기계 설비 점검 ▲응급의료 장비 및 의료진 배치 상황 점검 ▲수질관리 상태 및 점검 ▲안전요원 배치 및 근무체계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어린이 안전에 초점을 맞춘 세부 점검이 이루어졌다. 최 의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무더위 속 열사병 예방을 위한 응급조치 장비와 의료진 배치 상황도 점검했다. 또한 최 의장은 수영장 내 수질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폭우로 인한 잔재물이나 이물질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수질 점검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최호정 의장은 “한강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응해야 한다”라며 “철저한 시설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수영장 운영기간 동안 안전요원 운영을 철저히 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 해남군, 국정기획위에 ‘농어촌수도’ 국정과제 채택 건의

    해남군, 국정기획위에 ‘농어촌수도’ 국정과제 채택 건의

    전남 해남군이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선도모델’의 국정과제 채택을 공식 요청하며 농어촌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주도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해남군은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와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해당 모델의 국가사업화를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 국정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명현관 해남군수, 오현민 순천대 기획처장, 권봉오 군산대 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남군이 추진하는 ‘농어촌수도 선도모델’은 기후변화, 식량안보, 지역소멸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생존전략으로, 지방대와의 연계를 통해 인구 증가, 정주 여건 개선, 농산업 전환 등의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모델은 이재명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국정철학과도 궤를 같이한다. 해남군은 지역소멸 극복과 지방대 육성, 농수산업 첨단화 등 주요 국정 아젠다와 연계된 실질적 방안을 이번 간담회에서 집중 제안했다. 박수현 위원장은 “지자체가 대학과 연계해 광역권 건의과제를 제안한 것은 해남이 처음”이라며 “지방의 자율성과 주도성이 결합된 균형발전 전략이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6월 국립순천대, 국립군산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촌수도 추진단(TF)’을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관·학·연이 참여하는 공동 실증모델 세부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3개 기관은 해남군의 농어업 인프라와 대학의 연구역량을 접목해 기후변화 대응, 농수산업 첨단화, 식량안보 전초기지 구축, 농어업 연관산업 구조화, 국제협력 선도모델 등 다층적 과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인구 유입이 가능한 교육·정주 도시 조성, K-농어업의 세계화 기반 마련도 포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농어업 R&D 실증 및 첨단화 ▲글로벌 식량안보 기지 조성 ▲국내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기반 강화 ▲농어업연구기관 유치 ▲전남 서남해권 신성장산업화 혁신지구 조성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이 보유한 자연적, 산업적,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농어촌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구체적 실행모델을 제시했다”며 “농어촌수도 선도모델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실천 거점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 주도 혁신모델의 선도사례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 서부발전, ‘국가기록관리 유공’ 표창 수상

    서부발전, ‘국가기록관리 유공’ 표창 수상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지난 5월 국가기록관리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이 기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록 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기록관리 체계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관을 포상하는 제도다.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인 양수경 사원은 국가기록관리 유공으로 개인 부문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양 사원은 현장 중심형 기록물 관리 전략 수립, 기록물 관리 대외 협업체계 구축·운영, 신기술을 이용한 기록정보서비스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회사문서를 전자화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양 사원은 “국민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발전 분야 기록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대국민 서비스 확대 기틀을 확립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기록문화 확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력공기업 가운데 국가기록관리 유공으로 장관 표창을 두 번 이상 받은 곳은 서부발전이 유일하다. 서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우수기록물 경연대회를 열고 참여·개방형 기록관리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기록물 관리의 혁신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2019년 기관 부문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해당 성과는 국가기록원 발간물에 소개되는 등 공공부문 기록물 관리 모범사례로 알려져 있다. 서부발전은 사업소 생애주기 기록관리 체계망을 구축하고 본사와 가까운 서산·태안 지역의 기록관리 협의회와 협력하는 등 현장 밀착 기록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서부발전은 세종·충남 기록관리 협의체를 운영해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 창구 기능을 맡고 있다. 서부발전은 업무관계자의 기록물 열람 편의를 위해 기록관 보유기록물 위치정보를 그래픽 형태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모든 구성원이 기록물 관리 고도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업무 효율을 높이고 기록물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LH, 남양주에 올해 5117가구 분양… 수도권 공급 절벽 해소

    LH, 남양주에 올해 5117가구 분양… 수도권 공급 절벽 해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 왕숙·진접2지구에 3300여 세대의 공공주택 분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연말까지 공급될 물량은 총 11개 블록, 5117세대다. 내년 서울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올해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도권에 대규모 공급이 풀리면서 공급절벽을 상당 부분 덜어낼 전망이다. 이번 달에는 남양주 왕숙 4개 블록(A1·A2·B1·B2) 2177세대와 남양주 진접2지구 2개 블록(A1·A4) 1175세대의 본청약이 시작된다. 입주는 2028년 하반기 시작된다. 왕숙 4개 블록은 왕숙천 수변공원과 총 4.5㎞ 길이의 선형공원이 단지 근처에 조성됐다. 주변에 교육·편의시설도 계획돼 있어 입주와 동시에 안정적 생활 기반이 갖춰진다. A1 블록(629세대)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단일형이다.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을 기준면적의 3배 이상으로 늘리고 단지 중앙에 넓은 마당을 배치해 커뮤니티 기능을 강조했다.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는 A2 블록(401세대)은 공동육아 나눔터, 실내 놀이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종합돌봄 시설이 집중된 육아 친화형 단지로 조성된다. B1(560세대)과 B2(587세대) 블록은 74㎡와 84㎡가 혼합된 국민평형으로 공급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보행축을 통해 외부 커뮤니티 공간과의 연결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진접2지구 2개 블록은 풍양역(가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신설될 풍양역은 지하철 4호선과 9호선 연장선이 교차하는 이중역세권으로 개발된다.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51㎡, 59㎡ 실속 평형으로 공급되는 A1 블록(920세대)은 전 세대가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개방감이 뛰어나다. A4 블록(255세대)은 신혼희망타운(55㎡)으로 공급되며, 보육 특화설계가 적용되어 커뮤니티 시설에 육아 기능을 강화했다. 두 단지 모두 도시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서 서울 출·퇴근자의 선호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7월 첫 분양을 시작으로 남양주왕숙 지구에는 3기 신도시 중 최대인 6만 세대 규모 주택이 들어선다. 진접2지구도 1만 세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 총 7만 세대의 공급이 본격화하는 셈이다. LH는 남양주왕숙 신도시를 첨단산업 생태계를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핵심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이미 우리금융그룹과 카카오 등 대기업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구개발시설과 데이터 센터 건립을 앞두고 있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하반기 남양주왕숙·진접2지구 5000세대를 포함해 수도권에 1만 2000세대 공공주택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며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후속 택지지구 조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수도권 주택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中企 금리우대·돌봄 체계 개선… KB금융 ‘세상을 바꾸는’ 실천

    中企 금리우대·돌봄 체계 개선… KB금융 ‘세상을 바꾸는’ 실천

    KB금융그룹은 그룹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인 포용금융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 경제에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비금융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소상공인을 위한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도 적극적이다. 23일 KB금융에 따르면 금융지원이 절실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금리 우대 프로그램은 8조원 규모로 커졌다. 영업점 전결 금리우대 프로그램‘은 기존 1조 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국가 주력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대상 ‘한시 특별 금리우대’는 3조원에서 5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KB금융은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맞아 돌봄 체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9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저출생 극복 지원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같은 달 11일 양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날 기념행사에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인 모란장을 받았다. 지난해 KB금융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저출생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서울시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135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출산휴가·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출산·육아 응원금 지급 등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KB금융은 주요 사업인 ‘거점형 돌봄기관’ 확대에 역량을 집중, 오는 2027년까지 거점형 센터를 전국 73곳에 열 계획이다. 거점형 돌봄기관은 지역 단위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평일은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문을 연다. 방학 기간에도 운영해 맞벌이 가정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지원에도 뛰어들었다. 지난 8월부터 전국 지자체와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하고 저출생 대책에서 소외된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최초로 시작했다. KB금융은 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총 135억원을 지원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일·가정의 양립,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임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말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는 2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사용한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시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해 총 5년의 육아 기간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재채용 시 별도 채용 절차 없이 퇴직 전 직급이 유지돼 경력 단절 또한 해소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육아휴직 기간도 2년에서 2년 6개월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입학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개선하는 등 꾸준히 양육친화적인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직원의 수도 2022년 85명에서 2024년 15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의 경우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첫째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이후 2000만원을 지급한다. 양 회장은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소비쿠폰 방문 접수

    소비쿠폰 방문 접수

    서울 중랑구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류 구청장은 소비쿠폰 1차 접수 이틀째인 지난 22일 중화1동, 상봉1동, 신내2동, 신내1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구는 이번 주중 지역 16개 모든 행정동을 순차 방문해 접수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중랑 구민은 1차 신청 기간인 9월 12일까지 16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전담 창구에서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신청 초기 민원 급증에 대비해 보조 인력을 배치하고 신청서 작성 지원과 현장 안내를 강화했다. 오는 28일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본격 운영한다. 류 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구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누구나 빠짐없이 신청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혁신파크 부지 개발·쿼트러플 역세권·… 서울 원톱 ‘금평구’ 뜬다”[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혁신파크 부지 개발·쿼트러플 역세권·… 서울 원톱 ‘금평구’ 뜬다”[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문화의 도시’로 발돋움구민 28만여명 서명에 적극 동참‘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성과 이뤄‘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도 개최“3선 도전… 완성의 시간” 고양신사선 등 사업 연속성 필요혁신파크에 R&D·창업 시설 구축 “청년 일자리·복지·교육 문제 풀 것”‘민원 1위’ 광역자원순환센터 해결매달 1만 5000건 민원 쏟아진 난제표보다 미래 위해 주민들 적극 설득지난 5월 개관 “깨끗한 환경 초석”서울 서북권 끝자락에 있는 은평구가 이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혁신파크 부지 개발을 비롯해 쿼트러플(4중) 역세권이 된 연신내역까지 지난 7년간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그려 온 계획들이 하나둘 현실이 되면서 은평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은평을 넘어 ‘금평구’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지난 21일 응암동에 있는 한 고깃집에서 만난 김 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홍보하느라 분주했다. “이왕 쓸 거면 우리 동네에서 써 주세요.” 그의 말에는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묻어났다. 쿠폰 한 장 한 장이 지역 상인들에겐 큰 희망이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 구청장은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은평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앞으로의 5년은 완성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은평은 어떻게 달라졌나. “은평은 한때 서울 변두리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변화의 중심에 있다. 구청장이 되기 전부터 늘 고민했다. ‘은평은 앞으로 어떤 도시가 돼야 할까’. 이에 대한 결론은 ‘문화와 미래 가치가 살아 있는 도시’였다. 이제 도시는 문화와 콘텐츠가 있어야 지속가능하다고 본다. 앞서 구의원을 거쳐 시의회에서 문화관광위원회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이 두 가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었다.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나섰다. 28만여명의 구민이 서명에 동참해 결국 은평에 자리잡게 했다. 이와 함께 예술마을과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증권박물관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구로에서 10년간 진행됐던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도 이젠 은평에서 열린다. 주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도시, 그 변화가 아직도 진행 중이다.”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결심 배경은. “경험과 연속성이 필요한 사업이 많기 때문이다.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서울혁신파크 부지와 수색역세권 개발, 고양신사선과 신사고개역 신설 등의 사업은 단기간에 끝낼 수 없는 중장기 과제다. 직접 구상하고 기획한 사업인 만큼 마무리까지 책임지고 싶다. 행정은 흐름이 중요하다. 리더가 바뀌면 계획이 흔들릴 수 있고, 추진 동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구민에게 약속한 일들을 실현하기 위해 3선을 도전하게 됐다. 지금까지 김미경을 믿고 함께해 준 구민에 대한 도리라고도 생각한다.” -3선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단연 ‘일자리’다. 은평 역시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태어난 곳에서 일하고, 결혼하고, 살아갈 수 있어야 지속가능한 도시가 된다. 수색역세권에 대형 기업과 쇼핑몰, 컨벤션 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혁신파크에는 연구개발(R&D) 시설과 청년 창업 환경 등을 구축하고자 한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세수도 확보된다. 청년을 위한 복지나 교육 등의 혜택도 다양해질 것이다. 은평을 ‘떠나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로 만들겠다. 이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결혼하고 싶어도 대형 결혼식장이 없다. 지역에 다양한 시설이 있어야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다.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은평자립준비청년청’이 우리 지역에 있다. 전국 최초다. 봉산 편백숲 무장애숲길과 광역자원순환센터 등 다양한 시설도 만들었다. 앞으로도 더욱더 훌륭한 결과물을 구민에게 선보이겠다.” -광역자원순환센터는 한때 전국 민원 1위 사업이었다. 그 어려운 걸 해냈다. “하하. 지금에서야 웃으며 말하지만 정말 쉽지 않았다. 나만 힘들었겠냐. 직원들이 정말 고생했다. 주민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다. 당시 전국에서 3년간 민원이 1등일 정도로 어려움이 많았다. 2019년에는 매달 평균 1만 5000건의 민원이 제기됐다. 하지만 누군가는 앞장서서 해야 했다. 은평구가 폐기물의 약 72%를 외부 처리시설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예산으로 매년 448억원을 소모했다. 취임 후 직원들과 이 문제를 두고 회의했을 때 ‘다시 검토하자’는 얘기가 나왔다. 단호히 말했다. 재검토는 후퇴라고. 그래서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주민을 설득했다. 반대에 부딪쳤다. 또 설득했다. 표를 의식하지 않았다. 지역 발전만 생각했다. 결국 진심이 통했다. 지난 5월 센터가 운영을 시작했을 때 정말 남다른 기분이 들었다. 센터는 재활용 처리를 넘어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한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다.” -사업을 추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은.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가다. 불광천만 하더라도 과거엔 물이 범람하고 도로 폭도 협소했다. 그러나 지금은 정비사업을 통해 축제와 산책, 공연까지 가능한 공간이 됐다. 현재 우리 구에는 불광·구파발·진관·백화사·창릉·향동천 등 총 6개 하천이 있다. 복개돼 도로로 사용 중인 녹번천도 있다. 다양한 도시하천을 재정비해 수변공간의 가치를 살리고,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순한 미관 개선이 아니다. 주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봉산 편백숲에는 보행 약자를 위한 9.8㎞의 무장애 데크길을 만들고 있다. 몸이 불편한 분들이 이곳을 이용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진다. 앞으로도 주민을 생각하는 가슴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 -현장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정책은 무엇인가. “‘아이맘택시’가 대표적이다. 임산부가 병원에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서울시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어르신 전용 콜택시인 ‘백세콜’도 이동권 보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들이 ‘정말 좋은 정책이다’라고 말할 때마다 ‘좋은 행정이란 이런 것이구나’를 느낀다. 개인적으로 가장 보람 있는 정책은 앞서 말한 자립준비청년청이다. 보호 종료 청년들이 저를 ‘엄마’라고 부를 때마다 큰 자부심을 느낀다. 최근에는 민선 8기 3주년 축하 영상을 직접 만들어서 보내 주더라.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다.” -응원하는 구민이 많다. 끝으로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7년이 변화의 시작이었다면 앞으로는 도약의 완성을 위한 시간이다. 김미경은 구청장이기 전에 은평에서 살고, 일하고, 은평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도 놓치지 않고 가슴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 3선 도전은 그 연장선이다. 언제나 현장을 찾고 주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겠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변함없는 진심과 책임으로 은평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과 함께 걸어 온 길을 지역 발전이라는 결실로 보답하겠다.”
  • ‘경주 APEC’ D-100, 경호안전통제단 “열린·낮은 K-경호 구현”

    ‘경주 APEC’ D-100, 경호안전통제단 “열린·낮은 K-경호 구현”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호 안전 분야를 총괄하는 경호안전통제단이 ‘열린 경호, 낮은 경호’ 기조의 APEC 정상회의 경호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대통령경호처에 따르면 경호안전통제단장을 맡고 있는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APEC 정상회의 직원설명회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중점 사안을 공유했다. 황 단장은 “경호안전통제단은 관계부처와의 끊임없는 소통과 논의를 통해 안전뿐만 아니라 각국 대표단에 감동을 선사하고,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긍지를 심어 줄 수 있는 행사를 만들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대한민국, 세련된 ‘K-경호’를 경험할 수 있는 ‘K-APEC’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경호처를 중심으로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된 경호안전통제단은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기조로 한 K-경호를 통해 K-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APEC 정상회의장과 정상 숙소가 위치한 경주 보문단지의 지리적 특징을 분석하고, 경주 준비 지원단과 관련 공무원, 보문단지 입주업체 등과 지속적인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경호안전통제단 관계자는 “경호 목적은 달성하면서도 대민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는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정상회의 기간 동안 구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경호안전통제단은 지난해 12월 비공식 고위관리회의(ISOM)를 시작으로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경주),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 제주) 개최에 일조했다. 오는 26일 실시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인천) 개최에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이다. 아울러 경호안전통제단은 지난 9~10일 진행된 외교부 준비 기획단의 제1차 주한 외교단 대상 설명회에서도 경호 준비사항을 브리핑했으며, 현장답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회원국과 공유했다고 전했다.
  • 아들 총기 살해범에 전처 “열등감·자격지심 없는 사람…이혼 후에도 지원”

    아들 총기 살해범에 전처 “열등감·자격지심 없는 사람…이혼 후에도 지원”

    인천 송도에서 아버지가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유족 측이 입장문을 내고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23일 피의자 A(62)씨의 전처인 B(60대)씨는 입장문을 통해 “피의자와 과거에 함께 살아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피의자는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했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피의자를 위해 몇 번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가게를 열어주는 등 지원했다. 번번이 실패했으나 이에 대해 어떤 책임을 추궁한 적도 없다. 대학원에 가고 싶다고 해서 대학원 비용도 지원했다”면서 “이처럼 피의자와 이혼 후에도 피의자에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이는 저희 자식들의 아버지이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들인 피해자 C(33)씨에 대해선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부모가 되고 싶다면서 스스로 부모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버지인 피의자 생일도 직접 챙겨주고 평소 연락도 자주하며 아버지를 챙겼다. 사업적으로도 매일 늦은 시간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가정과 사회에서 최선을 다하던 피해자를 왜 살해한 것인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건과 관련된 내용은 경찰에 모두 진술할 예정”이라며 “더 이상의 추측성 보도는 하지 말아달라. 손자와 손녀가 읽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유족 “며느리·손주에도 범행 시도…총기 문제로 미수”전날에도 유족 측은 입장문을 내고 “피의자가 ‘이혼에 의한 가정불화’로 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유족 측은 “피의자는 피해자와 함께 그 자리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들을 모두 살해하려고 했다. 피해자를 향해 총을 두 발 발사한 뒤 피해자의 지인에게도 두 차례 방아쇠를 당겼으나 불발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을 피신시키고 숨어 있던 며느리가 잠시 피해자를 구조하기 위해 방 밖으로 나왔을 때 A씨는 총기를 재정비하며 며느리를 추격했다”며 “며느리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을 잠그자 수차례 개문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족 측은 이런 정황을 이유로 들어 “A씨는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살인을 계획하고 이를 실행했으나 총기의 문제로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A씨가 주도면밀하게 계획해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며느리와 손주들 앞에서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준 아들에게 쇠구슬 여러 개가 들어있는 산탄을 연달아 발사했다. A씨 차량에는 총신 9정, 자택에는 금속 파이프 5~6개가 남아 있었다. 서울에 있는 숙소에는 점화장치와 타이머가 부착된 폭발물 15개도 발견됐다. 일부는 21일 정오에 폭발하도록 설정돼 있었다. 범죄 심리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 A씨에 대해 전처가 가장 아끼는 대상인 아들에게 열등감에 의한 분노가 표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A씨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한 경찰의 추궁에 “알려고 하지 말라”며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도 별다른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았다. 법원은 “주거지 폭발 시도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 경기도의회, 가천대학교와 교육협력 협약... 경기도 미래 함께 설계하는 기반될 것

    경기도의회, 가천대학교와 교육협력 협약... 경기도 미래 함께 설계하는 기반될 것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3일 가천대학교와 교육협력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과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국민의힘·성남8), 최만식 의원(더민주·성남2)이 참석했고, 가천대학교에서는 김충식 부총장, 최영철 기획처장, 박태식 연구처장 등이 자리해 협약의 의의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정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도의회 소속 의원 및 직원 대상 대학원 장학금 지원 등 의정 활동의 질적 성장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충식 부총장은 “경기도의회와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으로 앞으로 더 나은 교육 자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경 의장은 “가천대와의 협약을 계기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의회 구성원들은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얻게 되고, 가천대는 밀착된 실천적 연구의 지평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의 역할이 갈수록 확대되는 가운데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그 중심에는 배움과 성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이 두 기관 모두에게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져 경기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기계화율 낮은 밭 농업 집중 지원…경기도 조례 제정

    김창식 경기도의원, 기계화율 낮은 밭 농업 집중 지원…경기도 조례 제정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농업기계화 촉진 및 지원 조례안」이 23일(수)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화, 청년 농업인 감소, 기후변화 가속화 등 농업 여건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경기도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농업기계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안은 ▲도지사의 농업기계화 촉진 및 안전관리 시책 수립·시행 의무(안 제3조), ▲5년 단위의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근거(안 제4조), ▲농업기계화 사업의 범위 및 시군·법인·단체에 대한 재정지원(안 제5조), ▲농업기계화 촉진위원회 설치·운영(안 제6조~제8조),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안 제9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기계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밭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 확대와 함께 장비 보급뿐 아니라 안전관리, 민관협력 등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농업기계화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1일(월)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경기도는 수도권 최대 농업 생산지로서 농업기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고령화와 기후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경기도 농업이 지속 가능한 기반 산업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것. 앞으로도 도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경기도 농어업재해 예방활동 지원 조례안 본회의 최종 의결

    김창식 경기도의원, 경기도 농어업재해 예방활동 지원 조례안 본회의 최종 의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농어업재해 예방활동 지원 조례안」이 18일(목)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 발생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경기도 농어업인의 생업 기반을 보호하고, 기존 사후 복구 중심의 대응 방식에 대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도권 최대 농산물 생산지인 경기도에서는 기후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지난 21일(월)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기후 위기가 상시화된 지금 농어업재해는 더 이상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다. 피해 발생 이후가 아니라 ‘발생 이전’을 준비하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조례안에는 ▲재해 예방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및 농어가 참여 유도(안 제3조), ▲경기도 내 농작물·산림작물·가축·수산양식물 생산 농어가를 명확한 지원 대상으로 규정(안 제5조), ▲재해 유형과 시기에 따른 맞춤형 대책 수립·시행(안 제6조), ▲예방시설 정비, 장비 지원 등 사업 추진 근거 마련(안 제8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실태조사와 성과평가(안 제7조), 예방 교육 및 홍보(안 제9조), 지원의 적정성 확보를 위한 비용 기준 및 부정수급 제한(안 제10조), 정부·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안 제11조) 등을 통해 예방활동의 지속 가능성과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 제정이 기후 위기 시대, 경기도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시용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선출

    김시용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선출

    경기도의회 김시용 의원(국민의힘, 김포3)이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시용 위원장은 지난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입성한 후 제11대에 다시 도의원으로 당선된 재선의원이다.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는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단장을 역임하며 도의원들의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김 위원장은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 추진방식 개선,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 확대, 쓰레기 매립 문제, 김포지역의 대남방송 소음문제 등 산적되어 있는 도시환경문제를 특유의 균형감으로 경기도와 지역주민들 사이를 중재하며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했다. 무엇보다 김 위원장은 부드러운 리더쉽과 추진력으로 의원들은 물론 직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도시환경위원회는 도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그리고 기후위기 시대에 지혜롭게 대응해야 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도민들의 삶을 면밀히 살피고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의 뜻을 충실히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정호 위원장, 전자영·안명규 부위원장 선출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정호 위원장, 전자영·안명규 부위원장 선출

    경기도의회는 7월 23일(수) 제385회 임시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道교육청 예결특위)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김정호 의원(광명1, 국민의힘), 부위원장에 전자영 의원(용인7, 더불어민주당)과 안명규 의원(파주5, 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선출 직후 “경기교육의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책들이 예산에 빠짐없이 반영되고, 편성된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고 있는지를 도민을 대신해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위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예결특위의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道교육청 예결특위는 향후 1년간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안 및 결산안을 심사하게 되며, 총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 한강투자그룹,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와 금융 콘텐츠 지원·사회공헌 활동까지 확대

    한강투자그룹,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와 금융 콘텐츠 지원·사회공헌 활동까지 확대

    주식회사 한강투자그룹은 하반기에도 투자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강투자그룹 본사에서 진행되며, 구독자들은 다양한 예술 작품을 관람하고, 동시에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하반기에는 갤러리 전시 작품이 한층 더 풍성해졌다. 특히, 이중섭의 ‘황소’와 천경자의 ‘초원Ⅱ’와 함께 역대 대통령 시계가 새로운 주요 작품으로 추가되며, 기존의 최영욱의 ‘카르마(Karma)’ 시리즈와 피카소의 스케치 작품 등 총 열 점이 넘는 예술작품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미적 경험과 깊은 인사이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유료 멤버십 서비스 첫 이용 시 3개월 무료로 지원하는 이벤트는 구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한강투자그룹은 이벤트를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구독자들이 프리미엄 멤버십 혜택을 무료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강투자그룹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이벤트는 예술을 결합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처음 금융 콘텐츠를 접하는 사용자들도 심리적 부담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한강투자그룹은 인천시에서 진행되는 푸르미재단(푸르미가족봉사단)에서 주최 ‘가상화폐투자 사기 및 보이스피싱 근절·예방 시민 캠페인’에 하반기 동안 적극 참여하며, 해당 캠페인 지원금 전액을 후원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는 가상화폐 관련해서 매년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알리고, 보이스피싱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미래 산업 ‘그래핀’ 주목…국가첨단전력기술 지정 건의

    경북 포항시, 미래 산업 ‘그래핀’ 주목…국가첨단전력기술 지정 건의

    경북 포항시가 그래핀을 기반으로 미래 첨단 산업 선점에 뛰어든다. 23일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그래핀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래핀은 탄소로 이뤄진 벌집 형태 구조로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양자 컴퓨터, 바이오 신약 등 다양한 응용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산업부 섬유탄소나노과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의 그래핀 산업 잠재력을 설명하고, 전략적 육성과 보호를 위해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 투자지원 및 인력 양성, 기술 고도화, 규제 개선, 금융·세제 지원, 특화단지 지정 등 전방위적인 행정 특례가 적용된다. 시는 그래핀의 산업적 가능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생태계 조성에 선제적으로 나서왔다. 2021년 산·학·연·관이 참여한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세계 최초로 화학기상증착법(CVD)을 활용한 그래핀 대량 양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 ‘그래핀스퀘어’는 지난해 6월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에 양산공장을 착공했다. 올해 10월 준공 후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20만㎡ 규모의 CVD 그래핀 필름을 생산할 계획이다. 서현준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그래핀으로 포항의 미래 산업 기반을 재편하고 글로벌 그래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포항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그래핀 육성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GS, 수해 복구 지원 성금 10억원 전달해

    GS, 수해 복구 지원 성금 10억원 전달해

    GS그룹은 지난 22일 극한호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는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를 본 분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S는 이번 수해 복구 지원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유례없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곡성군, 나주시 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난 18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고 대피 중인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호물품은 생수와 간식류 등 4천여 개 규모로 △광주 용봉초등학교, △광주 지산초등학교 △곡성 옥과고등학교 △곡성레저문화센터 △나주시 다시면 소재 마을회관 등 총 5곳의 대피소로 전달됐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물류센터 등 전국 단위의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 활동과 피해 복구에 가장 빠르게 나서는 등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앞장서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도 호우 피해 상황과 수요를 파악해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GS는 올해 산불피해 구호성금 10억원을 기부하는 등 어려움이 있는 곳에 성금을 지원해 왔다.
  • 전남농협, 폭우 뒤 병해충 방제 집중 실시

    전남농협, 폭우 뒤 병해충 방제 집중 실시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최근 나주 동강농협(조합장 이동현)을 찾아 긴급항공방제(200ha)를 진행하고 있는 현장의 농협직원들을 격려했다. 전남지역엔 17일부터 구례 396.7㎜, 곡성 395.1㎜, 나주 373.6㎜ 등 평균 강수량 210㎜의 폭우가 쏟아져 벼 6,520.7ha, 논콩 486.3ha, 시설원예 263.2ha 침수와 농업분야 22.1ha의 유실·매몰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벼 등의 작물이 장기간 침수와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경우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남농협은 긴급방제활동을 총력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광일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집중호우 뒤 일주일이 병해충 발생 예방의 골든 타임인 만큼 지자체와 함께 피해 농가의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오존 고농도’ 국민행동요령 안내 캠페인 실시

    영산강유역환경청, ‘오존 고농도’ 국민행동요령 안내 캠페인 실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3일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오존 고농도 시기(5∼8월) 국민행동요령 안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는 오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을 권장한다며, 시민들을 상대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캠페인에 나선 김영우 영산강환경청장은 “오존 생성 원인물질에 대한 집중 관리대책 추진도 병행해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7월 집중호우’ 피해자 대상 ‘누구나 돌봄’ 무료 지원

    경기도, 7월 집중호우’ 피해자 대상 ‘누구나 돌봄’ 무료 지원

    경기도가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 등 호우 피해 관련 유족과 피해자를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을 무료로 제공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누구나 돌봄’은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간단한 수리·보수를 제공하는 주거 안전, 기본적인 식생활이 곤란한 경우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식사 지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 경기도 누구나돌봄은 중위소득 120% 이하에는 전액(연 150만 원 상당 서비스), 120% 초과~150% 이하에는 50%, 150% 초과는 전액 자부담 등으로 차등 지원하고 있으나, 이번 집중호우 피해에 한해서는 모두 전액(연 150만 원 상당 서비스)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또는 특별지원구역(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지 못한 시군에 대해 도가 지정해 지원) 내 유가족 또는 피해자가 지원 대상이다. 특별재난지역이나 특별지원구역에 지정되지 않았어도 시군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유가족 또는 피해자 누구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갑작스럽게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유가족 및 피해자가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기존의 절차인 적격 판단이나 별도 서식 없이도 누구나 돌봄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동의서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집중호우 등 재난 피해를 본 도민이 조속히 안정감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돌봄공백으로 인한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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