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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성란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의왕시 정담회에서 상권 활성화부터 교통 정책 등 지역 현안 점검 및 제안

    서성란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의왕시 정담회에서 상권 활성화부터 교통 정책 등 지역 현안 점검 및 제안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으로 17일 의왕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현안 정책 발굴 정담회’에 참석하여 의왕시의 주요 정책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성란 의원은 주로 내손동 갈미상권 활성화, 의왕 도깨비시장 피해 복구, 의왕 프리미엄버스 도입 및 광역버스 노선 확대와 같은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 먼저 갈미상권 활성화에 대해 서 의원은 “상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고질적인 주차 문제와 경관 개선이 상인과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상권 활성화와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이 충분히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다”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서 의원은 “의왕시가 계원예술대학교와 인접한 만큼 내손동 지역은 젊고 세련된 분위기로 변화해야 한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왕시의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폭설로 인해 아케이드가 붕괴된 의왕 도깨비시장의 복구 현황에 대해 “현재 기본적인 복구 작업만 이루어졌을 뿐 그늘막, 소방, 통신 등 안전장치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도깨비시장은 의왕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하루 수천 명이 찾는 중요한 상업 지역”이라며 “경기도와 의왕시가 예산 확보부터 다방면으로 협력하여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서성란 의원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올해부터 운행될 의왕 프리미엄버스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마을버스 및 광역버스 노선 확대에 대한 제안을 했다. 서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의왕시 프리미엄버스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왕시의 매칭 예산 확보 지연으로 사업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의왕시가 조속히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프리미엄버스 도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성남 방향 노선에 한정되지 말고 의왕시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검토하여 권역별 노선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 의원은 의왕시 광역버스와 관련하여 “지난해 경기도 버스정책과와 노선 연장 문제를 논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G3900번 버스가 양재역 정류소에만 정차해 의왕시민과 이용자들로부터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왕시는 경기도 교통국 버스정책과에 추가 정차 정류소를 추가하는 안을 제출한 상태”라며 “소속 상임위원회 위원이자 의왕시 도의원으로서 의왕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정담회를 마치며 서성란 의원은 “앞으로 의왕시가 보다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움직일 때 시민의 삶의 질은 더욱 향상되고 지역 발전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의왕시를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경기도와 의왕시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의왕시의 눈부신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헌신하겠다”라고 밝혔다.
  • 재난 대비 수준 높인 강북구…‘생존형 QR코드’ 첫 도입

    재난 대비 수준 높인 강북구…‘생존형 QR코드’ 첫 도입

    서울 강북구는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민을 보호하고자 서울시 최초로 민방위 시설 비상용품함에 생존형 QR코드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위기 상황 발생 시 구민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피시설 위치와 비상 용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생존형 QR코드는 ‘구 비상대피시설 찾기’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두 가지 종류로 제공된다. 우선 비상대피시설 찾기 QR코드는 대피시설 위치(주소), 공간 규모, 수용인원, 비상용품 사용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QR코드는 비상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동영상과 팸플릿 형식으로 제공한다. 현재 구는 지역 내 78개 민방위 대피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는 47만 91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비상용품함은 114개(일반형 107개, 대형 7개)를 설치해 관리 중이다. 지하철 역사와 대형 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7개 다중이용시설에는 대형 비상용품함도 비치했다. 또한 라디오, 부목, 삼각건, 담요, 비상급수팩 등 10종의 추가 품목과 함께 350㎖ 비상식수 300병을 구비해 놓고 있다. 구는 이달 내로 모든 비상용품함에 생존형 QR코드를 부착할 계획이다. 앞서 이순희 구청장은 지난 7일 송중동 와이스퀘어 지하에 있는 민방위 대피시설을 방문해 구청 재난안전과 직원들과 함께 비상용품함 관리 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이 구청장은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비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법무부는 미등록 외국인 아동 교육권 보장하라”…강력 촉구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법무부는 미등록 외국인 아동 교육권 보장하라”…강력 촉구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불법체류자 자녀에 대해 법무부가 한시적으로 부여한 ‘미등록 이주 아동에 대한 조건부 체류 자격 부여’의 종료(3월 末)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해서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선언했다. 법무부의 한시적 허용이 종료를 앞두고도 후속 조치에 대한 언급이 없자 국내 미등록 아동 약 3000여명이 강제 추방될 위기로 내몰리게 된 것이다. 박 위원장이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미등록 이주 아동은 초등학생 60명,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23명으로 총 98명에 달한다. 박 위원장은 “법무부의 후속 조치가 없다고 해서, 실제 추방으로까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지만, 이런 퇴행적 조치들이 계속될수록 불안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고, 미등록 아동은 더욱 숨어다닐 수밖에 없다”라며 “결국 범죄 노출이나 제대로 된 교육을 제공받지 못해 빈곤한 삶을 이어가야 하는 악순환에 놓이게 된다”라는 것이다. 또한 박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1991년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국이다. 협약에 따라 전 세계의 18세 미만의 아동은 의무교육을 받을 권리를 지니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아이는 대한민국 교육기본법이 명시하는 바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국제협약이 국내법보다 우선시 되기 때문에 종료 조치와 관계없이 법무부가 국제협약을 위반할 수 없다는 해석이다. 박 위원장은 “미등록 이주 아동의 교육권을 보장하자는 것은 이념과 진영논리가 아니라, 적어도 OECD 선진 국가로 불리는 대한민국이 응당 갖춰야 할 ‘국격’, ‘품격’이라며, 법무부는 조속한 조치를 통해 국제협약을 준수하고 모든 인류의 인권을 존중하는 법치행정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복지 도시 서대문구, 돌봄 SOS 서비스 공모 선정…‘웰니스 케어’ 본격 추진

    복지 도시 서대문구, 돌봄 SOS 서비스 공모 선정…‘웰니스 케어’ 본격 추진

    서울 서대문구는 서울시의 ‘2025 자치구 특화 돌봄 SOS 서비스’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구는 시로부터 사업비 지원을 받아 혹서기와 혹한기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웰니스 사계절 돌봄 케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혹서기에는 대체 영양식을 지원하고, 혹한기에는 보일러 및 화기 안전 점검과 운동처방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 신청 후 결정 방식이 아닌, 미리 선정한 대상자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이 보다 빠르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혹서기와 혹한기에 약한 주민에 대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폐업 신고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운영

    은평구, 폐업 신고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운영

    서울 은평구는 자영업자가 사업자 등록과 인허가 관련 폐업 신고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폐업 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폐업 신고 원스톱 서비스는 민원인이 폐업 신고를 위해 구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 처리하던 사항을 구청과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해도 폐업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 등을 지참해 구청 또는 세무서 중 한 곳을 찾아 ‘사업자등록 및 인허가 관련 통합폐업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상 업종은 식품위생·농림축산·문화 체육 등 인허가가 필요한 56개 업종으로 통신판매업, 담배소매업, 식품관련업, 공중위생업 등이 해당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더욱 많은 자영업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폐업 신고를 적극적으로 안내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실 있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손목닥터9988’ 지구 6만 바퀴 걸었다…19일부터 스마트밴드 프로모션

    ‘손목닥터9988’ 지구 6만 바퀴 걸었다…19일부터 스마트밴드 프로모션

    서울시는 이달 19일부터 더 많은 시민이 ‘손목닥터 9988’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손목닥터 포인트로 스마트 밴드 ‘갤럭시 핏3’를 할인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손목닥터9988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2021년 시작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이다. 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가 쌓인다. 이 포인트(1포인트=1원)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5000포인트 이상 보유한 손목닥터 회원이라면 ‘갤럭시 핏3’를 특별할인가인 5만 5000포인트(소비자가 8만 9000원)로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된다. 구매를 희망하는 참여자는 ‘손목닥터9988 앱’에서 갤럭시 핏3 신청 후, 서울페이 앱에서 결제하면 된다. 시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5만 대씩 총 10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보유 포인트가 부족하면 서울페이 상품권을 활용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손목닥터 9988 참여자는 194만명(3월 기준)으로 서울시민 다섯 중 한 명이 이용 중이다.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참여자 누적 걸음 수는 총 3조 4373억보였다. 이는 성인 보폭 기준 약 24억km에 해당한다. 지구 5만 9973바퀴 거리로, 롯데월드타워(555m) 높이의 약 43억배에 맞먹는 규모다. 연령대별 이용 분석 결과, 지난해 70대 이상 참여자들이 특히 높은 걸음 수를 기록했으며 60대 이상 참여자도 꾸준히 높은 걸음 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하루도 빠지지 않고 365일 8000보 이상 걸어 매일 200포인트를 받은 참여자는 1186명으로, 이 중 70세 이상(5000보)은 97명이었다. 참여자 중 가장 많은 포인트를 받은 사람은 총 43만 2780포인트를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걸어서 모은 포인트를 주로 음식점(31.9%), 편의점·마트(22.5%), 약국(8.2%) 등에서 사용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 손목닥터 9988을 걷기뿐 아니라 건강장수센터, 금연클리닉, 당류 저감 등을 아우르는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받으세요”

    마포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받으세요”

    서울 마포구는 이달 14일부터 마포구민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이다. 실물 주민등록증과 같은 법적 효력을 가진다. 모바일 앱을 통해 공공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 신분증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7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방식은 QR코드와 IC주민등록증 두 가지다. QR코드 방식을 통한 발급은 무료다. 주민센터에 비치된 일회용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캔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즉시 발급된다. 단, 스마트폰의 분실 또는 변경 시 주민센터를 방문해 재발급받아야 한다. IC 주민등록증 교체 발급은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 교체 비용 5000원에 IC칩 비용 5000원을 더해 1만원을 내야한다. IC 방식은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에 접촉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생성된다. QR코드 방식과 달리 휴대전화를 변경해도 주민센터 방문 없이 재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산을 위해 17세가 되어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구민에게는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한다. 지난해 12월 세종시를 시작으로 3월 14일부터 서울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전국 발급 시대가 열렸다.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타 지자체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으로 더욱 편리한 신분증 사용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랑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 역대 최고... 44% 달성

    중랑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 역대 최고... 44% 달성

    서울 중랑구 고교의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이 역대 최고치인 44%를 기록했다. 18일 중랑구는 교육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18년 24%였던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을 44%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11개 주요 대학 진학률도 8%에서 10%로 올랐다. 중랑구는 ‘최고의 교육도시 중랑’을 목표로 교육경비와 교육인프라 확충 등 교육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특히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학교 교육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2018년 38억 원이었던 교육경비보조금을 매년 단계적으로 증액하여 올해 140억원까지 늘렸다.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구 재정자립도와 학교 수를 고려하면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다. 이를 바탕으로 중랑구는 초·중·고교와 유치원 등 82개교(원)에 방과후 학습,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 자율학습실 운영, 저소득층 석식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난 5년간 27개교에 35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2021년 서울시 최대 규모의 교육지원센터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만들었다. 3년간 17만명이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찾았다 이외에도 미디어센터(면목, 양원), 청소년문화예술창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과학 중점의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개관하며 내년 2026년 하반기에는 구립 천문과학관을 건립한다. 취학 전 1000권 읽기, 초등 1000권 읽기 사업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평생학습관과 동네배움터를 통해 성인에게도 인문교양, 생활취미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마음껏 배우고 꿈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 공교육 강화, 교육인프라 확충, 평생교육 등 세 가지 교육 목표를 바탕으로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추진…업소 늘리고 지원도 확대

    부산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추진…업소 늘리고 지원도 확대

    부산시는 내수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착한가격압소는 인건비, 재료비 등 상승에도 지속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물가 안정이 이바지하는 업소를 말한다. 시는 구·군과 협력해 지난해까지 690곳이었던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750곳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5억 8000만원이었던 올해는 7억 3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지급 혜택도 물품, 공공요금 지원, 환경 개선 등으로 다양화해 착한가격업소 업주의 만족도를 높이고,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 외에 공공기관 직원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나 시와 구·군, 공공기관 등의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하기로 했다.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에도 착한가격업소의 위치와 서비스 내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행정안전부와 함께 신한카드 등 9개 사와 연계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로 1만원 이상 사용하면 1회당 2000원을 환급해주는 내용이다. 대국민 추천 공모인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착한가격업소 방문 인증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에 관심도를 높이기로 했다. 부산시 외에도 전북도가 414개소인 착한가격업소를 489개소로 확대하고, 업소당 지원금을 8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강원도도 착한가격업소를 지난해보다 100곳 많은 800곳 지정할 계획이며 관련 예산으로 국비를 포함한 22억원을 확보해 업소당 최대 315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물가에 따른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께서 관심을 가지고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도심 속 힐링’ 공간, 대전 보문산에 자연휴양림 조성

    ‘도심 속 힐링’ 공간, 대전 보문산에 자연휴양림 조성

    대전 도심에 자연휴양림이 조성이 본격화된다. 대전시는 18일 보문산에 ‘프르내 자연휴양림’ 부지 조성을 위한 조경·토목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산림청의 자연휴양림 지정 고시를 통해 국유림 사용 허가가 마무리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대전 도심에 있는, 녹지 공간인 보문산 권역을 ‘산림 복지·휴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총 797억여원이 투입되는 프르내 휴양림은 중구 목달동에서 구완동에 이르는 296만㎡(약 90만평) 규모의 산림에 조성될 예정이다. 휴양림에는 태교 숲과 탄생 숲, 유아 숲, 숲 체험원, 산림욕장, 반려인 숲, 산림 경영 숲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숲을 마련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휴양 경험을 제공키로 했다. 자연 체험·보전형 교육·자율적 치유 레포츠 지구 등 6개 테마존을 구성해 방문객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산림 복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생태 자원과 연계해 숙박시설 50실(휴양관 18·연립동 12·숲속의 집 20)과 캠핑장(20면)도 조성된다. 프르내 자연휴양림은 1단계(목달지구)는 2026년 9월, 2단계(구완지구)는 2028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보문산 프로젝트의 랜드마크인 휴양림 조성에 맞춰 산림 복지·휴양 단지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문산 권역은 대전의 귀중한 자산으로, 프르내 휴양림은 일상에서 산림 서비스가 가능한 특별한 공간”이라며 “2028년 보문산은 단순 휴양지가 아닌 대전의 명소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꿀떨어지는 광진… ‘양봉학교’ 학생 모집

    꿀떨어지는 광진… ‘양봉학교’ 학생 모집

    서울 광진구가 도시양봉학교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진구는 환경지표인 꿀벌의 경제적,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농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2016년 이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 달 9일부터 9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부터 2시간동안 계절별 벌 관리법에 대해 이론교육과 실습을 함께 진행한다. 교육은 광장동자투리텃밭에 있는 양봉교육장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5만원이며, 도시양봉 전문강사가 ▲양봉의 기본 원리 ▲벌의 생태와 관리 ▲벌꿀 수확 노하우 ▲여왕벌 관리 등 양봉 기초부터 심화내용까지 체계적으로 쉽게 알려준다. 선착순으로 20명 모집하며 신청자가 20명이 넘으면 공개추첨으로 선정한다. 꿀벌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0곳을 선정해 다음 달 18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씩 총 10번 실시한다. 양봉장 견학, 벌집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양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도시양봉학교를 열고 있다.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하만, CGV와 미래형 AI 영화관 만든다

    삼성전자-하만, CGV와 미래형 AI 영화관 만든다

    삼성전자와 하만이 CGV와 손잡고 미래형 인공지능(AI) 영화관 구축에 나선다. 삼성전자, 하만, CJ CGV는 지난 17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AI 시네마 혁신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GV의 차세대 영화관은 삼성전자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와 하만의 고객·공간 맞춤 음향 설루션을 갖춰 더 큰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시스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공조 기기, 종이 포스터를 대체할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도 적용된다. 상영관 내 환경과 설비·각종 기기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통합 제어된다. 미래형 영화관은 상영관 2개를 선정해 파일럿 운영 후 향후 국내외 CGV 프리미엄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종민 CJ CGV 대표는 “삼성전자와 하만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화관은 고객에게 영화 관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프로’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주공항 반경 9.3㎞이내 드론비행 금지… 지난해 42명 제주 하늘길 막았다

    제주공항 반경 9.3㎞이내 드론비행 금지… 지난해 42명 제주 하늘길 막았다

    제주도가 평화롭고 안전한 하늘길을 열기 위해 불법드론 근절 캠페인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는 제주지방항공청, 제주경찰청,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1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 3층 출발장 앞에서 공항 인근 불법드론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불법드론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항공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항공기 사고의 주요 원인인 불법드론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드론 비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캠페인은 불법드론 방지 스티커 부착 퍼포먼스, 드론 비행 가능 지역 돌림판 퀴즈, 홍보물 배부와 함께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한명희 제주지방항공청장, 김수영 제주경찰청장,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등 4개 기관장들은 불법드론 비행 근절과 항공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서약서에 서명하며 기관 간 협력과 노력을 다짐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드론실증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드론 산업을 육성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불법드론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 지연 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3개 기관과 적극 협력해 공항 인근 불법드론 운영 근절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 제주지방항공청장은 드론 관련 교육 강화와 탐지 장비 구축 투자 확대를, 김 제주경찰청장은 드론 테러 방지와 항공 안전 확보를, 장 제주공항장은 불법 드론 근절 홍보와 항공기 안전 운항 관리를 각각 약속했다. 한편 공항 반경 9.3㎞ 이내 드론비행 금지구역에서 드론을 운영하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해에는 제주공항 인근에서 불법드론을 운영한 42명(내국인 34명, 외국인 8명)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 부산시교육청, 초등 1~3학년 대상 무상 늘봄…늘봄전용학교 3곳 개교

    부산시교육청, 초등 1~3학년 대상 무상 늘봄…늘봄전용학교 3곳 개교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늘봄학교 무상 운영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3학년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정규수업 전·후 학교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보살핌 늘봄’, ‘학습형 늘봄’으로 구성해 통합형 돌봄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늘봄은 운영하는 장소에 따라 학교 내 늘봄, 지역 늘봄, 늘봄 전용학교 등 3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지난해 3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무상운영했으며, 올해는 1~3학년이 희망하는 경우 전원 수용하고 있다. ‘학교 내 늘봄’은 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며, 보살핌 늘봄은 정규수업 전 ‘아침늘봄’, 수업 후 ‘저녁 늘봄’을 운영하면서 오후 8시까지 안전한 보살핌을 제공한다. ‘학습형 늘봄’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의 양육·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10시간은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역 늘봄은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해 늘봄 초과 수요를 해소하는 것이다. 지역 학습형 늘봄은 16개 대학, 13개 지역 기관, 26개 교육청 직속기관과 협력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24시간 긴급보살핌센터 30개소를 운영하면서 긴급하게 보살핌이 필요한 3세~초등 3학년에게 늘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늘봄전용학교는 기존 학교와 분리된 늘봄 운영을 위한 전용 교육시설이다. 정규 수업을 마친 인근 1~3학년 학생들이 이곳으로 이동해 늘봄에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명지늘봄전용학교를 개교했고, 올해는 지난달 남부민·정관·윤산늘봄전용학교를 개교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부산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한 후 만족도가 96%로 나타났다”며 “올해 초등학교 3학년까지 늘봄학교 무상 운영을 확대하고 안착시켜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웃 품앗이, 기부 예우 강화…고향사랑기부금 수확 나서는 지자체들

    이웃 품앗이, 기부 예우 강화…고향사랑기부금 수확 나서는 지자체들

    지난해 879억원이 모이는 등 고향사랑기부금 제도가 활성화되면서 연초부터 각 지자체들이 기부금 확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8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최근 인접 지자체인 울진-영덕 농협(군지부 및 지역농협) 임직원 각 200명이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원을 상호기부했다. 상호기부는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 및 울진 지역농협과 영덕 농협간 교류·협력을 돈독히 하고자 임직원이 각자 10만원씩 기부에 동참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영덕군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최근 열린 ‘영덕대게축제’ 인기 체험행사인 대게 낚시 사전 예약권을 제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강원 강릉시는 기부자 예우를 강화해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에 나선다. 강릉관광진흥협회, 강릉커피협회 등 민간 단체와 협력해 기부자가 방문할 때 관광·문화시설, 상점, 카페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부자에게 지역 소식지를 제공하고,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를 위한 프리미엄 답례품을 개발해 기부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 선진지 벤치마킹을 위해 강원 속초시는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다. 현지 지자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일본 고향 납세제 운용 방식과 답례품 현황, 구민 참여를 통한 기부사업 추진 사례 등을 살폈다.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 기관 선정 및 일정 등을 기획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살기 좋은 영덕군을 만들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 산지직송 직거래 공동구매 앱 ‘과일몽키’ 론칭

    산지직송 직거래 공동구매 앱 ‘과일몽키’ 론칭

    ‘과일몽키’ 앱이 3월 중 론칭된다. ‘과일몽키’ 앱은 회원제에 기반한 폐쇄형 쇼핑몰로 오픈마켓의 중간 유통과정과 유통 수수료가 없으며, 고객에게 제철 과일 공동구매, 79시간 한정 타임어택 공동구매 등 같은 이벤트로 다양한 상품을 소개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에 노출되지 않는 비밀공동구매 방식으로 과일몽키 회원에게만 직매입발송, 제조사직송, 산지직송으로 더욱 신선하고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다. 과일몽키 관계자는 “과일몽키의 3대 판매 원칙과 안심구매 서비스원칙에 따라 좋은 품질의 상품들을 공동구매 플랫폼의 장점을 이용해 합리적인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며, 회원제를 통해 적극적인 고객만족 서비스와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3월 중 앱 출시 예정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 스토어에서 ‘과일몽키’로 검색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밴드,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나이층의 고객들에 다가갈 예정이며, 앱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모바일 첫 가입 시 즉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이 준비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 전시장 사용료 감면·예비 국제회의지구 지정… 울산시, 마이스 산업 활성화 추진

    전시장 사용료 감면·예비 국제회의지구 지정… 울산시, 마이스 산업 활성화 추진

    울산시가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마이스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시·행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이스 산업은 기업 회의, 포상 관광, 국제회의, 전시회·특별행사 유치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시복합 산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공공 행사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전시장 사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했다. 조례에 따라 시는 국가·지자체, 공공기관 행사 때 최대 50%, 지역 생산제품 전시·판매 때 최대 30%의 감면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시는 또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 국제회의지구 지정도 추진한다.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지정되면 회의·전시 인프라 확충과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정부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시는 19일 민간 주최자와 기획사 대표를 대상으로 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 등의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향후 관련 사업체를 상대로 홍보를 확대해 국내외 다양한 행사를 울산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울산이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韓 ‘유럽 최애 여행지’인데…“오지 마라” 바위로 길 막은 주민들, 왜

    韓 ‘유럽 최애 여행지’인데…“오지 마라” 바위로 길 막은 주민들, 왜

    유럽 국가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페인의 한 유명 관광지가 몰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클럽의 메카’, ‘EDM의 성지’ 등으로 잘 알려진 지중해 발레아레스 제도의 이비사 섬 주민 수천명이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에 항의하며 에스 베드라 전망대로 가는 길과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바위로 막았다. 에스 베드라는 이비사 섬 서쪽의 작은 바위섬으로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으로 전망대가 늘 북적거린다. 이 지역에서는 결혼식과 기념식, 사진 촬영, 유명 DJ를 동원한 파티가 일상적으로 열리는데 별다른 제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과도한 교통량과 떠들썩한 파티, 관광객이 남기고 가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관광객이 너무 많아 자기 집을 드나들기도 힘들 지경이라면서 “우리 땅에 대한 침략을 막으려고 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주민은 “당국이 제공한 공간에 차량을 대지 못한 이들은 에스 베드라에서 사진을 찍지 말고 떠난 뒤 다른 날 다시 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오랫동안 섬이 여행업계의 로비에 시달려왔다”면서 “허용돼서는 안 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 당국에서는 티켓을 끊어야 하는 주차장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는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한 주택난과 교통난, 환경 오염 등으로 주민들이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지난해부터 도시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관광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스페인,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유럽 국가”지난 1월 스페인 관광청에 따르면 스페인 관광 산업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 뛰어난 성장을 이루고 있다. 2023년 관광 수익은 1865억 9600만 유로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는 스페인 GDP의 12.8%로, 역대 최고치 수준이다. 2024년 관광 수익은 2000억 유로를 돌파했으며, 이는 전체 GDP의 13.4% 수준으로 예측된다. 관광청은 이러한 성장세에 한국인 관광객의 기여가 높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스페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43만 4372명이다. 이로써 2년 연속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유럽 국가가 됐다. 2위를 차지한 독일과의 격차는 2배 이상으로 컸다. 지난해 한국인 여행객이 스페인에서 지출한 비용은 총 12억 7300만 유로다. 이들은 평균 8일 동안 머물며, 한 사람당 평균 2931유로(한화 약 442만원)를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으로는 카탈루냐, 마드리드, 안달루시아, 발레아루스 제도(마요르카), 갈리시아, 발렌시아 순으로 한국인의 소비가 가장 많았다.
  • 와이즈넛, AI 세미나 ‘2025 WISE Edge’서 AI 에이전트 기술 첫 선

    와이즈넛, AI 세미나 ‘2025 WISE Edge’서 AI 에이전트 기술 첫 선

    LLM 기반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 와이즈넛(096250, 대표이사 강용성)이 지난 18일 글래드 여의도에서 ‘2025 WISE Edg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Empowering human with AI agents’로, AI 에이전트와 인간의 협력을 통해 인간이 가진 본연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와 장정훈 CTO(연구소장), 김분도 공공사업부문장이 연사로 나서 와이즈넛의 AI 사업 전략 및 기술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며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과 함께, 향후 와이즈넛의 AI 에이전트 기술 청사진을 구체화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먼저 강용성 대표가 ‘Empowering Human with AI Agents’를 주제로 포문을 열며, 인간의 노동력이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초효율로 전환되는 시대에 돌입했음을 강조했다. 강용성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각 산업과 업무에 도입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AI는 단순히 똑똑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함께 ‘일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B2B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현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LLM만이 아니라, 도메인 날리지(Domain Knowledge), RAG와 같은 핵심 구성요소들 또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행사에서 와이즈넛이 지난 25년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축적한 도메인 지식과 노하우, RAG 기술력, 그리고 국내 최고 자연어 처리 기술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와이즈넛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강조하며, B2B 맞춤형 AI 에이전트 분야에서도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이어진 발표에서, 장정훈 CTO는 ‘와이즈넛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생성형 AI와 RAG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주제로, AI 에이전트에 적용된 핵심 기술을 상세히 소개하며 그 혁신적인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날 와이즈넛이 공개한 AI 에이전트 플랫폼은 다양한 고객 업무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핵심 기술인 ▲추론(Reasoning)과 ▲핵심 지능(Core Intelligence) ▲그래프 서치(Graph Search)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추론(Reasoning)은 업무 수행 전략을 수립하고, 지식과 맥락을 분석하여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린 후, 이를 에이전트 도구를 활용해 실행하는 과정이다. 핵심 지능(Core Intelligence)은 자체 개발한 WISE LLM과 최신 검색 기반 생성(RAG)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와이즈넛의 RAG 기술은 기존 벡터와 자연어처리 기반 하이브리드 서치 기술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Mixture of Retrieval Models를 적용하고, 여기에 그래프 서치(Graph Search) 기술까지 융합해 더욱 의미 있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이와 함께, 장 CTO는 기업의 레거시 시스템과 조직의 특성 및 문화, 조직도, 내부 규정 등에서 데이터 간의 관계를 자동으로 지식화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링까지 구현하는 와이즈 하이퍼그래프(WISE Hypergraph) 기술을 통해 B2B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와이즈넛은 자체 개발한 ‘WISE LLM 70B’ 모델과 딥시크(Deepseek)의 Distillation R1 70B 모델을 비교한 자체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여 정밀성, 포괄성, 독해 능력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증명한 바 있다. 특히, 독해 능력 부문에서는 약 20% 높은 성능 우위를 보이며, 복잡한 고객 환경에서도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기술적 강점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산업별 생성형 AI 도입 전략 및 사례 발표는 김분도 공공사업부문장이 맡았다. 현재 산업분야에서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와이즈넛이 그간 구축한 ▲한국도로공사 ▲고용노동부 ▲한전KPS ▲NIPA 과제 등 생성형AI 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더 나아가 해당 자리에서 와이즈넛이 구현하고 있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최초 공개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가시적인 활용사례를 선보였다. 강용성 대표는 “오늘 올해 상반기 중 신규 출시를 앞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공개한 것은, AI 에이전트가 가져올 실질적 혁신을 와이즈넛만의 이야기로 먼저 보여드리고자 함이었다”라며 “지난 25년간 그랬듯, 와이즈넛이 선보일 AI 에이전트로의 새로운 여정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적자 공연’하던 김장훈, 공연 취소…“혼란한 시국에 문화 죽어”

    ‘적자 공연’하던 김장훈, 공연 취소…“혼란한 시국에 문화 죽어”

    ‘적자 공연’을 하면서도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가수 김장훈이 오는 29일 전남 순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취소했다. 티켓 판매가 부진한 탓에 기획사가 입게 될 피해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장훈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는 29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예정됐던 ‘2025 김장훈 원맨쇼-순천’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공연 취소의 이유는 (티켓) 판매 부진”이라면서 티켓 예매율이 10%를 간신히 넘긴 탓에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아무리 판매가 부진해도 관객과의 약속인데 지켜져야 하지 않겠냐는 비판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면서도 “기획사의 손실 보전 차원에서 당연히 개런티도 안 받고 밴드와 스태프들의 개런티도 주려 했는데, 공연을 진행했을 경우 지방 기획사의 피해가 너무 커서 기획사 측에서 취소 제안을 해 왔다”고 말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직후 당시 순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취소한 바 있다. 김장훈은 “작금의 혼란한 시국 때문에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문화가 죽었다”면서 “예전에 시절이 안 좋았을 때도 이런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지난해 (취소된) 순천 공연도 계엄이라는 시국 사태가 터져 티켓 예매가 완전히 끊겼는데도 70% 정도는 판매됐다”고 부연했다. “기획사들, 시국에 어려워…보상도 못 받아”김장훈은 “기획사들이 정말 어렵다. 팬데믹으로 3년을 고생하고 줄폐업했는데 다시 이런 시국으로 또 어려워지고 어디서 보상을 해주지도 않는다”면서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곳이 문화계”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음 같아서는 모든 손실을 내가 보전하고 50분이든 100분이든 최선을 다해 공연을 할까 생각했는데, 서울 공연도 적자가 예상되는데 순천까지 껴안기에는 아직 능력이 안 된다”고 털어놓았다. 김장훈은 순천 관객들을 향해 “언젠가 시절이 좋아지면 반드시 가도록 하겠다. 혹은 사업이 잘 돼서 돈을 많이 벌면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책임지고 공연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장 좋은 건 내가 예전처럼 공연에 대한 신뢰도가 쌓여서 시절과 상관없이 잘 되는 것”이라면서 “시국이 이래도 잘 되는 공연은 잘 된다. 내가 부족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핑계에도 불구하고 가수가 공연을 포기한다는 건 욕 먹어 마땅하다”면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사업해서 반드시 순천에 최고의 공연으로 찾아 뵙겠다”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티켓 가격을 낮게 책정해 적자 공연을 하면서도 거액을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장훈은 지난해 10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공연에서 적자 본 것을 나눔으로 채우면 행복하다”면서 “공연은 낭만이다. 적자 공연을 하면서 거액을 기부하는 것은 그냥 좋아서다”라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이 누적 200억원이 넘는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그거밖에 못 했나, 그렇게 벌었는데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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