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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세제보 포상금 크게 올린다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姜哲圭)는 30일 탈세 제보자에 대한 포상금을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올리거나 아예 상한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방위는 이날 ‘탈세제보 포상금제도 개선’ 공개토론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다음달중 재정경제부에 대한 권고를 통해 ‘조세범 처벌절차법’ 및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방위는 또 포탈금액 3억원 이상의 ‘조세범칙조사 대상(형사처벌 대상)’에 대한 제보자로 한정됐던 포상금 지급요건을 완화해 ‘일반 세무조사를 통해 1억원 이상 포탈’한 사실을 적발토록 도움을 준 경우도 포상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현재는 국세청 훈령에 따라 포탈금액 3억원 이하인 경우 포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내부고발의 활성화를 위해 제보접수,또는 탈세 조사과정에서 제보자의 동의없이 신분을 노출할 경우 관련자를 징계하고 제보로 인해 불이익을 당할 경우 원상 회복시킬 수 있도록 ‘고발자 보호’ 조항도 두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대선 개입 단체장 엄단

    정부는 연말 대선을 앞두고 향응제공등 불법 선거사범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장의 특정정당 및 특정후보자 지지 등에 대해서도 엄중 처리하기로 했다.정부는 2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주재로 ‘공명선거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우선 금품살포,향응제공,흑색선전,지역감정 조장,공무원 선거관여 등 공명선거를 해치는 5대 선거사범을 중점 단속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이날 대선을 앞두고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불법 행위가 빈발할 것으로 보고 ‘인터넷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특정후보를 당선 또는 낙선시킬 목적으로 후보자나 그 배우자,직계 존·비속,형제 자매를 비방하거나 허위사실 등을 게시하는 행위는 금지된다.조사기관을 밝히지 않은 채 편향된 질문을 만들어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행위,이메일 등을 통해 선거에 영향을 주는 내용을 유권자에게 전송하는 행위 등도 금지된다.그러나 공식 선거운동원이컴퓨터통신을 이용해 당선 또는 낙선운동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 최광숙기자 bori@
  • 국무회의 의결 법령

    ◆보험업법 개정안 보험사 파산시 자동차종합보험 피해자의 손해중 예금보험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선 80%를 손해보험협회가 지급하고 나머지는 가입자가 책임지도록 했다.또 통신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보험회사의 최저자본금을 일반보험회사의 최저자본금의 3분의 2로 인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진입 규제를 완화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 신용카드업자가 임직원이나 신용카드회원 모집인을 통해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하되 길거리·방문 판매는 금지했다. ◆산림법시행령 개정안 보전임지를 일반택지로 전용하고자 하는 경우 농업인 등이 자기 소유에 한해 농림어업의 경영을 위해 실제 거주할 목적으로 이를 건축하는 경우에 한해 전용을 허용하도록 전용허가기준을 강화했다.전용된 산림의 용도변경 제한기간은 지금까지는 3년이었으나 앞으로 5년으로 연장된다. ◆국기에 관한 규정 개정령 다음달부터 태극기나 태극기 문양을 상품 디자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국내 연고없는 해외국적 동포 최장2년간 취업허용

    다음 달부터 조선족 등 해외국적을 가진 동포들도 음식점 종업원,간병인 등 한정된 분야에서 최장 2년까지 국내 취업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29일 중앙청사에서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출입국관리법 시행령은 방문동거 체류 자격을 가진 조선족은 물론,국내 연고가 없는 러시아거주 동포 등 외국국적 동포들에게 ▲음식점업 ▲간병인 등 사회복지사업 ▲청소 관련 서비스업 ▲빌딩관리 등 사업지원 서비스업 등에 한해 취업을 허용하도록 했다.국내 체류기간은 최장 2년으로 90일 비자를 발급받은 동포가 취업하면 1년비자를,재계약이 성사되면 1년을 더 연장해 줄 방침이다.채용규모는 ‘외국인산업인력정책심의위’에서 추후 결정키로 했다. 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자동차보험회사 파산으로 제3자의 피해를 보험처리하지 못할 경우 보험계약자가 피해액의 20%를 물도록 하는 내용의 보험업법개정안을 의결했다. 최광숙기자 bori@
  • 對北식량 지원 내년1월 완료

    정부는 현재까지 북한에 보낸 식량차관 10만t을 포함해 내년 1월까지 모두 40만t을 보내고,4회에 걸쳐 현장분배를 확인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주재로 주무장관회의를 열고 경제·교육·통일외교안보·사회 등 4대 분야별 국정과제 마무리 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또 다음 달 말까지 동해선 임시도로공사를 완료하고,12월 초까지는 경의선 철도공사도 마무리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입법계획·국정현안 점검, 오늘 총리주재 장관회의

    정부는 25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의 입법계획 및 국정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주무 장관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선 분야별 국정과제 마무리 계획,양대 노총 파업 관련 대책,정부의 입법추진 마무리 방안 등과 함께 임기말 공직기강 확립과 공명선거 실천 대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재경·교육·통일·행자·노동관과 국무조정실장,국정홍보처장,법제처장,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광숙기자
  • 유흥업소 가장 많은곳 부산중구 횡성군은 담배소비량 전국 최다

    전국에서 유흥·단란주점이 많은 곳은 부산 중구,러브호텔 등 숙박업소가 많은 곳은 인천 옹진군,담배 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은 강원 횡성군으로 조사됐다. 24일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청소년들에게 좋지 않은 유해환경을 측정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흥·단란주점은 인구 1000명당 부산 중구가 9.07개로 가장 많고,다음은 강원 화천군 4.53개,서울 중구 4.02개,제주 제주시 3.61개,강원 양구 3.21개 등의 순이었다. 러브호텔이나 여관,여인숙 등 숙박업소는 인구 1000명당 인천 옹진군이 4.88개로 가장 많고,다음은 경북 울릉군 4.83,강원 화천군 4.26개 등의 순이고 가장 적은 곳은 경기 과천시 0.04개로 나타났다.인구 1인당 연간 담배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은 강원 횡성군(249.19갑),충북 괴산군(235.26갑),강원 화천군(184.13갑) 등의 순이었다. 한편 청소년보호위가 발간한 ‘청소년 보호백서’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6시간 59분 공부하고,여가활동에 24분,가사돕기에 16분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1주일 평균 10시간 30분 정도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광숙기자 bori@
  • [예산으로 본 우리부처 새해 업무] (1)총리실

    대한매일은 ‘예산으로 본 우리부처 새해 업무’시리즈를 시작합니다.이를 통해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주요 내용과 특징,각 부처에서 시행할 핵심사업 및 이색사업,신규사업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총리실의 내년 예산은 비서실과 국무조정실을 합해 7571억여원에 이른다.하지만 국무조정실 예산에 포함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대한 정부출연금 7325억원을 빼면 순수예산은 238억여원으로 다른 부처에 비하면 ‘쥐꼬리’ 수준이다.정책 집행기관이 아닌 정책 조정기관인 특성상 큰 규모의 사업이 별로 없다. 총리 비서실의 내년 예산은 78억여원으로 이중 인건비가 41%,경상적 기본사업비가 47.9%,신규사업비(총리공관 수리비 등)가 5.1%이다. 국무조정실의 순수예산은 168억원으로 이 가운데 인건비와 기본사업비가 126억원으로 75%를 차지한다.다음은 국무조정실의 내년도 주요 사업이다. ◆정부업무 평가 각 부처의 업무에 대해 점수를 매기는 정부업무 평가는 계속된 작업이지만 앞으로는 보다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중앙행정기관에 대한 기관평가 ▲특정과제 평가 ▲지방자치단체 평가 ▲국정과제 점검 ▲평가기법 조사·개발 ▲심사평가 보고회 등의 사업에 7억 7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기관역량 평가의 경우 그동안 전자정부 구현,부패척결 등과 같은 큰 주제를 갖고 접근했으나 내년에는 각종 정책 등에 대한 현장중심의 평가를 강조할 생각이다. 심사평가조정관실 차의환(車義煥) 과장은 “각종 정책을 평가하면서 국민에게 얼마나 혜택이 돌아가는지 등의 파급효과를 챙기고,기관장의 리더십과 조직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업무의 평가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정부 업무 심사평가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30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위원들 밑에 실무 전문위원 30여명을 추가로 배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공공부문 기강확립 대책 새 정부가 출범하는 내년에는 어느 때보다 공직사회의 기강잡기가 강조될 전망이다.공직사회의 비리 등 부조리 문제를 근원적으로 뿌리뽑기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감찰활동을 통한 비리 적발에도 비중을 두지만 비리 예방차원에서 각종 행정제도 개선도 강조하고 있다. 감찰활동과 기강점검 활동의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공무원들의 활동비를 현실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이 때문에 올해 예산보다 2억여원이 늘어난 5억 4000만원으로 증액됐다. ◆기후변화협약 대책 현재 기후변화협약 문제는 환경부에서 챙기고 있지만 범정부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 만큼 총리실은 이 부문에 지난해보다 7000만원이 늘어난 2억 23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과 교토의정서 이행협상의 진전에 따라 기후변화협약 대책을 총괄·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용역비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가정책정보관리시스템 구축 각 부처의 정책조정과 각종 업무수행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4억 4900만원을 종합 정보화사업비로올렸다.내년까지 정보화시스템의 안전화·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심사평가 ▲규제개혁 등 4개의 업무시스템과 전자결재 등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30주년 기념사업 지난 1973년 국무총리 행정조정실로 창립돼 국무조정실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1억여원의 각종 기념사업비를 책정했다.역대 국무총리,국무조정실장 등 관련 인사들을 초청하고 국무조정실 창립 30년사 발간 등 각종 기념행사를 열어 국정 총괄기관으로서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가이미지 제고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상승된 국가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국가이미지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추진한다.2억원의 예산으로 각종 세미나 개최 및 선진국 국가이미지 실태조사,국가 정체성 확산을 위한 상징물 개발 등의 사업을 펼친다. 기획심의관실 이호영(李浩永) 과장은 “다른 정부 부처 예산규모에 비해 총리실의 예산은 턱없이 적지만,고유업무뿐 아니라 각 부처에서 챙기지 못하는,사각지대에 있는 정책들에 예산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한국관련 오류 바로잡기 인터넷 정보사냥대회 개최

    국정홍보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한달간 한국과 관련된 잘못된 인터넷 정보를 찾아 바로잡는 ‘한국오류정보 바로잡기 대회’를 연다. 외국인을 포함,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정부 영문홈페이지(www.korea.net)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에게는 ‘사냥 성과’에 따라 상품이 제공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제3회 사냥대회에선 미국 포털사이트인 라이코스(Lycos)와 지도제작사인 그래픽맵스(Graphicmaps)의 일본해 오류표기를 발견,동해 표기가 병기되도록 시정한 바 있다. 최광숙기자
  • 항공기 조종실 방탄문으로

    정부는 테러 및 항공기 납치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 국내 항공기 전 노선의 조종실 출입문을 방탄문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주재로 15개 부처 장관 및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대 테러 대책위원회’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테러방지 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또 국내 테러발생 예방을 위해 외국인 출입이 많은 이태원,동두천 등 9개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군인·공무원·사학연금 인상률 보수인상률의 ±2%서 조정키로

    정부는 2003년부터 군인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 등 3대 공적연금의 수령액 인상률을 보수인상률의 ±2%에서 조정하기로 했다.다만 군인연금의 경우 군의 특수성도 감안하고 문제가 되고 있는 계급간 연금수령액 역전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α를 더 인상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재정경제·행정자치·국방부,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국회 국방위에 상정된 ‘군인연금법 개정안’대로 보수인상률과 최종보수 기준으로 연금인상률을 정할 경우 재원부담이 너무 크고,퇴직연도에 따른 계급간 연금수령액 역전현상이 발생해 이같은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군인연금의 경우 구체적으로 얼마를 더 인상해 줄지,어떤 방식을 택할지는 국방부와 기획예산처 등이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인연금은 1973년 처음 적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일반 회계에서 지원하는 보전액이 올해 이미 6000억원을 넘은 상태여서 앞으로 인상률이 어떤 형태로결정되든 재정부담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광숙기자 bori@
  • 공무원 월2회 토요휴무

    정부는 ‘주5일 근무제’ 확대 실시방침에 따라 ‘주5일 수업’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공무원을 주5일 근무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는 대신 토요휴무를 매월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다.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는 2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주5일 근무제 대비 종합지원대책’을 보고했다. 정부는 우선 ‘5일제 수업’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현 6일제 수업을 기초로 입안된 ‘제7차 교육과정 계획(2000∼2004년)’을 개편하기로 했다.그러나 5일제 수업의 도입시기는 확정하지 않았다.정부는 또 연 17일인 공휴일을 3∼4일 축소하기로 하고,우선 식목일과 어린이날을 공휴일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일반 공무원의 주5일 근무제는 점진적으로 토요 휴무일자를 늘려 나가고 특히 보건소,국·공립의료기관 등 공공보건 의료기관과 여권발급 등 민원이 많은 정부기관은 5일제 정착 때까지 평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5일제 근무를 조기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시설의 투자세액공제를 현행 5%에서 7%로 상향조정하는등 세제·금융상의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인력을 채용할 경우 1인당 6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도록 했다. 이어 고용안정사업 보험료율을 현 0.3%에서 0.15%,실업급여 보험료율을 1.0%에서 0.9%로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종합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동부 산하 주5일 근무제 추진기획단을 확대 개편,국무조정실 산하에 ‘주5일 근무제 관계부처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 ‘전자인사관리’ 의무화, 내년 모든 부처 확대 시행

    앞으로 공무원의 인적사항 등 인사내역이 표준화된 전자서식에 따라 통합관리되며,이를 위해 각 행정기관장은 중앙인사기관에 공무원의 인사내역을 상시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대한매일 10월18일자 26면 참조] 정부는 22일 오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가공무원에 대한 전자인사관리시스템(PPSS)의 사용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전자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운영에 관한 규정'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중앙인사위가 전자정부 11대 과제의 하나로 개발,보급중인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은 올해 35개 중앙부처에 시범 적용된 뒤 내년부터 모든 부처에 확대 시행될 전망이다. 최광숙기자 bori@
  • 국무회의 의결 법령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상가임차인이 사업자등록신청을 하면 제3자에 대한 대항력이 발생하고 세무서로부터 확정일자를 받게 되면 경매·공매시 보증금을 우선변제토록 했다.사업자등록 신청시 해당상가의 임차부분 도면을 의무적으로 첨부토록 했다. ◆소비자보호법 소비자단체에 분쟁조정권을 주고 소비자정책심의위원을 20명에서 25명으로 늘려 각 분야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했다. ◆건설근로자고용개선법 개정안 건설공사주는 사업시작 뒤 14일내에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에 의무가입하고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지급대상을 공제부금 12회 이상 납부에서 60세 이상 피공제자로 확대했다. ◆고용보험·산업재해보상보험 보험료 징수에 관한 법 고용보험법과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각각 규정된 보험관계의 성립·소멸,보험료의 납부 및 징수에 관한 사항을 통합규정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주5일제 수업 확대 공휴일 3~4일 축소, 정부 주5일근무 종합대책

    정부는 ‘주 5일제 수업’을 확대 실시하고,공휴일을 3∼4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는 22일 정례 국무회의 직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주5일 근무제 정부종합대책’을 보고할 예정이다. 정부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초·중·고교에서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월 1회정도 주 5일 수업을 시범 실시하고,주 5일 수업 연구학교도 확대할 방침이다.또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이르면 내년 7월부터 공휴일을 3∼4일 줄이는 방안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식목일(4월5일)과 어린이날(5월5일)을 고정적으로 토요일로 옮기고,설 또는 추석연휴를 1∼2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국제기준 규제개혁 점검목록’ 마련 합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은 18일 앞으로 2년 내에 국제기준의 규제개혁 점검목록(체크리스트)을 마련,각국의 규제개혁 실태를 점검·보고하기로 했다. 한국 등 32개 APEC·OECD 회원국은 제주 신라호텔에서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도널드 존스턴 OECD 사무총장,유키오 요시무라 세계은행(IBRD) 부총재,피암삭 밀린타친다 APEC 사무부국장,존 린쩌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고위급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사흘간의 ‘APEC·OECD 규제개혁 한국회의’를 마쳤다.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내년 3월까지 규제개혁의 국제화작업에 IBRD,ADB 등 다른 국제기구 회원국과 비정부기구(NGO)도 참여시키는 ‘규제개혁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국무회의 의결 법령

    ◆농산물품질관리법 개정안 농산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처벌을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 벌금에서,‘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위반행위에 대한 벌칙을 강화했다.또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유통 효율화를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사제도를 도입하도록 했다. ◆담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내년 1월부터 담배연기의 성분인 타르와 니코틴의 함유량 표시를 담뱃갑 포장지와 소매인의 영업소에 부착하는 스티커 또는 포스터에 의한 광고 및 잡지광고에 의무화하도록 했다. ◆선박·해상구조물 위해행위 처벌법 대한민국 선박 등에 대해 위해행위를 한 외국인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정원직원법시행령개정안 징계대상인 국정원 직원이 도피해 직원이나 가족들에게 징계위원회 출석통지서를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 징계대상자의 소속부서의 장에게 출석통지서 또는 서면진술서를 송부해 이를 교부하게 했다.교부불능·수령거부 또는 지정기간내 서면진술서를 제출하지 않을 때에는 서면심사로도 징계의결을 할수 있다.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 기초의과학을 생명공학 육성대상에 넣었다.정부는 생명공학의 활성화를 위해 생명공학 관련 신기술제품의 생산에 대한 지원 등 생명공학의 산업적 응용에 대한 지원시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농약관리법 개정안 농촌진흥청장은 등록한 농약 또는 원제가 사람·가축이나 환경에 심각한 해를 줄 우려가 있다고 판명될 때에는 당해 품목의 등록변경 또는 등록취소를 하거나 그 제조·수출입 또는 공급을 제한하는 처분을 할 수 있다. 최광숙기자
  • 국무회의 법안처리 ‘분주’

    국무회의에 상정되는 정부 입법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정기국회 회기 내 제출을 목표로 추진하다 보니 당초 일주일에 한차례 열리던 국무회의가 최근에는 두차례나 열리기도 한다.또한 국무회의에 상정되는 안건의 수가 많아지고 있다.때문에 국무회의 전에 법안을 심의하는 차관회의가 바쁘기는 마찬가지다. 17일 법제처에 따르면 정부 부처들이 이번 정기국회 처리를 목표로 추진해온 법안은 대략 100여건.그러나 지난 8일 현재 국회에 제출된 법안은 62건에 불과해 나머지 40여건이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을 대기하고 있는 셈이다. 17일 김석수(金碩洙) 총리 주재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43회 국무회의에는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과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등 법률안 8건과 대통령안 5건,일반안건 7건 등 모두 20건이 처리됐다. 앞서 15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는 주 5일 근무제와 관련된 근로기준법 개정안,공무원조합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등 굵직굵직한 법안 17건이 일사천리로 통과됐다.당시 상정된 법안들이 국민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대한 데도 불구하고 총리를 비롯해 국무위원들이 국회 대정부 질문의 답변에 나서야 하는 만큼 서둘러 회의를 끝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중요한 법안들이 시간에 쫓겨 졸속으로 처리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는 “입법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는 사례가 많아 매년 9,10월이면 정기국회에 제출하기 위해 국무회의에 상정되는 법안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정기국회에 꼭 통과시켜야 할 법률도 있지만,가능한 한 정기국회에 제출은 하겠다는 정부의 입법의지 차원에서 서두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항만·부두 개발 555억 낭비

    부산·인천 등 4개 광역자치단체와 여수·군산 등 9개 기초자치단체가 항만·부두를 무계획적으로 개발,총 공사비 555억원을 낭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지난 4∼5월 전남 신안군 등 39개 시·군 및 관련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도서 및 해변지역 개발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16일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천혜의 경관과 다양한 생태자원의 보고인 도서와 해변지역이 중복 또는 과다한 규모로 개발이 추진되거나 각종 인·허가가 남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 4개 시·도 어항의 건설계획 부적정 부산·인천·전남·경남 4개 지자체는 기장·옹진항 등 115개 지방 어항 개발계획을 세우면서 방파제 등을 변경·개량하면 계류시설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데도,계류시설 신설·증설 건설비로 총 공사비 5680억원의 30%인 1701억원을 책정했다. 이중 지난 4월 현재 278억원의 공사비를 이미 집행했으며,당초 계획대로 계류시설을 신설·증설할 경우 나머지 1423억원마저 낭비할 우려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통영시등 9개 시·군 도서 소규모 어항 건설계획 부적정 신안 여수 고흥 진도 완도 군산 통영 거제 남해 등 9개 기초자치단체도 어선 수의 감소 등 여건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거문도항·미조항 등 337개 소규모 어항의 계류시설 신·증설을 과다하게 추진했다. 이 결과 총 공사비 1247억원의 91.2%인 1162억원이 과다하게 건설비로 책정돼 이중 이미 277억원이 집행됐다.당초 계획대로 계류시설이 건설되면 885억원의 추가 낭비가 우려된다. ◆해상국립공원의 마구잡이 개발 여수시는 2000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하지 않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한려해상국립공원내 여수시 돌산읍 금성리에 낚시터 진입로 공사를 시행하는등 공원내 개발사업 426건중 57%인 426건을 마구잡이로 추진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여수시 등 4개 시장·군수에게 주의 요구를 했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에게도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주의를 내렸다. 이어 순천시 관내 순천만 일대 갯벌과 부안군 변산면 곰소만 일대 갯벌은 흑두루미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각종 조류가 찾아와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데도 지역주민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습지보호지역 지정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이번 감사에서 확인됐다. 이밖에 감사원은 ▲경기 강화군 동막해수욕장 등 51곳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일대 갯벌 등 8곳 ▲강화군 남단갯벌 등 21곳을 각각 ‘생태계보전지역' ‘습지보전지역' ‘조수보호구'로 지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광숙기자 bori@
  • 경미한 전과기록 5년 지나면 폐기, 국무회의 법률개정안 의결

    빠르면 내년 2월부터 벌금형 미만의 형을 선고받거나 불기소 처분을 받은경우 전과기록에서 삭제된다. 정부는 15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전과자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기소유예,혐의·공소권 없음등의 처분을 받은 ‘수사경력자료’의 전과기록은 5년이 지나면 폐기돼 연평균 약 35만명이 신분상 불이익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과거에는 입건된 경우 전과가 말소되더라도 ‘수사경력자료’는 말소되지 않았다. 하지만 벌금형 이상의 형이나 보호감호·치료감호를 선고받은 ‘범죄경력자료’는 폐기되지 않되 그 범죄경력 조회는 범죄수사와 재판,형집행 등의 경우에만 허용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범죄·수사 경력자료의 누설 사범에 대해서는 현재 2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규정돼 있는 법정형을 3년 이하의 징역,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 조정해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강화했다. 최광숙기자 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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