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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홍보처, IPI 언론사주 불구속수사 요청에 “”수사간섭 불가””

    정부 대변인인 오홍근(吳弘根) 국정홍보처장은 2일 “국제언론인협회(IPI)가 조세범처벌법 위반혐의로 국세청에의해 고발된 언론사 사주 등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요청하는 보도문을 발표했다”고 밝힌 뒤 “그러나 대통령뿐만아니라 어느 정부기관도 수사과정에 간여하거나 영향력을행사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오처장은 이어 “검찰의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 투명하고공정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처장은 또 이날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에 대한 정부입장’을 발표,‘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전 보수언론의비판보도를 막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남북화해와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해온 국민의 정부와국민적 여망을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로 남북간의 적대감을고취시키고 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집회 소음’法으로 규제

    정부가 각종 집회·시위로 인한 주민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확성기 사용시간을 제한하는 등 집회 및 시위 소음을 법으로 규제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일 “각종 집회나 시위 참가자들이 대형확성기,꽹과리,징 등을 사용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과 고통을 호소해오는 사례가 적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집회·결사의 자유는 최대한보장하되 시위나 집회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집회장소의 규모와 주변 환경 등을 감안해 일정 용량 이상의 대형 앰프 사용을 금지하고 사용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야간집회시 확성기 사용을 자제토록 강제하기 위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집회 참가자나 시위대가 당초 집회 신고장소를 벗어나관공서에 진입,기습시위를 벌임으로써 공무수행에 적잖은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어 이를 엄중처벌토록 하는 방안도검토중이다.이에 대해 시민단체 및 노동계에서는 국민의 집회·결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라고 반발하고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최광숙기자 bori@
  • 이총리·직원 176명 만찬 속뜻은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28일 저녁 서울 삼청동 공관에서 총리실 직원 176명을 초대해 만찬을 함께 했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시절 황인성(黃寅性)·이영덕(李榮德)전총리가 6급 이하 하위직 직원들과 가볍게 점심식사를 한 적은 있으나 전 직원들을 초청,총리가 만찬을 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만찬은 특히 최근 총리교체설을 잠재우고 재신임설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시점과 맞물려더욱 관심을 끌었다. 총리실 관계자는 “총리 재신임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이총리의 행보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면서 “이 총리는중국방문 성과를 얘기하면서 ‘10년만에 가본 중국은 상전벽해더라’며 세계 경제의 한축으로,또 역동적인 개혁의 중국에 대한 소회를 털어 놓으며 분발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당분간 총리직에 더 머물면서 국정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희망을 간접 피력한 것으로 이해된다. 국무조정실과 비서실 직원을 합하면 워낙 숫자가 많아 이날 1차로 만찬을 한 뒤 나머지 직원과는 다음달 2일 또 한차례 할 예정이다. 최광숙기자 bori@
  • 공무원 호화사치업소 출입 ‘기준’ 뭘까

    정부가 ‘공직기강확립’차원에서 골프장,룸살롱,고급음식점 등 호화사치업소 출입 공무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나서자 일반 공무원들은 어느 선까지 출입을 자제해야하는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특히 이번 감찰활동을 ‘골프장 완전금족령’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 국무총리실은 27일 골프문제에 대해 ‘근무시간 중 치는 골프’,‘접대성 골프’에 대해서만 금지한다고 밝혔다.공무원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까지 막지는 않겠다는 방침이다.기획예산처 같은 부처는 토요일을 포함,평일골프 금지령을 내렸다. 사정 당국자는 27일 “건전한 스포츠활동 차원에서 주말골프나 내돈 들여서 가족 등과 함께 하는 것은 문제 삼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는 그러나 호텔이나 고급 음식점,룸살롱 등 호화사치업소 출입 금지에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노사분규 등으로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공직자들이 처신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광숙기자 bori@
  • 룸살롱·골프장 출입 공무원 대대적 단속

    정부가 룸살롱,골프장,고급 음식점 등 호화 사치업소 출입 공무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및 점검에 나선다.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는 26일“노동계 파업 등으로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일부 공직자들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행위를 하는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등 전 행정기관에대해 공직기강 확립 특별 지시를 내렸다. 정부는 또 집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인사 청탁 등이 성행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인사 및 각종 이권과 관련된접대성 향응 및 수뢰행위는 엄벌키로 했다.반면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통해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어 근무시간 중 근무지 무단 이탈이나 무사안일한 근무태도 등 근무기강을 확립하고 일선 공무원들의 문서 유출 관련 보안관리대책도 수립,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총리실을 중심으로 공무원들에 대한 공직 감찰활동에 착수하고 각급 기관의 공직기강 확립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운전중 휴대폰금지’ 의결

    오는 30일부터 소방관,환경미화원 등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도 주·정차 위반 단속을 할 수 있으며,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정부는 26일 오전 중앙청사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부는 또 한국담배인삼공사의 독점체제를 폐지하고 담배제조업을 허가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담배사업법 시행령을통과시켰다. 이어 내년 1월1일부터 농업보호구역 안에서는 러브호텔을비롯한 숙박시설과 위락시설 등의 설치를 제한하는 내용의농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제조업자나 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업자가 판매 제품이 안전에 중대한 위해를 끼칠 결함이있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5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소관 중앙행정기관에 보고토록 하는 결함 정보 보고의무제의 도입을 골자로 한 소비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했다. 또 건설공사를 수주한 원도급자가 일정 비율을 반드시 하도급해야 하는 현행‘의무 하도급제도’와 공공건설공사를도급받을 경우 미리 하도급업자의 견적을 받도록 하고 도급받은 뒤 견적 내용대로 하도급자에게 하도급하도록 하는‘부대입찰제’를 내년 상반기부터 폐지토록 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이에 따라 독자 수주 능력을 갖추지 못한 중소 건설업체들의 대량 퇴출이 예상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각 시·도의 4급 또는 과장급 이상 공무원에대해 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민간인을 채용할 수 있도록규정한 지방자치단체 개방형직위 운영규정안을 통과시켰다. 최광숙기자 bori@
  • 부동산투자사 처분금지 기간 땅 사들인후 3년간으로 연장

    다음달부터 설립이 허용되는 부동산투자회사들의 부동산처분금지기간이 당초 매입후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25일 최근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 및시행규칙을 심의,“부동산투자회사들이 개발행위 없이 토지만 취득·처분하는 투기적 단기거래를 억제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당초 건교부 시행령에서 부동산투자회사(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자산관리회사 설립시 건교부 장관의 예비인가를 받도록 했던 것을 규제개혁 차원에서 예비인가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위원회는 이어 부동산투자회사가 부동산을 ‘증·개축 및 용도변경하여 처분’한 경우부동산 처분제한의 예외로 인정하던 것을 ‘연면적의 20%이상 증·개축,50% 이상 용도변경,개·보수’한 경우로 변경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일부언론 외신기사 왜곡”

    정부 대변인인 오홍근(吳弘根)국정홍보처장은 국세청·공정거래위의 언론사 세무조사 및 부당내부거래 결과 발표와관련,일부 언론이 외신 기사를 선택적·일방적으로 해석,왜곡보도하고 있다며 공정보도를 촉구했다. 오 처장은 25일 “일부 신문에 보도된 국제적 언론자유 감시재단인 프리덤 포럼의 ‘한국 언론 세금추징은 언론탄압,보수적 신문에 가장 무겁게 부과’라는 제목의 기사 등 일련의 외신기사 인용보도와 논평기사에 대해 분석과 법적 검토를 거쳐 언론중재위에 정정 및 반론보도를 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 처장은 “프리덤 포럼 기사는 ‘(국세청·공정위의 조사에 대해)반대 언론을 억압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공격받고 있다’고 했을 뿐 프리덤 포럼 스스로가 국세청·공정위의 조치를 ‘언론탄압 기도’라고 지적하지 않았는데도 마치 프리덤 포럼측의 견해인 것처럼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어 일부 언론이 최근 AP·뉴욕타임스·로이터 등의 보도를 인용,전재하면서 기사 내용중 부정적·비판적 부분만을 편향되게 발췌·소개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합당한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오 처장은 “언론자유는 언론사의 탈세 자유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며 “납세의무는 모든 국민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며 언론사 역시 이 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고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전문 신고꾼’ 사라질까

    정부는 교통법규 위반 신고보상금제 실시에 따른 부작용으로 이른바 ‘전문신고꾼’이 늘어나는 상황을 감안,신고기간을 15일 이내에서 7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신고보상금제실시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국무조정실 안전개선기획단(단장 李亨圭)은 25일 지난 3월 신고보상금제 실시 이후 교통사고 감소,대(對)국민 안전의식 제고 등의 성과가 있으나 전문신고꾼의 출현으로 인한민원발생 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교통법규 위반 시비가 잦은 1,932개 지점을 대상으로 중앙선 절선,U턴 완화 등 제도적 시설보완으로 아예 전문신고꾼의 활동이 이뤄지지 못하도록 했다.또 집단민원 방지를 위해 신고서를 엄격히 작성하도록 해 전문신고꾼의자진철회를 유도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세무조사 여론오도 유감”

    정부 대변인인 오홍근(吳弘根)국정홍보처장은 23일 언론사세무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일부 언론이 이를 ‘언론 길들이기’로 규정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면서 “지면을 통한 여론 오도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밝혔다. 오 처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사 경영과 관련된 위법 부당행위와 언론자유는 별개의 문제”라면서 “이번 조사는 투명·공정한 절차에 의한 통상적인 법 집행으로 언론사들의 정당한 납세관행을 정착시켜 나가는 새로운 전기로 자리잡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어 “언론사 또는 언론사주라도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성역이 없어야 할 것이며,이번 조사는 이러한 사회적 정의를 확인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과 다르거나 공정성을 잃었다고 판단할 경우 언론중재 청구 등 합당한 자구적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국정홍보처장 긴급회견 배경

    오홍근(吳弘根)국정홍보처장이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언론사 세무조사 결과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를 강력하게비판하고 나선 것은 정면대응하지 않으면 자칫 국민들로부터 쓸데없는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부 언론이 언론사 세무조사를 ‘언론 길들이기’라며 대대적 ‘반격’에 나선 만큼 정부가 어떤 형태로든 입장을 정리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도 작용했다.기자회견을 언론사들이 대부분 쉬는 토요일 오후에 급히 마련한 것도 그만큼 정부측이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얘기다. 오 처장은 ‘국세청·공정거래위 조치 관련 일부 언론보도에 대한 정부입장’이라는 A4용지 2쪽자리의 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의 여론 오도행태를 강력히 비판했다.이어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도 시종 ‘매도’‘여론오도’ 등의 표현을사용하며 세무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내용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하지만 ‘일부 언론을 적시해달라’는 요구에는 “오늘은 발표한 수준에서 얘기하자”면서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오 처장은 이번 조치에 대해 ‘언론사의 위법 부당행위’에 대한 ‘성역없는 조사’에 의한 통상적인 법집행절차임을강조했다.언론사 세무조사와 부당거래 과징금 부과의 정당성을 적극 알리겠다는 계산에서다. 이런 차원에서 추징액도 매출 규모가 아닌 세금 누락 규모에 따라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체 5,056억원에 달하는 언론사 및 계열기업 추징액 가운데 688억원을 차지한 무가지 접대비 부인 항목도 유가지의 20%를 초과한 부분에 대해서만 접대비로 간주했다고 거듭강조했다. 최광숙기자 bori@. ***오홍근 처장 일문일답. 오홍근(吳弘根)국정홍보처장은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언론사 세무조사 결과를 일부 언론이 오도하고 있다면서 이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갑자기 회견을 갖게 된 배경은. 일부 신문이 전력을 다해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의 행정행위를 매도하고 있다. 진실과 거리가 있는 부분이 적지 않아 국민들이 잘못 알 수 있다고 판단했다. ◇국정홍보처의 독자적인 입장발표인가. 일부 보도 때문에정부가 언론 길들이기에 나섰다는 오해를 받을 가능성이 많았다. 이 때문에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에 사실확인 작업을 벌였고, 양쪽의 의견을 종합 판단해서 정부 대변인인 내가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 ◇일부 언론을 적시해달라. 일단 일부 언론이라고 하자. 오늘은 발표한 수준에서 얘기하자. ◇어떤 부분이 여론을 오도했나. 예를들면 중소기업 수준인데도 세금이 많다고 주장하는데,세금은 매출규모가 아니라 내지 않은 세금이 얼마냐를 따질 뿐이다. 무가지 부분도 세무당국은 자율적으로 정해놓은 20%를 초과한 부분만 과세했다. 그런데 마치 무가지 전체에 대해 과세한 것처럼 오해받을 수 있다. ◇또 뭐가 문제인가. 세금을 내지 않은 것에 대해 세금을 내라는 것을 언론자유 탄압, 언론길들이기라고 얘기하는 것은 문제다. 언론사도 납부할 세금은 납부해야 한다. ◇언론사들이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그같은 보도를 하고 있다고 보나. 언론개혁·언론자유와 내지 않은 세금을 내라는 것은 전혀 별개다. 일부 언론이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의 조치에 대해 아무 제약없이 반론을 보도하고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하는 것 자체가언론자유상황을 입증하고 있다. ◇언론중재위 제소도 검토하나.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에서 검토중이다.부당하다는 확실한 판단이 서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상황에 따라 법적 대응도 검토할 수 있다. 최광숙기자
  • 李총리 中·몽골 IT시장 개척 성과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가 5일간의 중국·몽골 방문을 마치고 22일 오후 귀국했다.지난 5월 중동 순방에 이어 두번째 ‘세일즈 외교’를 벌인 이 총리는 경제적 실리 확보와함께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실질협력관계 구축에도 성과를 일궈냈다는 평가다. [경제·통상 분야] 우리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정보통신기술의 투자 기반조성에 가장 관심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 총리는 주룽지(朱鎔基)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올 하반기 CDMA사업 2차 입찰시 LG전자의 참여 여부와관련,“앞으로 기회가 있을 것”이란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 이에 따라 오는 2004년까지 8,000만회선 규모의 CDMA망구축사업이 계획된 중국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추가 진출 및 사업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 이 총리가 참석한‘한·중 이동통신 로드쇼’에서 우리 기업들은 이동전화 중계기,단말기 등 4,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앞서 몽골 방문에서도‘정보통신기술 세일즈’에 주력,몽골 정부의 정보통신기술 육성 계획인‘ICT-2010’사업에우리 기업의 참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이 총리는 방문결산 기자간담회에서 “국가 이익 확보를 위해 작심하고할 말을 다했다”고 밝혔다. [정치 분야] 두 나라로부터 한국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전폭적인 지지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협조체제 강화를얻어낸 것도 큰 성과다.이 총리는 장쩌민(江澤民)주석으로부터 “올 가을 방북시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노력하겠다”는 성의 있는 답변을 들었다. 몽골에서는 탈북자문제와 관련,“인도주의 차원에서 탈북자에 대한 협력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광숙기자 bori@
  • 中·몽골방문 이총리 귀국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5일간의 중국·몽골방문을 마치고 22일 오후 귀국했다. 지난 5월 중동순방에 이어 두번째 ‘세일즈외교’에 나선이 총리는 몽골에서 엥흐바야르 총리와 회담을 가진 데 이어 바가반디 대통령을 면담,코드분할다중접속(CDMA)분야의진출기반확대 등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총리는 이어 중국을 방문,주룽지(朱容基) 총리와 회담을 갖고 장쩌민 (江澤民) 국가주석,리펑(李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예방,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긴밀한협조체제 구축과 경제·통상분야를 비롯한 양국간 전면적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이총리, 장쩌민주석 만나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21일 “이번 가을에 방북면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 집무실인 중난하이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약속대로 빨리 서울을 답방하도록 충고해달라”는 이총리의 요청에 “한국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주석은 “한·중 등 동아시아는 일본 군국주의의 치욕을 받은 경험이 있다”며 “최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일본 지도자의 신사참배 등에 대해 아시아의 정의감을 가진 국민들은 절대로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최광숙특파원 bori@
  • 이총리, 리펑 中상무위원장 만나…

    [베이징 최광숙특파원] 중국 방문 이틀째인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20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펑(李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만나 한반도를 비롯한동북아에서의 평화증진 방안과 한·중 양국 의회간 교류·협력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중 정보기술 협력문제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구축에 대해 이위원장이 각별한 관심을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총리는 21일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상하이로 출발할 예정이다. bori@
  • 韓·中, IT시장 참여확대등 논의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몽골 방문을 마치고베이징에 도착,주룽지(朱鎔基) 중국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반도 및 동북아정세,정보통신(IT) 분야에서의 한국기업 참여확대를 포함한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총리는 “중국정부가 그동안 우리의 대북포용정책을 일관성있게 지원한 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올 하반기에 있을 CDMA구축사업 2차 입찰에 대한 LG전자의 진출 등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주 총리는 “한국기업의 CDMA사업 진출과 양국간 정치·경제·인적교류 발전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LG의 참여문제는 앞으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베이징 최광숙특파원 bori@
  • 이총리, 이동전화 세일즈 외교

    중국을 방문중인 이한동(李漢東) 총리가 19일 미국, 일본의 경기 침체로 수출에 애를 먹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만리장성’ 세일즈외교에 본격 나섰다. 대중(對中) 투자·수출지원 활동을 뜻한다. 몽골에 이어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이 총리는 오후 주룽지(朱鎔基)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양국간 경제·통상분야 협력을 전면 확대,실질적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담장 분위기 오후 5시10분에 시작된 회담은 당초 1시간정도로 예상됐으나 40분이나 초과할 정도로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정부 관계자는 “이 총리가 특정기업을 명시하면서까지 중국진출 협조를 당부하는 등 실무적인 얘기가 많아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말했다. ■정보통신 분야 이 총리가 가장 관심을 기울인 부분은 정보통신 분야로 국내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이동전화기술의 중국진출.중국은 오는 2004년까지 총 8,000만 회선CDMA망 구축사업을 추진중으로 시장규모가 500억달러 수준에 달할 정도의 ‘황금시장’이다. 이 총리는 회담에서올 하반기에 있을 CDMA 2차 구축사업2차 입찰에서 LG전자 등 우리 기업의 진출을 적극 당부했다. 베이징 최광숙특파원 bori@
  • 韓·몽골 IT협력 합의

    [울란바토르 최광숙특파원] 몽골을 방문중인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는 18일 울란바토르에서 엥흐바야르 총리와 회담을 갖고 우리 정보통신업체의 몽골 진출 등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총리는 정보통신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고 몽골 정부가 추진중인 ‘정보통신기술 발전계획(ICT-2010)’에 한국 기업들이적극 참여키로 의견을 모았다. bori@
  • 5억넘는 기부금 회계감사 의무화

    규제개혁위원회가 기업의 기부금 부담을 덜고 기부금품모집 및 사용 결과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기부금품모집 규제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하면서 정치자금법과 문화관광진흥법만을 제외해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 규제개혁위는 15일 불우이웃돕기 등 모든 기부금품 모금액이 5억원이 넘을 경우 모금상황 및 사업집행의 결과를 30일 이내에 공인회계사의 회계감사보고서를 첨부해 허가권자에게 제출하고 1회 이상 일간지에 공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기부금품모집 규제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또 기부금품을 모집하는 단체의 모집활동을 원활히 하기위해 시·도지사의 허가대상 금액을 현행 3억원(서울시장5억원)이하에서 10억원(서울시장 20억원)이하로 대폭 상향조정하고 기부금품 모집에 따른 관련비용도 현행 2%에서 5% 이내로 늘렸다. 정부는 기부금품 모집자나 모집종사자,공무원이 타인에게기부금품 출연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이를 위반할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언론사 세무조사 억압수단 아니다”

    오홍근(吳弘根)국정홍보처장은 15일 요한 프리츠 IPI(국제언론인협회)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현재 진행중인언론사 세무조사가 언론사에 대한 압력수단은 결코 아니다”라고 거듭 밝혔다. 지난달 29일 프리츠 총장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회신을 보낸 것에 대한 답신 성격인 이번 서한에서 오처장은“94년에도 비슷한 규모로 언론사 세무조사가 실시됐으며‘이번 조사규모가 단일업종,단일 세무조사로는 최대’라는 BBC 보도내용도 한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한 것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오처장은 이어 “김대통령과 한국 정부는 언론자유 보장에대한 강한 신념을 갖고 있으며, 귀하가 주장하는 것처럼‘언론이 민주화 발전을 위협하고 장애가 된다’고 비난한적이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최광숙기자 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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