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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서 미쉐린 2스타 디저트를? VIP 서비스 공들이는 백화점

    백화점서 미쉐린 2스타 디저트를? VIP 서비스 공들이는 백화점

    경기 불황 속에서도 백화점 우수고객(VIP)이 매출을 지탱해주는 1등 공신으로 거듭나자 백화점 업계도 VIP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VIP를 대상으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미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7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VIP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트리니티 라운지(강남·센텀시티·대구·대전점)와 어퍼하우스 라운지(강남점)에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인 ‘알렌’의 서현민 셰프가 만든 디저트를 제공한다. 어퍼하우스는 블랙다이아몬드(연간 구매금액 1억 2000만원) 이상이, 트리니티 라운지는 트리니티 등급(연간 구매금액 최상위 999명)에 한정된 전용 라운지이다. 제공되는 디저트는 ▲그릭 요거트로 만든 아이스 파르페 위에 금귤로 만든 잼을 올린 ‘금귤 네쥬’와 구운 크림치즈, ▲초코무스로 만든 케이크 위에 살짝 얼린 초콜릿을 얹은 ‘투 인원 치즈 쇼콜라’다. 금귤은 당도가 가장 높은 시기인 늦겨울부터 이른 봄 사이 수확한 상품만을 엄선했고, 초콜릿도 벨기에 현지 원료를 공수해 만드는 등 최고급 식자재와 원료만 고집한 게 특징이다. 신세계가 VIP 서비스를 강화하는 건 VIP의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VIP 매출 비중이 2020년 30.9%에서 지난해 45.3%로 1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신세계 강남점이 연간 거래액 3조원을 조기에 달성하며 매출 1위 점포에 등극한 데에도 VIP의 힘이 컸단게 신세계 측 설명이다. 경쟁사들도 추세는 비슷하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서울 중구 본점의 퍼스널 쇼핑 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올해부터 최상위 등급인 에비뉴엘 블랙 등급 고객에겐 기념일 기프트로 고객 이름을 새긴 샴페인을 제공하는 혜택을 추가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4월 싱가포르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와 상호 VIP 고객 방문시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의했다. 현대백화점 VIP 등급이 표시되는 앱 화면을 여권과 함께 마리나 베이 샌즈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퍼스널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스카이파크 전망대와 삼판 라이드(실내 운하에서 운행하는 전통 나룻배) 등 이용권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태국 시암피왓그룹, 일본 한큐백화점과도 VIP 서비스 제휴를 체결해 VIP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제휴처를 늘린 바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유통업체와 VIP 서비스 협력에 적극적인 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상대적으로 VIP를 중심으로 하는 ‘하이엔드 소비’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경북 포항시, 한동대에 AI 연구 생태계 조성…“AI 특화 도시 도약”

    경북 포항시, 한동대에 AI 연구 생태계 조성…“AI 특화 도시 도약”

    경북 포항에 인공지능(AI) 기반 창업·연구 생태계가 조성됐다. 28일 포항시는 한동대에 지역 AI 중심 창업과 연구혁신을 이끌 ‘제네시스랩’과 ‘포항 AI 이노베이션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랩은 AI 스타트업에 특화된 창업·연구·문화 융복합 공간이다. 청년 창업자와 연구자들이 혁신 실험과 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실증 장비와 오픈형 창업 공간, 지역 산업 연계 기능을 갖춘 AI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항 AI 이노베이션센터는 AI 기술 상용화 촉진, 신산업 창출, 인재 양성, 국비 확보, AI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 등 AI 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는 엔비디아 NVL72 GPU 등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갖출 예정인 ‘포항 AI 가속기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AI 실증, 오픈소스 배포, 기업 자원 제공 등 실질적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AI 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포항 AI 가속기센터는 올해부터 150억원 규모의 고성능 GPU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으로, AI 특화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한동대와 각 기관을 중심으로 AI 시대를 선도할 청년 창업과 연구혁신 허브를 구축하게 될 될 것”이라며 “포항시는 AI를 미래 주력 산업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AI 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 ‘제자와 성관계’ 女교사 재혼 후 ‘시험관 시술’ 거절당한 이유는?

    ‘제자와 성관계’ 女교사 재혼 후 ‘시험관 시술’ 거절당한 이유는?

    영국에서 10여년 전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교단에서 물러난 여교사가 최근 아동 도서를 출간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출신 전직 교사 에피 스프렁(40)은 지난 2012년 17세였던 학생과 성관계를 맺어 유죄 판결을 받아 교사 자격을 박탈당했으며, 남편과도 이혼했다. 이후 그는 성범죄자 명단에 올라 사회적 낙인과 함께 직업적·사회적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10여년이 흐른 지금, 스프렁은 과거의 잘못을 숨기지 않고 자신의 두 자녀에게 솔직히 이야기하는 동시에,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부모들이 자녀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 그림책 ‘Here, With You’를 펴냈다. 그의 그림책은 부모가 과거의 실수를 자녀에게 털어놓으며 이해와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과정을 다룬다. 책 속 주인공인 어미 곰은 어린 새끼 곰에게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변화를 약속한다. 스프렁은 “범죄 기록이 있는 부모들은 자신이 겪는 수치심과 사회적 편견 때문에 자녀와 대화를 피하는 경향이 크다. 그럴수록 아이들은 더 큰 혼란과 상처를 받기 마련”이라면서 “책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6년 전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재혼한 뒤 딸을 갖기 위해 처음으로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도했을 때, 자신의 과거 때문에 병원으로부터 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딸 친구의 생일 파티에도 초대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스프렁은 ‘넥스트챕터 스코틀랜드’(Next Chapter Scotland, NCS)라는 자선단체를 세워 범죄 전력자들의 사회 복귀와 재범 방지를 지원하고 있다. 이 단체는 취업 상담, 심리 상담, 가족 관계 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 낙인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그는 “과거의 실수로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불공평하다. 누구에게나 변화할 기회가 필요하다”면서 “사회가 이들을 다시 받아들이고 도울 때 범죄 재발률도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프렁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범죄 낙인과 맞서 싸우면서도 한편으로는 회복과 용서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그는 “과거의 실수가 인생의 끝이 아니며, 진심 어린 반성과 노력으로 충분히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활동은 영국 내 여러 복지 단체, 특히 ‘Families Outside’와 긴밀히 협력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Families Outside’는 범죄 기록을 가진 부모와 그 가족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으로, 스프렁의 그림책과 자선단체 모두 가족 단위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프렁은 앞으로도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하고,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과 소통하며 사회적 편견을 줄이기 위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우리 모두가 실수를 하지만, 그것이 우리를 정의할 수는 없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회복의 길을 걷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 꿀벌에게도 안전한 거주지를… 현대엔지니어링, ‘기프트하우스 플랜비’ 캠페인

    꿀벌에게도 안전한 거주지를… 현대엔지니어링, ‘기프트하우스 플랜비’ 캠페인

    ‘세계 벌의 날’ 맞아 북서울꿈의숲에 1호 ‘꿀벌 서식지’ 개장관리업무는 경계선지능인에게 맡겨… 채용연계 기회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세계 벌의 날’(5월 20일)을 맞아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꿀벌 서식지’ 개장식을 진행하고,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기프트하우스 플랜비(Plan Bee)’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프트하우스 플랜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거취약계층에게 모듈러 공법으로 건축한 안전한 거주지를 제공해 온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확장한 프로젝트다.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서식지를 잃어가는 꿀벌에 새로운 거주지를 제공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개장식 행사에는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 국장, 오희영 저스피스재단 대표, 박진 어반비즈서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과 저스피스재단, 어반비즈서울 3사는 꿀벌 서식지 조성, 도시양봉 사업관리, 체험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캠페인을 통해 향후 3년간 서울시 관내에 꿀벌 서식지 3개소를 개장할 계획이다. 꿀벌 서식지 내에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다양한 종류의 밀원식물을 식재한 ‘꿀벌정원’과 ‘도시양봉장’이 조성된다. 방문객을 위한 환경교육 및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꿀벌 서식지 관리업무는 경계선지능인에게 맡긴다.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한 경계선지능인을 대상으로 꿀벌 서식지 환경관리와 꿀 수확 등 도시양봉 사업에 대한 업무를 교육할 예정이다. 이들 중 직업훈련 성과가 우수한 인원에게는 도시양봉 사업을 진행하는 어반비즈서울에 채용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사람뿐 아니라 다양한 생명에게도 안전한 거주지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이웃과 다양한 생명의 안전한 거주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강동구, 6월부터 반려식물 클리닉 운영

    서울 강동구는 오는 6월부터 파믹스센터에서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반려식물 클리닉에서는 식물 맞춤형 치료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구는 파믹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공동주택단지 등을 찾아가 반려식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도 함께 운영한다. 반려식물 클리닉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단위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개 화분까지 진료받을 수 있고, 이용료는 무료이다.
  • UNIST, 385억 기상청 연구과제 수주… ‘AI로 기상위험 대처’

    UNIST, 385억 기상청 연구과제 수주… ‘AI로 기상위험 대처’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인공지능(AI)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기상 관측 연구에 나섰다. UNIST는 기상청 주관의 385억원 규모 대형 연구과제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이 목표다. 연구책임자는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이명인, 차동현, 임정호 교수다. 이들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3개 분야에 걸쳐 기후위기 대처 연구를 선도한다. 이명인 교수는 141억원 규모의 ‘기후위기 대응 국가기후예측 시스템 개발’ 사업을 맡았다. 이 교수는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맞춘 기후예측시스템을 구축한다. 1개월에서 10년까지의 기후 예측 정보를 독자 생산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차동현 교수는 동일한 사업에서 수요자 맞춤형 기후정보 서비스 체계 개발을 담당한다. 연구비는 121억원에 이른다. 이는 국가기후시스템에서 산출된 기후정보를 인공지능(AI) 기반 상세화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와 해상도를 개선, 다양한 수요자 요구에 맞춰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정호 교수는 123억원 규모의 ‘기상위성융합 활용기술 개발 사업’을 이끈다. 이 연구는 천리안위성 5호의 고해상도 데이터를 활용해 기상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AI 기법을 통해 위험 기상 탐지와 예측 기술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UNIST는 이번 대형 연구사업 수주 성과로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기상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후위기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강서구 1인 가구 범죄 걱정 뚝… 범죄 예방장비 지원

    강서구 1인 가구 범죄 걱정 뚝… 범죄 예방장비 지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폐쇄회로(CC)TV, 스마트초인종, 외벽 침입감지장치 등 범죄 예방 안심장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범죄 피해율은 5.4%로 전체 가구 피해율(3.7%)보다 높다. 특히 강서구는 최근 10년간 1인 가구 증가율이 125.9%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안전 취약계층인 1인 가구와 스토킹 범죄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심장비를 지원한다. 이는 주거침입 및 스토킹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1인 가구 ▲다가구·다세대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 ▲스토킹 범죄피해자며, 대상별로 맞춤형 방범용품이 제공된다. 1인 가구에는 ‘안심홈세트’가 지원된다. 내부 침입을 감지하는 ‘가정용 CCTV’, 외부 방문자를 촬영하는 ‘스마트초인종’ 중 한 가지가 제공되며, 외부에서 내부 손잡이를 열 수 없게 하는 ‘현관문 안전장치’도 함께 지원된다. 주거지 형태 및 층수 그리고 보호시설에서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 여부 등을 감안해 우선 순위가 결정된다. 주거안전 취약가구에는 ‘외벽 침입감지장치’가 지원된다. 이 장비는 가스배관 등을 통한 외부 침입 시 움직임을 센서로 감지해 경고음을 작동시킨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를 제외한 전·월세 보증금 2억 5000만 원 이하 다가구·다세대주택 중 10가구다. 스토킹 범죄피해자에게는 피해 재발을 방지하고 실질적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안심장비 4종 세트가 지원된다.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초인종 외에도 위급 시 구조 요청 음성을 인식하는 ‘음성인식 무선비상벨’이 포함되어, 피해자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인 가구와 주거안전 취약가구는 오는 6월 20일까지 부서 방문 또는 이메일(insun1110@gangseo.seoul.kr)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스토킹 범죄피해자는 강서경찰서에서 추천한 28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진교훈 구청장은 “안심장비 지원사업이 구민들의 범죄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생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 트럼프, 보고 있나…중국이 이 갈고 만든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근접샷’ 최초 공개 [포착]

    (영상) 트럼프, 보고 있나…중국이 이 갈고 만든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근접샷’ 최초 공개 [포착]

    중국의 차세대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선명한 동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J-3000은 중국산 Y-20B 수송기를 사용하는 신형 공중조기경보통제기로, 기존 KJ-2000의 적재량보다 16t을 더 실을 수 있어 대형 레이더나 전자장비 등을 충분히 탑재할 수 있다. 향후 성능을 개량할 수 있는 여유 공간도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360도 범위의 감시가 가능한 회전식 AESA(능동전자주사식배열) 레이더가 탑재돼 탐지거리와 표적 추적 능력 역시 KJ-2000보다 향상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 군용 항공 연구원이 운영하는 엑스 계정에는 확인되지 않은 비행장에 서 있는 KJ-3000의 모습이 공개됐다. 동체 전방에는 일련번호가 선명하게 보인다. 현재까지 완성된 KJ-3000은 영상 속 동체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KJ-3000의 모습은 부분적으로 가려져 있으나, 후방 동체 상단에 대형 원형 레이더돔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KJ-3000은 조종석 위에 공중급유를 위한 장비가 설치돼 있고, 전방 동체 상단에는 안테나들이 배열돼 있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국산화에 사활을 건 중국앞서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도입을 추진했다. 애초 해외에서 구매하려 했지만, 미국 등 일부 서방 국가의 반대에 부딪혀 국내 개발로 선회했다. 이전 버전인 KJ-2000은 러시아산 IL-76 수송기를 썼지만, KJ-3000은 중국산 Y-20B 수송기를 사용한다. 연비도 향상되어 비행시간도 늘어났다. 플랫폼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수입 의존도가 낮아져 생산 효율도 높아졌다. 레이더의 탐지거리도 KJ-2000의 약 480㎞보다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군이 PL-15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을 사용하면서 공중 타격 범위가 넓어졌기 때문에, 탐지거리 향상은 중국 공군의 타격력을 증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KJ-2000은 러시아의 공급망에 묶여 있기 때문에 유지 보수와 지원이 간단하지 않으며, 항공기가 오래될수록 이런 문제는 더 심각해질 수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염두에 두면, 잠재적으로 훨씬 성능이 좋은 KJ-3000을 도입하는 것은 중국 공군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KJ-3000이 일단 실전에서 운용되기 시작하면 업그레이드가 더욱 쉬워질 것이며, 무엇보다 수출 가능성이 커진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KJ-3000의 잠재적 구입처는 인도와 국경 분쟁 중인 파키스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KJ-3000은 더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며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특히 지형 및 기타 요인으로 인해 레이더가 ‘볼 수 없는’ 저고도 항공기와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미국도 중국의 신형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성능이 향상됐다는 점을 인정했다. 최근 발표된 미 국방부 보고서에는 “중국의 최첨단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생산 및 인도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KJ-2000과 자국산 Y-8·9 수송기에 탑재한 KJ-200 등이 있으며, 이 항공기들은 중국 공군이 다양한 조건에서 더 먼 거리에 있는 위협을 탐지·추적하고, 조준하는 능력을 강화한다”고 분석했다. 더워존은 “KJ-3000은 레이더 외에도 다른 정보와 감시, 정찰 기능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에 대한 중국군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KJ-3000은 인도·태평양 전역의 장거리 작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서울시, 첨단·창조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유치 나선다

    서울시, 첨단·창조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유치 나선다

    서울시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해외인재·국내기업 상시매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글로벌 인재와 기업 간 연결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https://seoultalenthub.com)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첨단산업(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핀테크)와 창조산업(웹툰, 게임, 영화, 미디어, 확장현실)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집중적으로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온라인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사업 참여를 신청하고 채용공고를 게시할 수 있다. 글로벌 인재는 이력서 등록, 입사지원, 면접 관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3월 22일부터 상시매칭을 모집한 결과 26개 기업에서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그중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의료기기 제조, 전문 서비스업 등 7개 기업에서 10건의 채용공고를 등록해 서버 개발, 연구개발 관리, 해외영업, 기업 재무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모집 중이다. 아울러 시는 유치된 인재가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울글로벌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정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자 체류 자격 설계, 주거·노무·금융 분야 전문가의 1대1 상담,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교육, 심리 상담과 커뮤니티 지원 등이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이 단순한 인재 유입지를 넘어, 글로벌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웨딩사진 원본 22만원, 생화 꽃장식 225만원…“축의금 5만원은 욕먹어요”

    웨딩사진 원본 22만원, 생화 꽃장식 225만원…“축의금 5만원은 욕먹어요”

    예비부부들이 결혼식을 할 때 식장 대관과 식대, 웨딩사진 촬영, 드레스 대여 등에 평균 2000만원 가량을 지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생화 꽃장식’, ‘웨딩사진 원본 구매’ 등 결혼식 한 번에 온갖 추가 비용이 부과돼 결혼 비용의 부담을 키웠다. 하객 1인당 식대는 5만원을 넘어섰다. 서울 강남에서는 결혼 서비스 비용이 3400만원을 뛰어넘는데 이는 초혼 신혼부부 연소득의 절반에 가까운 액수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4월 전국 각지의 결혼식장 370곳 및 결혼준비 대행업체 152곳을 대상으로 결혼식장과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의 계약 금액, 선택품목 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기준 예비부부들이 결혼서비스 총 계약 금액은 전국 평균 210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3409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을 제외한 서울은 2815만원이었다. 제일 낮은 곳은 경상도(1209만원)였다. 서울 강남의 결혼서비스 계약 금액은 2023년 기준 초혼 신혼부부의 평균 연소득(7265만원)의 46.9%에 달하는 수준이다. 강남서 결혼하면 부부 연소득 절반 가까이 써야구체적으로 결혼식장 계약 중간가격은 1555만원이었으며 서울 강남(3130만원)이 최고가를, 부산(815만원)이 최저가였다. 조사 대상 결혼식장 모두 ‘성수기’가 있다고 응답했는데 10월과 6월, 4월, 11월 등이 성수기로 꼽혔다. 성수기의 계약 금액은 중간가격 기준 1620만원으로 비수기(1170만원)에 비해 450만원 높았다. 구체적으로 대관료의 중간 가격은 300만원이었으며 서울 강남에서는 700만원에 달했다. 결혼식장 계약 금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식대로, 1인당 식대의 중간가격은 5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에서는 8만 5000원에 달하기도 했다. ‘스드메 패키지’의 중간 가격은 290만원으로, 전라도(345만원)가 가장 높았다. 스튜디오 사진의 경우 20페이지의 앨범 및 20라운드 액자 기준으로 중간가격이 135만원이었다. 드레스의 경우 본식용 1벌과 스튜디오 촬영용 3벌의 중간 가격은 155만원이었으며, 메이크업(본식 및 스튜디오 촬영) 중간 가격은 76만원이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추가될 수 있는 선택품목은 총 58종에 달했다. 가령 결혼식장에 생화 꽃장식을 할 경우 225만원을 추가 지불해야 하며, 스튜디오 촬영을 한 뒤 사진 원본 파일을 구매할 경우 22만원을 내야 했다. 드레스의 경우 아무도 입지 않은 새 드레스를 입는 ‘퍼스트 웨어’에 200만원, 오전 예식을 위해 새벽 및 이른 아침에 메이크업을 하는 ‘얼리 스타트’에 최대 20만원이 책정됐다. 새 드레스 입는데 200만원아침에 메이크업 받으려면 추가금 내야정부가 ‘스드메’ 등 결혼서비스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조사 대상 결혼서비스 업체의 36.4%만 가격을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이 가격 공개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는 ‘표준화 어려움’(56.6%)을 들었으며, 이어 ‘경쟁사 노출 우려’(28.6%)를 꼽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장래에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세대가 원하는 지역의 상품 가격대를 참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별 결혼서비스 가격을 매월 조사하고 격월 단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GH-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체결

    GH-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체결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28일 ‘건설 디지털 전환(DX) 활성화 기회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GH 사업지구 내에서 건설정보모델링(BIM)과 확장현실(XR)을 결합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테스트베드(시험공간)를 제공하고, 건설 현장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스마트 기술의 실증 및 현장 적용을 지원해,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이날 협약식은 BIM과 XR 기술을 활용한 가상공간에서도 진행됐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과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확장현실로 구현된 하남 교산지구 신설 교량의 가상 현장에서 악수하고 협약을 체결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GH는 현재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의 테스트베드 및 실증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국내 건설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파트너십은 GH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건설 현장에 첨단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GH는 스마트 건설기술 생태계를 이끄는‘퍼스트 무버(1st mover)’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 별빛내린천 ‘터널분수’ 개장식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 별빛내린천 ‘터널분수’ 개장식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26일 관악구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터널분수 개장식’에 참석했다. 별빛내린천 터널분수는 관악구가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조성한 수경시설로, 길이 20m, 폭 17.5m 규모의 터널형 구조에 다양한 물줄기 연출과 조명을 더해 도심 속 야경 명소이자 여름철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유 의원은 “주민들께 시원한 휴식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라며 아울러 “앞으로도 관악구가 자연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신원시장 상인회장, 지역 주민 100여명이 함께 자리하여 분수의 본격적인 가동을 기념했으며, 행사 현장에서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물줄기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수경시설 조성은 생활밀착형 도시경관 사업의 하나로, 지역 주민의 일상 속 쉼표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림역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유 의원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은 공간의 품격에서 비롯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도시공간 개선과 문화·휴식 인프라 확충에 힘쓰며, 보다 살기 좋은 관악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형편 어려운 학생에게 도움되길”…5000만원 건넨 익명의 기부자

    “형편 어려운 학생에게 도움되길”…5000만원 건넨 익명의 기부자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 되길 바래요.”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본관을 찾은 93세 할머니는 대뜸 현금다발을 꺼내 직원에게 건넸다. 신문지로 정성스럽게 감싸져 있었던 현금은 모두 5000만원.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할머니는 배낭에 직접 현금다발을 담아 학교를 방문했다고 한다. 할머니는 경희대 직원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자녀와 상의했을 때 대학에 기부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이렇게 오게 됐다”며 “나는 많이 배우지 못했지만, 학생들이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더 많은 금액을 모아서 오고 싶었지만, 나이가 있어서 지금까지라도 모아둔 금액을 전달하려 한다”고 직원들에게 말했다. 할머니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며 사진 촬영은 물론 이름 공개도 거부했다고 한다. 또 경희대 측에서 제공하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품과 식사 등도 모두 사양했다. 할머니는 경희대 측에 “기부금이 정당하게 쓰였으면 한다”는 요청만 했다고 한다. 경희대 관계자는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해당 기부금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정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천공항공사, 2년 연속 트립닷컴 ‘베스트 글로벌 파트너’

    인천공항공사, 2년 연속 트립닷컴 ‘베스트 글로벌 파트너’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는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트립닷컴그룹 주관 ‘인비전 2025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베스트 글로벌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상을 받았다. 트립닷컴은 글로벌 4대 온라인 여행사(OTA)로 중국 OTA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한 중국 1위 기업이다. 항공권, 숙박, 기차, 렌터카, 투어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상은 트립닷컴의 전체 글로벌 파트너 회사 중에서 협력관계, 영향력 및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 중 공항부문 수상자는 공사가 유일하다. 공사는 ▲트립닷컴과의 업무협약 기반 중국 여객 대상 공동홍보 강화 ▲지난해 4단계 건설 완공 및 인프라 기준 세계 3대 공항 도약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해 9월 트립닷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 중국노선 이용객 확대 및 인천공항의 중국 현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사는 올해도 협력사업은 물론 인천공항과 인근 복합리조트 및 인천지역 관광과 연계한 ‘인천공항 환승투어 프로그램’ 협력 홍보 등을 통해 중화권 직항수요 및 환승객 수요를 집중유치할 계획이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중국 여객의 변화된 여행패턴을 반영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중화권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후 7개월에 말 시작”…2세 아이, 역대 최연소 멘사 회원 됐다 [핫이슈]

    “생후 7개월에 말 시작”…2세 아이, 역대 최연소 멘사 회원 됐다 [핫이슈]

    영국의 만 2세 아이가 역대 최연소 멘사 회원이 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영국에 사는 요셉 해리스-버틸이 불과 만 2세 182일의 나이로 멘사의 역대 최연소 회원이 됐다. 이 아이는 역대 최연소 멘사 회원이라는 기네스 세계 기록도 썼다”고 보도했다. 요셉의 어머니에 따르면, 아이는 생후 5주 만에 ‘뒤집기’를 하고, 생후 7개월에 처음으로 말을 시작했다. 만 1세가 넘은 후부터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 내어 읽을 수 있게 됐다. 만 2세가 넘는 시점부터는 5개 언어로 숫자 1부터 10까지 셀 수 있게 되었고, 현재는 100 이상의 숫자를 여러 나라의 언어로 말할 수 있다. 현재 요셉은 모스 부호를 배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기율표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언어와 수학 문제에도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런던대학교 명예 선임강사인 요셉의 어머니와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 선임 강사인 아버지 데이비드는 아들의 재능을 확인한 뒤 멘사에 연락했다. 멘사는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뒤 요셉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멘사 가입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전체 인구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IQ를 보유했는지다. 일반적으로 상위 2%에 해당하는 IQ는 132~148로 알려져 있으나 요셉의 IQ 테스트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요셉의 어머니는 기네스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영재 아이들에게 모든 것이 매우 쉽다고 생각하는 건 오해”라며 “모든 사람에게는 평생 적절한 자극과 이해가 필요하며, 유능한 천재조차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멘사가 아이에게 뛰어난 지성이 계속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 줄 것이라 믿는다” 요셉은 역대 최연소 멘사 회원의 기록을 경신해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 이전 기록은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아이슬라 맥냅으로, 생후 2년 195일(만 2세 195일)만에 멘사에 가입했다. 전 세계 멘사 회원 수는 약 14만 5000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100개국 이상에서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 ‘전국 수제 맥주를 한자리서 맛본다’···오산시, ‘제12회 야맥축제’ 개최

    ‘전국 수제 맥주를 한자리서 맛본다’···오산시, ‘제12회 야맥축제’ 개최

    경기 오산시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제12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두와 함께하는 With~ 야맥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브루어리와 지역 상인, 참가자, 공연팀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야맥축제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3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져 펼쳐진다. 올해는 그동안 행사구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거리까지 무대를 확장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축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꾸미는 대형 설치물과 거리 예술 요소가 더해진 ‘참여형 공간’으로 변신한다. 상가 별 스탬프 투어, 로컬 소상공인 홍보존 등 상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지역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형 축제로 펼쳐진다. 현충일(6월 6일)에는 국군장병·경찰·소방관 대상 감사 이벤트가 마련된다. 신분 인증 시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행사장 곳곳에 소형 태극기를 걸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경건한 분위기를 반영해 조용한 곡 위주로 선곡됐다. 오산시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해 야맥 굿즈는 기존 유리잔에서 텀블러로 바꿔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행사장 내 분리수거 존를 운영한다. 리뉴얼된 야맥 로고 역시 젊은 감성에 맞춘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젊고 활기찬 오산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축제”라며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살리고, 오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크레버스, ‘AI EXPO KOREA 2025’ 참가 성료… AI 기반 에듀테크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 입증

    크레버스, ‘AI EXPO KOREA 2025’ 참가 성료… AI 기반 에듀테크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 입증

    AI 기반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에듀테크 기업, 크레버스(CREVERSE)는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 ‘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해 자사의 AI 교육 기술 역량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AI EXPO KOREA’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산업 전문 전시회로, 18개국 322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4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크레버스는 대표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이번 전시에 참가하여, 자체 개발한 AI 영어 자동 평가 시스템 ‘허밍버드(Hummingbird)’를 중심으로 자사의 기술력과 미래 비즈니스 비전을 소개했다. ‘허밍버드’는 학생의 에세이 글쓰기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글의 구조, 내용, 문체 등을 평가하고, 학습자 맞춤형 피드백을 즉각 제공하는 에듀테크 솔루션으로, 학생이 작성한 글을 자동으로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마치 개인 튜터가 실시간으로 글의 논리적 구조와 문법적 오류를 점검해주는 것과 같은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크레버스 전시 부스에는 총 천여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방문하여 다양한 현장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엑스포 이후에는 AI 인프라, 품질 인증, 특허 평가, 과학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사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허밍버드’의 기술 신뢰성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또한, 해외 영어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문의 및 AI 음성기술과의 융합 가능성 탐색을 위한 관계사들과의 후속 협력 논의를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비즈니스 확장도 전개 중이다. 한편, 이번 행사 참여를 주도한 크레버스의 AI 기술 개발 전담 조직인 네스토 본부(Nesto CV Division)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수집한 다양한 현장 피드백을 향후 ‘허밍버드’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AI 기술 기반의 교육 혁신을 주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계 1위’ 안세영, 중국 가오팡제 꺾으며 싱가포르 오픈 출발

    ‘세계 1위’ 안세영, 중국 가오팡제 꺾으며 싱가포르 오픈 출발

    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가오팡제(14위·중국)를 가볍게 제압하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안세영은 2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가오팡제를 2-0(21-16 21-14)으로 이겼다. 16강전 상대는 싱가포르의 여지아민(11위)이다. 안세영이 여지아민을 꺾고 8강에 오르면 중국의 맞수 천위페이(5위)와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세영은 2023, 2024년 이 대회 우승에 이어 3연패에 도전한다. 아울러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에 이어 올 시즌 출전 대회 전관왕도 목표로 한다. 안세영은 국가 대항 단체전인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단식 5경기를 모두 2-0으로 이겼다. 안세영과 함께 여자단식에 출전한 김가은(27·삼성생명)도 인도의 락시타 람라지를 2-0(21-14 21-8)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는 대만의 류쾅헝-양포한을 2-0(21-15 21-11)으로 이겼고,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도 인도의 심란 싱히-카비프리야 셀밤을 2-0(21-4 21-9)으로 누르고 각각 16강에 진줄했다.
  • 무안군, 거동 불편 유권자 교통 편의 지원

    무안군, 거동 불편 유권자 교통 편의 지원

    전남 무안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무안군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유권자들의 원활한 투표 참여를 돕기 위해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했다. 대중교통이 부족하거나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고령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지원하며 공직선거법 제6조 2항에 따라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용이 필요한 선거권자가 사전 신청을 하면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한 차량으로 거주지에서 (사전)투표소까지 왕복 교통이 제공되며 차량별 1인씩 활동 보조인도 배치해 유권자의 참정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용 신청은 오는 6월 3일까지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061-453-1390), 무안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61-454-8828)로 하면 된다. 또 본 투표일인 6월 3일에는 투표소까지의 거리가 멀거나 대중교통 수단이 없고 운행 횟수가 하루 6회 이하인 교통 불편 지역의 유권자들에게도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편의 제공 대상 지역과 자세한 운행 시간은 무안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이광진 자치행정과장은 “교통이 불편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편의 제공과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벌써 5개국어 가능” 남다른 2살, 천재 인증…최연소 ‘멘사 회원’ 됐다

    “벌써 5개국어 가능” 남다른 2살, 천재 인증…최연소 ‘멘사 회원’ 됐다

    2세 남아가 높은 지능지수(IQ)를 인정받아 천재들의 모임인 ‘멘사’(Mensa)의 최연소 회원이 됐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23일(현지시간) 영국 출생의 조셉 해리스-버틸(3)을 최연소 남성 멘사 회원으로 인증했다. 2021년 11월 23일 출생인 그는 생후 2년 182일 만에 멘사에 공식 가입했다. 멘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재 모임으로, 회원이 되려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IQ 테스트에서 일반 인구의 ‘상위 2%’ 이내에 드는 지적 능력을 검증받아야 한다. 조셉의 부모에 따르면 조셉은 “태어날 때부터 또래보다 발달이 빠른 아이”였다. 어머니 로즈는 “조셉이 남다른 아이라는 건 금세 알 수 있었다”며 “생후 5주에 뒤집기를 시작했고 7개월에는 말을 트기 시작했다. 1년 9개월 무렵에는 책 한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큰 소리로 읽었다”고 말했다. 조셉의 특출함은 클수록 더 눈에 띄었다. 그는 두 살이 조금 지난 시점에 10분 동안 유창하게 책을 읽거나 5개 국어로 10까지 세는가 하면, 100을 훨씬 넘는 수를 앞뒤로 자유자재로 셀 수 있었다고 한다. 조셉은 새로운 언어 배우기, 수학 문제 풀기, 요리하기, 종이비행기 접어 날리기, 장난감 놀이 등 다양한 활동에 흥미를 갖는 아이다. 로즈는 “조셉은 현재 모스 부호를 배우고 있고, 그리스 문자를 알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기율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조셉의 관심사는 매우 폭넓고 다양하며 항상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하고 도전을 즐긴다”고 전했다. 조셉은 또래 친구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셉의 부모는 그가 친구들에게 친절하고 온화하며, 친구들을 껴안거나 장난감을 나누어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부모는 “아직 자신이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똑똑하다는 사실을 완전히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조셉의 부모는 학계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다. 아버지 데이비드는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어머니 로즈는 같은 대학교의 명예부교수다. 이들은 조셉이 또래보다 일찍 독서를 시작하며 뛰어난 재능을 보이자 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멘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로즈는 “온라인으로 더 많은 지원 방안을 찾아보던 중 멘사에서 뛰어난 아이들을 위한 자료와 회원 자격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성과가 조셉이 커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매우 드문 영예이고, 그 공은 전적으로 조셉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셉은 매우 다정하고 사랑이 많으며, 자신감과 호기심이 넘치는 아이다. 무엇보다 놀라울 정도로 끈기가 강하다”며 “아주 빠른 학습자여서 학교에 가면 잘할 것이고, 어떤 진로를 선택하든 멀리 나아갈 것이라고 부모로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셉은 최연소 여성 멘사 회원인 미국 출신 이슬라 맥냅보다도 어린 나이에 멘사에 가입했다. 2022년 멘사 회원이 된 맥냅의 당시 나이는 생후 2년 195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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