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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역세권 ‘시티오씨엘 8단지’ 분양

    인천 역세권 ‘시티오씨엘 8단지’ 분양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28일 ‘시티오씨엘 8단지’(투시도) 견본 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2BL에 들어서는 8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으로 전용면적 59~136㎡ 총 1349가구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9㎡ 157세대 ▲75㎡ 153세대 ▲84㎡A 569세대 ▲84㎡B 251세대 ▲84㎡C 82세대 ▲101㎡ 92세대 ▲110㎡ 42세대 ▲136㎡P 3세대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2일 1순위·3일 2순위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12월 9일 발표한다. 견본 주택은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 일원에 마련돼 있다. 8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도보권에는 중·고교가 각각 신설될 예정이어서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500m 내에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걸어서 역을 이용할 수 있다. 역이 개통되면 강남구청·서울숲·수서 등 서울 주요 지역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다. 단지 앞으로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와 유사한 규모의 약 37만㎡의 그랜드파크가 조성되고 남항 근린공원, 문학산, 갯골 유수지 등 인근 녹지도 풍부하다. 시티오씨엘은 대지면적 154만여㎡에 1만 3000여가구를 공급하는 미니 신도시급 복합도시다. 상반기 분양한 7단지를 비롯해 앞서 분양한 5개 단지 모두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 김정호 경기도의원, 학교폭력은 고도화, 지능화... 지역사회 기반의 새로운 대응체계 필요

    김정호 경기도의원, 학교폭력은 고도화, 지능화... 지역사회 기반의 새로운 대응체계 필요

    경기도의회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광명1)이 좌장을 맡은 「학교폭력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가 지난 25일(화) 오전 10시, 광명교육지원청 해오름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학교폭력 전문가·현장 교원·학부모·청소년 복지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학교폭력의 현실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이동갑 평화교육디자인연구소 소장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방은 단순한 제도 운영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고 청소년을 지켜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대응에서 선제적 예방체계 구축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조용주 와부고등학교 교장은 현장의 문제와 과제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조용주 교장은 “학교폭력 문제가 커질수록 학교가 교육 본연의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적 공동체로 움직일 때 폭력 예방과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이윤경 (사)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연합 고문은 “학교 폭력은 사법적 대응보다 학교 안에서 관계를 회복하는 교육적 접근이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관계회복 숙려제 도입을 확대하고, 가해 징계 중심의 현행 예산 구조에서 벗어나 피해학생 회복 지원으로 예산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토론자를 맡은 문은미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연합 부회장은 학부모로서 경험한 현실적 어려움을 설명하며 “학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모호함과 고립감”이라며 “예방교육만으로 부족하며, 사후 대응·부모 교육·아동 부모 동반 치료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최현준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당자는 광명시의 실제 통계와 사례를 토대로 발표하며 정서·행동 특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숙형 치료시설·의료 기반 대안교육기관과 같은 지역사회 전문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좌장을 맡은 김정호 의원은 학교폭력은 점점 고도화되고 지능화되고 있어 기존 대응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지속적·입체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상담·치료·회복을 함께 담을 수 있는 학교폭력 관련 지원 조례 제정과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의회에서 교육 안전과 학생 보호 정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체계 강화, 지역사회 기반의 아동·청소년 안전망 구축, 상담·치유 지원 확대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과제를 적극적으로 의정에 반영해 왔으며, 여러 차례 정책토론회와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교육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힘써왔다.
  • 서울 초교 1·2학년 서울형 영어교육 시범 운영

    서울시가 공교육에서 정규 영어교육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3학년 이전 ‘영어 교육 공백기’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영어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초교 1·2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런 3.0-서울형 영어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교육의 영어 교육 공백기를 줄이고 학습 플랫폼 ‘서울런’의 지원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서다. 기간은 다음달부터 6개월간이다. 기존 서울런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지만, 지역아동센터에서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해 취약 가구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교육부의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한명당 월평균 영어 사교육비는 14만 1000원으로 일반 교과 과목 중 가장 많다. 이번 시범 사업은 영어교육 전문 기관이 아동 발달 단계에 맞는 학습 모델을 설계하고 민간 영어교육 업체의 우수 학습 콘텐츠(일부 태블릿 포함)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2025년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 아카데미’ 참여한 학생들과 민주주의 배움의 시간 가져

    유만희 서울시의원, ‘2025년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 아카데미’ 참여한 학생들과 민주주의 배움의 시간 가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지난 2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곡초등학교 6학년 학생 89명을 맞이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시의원의 역할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회 본회의장을 직접 방문해 지방의회 운영과 민주주의 과정을 체험하도록 구성됐으며, 견학, 모의 의회 진행, 의원과의 만남 등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모둠별 토론을 통해 직접 안건을 발의하고, 전자표결 시스템을 활용해 표결하는 모의의회를 거치며 의회의 절차와 구조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유 의원은 자곡초등학교 학생들을 따뜻하게 환영했으며, 이어 유 의원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기능, 지방의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민주주의는 멀리 있는 정치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스스로 의견을 내고 토론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여러분이 보여준 관심과 참여는 지방자치와 의회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드는 힘”이라며 “여러분의 작은 질문과 관심에서도 민주주의가 자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궁금해하고 참여하며,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키워가길 바랍니다.” 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이어졌으며 “예산을 정하는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시의원은 어떻게 될 수 있나요?”, “시의원은 본인 지역에 꼭 살아야 하나요?”, “회의 중 의견 충돌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나요?” 등 현실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학생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애정어린 답을 해주며 유 의원은 “여러분이 보여준 관심과 참여는 지방자치와 의회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드는 힘”이라며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정책과 의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는 서울시의회가 운영하는 시민·청소년 의정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의회 공간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교육이다.
  • “당신의 관심이 아이의 내일을 바꾼다”…금천구,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당신의 관심이 아이의 내일을 바꾼다”…금천구,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서울 금천구가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지역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금천구는 전날 기업 롯데알미늄,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당신의 관심이 아이의 내일을 바꿉니다’를 주제로 캠페인을 열었다. 앞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지난 19일에는 서울금천경찰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 거리 홍보’를 진행했다. 학부모 유동 인구가 많은 금나래초 인근에서 아동학대 인식개선 설문, 신고·상담 방법과 의심 징후, 긍정양육 등을 안내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독려했다.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지난 18일 시흥초 앞에서 약취‧유인 예방 안전 수칙을 배포하기도 했다. 어린이가 지켜야 할 안전 수칙으로 ▲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이나 선물 받지 않기 ▲ 외출 시 반드시 보호자에게 목적지 알리기 ▲ 등하교 시 사람 많은 큰길로 다니기 ▲ 위험 상황에서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이 있다. 보호자가 챙겨야 할 안전 수칙으로는 ▲ 112 신고 요령 알려주기 ▲ 보호자와 정한 안전한 길로만 다니도록 하기 ▲ 귀가시간과 위치 미리 공유하기 ▲ 위치추적 기능 사용하기 ▲ 보호받을 수 있는 장소를 미리 알려주기 등이 꼽힌다. 아울러 금천구는 학교 근처 안전 폐쇄회로(CC)TV를 점검하는 등 어린이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앞으로도 자율방재단 주도로 매달 각 동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유괴 예방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린이가 안전한 금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천구 아동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가야!” 3살 혼자 맨발로 도로 ‘아장아장’…아찔한 상황, 청년들이 나섰다

    “아가야!” 3살 혼자 맨발로 도로 ‘아장아장’…아찔한 상황, 청년들이 나섰다

    혼자 맨발로 거리에 나선 세 살배기 아이를 도운 청년들의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아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으며, 해당 청년들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26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초등학교 동창 관계인 박한균·심우철(35)씨는 지난달 8일 오후 1시 20분쯤 경기 군포시 금정동 한 다차선 도로 옆 인도를 걷다 화들짝 놀랐다. 세 살배기 남아 A군이 차량 통행이 잦은 인근 주택가 골목에서부터 다차선도로까지 맨발로 아장아장 걸어 나와 위험천만하게 서성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고 판단한 박씨 등은 곧바로 뛰어가 두 손으로 A군을 안고 골목 안 안전한 곳으로 데려와 112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골목길에는 청소차가 작업을 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컸다”며 “아이가 혼자 먼 거리까지 이동했다면 단기실종사건의 생명인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박씨 등은 또 경찰이 현장에 오기 전까지 A군과 놀아주며 안심시키고, 골목 곳곳을 확인하거나 행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방식으로 부모 및 집 주소 파악에 나서기도 했으나 끝내 실패했다. 마침 현장에 도착한 군포경찰서 금정파출소 소속 허정원 경위와 동료 경찰관 3명 역시 박씨 등으로부터 A군을 인계받고 부모를 찾기 위해 골목 수색을 벌였다. 그러던 중 허 경위와 동료들 눈에 짧은 A군 머리카락이 들어왔다. A군이 비교적 최근 이발했다고 판단한 허 경위 등은 즉시 인근 미용실로 향해 부모 정보를 물었다. 때마침 한 손님이 “아이 집을 알고 있다”며 직접 안내해 준 덕에 허 경위와 동료들은 A군을 가족에게 안전히 인계했다. 당시 A군 엄마는 “안방에서 외출을 준비하는 사이 아이가 혼자 밖으로 나갔다”며 “아이를 찾아준 시민과 경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포서는 실종아동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을 지킨 박씨 등에게 전날 오후 4시 30분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역시 A군 안전을 지켜준 박씨 등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경찰청 ‘아동안전 시민상’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동안전시민상은 경찰청과 BGF리테일(CU편의점)이 협력해 아동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박씨는 “요즘 다들 무관심한데, 때로는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너무 무관심한 사회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김평일 군포서장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두 분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행동 덕분에 아이를 신속히 가족에 인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윤정 경기도의원 “아이들의 기초학력부터...영어교육보다 한글 문해력이 우선”

    장윤정 경기도의원 “아이들의 기초학력부터...영어교육보다 한글 문해력이 우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24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기초 문해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현실에서 영어교육을 우선하는 것은 교육의 기본 방향이 잘못 서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윤정 의원은 “유치원 단계에서 한글을 읽고 쓰는 기본기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아이들이 여전히 많다”며, “그런데도 방과 후나 늘봄 프로그램에서 읽기·쓰기보다 영어교육부터 먼저 확대하는 정책은 현장의 실제 교육 수요와 맞지 않는 우선순위 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고아영 학교교육국장은 “문제 의식에 공감한다”며, “유·초 이음 단계에서 기초 문해력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윤정 의원은 예산 편성 구조의 비효율성 문제도 제기했다. 장 의원은 “진로·진학 관련 사업 예산이 여러 부서로 나뉘어 편성된 정황이 있다”며, “동일하거나 비슷한 사업이 부서별로 흩어지면 책임도 모호해지고 사업 효과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교육청은 모든 예산을 목적·근거·효과 중심으로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며, “기초학력 지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 과제이고, 중복 예산 구조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예산 편성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주문했다.
  • 김영민 경기도의원, 제42회 청소년의회교실 용인 운학초 학생들과 모의의정 활동 함께해

    김영민 경기도의원, 제42회 청소년의회교실 용인 운학초 학생들과 모의의정 활동 함께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11월 25일(화)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및 경기마루에서 열린 ‘제42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했다. 용인 운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모의의정 활동을 진행하며 미래세대의 민주시민 교육을 응원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운학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의장·상임위원 역할을 맡아보는 조례안 처리 모의의회, 의정 OX퀴즈, 수료식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본회의장에 앉아 의원들의 의사결정 절차를 체험하며 지방의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생생하게 경험했다. 김영민 의원은 인사말에서 “오늘 의회 체험을 해보니 어땠나요?”라고 학생들에게 먼저 질문을 건넨 뒤 “의회라는 공간이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여러분이 일상에서 겪는 많은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일하는 곳이 바로 의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의회에는 5,000여 가지 업무가 있어 한 사람이 모두 다 알 수 없기 때문에 13개의 상임위원회로 나누어 전문적으로 일을 맡고 있다”며 “제가 속한 건설교통위원회는 여러분의 통학로·신호등·횡단보도·버스·도로·철도처럼 생활기반 시설을 다루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날 학생들이 진행한 ‘버스요금 무료화’ 모의 투표에서 찬성과 반대 의견이 정확히 절반으로 갈린 점을 언급하며 “의회가 바로 그런 곳”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어떤 정책이든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으며 각자 이유가 다르기 때문에 그 의견을 충분히 듣고 조율해 도민에게 무엇이 더 도움이 되는지 결정하고 실천해 나가는 곳이 의회”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학생들은 생활 속 불편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질문을 던졌다. “학교 앞 횡단보도 신호가 너무 짧아요”, “강당 천장이 낮아 안전이 걱정돼요”, “학교 방송시설이 노후화됐어요” 등 학생들이 체감하는 문제들을 다양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여러분이 느끼는 이런 불편이 정책으로 이어지고, 예산으로 해결되는 과정이 바로 지방의정”이라며 “생활에서 어려웠던 점을 직접 말해보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모습이 민주주의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격려했다. 그리고 “오늘 학생들이 제기한 다양한 문제는 제가 직접 찾아가서 검토하고 빠른 시간 내에 답을 줄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영민 의원은 “운학초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와 진지한 태도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정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스마트폰 사용 제한 스쿨존 구축’ 수원시, 국토부 ‘스마트도시’ 3회 연속 인증

    ‘스마트폰 사용 제한 스쿨존 구축’ 수원시, 국토부 ‘스마트도시’ 3회 연속 인증

    수원특례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3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2021년(시범 인증), 2023년에 이어 3회 연속이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지자체의 스마트도시 서비스·기반 시설 수준, 공공의 역량과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원시는 ‘스마트폰 사용 제한 스쿨존 구축’과 ‘도시안전통합센터의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등 교통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폰 사용 제한 스쿨존’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블루투스 장치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것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에 보행 안전 앱을 설치하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하는 중에는 모든 앱이 작동되지 않는다. 통화는 할 수 있다. 11개 초등학교 스쿨존 내에 블루투스 단말기를 설치했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체 예산을 활용해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한 후 고도화해 운영 중이다. 1만여 건의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효율적으로 신호를 운영하고, 도로 소통정보를 제공한다. 혁신성 부문에서는 수원시와 아주대가 협업한 ‘파란 학기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가 아주대학교에 지역사회 문제점을 제시하면, 학생들이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수원시에 정책 제안을 한다. 거버넌스·제도 부문에서는 모바일 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2023년 새빛톡톡을 출시했고, 현재 회원은 13만 3000명을 넘어섰다. 시민 제안 3508건, 정책 제안 댓글은 80만 3414건에 이른다. 서비스·기술인프라 부문에서는 ‘인파 밀집 인공지능(AI) 카메라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4개 지역 16개소에 인공지능 카메라 28대를 설치했다. 긴급상황(일정 공간 임계치 이상 인파 밀집한 경우)이 발생하면 시청 재난상황실 관제 피시(PC)로 알람을 자동 송출하고, 현장에 설치된 스피커로 위험 상황을 알린다.
  • 76년 만에 사라지는 공무원 ‘복종 의무’

    76년 만에 사라지는 공무원 ‘복종 의무’

    軍도 위법 명령 거부 가능… 일각선 기강 약화 우려도 내년부터 76년 동안 유지돼 온 공무원법의 ‘복종’ 의무가 사라진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에서 드러난 공직사회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공무원이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겠다는 취지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25일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하고 ‘복종 의무’ 조항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대신 ‘지휘·감독에 따를 의무’로 조문을 바꾸고, 상관의 지시가 위법하다고 판단될 경우 공무원이 의견을 제시하거나 이행을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공무원에게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하는 보호 조항도 포함했다. 현행 국가공무원법 제57조는 1949년 제정 이후 ‘공무원은 상관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고 규정해 왔다. 그러나 위법한 지시를 어디까지, 어떤 기준으로 거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거가 없어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문제가 제기돼 왔다. 비상계엄 사태 때도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법적 장치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고, 잘못된 지시를 그대로 이행할 경우 책임이 개인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뒤따랐다. 이번 개정은 공무원의 성실 의무 또한 ‘법령 준수 및 성실 의무’로 확대해 직무 수행의 최우선 기준이 ‘상관의 명령’이 아니라 ‘법령 준수’임을 명확히 했다. 다만 개정안이 시행되더라도 현장에서 위법한 지시를 어떻게 판단할지에 대한 세부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 위법성 판단 기준, 이행 거부 시 징계 적용 요건 등 하위 규정이 정비되지 않으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 인사평가와 인사이동 과정에서 의견 제시나 이행 거부가 불이익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평가 체계를 손질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6개월의 유예기간 동안 하위 법령을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동석 처장은 “공무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은 국민의 삶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이라고 말했다. 공무원보다 상명하복이 더 강한 군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군인이 상관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군인복무기본법’ 개정안을 심의했다.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26일 추가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범여권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들을 묶어 만든 이 개정안은 상관의 ‘직무상 정당한 명령’에만 복종하도록 하고, 위법한 명령은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이유로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명령 발동 시 헌법과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는 규정을 새로 두고, 국군 강령과 충성 의무에 ‘헌법 준수’ 원칙을 명시했으며, 군 내부 헌법교육 의무화도 담았다. 국방부는 개정안에 찬성했지만 ‘정당한 명령’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과 군 기강 약화 우려가 제기되며 논쟁이 이어졌다. 현재는 지시에 이견이 있어도 우선 따르고 나중에 이의 제기 절차를 밟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이의 제기가 먼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편 국가·지방공무원법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 내용도 담겼다. 육아휴직 대상 자녀 나이를 기존 8세(초등학교 2학년) 이하에서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로 확대하고, 그동안 질병 휴직으로 처리하던 난임 치료 휴직을 별도의 휴직 사유로 신설했다.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의 징계 시효도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피해자 보호와 징계 절차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 안광률 경기도의원, 교육현장 맞춤형 예산 편성 촉구

    안광률 경기도의원, 교육현장 맞춤형 예산 편성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지난 21일과 24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은 관행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에 따라 정확히 쓰여야 한다”라고 교육예산 편성 방식의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안 위원장은 신도심 등 인구가 유입되는 지역에서 유치원 원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학급 증설과 시설 확충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학부모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예산이 현장의 변화와 무관하게 관행적으로 편성된다”라고 지적하며 “내년 추경을 통해서라도 유치원 증설 예산을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전용 화장실 부족, 노후 기자재 방치 등 유치원 교사의 근무 환경을 지적하며 “예산은 수치가 아니라 교사의 근무 여건과 아이들의 학습 환경이라는 실체로 나타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서에서 산출 근거 등의 내용을 부실하게 작성한 점도 강하게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사업별 예산을 일반수용비로 뭉뚱그려 기재한 것은 사실상 내용을 감춘 것”이라며 “이런 식이면 의원들이 예산을 어떻게 검토하라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그리고 교육재정은 투명성과 책임성이 핵심인데, 정확한 세부 내용을 빼고 불투명하게 예산안을 작성하여 의회에 제출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급식단가 조정과 관련해 모든 품목에 일률적인 인상률을 적용할 것이 아니라, 일부는 유보금으로 남겨 실제 가격이 오른 품목에 탄력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 타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급식비 산출 기준과 인상 근거를 세밀히 검토해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은 줄이고, 질 높은 급식은 보장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유보통합과 관련해선 교육청이 추진 중인 ‘이음교육’에 대해 “아직 한글도 익히지 못한 아이들에게 영어 위주의 선행학습을 운영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라고 본래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거듭 당부했다. 그리고 “이음교육은 초등학교 적응을 돕고, 심리적·정서적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교육예산은 종이 위 숫자가 아니라 교실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예산이 정확히, 필요할 때, 필요한 곳에 쓰여야 한다고 전했다.
  • 2년 넘게 태권도장 女탈의실 불법 촬영한 관장…“일부 영상 해외 유출”

    2년 넘게 태권도장 女탈의실 불법 촬영한 관장…“일부 영상 해외 유출”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2년 넘게 여성 회원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30대 관장이 검찰에 넘겨진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한 A씨를 26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용인시 태권도장의 여성 탈의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관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관원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하며 현재까지 특정된 피해자는 3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일부 피해 영상이 해외로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해당 온라인 사이트를 차단했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유출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A씨의 휴대전화, 컴퓨터 저장 장치 등을 디지털 포렌식 기법으로 분석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 촬영한 것은 맞지만 유출은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서 유턴하던 SUV 보행자 치어…초등생 딸 사망, 30대 어머니 중상

    부산서 유턴하던 SUV 보행자 치어…초등생 딸 사망, 30대 어머니 중상

    부산 남구 한 아파트 주변 도로에서 유턴하던 자동차가 모녀를 치는 바람에 초등생 딸이 숨지고, 30대 어머니가 중상을 입었다. 2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5분쯤 남구 우암동 한 아파트 앞 삼거리 교차로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SUV 자동차가 교차로 쪽으로 걸어오던 30대 B씨와 초등학교 1학년 딸 C(7)양을 치었다. SUV 자동차는 두 사람과 인도 울타리를 함께 들이받고 아파트 벽에 충돌한 다음 멈춰 섰다. 이 사고로 C양이 사망했으며, B씨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에서 유턴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도 경상을 입어 조사를 위한 소환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당시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동차 블랙박스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부산서 유턴 차량이 모녀 치어…7살 초등생 사망·30대 엄마 중상

    부산서 유턴 차량이 모녀 치어…7살 초등생 사망·30대 엄마 중상

    부산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유턴하는 차량이 모녀를 치어 초등생 딸이 숨지고 엄마가 중상을 입었다. 2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분쯤 남구 우암동 한 아파트 앞 삼거리 교차로에서 50대 A씨가 운전한 스포티지 차량이 유턴하던 중 모녀를 쳤다. 이 사고로 초등학교 1학년인 7세 딸이 숨지고, 30대 엄마가 중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 운전자 A씨도 다쳐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이 유턴한 곳은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 구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가 있었지만, 차량은 펜스를 뚫고 모녀를 충격했다. 경찰은 운전자 A씨도 경상을 입어 치료를 위해 소환 조사는 아직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적용 죄명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면서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 영상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천안 첫 ‘두산위브더제니스’ 대단지 공급… 청수역 신설 기대감

    천안 첫 ‘두산위브더제니스’ 대단지 공급… 청수역 신설 기대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청수역 신설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대가 재조명받고 있다. 대규모 지역 개발 호재와 함께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두산건설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의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천안 동남구 청당동 일대는 기존 공공기관 밀집으로 준수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된 곳이다. 최근 용곡눈들, 신방신흥, 신방구룡 지구 개발(예정) 등 여러 지역 개발이 추진되면서 천안시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재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교통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천안역과 청수지구 등을 연결하는 청수역 신설 사업이 최근 경제성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청수역이 들어서면 신흥 주거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역세권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런 호재에 힘입어 청당동 일원 아파트의 호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산건설이 충남 천안시 청당동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은 두산건설이 천안시에 처음 선보이는 하이엔드 브랜드 ‘두산위브더제니스’ 대단지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타입이 평균 4억 7000만원대로 책정돼 주변 단지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실제 인근 ‘행정타운센트럴두산위브’(2023년 2월 입주) 전용 84㎡의 현재 매매 호가가 최대 5억 4000만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새 아파트임에도 가격 부담을 낮췄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도금 60%에 대해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했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조건으로 초기 진입장벽을 낮췄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 총 120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 4베이(Bay) 판상형 구조(일부 제외)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룸 외에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단지 외관에 부분 커튼월룩을 적용하고, 종로엠스쿨(예정),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예정) 등 교육 특화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는 도보 거리에 청당초등학교가 있으며, 행정타운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 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반경 1km 내에 법원, 검찰청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고 청수호수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 서북구 성정동 1429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故 이순재 별세에 이 대통령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큰 별”

    故 이순재 별세에 이 대통령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큰 별”

    ‘국내 최고령 배우’로 사랑받았던 고 이순재 전 국회의원이 25일 별세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큰 별”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순재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평생 연기에 전념하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여오신 선생님은 연극과 영화, 방송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 위로와 용기를 선사해 주셨다”라고 고인을 기억했다. 이어 “‘연기는 살아있는 인간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삶의 동반자’라는 말씀처럼, 선생님께 있어 연기는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를 세상에 나누며 인간 삶의 본질을 전하는 통로였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선생님의 연기에 대한 철학과 배우로서의 자세, 그리고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인품은 수많은 후배에게 귀감이 되었고, 나아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라면서 “선생님께서 남기신 작품과 메시지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은 예술인이자 국민배우였던 선생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라면서 “선생님의 표정과 목소리가 여전히 생생하다. 부디 평안히 쉬십시오”라고 끝맺었다. 한편 고인의 유족은 이날 오전 고인이 향년 91세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하며 방송,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활동을 펼쳐왔지만,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며 공연 등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4세 때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다. 호적상으로는 1935년생이다. 할아버지를 따라 남대문 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초등학교 시절 해방을 맞았고, 고1 때 6·25를 경험했다. 고인은 서울대 철학과 재학 중 영국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가 출연한 영화 ‘햄릿’을 보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했으며,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되면서 한국 방송 역사를 함께 해왔다. 고인은 ‘나도 인간이 되련다’,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삼김시대’,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엄마가 뿔났다’, ‘사랑이 뭐길래’, ‘허준’, ‘상도’, ‘이산’ 등 140여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연극 ‘돈키호테’, ‘장수상회’, ‘리어왕’, ‘세일즈맨의 죽음’ 등을 통해 연극 무대를 지켰다. 고인은 1970~80년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세 차례 역임했다. 1992년 14대 총선에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민자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국회의원으로서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도 역임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특수교육대상자 늘봄학교 참여율 높지만, 공간·인력 턱없이 부족··· 확충 시급”

    오금란 서울시의원 “특수교육대상자 늘봄학교 참여율 높지만, 공간·인력 턱없이 부족··· 확충 시급”

    서울형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되면서 공적 돌봄 확대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돌봄 여건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20일 제3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높은 늘봄학교 참여율에 비해 공간·인력 등 지원체계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에 개선을 촉구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서울시 초등학교 604곳 중 566곳이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학교의 늘봄교실 참여율은 일반학생 33.2%, 특수교육대상자 51.9%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이용률이 18.7%포인트 높았다. 장애등록 아동이 다니는 특수학교의 경우 참여율은 87.2%에 달해 돌봄 수요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이 수치는 특수교육대상 아동일수록 방과후 공공돌봄에 대한 필요가 더 절실하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높은 참여율과 달리,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돌봄공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오 의원은 지적했다. 특수학급 운영 초등학교의 늘봄교실 1632개 중 898개가 전용공간, 734개는 겸용공간인데 비해, 특수학교 25곳의 늘봄교실 67개 중 전용공간은 단 3개에 불과하며, 나머지 64개는 모두 겸용공간이다. 오 의원은 “특수학교는 초·중·고 통합운영 특성상 교실 과밀로 방과 후 공간 확보 자체가 쉽지 않아,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늘봄교실을 이용하고 싶어도 공간 문제로 신청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으며 “일반학생들은 늘봄교실,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공공돌봄을 선택할 수 있지만, 특수교육대상자는 전문 프로그램과 인력·시설 부족으로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노원·양천 거점형 키움센터에서 2024년 느린학습자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이 운영됐지만, 발달장애아동 대상 프로그램은 마련되지 않았으며,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특수교육대상자 현황조차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개선 움직임도 있다. 2026년부터 교육청 특수학교 돌봄팀과 초등돌봄팀이 협업해 노원 키움센터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 1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서울시는 7개 거점형 키움센터에서 느린학습자 및 특수욕구아동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 의원은 “의미 있는 출발이지만, 규모도 작고 접근성도 제한적이어서 특수교육대상자의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오 의원은 “특수교육대상 아동이 늘봄학교든, 키움센터든 원하면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감에게 “교육청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서울시와 함께 돌봄공간 확충과 전문인력 배치, 나아가 일반학교 특수교육대상자 전용 키움센터 설치까지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 “제 인생의 참스승”…‘영원한 현역’ 故 이순재 비보에 애도 물결

    “제 인생의 참스승”…‘영원한 현역’ 故 이순재 비보에 애도 물결

    ‘국내 최고령 배우’로 한평생 연기 혼을 불사른 고 이순재 전 국회의원이 25일 별세한 가운데, 연예계에서는 아침 일찍 전해진 비보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정보석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선생님, 그동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라며 “연기도, 삶도, 그리고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정보석은 “제 인생의 참 스승이신 선생님, 선생님의 한 걸음 한 걸음은 우리 방송 연기에 있어서 시작이고 역사였습니다”라며 “많은 것을 이루심에 축하드리고, 아직 못하신 것을 두고 떠나심에 안타깝습니다”라고 애통해했다. 그러면서 “부디 가시는 곳에서 더 평안하시고 더 즐거우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정보석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0년 3월까지 방송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이순재의 사위 역할을 맡아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KBS 시트콤 ‘개소리’에서 이순재와 호흡을 맞췄던 모델 겸 배우 배정남도 자신의 SNS에 고인의 생전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너무나도 존경하는 선생님과 드라마를 함께할 수 있어서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소녀시대 멤버 태연도 자신의 SNS에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고인과 생전 함께 찍었던 사진을 올려 추모했다. 사진은 2019년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고인과 함께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무대에 오를 당시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것으로, 눈을 감고 방긋 웃는 태연과 유리 옆에서 고인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오전 라디오 생방송에서도 고인에 대한 추모가 이어졌다. 가수 테이는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선생님께서 본인 생을 마감할 때까지 무대나 카메라 앞에 있겠다고 하셔서 100세 넘게 정정하게 활동하실 줄 알았다”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평생 도전을 멈추지 않으셨던, 열정을 다하셨던 모습 잊지 않겠다,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개그맨 김영철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마치 친정 어르신이 돌아가신 것 같은 느낌”이라며 “연예계에서도 후배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분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고인이 별세하면서 고인이 출연한 영화 중 하나인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도 재차 주목받고 있다.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이순재와 고 윤소정, 고 송재호, 고 김수미가 황혼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연기했다. 원작을 뛰어넘는다는 극찬과 함께 165만 관객을 동원한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윤소정이 2017년, 송재호가 2020년, 김수미가 지난해 별세한 데 이어 이순재까지 별세하면서 주연 배우 4명을 모두 다시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고인의 유족은 이날 오전 고인이 향년 91세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하며 방송,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활동을 펼쳐왔지만,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며 공연 등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4세 때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다. 호적상으로는 1935년생이다. 할아버지를 따라 남대문 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초등학교 시절 해방을 맞았고, 고1 때 6·25를 경험했다. 고인은 서울대 철학과 재학 중 영국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가 출연한 영화 ‘햄릿’을 보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했으며,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되면서 한국 방송 역사를 함께 해왔다. 고인은 ‘나도 인간이 되련다’,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삼김시대’,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엄마가 뿔났다’, ‘사랑이 뭐길래’, ‘허준’, ‘상도’, ‘이산’ 등 140여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연극 ‘돈키호테’, ‘장수상회’, ‘리어왕’, ‘세일즈맨의 죽음’ 등을 통해 연극 무대를 지켰다. 고인은 1970~80년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세 차례 역임했다. 1992년 14대 총선에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민자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국회의원으로서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도 역임한 바 있다.
  • 배우 이순재 별세… 한국 방송 역사 함께한 ‘최고령 현역’

    배우 이순재 별세… 한국 방송 역사 함께한 ‘최고령 현역’

    오늘 새벽 세상 떠나… 향년 91세 원로 배우 이순재 전 국회의원이 25일 새벽 별세했다고 유족 측이 전했다. 향년 90세. 이순재는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하며 방송,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지난해 10월 공연을 취소했으며, 지난 4월 열린 한국PD대상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최근 동료 배우들이 이순재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면서 건강이 한층 악화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동료 배우 박근형은 지난 8월 19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간담회에서 “이순재 선생님을 여러 번 찾아뵈려 했는데 꺼리셔서 가뵙지 못했다”며 “다른 사람을 통해서 얘기를 듣고 있는데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후배 정동환은 지난달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보관문화훈장 수훈 소감 도중 “이순재 선생님의 건강이 좋지 않으신 걸로 알고 있다. 건강이 회복되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한 바 있다.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4세 때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다. 호적상으로는 1935년생이다. 할아버지를 따라 남대문 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초등학교 시절 해방을 맞았고, 고1 때 6·25를 경험했다. 이순재가 연기에 눈을 뜬 건 대학 시절이다. 서울대 철학과에 진학한 그는 영국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가 출연한 영화 ‘햄릿’을 보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했으며,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되면서 한국 방송 역사를 함께 해왔다. 주요 출연 드라마는 ‘나도 인간이 되련다’,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삼김시대’,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엄마가 뿔났다’ 등 140편으로, 단역으로 출연한 작품까지 포함하면 셀 수 없을 정도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1991~1992)에서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표상이었던 캐릭터 ‘대발이 아버지’를 연기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드라마는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고인은 ‘사모곡’, ‘인목대비’, ‘상노’, ‘풍운’, ‘독립문’ 등 1970·80년대 사극에 꾸준히 출연했고, ‘허준’(1999), ‘상도’(2001), ‘이산’(2007) 등에서도 묵직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1970~80년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세 차례 역임했다. 1992년 14대 총선에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민자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국회의원으로서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도 역임한 바 있다.
  • 서울시의회,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서울시의회,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의회는 ‘청소년 대상 지방의회 교육 및 홍보 혁신모델 구축’사업인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해통소통 탐험대’로 높은 혁신성·교육 효과·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의회의 입법·정책·의정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총 3개 분야(우수조례·의정활동·주민참여) 사례를 접수받았으며, 사전심사를 거처 본선에 오른 12개 지방의회가 현장에서 PPT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펼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혁신사례로 소개된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해통소통 탐험대’는 서울시의회와 EBS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서울 11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다. 서울시의회는 지방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교수학습지도안(초등용)을 제작 보급했으며, 학생들은 사전 학습 후 서울시의회 마스코트 ‘해통이’, 개그맨 신윤승, 시의원과 함께 퀴즈쇼에 참여했다. 현장 수업과 유튜브 콘텐츠를 결합한 이 방식은 교육 효과와 흥미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튜브 콘텐츠 ‘해통소통 탐험대’는 총 12편이 제작됐으며, 회차별 평균 1만회(1만 85회) 조회, 평균 300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하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참여형 교육 콘텐츠로서, 지방의회의 새로운 청소년 교육 모델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아이들이 지방의회를 친근하게 경험하고 민주주의를 생활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중학생, 다문화 가족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콘텐츠를 꾸준히 보완해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공공 교육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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