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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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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소 당선자」 중형 구형”/대검 지시

    ◎당선무효 되게… 1백10명 수사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9일 15대총선의 선거사범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국 지검·지청별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 달 안에 기소 대상자를 분류한 뒤 구속 기소자는 반드시 징역형을 구형하고,불구속 기소되는 당선자는 당선무효가 되도록 벌금 1백만원이상의 형을 구형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지검은 이날 자민련의 이인구당선자(대전 대덕)를 소환,조사했다.이당선자는 선거 전 자민련 김현욱당선자(충남 당진)의 출판기념회에 참석,김당선자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고 자기 지역구에서 출마한 민주당의 김원웅후보를 비방한 혐의다. 이날까지 검찰에 소환된 당선자는 자민련의 이인구·김현욱·변웅전(충남 서산 태안)씨,신한국당의 박성범씨(서울 중구),무소속의 김일윤씨(경북 경주갑) 등 5명이다. 자민련의 김칠환당선자(대전 동갑)는 22일 소환한다.김당선자는 신한국당 남재두후보에 대해 『5공시절 대전일보를 중도일보에 흡수통합시킨 장본인』이라고 비방한 혐의다. 검찰은 신한국당의 전용원(경기 구리)·노기태(경남 창녕),국민회의의 이기문(인천 계양 강화)·국창근(전남 담양 장성),자민련의 조종석(충남 예산)·박종근(대구 달서갑)당선자등도 빠른 시일 안에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해 수사하는 사람은 당선자 1백10여명을 포함해 1천1백3명이다.
  • 선거법위반 당선자 오늘부터 소환/검찰

    ◎1백8명 기소여부 월내 결정/자민련 조종석 당선자 수사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7일 4·11총선의 당선자 가운데 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된 79명과 내사중인 29명 등 1백8명에 대한 기소여부를 이달말까지 매듭지으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각 지검·지청은 18일부터 해당자를 소환,조사키로 했다.대상자중에는 노기태(신한국당·경남 창녕)·이기문(국민회의·인천 계양·강화갑)·조종석(자민련·충남 예산)·최욱철(민주당·강원 강릉을)·김일윤(무소속·경주갑)당선자등이 포함됐다.검찰이 정파별로 이름을 밝힌 것은 상대적으로 위법정도가 심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이날 「선거사범처리지침」에서 대상자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선거법 위반사실이 드러나면 엄정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구속기소자는 징역형이상,불구속기소자는 당선이 무효가 되는 벌금 1백만원이상의 형이 선고되도록 구형하라고 시달했다. 한편 창원지검 밀양지청은 이날 신한국당 노기태 당선자의 동(통)책 노재동씨(52)에 대해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청구했다.노씨는 검찰에서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1백만원을 받아 40만원을 뿌렸다』고 진술했다.노당선자의 다른 구·동책 7명도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대전지검 홍성지청도 자민련 조종석당선자의 선거법 위반혐의와 관련,조씨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근호씨(52·예산지구당 사무국장) 등 선거운동원 8명을 조사했다.자민련 예산지구당의 당원명부와 회계장부 등도 압수했다. 조씨의 금품살포가 사실로 드러나는대로 소환,사법처리할 방침이다.〈박선화 기자〉
  • 당선70명「선거법 위반」수사/대검/15대 총선관련 27명은 내사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3일 제15대 총선의 당선자가운데 97명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수사 또는 내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중인 당선자 70명은 신한국당이 44명,국민회의 10명,자민련 11명,민주당 4명,무소속 1명 등이다.나머지 27명은 내사중인 당선자로 당별 집계는 되지 않았다. 검찰관계자는 『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한 공소시효가 6개월이므로 빠른 시일안에 입건된 당선자들의 혐의를 확정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며 『혐의가 드러난 당선자들에 대해서는 공소유지에 힘써 당선을 무효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선자가운데 수사나 내사를 받는 사람은 각각 1백95명,1백44명이다.〈박홍기 기자〉
  • 선거사범 5백명 내주 본격수사/대검

    ◎후보 비용초과·변칙회계 엄중처벌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2일 15대총선이 끝남에 따라 다음 주부터 불법운동 등 혐의로 입건한 피고소·고발인 5백여명에 대한 본격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후보자의 선거비용에 대한 선관위의 실사작업결과 법정선거비용을 초과했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회계처리한 사실이 드러나면 당락에 관계 없이 엄중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선관위 등의 고소·고발이 없더라도 혼탁의 정도가 심했던 지역을 적극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번 총선과 관련,후보자 1백92명을 포함해 모두 9백13명을 입건했으며 이 가운데 99명을 구속했다. 입건된 선거사범은 금품수수 2백76명,불법선전 1백81명,흑색선전 1백51명,폭력 56명,신문·방송 부정이용 33명 등의 순이다.〈박은호 기자〉
  • 총선 「음해성 고소·고발」 엄단/대검

    ◎선거사범 7백60명 입건·84명 구속 대검찰청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0일 총선을 앞두고 상대 후보를 흠집내기 위해 고소·고발한 사례를 철저히 밝혀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전국 검찰과 경찰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된 사람은 모두 4백64명으로 입건된 선거사범 7백60명의 60%를 넘는다. 권태호 대검 공안2과장은 『상당수의 고소·고발인이 수사기관에 출두하지도 않으면서 피고소·고발인을 음해하고 심지어 수사기관까지 부당하게 비난하는 실정』이라며 『고소·고발을 선거운동에 악용한 사실이 드러나면 선거가 끝난 뒤 선거법 위반이나 무고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입건된 선거사범 7백60명 가운데 84명을 구속했다.〈박홍기 기자〉
  • 전국구후보 전과 조회/대검 내일까지/부적격판정땐 등록취소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6일 중앙선관위로부터 각 정당이 등록한 15대총선의 전국구후보 1백70여명의 신상명세서를 넘겨받아 전과를 조회하고 있다.8일까지 조회를 마친 뒤 후보자로서의 적격여부를 선관위에 통보할 예정이다. 조회결과 ▲선거범으로 1백만원이상 형을 확정받은 뒤 5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집행유예가 확정돼 10년이 경과하지 않은 후보 ▲일반범으로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끝나지 않은 후보는 선관위가 등록을 취소하게 된다.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는 전국 지검 및 지청별로 지난 2일부터 전과조회를 시작,8일쯤 적격여부를 각 지방선관위에 통보할 방침이다.〈박홍기 기자〉
  • 선거사범 57명 구속/검찰,후보 1백32명 포함 4백56명 입건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4·11 총선을 8일 앞두고 후보자 1백32명을 포함,모두 4백56명의 선거사범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57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총선을 똑같이 앞둔 시점에서 3백32명이 입건되고 18명이 구속된 지난 14대 총선과 비교해 입건은 37.3%가,구속은 2백11%나 늘었다.
  • 「공천헌금」 국창근 후보(국민회의) 곧 소환/검찰

    ◎8억 현금인출 확인… 사용처 수사/「헌금 요구」 폭로 등 자민련 2건도 내사/「공천헌금」 본격 수사 착수 검찰은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일부 정당의 총선 후보가 공천의 대가로 거액을 헌금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30일 『전남 담양·장성에 출마한 국민회의 국창근 후보가 공천을 대가로 거액을 건넸다는 의혹 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광주지검은 전 전남도의회 의장인 국씨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주변 인물 4명의 이름으로 된 전남 국민상호신용금고의 차명계좌 36개에서 8억원을 1만원권으로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빠르면 이번 주초 국씨와 관련자들을 소환,인출 경위와 사용처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공천을 앞둔 시점에서 거액을 뺀 사실로 미루어 이 돈이 당지도부에 전달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28일 주변 인물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이름을 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함에 따라 국씨가 명의를 도용했을 가능성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국씨와의공천경쟁에서 떨어진 박태영 의원측의 제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박의원측은 『공천자 명단이 확정되기 직전 당 지도부에 1억원을 특별당비 명목으로 주는 등 2억원을 건넸으나 낙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씨의 공천헌금이 사실로 드러나면 국민회의의 지도급 인사도 소환,조사한 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이나 정치자금법,금융실명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함께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국후보는 후보로 등록하며 96억7천4백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국씨는 이 날 성명을 통해 『전남 국민상호신용금고의 차명계좌는 남동생과 친누나 등 4명의 것으로,사업자금을 예치하는데 썼다』고 주장했다. 한편 춘천지검도 렴보현 전 서울시장과 강원도 철원·화천 지역에서 공천경쟁 끝에 탈락한 자민련의 김영태씨가 『당지도부 인사 3∼4명에게 2천만∼3천만원씩의 공천헌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한 내용도 수사 중이다. 서울지검도 자민련의 이필선 부총재가 『당 지도부가 전국구 의원의 공천과정에서 30억여원의 헌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내용을 내사하고 있다. 국민회의의 유준상 의원이 『국민회의 창당헌금 및 아태재단 후원회비 명목으로 각각 1억원을 냈다』고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도 위법성 여부를 검토중이다.〈황진선·광주=최치봉 기자〉
  • 선거 폭력사범 구속 수사/배후조종자 철저색출/대검지시

    ◎연설방해·현수막 훼손 등 집중 단속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28일 4·11총선을 앞두고 폭력사건이 잇따르자 선거폭력사범은 구속을 원칙으로 엄중하게 단속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조직폭력배를 동원한 폭력 또는 후보자와 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폭행 등 사안이 중대할 때는 배후조종자를 철저히 추적해 색출토록 했다. 집중단속대상은 ▲후보자 및 가족,선거사무장과 사무원 등에 대한 폭행이나 협박 ▲선관위 직원행세 등 공무원사칭 ▲선관위위원과 직원 등 선거사무관계자 등에 대한 폭행 ▲각종 연설회에서의 연설방해 및 소란 ▲벽보와 현수막 등 선전 및 선거관리시설의 무단설치·방해·훼손 등이다.〈박홍기 기자〉
  • 금품살포 19명 구속/검찰,총선관련 1백21명 입건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26일 4·11 총선과 관련해 현역 국회의원 10명 등 금전 선거사범 1백21명을 입건,이 가운데 1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지역신문 이용 선거운동 엄단/대검 지시

    ◎학력·공약 등 게재 집중단속/후보·발행인 모두 사법처리 대검,검찰에 지시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20일 4·11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신문·방송·잡지 등 각 지역의 언론을 이용한 불법 사전 선거운동을 집중 단속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해당자들은 모두 입건,구속 수사하는 한편 기사작성자와 발행인,후보예정자 등의 공모여부도 추적해 사법처리하도록 했다. 집중 단속대상은 ▲특정후보의 직업·학력·업적·공약 등을 게재한 특집기획 ▲특정후보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칼럼과 사설 ▲특정후보에게 유리·불리한 의도적인 여론조사결과가 실린 신문과 잡지를 배포하는 행위이다. 지역방송 역시 특정후보를 부각,선전하는 방향으로 편집·보도하는 행위가 단속대상이다. 검찰은 지난 14일 전남 완도·강진의 무소속 출마예정자 정병호씨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기사와 사설을 게재한 신문을 선거구민 6천여명에게 뿌린 완도신문 발행인 이경국씨(43)를 구속한 것을 비롯,지금까지 18명을 입건해 4명을 구속했다.〈박홍기 기자〉
  • 대통령 비방유인물 철저 수사/대검 공안부 지시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5일 최근 부산·경북·강원도 등지에서 잇따라 발견되는 김영삼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괴우편물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전국 검찰과 경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괴우편물의 소인이 모두 서울로 돼 있는데다 대통령선거 자금 공개 요구 등 내용이 같은 점으로 미루어 동일인 또는 동일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발송인은 서울대 총학생회·전국경제인연합회·서울 마포구 동교동사무소·서울 성북구 동선동사무소 등으로 돼 있으나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우편물에서 채취한 지문 등을 통해 발송자를 추적하고 있다. 지금까지 신고된 괴우편물은 부산에서 5장 등 모두 15장이다.
  • 문화방송 노조 전면파업 돌입

    문화방송(MBC)노동조합이 14일 상오 5시를 기해 강성구사장의 연임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파행방송이 계속되고 있다.이 회사 노조의 파업은 지난 92년 9월의 50일간 파업에 이어 3년6개월 만이다. 파업으로 이 날 상오 6시 방영된 「뉴스투데이」 등 보도부문 진행자가 바뀌었다.교양·드라마부문 프로그램은 사전 제작분의 방영이 끝나는 18∼20일 이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대검 공권력투입 방침 대검 공안부(검사장 최병국)는 14일 문화방송 노동조합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파업이 장기화되면 공권력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선거법 위반/기초단체장 10명 내사/대검

    ◎전·현직 공무원 14명도 함께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7일 4·11 총선과 관련,특정 출마예정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현직 기초단체장 10명을 비롯,전·현직 공무원 24명을 수사 및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입건된 사람은 15명으로 구청장·시장·군수 등 현직 기초단체장이 4명,전직 기초단체장이 2명이며 나머지는 경찰관과 동사무소 직원 등이다.내사 대상자 9명중 현직 기초단체장은 6명이다. 현직 단체장 10명의 소속 정당은 신한국당 2명,국민회의 6명,자민련,1명,무소속 1명이다. 이들은 시·군·구정 보고대회나 기관지 등을 통해 특정 정당과 출마예상자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거나 특정 출마예상자에게 행정선 등 자치단체의 장비를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전선거운동 의원 10명 수사/검찰/의정보고대회서 지지호소 발언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5일 4·11총선을 앞두고 의정보고 대회를 빙자,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현역 국회의원 10여명을 수사하고 있다.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등 10여명도 같은 혐의로 내사하고 있다. 이들은 의정보고 대회에서 유권자들에게 직접 지지를 호소하거나 측근들을 통해 지지유도 발언을 했으며 선거공약 등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선거법은 후보자등록 시작일(3월26일)이전에는 의정보고 대회에서 지지호소나 지지유도 발언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의정보고 대회에서의 불법 선거운동을 포함,기부행위 등 각종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수사하는 현역의원은 모두 27명이라고 밝혔다.
  • 불법선거운동 혐의 현역의원 3명 입건/대검공안부

    대검 공안부(최병국검사장)는 4일 오는 4월11일에 실시되는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지금까지 모두 60명을 입건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관계자는 『입건자 60명 중에는 현역 국회의원도 3명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 6·27 선거사범 2백66명 구속/모두 3천2백36명 의법조치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28일 지난 6·27지방선거 과정에서 불법선거운동을 한 선거사범 3천2백36명을 입건,이 가운데 2백66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모두 1천6백56명을 기소해 역대 선거사상 최대의 선거사범을 사법처리했다고 밝혔다. 기소된 사람 가운데 당선자는 무소속의 신구범 제주지사,국민회의 소속 김봉렬 영광군수·이해선 부천시장·최선길 노원구청장·이창승 전주시장 등 기초단체장 22명,광역의원 52명,기초의원 2백14명 등 모두 2백89명이다. 이와 함께 국민회의 소속 김인곤·김봉호·김충조 의원 등 3명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김병오 의원도 정치자금법위반혐의로 곧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별로는 광역단체장선거에서 1백96명이 입건돼 18명이 구속기소되는 등 66명이 기소됐다. 기초단체장선거에서는 6백28명이 입건돼 86명이 구속기소되는 등 3백17명이 기소됐다. 정당별로는 구 민자당이 4백49명(구속 44명),구 민주당 3백31명(〃34명),자민련 78명(〃5명),기타 정당 18명(〃1명),무소속 2천3백60명(〃1백82명)이었다. 한편 선거법 개정이후 후보자의 회계책임자도 처벌을 받게됨에 따라 법정선거비용 초과 등과 관련,회계책임자 49명이 입건돼 이 가운데 30명이 기소됐다. 선거비용관련 사범은 선관위가 고발해 온 3백7명과 수사를 의뢰해 온 1백30명 등 4백37명 가운데 모두 3백53명이 입건돼 2백21명이 기소됐다.
  • 사전 선거운동 의원8명 내사/검찰,총선출마 예상자 90명도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20일 내년 4월11일 실시되는 제15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금품제공등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고소·고발되거나 진정이 들어와 내사중인 출마예상자가 전국적으로 모두 98명이며 이가운데 현역의원은 여·야를 포함 8명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가운데 정식으로 검찰에 입건된 출마예상자는 모두 54명이며 이중 6명은 이미 구속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 입건자가운데는 현역의원 3명이 포함돼있으며 정식입건은 되지 않았으나 내사중인 현역의원은 5명으로 각 정당에 골고루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현역의원의 경우 주로 의정활동을 핑계로 정치행사모임이나 행락행사등에 참가비를 대주거나 공천과 관련,상대방을 비방하는 등의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가운데 일부는 구속사안에 해당된다고 밝혀 조만간 구속될 현역의원이 있음을 시사했다. 최공안부장은 이와 관련,『사전선거운동의 혐의가 있는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라며 『금품제공등의 혐의가 확인되면 선거이전이라도 엄벌한다는 것이 검찰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검은 또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사전선거운동사례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내년 1월초 전국 공안부장 회의를 열어 강력한 단속지침을 하달할 방침이다.
  • “5·18관련자 본격 소환 될것”/검찰 전씨수사 이모저모

    ◎5공 경호실과장 조사 이틀동안 숨겨/전씨 13일째 단식… 수사에는 잘응해 12·12 및 5·18 사건 특별수사본부는 15일 헌법재판소의 선고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다 결정문이 나오자 『오히려 잘 됐다』고 안도했다. ○…최병국 대검공안부장은 헌재의 선고를 지켜본 뒤 상오 11시쯤 기자들과 만나 『헌재의 결정은 검찰의 「공소권 없음」처분이 잘못됐다는 견해를 소수 의견의 형식을 빌려 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여겨진다』고 소감을 피력. 최공안부장은 이어 『검찰이 국민적 여망과 특별법 제정 등으로 어차피 5·18사건에 대해 공소권을 발동해야 할 상황에서 헌재가 이같은 분위기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수사에 상당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 또 다른 관계자도 『소환 대상자에 대한 피의자 신문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면서 『이제부터 5·18 관련자에 대한 본격 소환이 시작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 ○…전두환 전대통령의 계좌 추적에 나선 검찰은 전씨의 대통령 재직기간인 지난 81년부터 88년까지 청와대 경호실 경리과장이었던 김종상(49)씨를 주목.한 관계자는 김씨를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관리인이었던 이태진 전경호실 경리과장과 똑같은 역할을 한 「제2의 이태진」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 검찰은 특히 김씨를 지난 14일 이미 소환,이틀째 철야조사를 벌이고 있으면서도 신병확보사실을 끝끝내 숨겨 김씨가 전씨 비자금의 윤곽을 모두 진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무성. ○…13일째 단식을 계속하고 있는 전 전대통령은 이날 아들 재용씨만을 면회하고 곧바로 검찰의 4차 출장조사를 받았다. 이날 하오 전씨를 면회한 재용씨는 전씨의 건강과 관련,『몸무게가 10㎏ 이상 빠졌을 뿐만 아니라 혈압도 상당히 떨어지셨다』고 걱정. 한편 이날 안양교도소를 방문,4차 출장조사를 벌인 채동욱 검사는 『전씨가 계속된 단식에도 불구하고 말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어 수사에는 지장이 없었다』며 『지난번과 같이 질문에는 잘 응해 준다』고 전언.
  • 헌재 5·18헌소 선고 결정… 검찰·정치권 반응

    ◎수사·특별법에 영향미칠까 긴장/「헌재 진의」 파악·대비채개 마련에 고심­검찰/“무리한 결정 내리지 않을 것” 해석 분분­정치권 검찰은 이날 하오 5시쯤 헌법재판소로부터 「15일 상오 10시에 5·18 헌법소원에 대해 선고한다」는 내용의 팩스를 전달받은 뒤 이는 헌재의 선고강행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린 듯한 분위기.그러나 검찰관계자들은 명확한 답변을 피한채 헌재가 선고를 결정한 배경과 내용을 알아 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와 관련,최병국 대검 공안부장은 『헌재의 선고가 어떻게 될지 감을 잡을수 없다』고 운을 뗀 뒤 헌재가 ▲5·18헌법소원이 각하됐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할 가능성 ▲지난달 30일 헌재가 발표키로 했던 내용을 포함한 결정문 선고 가능성 ▲5·18 헌번소원과 관련한 모든 상황이 끝났음을 발표하는 상황종료선언 및 상황설명 등 3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검찰에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 검찰은 그러나 헌재가 연기됐던 결정을 강행할 경우에 대비해 서울지검 1·3차장,공안1부장,특수2·3부장 등이 서울지검장실에서 긴급회의를 갖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모습. 최환 서울지검장은 『헌재의 지침대로 할 뿐이다』고 말한 뒤 『5·18수사에 지장이 없겠느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고 퇴근.한부환1차장은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냥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헌재의 결정이 검찰에 유리하다거나 불리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논평. 정진규 공안1부장은 헌재가 소수의견에 따라 소취하를 한 민사소송법을 준용하지 않거나 무산선고를 내릴 경우 등 2가지 가능성을 함께 거론. 일부 검사들은 헌재의 선고강행이 『민사소송법에 의한 취하절차를 무시할 수 있다』는 새로운 이론을 세웠을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현행 민사소송법 239조에는 「소를 취하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동의서를 보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사실상 동의시한은 완료됐다. 또 일각에서는 헌재가 지금까지 현행법안에서도 5·18사건 관련자를 처벌할 수 있다는 말을 해온 사실에 비추어 전두환·노태우두전직대통령이 군사반란 수괴로 인정돼 구속된 만큼 공범도 공소시효가 정지되었다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개진. 검찰은 그러나 헌재가 공소시효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린다 하더라도 그것은 헌재의 결정일뿐 5·18에 대해서 재수사과정에서 검찰이 공소시효 기산점등에 대한 판정을 다시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해 검찰은 5·18특별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로운 수사를 할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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