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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희 경기도의원, 느린학습자 정책개선 복지향상 정담회 개최

    김동희 경기도의원, 느린학습자 정책개선 복지향상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8월 13일(수) 오전 11시, 부천시청 3층 경기도의회 도의원 상담소에서 ‘느린학습자 정책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과 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과 복지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에는 송연숙 (사)느린학습자시민회 대표, 최혜경 시흥시 다음공동체&전국느린학습자부모연대 대표, 이은주 부천시 너나랑&전국느린학습자부모연대 대표, 황달도 인천시 늘해랑&전국느린학습자부모연대 대표, 곽미라 서울시 동대문구 함께오름&전국느린학습자부모연대 대표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단체 관계자 및 경기도청 미래평생교육국 팀장, 주무관이 참석했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그간 경계선지능인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의회 차원의 제도 마련과 조례 개정, 커뮤니티 공간 조성 필요성 등을 강조해 왔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 방안 ▲시·군 간 지원 편차 해소 ▲맞춤형 교육·돌봄 프로그램 확대 ▲가족 지원과 자조모임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김 부위원장은 “느린학습자와 그 가족들은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복지와 지원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오늘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 차원의 종합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도의회에서 제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한 정책 개선과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소방 정책 도민 안전 최우선”…만안119안전센터 새출발 함께해

    김재훈 경기도의원, “소방 정책 도민 안전 최우선”…만안119안전센터 새출발 함께해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8월 12일(화) ‘2025년 경기도 소방 정책 정담회’에 참석해 재난 대응 역량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 소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하 전력구 화재안전관리 강화, 시민 중심 예방 활동 확대, 하계 폭염 및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 체계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훈 의원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예방 중심의 소방 정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과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담회와 함께 개최된 ‘만안119안전센터’ 명칭 변경 제막식에 참석해 “만안119안전센터의 새 이름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약속과 지역 정체성을 담은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만안119안전센터’는 기존 ‘안양119안전센터’에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안양소방서’와의 유사한 명칭으로 인해 재난 현장에서 무전 호출 시 지휘체계에 혼선이 발생해왔다. 이에 행정구역명인 ‘만안’을 반영해 명칭을 변경함으로써 지역 정체성과 현장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 청암대학교, 2025년도 유학생 전기 졸업식 개최···베트남 출신 2명

    청암대학교, 2025년도 유학생 전기 졸업식 개최···베트남 출신 2명

    청암대학교가 14일 건강복지관 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호텔외식조리과 유학생 전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청암대학교 국제교류원으로 입학해 4년간 어학연수와 학위과정의 호텔외식조리과 23학번인 레 딩 콩, 응우웬 티 투 푸엉 등 베트남 출신 학생 2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오전 11시에 열린 졸업식에는 김성홍 총장직무대행, 김희아 교무처장, 박선희 사무처장, 박종식 국제교류원장과 재학생, 교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유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졸업생들은 지난 겨울부터 여수 디오션리조트와 호텔 등 국제교류원에서 추진하는 취업협력 업체와 면접과 현장방문, 현장견학 등을 수행했다. 이번에 졸업하는 유학생들의 취업경로는 비자 허용이 가능한 E-7-1, F-2-R 등 취업비자와 지역특화형 비자로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지난 4년간 한국어와 학위 전공을 배우기 위해 노력한 두 학생에게 축하를 건넨다”며 “앞으로 졸업 후에도 여러분들의 미래를 위해 한국에서 취업에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리라 믿는다”라고 격려했다. 응우엔 티 투 푸엉 학생은 “지난 4년간 저희들을 위해서 애써주신 교수님, 한국어 강사님, 직원선생님, 국제교류원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레 딩 콩 학생은 “취업도 성공하고 개인적으로 졸업 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청암대학교에는 호텔외식조리과, 컴퓨터정보융합과, 자율전공계열 등에 총 134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2026학년도 3월 학기를 대비해 한국어 연수와 학위과정의 유학생 모집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청암대학교는 올해 1월 평생교육원으로 전라남도 요양보호사 양성교육기관 지정대학과 5월 전라남도에서 광역비자 지정대학으로 선정돼 유학생 맞춤형 교육대학으로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
  • 김동연, “역사 잊은 민족의 미래 없다”···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

    김동연, “역사 잊은 민족의 미래 없다”···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국외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7명을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 초청해 점심을 같이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참석한 해외 애국지사 후손은 연해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교육자 계봉우 선생의 손녀 계 다찌야나(75)와 외증손자 박유리(50), 증손녀 계 올가(32), 외 현손자 김 드미트리(25), 의열단원 이동화 선생의 외손녀 주 용용(68), 외 현손 며느리 손 추분(45), 김산의병의 참모장으로 의병의 구심점이었던 왕산 허위 선생의 손자 허 블라디슬라브(75) 씨 등 7명이다. 각각 카자흐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에서 거주 중이다. 국내에서도 김종진 선생의 손자인 김호동 광복회 경기지부장, 오희옥 지사의 아들인 김흥태 씨, 안중근 의사의 외 현손녀인 최수아 어린이와 그 부친 최재황 씨가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경기도가 역사 바로 세우기를 중앙정부나 어떤 지방정부보다 가장 앞장서서 하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광복절 경축식에) 독립지사의 후손분들을 초청하고 오늘 정성을 모아 소찬이나마 식사를 모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경기도독립기념관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고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해서 내일 광복절에 마지막 78, 79, 80번째 독립운동가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역사 바로 세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15일 오전 10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는 독립운동가 후손 7명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지역사회 구성원 등 약 1천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올해 3.1절부터 추진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마지막 세 분이 공개된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하반기 통큰세일 준비 박차…전통시장 상인회·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머리 맞대

    이재영 경기도의원, 하반기 통큰세일 준비 박차…전통시장 상인회·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머리 맞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8월 12일중동사랑시장에서 부천시 17개 전통시장 상인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상반기 성과·개선 간담회’에 참여해 하반기 행사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 행사에서 나타난 QR코드 인식 불편, 예산 조기 소진, 시장별 예산 배분 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영 의원은 “통큰세일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소비 진작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상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이 최대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모든 전통시장이 적정 예산을 배정받아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일부 시장이 소외되면 상권 간 갈등과 정책 홍보 효과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어서 QR코드 대신 지역화폐와 연계한 자동 페이백 지급 방식, 행사 공고의 사전 안내, 참여 점포 지도 공개 등 구체적인 개선책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특히 고령층과 알뜰폰 사용자의 결제 불편 해소를 위해 인증 절차 간소화와 현장 인력 지원 확대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이재영 의원은 “하반기에는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비 진작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명절 또는 다른 정책 사업과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비수기에 집중 개최해 달라”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당부했다. 끝으로 이재영 의원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 ‘하동보드미’ 폭염 취약 40가구 에어컨 설치

    종로구 ‘하동보드미’ 폭염 취약 40가구 에어컨 설치

    서울 종로구가 취약계층 가정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는 등 대표 복지사업인 ‘하동(夏冬) 보드미’를 더욱 촘촘하게 가동하고 있다. 14일 종로구에 따르면, 하동보드미는 여름 폭염과 겨울 한파 등 계절별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구의 핵심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에서도 중증질환자, 장애 주민, 70세 이상 고령자를 우선 선별해 지원한다. 올 여름에는 냉방기기 없이 폭염을 견디던 40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했다. 낡은 한옥에 홀로 거주하는 85세 어르신의 제보로 긴급지원이 이뤄졌다고 종로구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 가구는 총 593가구에 이른다. 그밖에도 구는 주민 참여형 발굴 제도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다층적 복지망 구축으로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대표적 예인 ‘위기가구 다시살핌단’ 60명은 이웃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고독사 예방과 생활 안전 확인에 힘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플러그 서비스’는 전력 사용 패턴을 실시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연중 ‘종로 복지상담센터’도 운영 중이다. 누구나 주변의 위기가구를 제보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종로선한이웃’도 개설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어려움을 살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밀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동주민센터나 ‘선한이웃’ 채널을 통해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순천시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200만원 상당 행복 꾸러미 전달

    순천시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200만원 상당 행복 꾸러미 전달

    순천시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가 여름방학 기간 중 한부모,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 40세대를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 지난 13일 열린 행사는 마중물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으로 착한시민캠페인(1인1나눔계좌 갖기 운동) 기부금 배분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마중물 위원들이 누룽지, 참치, 김 등 부식 7종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각 세대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여름철 건강을 살피는 돌봄 활동도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박진숙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아이들과 가정에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왕조1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지역 아이들을 위해 함께해 주신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매년 착한시민캠페인 기부금 배분사업으로 ‘온기나눔 착한가게 나눔장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양종희 KB금융 회장 “독립정신 잇는 명품가게로 선한 영향력 확산”

    양종희 KB금융 회장 “독립정신 잇는 명품가게로 선한 영향력 확산”

    KB금융지주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는 ‘명예를 품은 가게’(명품가게)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전날 서울 도봉구에서 1호 명품가게 현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진 광복회 부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등이 참석해 독립정신을 이어가는 보훈 소상공인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국가보훈부·한경협·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해 생계와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1호점으로 선정된 ‘팔레트 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KB금융과 한경협은 외벽·간판·수도관 보강과 실내 리모델링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앞으로 전국 8개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 분야별 경영 컨설팅,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앞으로도 금융의 역할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속도

    제주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속도

    제주도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내실 있는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농 등 신규 농업인에게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첨단 온실을 임대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제주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농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핵심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 2025년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받은 후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242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조직(TF팀) 운영을 통해 온실 배치와 교육 프로그램 수립 등 사업 구상을 구체화한 바 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2억원(국비 140억원, 도비 102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일원 4㏊(약 1만 2000평) 부지에 쌈채소, 딸기, 만감류, 망고 등 다양한 작물을 기를 수 있는 복합 유리 온실형태인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1인당 1600㎡ 내외 규모로, 총 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자문단은 기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전담조직(TF팀)을 확대개편한 것이다.자문단은 스마트팜 설계·운영방안 마련, 재배작물 검토,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우려되는 민원사항 논의 등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전 과정에 참여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이 제주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농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핵심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물감놀이로 창의력 키워요”…중구 키즈카페 ‘노리몽땅 장충점’

    “물감놀이로 창의력 키워요”…중구 키즈카페 ‘노리몽땅 장충점’

    서울 중구에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장충점’이 문을 열었다. 14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문을 연 중구의 세번째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장충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248.89㎡ 규모다. 기존 공동육아방 ‘누리뜰’을 전면 리모델링해 사계절 내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다채로운 테마별 놀이 공간을 갖췄다. 바로 창의놀이실 ‘뚝딱에코누리’나 요리를 할 수 있는 쿠킹실 ‘봉봉요리노리’, 역할노리실 ‘노리카페’ 등이다. 특히 드로잉·촉감놀이실 ‘풍덩컬러노리’는 아이들이 벽에 자유롭게 물감 등을 이용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미술 특화 공간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미술 프로그램도 열린다. 오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2일부터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정식 예약을 시작한다. 서울에 사는 미취학 영유아와 보호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타지역 거주자와 동반도 가능하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아이와 보호자 2시간 기준 각 1000원이다. 현장을 둘러본 김길성 중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활동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TF) 운영···道 현안 사업 실행 계획 반영 총력

    경기도,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TF) 운영···道 현안 사업 실행 계획 반영 총력

    정부가 123개 국정과제를 확정한 가운데 경기도가 주요 도정 현안을 정부 부처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123개 국정과제의 세부 내용을 파악해, 도 연관 사업을 발굴하고, 세부 실천 전략 및 국정과제와 연계한 국비확보 전략을 마련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대응전략 전담조직은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총괄 단장으로, 국정과제 소관 실·국이 중심이 되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기획조정실+중앙협력본부)을 가동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대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 지원 및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 5대 국민체감 정책(▲지역사회 계속 거주 프로그램(AIP) ▲간병 SOS 프로젝트 ▲주4.5일제 시범사업 ▲해외연수 및 국내외 취창업 지원 ▲기후보험 및 기후행동 포인트), 3대 지역개발·균형발전 과제(▲철도 지하화 및 수도권 광역철도 확충 ▲바이오 및 벤처 클러스터 조성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북부 대개발) 등 지역 현안 과제를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한 바 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새 정부의 국정 비전을 면밀하게 분석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작업이 중요하다”며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할 핵심사업을 선정해 각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계속 소통하면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과제에 반영되면 향후 5년간 정부의 재정·정책 지원이 뒷받침되는 만큼, 도가 건의해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을 비롯해 반영되지 않은 사업도 실천 전략 마련을 통해 정부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연이은 이주노동자 중대산업재해,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해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연이은 이주노동자 중대산업재해,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해야

    지난 8월 3일(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네팔 국적의 이주노동자가 중대산업재해로 사망하고, 바로 다음 날인 8월 4일(월) 미얀마 국적의 이주노동자가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감전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지는 등 이주노동자들이 연이어 중대산업재해 피해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동)이 8월 12일 경기이주평등연대·이주노조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노동자들의 안전이 국적따라 달라서는 안 된다”라며 이주노동자 중대산업재해 관련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긴급후속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경기이주평등연대에 따르면 지난 8월 3일 화성시 소재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사망한 네팔 출신 노동자의 경우 사망 당시 만 31세로, 유족으로 네팔 현지에 11살된 아들과 임신 중인 부인이 있다. 현지 유족들이 이주노조에 고인의 사망 관련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자 이에 이주노조와 경기이주평등연대가 기자회견을 통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긴급후속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산재사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국정 목표로 삼고, 일하러 나간 노동자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더는 없도록 세계 10위 경제 강국의 위상을 노동자의 안전으로 증명하겠다”라고 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0일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일선에 지시를 내리는 등 산업재해 사망을 줄이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와중에도 이주노동자들의 산재사망사고가 이어지는 데에는 “위험한 일임에도 사업장을 옮길 수 없는 고용허가제의 병폐”가 있다는 것이 이주노조의 진단이다. 유호준 의원은 연이은 이주노동자들의 중대산업재해에 대해 “그저 외국에 돈을 벌러 나갔던 평범한 아버지가 다시는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산업재해로 이 땅에서 목숨을 잃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한 뒤 이재명 정부가 챙겨야 할 산업 안전 속에 이주노동자들의 안전도 있음을 분명히 강조하며 “돈을 벌러 한국에 온 이주노동자들이 온전하게 일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이재명 정부와 경기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기자회견이 종료된 후 유호준 의원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과 김영훈 노동부 장관의 산재사망 근절을 위한 의지가 일선 지청까지 온전히 반영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동시에, 발생한 이주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한다.”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김영훈 노동부 장관의 정책기조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켜보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 문형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 및 교육현황 정책정담회’ 개최

    문형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 및 교육현황 정책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2025년 8월 12일(화)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 및 교육현황 정책정담회」를 개최하고,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교육의 확대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의 정책 제안과 집행부 평생교육과의 현황 보고를 바탕으로, 노동인권 교육의 축소 추세와 예산 부족 문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는 제안발표에서 2019년 이후 특성화고뿐 아니라 일반고, 학교 밖 청소년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 점은 긍정적이나 2025년 예산이 1억 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줄어 교육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4년 경기도 청소년 노동 실태조사」에서 재학생의 34.2%가 현재 근로 중이며 그중 17%가 부당대우를 경험했음에도 57%가 ‘참고 일했다’고 응답했다는 결과를 공유하며, 교육 확대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문형근 위원장은 “청소년이 노동 현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교육과 권리구제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형근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내년 예산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노동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 관계자, 경기도 평생교육과 담당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전문위원실 정책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 방안과 제도 개선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유영두 경기도의원, 광주시 보육정책 강화 정담회 개최

    유영두 경기도의원, 광주시 보육정책 강화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은 8월 11일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관계들과함께 ‘저출생 위기, 보육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정담회를 열고, 보육정책 강화 방안을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신유리회장은 영유아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균형잡힌 수급 관리 체계구축,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그리고 광주시 인구정책과 연계한 공동 로드맵 수립 등 다양한 보육정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2024년 7월부터 4개월간 출생등록이 월평균 183명으로 집계되어 전년대비 11.7% 증가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신회장은 “광주의 출생과 합계 출산율 증가 추세에 있다”, “보육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투자이자, 아이와 가족을 위한 안심 울타리”라고 강조했다. 정담회를 마치며 유영두부위원장은 “보육은 단순한 돌봄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국가적 투자”라고 말하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지원책마련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LG 선발 마운드의 마지막 퍼즐 ‘777 데뷔전’

    LG 선발 마운드의 마지막 퍼즐 ‘777 데뷔전’

    다양한 구종으로 7회 77개 완벽투한 경기 놓고 보면 한화 폰세 압도 데뷔전만 놓고 보면 올 시즌 KBO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를 압도한다. 난생처음 한국 야구 마운드에 올랐지만 적응기도 필요 없이 상대 타선을 무력화하며 단번에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2025시즌 통합 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긴급 영입한 앤더스 톨허스트(26)가 막바지 순위 경쟁과 가을야구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톨허스트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볼넷 없이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기존 1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0)를 대체하며 지난 3일 LG 유니폼을 입은 그가 KBO 데뷔 무대에서 첫 승리를 따내는 데 던진 공은 77개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54개(70.1%)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을 정도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고, 직구는 최고 시속 153㎞까지 나왔다. 150㎞대 직구에 상대적으로 느린 커터, 포크볼, 커브 등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한 새 외국인 투수에 kt 타자들의 방망이는 허공을 가르기 일쑤였다. 그나마 올 시즌 신인왕급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괴물 타자’ 안현민이 톨허스트를 상대로 땅볼과 삼진 이후 3루타를 때려내며 자존심을 지켰다. 이렇다 할 실점 위기 없이 7회까지 소화한 톨허스트는 리그 데뷔전에서 완봉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투구를 이어갔으나, 한국 무대 첫 등판인 만큼 선수 보호를 위해 애초 한계 투구를 80개로 제한한 염 감독의 판단에 따라 8회 마운드를 불펜 이지강에게 넘겼다. 톨허스트는 경기 직후 취재진과 만나 “좋은 팀에 합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다 쏟아서 팀원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같은 날 대전에서 개막 15연승 대기록과 함께 역대 최소 경기(23경기) 200탈삼진 기록을 세운 폰세의 지난 3월 KBO 데뷔 경기 상대 또한 kt였는데, 폰세는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 하며 1-2로 뒤진 상황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 올해 KLPGA 총상금 343억 역대 최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가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거듭난다. KLPGA는 13일 서울 강동구 사옥에서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놀부와 총상금 12억원의 신설 대회 ‘놀부·화미 여자오픈’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2025시즌 정규투어는 전체 31개 대회에 총상금 343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커졌다. 기존 최대 규모였던 지난 시즌과 대회 숫자는 같지만 총상금이 11억원 늘었다. 애초 올해 정규투어는 30개 대회 총상금 32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규모로 예정됐다. 하지만 2017~2021년 제13대 KLPGA 회장을 지냈던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이 지난 3월 제15대 회장으로 복귀한 뒤 4개 대회에서 상금을 증액하고 1개 대회가 창설되며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기록을 남기게 됐다. 놀부·화미 여자오픈은 오는 10월 1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박미희 놀부·화미 이사회 의장은 “KLPGA와 인연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로 자리잡은 ‘K푸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 놀부와 식재료 원료 회사인 화미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회 개최를 결정해 주신 대한민국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놀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2025시즌 새롭게 합류한 놀부·화미 여자오픈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KLPGA도 최선을 다해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 “LH 손잡고 주거 환경 혁신”… 정비사업 가속도 내는 성북[현장 행정]

    “LH 손잡고 주거 환경 혁신”… 정비사업 가속도 내는 성북[현장 행정]

    성북1·장위9·12구역 공공 개발 협력종암동 모아타운 조성도 탄력 전망각 구역 주민들 참석해 응원 목소리이승로 구청장 “서민주택 공급 확대” “성북형 정비 사업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물론 주민들과 함께 속도를 더 올리겠습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지난 12일 구청에서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과 손을 맞잡았다. 지역 내 정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안전한 도시·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인 성북구에서 LH 주도하에 추진되는 성북1구역과 장위9구역 등 공공 재개발과 함께 장위1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종암동 125-1 모아타운의 원활한 추진을 목표로 한다. 앞서 구와 LH는 효율적인 협약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꾸려 효율적인 협약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현재 성북1구역은 성북동 179-68 일대 약 10만 9000㎡ 면적에 2086가구, 장위9구역은 장위동 238-83 일대 약 8만 4000㎡ 면적에 2230가구, 장위12구역은 장위동 231-236 일대 약 5만 9000㎡ 면적에 1386가구 건립이 예정돼 있다. 이 구청장은 “정비 사업은 우리 구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큰 성과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마음고생을 참 많이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직 다 끝난 건 아니지만 구와 LH, 그리고 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인다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정비 사업의 큰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에 박 본부장은 “사업이 추진되는 4곳 모두 굉장히 큰 규모다. 주민들의 신뢰와 성북구의 공감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 정비 사업뿐만 아니라 주거 복지 현안 전반에서 구와 발을 맞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구역 주민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협약식 내내 열정적으로 손뼉을 치고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조대은 성북1구역 위원장은 “20년 만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며 “구와 LH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최연숙 장위12구역 위원장도 “6년 넘게 이어진 재개발 도전 끝에 이날 협약식이 열렸다.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더 나은 도시와 주거 환경을 만드는 것은 물론, 나아가 서민과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추가적인 주택 공급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종로, 첫 향토무형유산으로 ‘춘앵전’ 지정

    종로, 첫 향토무형유산으로 ‘춘앵전’ 지정

    서울 종로구는 ‘춘앵전’(春鶯囀)을 지역 최초의 향토무형유산으로 공식 지정하고, 박은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를 그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종로구는 지난 1일 이러한 내용을 고시하고 12일 박 교수에게 향토문화유산 보유자 인정서를 수여했다. 향토문화유산 지정은 국가나 시도 지정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았으나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종로구는 지난해 10월 ‘종로구 향토유산 지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공개 모집, 현장 방문, 자료 조사, 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첫 향토무형유산으로 ‘춘앵전’을 선정했다. ‘춘앵전’은 조선 후기 효명세자가 창작한 연주곡과 춤, 노래가 어우러진 종합예술로 ‘궁중 정재의 꽃’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역사성과 예술성을 자랑한다. 보유자인 박 교수는 ‘춘앵전’을 비롯한 궁중 정재의 전통을 계승하고 진흥하는 데 헌신해 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종로구의 소중한 문화 자원을 발굴·보존하고, 우수한 지역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국 첫 자립준비청년 봉사단체… 은평 ‘은플루언서’ 첫발 내디뎠다

    전국 첫 자립준비청년 봉사단체… 은평 ‘은플루언서’ 첫발 내디뎠다

    서울 은평구와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지역 자립준비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를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 은평구는 지난 7일 꿈나무마을 강당에서 ‘은평구·대한적십자사 은플루언서 봉사회 결성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과 지역 관계자, 봉사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은플루언서 봉사회’라는 이름은 ‘은평구’와 영향력 있는 사람을 뜻하는 영어 단어 ‘인플루언서’를 합친 것이다. 위촉장 수여와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지면서 현장은 축하와 응원의 분위기에 휩싸였다. 은플루언서 봉사회는 앞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봉사 활동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지역 행사 봉사와 긴급구호 활동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창립총회와 사전교육을 마친 은플루언서 봉사회 소속 봉사원 11명은 구와 대한적십자사의 지원을 받아 정기 봉사와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구는 봉사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 교육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권 회장은 “전국 최초로 결성된 자립준비청년 봉사회가 나눔과 연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 구청장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청년들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 봉사는 남을 위한 행동이지만 결국 나를 성장시키는 일”이라며 “이들이 봉사회 활동을 통해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힘이 돼 주고, 더 큰 꿈을 꾸며 밝은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구 역시 청년들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평구는 2022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기관인 ‘자립준비청년청’을 전국 최초로 개소해 청년들이 역량을 개발하고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 “놀이 교육” 30대 여교사, 11살 제자에 성폭행…美 충격

    “놀이 교육” 30대 여교사, 11살 제자에 성폭행…美 충격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30대 여교사가 11세 남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일리노이주 지역방송 WCIA-TV와 폭스뉴스 제휴 ‘폭스32 시카고’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디케이터 공립학교 대체교사(substitute teacher)였던 앨리 바드필드(34)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재판에서 자신에게 적용된 약탈적 아동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해당 혐의 적용시 최대 6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으나, 바드필드 측과 검사는 형량 거래(plea deal)에 따라 40년으로 형량 상한을 합의한 상태다. 바드필드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25일 이뤄진다. 기혼 여성으로 알려진 바드필드는 2023년부터 2024년 4월까지 대체교사(정교사 휴직시 자리를 대체하는 일종의 기간제 교사)로 재직하면서, 6학년 학생이던 11살 남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놀이 교육’ 명목으로 학생을 집으로 유인한 뒤 최소 두 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의 범행은 교사의 집을 방문한 뒤로 달라진 아들의 행동에 의심을 품은 어머니가 휴대전화를 확인하면서 발각됐다. 어머니는 아들의 휴대전화에서 교사와 노골적인 성적 메시지, 노출 사진을 교환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교사가 피해 아동에게 700달러(약 95만원)를 송금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후 피해 아동은 어머니에게 2024년 3월 29일 교사의 집에서도 성폭행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애초 교사는 피해 아동이 먼저 자신에게 성적으로 접근했다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이후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교사의 추악한 학대 범죄가 드러나자 학교 측은 즉각 교사를 파면했으며, 사법당국과 경찰은 피해 아동 및 가족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위치의 인물이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라며 “피해 아동과 가족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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