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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규호 서울시의원 “중랑도 서울답게… 중랑구, 동서울의 심장으로 만들 것”

    임규호 서울시의원 “중랑도 서울답게… 중랑구, 동서울의 심장으로 만들 것”

    서울 동북권의 판이 바뀐다. ‘중랑도 서울답게, 동서울의 도약하는 심장’의 기치를 내걸고, ‘10년 안에 도시 대전환’을 목표로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숙원 사업인 주택 정비, 교통, 교육, 문화체육, 환경 인프라 확충 정책 추진에 앞장서며 ‘서울 동북권 대표 도시 도약’의 기틀을 다져나간다. 중랑구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7곳의 주택정비 후보지를 확보하며 도시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임규호 의원은 구도심 재정비를 통해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하고자 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이 실제적인 여건을 고려한 주민의 공감대를 이루며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임 의원은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도심복합공공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조합원 재정착률 향상과 및 분담금 완화, 용적률 상향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여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랑구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끌어올릴 교통 혁신 사업은 임 의원의 핵심 의정 분야다. 특히, 중랑권역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면목선 도시철도 건설의 조속한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중랑 동대문의 숙원사업으로 꼽혔던 면목선 사업은 중랑구와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으로, 서울 균형발전의 초석이다.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작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유일하게 통과되었다. 서울에서 추진되는 도시철도 사업들이 고밀도 도시라는 특성상 편익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면목선 사업은 지역구 의원이 수년간 꼼꼼히 챙겨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재정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동북권 철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1·6·7호선과의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순항 중인 GTX-B노선은 서울역까지 10분, 여의도까지 15분이면 도달해 새로운 교통네트워크가 예상된다. 이에 발맞춰 상봉 망우역이 명실상부한 동북권 교통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복합환승센터와 주변 개발 계획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정책화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임 의원은 중랑구 권역별 특성에 맞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도시전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중랑 동대문 등 서울 동부권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서울 2040 권역 생활권 계획 논의 과정에서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개발 전략 수립을 강력하게 주문하고 포함했다. 주택 공급 프로젝트, 면목선-GTX 프로젝트와 함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한 중랑천 수변공원 조성도 추진한다. 면목동에는 서울 최초의 출렁다리로 문화감성도시가 만들어진다. 첨단 교육도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고등학교부터 각급학교에 순차적으로 친환경 잔디운동장 및 AI인재육성을 위한 첨단교실을 조성 중이다. 상봉동은 상권의 로컬브랜드화와 함께 패션특구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된다. 임 의원은 “동서울의 미래 잠재력을 현실화시키는 것이 미래 서울의 전략 요체”라면서 “근시안적 단순한 건설 행위가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교통, 교육, 주거정비, 문화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중랑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 중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동혁 “집 6채 가격이 8.5억”…무주택 신장식 “그런 아파트 어디에?”

    장동혁 “집 6채 가격이 8.5억”…무주택 신장식 “그런 아파트 어디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아파트·주택 등 6채를 보유한 것을 두고 여당에서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9억을 드릴 테니 저한테도 집 6채를 사달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신장식 의원은 2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신 의원은 “실거래가 가격이 8억 5000만원으로 6채를 샀다고 하던데, 저는 무주택자”라며 “제가 빚을 내서라도 거기다 5000만원을 붙여서 9억을 드리겠다. 저한테 집 6채 사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앞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보유한 부동산 6채가 ‘대부분 실거주용’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거주 중인 서울 구로구 아파트와 지역구인 충남 보령 아파트, 노모가 거주 중인 보령 단독주택, 국회 앞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별세한 장인에게 상속받은 경기도 안양 아파트 지분 10분의 1, 경남 진주 아파트 지분 5분의 1도 각각 가지고 있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다 합쳐도 8억 5000만원 정도”라며 “제가 가진 주택과 토지까지 모두 드리겠다”고 말하며 이재명 대통령이나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보유한 아파트와 바꿀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신장식 의원은 “8억 5000만원 가지고 집 6채 살 수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있느냐”며 “구로 아파트 30평대, 여의도 오피스텔, 나머지 2채 해서 4채만 하더라도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로구 지역구 의원인 윤건영, 이인영 의원에게 확인한 결과 “그렇게 살 수 있는 아파트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부동산 6채가 실거주용이면 머리 따로, 발 따로 사는 것이냐”며 “국민을 우습게 보는 해명”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야당 대표부터 투기 자산을 정리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그 진정성을 믿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동혁 대표의 ‘교환 제안’에 대해서는 “치부를 감추기 위한 아무말 대잔치”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비판과 관련해선 “투자 다변화 기조 아래 현상을 해석해야 한다”며 “부동산에서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에 대한 정부 의지로 투자 시장에 재편 흐름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장동혁 대표의 해명을 강하게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부동산 부자 장동혁 대표가 너무나 뻔뻔한 동문서답식 변명으로 정치판을 저급하게 만들고 있다”며 “구로에 사는데 여의도 오피스텔을 의정활동용으로 또 구입했다는 해명은 누구도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장 대표가 끝까지 팔기 싫고 굳이 바꾸고 싶다면 애먼 대통령 주택 말고 같은 당 송언석 원내대표가 보유한 50억 강남 아파트와 바꾸라”며 “6채의 주택 모두가 실거주용이라는 황당한 변명을 하더니 끝까지 팔겠다는 말은 한 마디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모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여권 내 비판에 반박했다. 그는 “애먼 데서 삽질하고 있는 게 안타깝다”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는 부동산 3인방(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구윤철 경제부총리·이억원 금융위원장)부터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저를 공격하면 공격할수록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잘못됐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실거래가와 공시지가 중 실거래가가 높으면 그걸로 신고하게 돼 있다. 민주당이 지금 수렁에 빠져 똥볼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나를 공격하는 게 본질이 아니지 않나. 강남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갭투자해 국민의 한 채 꿈을 짓밟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돌아봐야 한다”며 “애먼 데서 삽질하지 말고 그 시간에 공부 좀 하라”고 덧붙였다.
  • 동작구, 상도동 노후 공공 부지 활용해 ‘미래형 복합거점’ 만든다

    동작구, 상도동 노후 공공 부지 활용해 ‘미래형 복합거점’ 만든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보건소와 구민회관 부지가 미래형 복합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구는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안’이 지난 22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되면서 관련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일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개통 예정인 서부선이 연결되는 환승역세권이다. 구청 신청사와 함께 장승배기 일대 도시 공간 구조 재편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구는 개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 기존 보건소를 신축 건물로 옮겼고, 구민회관 이전 절차도 밟고 있다. 이전에 따른 유휴 공공 부지에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한 고급형 노인 주택이 들어선다. 이는 65세 이상 비율이 20%를 넘어선 구의 인구 구조를 고려한 선제적 조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 공공청사 용도에 머물렀던 노후 부지가 지역 성장 여건과 미래 수요를 반영한 복합 거점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단순한 부지 개발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역세권 기능 강화,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함께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 “곰 때문에 악몽, 군대 보내달라”…日 정부, 자위대 파견

    “곰 때문에 악몽, 군대 보내달라”…日 정부, 자위대 파견

    최근 일본 아키타현에서 곰의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일본 정부가 이곳에 자위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요미우리 신문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곧 자위대 파견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자위대는 상자 덫 설치와 포획한 개체 운송을 포함한 후방 지원 임무를 맡게 된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총기를 이용한 포획은 하지 않는다고 매체는 전했다. 방위성 고위 관리는 “자위대가 잡일꾼은 아니지만 아키타현의 곰 피해 상황이 너무 심각하다”며 “할 수 있는 지원부터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스즈키 켄타 아키타현 지사는 자위대 파견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아키타현 내에선 논밭뿐만 아니라 주택가에도 곰 출몰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4일엔 히가시나루세무라 관청 인근에서 4명이 곰에 습격당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당시 논 근처에서 곰 습격에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또 다른 주민은 근처에서 몸길이 약 1.5m의 곰을 목격했다. 아키타현을 포함한 일부 지역은 곰으로 인한 인명 피해로 초비상이다. 지지통신은 지난 15일 환경성을 인용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곰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홋카이도와 이와테현에서 각각 2명, 미야기현·아키타현·나가노현에서 각 1명이 곰으로 목숨을 잃었다.
  • 심우열 강동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 ‘환경’뿐 아니라 ‘근로자 안전’까지 챙긴다

    심우열 강동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 ‘환경’뿐 아니라 ‘근로자 안전’까지 챙긴다

    심우열 강동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천호2동)이 지난 27일 고덕동에 위치한 강동구자원순환센터 시운전 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 강동구자원순환센터는 고덕·강일 공공주택 지구의 기존 지상 폐기물 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현대화한 친환경 시설이다. 폐기물 처리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상부에는 체육시설과 녹지대를 조성해 주민친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음식물류 처리시설은 올해 초부터 시운전을 시작해 현재 가동 중이며, 센터 전체가 곧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심 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막바지 운영 상황과 시설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현장 점검 후 심 위원장은 사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근로자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지적했다. 심우열 위원장은 “사업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 관계자들의 노고가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설계 과정에서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휴식 시설 등 세밀한 배려가 부족해 보이는 점이 아쉽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그는 “강동구는 향후 준공 및 운영 일정을 진행하면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근로환경 개선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곽인혜 강북구의원, 화재로부터 지역 주민 지킨다

    곽인혜 강북구의원, 화재로부터 지역 주민 지킨다

    곽인혜 서울 강북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주택의 화재안전시설 설치 지원 및 홍보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8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은 조문 체계와 용어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해 중앙정부 정책 및 관련 법령과의 정합성을 높이고, 구민 안전 지원사업의 효율성과 행정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주택 화재로부터 취약한 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 안전망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 조례상 지원 항목을 ‘주택용 소방시설’로 명확히 정의하고, ‘화재안전취약가구’의 범위를 확대해 실태조사 기반의 정책 추진 근거를 강화했다. 주목할 부분은 구청장의 교육 및 홍보 의무를 법적으로 명시한 점이다. 이에 따라 강북구청장은 소방시설 보급 이후에도 대상 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시행해야 하며, 소방서·경찰서·주민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상시 유지하도록 의무화됐다. 곽인혜 위원장은 “이번 전부개정은 단순한 시설 보급을 넘어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연계를 통해 구민의 초기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안전정책 실천을 목표로 했다”며 “이번 개정으로 화재안전취약가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강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북구의회는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화재 안전행정의 체계적 전환과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고양, 310억에 샀던 땅 4년째 ‘풀밭’… 삼송 주민 ‘분통’

    고양, 310억에 샀던 땅 4년째 ‘풀밭’… 삼송 주민 ‘분통’

    경기 고양시가 310억원을 들여 매입한 공공시설 용지를 4년째 방치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고양시는 2021년 12월 덕양구 삼송동 336 일대 축구장 2개 크기의 부지 1만 3069㎡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309억 6600만원에 매입했다. 문화·체육·복지시설 건립을 위한 목적이었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인 활용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다. 현장은 잡풀이 무성한 채 방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 부지는 삼송택지지구 개발 당시 문화시설용지로 지정됐고, 땅값이 오르기 전에 선제적으로 매입한 것”이라며 “현재는 특정한 조성 계획이 정해지지 않아 다각적으로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송지구는 입주 10년이 지났고 약 10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임에도 대형 문화·체육·복지시설이 부족하다. 특히 삼송역 인근에 추진되던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표류하면서 주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가 수백억원을 들여 매입한 공공용지가 방치되자 주민들은 ‘세금 낭비’라며 비판하고 있다. 한 주민은 “일산에 비해 삼송은 공원이나 문화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생활권별 균형 발전을 위해 복지 인프라를 분산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종범 고양시의원은 27일 “삼송동 336은 주민들의 희망이 담긴 땅인데 310억원을 들여 사고도 4년째 방치하는 것은 행정 방기의 전형이다”며 “시가 조성 계획과 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하다면 민간 협력 모델을 도입해 조속히 문화·체육·복지시설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15 부동산 대책 다시 검토하라”… 야당 소속 경기 지자체 잇단 반발

    “10·15 부동산 대책 다시 검토하라”… 야당 소속 경기 지자체 잇단 반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경기지역 국민의힘 소속 기초단체들도 잇달아 반발하면서 재검토 또는 세부 조정 등을 촉구하고 있다. 정부는 15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서 과천시, 광명시, 의왕시, 하남시 전체와 성남시 분당구·수정구·중원구, 수원시 영통구·장안구·팔달구,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등 경기지역 12곳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또 규제지역 전체를 내년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이에 대해 가장 먼저 지난 20일 성남시가 입장을 내놨다. 성남시는 “분당신도시의 경우 지난 9월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후속 추진방안’에서 재건축 물량의 이월 금지로 사업 지연 우려가 큰 상황에서, 규제지역 확대 지정으로 재건축 등이 더욱 어렵게 됐다”라고 밝혔다. 의왕시는 21일 “의왕시는 투기 과열과는 거리가 먼 지역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주택시장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률적인 규제 적용은 실수요자의 피해를 키울 수 있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과천시와 하남시도 24일 시장이 직접 우려와 재검토를 요구하는 자료를 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토지거래허가제는 사유재산에 대한 강력한 제재 수단으로 아주 예외적으로 필요한 곳에 핀셋형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고, 보유세 인상은 부동산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하는 하남시 전역을 최고 수준의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실수요자 주민들의 불편을 키우고, 주택시장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라고 반발했다. 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3개 구 중 수지구 한 곳만 규제 지역으로 묶인 용인시는 반발보다는 해당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담 인력 배치와 표준 대응 매뉴얼 등의 대책을 내놨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있는 수원과 안양시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예비선 대기’ 서울 한강버스 새달 재개

    지난달 말 안전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운항을 중단했던 한강버스가 약 한 달간의 점검을 마치고 11월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정식 운항을 시작하고 열흘 만인 지난달 29일 안전 점검을 위해 운항을 중단했다. 시는 그동안 한강버스의 데이터 축적과 성능 안정화, 운항 인력의 업무 숙련도 향상을 위해 승객 미탑승 상태로 성능 안정화 시범 운항을 실시했다. 약 300회 이상의 반복 운항을 실시하며 선착장 접·이안 및 교각 통과 등 실제 운항 여건과 동일한 훈련을 통해 선박의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 보강을 마무리했다. 한강버스는 운항을 재개하며 오전 11시였던 기존 첫차 시각을 2시간 더 빠른 9시로 조정했다. 주중·주말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한다. 동절기 기상 및 운항 환경 적응을 고려해 당분간 이 같은 운항 스케줄을 유지하고 내년 3월부터 출·퇴근 급행 노선을 포함해 오전 7시~오후 10시 30분, 총 32회로 운항을 확대한다. 또 항차별 2척의 선박을 배치해 결항 상황을 방지한다. 기존에는 운항 직전 선박에 이상이 발생하면 결항이 불가피했지만, 한척의 예비선을 상시 배정해 결항 사고를 막겠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진영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며 한강버스가 시민에게 더 신뢰받는 수상 대중교통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강버스가 운항을 재개하는 가운데 여권의 공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서울시가 한강버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SH)공사에 재정적 부담을 초래했다는 이유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병민 시 정무부시장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법과 사실을 무시한 정치적 공세”라고 반박했다.
  • 김포 풍무역 호반써밋·푸르지오 분양… 비규제지역 대단지, 실수요자 몰린다

    김포 풍무역 호반써밋·푸르지오 분양… 비규제지역 대단지, 실수요자 몰린다

    6억까지 대출, 실거주 의무 없어분양가 상한제 적용돼 가격 낮아“전매 제한 3년… 시세 차익 가능”교통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 ‘탄탄’특공 경쟁 2.22대1 순조로운 출발 경기 김포시 풍무역 일대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최대 수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출 제한을 비롯해 각종 규제에서 벗어난 ‘비규제 지역’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돼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이만한 입지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선 담보인정비율(LTV) 70%인 최대 6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10년을 적용하는 ‘규제 지역’과 달리 전매 제한이 3년에 불과하다. 지난 26일 기자가 찾은 풍무역 인근의 호반건설·대우건설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맞아 신혼부부를 비롯해 자녀를 동반한 30~40대, 은퇴 부부 등 다양한 이들로 북적였다. 한 30대 부부는 “준공과 맞물려 전매제한이 풀리기 때문에 매입 후 시세 차익을 노려볼 만하겠다”며 “분양권에 웃돈이 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평당 분양가가 저렴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호반써밋’은 3.3㎡당 2033만원, ‘푸르지오 더 마크’는 평균 2071만원으로 책정됐다. 다음 달 BS한양이 공급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도 이들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전문업체 리얼투데이 측은 “분양가가 매년 빠르게 오르는 데다 정부가 규제를 연이어 내놓고 있는 만큼 비규제 지역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인 풍무역 단지에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지난 16일 호반건설이 ‘김포풍무 호반써밋’을, 24일 대우건설이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견본주택을 연 뒤 직후 사흘간 각각 2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특별공급에는 339가구 모집에 885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22대 1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은 약 87만 3763㎡ 부지에 내년까지 6500가구(주상복합 포함)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은 김포공항, 마곡,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접근성이 좋다. 지난 7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서울까지 광역급행철도를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김포~서울 구간의 소요 시간이 20~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견본주택을 찾은 한 40대 부부는 “김포골드라인이 붐빈다는 뉴스를 많이 접했다”면서 “서울 5호선 연장,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등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 부동산 ‘내로남불’ 역풍에 고개 숙인 이억원·이찬진

    부동산 ‘내로남불’ 역풍에 고개 숙인 이억원·이찬진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이재명 정부 고위 공직자의 ‘내로남불’ 부동산 투자로 역풍이 거센 가운데 대출 규제를 담당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한 발 물러섰다. 이 위원장은 서울 강남 아파트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 지적을 받아들인다고 했고, 이 원장은 서초 아파트 자녀 양도·증여 계획을 일주일 만에 철회했다. 우선 이 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주택 한 채를 부동산에 내놨다. 자녀들한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1일 국정감사에서 서초 아파트 두 채 보유 지적에 대해 “한 채는 제 자녀한테 양도할 것”이라고 말해 들끓고 있는 민심에 기름을 부었던 바 있다. 이 원장은 앞서 밝힌 양도 계획이 ‘현금 부자 아빠 찬스’라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많은 국민들이 주택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고 그 시점에 이런 발언은 매우 부적절했다. 공직자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공간이 좁아져 고통이 있는 부분이 있지만 공직자인 신분을 감안해 고통을 감수하더라도 처분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전용 130㎡(47평) 두 채, 그리고 서울 성동구와 중구에 각각 상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아파트를 갭투자했다는 비판과 관련해 “그런 부분들을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평생 1가구 1주택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5년 개포주공 3단지를 3억 5000만원에 매입했고, 2억원의 시세 차익과 함께 이를 처분했다. 2013년에는 전세와 대출을 끼고 8억 5000만원에 개포주공 1단지를 매입했다. 두 차례 모두 해외 근무 직전 매입해 실거주하지 않았다. 개포주공 1단지 아파트의 경우 최근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로 재건축이 완료돼 실거주 중이며 현재 이 아파트 시세는 40억원대에 달한다.
  • 이찬진 “주택 한 채 증여 안 하고 처분”…이억원 “앞으로도 1주택”

    이찬진 “주택 한 채 증여 안 하고 처분”…이억원 “앞으로도 1주택”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이재명 정부 고위공직자의 ‘내로남불’ 부동산 투자로 역풍이 거센 가운데 대출규제를 담당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한 발 물러섰다. 이 위원장은 서울 강남 아파트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 지적을 받아들인다고 했고, 이 원장은 서초 아파트 자녀 양도·증여 계획을 일주일만에 철회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주택 한 채를 부동산에 내놨다. 자녀들한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1일 국정감사에서 서초 아파트 두 채 보유 지적에 대해 “한 채는 제 자녀한테 양도할 것”이라고 말해 들끓고 있는 민심에 기름을 부었던 바 있다. 이 원장은 앞서 밝힌 양도 계획이 ‘현금 부자 아빠찬스’라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많은 국민들이 주택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고 그 시점에 이런 발언이 매우 부적절했다. 공직자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는 “공간이 좁아져 고통이 있는 부분이 있지만, 공직자인 신분을 감안해 고통을 감수하더라도 처분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전용 130㎡(47평) 두 채, 그리고 서울 성동구와 중구에 각각 상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갭투자 지적과 관련해 “그런 부분들을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1주택을 유지해왔음을 강조했다. 그는 “평생 1가구 1주택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거기(개포동 아파트)서 계속 살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2005년 개포주공 3단지를 3억 5000만원에 매입했고, 2억원의 시세차익과 함께 이를 처분했다. 2013년에는 전세와 대출을 끼고 8억 5000만원에 개포주공 1단지를 매입했다. 두 차례 모두 해외 근무 직전 매입해 실거주하지 않았다. 개포주공 1단지 아파트의 경우 최근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로 재건축이 완료돼 실거주 중이며 현재 이 아파트 시세는 40억원대에 달한다.
  • 빅테크플러스, 57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완료

    빅테크플러스, 57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완료

    부동산정보서비스 ‘홈큐(HomeQ)’를 운영하는 빅테크플러스(대표 함배일)가 총 5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리드(Lead)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뱅크와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또한 고려신용정보가 신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빅테크플러스의 성장 가능성에 힘을 보탰다. 빅테크플러스는 부동산 정보를 기반으로 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개인 맞춤형 주택 추천 및 전세보증금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 ‘홈큐’, 부동산등기와 건축물대장 등 공적장부를 실시간 열람·분석해주는 SaaS ‘독큐’를 운영 중이다. 현재 카카오뱅크, 토스, KB국민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과 제휴하여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12억 원에서 ’25년 약 80억 원으로 6배 이상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지난 5월 기준 월간 손익분기점을 달성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공공기관과의 신규 제휴도 확대해 투자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빅테크플러스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정식 인가를 추진하고, 부동산 및 기업 특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주택추천 서비스는 물론, 계약·대출·전자등기·자산관리 등 부동산 생애주기 통합 서비스, 법인 담당자가 직접 법인등기 변경을 자동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서울형 R&D 과제)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함배일 대표는 “국내 개인자산의 약 80%가 부동산자산이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마이데이터 기반 부동산 서비스는 아직 부재하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국내 1호 부동산 특화 마이데이터사업자로 정식 인가를 받아, 개인화된 부동산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며, 이 과정에 필요한 부동산대출상품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및 서비스 기획 분야의 신규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니 함께 성장할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 여수시, 영구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여수시, 영구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전남 여수시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230세대를 모집한다. 모집 단지는 여수 문수 110세대(1·2순위)와 여수미평1단지 40세대(1순위), 여천무선1단지 80세대(1·2순위) 등 총 3개 단지이며, 공급형별로는 전용 26.37㎡(12평형)과 31.32㎡(13평형) 두 가지 유형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10월 27일) 기준 여수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별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이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이면서 자산요건을 충족한 자와 등록장애인으로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이면서 자산요건을 충족한 자 등이다. 신청은 신청자의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로만 가능하며 최종 입주대상자는 2026년 4월 28일(화) LH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갭투자로 ‘50억’ 강남 아파트…금융위원장 “무겁게 받아들인다”

    갭투자로 ‘50억’ 강남 아파트…금융위원장 “무겁게 받아들인다”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갭투자를 제한하고 고가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 상한액을 조이는 등의 ‘10·15 부동산 정책’을 진두지휘하는 고위공직자들이 정작 ‘강남 다주택자’이거나 부동산 갭투자로 자산을 증식해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은 가운데, 이억원 금융위원장 역시 갭투자로 호가가 50억원 안팎에 달하는 강남 아파트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위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금융위원장 주택에 대한 지적이 있다’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자신의 ‘갭투자’를 둘러싼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05년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 아파트를 3억 5000만원에 매입해 실거주 없이 보유하다 2013년 제네바 유엔대표부 파견을 앞두고 5억 4500만원에 매각해 2억원대의 차익을 남겼다. 이어 같은 시기 개포주공 1단지를 8억 5000만원에 매입해 2018년 재건축을 앞두고 철거될 때까지 단 한 차례도 실거주하지 않았다. 두 아파트 모두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갭투자 방식으로 매입했다. 개포주공 1단지는 6702세대에 달하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로 재건축됐으며, 이 위원장이 보유한 125㎡ 매물의 호가는 50억원 안팎이다. 이 위원장은 ‘갭투자’ 논란에 대해 “해외에 나갔기 때문에 국내에 체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개인 이억원이 아닌 공직자 이억원에게 질의하는 것임을 알고 있어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비춰보면 제가 마음 깊이 새겨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평생 1가구 1주택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는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자산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이상경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은 아내의 명의로 매입한 경기 성남시의 30억원대 아파트가 보증금 14억원의 전세를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갭투자 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갭투자와 성격이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이 전 차관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설명하며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고 발언한 사실이 조명되며 ‘위선’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 차관은 지난 23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 24일 사의를 표명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튿날 사표를 수리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호가가 20억원 안팎에 달하는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작 이 원장은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맡던 시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면서 “다주택자를 부동산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공직자로 임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원장은 국정감사에서 “한 채는 창업을 한 자녀의 작업실로 마련한 곳으로, 현재 가족이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하며 한 채를 자녀에게 증여하겠다고 밝혀 야당의 빈축을 샀다.
  • 경기도교육청, 부천·성남 ‘미래형 과학고’ 전환 등 10건 중앙투자심사 통과

    경기도교육청, 부천·성남 ‘미래형 과학고’ 전환 등 10건 중앙투자심사 통과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정기 4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제출한 총 10건의 학교 신설 안건이 27일 모두 통과됐다. 심사 통과 안건은 ▲미래형 과학고 전환 2교 ▲3기 신도시 및 개발지구 내 신설 학교 8교 등 총 10건으로, 미래 과학 인재 양성과 지역별 학교 과밀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형 과학고인 부천과학고와 분당중앙과학고는 각각 기존 부천고와 분당중앙고를 증축한 후 과학고로 전환해 설립한다. 부천과학고는 로봇 분야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부천 산업단지와 부천대 등 지역 산업·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창의융합 과학 인재를 양성한다. 분당중앙과학고는 ‘AI 중심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등 첨단 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추진한다. 두 학교는 각각 15학급 300명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등 개발사업 지역의 학교 8교가 신설 승인됐다. 남양주 왕숙11초, 왕숙1고와 왕숙2-1초, 왕숙2-1중은 각각 남양주 왕숙지구와 왕숙2지구 입주 시기에 맞춰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또 김포 풍무역초는 풍무역세권지구, 의정부 고산3초는 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학생 배치 수요를 반영해 신설된다. 파주 운정3중과 오산 세교2-3고는 개발지구 내 과밀 해소를 위한 신설 학교로 추진된다.
  • 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현대건설’ 선정

    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현대건설’ 선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첨단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혁신 복합단지로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35%)을 주관사로, 대우건설(27%), 금호건설(9%), 동부건설(9%), 신동아종합건설(10%), 우미토건(5%), 이에스아이(5%)가 참여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공모 제안 안(案)은 도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차별화된 랜드마크 디자인을 통해 제3판교만의 독창적 도시경관을 구현하도록 계획됐다. 단지는 업종 간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는 연계형 캠퍼스 구조로 조성되며, 저층부 통합 계획을 통해 동선의 연속성과 활발한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수변공원과 주요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하주차장 통합 개발을 통해 효율적인 차량 동선과 이용 편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GH는 올해 안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한 뒤, 2026년에는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수립과 지구계획 변경 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건축 인허가를 완료한 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4개 필지(자족1-1~3, 자족2) 약 6만㎡ 부지에 연면적 약 43만㎡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약 2조2700억 원에 이른다. 단지 내에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과 상업, 연구, 주거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복합단지로, 민간사업자 투자비만 약 1조 5천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혁신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명지신도시 2단계에 첫 학교 설립…2029년 유·초·중 3곳 개교

    명지신도시 2단계에 첫 학교 설립…2029년 유·초·중 3곳 개교

    서부산권 신도시인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에 2029년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들어선다. 부산시교육청은 명지 6유치원, 명지 6초등학교, 명지 4중학교 설립계획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학교는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에 처음 들어서는 학교다. 명지 6유치원은 4977㎡ 부지에 특수 2학급을 포함한 18학급 규모로 들어선다. 명지 6초는 1만 6738㎡ 부지에 특수 2학급을 포함한 44학급 규모, 명지 4중은 1만 3267㎡ 부지에 특수 1학급을 포함한 25학급 규모로 신축한다. 이들 학교는 2029년 3월에 개교 예정이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동북아 중심 국제업무 신도시 건설, 쾌적한 정주 공간 확보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도시다. 1, 2단계로 나눠 개발 중이며 총 2만 8602세대, 인구 7만 5986명을 수용한다. 1단계는 2015년부터 공동주택 1만 6775 세대가 입주하며 유치원 6개원, 초등 5개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2개교가 운영 중이다. 2단계는 9989세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9년 첫 입주를 시작한다. 시교육청은 2단계 입주 시기에 맞춰 적기에 학생을 배치하고, 교육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각급 학교 설립을 준비해왔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의 입주가 2029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학생이 학교가 없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발 빠르게 학교 설립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설립이 확정된 학교가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헐값 보상 안 돼”···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원주민, LH서 보상비 인상 촉구

    “헐값 보상 안 돼”···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원주민, LH서 보상비 인상 촉구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편입 부지 주민 200여 명이 23일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앞에서 토지 보상금 현실화를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LH가 책정한 용지비가 총사업비의 34%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집회를 주도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총연합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LH가 책정한 토지 보상비가 인근 시세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사업 초기 산정된 용지비가 보상 시점의 시세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해 헐값 보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라고 주장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LH는 7월 14일 공고에서 반도체 국가산단 총사업비 9조 6370억 원 중으로 용지비로 3조 2888억 원을 책정했다. 대책위는 “용지비 3조 2888억원을 총편입 면적(777만 3655.9㎡)으로 나누면 평당 139만 원에 불과하다”며 “이는 현재 인근 토지 거래 시세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왕 고천지구, 이천 중리지구 등은 총사업비 대비 용지비 비율이 60% 정도”라며 “이와 비교하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용지비는 너무 적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LH 본사앞 집회에서 대책위는 최근 부동산 시세 급등과 인근 개발사업을 고려한 총사업비 상향과 총사업비 중 용지비 비율 60% 수준 상향을 요구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사업은 2023년 3월 15일 국토교통부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이동읍 일원을 후보지로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24년 12월 31일 산업단지계획이 승인 고시됐으며, 현재 LH가 감정평가를 진행 중이다.
  • 자산 세금 솔루션 ‘택스아이’, 회원 20만 명 돌파… 1인 최고 양도세 환급액 경신

    자산 세금 솔루션 ‘택스아이’, 회원 20만 명 돌파… 1인 최고 양도세 환급액 경신

    AI 기반 자산세금 솔루션 ‘택스아이(TAX AI)’가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회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혁신적인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스아이의 이번 성과는 국내 부동산·자산 관리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세금 환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택스아이는 복잡한 세법 규정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하고, 사용자 유형별로 최적의 과세 유형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양도세 간편 시뮬레이션을 통해 간단한 입력만으로 앞으로 10년간 예상 세액을 그래프 형태로 제공하며, 상속세, 증여세, 취득세, 보유세 등 다양한 계산기 기능도 제공한다. 양도소득세·취득세·종합부동산세 등 주요 부동산 세금의 예상환급액을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부동산 세금 통합 환급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간편인증으로 쉽고 빠르게 예상환급액을 조회해 볼 수 있다. 또한, 택스아이의 서비스를 통한 1인 최대 환급액이 1억 4,255만 원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세금형태 분석과 공공데이터 기반의 정보 스크래핑 기술이 결합한 결과로, 사용자가 놓치기 쉬운 절세 항목까지 정밀하게 찾아내 환급 기회를 극대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택스아이는 단순 계산기를 넘어 법령 근거를 포함한 과세 결과 리포트를 제공해, 사용자 스스로 세금 구조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930만 가지의 세법상 주택 유형을 구분해 각각의 상황에 맞는 계산을 수행한다. 택스아이 운영사인 뉴아이 측은 “범용 AI가 가지고 있는 오류 등의 문제점을 자사가 고도화하고 있는 알고리즘을 통해 신뢰성 있는 서비스로 계속 고도화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택스아이는 단순 계산기를 넘어 법령 근거를 포함한 과세 결과 리포트를 제공해, 사용자 스스로 세금 구조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930만 가지의 세법상 주택 유형을 구분해 각각의 상황에 맞는 계산을 수행한다. 뉴아이는 TIPS, START-UP NEST, KB스타터스, IBK창공, 우리금융 디노랩, B-Fintech 20 등 주요 혁신 창업 프로그램 및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더불어 국토교통부 주관 2024 부동산 창업경진대회 단독 대상 및 우리은행과 한국부동산원과의 제휴 중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고도화와 AI 알고리즘 고정밀화를 통해 택스아이를 자산 세무 시장의 디지털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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