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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병국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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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0만달러 계약 기염 경산시 북미시장개척단

    경북 경산시는 지난 14일부터 11일 동안 지역 10개 중소업체로 구성된 ‘북미지역 시장개척단(단장 최병국 시장)’을 구성해 미국 및 캐나다 2개국을 방문한 결과 109건의 상담을 통해 총 5000만 달러의 계약 실적과 68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엔 양말,PP코팅마대, 브레이크 패드, 스트레치 필름, 원예용 결속기, 산업용 타카핀, 회수용 컨테이너 시스템 등 지역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시장개척단은 지난 15일 미국 뉴욕 맨해튼 현지에서 기자간담회 및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도 벌였다. 시장개척단은 투자설명회에서 경산에 투자할 경우 5년간 재산세 면제, 각종 법인세 할인, 최대 부지 100만평 우선 공급 등을 약속했다. 또 국내 금융기관의 알선과 부채 이자의 일부를 상환하는 방법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미주 동포 등에게 경산이 최첨단 산업단지와 13개 대학,1600개의 중소업체를 보유한 성장 유망한 산업도시라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면서 “현지 반응이 매우 좋았던 점을 감안할 때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통일·행자부 ‘낯뜨거운 구태’

    통일부와 행정자치부가 납북자 관련 업무를 서로 맡지 않으려고 상대방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낯뜨거운 구태를 연출하고 있다. 평소 ‘인도주의’를 강조하는 통일부측은 “납북자 가족 지원은 대국민 지원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행자부가 맡는 게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대민 서비스’를 노래하다시피 해온 행자부측은 “남북관계를 총괄하는 통일부가 담당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주장이다. 이런 논란은 지난해 4월 국가인권위원회가 정부에 납북자 가족 인권침해 관련 특별법 제정을 권고하면서 촉발됐다. 납북자 송환과 생사확인 업무를 주관하는 부처는 통일부이지만, 납북자 가족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곳은 딱히 명시돼 있지 않은 게 문제였다. 이후 각 부처가 주무부처 선정에 이견을 보이다 지난 6월 관계장관 협의에서 주관부처가 행자부로 결정되면서 분쟁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던 것이 이후 한나라당 최병국·전여옥 의원 등이 각각 귀환 납북자와 국군포로 지원 관련 법안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상정하면서 다시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이들 법안의 관할에 대해 통일부는 기존 관계장관 회의 결정을 준용, 행자부 소관이라고 주장했고, 이에 따라 법안은 국회 행자위로 이관됐다. 그러자 행자부가 펄쩍 뛰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노하우가 전무한 행자부가 국군포로와 귀환 납북자 등 대북업무를 떠맡는 것은 부당하지 않으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행자부는 이들 업무를 행자부가 맡아야 한다면 기존 통일부의 탈북자 관련 지원 조직을 이참에 행자부로 이관해 달라고 역공을 폈다. 이번엔 조직 축소를 우려한 듯 통일부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일부 관계자는 “조직을 떼어 달라는 것은 지나친 논리의 비약”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뒤늦게 국무조정실이 조정에 나섰지만,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치열한 눈치싸움이 쉽게 해소될지는 미지수다.김상연기자carlos@seoul.co.kr
  • [사설] 살인범 호송 이렇게 허술해서야

    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호송대기 중이던 살인범 민병일씨가 탈주 11시간만에 붙잡혔다. 제2, 제3의 범죄로 이어지지 않아 천만다행이다. 하지만 흉악범의 탈주소동으로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현장에는 교도관 3명이 밀착 호송 중이었고, 주변에 다른 교도관과 경비교도대원 20여명이 있었으나 수갑을 두 개나 찬 민씨를 놓쳤다고 한다. 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민씨의 탈주 반경은 불과 5㎞였다. 그가 대낮에 거리를 유유히 활보하면서 옷을 훔치고 전화를 걸었어도 검문조차 받지 않았다니 말문이 막힌다. 최근 들어 교도관들의 감시소홀을 틈타 달아난 재소자가 어디 한둘인가. 치료차 교도소에서 외부로 나왔다가 도망친 강력범 이낙성씨는 7개월째 감감 무소식이다.7월에는 교도소에서 운동 중이던 재소자 최병국씨가 정문까지 태연하게 걸어나가 택시를 타고 사라진 일도 있었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데는 우선 교도관들의 근무기강을 탓하지 않을 수 없다. 죗값이 무거워 희망을 잃은 재소자라면 탈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을 터인데 호송과정에서 긴장을 풀었기 때문 아닌가. 법무부와 교도당국은 이번 기회에 교도관들에 대한 직무교육을 보다 강화하고 근무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교도관 1명이 재소자 80∼150명을 관리한다는데, 이렇게 열악한 근무환경도 잦은 탈주사건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사회와 일정기간 격리돼 육체·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재소자들을 관리하는 교도관들의 업무가 쉽지 않음을 이해한다. 그렇더라도 그것이 재소자 탈주에 대한 변명이나 책임 경감으로 이어질 수는 없는 일이다.
  • 안이한 감시·교도관 부족이 화 불러

    항공사 여승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민병일(38)씨의 탈주를 계기로 재소자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수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교도관들의 안이한 감시와 법원 호송때 적은 수의 교도관 동행 등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탈주범 이낙성 7개월째 행방 묘연 대표적 탈주는 신창원(39)씨의 경우다.97년 1월 강도치사 등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신씨는 화장실 창문을 뜯고 달아나 2년 6개월 동안 전국을 돌며 강ㆍ절도 행각을 벌이다 검거됐다. ‘제2의 신창원’의 우려가 일고 있는 이낙성(41)씨는 탈주한 지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행방조차 모르고 있다. 지난 4월 청송제3교도소(옛 청송보호감호소)에 수감돼 있던 이씨는 경북 안동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 지난 7월에는 전주교도소에서 운동 중이던 최병국(28)씨가 직원 행세를 하며 교도소 정문을 통과해 택시를 타고 달아나기도 했다.●교도관 1명이 재소자 80~150명 관리 재소자 관리 체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우선적으로 교도관들의 안이한 감시와 경각심 부족을 지적할 수 있다. 또 민씨의 경우처럼 가까운 거리의 법원으로 호송할 때 적은 수의 교도관들만 동행한다는 점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교도관들의 열악한 업무 환경도 문제로 거론된다. 현재 일선 교정시설에서는 교도관 1명이 보통 재소자 80∼150명을 관리하고 있다. 교도관 부족이 결국 교도행정의 부실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박근혜대표“黨 모든활동 정체성 투쟁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20일 정체성 공방전에 ‘총동원령’을 내렸다. 대정부 질문과 상임위 활동은 물론,e메일과 당보 발행 등 원내·외를 통틀어 청와대와 여당의 총공세에 총체적으로 맞서라고 주문한 것이다. 그러면서 감세정책을 앞세운 민생정치에도 무게중심을 놓치 않았다. 박근혜 대표는 이날 상임운영위에서 “대표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의원들도 지역 행사와 연락체계를 동원해 이 정부에 투쟁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여전사’로 대여 투쟁의 전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나아가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확실하게 싸워야 한다.”며 결속을 거듭 당부했다. 이계진 의원이 “뉴라이트운동이 세금폭탄저지대회에서 한나라당에 동지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자 박 대표는 “모두가 우리의 동지인 만큼 효율적으로 연대하자.”며 호응했다. 이날 회의는 시종 강경한 분위기로 알려졌다. 원희룡 최고위원은 “핵심은 유독 강정구 사안에 대해 사상 초유의 지휘권이 발동됐는가 하는 문제다. 이념문제에 과잉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가 면박을 당하기도 했다. 최병국 ‘통합과미래특위’ 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라는 매우 단순화된 논리로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종구 제3정조위원장은 청와대가 제시한 각종 경제지표에 대해 “아전인수를 넘어 국민 기만 수준”이라며 ▲국가 채무가 5년 만에 두배 이상 급증 예상 ▲신용불량자 300만여명 ▲가계부채 3179만원 ▲2002년 대비 개인파산 20배 급증 등을 반박 근거로 들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탈북자 북송 수치… 中대사 문책을”

    11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외교통상부 국정 감사는 ‘탈북자’ 국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부의 외교력과 중국 정부의 행태가 도마에 올랐다. 중국 정부가 옌타이 소재 한국국제학교에 진입, 한국행을 요구했던 탈북자 7명을 강제 북송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다음 날이었기 때문이다. 유엔 차원의 대북 인권결의안에 대해 정부가 분명한 찬성 입장을 밝히라는 주문도 쏟아졌다.●탈북자 국제학교 진입 생중계 오전 국감 도중 칭다오 이화국제학교에 추가로 8명이 진입했다는 속보가 전해지면서 국감장은 ‘탈북자 진입 처리’ 중계 마당이 됐다. 열린우리당 김부겸 의원은 새로운 탈북자 진입 속보를 전한 뒤 대책을 묻고 “전날 탈북자 북송 이후 중국측 조치에 항의하는 외교통상부장관 성명이 나왔냐.”고 따졌다.2003년 체결된 북·중간 사법공조조약이 이번 북송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명숙 의원은 이날 외교당국의 책임을 묻고는 “우리 정부의 요구를 묵살하고 일방적으로 북송하고 그 사실조차 뒤늦게 통보해온 중국의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동북공정 사태 때처럼 단호하게 대응하고 주중 대사를 소환해 보고받는 강력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측에서는 보다 강도 높은 질의가 많았다. 정문헌 의원은 “헌법상 우리 국민을 지켜내지 못한 대한민국의 좌절이며 우리 외교부의 씻을 수 없는 수모인 만큼 7명이 북송된 9월29일은 외교부의 외치일(外恥日)”이라고 질타했다. 전여옥 의원은 탈북자 북송과 관련,“김하중 주중 대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2001년부터 최장수 대사로 특혜를 누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질타했다.●북한 인권결의안 여야 한목소리 제60차 유엔 총회에서 추진중인 대북 인권결의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은 “지난 4월 유엔인권위에서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또 기권했다.”며 “이번 60차 유엔총회에서 대북인권결의안이 제출된다면 정부는 반드시 찬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김부겸 의원도 “이제까지 유엔인권소위에서 했던 것처럼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모호한 자세를 취한다면 세계 경제 10위 한국의 위상은 국제사회에서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김윤규 개인비리” “기금운용 구멍”

    10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는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의 남북협력기금 유용 의혹과 북한의 롯데관광 대북관광 참여요청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졌다. ●‘김윤규 사건’ 논란 야당 의원들은 김 전 부회장이 남북협력기금을 유용한 의혹이 짙다며 통일부의 관리소홀 책임을 추궁하는 데 주력한 반면 여당은 김 전 부회장의 책임론에 무게를 실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김윤규 전 부회장을 비호하지 않는다.”는 말을 수차례 강조하는 등 김 전 부회장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나라당 이성권 의원은 “현대측 감사자료에 따르면, 금강산 도로 포장사업비로 1차로 지출된 남북협력기금 14억 4000만원은 김 전 부회장이 금강산에서 돈을 인출한 시기에 입금됐다.”며 “따라서 김 전 부회장의 비자금에 남북협력기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따졌다. 이에 정 장관은 “김 전 부회장은 금강산에서 달러화로 인출한 반면, 남북협력기금은 서울의 현대 본사에 원화로 입금됐기 때문에 그 연관성을 따지기 힘들다.”고 답했다. 같은 당 전여옥 의원은 “현대측 감사자료를 보면, 김 전 부회장이 금강산에서 비자금을 달러로 인출한 뒤 남쪽으로 가져온 사실이 없는 만큼 북한측 인사들에게 뒷돈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따라서 김 전 부회장을 통일부가 감싸지 말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장관은 “정부는 김 전 부회장을 비호하지 않는다.”며 “이 사건은 사기업 내부의 회계부정사건이다.”며 남북협력기금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정문헌 의원은 청문회 개최를 촉구했고, 최병국 의원은 검찰 수사를, 홍준표 의원은 감사원 특감을 각각 요구했다. 열린우리당 최성 의원은 “남북협력기금 유용 의혹이 사실이라면 기금 전액 환수 등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당 임종석 의원은 “이번 사태의 핵심은 현대아산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문제”라고 규정했다. ●‘롯데관광 대북사업’ 논란 북한이 롯데관광에 개성관광 단독사업을 제의한 것과 관련, 여당 의원들은 복수사업자 허용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데 반해 야당은 복수사업자 허용에 반대입장을 보였다. 열린우리당 한명숙 의원은 “대북사업의 문호를 개방해 적절한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경협의 건전성 유지와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업주체의 다각화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 정문헌 의원은 “롯데관광의 개성사업 참여는 현대의 반발은 물론 심각한 갈등과 경쟁을 유발할 것이 분명한 만큼 곤란하다.”며 “특히 북한이 개성관광 요금으로 (롯데관광 등에)요구하고 있는 1인당 200달러는 지나치게 많은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지방선거 누가뛰나(하)] 영남권 기초단체장

    영남지역 주민들의 전반적인 정당 선호도는 여전히 한나라당이 강세다. 이에 따라 기초단체장 선거도 한나라당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그만큼 한나라당 예비후보들 간에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상되는 한편 탈락한 후보들은 대부분 출마의사를 접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한나라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은 상대적으로 마땅한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영남지역 기초단체장은 부산 16명, 경남 20명, 대구 8명, 경북 23명, 울산 5명 등이다. 부산은 현역 구청장·군수 16명 가운데 시의원 출신이 10명으로 가장 많다.3선인 사하·영도·연제구 3곳을 제외하고는 현역(한나라 11, 무소속 2명)이 모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구청장 5명도 가세할 태세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전·현직 시의원(26명) 및 구의원(6명)도 30명이 넘는다. 경남은 3선으로 물러나는 진해·김해·밀양시에 광역·기초의원과 고위공무원 출신 등의 예비후보들이 갈수록 늘고있다. 대통령 고향인 김해에는 현재 10여명이 거론된다. 열린우리당 후보로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이 올라있고 류효이 전 울산시 기획관리실장이 6일 명예퇴직을 하고 한나라당 공천을 준비한다. 통영시·창녕군·함양군 등 3곳의 열린우리당 소속 현역 단체장의 수성여부도 관심거리다. 대구는 3선인 수성·달서구와 단체장이 부동산 투기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달성군에 현직 부단체장을 비롯한 출마예상자가 몰리고 있다. 나머지 5개 지역은 모두 현역 출마가 확실시된다. 경북은 문경시·청도군 2곳을 뺀 21곳이 한나라당 단체장이다. 시장이 경북도지사 도전을 선언한 포항시와 3선인 김천·구미·상주·의성 등 5곳의 경쟁이 치열하다. 단체장이 비교적 고령에 속하는 문경·경주·울진에는 고위공무원 등이 현역단체장 행보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울산은 지난 1997년 광역시로 승격돼 3선 단체장이 없다. 현역 단체장이 모두 한번 더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에서 유일한 2선 구청장으로 울산시장에 관심이 있는 이채익 남구청장의 행보가 변수다. 민노당 전략지역인 동·북구에서 이갑용·이상범 현 구청장이 민주노동당 재공천을 받을지 주목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영남권 출마 예상자범례 우:열린우리당, 한:한나라당, 노:민주노동당, 민:민주당, 자:자민련, 무:무소속 ●부산 ▲중구=이인준(55·현 구청장·무) 구동회(56·시의원·한) 변종길(64·전 구청장·무)▲서구=김영오(65·현 구청장·무) 박극제(54·시의원·한) 조양환(43·시의원·한) 박춘한(52·부산시공무원교육원장·무)▲동구=정현옥(64·현 구청장·한) 박한재(44·시의원·한) 박삼석(55·시의원·한)▲영도구=안성민(43·시의원·한) 김성길(49·시의원·한) 김유덕(61·호천종합건설 회장·우)▲부산진구=안영일(64·현 구청장·한) 박홍재(58·시의원·한) 이종수(58·부산시 감사관·무) 하계열(60·전 구청장·무) 김윤환(56·영광도서 대표·무) 김영재(50·전 시의원·무)▲동래구=이진복(47·현 구청장·한) 노재철(44·사학연금관리공단 감사·우)▲남구=전상수(67·여·현 구청장·한) 이종철(61·시의원·한) 김신락(50·시의원·한) 박기욱(56·시의원·우) 이영근(66·전 구청장·무)▲북구=배상도(65·현 구청장·한) 천판상(60·시의원·한) 배학철(66·시의원·한) 권익(65·전 구청장·무)▲해운대구=배덕광(57·현 구청장·한) 김영수(48·전 구의회 의장·한) 신중복(59·전 구청장·무) 허훈(50·전 구의회 부의장·한) 홍순헌(41·밀양대 교수·우) 허옥경(47·여·전 구청장·우) 최중식(53·변호사·우)▲기장군=최현돌(55·현 구청장·한) 서석순(57·전 시의원·한) 김홍석(44·전 부산발전연구원 사회조사센터장·무)▲사하구=이해수(49·시의원·무) 김청일(60·시의원·한) 이상은(45·시의원·무) 이석래(58·구의회 의장·한) 조양득(57·전 시의원·한) 김사권(60·전 부산경찰청 보안과장·무) 조정화(42·국회의원 보좌관·한)▲금정구=김문곤(65·현 구청장·한) 김종암(64·전 시의원·무) 김영관(40·부산시장 정책특보·한) 고봉복(59·시의원·한) 최길락(65·부산도시개발공사 상임감사·무) 강준원(43·동방기업 대표·우)▲강서구=강인길(46·현 구청장·한) 김진옥(39·구의원·우) 박광명(62·전 시의원·무)▲연제구=임주섭(62·부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한)▲수영구=유재중(49·현 구청장·한) 박현욱(50·시의원·한) 이남중(50·시민운동가·우)▲사상구=윤덕진(68·현 구청장·한) 송숙희(46·여·시의원·한) 오보근(51·구의원·한) 최봉근(52·구의원·한) 강주만(54·시의원·우) ●대구 ▲중구=정재원(63·현 구청장·한) 류규하(50·시의원·한)▲동구=이훈(64·현 구청장·한) 최규태(64·경동정보대 외래교수·무)▲서구=윤진(59·현 구청장·한) 강황(60·석산섬유 대표이사·한) 서중현(54·대구경제살리기운동본부 본부장·무)▲남구=이신학(61·현 구청장·한) 하종호(47·대구달구벌복지회관 관장·무) 김선명(49·시의원·한)▲북구=이종화(56·현 구청장·한) 김충환(44·시의원·한)▲수성구=이진훈(49·현 부구청장·한) 김형렬(47·한나라당 중앙당대변인실 행정실장·한) 이원형(54·전 국회의원·한)▲달서구=곽대훈(50·현 부구청장·한) 정판규(46·우 경북도당 사무처장·우)▲달성군=이종진(55·현 부군수·한) 박성태(42·시의회 부의장·한) ●울산 ▲중구=조용수(52·현 구청장·한) 천병태(45·전 시의원·노) 성보경(63·전 울산시교육위원·노) 이철수(59·외국어학원장·무) 이정환(57·전 청와대비서관·우) 김영길(43·구의원·우)▲남구=이채익(50·현 구청장·한) 김헌득(46·시의원·한) 김두겸(47·구의회 의장·한) 김진석(41·전 시의원·노) 임동호(37·우리당 울산시당위원장·우) 임종락(36·노동자·노) 이동해(53·전 대한유화노조 수석부위원장·우) 윤인섭(48·변호사·노) 윤원도(44·전 구의원·우) 도광록(46·전 시의원·우)▲동구=이갑용(47·현 구청장·노) 송시상(59·시의회 부의장·한) 김종훈(41·시의원·노) 홍정련(40·여·시의원·노) 송인국(50·전 시의원·한) 정천석(53·한국윤활유공업협회 부회장·무)▲북구=이상범(48·현 구청장·노) 김수헌(48·전 구의원·한) 강석구(45·시의원·한) 윤종오(42·시의원·노) 김광식(41·전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노) 정갑득(47·민노당 울산시당부위원장·노) 이수동(60·정당인·우)▲울주군=엄창섭(65·현 군수·한) 변양섭(59·군의원·우) 한재화(59·우 상무위원·우) 김종길(43·삼원종합건설 부사장·노) 노진달(59·시의원·한) 서진기(61·시의회 부의장·한) 김춘생(54·시의원·한) ●경남 ▲창원시=박완수(50·현 시장·한) 허성무(42·학원장·우) 이재구(44·경남정보사회 연구위원·노) 김충관(54·전 도의원·한)▲마산시=황철곤(51·현 시장·한) 전수식(49·현 부시장·한) 김오영(51·전 시의회 부의장·무) 조영파(56·전 부시장·우) 김종대(52·전 시의원·우)▲진주시=정영석(58·현 시장·한) 김권수(45·도의원·한) 최진덕(48·도의원·한) 강대승(52·변호사·한) 강정호(56·전 경남도 정무부지사·한)▲진해시=심용주(62·진해상의회장·한) 이재복(57·건설업·한) 최병관(66·전 시의회 의장·한) 김종률(47·도의원·한) 이정률(54·거제 부시장·한)▲통영시=진의장(60·현 시장·우) 안휘준(47·치과의사·한) 김윤근(46·도의원·한) 강부근(59·기초자치발전연구소장·한) 김종부(53·전 경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한) 송건태(53·전 도의원·무)▲사천시=김수영(60·현 시장·한) 송도근(58·전 서울지방국세청장·한) 정만규(64·전 시장·무) 김인(52·전 도의원·한)▲김해시=박정수(60·김해시설관리공단 이사장·무) 정용상(52·전 도의원·한) 박용일(61·전 시의회 의장·한) 문동효(62·전 밀양부시장·한) 류효이(58·울산시 기획관리실장·한) 김종간(54·김해향토문화연구소장·한) 김혜진(54·대한체육회 감사·무) 이광희(46·경남도교육위원·우) 김성우(45·도의원·우) 곽진업(60·전 국세청 차장·우)▲밀양시=김종상(63·한 중앙위원·한) 박한용(54·밀양경제연구원장·한) 이기영(58·밀양농협장·한) 박태희(48·도의원·한) 박종흠(54·전 경남도 건설국장·한) 김상재(57·창녕부군수·한) 권영환(56·경남도 환경녹지국장·한) 이상천(51·변호사·한) 엄용수(39·공인회계사·우)▲거제시=김한겸(57·현 시장·한) 윤종만(61·시의회 의장·한) 문경춘(42·전 언론인·한) 정상욱(55·수산업·한) 김광용(40·동국대 겸임교수·한) 김찬경(57·전 도의회 총무담당관·우) 권순옥(51·시의원·우) 변성준(41·회사원·민주노동당) 윤영(50·거제대 교수·무)▲양산시=오근섭(57·현 시장·한) 송홍룡(52·전 도의원·한) 조문관(50·도의원·한) 이철민(44·당원협의회장·우) 정병문(41·시의원·우) 송인배(36·전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우) 주철주(56·삼린농장 대표·우)▲의령군=한우상(57·현 군수·한) 권태우(56·전 도의원·한) 김채용(57·경남도 행정부지사·한)▲함안군=진석규(57·현 군수·한) 진종삼(66·도의회 의장·한) 조영규(58·법무사·한)▲창녕군=김종규(57·현 군수·우) 이수영(58·도의원·한) 홍삼식(59·밀양부시장·한) 한홍윤(48·법무사·한) 강모택(46·한 도당 부위원장·한) 하진(61·전 경남도교육위 의장·한)▲고성군=이학렬(53·현 군수·한) 제정훈(60·정당인·한) 최평호(57·전 부군수·한) 안수일(59·여행사 대표·한)▲남해군=하영제(52·현 군수·한) 정현태(42·전 남해인터넷뉴스 대표·우)▲하동군=조유행(58·현 군수·한) 노영태(61·하동축협장·한) 남명우(52·지역발전연구소장·무)▲산청군=권철현(57·현 군수·한) 조용규(61·전 함양부군수·한) 이서우(55·군의회 의장·한) 이승화(49·도의원·한)▲함양군=천사령(62·현 군수·우) 이창구(53·전 도의원·한) 임창호(53·도의원·한) 고영희(60·함양농협장·한) 이철우(56·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한)▲거창군=강석진(46·현 군수·한) 최용환(42·전 군의원·우) 안철우(50·사업·한) 백신종(53·도의원·한)▲합천군=심의조(67·현 군수·한) 이창규(61·도의원·한) ●경북 ▲포항시=공원식(53·시의회 의장·한) 박승호(48·경북도공무원연수원장·한) 장성호(64·전 경북도의회 의장·한)▲경주시=백상승(69·현 시장·한) 황진홍(48·경북도 환경산림수산국장·한) 최윤섭(52·경북도 기획관리실장·한)▲김천시=김정국(62·시의회 의장·한) 정경수(57·변호사·무) 최대원(49·고려전자 대표·한)▲안동시=김휘동(61·현 시장, 한) 권종연(49·도의원·한)▲구미시=남유진(53·부패방지위홍보협력국장·한) 김석호(46·도의원·한)▲영주시=권영창(62·현 시장·한) 우성호(51·정당인·한)▲영천시=손이목(56·현 시장·한) 김준영(64·영천신협 이사장·무)▲상주시=황성길(59·경북도 정무부지사·한) 김광수(57·목포대불대학 초빙교수·한)▲문경시=박인원(69·현 시장·우) 신현국(53·전 대구지방환경관리청장·한)▲경산시=최병국(49·현 시장·한) 서정환(59·전 건강관리공단 상임감사·무)▲군위군=박영언(66·현 군수·한) 김휘찬(54·군위농협조합장·한) 장 욱(51·도의원·한)▲의성군=안순덕(64·도의원·한) 김복규(64·전 군수·한)▲청송군=배대윤(57·현 군수·한) 안의종(63·전 군수·한)▲영양군=김용암(66·현 군수·한) 권경호(64·도의원·한)▲영덕군=김병목(53·현 군수·한) 김수광(63·전 도의회 의장·우)▲청도군=이원동(56·현 군수·무) 장경곤(60·전 도의회 사무처장·한)▲고령군=이태근(58·현 군수·한) 이진환(66·전 군수·한) 김인탁(55·고령주유소 대표·한)▲성주군=이창우(67·현 군수·한) 방대선(49·도의원·한)▲칠곡군=배상도(66·현 군수·한) 박창기(48·군의회 의장·우)▲예천군=김수남(62·현 군수·한) 황화섭(43·의사·무)▲봉화군=류인희(67·현 군수·한) 박현국(46·농업·우)▲울진군=김용수(65·현 군수·한) 임광원(55·경북도 농정국장·한)▲울릉군=오창근(61·현 군수·한) 정윤열(63·전 군위군 부군수·무)
  • [지방선거 누가뛰나(하)] 영남권 기초단체장

    영남지역 주민들의 전반적인 정당 선호도는 여전히 한나라당이 강세다. 이에 따라 기초단체장 선거도 한나라당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그만큼 한나라당 예비후보들 간에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상되는 한편 탈락한 후보들은 대부분 출마의사를 접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한나라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은 상대적으로 마땅한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영남지역 기초단체장은 부산 16명, 경남 20명, 대구 8명, 경북 23명, 울산 5명 등이다. 부산은 현역 구청장·군수 16명 가운데 시의원 출신이 10명으로 가장 많다.3선인 사하·영도·연제구 3곳을 제외하고는 현역(한나라 11, 무소속 2명)이 모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구청장 5명도 가세할 태세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전·현직 시의원(26명) 및 구의원(6명)도 30명이 넘는다. 경남은 3선으로 물러나는 진해·김해·밀양시에 광역·기초의원과 고위공무원 출신 등의 예비후보들이 갈수록 늘고있다. 대통령 고향인 김해에는 현재 10여명이 거론된다. 열린우리당 후보로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이 올라있고 류효이 전 울산시 기획관리실장이 6일 명예퇴직을 하고 한나라당 공천을 준비한다. 통영시·창녕군·함양군 등 3곳의 열린우리당 소속 현역 단체장의 수성여부도 관심거리다. 대구는 3선인 수성·달서구와 단체장이 부동산 투기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달성군에 현직 부단체장을 비롯한 출마예상자가 몰리고 있다. 나머지 5개 지역은 모두 현역 출마가 확실시된다. 경북은 문경시·청도군 2곳을 뺀 21곳이 한나라당 단체장이다. 시장이 경북도지사 도전을 선언한 포항시와 3선인 김천·구미·상주·의성 등 5곳의 경쟁이 치열하다. 단체장이 비교적 고령에 속하는 문경·경주·울진에는 고위공무원 등이 현역단체장 행보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울산은 지난 1997년 광역시로 승격돼 3선 단체장이 없다. 현역 단체장이 모두 한번 더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에서 유일한 2선 구청장으로 울산시장에 관심이 있는 이채익 남구청장의 행보가 변수다. 민노당 전략지역인 동·북구에서 이갑용·이상범 현 구청장이 민주노동당 재공천을 받을지 주목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영남권 출마 예상자 범례 우:열린우리당, 한:한나라당, 노:민주노동당, 민:민주당, 자:자민련, 무:무소속 ●부산 ▲중구=이인준(55·현 구청장·무) 구동회(56·시의원·한) 변종길(64·전 구청장·무)▲서구=김영오(65·현 구청장·무) 박극제(54·시의원·한) 조양환(43·시의원·한) 박춘한(52·부산시공무원교육원장·무)▲동구=정현옥(64·현 구청장·한) 박한재(44·시의원·한) 박삼석(55·시의원·한)▲영도구=안성민(43·시의원·한) 김성길(49·시의원·한) 김유덕(61·호천종합건설 회장·우)▲부산진구=안영일(64·현 구청장·한) 박홍재(58·시의원·한) 이종수(58·부산시 감사관·무) 하계열(60·전 구청장·무) 김윤환(56·영광도서 대표·무) 김영재(50·전 시의원·무)▲동래구=이진복(47·현 구청장·한) 노재철(44·사학연금관리공단 감사·우)▲남구=전상수(67·여·현 구청장·한) 이종철(61·시의원·한) 김신락(50·시의원·한) 박기욱(56·시의원·우) 이영근(66·전 구청장·무)▲북구=배상도(65·현 구청장·한) 천판상(60·시의원·한) 배학철(66·시의원·한) 권익(65·전 구청장·무)▲해운대구=배덕광(57·현 구청장·한) 김영수(48·전 구의회 의장·한) 신중복(59·전 구청장·무) 허훈(50·전 구의회 부의장·한) 홍순헌(41·밀양대 교수·우) 허옥경(47·여·전 구청장·우) 최중식(53·변호사·우)▲기장군=최현돌(55·현 구청장·한) 서석순(57·전 시의원·한) 김홍석(44·전 부산발전연구원 사회조사센터장·무)▲사하구=이해수(49·시의원·무) 김청일(60·시의원·한) 이상은(45·시의원·무) 이석래(58·구의회 의장·한) 조양득(57·전 시의원·한) 김사권(60·전 부산경찰청 보안과장·무) 조정화(42·국회의원 보좌관·한)▲금정구=김문곤(65·현 구청장·한) 김종암(64·전 시의원·무) 김영관(40·부산시장 정책특보·한) 고봉복(59·시의원·한) 최길락(65·부산도시개발공사 상임감사·무) 강준원(43·동방기업 대표·우)▲강서구=강인길(46·현 구청장·한) 김진옥(39·구의원·우) 박광명(62·전 시의원·무)▲연제구=임주섭(62·부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한)▲수영구=유재중(49·현 구청장·한) 박현욱(50·시의원·한) 이남중(50·시민운동가·우)▲사상구=윤덕진(68·현 구청장·한) 송숙희(46·여·시의원·한) 오보근(51·구의원·한) 최봉근(52·구의원·한) 강주만(54·시의원·우) ●대구 ▲중구=정재원(63·현 구청장·한) 류규하(50·시의원·한)▲동구=이훈(64·현 구청장·한) 최규태(64·경동정보대 외래교수·무)▲서구=윤진(59·현 구청장·한) 강황(60·석산섬유 대표이사·한) 서중현(54·대구경제살리기운동본부 본부장·무)▲남구=이신학(61·현 구청장·한) 하종호(47·대구달구벌복지회관 관장·무) 김선명(49·시의원·한)▲북구=이종화(56·현 구청장·한) 김충환(44·시의원·한)▲수성구=이진훈(49·현 부구청장·한) 김형렬(47·한나라당 중앙당대변인실 행정실장·한) 이원형(54·전 국회의원·한)▲달서구=곽대훈(50·현 부구청장·한) 정판규(46·우 경북도당 사무처장·우)▲달성군=이종진(55·현 부군수·한) 박성태(42·시의회 부의장·한) ●울산 ▲중구=조용수(52·현 구청장·한) 천병태(45·전 시의원·노) 성보경(63·전 울산시교육위원·노) 이철수(59·외국어학원장·무) 이정환(57·전 청와대비서관·우) 김영길(43·구의원·우)▲남구=이채익(50·현 구청장·한) 김헌득(46·시의원·한) 김두겸(47·구의회 의장·한) 김진석(41·전 시의원·노) 임동호(37·우리당 울산시당위원장·우) 임종락(36·노동자·노) 이동해(53·전 대한유화노조 수석부위원장·우) 윤인섭(48·변호사·노) 윤원도(44·전 구의원·우) 도광록(46·전 시의원·우)▲동구=이갑용(47·현 구청장·노) 송시상(59·시의회 부의장·한) 김종훈(41·시의원·노) 홍정련(40·여·시의원·노) 송인국(50·전 시의원·한) 정천석(53·한국윤활유공업협회 부회장·무)▲북구=이상범(48·현 구청장·노) 김수헌(48·전 구의원·한) 강석구(45·시의원·한) 윤종오(42·시의원·노) 김광식(41·전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노) 정갑득(47·민노당 울산시당부위원장·노) 이수동(60·정당인·우)▲울주군=엄창섭(65·현 군수·한) 변양섭(59·군의원·우) 한재화(59·우 상무위원·우) 김종길(43·삼원종합건설 부사장·노) 노진달(59·시의원·한) 서진기(61·시의회 부의장·한) 김춘생(54·시의원·한) ●경남 ▲창원시=박완수(50·현 시장·한) 허성무(42·학원장·우) 이재구(44·경남정보사회 연구위원·노) 김충관(54·전 도의원·한)▲마산시=황철곤(51·현 시장·한) 전수식(49·현 부시장·한) 김오영(51·전 시의회 부의장·무) 조영파(56·전 부시장·우) 김종대(52·전 시의원·우)▲진주시=정영석(58·현 시장·한) 김권수(45·도의원·한) 최진덕(48·도의원·한) 강대승(52·변호사·한) 강정호(56·전 경남도 정무부지사·한)▲진해시=심용주(62·진해상의회장·한) 이재복(57·건설업·한) 최병관(66·전 시의회 의장·한) 김종률(47·도의원·한) 이정률(54·거제 부시장·한)▲통영시=진의장(60·현 시장·우) 안휘준(47·치과의사·한) 김윤근(46·도의원·한) 강부근(59·기초자치발전연구소장·한) 김종부(53·전 경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한) 송건태(53·전 도의원·무)▲사천시=김수영(60·현 시장·한) 송도근(58·전 서울지방국세청장·한) 정만규(64·전 시장·무) 김인(52·전 도의원·한)▲김해시=박정수(60·김해시설관리공단 이사장·무) 정용상(52·전 도의원·한) 박용일(61·전 시의회 의장·한) 문동효(62·전 밀양부시장·한) 류효이(58·울산시 기획관리실장·한) 김종간(54·김해향토문화연구소장·한) 김혜진(54·대한체육회 감사·무) 이광희(46·경남도교육위원·우) 김성우(45·도의원·우) 곽진업(60·전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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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열(63·전 군위군 부군수·무)
  • [지방선거 누가 뛰나] (상) 7개 광역시장 출마예상자

    [지방선거 누가 뛰나] (상) 7개 광역시장 출마예상자

    내년 5·30 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시간과 여러 변수가 남았지만 벌써부터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하마평도 무성하다. 후보자들의 물밑 움직임 또한 활발하다. 상당수 출마예상자들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실상 선거운동에 돌입해 내년 지방선거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18개 기초단체에서 거론되는 출마예상자들의 면면과 전망을 3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광역시장 후보는 무엇보다 정치권의 변화와 공천 여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인물 못지않게 조직표의 향배도 중요한 변수다. 서울시장 후보로는 열린우리당에서 김한길·유인태·신기남·김영춘 의원 등과 함께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이재오·홍준표·박진의원, 오세훈 전 의원 등이 입에 오르내린다. 서울시장 자리가 정치권의 뉴리더를 탄생시키고 당내 역학구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직은 안개속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최근 리서치앤 리서치 조사에서 열린우리당에서 진대제 장관이, 한나라당에서 오세훈 전 의원이 각각 1위로 나왔으나 이는 참고사항에 불과하다. 진 장관과 오 전 의원은 출마를 부인하고 있다. 어차피 양당 모두 절대강자가 없는 만큼 지난번과 같이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경우 한나라당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텃밭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며, 열린우리당은 지난 총선에서 교두보를 마련, 이번에는 그리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허남식 현 부산시장과 맞붙어 패한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이 부각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허 시장이 사실상 재선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권철현, 정의화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김석준 부산대 교수가 최근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울산은 지역정서로 미뤄 한나라당 공천을 받으면 당선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후보로는 박맹우 현 시장이 유력한 가운데 최병국·정갑윤 의원이 거론되기도 한다. 울산 유일의 2선 구청장인 이채익 남구청장도 뜻을 두고 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수차례 총선 및 시장 선거에 나서 지명도가 높은 송철호 국민고충처리위원장, 민주노동당은 김창현 사무총장이 각각 거론된다. 인천에서는 안상수(한나라당) 현 시장의 재선이 유력하다는 성급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번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이윤성 의원의 출마 의지가 예전만 못하고 열린우리당에서는 유필우·최용규 의원이 오르내리는 정도다. 일각에서는 열린우리당이 진대제 정통부장관이나 김대환 노동부장관을 투입할지도 모른다는 설이 나온다. 대구는 조해녕(63·한나라당) 시장의 불출마가 확실시됨에 따라 김범일 대구 정무부시장이 출마의지를 굳혔고 한나라당에서는 서상기(전국구)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김 부시장은 지역정서를 업고 있는 한나라당의 공천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서 의원과 일전을 치러야 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에서는 대구 남구청장을 지낸 이재용 환경부장관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장관은 취임이후 대구지역 환경관련 행사에 꼬박꼬박 얼굴을 내밀며 의지를 다져왔다. 광주는 지방언론사들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광태(민주당) 시장과 강운태(민주당) 전 의원, 정동채(열린우리당) 문화관광부 장관 등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수위를 다퉜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17대 총선 이후 처음으로 열린우리당을 앞질렀으나 선거막판의 지역정서 향방이 변수다. 김재균 북구청장과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대전은 염홍철(열린우리당) 현 시장의 재출마 의사가 확고한 가운데 같은 당 권선택 의원과 박병석 의원이 도전할 태세다. 대전은 아직까지 열린우리당 지지 분위기가 강해 이들은 우선 치열한 당내 경선을 이겨야 한다. 한나라당은 뚜렷한 대항마가 없으나 이양희·강창희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자민련에서는 정하용 전 대전 행정부시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른바 ‘중부권 신당’에는 임영호(50) 전 대전 동구청장과 조준호(69) 대전일보 사장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정리 김학준·강원식 기자 kimhj@seoul.co.kr
  • 공공기관 유치 발로 뛰는 경산시

    13개 대학이 몰린 전국 최대 대학도시인 경북 경산시가 경북으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을 잇따라 방문해 ‘경산이 이전 최적지’임을 알리는 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경산시 본청 국장 4명을 단장으로 13개 홍보팀이 구성된 가운데 17일 5개 팀원 36명은 한국도로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조달청 중앙보급창 등 공공기관 5곳을 각각 찾아 ‘교육·산업·웰빙 도시 경산으로 오십시오’라는 자체 제작 홍보전단을 임·직원들에게 나눠주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또 점심시간에는 이들 공공기관 구내식당 입구에서 경산 특산물인 ‘천도 복숭아’ 1개씩을 나눠주기도 했다. 또 13개 팀원 50명은 19일 교통안전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정보통신부 조달사무소 등 8개 공공기관을 찾아 유치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홍보단은 이들 공공기관의 전국 지사·지점 100여곳도 방문키로 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전을 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병국 시장 등 경산지역 기관·단체장들로 구성된 ‘공공기관 유치 특별홍보단’도 이달 말 공공기관 유치활동에 나선다. 장영환 경산시 기획감사담당관은 “경산은 대구공항을 낀 데다 경부고속도로 및 경부선 등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이자 수준높은 문화·교육도시”라며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산의 참모습을 최대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관·단체 회원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 범시민결의대회’를 개최한다.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탈옥수 최병국 도피중에도 납치 강도짓

    탈옥수 최병국(29)이 13일 탈옥 51시간만에 대전에서 검거됐다. 최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쯤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S중고자동차 매매센터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차 앞뒤 번호판 달라 경찰이 잠복 검거 경찰 10여명은 이날 센터 옆 H골프연습장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코란도 승합차의 앞뒤 번호판이 다른 점을 수상히 여기고 잠복해 있었다. 최씨는 차량으로 다가오다 경찰을 발견하고 100여m 달아나다 별 저항없이 투항했다. 최씨는 알고 지내던 사람에게 돈을 빌리러 갔다 되돌아오던 길이었다. 최씨는 경찰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교도소에서 허용하지 않아 불만이 컸었고 딸들이 보고싶어 탈옥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탈옥 후 대전으로 잠입,12일 유성구 C대학 주차장에 있던 검은색 코란도 승합차를 훔친 뒤 이날 오후 10시30분쯤 대덕구 중리동 모여관 앞에서 차 배달온 다방 여종업원 양모(19)씨에게 대학생 신분증을 보여주며 “학교 술자리 모임에 같이 가자.”고 꾀었다. 최씨는 양씨를 코란도 승합차에 태우고 서구 모대학 주차장으로 갔다 납치 3시간만인 13일 오전 1시30분쯤 유성 성심병원 앞에서 양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달아났다. ●“딸 보고 싶어 탈옥”… 결국 못만나 최씨는 전처(28)와 두 딸(10,6)을 보기 위해 춘천으로 가려다 포기하고 대전 보문산 팔각정 등에서 잠을 자면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최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40분쯤 전주교도소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다 운동장을 둘러싼 철망을 넘어 지나가던 교도소 직원을 뒤따라 철문을 통과했다. 이어 보안과 앞 내정문과 외정문을 빠져나와 탈출했다. 최씨는 교도소 안 빨랫줄에 걸려 있던 다른 수감자의 트레이닝복 하의를 입고 상의는 교도소에서 지급하는 티셔츠에 죄수복을 걸친 채 탈출한 뒤 운동장 철조망을 넘은 뒤 죄수복을 벗어버리고 택시를 잡아 타고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최씨는 도주, 납치강도, 절도 혐의가 추가돼 잔여형기 3년 외에 4년6개월 정도 더 감옥에 살 것으로 보인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대낮에 3중 관문 뚫고? 전주탈옥 의문많다

    탈옥수 최병국(29)은 백주 대낮에 어떻게 삼엄한 경비를 뚫고 교도소를 빠져나올 수 있었을까. 어이없이 구멍이 뚫린 전주교도소는 12일 최씨가 직원을 가장해 구내 통용문을 통과해 도주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탈주경로를 밝혔다. 그러나 교도소측의 자체 조사 결과에도 의문점이 많아 수감자 경비 시스템에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전주교도소가 발표한 탈주 경로 조사에 따르면 운동을 하던 최씨는 운동장 둘레에 설치된 1.8m의 펜스를 넘었다. 이어 푸른색 죄수복을 벗어놓고 안에 입고 있던 회색 반팔 티셔츠와 검은색 트레이닝 바지 차림으로 변장했다. 최씨는 직원을 가장하기 위해 노트를 들고 경비교도가 근무중인 구내 통용문을 유유히 통과한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교도소의 이같은 발표는 더욱 큰 의문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선 아무리 사복을 입었다 할지라도 구내 직원통용문∼정문∼교도소 외정문 등 모두 3곳을 통과하기가 너무 쉬웠다는 점이다. 교도관과 수형자는 인상착의, 복장, 두발상태 등에서 차이가 큰데도 그대로 통과시켰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결국 사복만 입으면 누구나 교도소를 탈출 할 수 있을 정도로 경비상태가 느슨하고 검문검색을 소홀히 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당시 운동인원이 81명이었지만 교도관 2명이 1.8m 높이의 펜스를 넘는 최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도 문제다. 정확한 탈옥시간도 미지수다. 교도소측은 운동이 끝난 후 인원점검을 해보고 탈옥을 확인했다고 했지만 대전에 있는 최씨의 친구 김모씨로부터 전화가 걸려온 뒤 부랴부랴 확인점검을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한편 전주교도소를 탈옥한 최씨는 이틀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11일 낮 탈옥한 최씨가 대전에 숨어있다고 판단,11일 밤부터 최씨의 동거녀(27)와 동생, 둘째 형(37)의 집 등에서 잠복근무를 하는 한편 병력 1100여명을 투입, 주요 도로와 시내 곳곳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또 최씨가 대전을 이미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주변 인물을 모두 파악해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1년만에 ‘여소야대’…‘타협·연대’ 정국 속으로

    1년만에 ‘여소야대’…‘타협·연대’ 정국 속으로

    4·30 재·보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전패(全敗)하고, 한나라당이 압승했다. 열린우리당은 여대야소(與大野小)로 복귀하는 데 실패, 향후 정국 운영 기조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1일 중앙선관위원회의 최종 집계에 따르면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진 6곳에서 모두 패했다. 기초단체장 7곳, 광역의원 10곳 중 단 1곳도 이기지 못하는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다. 열린우리당은 국회 의석 과반에 5석이 모자라는 146석에 머물게 됐다. 독자적으로는 원내에서 단독 처리가 불가능해졌다. 한나라당과 합의를 이끌어내든지,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자민련 등 ‘소야(小野) 3당’과 부분적인 정책 연대를 시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문희상 의장은 이날 “통절한 반성을 통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창당 정신으로 되돌아가 당을 되살리는 데 앞장설 때”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재·보선 다음날인 1일 변화한 의석 분포에 따라 상임위별 정수를 조정할 것을 여당측에 제안했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문희상 의장 등 지도부 책임론까지 겹치면서 심각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당내에서는 ‘개혁’과 ‘실용’의 거센 노선다툼이 재연될 소지를 안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과의 통합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는 점에서 양당 일각에서 통합론이 조기 대두될 수도 있다. 이는 심대평 충남도지사가 추진하는 ‘중부권 신당’과 맞물려 향후 정계 개편의 소용돌이가 몰아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한나라당은 국회의원 6곳 중 5곳, 기초단체장 7곳 중 5곳, 광역의원 10곳 중 8곳에서 완승했다. 지난해 총선에 이어 위력적인 ‘박풍(朴風)’을 과시한 박근혜 대표체제는 더욱 굳어지게 됐다. 기초단체장 보선지역 7곳 가운데 한나라당은 화성(최영근)·경산(최병국)·영천시장(손이목), 영덕군수(김병목), 부산강서구청장(강인길) 등 5곳을 석권했다. 민주당은 목포시장(정종득)을 따냈으며, 무소속은 청도군수(이원동)를 배출했다. 중앙선관위는 유권자 216만 8040명 가운데 72만 8731명이 투표에 참여, 최종 투표율이 3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seoul.co.kr
  • 단체장선거 ‘영남 쟁탈전’

    단체장선거 ‘영남 쟁탈전’

    오는 4·30 기초단체장 재·보선이 치러지는 7곳의 혼전 정도는 국회의원 재선거를 능가한다. 정치색이 덜한 단체장 선거를 반영하듯 각 후보들은 ‘행정을 통한 지역발전’을 내세우고 있지만 표심은 오리무중이다. 선거를 3일 앞두고 이들 지역 판세를 점검해 본다. ●영천시 한나라당 손이목(56)·무소속 김준영(64)·조영건(69) 후보 등 3파전 양상이다.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의 3차례에 걸친 지원유세로 이미 대세가 굳어졌다.”며 압승을 자신했다. 그러나 지역기반이 만만찮은 무소속 김준영 후보측은 “한나라당의 금품선거 등에 식상한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판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산시 한나라당 최병국(49) 후보의 박빙 우세 속에 열린우리당 이천우(66)·무소속 서정환(59) 후보가 맹추격한다는 분석이다. 열린우리당 이 후보측은 “유권자들의 대세가 힘있는 여당 시장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서 후보측은 “초반 낮은 지명도를 TV토론회 등으로 만회했다.”는 반응이다. ●청도군 한나라당 장경곤(60)·무소속 이원동(56) 후보가 대혼전이다. 한나라당 장 후보가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으나 투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게 현지 분위기다. 두 후보는 상대후보 공약의 문제점과 허구성을 적극 부각시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영덕군 그야말로 시계(視界) 제로다. 한나라당 김병목(52) 후보측은 겉으로는 “당선을 확신한다.”고 공언하지만 박 대표의 막판 지원유세를 거듭 요청할 정도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열린우리당 김수광(63) 후보측은 “최근 한나라당 후보를 근소한 차로 따돌렸다.”고 자체 분석했다. ●부산 강서구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서로 승기를 잡았다고 공언한다. 열린우리당 배응기(70) 후보는 “적지(敵地)에서의 강공 드라이브에 성공했다.”며 당선을 자신했다. 한나라당 강인길(47) 후보측은 초반 열세였으나 최근 ‘박근혜 효과’로 분위기가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전남 목포시 투표율이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높으면 열린우리당이 유리, 낮으면 민주당이 유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 정영득(64) 후보는 ‘민주당 대세론’에, 열린우리당 정영식(58) 후보는 20∼30대 유권자들의 투표 참가에 희망을 걸고 있다. ●경기 화성시 백대식 열린우리당 후보와 최영근 한나라당 후보가 백중세다. 백 후보는 토박이가 많은 화성지역의 표심을 잡았다고 강조한다. 최영근 한나라당 후보는 높은 당 지지도를 내세워 승리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 연합뉴스 ◇승진 (부국장) △논설위원 이도선(부국장대우)△기사심의위원 허형석△사진부 강한구 한문수(부장)△전북지사장 이윤승△제주〃 홍정표(부장대우)△통일외교팀장 이유△정치부(워싱턴특파원 내정) 조복래△경제부 진병태△산업부 신삼호△정보과학부 김권용△인천지사 김창선△사진부 이희열 박창기△베를린특파원 최병국△텔리레이트부 김정열◇전보△편집국 편집위원 강일중 이돈관△사회부 부장대우 류일형 ■ 에넥스 △전무 박진호△상무 구태완△이사대우 최상호
  • [부고]

    ●최영택(인스넷 강북사업소장)씨 모친상 21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62)231-8905 ●최병국(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과장)씨 모친상 20일 하계동 을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970-8748 ●정영배(ISC테크놀로지 대표)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38 ●이강홍(J&J진공텍 대표)씨 별세 강승(TDBM 회장)씨 아우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65 ●백학기(전 한국특수공구 사장)씨 상배 우현(한국양돈컨설팅 대표)문현(청산농원 대표)태현·사현(사업)광현(미국 거주)경임(동국대 교수)씨 모친상 오인섭(일산UT치과원장)씨 빙모상 20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001-1096 ●편추자(가농소망교회 목사)씨 상부 배근덕(학생)진희(광주종합고 교사)상희(배재대 음대 교수)씨 부친상 심홍섭(이포어 대표)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8 ●곽용삼(전 대한시우회장)씨 별세 종수(인세물산 대표)승수(미국 거주)현창(서울문화사 편집국장)문수(자영업)순애(적십자간호대 교수)해숙(미국 거주)씨 부친상 박기호(자영업)노재성(미국 거주)씨 빙부상 20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31)219-4118 ●구기성(국회예결특위 입법심의관)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14 ●배준호(오리콤 대표)씨 부친상 장태현(청주대 이공대 교수)전호용(한국MST 대표)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3010-2254 ●박기호(한국경제신문 증권부 차장)씨 모친상 21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오유리 자택. 발인 23일 오전 9시.(033)481-0724
  • 인천~개성 고속道 검토

    인천∼영종도∼강화∼개성을 잇는 환서해안고속도로 건설이 검토되고 있다. 인천시는 14일 “수도권과 개성경제지구가 함께 윈-윈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송도신도시∼제2연륙교∼인천국제공항∼강화∼개성을 잇는 환서해안고속도로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발전연구원 최병국 연구위원은 최근 ‘인천-개성 연계 발전을 위한 도로정비 방안’이란 보고서에서 “인천(물류 중심), 서울(금융 중심), 개성(제조업 중심)이 연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천∼개성을 직접 잇는 도로망 건설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은 “인천∼개성 노선이 확정된다면 교량 10곳과 접속설치구간 4곳을 포함해 885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中공안, 한나라의원단 ‘탈북 회견’ 저지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서울 이지운기자|한국 국회의원들의 중국 내 새터민(탈북자) 실태와 인권보호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12일 중국 당국의 강압적인 저지로 무산됐다. 우리 외교통상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반기문 장관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어 발생 경위 및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등 한·중 양국간 외교문제로 비화될 조짐이다. 한나라당 김문수·최병국·박승환·배일도 의원 등은 이날 오후 2시 베이징(北京) 창청(長城·쉐라톤)호텔 2층 부용청(芙蓉廳)에서 새터민 실태 및 인권보호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회견 직전 정장 차림의 중국 공안 10여명이 들이닥쳐 강압적인 방식으로 회견을 중단시켰다. 중국 당국은 “중국 외교부의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할 수 없다.”며 마이크와 실내조명을 강제로 껐으며, 회견을 강행하려는 김 의원 등을 강제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공안들은 또 기자회견장에 모인 한국특파원 및 외신기자 50여명을 밖으로 몰아내는 과정에서 이에 항의하는 일부 기자들을 때리는 등 시종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다. 어두운 기자회견장은 중국공안들의 고함소리와 여기자들의 비명소리로 난장판으로 변했다. 오후 3시부터 중국 공안들이 회견장 문을 통제하는 가운데 김 의원은 기자와의 휴대전화 통화에서 “이번 사태는 중국 정부가 탈북자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자회견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우리는 계속 남아 있겠다.”며 강한 톤으로 중국 당국을 비난했다. 한편 이날 저녁 대치 6시간30분만인 8시30분쯤 한나라당 의원들은 중국 당국자와의 협의 끝에 간단한 성명서만 읽고 철수하기로 약속했지만 김 의원이 A4용지 3장 분량의 성명서를 꺼내려는 순간 중국 공안들이 “간단한 인사말만 하라.”며 성명서 낭독을 무산시켰다. 사건 발생 30여분 뒤 회견장을 떠난 최병국 의원을 제외한 3명의 의원들은 복도에 앉아 항의하다 다시 회견장 안으로 들어가 농성을 계속했다. 앞서 김 의원은 기자회견 무산 직후 별도의 성명서를 발표,“중국 당국이 탈북자들의 통행권을 보장함으로써 그들이 원하는 나라로 갈 수 있도록 인도적 조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00년 중국 옌지(延吉)에서 납북된 것으로 알려진 김동식 목사와 관련,“중국 당국은 김 목사의 소재 및 생사확인 등 기본적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 등은 김 목사 피랍상황과 탈북자 실태 조사를 위해 지난 10일 옌지를 현지 답사한 뒤 11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했었다. 김 의원측은 “기자회견 25분전에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를 통해 중국 외교부의 기자회견 중단 요청을 받았으나, 이미 기자들과 예정된 일이라 강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의 한 대변인은 한나라당 의원단 베이징 회견 무산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교부 이규형 대변인은 반 장관 주재로 긴급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당국은 관례상 기자회견에 대해 사전허가제를 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외국인도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한나라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강행하면서 사건이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야도 이날 사태와 관련, 각각 논평을 냈다. 열린우리당 김현미 대변인은 “탈북자문제는 민족문제이면서 국가간 외교적 문제이기도 하다.”며 “외교를 통해 한국과 중국, 북한이 함께 풀어야 한다.”고 신중론을 폈다. 반면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외교적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기자회견장에 신원조차 밝히지 않은 13명의 중국인이 들이닥쳐 물리력으로 회견을 중단시킨 것은 외교관례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정부의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 oilman@seoul.co.kr
  • [인사]

    ■ 특허청 ◇과장 승진 △기획관리관실 행정법무담당관 郭泳穆◇과장 전보△특허심판원 심판관 權相俸△국제지식재산연수원 지식재산교육과장 孫榮飾 ■ 농촌진흥청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徐孝德 △난지농업연구소장 직무대리 姜尙祚 △세종연구소 파견 奇正老 △연구개발국 연구관리과장 金鎭和 △농업과학기술원 농산물안전성부 유해물질과장 崔柱鉉 △원예연구소 과수과장 芮秉佑 △한국농업전문학교 행정과장 申泰澈 ■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기술본부장 權赫斗△여미지식물원운영센터 소장 梁泰爀 ■ 벤처기업협회 ◇부장 승진 박정배 ■ 인천국제공항공사 ◇본부장 △운항본부장 서완동◇원장△교육훈련원장 최병국◇처장△품질안전처장 소진영△재산관리〃 서태연△공항운영센터장 박문수△운항지원처장 김혁종△전력〃 오영달△운영〃 이호진△정보통신〃 김기풍△전기통신〃 박정근◇팀장△경비보안팀장 최영기△품질관리〃 조현호△환경관리〃 서상쾌△물품관리〃 김기중△레이더〃 이병철△통신시설〃 김두현△전력운영〃 배을환△항공등화건설〃 이형렬△예산〃 최병국 ■ 국민일보 △논설위원 겸 교계협력부문장(이사) 金相吉 ■ 동아TV △상무이사 유창원△기획편성국 부국장 권용석△패션제작국 〃 곽재우△SO담당 〃 박성호△기술국 부장 남성현△기획 인사팀장 이석원△재무 회계팀장 조재섭△총무 관리팀장 허기석 ■ 성신여대 △생활과학대학장 崔仁勵△음악대학장 李英珉 ■ 미래신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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