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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목 들고 차 강제로 태워” 청주서 납치 의심 신고…경찰, 용의자들 추적

    “각목 들고 차 강제로 태워” 청주서 납치 의심 신고…경찰, 용의자들 추적

    충북 청주에서 차량을 이용한 납치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쯤 “청주시 영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젊은 남자 2명이 한 남자를 강제로 차량에 태우고 갔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목격자는 “2명 중 한 명은 각목을 들고 있었고, 폭행 당하던 남자가 살려달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아파트는 피해자 거주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충북 전역에 해당 차량에 대한 수배를 내리고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자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최선을 다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 안성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안성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기 안성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재난 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분야 전반에 걸쳐 실시하는 최고 수준의 종합평가다. 중앙재난평가단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심사해 ‘우수’, ‘보통’, ‘미흡’ 등 3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안성시는 재난관리평가 총 5개 분야(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성시는 최근 재난 대응 교육, 실전형 모의훈련, 취약 시설 안전 점검 강화 등 체계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힘써 왔으며, 재난 예방부터 사후 복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재난 유형이 다양화되면서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난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치열하고 책임감 있게 시·교육청 올 첫 추경안 심의”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331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접수된 190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331회 정례회에는 의원 발의 123건, 서울시장 제출 51건, 서울시교육감 제출 10건, 시민청원 6건 등 총 190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의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점에 정례회를 열게 됐다”라며 “민생 현안과 정책의 실효성을 꼼꼼히 살피는 정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지난주 치렀던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표출된 주권자의 민의를 헤아려야 한다”라며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소외되는 시민이 없는지 돌아보면서 시민 스스로 ‘서울에 살아서 행복하다’는 감탄사가 나올 수 있도록 매사에 정진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특히 이번 정례회에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안과 2025 제1회 추경안이 제출되어 있다”라며 “올해 0%대 성장이 예상되는 경제 상황에서 세수는 빠듯하고, 도시 노후화와 고령화에 따른 재정 지출은 더 많아지는 만큼 사업 계획수립과 예산 편성, 예산심의와 결산 승인에 치열함과 책임감을 가져줄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1조 6000억원 추경예산 중 교육청과 자치구 전출금 등 법정의무경비를 빼고 나면 쓸 수 있는 자체 사업비는 4500억원 수준이다. 폭염, 장마가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 최 의장은 “지난 5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23도를 기록하며 118년 만에 ‘가장 더운 5월 아침’을 기록했다”라며 “기후 위기는 전 세계적 현장이지만 피해는 평등하지 않다. 다른 재난처럼 사회적 약자부터 덮치는 만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 의장은 “땅꺼짐과 관련해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서울시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서울시의회가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을 만들고 있다”라며, “비록 당장의 위험이 눈에 띄지 않더라도 제때 정비하지 않으면 그 부담은 미래세대에 전가된다. 지금이야말로 기본에 충실할 때”라며 서울시의 전향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지난 5월 대법원이 서울시의회 손을 들어준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해 최 의장은 “최고 법원이 법적 판단을 내렸음에도 서울시교육청은 ‘판결에 깊은 유감’이라는 보도자료를 냈다”라며 “집행기관이라면 응당 혼선 없이 잘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답하는 것이 삼권을 분립해 운영하는 우리 공동체의 상식이고 가장 기본적인 상호 존중의 자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의장은 “서울시교육청의 무책임으로 인해 해마다 수만 명의 서울 학생들이 최소한의 학력도 갖추지 못한 채 학교 문을 나서고 있는 것이 현주소”라고 꼬집었다. 최 의장은 “다행히 이번 추경안에 기초학력과 관련된 예산이 편성되어 있다. 기초학력에 대한 교육감의 의지가 엿보여 반갑다”라며 “교육청은 학생들의 기본 인권인 기초학력이 보장될 수 있도록, 공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6월을 맞아 6·25전쟁과 산업화 현장을 지키고 이겨낸 우리 공동체의 큰 나무들인 앞선 세대를 기억한다”라며 “이제 다시 일상이다. 시민들의 보통의 하루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정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10일 개회식을 가진 데 이어, 의회 사무처의 3급 국장급 신설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서울시의회 사무처 설치 조례’ 개정안 등을 가결했다. 이 조례 개정안은 지난달 20일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 정원 규정’이 바뀌어,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 3급 의정국장을 둘 수 있도록 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과 교육감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13일부터 26일까지 총 10일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에 대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다. 이후 27일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 코레일 광주본부, 출퇴근 시간대 ‘기동 검표’ 실시···정정당당 캠페인

    코레일 광주본부, 출퇴근 시간대 ‘기동 검표’ 실시···정정당당 캠페인

    코레일 광주본부가 출퇴근 주요시간대 기동 검표 실시와 함께 열차 승차 질서 확립을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레일 광주본부 올바르고 정당한 열차 이용문화 조성을 위하여 출퇴근 시간대 주요 열차에 직접 승차하여 기동검표를 통한 부정승차 단속과 ‘정정당당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또, 이와같은 기동검표와 ‘정정당당 캠페인’을 수시로 실시해서 부정 승차를 제로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승객 안전과 친절도를 최대화 시키는데 직원들의 의지를 결집할 예정이다. 김영진 광주본부장은 “부정승차는 정당하게 운임을 지불하는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로, 특별단속과 예방활동을 지속하여 올바른 열차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불꽃으로 수놓는 여름밤…경북 포항서 국제불빛축제 개최

    불꽃으로 수놓는 여름밤…경북 포항서 국제불빛축제 개최

    경북 포항시가 여름 밤하늘을 불꽃으로 수놓는다. 포항시는 오는 21일 형산강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국제불꽃쇼, 드론라이트쇼, 시민퍼레이드, 불빛콘서트, 라이트아트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본격 메인 축제가 진행되기에 앞서 오는 14일부터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진 포항운하 라이트웨이(포항운하관~플라워트리광장)가 시작된다. 21일 국제불꽃쇼에서는 이탈리아가 ‘사랑의 연금술’을, 캐나다는 ‘변치 않는 대중의 빛’을 주제로 연출하고, 우리나라는 ‘불의 심장에서, 피어나는 빛’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1000대 드론이 펼치는 ‘드론라이트쇼’에서는 ‘당신의 하루에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메인무대에서는 포항시 홍보대사인 가수 이지훈이 진행하는 ‘불빛라디오’로 시민 사연을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한다. 메인 축제 전야인 20일에는 가수 에녹과 아즈마 아키가 출연하는 불빛 콘서트와 ‘데일리불꽃쇼’가 열려 형산강 밤바다를 빛으로 꽃 피운다. 축제 기간 형산강 체육공원에는 푸드트럭존 ‘퐝스토랑’, 포토존, 체험마켓, 해도 새록새로 거리에는 불맛·매운맛 요리를 테마로 한 ‘불맛미식로드’가 조성돼 다채로운 먹거리도 제공한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준비와 철저한 현장 운영으로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이 맡은 역할을 끝까지 책임 있게 수행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손잡고 초중고 진로 멘토링 한다

    서울 중구,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손잡고 초중고 진로 멘토링 한다

    서울 중구가 중구 초·중·고 학생을 위한 서울대 연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 중구는 지난 9일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이러한 내용의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 중구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서울대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전공 탐색이나 진로선택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오는 8월에는 고등학교 160명을 대상으로 전공 심화 탐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1월에는 초·중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캠퍼스 체험이나 학과 탐색, 재학생 멘토와 소그룹 활동 등 진로 비전 설계와 멘토링이 제공될 예정이다. 중구는 학교와 연계하는 실무 협의를 담당해 학생을 모집하고, 장학재단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을 맡기로 했다. 서울대 평생교육원은 교수진과 멘토단을 구성하는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청과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서울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장선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인재육성 지원으로 지역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미선 서울대 평생교육원 부장교수는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속보] 조계사 내 화재…소방 “문화재 20여점, 화재 확대 시 반출 고려”

    [속보] 조계사 내 화재…소방 “문화재 20여점, 화재 확대 시 반출 고려”

    10일 오전 10시 22분쯤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지점은 국제회의장으로 알려졌다. 불이 조계사 쪽으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님들과 종무원 등은 긴급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다만 기념관 지하에 불교중앙박물관이 있어 박물관에 소장된 문화재들이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 소방 당국은 “조계사 내 불교중앙박물관에 문화재 20여점이 있다”면서 화재가 커질 경우 이들 문화재를 반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소방과 경찰, 지자체에서는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면서 “화재 진압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동치미 강제 하차’ 의혹 최은경, 심경 고백…“1분 1초도 딴짓한 적 없어”

    ‘동치미 강제 하차’ 의혹 최은경, 심경 고백…“1분 1초도 딴짓한 적 없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13년간 진행을 맡았던 MBN 예능 ‘동치미’에서 하차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최은경, 한의사 이경제, 개그맨 김영희, 방송인 김새롬이 출연해 대화를 나눈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은경은 ‘동치미’ 하차 이후 근황에 대해 “일을 다 그만두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정리하면서 안식년을 주기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치미’ 진행을 맡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나도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면 잘 못한다. 그렇게 하고 가면 게스트는 집에 가서 너무 속상하지 않냐”라며 “그 속상함을 잘 알아서 편집이 되든 말든 간에 게스트들이 준비해 온 이야기는 다 하고 가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1분 1초도 쉬거나 딴짓하거나 최선을 다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며 “녹화가 끝나고 나면 진이 빠져서 차에서 초콜릿을 입안에 가득 담아 먹기도 했다”라고 지난 과거를 회상했다. 최은경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너무 숨 가쁘게 지냈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살아 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러다가 큰 병을 얻게 되면 결국 서러운 건 나겠다 싶어서 조금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경제가 “요즘 피부 관리도 하냐. 피부가 좋은 것 같다”라고 하자 최은경은 “15년 만에 레이저 시술도 받았다. 이 좋은 것을 진작에 할 걸 그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최은경은 2012년부터 방송인 박수홍과 ‘동치미’ MC을 맡아왔지만 지난 3월 하차 통보를 받았다. ‘동치미’ 제작진은 프로그램 개편 등을 이유로 최은경과 박수홍에게 하차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두 MC가 끝인사도 전하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하차하면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강제 하차’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지구 한강공원 주민편의시설 확충 시급…2025년 하반기 추진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지구 한강공원 주민편의시설 확충 시급…2025년 하반기 추진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낙후된 강서지구 한강공원에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2025년 하반기부터 하천기본계획 변경과 주민편의시설 조성 기본구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한강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예산 3억원을 서울시 2025년 추경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서울 서남권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여가·문화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도심 내 부족한 문화·여가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한강공원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며, 현재 한강공원은 서울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휴식 공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강서지구 한강공원은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시민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강서구는 한강과 접한 구간이 약 10.5km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긴 편이지만, 대부분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위주로 조성돼 있어 활용도가 낮고, 방화대교 남단부터 안양천 합수부 구간은 하천법상 ‘복원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시설 설치에 제약이 크다. 김 의원은 “복원지구는 인공시설물 설치를 가급적 배제하는 지역으로 분류되나, 이를 ‘근린친수지구’로 지구지정을 변경할 경우, 생활체육시설, 친수활동 공간 등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하천기본계획의 변경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계획을 통해 파크골프장, 캠핑장, 야외수영장, 운동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설치 구상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기본·실시설계와 시공 예산 확보 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강서지구 한강공원이 여의도 한강공원처럼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갖춘 어르신 여가공간, 가족과 개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과 캠핑장 등으로 변모하길 기대한다”며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강서구 주민들의 오랜 요구에 응답하고,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강서지구 한강공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 책읽는 이촌한강공원’ 6회 성공리 끝마쳐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 책읽는 이촌한강공원’ 6회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5월 7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이촌한강공원에서 열린 ‘2025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에 매주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풍성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한강의 대표 문화축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함께했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5~6월 매주 토요일 여의도·이촌·잠원·광나루 한강공원에서 펼쳐진 서울시의 대표적인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자연과 책, 음악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촌한강공원에서는 약 7500권의 도서를 비치한 야외 도서관을 중심으로, 대형 북 라운지 운영, 음악과 우리들의 이야기로 떠나는 감성비행 ‘Stage On Air’, 책 속 주인공처럼 탐험하고 놀 수 있는 키즈존, 전략과 협동으로 즐기는 보드게임(20종),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기는 포토존&놀이존, 젠가 토너먼트 대회 및 선셋 프렌즈 요가해요, 재즈공연, 야외 잔디광장에서 가족영화 2회 상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그간 김 의원은 본 행사를 이촌한강공원에서 2024년 개최에 이어 올해 2025년도에도 개최하여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옴으로서 참석한 시민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받아왔다. 지난 6월 7일 마지막 영화 상영(이촌 선셋 시네마 : 맘마미아1,2)에 참석한 김 의원은 “한강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일상에서 책과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촌한강공원에서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여 시민들과 지역주민들께서 아름다운 공원에서 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개선 요구를 면밀히 살펴 내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만족도 높은 책읽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한강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을 더 살기 좋은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가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더 풍요로워지도록 계속해서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드론 조작 척척 하는 아이들 보면 뿌듯”… 재능기부 남다른 포스코 포항제철소

    “드론 조작 척척 하는 아이들 보면 뿌듯”… 재능기부 남다른 포스코 포항제철소

    “아이들이 드론 조작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전민석 포스코 포항제철소 드론봉사단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봉사활동 중 가장 기쁜 순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007년 포스코에 입사한 그는 현재 포항제철소 제선부 조업안전섹션에서 부자재 관리 및 행정업무 등 실무를 담당하면서 봉사단도 이끌고 있다. 전 단장은 “2022년 임직원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신규 재능기부 봉사단을 모집하면서 마음이 잘 맞는 동료들과 자발적으로 드론봉사단에 지원했다”며 “현재 봉사단원은 60명으로 매월 1회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다”고 말했다. 아동센터에서 봉사단은 완구용 드론 조립 및 조작, 축구용 드론 미니게임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과정을 제공한다. 봉사단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그는 “아이들에게 완구용 드론 조립과 조작 방법을 교육하고, 조작 과정에서는 눈높이에 맞춘 필수 안전 수칙도 알려 준다”며 “기본 조작이 익숙해지면 장애물을 활용한 실습과 놀이형 체험도 진행해 자연스럽게 흥미와 집중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전 단장은 아이들이 드론 조작을 점점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 얻는 기쁨이 매우 크다고 했다. 그는 “서투른 친구를 서로 도와주는 모습과 조작이 능숙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해맑고 순수한 모습으로 잘 따라 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값진 하루를 보냈다는 보람도 느낀다”고 했다. 업무적인 성과와 함께 그는 드론 전문성을 살린 활동도 넓혀 갈 계획이다. 전 단장은 “촬영용 드론을 활용해 더욱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드론 교육기관과 협업해 드론을 활용한 방제 및 수색 등 봉사단 활동의 폭을 넓혀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두 딸의 아버지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명보 감독 “여러 포지션에서 선수 능력 점검”

    홍명보 감독 “여러 포지션에서 선수 능력 점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조별 리그 최종전을 하루 앞둔 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조별 리그 10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본선에 대비한 세대 교체와 옥석 가리기를 위해 선발 출전 명단에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큰 틀은 유지하겠지만, 그 틀 안의 여러 포지션에서 선수 능력을 점검하고 싶다. 선수 변화는 아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그동안 어려운 중동 원정을 견뎌 냈다”면서 “땀과 노력에 대해 충분히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내일 나갈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줬으면 한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발바닥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아 이라크전에 결장했던 손흥민이 출전할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다. 다만 어느 정도 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오늘 마지막 훈련을 끝낸 뒤 이야기해서 내일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온 이재성은 “내일은 좋은 경기로 승리해서 (무패로) 마무리, 홈팬들 앞에서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해서 1년 뒤 내가 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남은 기간 계속해서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종로 ‘반장과의 대화’로 주민 소통

    종로 ‘반장과의 대화’로 주민 소통

    서울 종로구가 10일부터 30일까지 17개 동을 순회하며 ‘반장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반장들과 직접 만나 주민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 소통 행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동별 주요 현안과 구정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반장들의 질문과 건의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현장에서 즉시 답변이 어려운 사안은 관계 부서가 사후 검토 후 회신한다. 단순한 청취를 넘어선 실질적 소통행정을 도모하는 차원이다. 특히 일부 반장은 현장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을 강화하려는 민관 협력 전략의 하나이다. 하반기에는 ‘가을 소풍’ 형식의 야외 소통 행사도 예정돼 있다. 격식보다는 공감, 정책보다는 사람 중심의 소통 기조를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정 구청장은 “반장은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장 가까운 연결고리”라며 “이번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 깊이 듣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천, 신정4동 주차난 확 줄어든다

    양천, 신정4동 주차난 확 줄어든다

    서울 양천구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신정4동 벚꽃길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정4동 일대는 목동역, 신정역, 목동 로데오거리 등이 인접한 양천구 최대 상업지역이다. 하지만 도로 폭이 협소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이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 종전 평면식 주차장을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3925㎡ 규모로 입체화함으로써 주차 공간을 33면에서 74면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구 관계자는 “벚꽃길 공영주차장이 운영되면 이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가 완화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차장은 11일 시범 운영을 시작해 다음달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구는 주택가 주차난 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월 신월7동 자투리땅 소유주를 설득해 오솔길공원 옆 방치됐던 나대지에 주차장 46면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수명산 인근 주택가에 주민들과의 수차례 면담 및 인근 군부대와의 협의를 거쳐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추가로 만들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역별 맞춤형 주차 행정을 구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본시장 저평가는 불신 탓… 제도 개선 땐 코스피 4000 잠재력”

    “자본시장 저평가는 불신 탓… 제도 개선 땐 코스피 4000 잠재력”

    주가 상승, 정치적 불확실 해소 덕한국 PBR 0.93배 ‘저평가 가치주’부동산에 편중된 자금 이동도 숙제“국장 탈출은 지능 순” 불신 확산돼 상법 개정 통해 이사회에 책임 부과경제계 우려보다 사회적 설득 우선 尹정부 감세로 역대급 세수 결손기재부 사령탑 역할 분리 바람직세수 기반 확대, 국민 공감대 필요 오기형(59) 더불어민주당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 단장은 6·3 대선 이후 코스피 지수(9일 종가 기준 2855.77포인트)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대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회복되는 단계로 본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 실현의 선봉에 선 오 단장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코스피 3000을 찍은 적이 있어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기업이 주주를 파트너로 인식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주주 가치 보호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코스피는 더 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 저평가의 핵심은 투자자들이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개선하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금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나. “지난 6개월 동안 (기업들이) 결정을 못 하고 투자 유보를 하는 상황이었다. 그게 저성장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언제 투자를 해야 할까’, ‘어느 분야에 투자하면 좋을까’로 심리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도 ‘6만 고지’가 눈앞인데. “반도체 시장이 잘나가야 되는데 본질적으로 기업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 기업들이 잘해야 한다.” -코스피 상승은 어디까지 갈 것 같나. “지난 20년 동안 국내 자본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가총액이 증가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그렇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3배로 선진국 3.38배, 신흥국 1.82배에 비해서도 너무 낮다. PBR 1배 미만 기업도 약 70%(코스피 기준)라고 한다. 저평가 가치주인데 믿지 못해 투자를 못 한다는 것이니, 적어도 제도 개선이 되면 코스피 3000~4000 잠재력은 있다고 본다.”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쏠려 있는데. “그걸 풀어 나가는 게 이재명 정부의 숙제다.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도 똑같은 고민이 초기에는 있었다고 본다. 자본시장 선진화로 부동산에 편중된 자금 흐름을 바꿔 보려는 논의는 지난 20여년 동안 쭉 있었는데, ‘제대로 성과를 냈느냐’ 이 부분이 (숙제로) 남아 있다고 본다.” -부동산 공약이 눈에 띄지 않는데. “부동산 문제는 제도 개선이 당장 필요한 것도,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해서 개선되는 것도 아니고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면서 그에 따른 대응을 해야 된다고 본다. 이와 별개로 자본시장 자체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신뢰를 축적하면 자본시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도적 진화를 해 나가는 그 출발점으로 상법 개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상법 개정 취지는. “사람들이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입에 달고 다니게 됐는데 이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 회사 이사회가 ‘거수기’가 아니라 자신들의 의사 결정에 책임지도록 하는 게 개정 취지다.” -개정 상법을 ‘즉시 시행’한다는데. “이건 규범을 바꾸는 것이고 상징적인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규범이 작동하고 있고, 제도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면 반영이 된다는 걸 보여 주는 것이다. 모든 이사가 다 책임을 지는 것도 아니다.” -경제단체는 상법 개정을 우려하는데. “자본시장을 개방할 때도 똑같은 논의가 있었다. 그렇다고 외국 주주를 못 들어오게 할 것이냐. 주주들에게 주식을 사라고 하면서도 주주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모순된 메시지를 주는 것일 수 있다. 무조건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설득이 안 될 것이다.” -손해배상 면책을 위한 ‘경영상 판단’ 기준은. “충분히 필요한 자문을 받았느냐, 특정 분야의 지적 재산이나 산업 전략 전문가 의견을 받고 결정한 것이라면 손해배상할 수 없다. 경영판단 원칙이다. 의사 결정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가 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분리 법안도 발의했는데. “현재 기재부가 컨트롤타워로 경제 사령탑 역할을 하면 경제가 잘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이에 대해 어떤 책임을 졌나. 역대급 세수 결손만 놓고 봐도 분할하는 게 맞다고 본다.” -대규모 세수 결손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윤석열 정부가 감세를 많이 해서 이재명 정부에 부담이 되고 있다. 세수 기반을 넓히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증세 효과가 날 수 있어서 국민적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재명 정부에는 숙제다. 가능한 한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
  • 美토니상 6관왕 휩쓸다… K뮤지컬 ‘해피엔딩’

    美토니상 6관왕 휩쓸다… K뮤지컬 ‘해피엔딩’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해피엔딩을 이뤘다. 한국에서 만들어지고 초연된 작품으로는 처음 ‘공연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의 작품상 수상작으로 호명되고 6관왕을 달성하면서 한국 뮤지컬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국 작곡가 윌 애런슨(44)과 한국 극작가 박천휴(42)가 공동 작업해 2016년 서울 대학로에서 첫선을 보인 작품이다. 제프리 리처즈가 리드 프로듀서로, 마이클 아던이 연출가로 참여하면서 브로드웨이형 작품으로 거듭났고 지난해 11월 뉴욕 벨라스코극장에서 초연했다. 이후 현지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탔고, 올해 들어 각종 공연 관련 시상식에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승승장구했다. 그 끝에 이날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신작 부문 작품상과 연출상(아던), 극본상(애런슨·박천휴), 음악상(작곡 애런슨, 작사 애런슨·박천휴), 남우주연상(대런 크리스), 무대 디자인상(데인 래프리·조지 리브)을 거머쥐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 두 개 트로피를 품은 박천휴는 “신난다”고 짤막하게 운을 뗀 뒤 “오랫동안 고생한 많은 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 여러 명이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그것만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제작사 NHN링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역시 2관왕이 된 애런슨도 “너무 흥분해서 한국말로 잘 전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믿을 수 없다”면서 “우리 반딧불이(미국 팬덤)와 헬퍼봇(한국 팬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의 서울에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쓸모없어진 두 로봇이 서로 교감하면서 인간적인 감정을 느끼는 이야기를 풀어내 공감을 끌어냈다. 2014년 비영리 재단인 우란문화재단이 개발 지원작으로 선정하고 2015년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해 이듬해 대학로에서 초연을 올리고 지난해까지 다섯 시즌을 거쳤다. 대학로 공연과 동시에 애런슨과 박천휴는 우란재단과 함께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우리가 사람들로부터 배운 것’(What I Learned from People)이라는 제목으로 리딩 공연을 올렸다. 두 번째 리딩 공연 후 토니상을 여덟 차례 받은 베테랑 프로듀서 리처즈가 브로드웨이행을 제안했고 아던이 연출을 맡으면서 한국 초연 8년 만에 브로드웨이 무대에 섰다. 그러나 브로드웨이 초반부터 승승장구한 건 아니다. 당시 작품이 순수 창작극인 데다 한국 공연계에서는 ‘윌휴’ 콤비로 유명한 애런슨·박천휴가 미국 현지에선 다소 생소한 이름이라 주목받지 못했다. 심지어 조기 폐막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언론과 평단의 극찬이 이어지면서 흥행 안정권에 들어섰다. 올해 들어서는 각종 뮤지컬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흥행세가 더욱 강력해졌다. 이달 초 뉴욕에서 열린 드라마데스크어워즈에서는 뮤지컬 부문 작품상, 연출상, 음악상, 작사상, 극본상, 무대디자인상을 받았다. 지난달 뉴욕 드라마비평가협회 어워즈에선 뮤지컬 부문 최고상을, 드라마리그어워즈에서는 뮤지컬 최고 제작상과 감독상을 꿰찼다. 외부 비평가협회상에서도 작품상·극본상·연출상·음악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토니상은 공연계 관계자 약 830명이 익명투표를 해 수상자와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이번 작품상 후보작들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하거나 ‘죽어야 사는 여자’ 같은 영화 각색 작품이 대부분으로, 순수 창작물은 ‘어쩌면 해피엔딩’이 유일하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한국 뮤지컬계는 토니상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일궈 왔다. CJ ENM은 ‘킹키부츠’(2013), ‘물랑루즈’(2021), ‘MJ’(2022)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가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은 ‘위대한 개츠비’가 의상상(린다 조)을 받기도 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 순간, 우리 모두 함께 마음껏 자랑스러워하고 축하하자”면서 페이스북에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이 대통령은 “‘어쩌면 해피엔딩’은 우리 고유의 정서와 가치, 그리고 인간의 깊은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내 국경을 넘은 전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고 썼다. 아울러 “오늘 토니상 수상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우리의 문화가 인류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한국인 첫 ‘토니상 2관왕’ 박천휴 “많은 이들이 행복하니 뿌듯”

    한국인 첫 ‘토니상 2관왕’ 박천휴 “많은 이들이 행복하니 뿌듯”

    토니상 주역 ‘윌·휴’ “진심 다해 만들었다”“반딧불이·헬퍼봇,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 “신나요. 왜냐하면 오랫동안 함께 고생한 분들이 굉장히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해요.”(극작가 박천휴) “저도 너무 흥분해서 한국말로 잘 전달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믿을 수 없어요.”(작곡가 윌 애런슨)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주인공이었다. 뮤지컬 신작 부문 작품상과 연출상(아던), 극본상(애런슨·박천휴), 음악상(작곡 애런슨, 작사 애런슨·박천휴), 남우주연상(대런 크리스), 무대 디자인상(데인 래프리·조지 리브)을 거머쥐며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창작한 초연 뮤지컬이 한국 창작자와 함께 브로드웨이로 넘어가 현지 제작진과 손잡고 토니상 6관왕을 이룬 건 분명히 한국 뮤지컬의 성과이자 새 역사다. 특히 한국인으로는 처음 ‘공연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에서 극본상과 음악상을 받은 박천휴(42)와 역시 2관왕이 된 애런슨(44)은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 뮤지컬계를 토대로 성장한 창작 듀오로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제작사 NHN링크를 통해 전한 수상 소감에서 박천휴는 “여러 명이 진심을 다해서,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어요. 그것 하나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 “우리 반딧불이(미국 팬덤)와 헬퍼봇(한국 팬덤)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한국에서는 ‘윌휴 콤비’로 유명한 두 사람은 2008년 뉴욕대(NYU)에서 처음 만났다.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애런슨이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작곡을 제의받았고, 애런슨이 작사가로 박천휴를 떠올리면서 창작 파트너가 됐다. ‘번지점프를 하다’를 인상 깊게 본 김유철 당시 우란문화재단 프로듀서(현 라이브러리컴퍼니 본부장)가 이들에게 연락했고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재단 프로그램과도 맞아 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 창작에 들어갔다. ‘어쩌면 해피엔딩’ 구상은 2014년 박천휴가 한 카페에 앉아 들었던 데이먼 알반(밴드 블러의 리더)의 ‘에브리데이 로봇’(Everyday Robots)에서 시작됐다. 스마트폰을 보며 귀가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로봇에 비유한 노래에서 로봇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떠올렸고 이들의 러브스토리를 상상했다. 그렇게 차근차근 작업을 쌓아 올려 2015년 시범 공연을 했고 2016년 말 300석 규모의 대학로 극장에서 초연했다. 박천휴는 “한국에서 첫 트라이아웃(시범 공연)을 한 게 10년 전이다. (올해) 10주년이 됐는데 한국 관객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이 없었다면 뉴욕에서 공연을 준비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윌휴 콤비는 새로운 작품과 함께 ‘일 테노레’, ‘고스트 베이커리’ 등을 영어로 번안한 작품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쩌면 해피엔딩’ 국내 공연은 오는 10월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다. 박천휴는 “‘일 테노레’도 빨리 재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너무 그립다”는 바람도 전했다.
  • 李 ‘코스피 5000시대’ 공약 실현될까…오기형 “주주 가치 보호 땐 주가 더 오를 것”

    李 ‘코스피 5000시대’ 공약 실현될까…오기형 “주주 가치 보호 땐 주가 더 오를 것”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 단장은 6·3 대선 이후 코스피 지수(9일 종가 기준 2855.77포인트)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대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회복되는 단계로 본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 실현의 선봉대에 선 오 단장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코스피 3000을 찍은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기업이 주주를 파트너로 인식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주주 가치 보호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코스피는 더 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 저평가의 핵심은 투자자들이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개선하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금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나. “지난 6개월 동안 (기업들이) 결정을 못 하고 투자 유보를 하는 상황이었다. 그게 저성장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언제 투자를 해야 할까’, ‘어느 분야에 투자하면 좋을까’로 심리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도 ‘6만 고지’가 눈앞인데. “반도체 시장이 잘 나가야 되는데 본질적으로 기업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 기업들이 잘해야 한다.” -코스피 상승은 어디까지 갈 것 같나. “지난 20년 동안 국내 자본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가총액이 증가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그렇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3배로 선진국 3.38배, 신흥국 1.82배에 비해서도 너무 낮다. PBR 1배 미만 기업도 약 70%(코스피 기준)라고 한다. 저평가 가치주인데 믿지 못해 투자를 못 한다는 것이니, 적어도 제도 개선이 되면 코스피 3000~4000 잠재력은 있다고 본다.”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쏠려 있는데. “그걸 풀어나가는 게 이재명 정부의 숙제다.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도 똑같은 고민이 초기에는 있었다고 본다. 자본시장 선진화로 부동산에 편중된 자금 흐름을 바꿔 보려는 논의는 지난 20여년 동안 쭉 있었는데 ‘제대로 성과를 냈느냐’ 이 부분이 (숙제로) 남아 있다고 본다.” -부동산 공약이 눈에 띄지 않은데. “부동산 문제는 제도 개선이 당장 필요한 것도,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해서 개선되는 것도 아니고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면서 그에 따른 대응을 해야 된다고 본다. 이와 별개로 자본시장 자체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신뢰를 축적하면 자본 시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도적 진화를 해나가는 그 출발점으로 상법 개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상법 개정 취지는. “사람들이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입에 달고 다니게 됐는데 이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 회사 이사회가 ‘거수기’가 아니라 자신들의 의사 결정에 책임지게 하는 게 개정 취지다.” -개정 상법을 ‘즉시 시행’ 한다는데. “이건 규범을 바꾸는 것이고, 상징적인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규범이 작동하고 있고, 제도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면 반영이 된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모든 이사가 다 책임을 지는 것도 아니다.” -경제단체는 상법 개정을 우려하는데. “자본시장을 개방할 때도 똑같은 논의가 있었다. 그렇다고 외국 주주를 못 들어오게 할 것이냐. 주주들에게 주식을 하라고 하면서도 주주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모순된 메시지를 주는 것일 수 있다. 무조건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설득이 안 될 것이다.” -손해배상 면책을 위한 ‘경영상 판단’ 기준은. “충분히 필요한 자문을 받았느냐, 특정 분야의 지적 재산이나 산업 전략 전문가 의견을 받고 결정한 것이라면 손해배상할 수 없다. 경영판단 원칙이다. 의사 결정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가 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분리 법안도 발의했는데. “현재 기재부가 컨트롤타워로 경제 사령탑 역할을 하면 경제가 잘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이에 대해 어떤 책임을 졌나. 역대급 세수 결손만 놓고 봐도 분할하는 게 맞다고 본다.” -대규모 세수 결손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윤석열 정부가 감세를 많이 해서 이재명 정부에 부담이 되고 있다. 세수 기반을 넓히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증세 효과가 날 수 있어서 국민적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재명 정부에는 숙제다. 가능한 한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
  • 동대문구, 보훈나눔행사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9일 구 보훈회관에서 보훈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 대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예우를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13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이 행사는 19일과 26일에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보훈단체장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그는 “우리가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를 위해 ▲보훈예우수당 및 참전명예수당 인상 ▲명절·보훈의 달 위문금 지급 ▲사망위로금 지원 ▲보훈단체 운영비 및 전적지 순례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보훈회관 옥상 방수 및 보일러 배관 세척 작업을 통해 시설 개선도 완료했다.
  • 경북도, ‘산불 피해 복구 특별법’ 제정 또다시 건의

    경북도, ‘산불 피해 복구 특별법’ 제정 또다시 건의

    경북도는 9일 국회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거듭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등은 국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가 오는 10일부터 특별법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원들에게 산불 피해 현황과 지역 재건 구상을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도는 사각지대 없는 피해구제·지원을 위해 주택·산림·농경지 등 피해복구비 현실화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복구와 경영안정 지원, 송이 등 채취 임산물 농가에 대한 피해복구 지원 명시를 요청했다. 또 산불 이전으로의 원상회복을 넘어 지역사회 기반을 혁신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공동주택단지 조성 지원, 산지 관리 권한 한시적 위임, 공동영농 모델 도입과 스마트팜 조성 지원 등 행·재정적 특별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기후변화 심화로 초대형 산불의 빈도와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대형 및 야간 산불 진화 장비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구호 물품 비축과 관리, 마을순찰대 설치·운영 등 산불 예방·대응 체계 구축도 특별법에 반영해달라고 부탁했다. 도는 산불 주불이 진화된 후 특별법안을 마련해 정부와 국회에 지속해서 특별법 제정을 건의해 오고 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도가 마련한 특별 법안은 빈틈없는 피해 구제와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지역재건, 산불 예방·대응체계까지 규정한 종합대책이다”며 “특별법 제정으로 실질적인 피해 구제와 지역재건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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