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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북광주세무서 신청사 준공식···갤러리도 열어

    광주 북광주세무서 신청사 준공식···갤러리도 열어

    광주지방국세청은 광주 북구와 담양 장성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북광주세무서 신청사 준공과 함께 갤러리&409 개관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세무 관련 민원인들이 이용하기에 낡았던 청사를 헐고 그 자리에 지하 1층에 지상 5층, 총면적 9천여㎡로 신축했으며 사업비 274억원을 들여 착공 2년 만에 준공했다. 1층에 사업자 등록과 국세 신고 안내·상담, 고충 처리 등을 담당하는 민원 봉사실과 납세자보호실, 국세 신고 안내센터가 자리 잡았다. 2층과 3층에는 부가가치세과, 소득세과, 서장실 등이, 4층에는 재산세과, 조사과 등이 들어섰다. 관할 구역은 광주 북구를 비롯해 전남 담양군과 장성군이다. 갤러리&409에서는 해바라기 그림으로 유명한 박유자 작가 등 지역 중견 화가 5인의 작품이 3월 말까지 전시된다. 노현탁 북광주서장은 “직원들은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 공간에서 세정을 펼치고, 민원인은 편리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축사에서 “신청사 준공을 통해 직원들은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납세자에게 보다 나은 국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배달특급으로 주문하면 최대 6000원 할인 쿠폰

    경기도 배달특급으로 주문하면 최대 6000원 할인 쿠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삼일절을 기념해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6일까지 배달특급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2000원, 6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00원 쿠폰은 1만2000원 이상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고 6000원 쿠폰은 2만5000원 이상 주문 때 사용 가능하다. 기간 내 회원 1인당 1번 사용할 수 있다. 배달특급 이벤트는 앱 상단 배너에서 확인하면 된다. 다만 지역에 따라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 2주 만에 또, 머스크 14번째 자녀 탄생…‘인구 붕괴’ 방어전?

    2주 만에 또, 머스크 14번째 자녀 탄생…‘인구 붕괴’ 방어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53)가 14번째 자녀를 낳았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인 시본 질리스(39)와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 머스크와 질리스는 이미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둘은 체외수정을 통해 2021년 11월 쌍둥이 스트라이더와 애저를, 지난해 2월에는 셋째인 아카디아를 출산했다. 질리스는 셀던 라이커거스를 최근에 낳은 넷째라고 소개했다. 질리스는 지난달 28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아름다운 아카디아의 생일을 맞아 일론과 나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라이커거스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거대한 전차처럼 튼튼하고, 황금 같은 마음을 가졌다. 너무나 사랑한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이 글에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다만 질리스는 라이커거스를 언제 출산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는 스스로를 ‘출산주의자’라고 표현하며, ‘인구 붕괴’를 막기 위해 많은 자녀를 낳아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언급해 왔다. 현재 그는 네 명의 여성 사이에서 14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일부는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된 것으로 추정된다. 머스크는 또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자신의 정자를 제공했다고 전해지며, 2021년에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려 한다. 내가 가르치는 것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최신 자녀 소식은 보수 진영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6)가 머스크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주장하며 온라인에서 소동을 일으킨 지 2주일여 만이다. 클레어는 지난달 14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5개월 전에 나는 아기를 낳았다. 일론 머스크가 아빠”라고 밝힌 바 있다. 클레어는 일주일 뒤 뉴욕 법원에 자신이 낳은 아들의 친부가 머스크임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클레어는 소장에서 머스크가 출산 당시 곁에 없었다면서 아이의 양육이나 돌봄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뉴욕 법원은 지난달 28일 머스크에게 오는 5월 29일까지 클레어의 법적 조치와 친자 확인 검사 요구에 응답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머스크는 아직 이 아이의 아버지라고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클레어는 “일론, 우리는 지난 며칠 동안 소통하려고 노력했지만, 당신은 응답하지 않았다”며 지금은 삭제된 트윗에 적었다. 머스크는 또한 대리모 출산 등을 통해 자신과의 사이에서 세 명의 자녀를 둔 전 여자친구 그라임스를 무시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주 그라임스는 “제발 우리 아이의 의료 위기에 대해 응답해 달라. 이 상황을 더 무시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즉각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머스크의 트윗에 답글을 남겼다. 그라임스는 또한 머스크가 빨리 응답하지 않으면 자녀가 ‘평생 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적었고, 2시간 후에 자신의 메시지가 묵살됐다는 글을 다시 올렸다. 머스크가 지난달 4살 된 아들 엑스(X)를 백악관 집무실에 데려가자 그라임스는 “아들이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 있어서선 안 된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 엑스의 정식 이름은 ‘X Æ A-XII’이며, 머스크와 그라임스는 줄여서 ‘엑스’라고 부른다. 두 사람 사이에는 엑사 다크 사이더렐과 테크노 메카니쿠스라는 두 아이가 더 있다. 머스크는 과거 2002년부터 2008년, 그리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캐나다 작가 저스틴 윌슨과 결혼해 여섯 명의 자녀를 뒀다. 첫 아들은 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사망했으며 다섯 자녀는 체외수정으로 출산했다.
  • “맥주는 OK, 사진은 NO”…108만원 내고 본 북한의 민낯

    “맥주는 OK, 사진은 NO”…108만원 내고 본 북한의 민낯

    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외국인 관광을 재개하며 유럽 등 일부 서방 국가의 단체 관광객을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7일(현지시간) 독일 출신 여행 인플루언서 루카 페르트멩게스(23)의 북한 여행기를 소개했다. 그는 북한이 외부에 가난이 알려지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페르트멩게스는 “농촌 지역 주민들은 매우 가난해 소와 마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가이드들은 시골 농부들의 집이 낡고 초라하다는 이유로 사진 촬영을 철저히 금지했다”고 전했다. 반면, 특권층 일부는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클래시오브클랜의 북한 버전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시 풍경에 대해서도 “광고판이 전혀 보이지 않았고, 대신 선전 포스터와 지도자들의 초상화, 깃발이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광객들은 북한 지도자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할 수 없으며,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촬영할 때 반드시 전신을 담아야 하고 확대하거나 자르면 안 된다는 규칙을 따랐다고 전했다. 페르트멩게스가 참여한 북한 관광 프로그램은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가 운영하며, 한국인과 미국인을 제외한 외국인만 신청할 수 있다. 그는 중국을 경유해 북한에 입국했으며, 총 4박 5일 일정의 여행 비용은 740달러(약 108만원)였다. 프랑스 관광객 “김정은 우상화 강해…결제 불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프랑스 국적의 피에르 에밀 비오씨도 같은 시기 북한 나선 경제특구를 방문했다. 비오씨는 북한의 외국인 관광 재개 후 서방 국적자로 포함된 단체 관광객 중 한 명으로, 4박 5일 일정의 여행 경비는 705유로(약 110만원)였다. 그는 중국 연길에서 모여 두만강대교를 통해 나선 특구로 이동했으며, 입국 절차는 비교적 원활했지만, 코로나 방역 조치로 체온 측정과 가방 소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북한 당국은 그와 일행을 해안 공원, 비파섬, 룡성맥주공장, 사슴 목장, 나선 소학교 등으로 안내했고, 관광객들에게 대동강맥주와 두만강맥주를 제공했다. 비오씨는 북한 관광 중 강한 김정은 우상화 분위기를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나선 시내 중심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헌화하고 묵념해야 했다”며 “문화에 대한 존중 차원에서 관광객들은 이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이드들은 “우리 위대한 지도자가 결정했다”는 표현을 반복하며 김정은의 업적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결제 방식에 대한 불편함도 지적됐다. 그는 “북한 은행에서 지급받은 충전식 카드는 대부분의 가게에서 사용할 수 없었으며, 위안화가 주요 결제 수단이었다”고 말했다. 북한과 러시아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가이드들은 “우리나라에서 러시아로 사람들이 파견되고 있다”는 모호한 답변을 했다고도 덧붙였다. 비오씨는 여행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상보다 밀도 높은 일정이었다”며 “북한 외곽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북한 방문 기록, 미국 입국 제한 우려도 북한이 외국인 관광을 재개하면서, 방문 기록이 남을 경우 미국 등 일부 국가의 입국 제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2011년 3월 1일 이후 북한을 방문한 기록이 있는 경우, 비자 면제 프로그램(ESTA) 신청이 불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 관광을 고려하는 외국인들은 여행 후 다른 국가 방문에 미칠 영향을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러시아 관광객만 받아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서방 국적자가 포함된 단체 관광을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인과 미국인은 여전히 북한 관광이 불가능하며, 중국인 단체 관광도 아직까지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 “좀비 됐다” 호흡 느려지다 의식 불명…한국인 몰리는 ‘이곳’ 충격 근황

    “좀비 됐다” 호흡 느려지다 의식 불명…한국인 몰리는 ‘이곳’ 충격 근황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태국에서 ‘좀비 담배’라고 불리는 마약 성분이 함유된 불법 전자담배가 확산해 당국이 단속 강화에 나섰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에토미데이트가 함유된 이른바 ‘좀비 담배’가 방콕 통로 등 유흥가와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안쿤 프루엣사누삭 총리실 부대변인은 마약 밀매업자들이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새로운 합성 마약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최근 유행하는 것으로 지목한 좀비 담배에 들어간 에토미데이트는 의학용으로는 전신마취유도제로 사용된다.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에토미데이트는 심한 졸음을 유발하고 호흡을 느리게 만들 수 있다. 또 저혈압, 메스꺼움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의식 불명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안쿤 부대변인은 특히 10대 청소년이 좀비 담배를 비롯한 마약 성분 함유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인지해야 하고, 부모는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자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법으로 판매되는 전자담배는 대부분 정확한 성분이나 함유량을 알기 어려워 치명적일 수 있다. 태국에서는 전자담배 사용 자체가 불법이지만, 유흥가 주변 거리 등에서 손쉽게 전자담배를 살 수 있다. 태국에서는 최근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북동부 부리람주 한 학교에서 10대 여학생 3명이 구토,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전자담배를 피우고 향정신성 효과가 있는 식물인 크라톰 주스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정부는 전자담배를 둘러싼 우려가 고조되자 강력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전자담배 수입과 유통을 단속하고 처벌 강화를 위한 법 개정을 준비하라고 전날 지시했다. 지라유 후앙삽 정부 대변인은 “여러 지방에서 전자담배 규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일부 공무원들은 뇌물을 받고 전자담배 판매, 사용에 눈을 감았다고 지적했다. “태국 치앙마이 찾는 외국 관광객 한국인 1위…중국인도 추월”한편 최근 태국의 인기 관광도시 치앙마이를 찾는 외국 관광객 중 한국인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관광청(TAT)은 올해 1~26일 치앙마이 국제공항 입국자 중 한국인은 3만 4954명으로, 중국인(3만 4894명)을 추월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TAT는 앞으로도 여객기 직항편 증편과 시원한 겨울철 날씨 등의 요인으로 치앙마이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지속해서 중국인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팟사린 스웨따랏 TAT 치앙마이사무소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 관광객 회복세가 부진하고, 최근 중국 배우 인신매매 사건으로 불거진 안전 우려도 중국 개별관광객 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 콘돔 없이 “그냥 하자” 대사에 ‘화들짝’… 성병 경각심 높아진 ‘무서운 이유’ [넷만세]

    콘돔 없이 “그냥 하자” 대사에 ‘화들짝’… 성병 경각심 높아진 ‘무서운 이유’ [넷만세]

    한 지상파 드라마에서 “(콘돔 없이) 그냥 하자”는 대사가 일부 시청자들의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불러왔다. 선정적일 수는 있되 극의 흐름에 맞지 않는 대사는 아니지만, 불편해하는 시청자가 적지 않은 데엔 최근 부쩍 늘고 있는 매독 등 성병 감염에 대한 공포감도 하나의 배경이 되고 있다. 문제의 대사는 지난 21일 첫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 나왔다. 남녀 주인공의 베드신에서 서동주(박형식 분)는 여은남(홍화연 분)을 침대에 눕히고 상의를 벗은 뒤 팔을 뻗어 서랍에서 피임 도구를 꺼내려고 한다. 그러자 여은남은 “그냥 하자”고 말한다. “그냥?”이라고 되묻는 서동주에 말에 여은남은 서동주의 눈을 응시하며 “응”이라고 한다. 이는 서동주의 원수 집안 남자와 정략결혼을 앞둔 여은남이 서동주의 아이를 가지려고 의도했음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같은 맥락과 관계없이 해당 대사가 15세 이상 시청가 지상파 드라마에서 나온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여러 온라인 여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빗발쳤다. 대형 여초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관련 글에 대부분 대사에 비판적인 600개 이상의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성병 예방을 위한 피임 도구 사용을 권장하는 것과는 180도 반대인 점을 들어 대사를 질타하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이들은 “자궁경부암, 매독, 에이즈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나라답다. 성교육이 시급하다”, “매독이 단순히 폭증만인 게 아니라 감염병 급수가 에이즈랑 같은 급수로 올라왔을 정도다” 등 댓글을 달며 매독 등 성병 감염이 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드라마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자”며 해당 장면 대사는 ‘복선’이기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여기엔 “베드신 넣고 나중에 임신한 것만 나와도 될 텐데 굳이 ‘콘돔 쓰지 말자’는 대사가 필요하냐”, “주인공 둘이 매독 걸려서 비뇨기과 가는 결말이 적당하다” 등 반박이 나오기도 했다. 또 “콘돔 안 쓰고 성관계 하자는 남자는 만나지 말라”, “제발 콘돔 없으면 성관계 거절하라. 남자친구 기분 상할까 봐 얼렁뚱땅 받아주지 말라” 등 피임 도구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다른 여초 커뮤니티에서도 “그 옛날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도 주인공이 남자친구한테 ‘콘돔 필요하지 않냐’고 했는데 이게 대체 무슨 시대 역행이냐”(디미토리), “성교육이 부족해서 미성년자가 콘돔 사는 게 문란하다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는 사회에서 미디어가 주는 영향력을 외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인스티즈), “무슨 의도가 있든 여자 캐릭터 입으로 저런 말을 내뱉게 하는 거 진짜 별로다”(소울드레서) 등 반응이 나왔다. 성병에 대한 경각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중심에는 가장 대표적인 성병 중 하나인 매독이 자리하고 있다. 20세기 중반 페니실린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급격히 감소한 매독 환자 수가 최근 들어 미국, 일본 등에서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한국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체 매독 환자는 2786명으로 매독 신고 체계가 가동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0년 전인 2014년의 1015명보다 2.7배 늘었다. 해외에서 감염된 환자는 3.3%(93명)를 차지했다. 표본감시 대상이었던 매독은 지난해부터 3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돼 전수감시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집계되는 환자 수가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매독이 급증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질병관리청은 “2000년 이후 서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다시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는 성 행태의 다양화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매독 감염 건수는 2022년 기준 20만 7255건으로 1950년 이후 가장 많았다. 일본도 같은 해 1만 3228명의 매독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의 경우 매독에 걸린 채 태어난 신생아 수도 약 10년 새 10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도 매독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의 매독 확진 사례는 약 4만건으로 2022년 대비 13% 증가했다. 2014년과 비교하면 100% 늘었다. ECDC는 성병이 증가하는 데는 특정 그룹에 대한 검사 증가, 콘돔 사용 감소, 성 파트너 수의 증가 등 잠재적 이유가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유럽 지부도 지난해 유럽 청소년의 콘돔 사용이 감소하고 있어 성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가장 보편적인 남성용 피임 도구인 콘돔은 에이즈의 원인인 HIV 바이러스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 클라미디아, 임질, 매독 등 다른 성 매개 질환 예방 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에서는 2023년부터 약국에서 18~25세에게 콘돔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022년 12월 이같은 정책을 발표하면서 “피임과 성병 예방을 위한 작은 혁명”이라고 표현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원숭이를 지켜라”…아마존 로드킬 ‘뚝’ 떨어진 이유 [여기는 남미]

    “원숭이를 지켜라”…아마존 로드킬 ‘뚝’ 떨어진 이유 [여기는 남미]

    아마존 열대우림에 야생동물 로드킬을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돼 화제다. 브라질 언론은 아마존 고속도로 위로 나무를 타는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는 ‘그물 육교’가 설치되며 로드킬 사고가 현저히 줄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페르난다 아브라는 “고속도로를 달리다 로드킬을 당한 원숭이를 목격한 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인간이 아마존에 길을 내는 바람에 야생동물에겐 집과 같은 생태계가 끊어진 격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도로를 건너려다 사고를 당하는 야생동물이 생각보다 많다”며 “나무 사이를 연결하는 해먹에서 영감을 얻어 그물 육교를 고안했다”고 밝혔다. 당시 아브라가 발견한 ‘로드킬 원숭이’는 멸종위기종인 그로브스 티티원숭이(학명 Plecturocebus grovesi)로 확인됐다. 아마존에 도로가 설치되며 그로브스 티티원숭이, 황금손타마린 등 나무를 타고 이동하는 많은 멸종위기종이 길을 잃는 위기에 처했다. 이에 아브라는 길을 다시 잇는다는 의미를 가진 ‘재연결’ 팀을 결성했다. 아브라 팀은 아마존에 거주하는 원주민사회에 자문을 구했다. 원숭이가 특히 많이 서식하는 곳, 로드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점 등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아마존 현지 사정을 꿰뚫고 있는 와이미리 아트로아리 부족이 원숭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이동 경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큰 도움이 됐다. 그물 육교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원숭이들이 거부감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소재와 규격으로 제작했다. 그물 육교 근처에는 CCTV를 설치해 동물의 이용 실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브라의 노력 덕분에 현재 아마존에는 그물 육교 30개가 완성돼 야생동물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있다. 그물 육교를 타고 길을 건너는 원숭이들이 늘어나면서 로드킬 사고가 눈에 띄게 감소하자, 아브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호평과 함께 영국의 휘틀리 펀드 포 네이쳐(Whitley Fund for Nature) 재단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아브라는 “대학, 기관 등과 협력해 앞으로 더 많은 그물 육교를 아마존에 설치하겠다”며 파편화된 서식지 연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 항공편 감소 여파… 3·1절 연휴 제주 방문객 13만명 그칠 듯

    항공편 감소 여파… 3·1절 연휴 제주 방문객 13만명 그칠 듯

    3·1절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3만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9.6% 줄어든 수치다. 2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8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나흘간 항공과 선박을 이용해 13만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3·1절 연휴 기간(2024년 2월 29일∼3월 3일) 14만 3794명보다 9.6% 감소한 수치다. 날짜별로 보면 28일 3만 8000명, 3월 1일 3만 6000명, 3월 2일 2만 7000명, 3월 3일 2만 9000명 등이다. 항공편 국내선 방문객 수는 10만 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1만 6854명보다 11.9% 감소했으며 국제선은 9600명으로 지난해보다 3.6%(9960명) 감소했다. 반면 선박은 국내선은 1만 300명(-8.1%), 국제선은 총 4편의 크루즈(아도라매직시티 외 3편)가 입항해 7100명이 입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선 출발·도착 항공편은 총 785편으로 지난해 861편 대비 8.8% 줄었으며, 국제선 항공편은 지난해 80편보다 2.5% 감소한 78편이다. 정국 불안으로 인한 여행심리 위축과 함께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줄어든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난달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공급좌석 수는 243만 3312석으로, 전년 동기 260만 7464석과 비교할 때 6.7% 줄었다. 제주지역 항공기 운항 편수는 1만 2897편으로, 전년 동기 1만3 784편보다 5.8% 줄었다. 특히 지난달 국내선 공급 좌석은 220만 454석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0만 7912석(8.6%) 감소했다. 지난달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운항 편수 역시 1만 1728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0편(7.6%) 감소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2025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 참석... 경기도, 해양레저산업 중심지로 도약

    방성환 경기도의원, ‘2025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 참석... 경기도, 해양레저산업 중심지로 도약

    - 자율운항·친환경 선박 기술 도입… 해양레저산업 경쟁력 강화-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안전 인프라 구축 위한 정책 지원 강화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28일 ‘2025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에 참석해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내외 참가기업 및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경기국제보트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산업 전시회로, 국내외 선박 제조업체, 해양레저 기술기업, 해양관광업체 등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자율운항 기술, 친환경 선박, 스마트 해양계류 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첨단 해양기술이 대거 소개되며, 글로벌 수출상담회와 투자유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방 위원장은 개막식에서 “경기도는 비록 짧은 해안선을 가지고 있지만, 국내에서 가장 큰 해양레저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경기국제보트쇼가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양레저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도 논의되었다. 방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친환경 선박 도입 지원,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방 위원장은 경기도가 보유한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 ‘경기 해양8경’을 언급하며, 이를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 전략을 강조하며 “경기 해양8경을 중심으로 해양레저 관광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개막식 이후 전시장을 둘러보며 참가기업들의 기술력과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해양레저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해양레저 관광의 발전과 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 최대 1400만원까지… 제주 직항 국제노선 전세기 뜨면 인센티브 파격 지원

    최대 1400만원까지… 제주 직항 국제노선 전세기 뜨면 인센티브 파격 지원

    제주도가 제주로 들어오는 직항 국제노선 전세기에 인센티브를 파격 지원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항공 접근성 확대를 통한 해외시장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제주 직항 국제노선 전세기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세안 시장 확대 및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중단된 노선 복항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인센티브 정책은 정기성·단발성 전세기 지원 규모를 확대, 해외시장 세분화를 통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전세기 인센티브 지원 기준은 전년과 동일하다. 다만 기본 인센티브와 시장별 추가 인센티브가 각각 전년대비 편당 200만원씩 총 400만원 확대돼 총 지원금은 1000만원에서 최대 14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지난해의 경우 기본 인센티브는 월 4편 이하는 700만원, 5편 이상은 400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각각 900만원과 6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추가 인센티브의 경우 무사증 국가에서 출발한 전세기에 100만원, 제주 여행업체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도와 공사는 또한 올해 신시장 확보 및 기존 제주 기점 국제 직항노선의 재운항을 유도하기 위해 전략시장(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고부가 아세안 무슬림 유치 지역) 200만원, 개척시장(최근 5년간 제주 기점 직항 및 전세기 미취항 도시) 200만원을 추가 인센티브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여행사 대상으로 아웃바운드 모객때도 편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공급좌석 180석)이 도착할 예정”이라며 “사실상 올해 첫 전세기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저가여행을 지양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준도 달라졌다. 숙박은 4성급 이상이어야 하며 3성급일때는 유료관광지 2곳을 방문해야 하는 조건이다. 사업기간은 12월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 소멸된다. 이 관계자는 “올해 전세기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통해 제주 국제선 하늘길 확대를 통한 접근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전세기 인센티브 지원의 세부 기준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www.ijt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새만금에 ‘제2 아라뱃길’ 조성될까

    새만금에 ‘제2 아라뱃길’ 조성될까

    서해로 흐르는 만경강, 동진강 등 새만금의 지리적 특성을 살린 ‘제2 아라뱃길’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28일 새만금 인근 지자체와 함께 ‘새만금 뱃길 조성을 통한 문화경제 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새만금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인근 지역과 함께 어우러지는 뱃길 조성과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문가들은 아라뱃길 사례를 토대로 새만금만의 뱃길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익대학교 정재희 교수는 ‘아라뱃길 문화관광벨트 구축 사례’를 통해 “서해와 한강을 잇는 경인 아라뱃길은 수상 교통수단, 물류 기능을 넘어 아라마린 페스티벌, 마라톤대회, 카약 축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오정례 교수는 ‘새만금 뱃길 조성 기본구상’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 풍부한 생태 자원 등을 바탕으로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오 교수는 “새만금 뱃길 조성은 지역 균형 발전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제공항, 신항만과 연계한 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제2 아라뱃길 사업을 새만금에서 본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새만금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군산의 고군산군도, 노을이 아름다운 일몰 맛집 김제 만경낙조대, 추억이 깃든 춘포역(폐역) 마을 등 지역별로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올 한 해 ‘뱃길 르네상스, 새만금’을 목표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우수한 지역 관광자원을 새만금이 거점 삼아 하나의 관광벨트 핵심 축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면서 “성공적인 새만금 뱃길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앞으로 자주 만나 소통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 사업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 “돌봄 더 촘촘히”…육아 걱정 덜어주는 ‘강릉’

    “돌봄 더 촘촘히”…육아 걱정 덜어주는 ‘강릉’

    강원 강릉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아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육아 지원책을 확대한다. 시는 야간에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10곳에서 33곳으로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를 잠시 맡길 수 있는 시간제 어린이집도 4곳에서 7곳으로 확대한다. 조현명 시 아동보육과장은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다른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비율도 20~50%에서 40~80%로 상향된다. 이용자가 우선 본인부담금을 내면 추후 환급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을 찾아 1대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올해부터 다함께돌봄센터 월 이용료 6만원도 지원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오는 9월부터 1곳이 늘어 총 4곳이 운영된다. 다함께돌봄센터가 신규로 들어서는 지역은 교동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방학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022년 성덕동 장난감도서관, 지난해 유천동 공공형 실내놀이터에 이어 올해에는 주문진 장난감도서관을 만든다. 장난감도서관은 연회비 2만원을 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 대여기간은 14~28일이다.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장난감의 구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홍규 시장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면서 아동에게는 안전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육아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인프라도 넓히겠다”고 전했다.
  • 약자 위한 키오스크 의무화 1달… 현장에서는 여전히 “그게 뭔가요” [취중생]

    약자 위한 키오스크 의무화 1달… 현장에서는 여전히 “그게 뭔가요” [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요? 그게 뭐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서울에서 대형 카페를 운영하는 신모(35)씨는 처음 듣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높이 조절·음성·점자·수어 등을 지원해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입니다. 지난달 28일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50㎡(15평)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가 의무화됐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신씨처럼 이를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강남·종로구 설치 매장은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뿐제도가 시행된 지 꼭 1달이 된 28일 서울신문이 방문한 강남구와 종로구의 사업장 30곳 가운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설치된 곳은 단 2곳뿐이었습니다. 2곳 모두 국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매장이었으며, 그마저도 한 곳은 음성이 나오지 않는 고장 난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배리어프리가 아닌 키오스크가 설치된 곳에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높이 또한 성인이 직립한 상태에서 이용하기 좋은 위치에 맞춰져 있어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는 도저히 이용하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프랜차이즈 매장도 본사로부터 별도의 지침을 듣지 못했다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한 프랜차이즈 분식집에서 만난 권모(58)씨는 “본사에서 아직 키오스크 교체와 관련된 지침이 오지 않았다”며 “어차피 교체하라고 해도 위약금 등 문제로 바로 교체할 수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유예기간 1년…설치 지원도 홍보도 ‘미흡’기존에 일반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던 사업장에는 내년 1월 28일까지 교체를 위한 1년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집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설치 비용이 2~3배 비싸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입니다. 정부가 설치 비용의 70~80%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한정된 예산 탓에 모든 의무 사업장을 지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카페를 개업한지 이제 막 1년여가 된 김모(36)씨는 “카페 내에 있는 멀쩡한 키오스크들을 모조리 교체할 생각을 하니 황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조영준(51)씨는 “안 그래도 심각한 불경기에 또 수백만원 이상 지출을 생각하니 머리가 깨질 것만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홍보가 턱없이 부족했다는 비판도 쏟아졌습니다. 최지현(42)씨는 “이렇게 자영업자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주는 정책을 시행할 것이었다면 사전에 확실하게 고지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토로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원만한 제도 정착 노력할 것”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매장을 이용하는 장애인이 편의를 제공받지 못해 진정을 제기하고, 인권위와 법무부를 통한 권고 조치까지 받았음에도 조치가 없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제도가 갈등 없이 원만하게 확대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애인들 또한 아무런 제약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확대는 분명 필요합니다. 하지만 불경기 속 지출 하나하나에 예민한 자영업자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절한 홍보와 충분한 지원 대책도 반드시 있어야만 합니다. 정부와 자영업자들 간의 적절한 논의 과정을 통해 좋은 문화가 정착하길 기대해 봅니다.
  • 이종태 서울시의원, 둔촌초 개교 준비 현장 점검

    이종태 서울시의원, 둔촌초 개교 준비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은 지난 27일 오는 3월 개교를 앞둔 둔촌초등학교를 방문,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장 및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328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현장방문 일정으로 둔촌초등학교를 방문한 이 의원은 재건축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교실, 복도, 계단 등 주요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임시로 외부 운반 위탁 급식을 실시해야 하는 상황에서 급식 위생 관리와 유해 물질 차단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재건축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둔촌초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청도 시설 정비와 급식 안전에 더욱 빈틈없이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둔촌초등학교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을 통해 현대적인 교육 시설로 탈바꿈했으며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학교 시설과 급식 안전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개교 전까지 시설 안전 점검과 급식 관리 강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계속해서 이행할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울역 노숙인 지원 시설 및 동부병원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울역 노숙인 지원 시설 및 동부병원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지난 26일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역 일대의 노숙인 무료급식 지원기관인 ‘따스한 채움터’와 ‘서울역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 다시서기 희망지원센터 이전 예정지인 서울시 지하보도를 방문했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시 동부병원’(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 124)을 찾아 병원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역 인근에 있는 ‘따스한 채움터’(시설장 김영수)는 2010년에 설립된 서울특별시립 무료급식소로, 노숙인 및 쪽방촌 거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다. 하루 평균 4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서울역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센터장 여재훈)는 노숙인과 노숙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위기대응콜 및 아웃리치 상담, 응급잠자리 지원, 의료서비스 연계, 목욕 세탁서비스 제공, 시설 입소 의뢰 등을 제공하여 노숙인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서울역 파출소 앞에 있으며 24시간 아웃리치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며, 부속 의원을 통해 의료 지원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을 비롯하여 신동원 부위원장(국민의힘, 노원1)과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 강석주 위원(국민의힘, 강서2), 도문열 위원(국민의힘, 영등포3), 신복자 위원(국민의힘, 동대문4), 이종환 위원(국민의힘, 강북1), 김인제 위원(더불어민주당, 구로2), 이병도 위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이 참석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기관 업무보고를 통해 ▲무료급식소 이용자의 중복 지원 문제 및 서울역 지역 내 노숙인의 고착화 해결 방안 ▲노숙인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지원 대책 마련 ▲지속 가능한 노숙인 복지 정책 수립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며 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노숙인 중 자활이 가능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자립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서울시 노숙인 규모는 감소하고 있음에도 관련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예산 집행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역은 서울의 관문이자 국가 상징 공간으로서, 노숙인 지원 정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시 동부병원을 방문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호스피스 병동, 외래진료 병동을 점검하고 병원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서울시 동부병원(병원장 이평원)은 1929년 부민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종합병원으로 자리 잡아왔다. 현재 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 17개의 전문 진료과와 응급실, 건강검진센터, 호스피스 완화 병동, 인공신장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병동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하여 전문적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원들은 기관 업무보고를 통해 ▲장애인 검진 기관 운영에 대한 철저한 사전 계획 수립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에 따른 인력 수급 문제 해결 방안 마련 ▲민간단체와의 연계 협력 및 홍보 강화 등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동부병원이 장애인 검진기관으로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 차원의 예산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병원의 특화된 서비스를 위해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립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병실에 상주하지 않고, 병원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 지원 인력이 24시간 입원 환자를 직접 돌보는 제도로,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환자의 건강 회복에 필요한 간호를 포함하여 개인위생, 식사보조, 체위변경 등 환자 상태에 맞는 전문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복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서울시 슈퍼컴으로 AI시대 인재 키운다

    서울시 슈퍼컴으로 AI시대 인재 키운다

    서울시가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와 서울시립대는 지난 27일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과 데이터 활용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중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첫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끝장 개발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생활이동 데이터 해커톤(서울시립대 슈퍼컴퓨터 활용) ▲특성화고 대상 빅데이터 분석교육(빅데이터캠퍼스 활용 고교 맞춤형 교육) ▲창업경진대회(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멘토링(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기획·운영하고 서울시 공공데이터 활용 해커톤·공모전 등 행사를 추진한다. 서울시립대는 인적·물적 자원 지원,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 연구 자료·성과 공유 등을 담당한다.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는 시립대가 보유한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서울시 공공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슈퍼컴퓨터는 일반 컴퓨터에 비해 연산 속도가 수천배 빠른 고성능 컴퓨터로 주로 과학 연구, 분석, 산업용으로 활용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은 공공데이터와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프로젝트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양 기관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생 60여 명을 선발해 빅데이터캠퍼스에서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할 계획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인재들이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청년들이 AI·빅데이터 인재의 꿈에 도전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광률 경기도의원, (가칭)시흥과학고, 경기도 특수목적고 신설 최종 선정

    안광률 경기도의원, (가칭)시흥과학고, 경기도 특수목적고 신설 최종 선정

    - 경기도교육청,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위한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 결과 ‘시흥, 부천, 성남, 이천 4개 지역 동의’ 발표- (가칭)시흥과학고, 2030년 3월 개교 목표 추진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28일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위한 최종 선정 결과에 큰 환영을 표하며, (가칭)시흥과학고가 경기도 특수목적고로 신설이 확정된 것에 대해 기쁨을 전했다. 안 위원장은 “(가칭)시흥과학고가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경기도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의 과학기술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시흥은 지난해 12월 1단계 경기형 과학고 예비 지정에 이어, 올해 1월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에서 ▲바이오 관련 특화 교육과정 ▲지자체 예산 지원과 학교 부지 제공으로 인한 안정적인 학교 설립 등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칭)시흥과학고가 최종 선정에 이르기까지는 경기도교육청과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청,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다. 그동안 이들 기관과 함께 과학고 설립을 추진하며 어려운 과정을 함께 이겨내 왔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안 위원장은 “(가칭)시흥과학고 설립은 단순한 학교 설립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시흥을 과학기술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특화된 바이오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가칭)시흥과학고는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될 것이며, 이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과학기술 리더를 배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으로서 (가칭)시흥과학고가 안정적으로 설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시흥을 비롯한 경기형 과학고 설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제철음식이 보약”… 강서구 영양달력 제작

    “제철음식이 보약”… 강서구 영양달력 제작

    서울 강서구가 제철음식을 제대로 챙겨 먹는데 유용한 영양달력을 배포한다. 강서구는 제철 식재료가 수록된 영양달력을 3월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단 구성을 돕기 위해 ‘영양가득 강서 제철 식재료 달력’을 기획했다. 이 달력은 월별 제철 식재료와 요리법을 함께 안내한다. 달력은 ▲1월(바다의 우유 - 굴) ▲2월(진흙 속 보물 - 연근) ▲3월(따스한 봄을 알리는 - 냉이) ▲4월(산에서 나는 고기 - 더덕) ▲5월(체내 독소 배출엔 - 미나리) ▲6월(혈관 건강에 좋은 - 복분자) ▲7월(수분 가득 영양 가득 - 오이) ▲8월(달콤하고 아삭한 - 파인애플) ▲9월(든든한 한 끼 - 고구마) ▲10월(달콤하고 든든한 - 단호박) ▲11월(푸릇푸릇 김장 채소 - 배추) ▲12월(양배추와 순무의 만남 - 콜라비) 로 구성됐다. 특히 식재료의 효능과 구입요령, 보관·손질법, 요리방법 등 실용적인 정보도 담아 더 유용하다. 달력은 강서구 누리집과 ‘강서구보건소영양관리사업’ 카카오톡 채널에서 PDF 파일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파일을 출력해 사용하거나 스마트폰, 컴퓨터 화면에 저장해 온라인 달력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 달력이 구민들에게 매달 건강한 식재료를 쉽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영양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검찰, 이틀째 명태균 소환...尹 공천개입 의혹 조사

    검찰, 이틀째 명태균 소환...尹 공천개입 의혹 조사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8일 핵심 피의자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이틀째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창원지검에서 명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명씨는 창원교도소에 수용 중이다. 검찰은 전날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1시간가량 명씨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도 명씨를 상대로 윤 대통령 부부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당시 윤석열 대선 후보를 돕기 위해 3억 7520만원을 들여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이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명씨는 전날 조사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을 찾아 여론조사 결과 출력물을 전달했느냐는 검사 질문에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명씨 변호인 여태형 변호사는 이날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창원지검 수사팀에서) 1월 11일까지 (명씨에 대해) 11번의 조사가 있었고 여러 정치인에 대해 진술한 바가 있다”며 “기존 조사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차원에서 (전날 명씨가) 진술했다.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하기 위해서 물어봤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한 해석”이라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질의도 없었다고 했다. 검찰은 이날 명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을 7차례 정도 만났으며, 오 시장 측에 13차례 비공표 여론조사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한국연구소에서 부소장으로 일한 강혜경 씨가 명씨 지시를 받아 오 시장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설문안을 짰으며,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강씨 개인 계좌로 여론조사 비용 3300만원을 오 시장 대신 냈다는 게 의혹의 뼈대다. 오 시장은 명씨와의 만남 초기에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인물이라 생각해 끊어냈고,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받은 사실 자체가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명씨를 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명씨는 “내가 얘기하면 우리나라 정치인들을 많이 잡아갈 것”이라며 연일 다수 유력 정치인과의 연관성을 주장하고 있다.
  • 여수시, 관광종합대책반 운영

    여수시, 관광종합대책반 운영

    전남 여수시가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광종합대책반을 운영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관광종합대책반은 관광지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상황반과 관광 불편, 교통, 물가·식품·숙박·위생 등 관광 서비스 체감도가 높은 14개 분야 70여 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관광객 불만족 요소로 손꼽히는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호객 행위 등 불공정 영업행위를 막기 위해 음식·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운영 규정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고 실천 캠페인과 친절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향일암과 오동도 등 교통 혼잡이 잦은 관광지에서는 교통지도를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관광안내소를 통한 교통편과 숙박, 관광지 맞춤 안내로 관광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여수 이미지를 만들겠다”며 “접수된 불편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관광 만족도를 높여 1300만 관광객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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