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아파트 탐방] 상도동 쌍용스윗닷홈
‘강남 및 도심 근접성에다 노량진 뉴타운과의 연계 개발 호재’구역별 재개발이 한창인 동작구 상도동이 노량진민자역사 개발 등의 호재를 안고 있는 노량진 뉴타운 개발과 연계돼 관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도동은 단독주택 지역이 재정비돼 아파트촌이 형성되면서 일대가 재평가받는 분위기다.1구역 신동아리버파크 2621가구,2구역 삼성래미안 517가구,3구역 쌍용스윗닷홈 453가구,4구역 삼성래미안3차 1656가구,5구역 삼호 682가구,6구역 삼성래미안2차 431가구가 입주를 끝냈다.
현재 9·10·11·12·13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최근 동작구 상도동 159의 1일대 1만 6000여평(상도7구역)이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밖에 오는 10월 신원종합개발이 상도9구역에서 총 999가구중 5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간 거리 넓고 조망권 우수
상도동 쌍용스윗닷홈은 쌍용건설이 상도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8∼15층 7개동,24·31·42평형 총 454가구(14평 65가구 임대 포함)로 이뤄져 있다. 입주는 지난 2003년 11월에 했다.
재개발아파트 용적률이 보통 300%인 점을 감안할 때 쌍용스윗닷홈은 평균 용적률이 240∼280%여서 아파트 동(棟)간 거리가 넓고 층수가 높지 않아 상대적으로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테마공원이 많고 조망권과 일조권도 좋다.
지하철 7호선 신대방 3거리역과 장승배기역을 도보 5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과 2호선 신림역은 차로 5분 거리다.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할 경우 사당 17분, 강남 29분, 서울역 29분, 건대입구 30분, 여의도 33분, 시청 36분, 동대문운동장 37분, 종각 38분, 잠실 41분, 왕십리 43분, 천호 45분, 광화문 47분이 걸린다.
●도심 진입 수월… 초·중·고교 도보 통학
또 상도터널과 한강대교를 통해 도심으로의 진입이 쉽고 강남과도 가깝다. 재래시장인 성대시장을 비롯해, 롯데 관악점·영등포점, 롯데마트, 노량진수산시장 등 쇼핑시설도 풍부하다. 보라매공원, 관악산대공원, 보라매병원, 동작순천향병원 등 편익시설도 많다. 상도초, 대림초, 노량진초, 영등포중·고, 강남중, 강현중, 숭의여중·고, 수도여고, 성남중·고 서울기계공고 등 교육시설이 가깝다.
42평형의 경우 지난해말 5억원대 초반에서 현재 6억 3000만원으로 1억원 이상 오른 상태다.
인근 C부동산 관계자는 “쌍용스윗닷홈은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고 입주한 지 3년이 되지 않은 새 아파트여서 전세도 예약하고 기다릴 정도다.”면서 “상도동 및 노량진 일대는 개발이 완료되면 여의도·용산·강남 등으로의 접근성이 유리해 업무·상업·주거 등 모든 측면에서 가치가 커질 것으로 예상돼 매물이 귀하고 거래가 드문 편”이라고 말했다.
■ 도움말 내집마련정보사 정태희 팀장
주현진기자 j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