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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매디슨 스퀘어가든 무대 다시 선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25)가 미국서 첫 공연을 펼친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또 한차례 공연을 펼친다.6월 미국 애틀랜타, 뉴욕, 샌프란시스코,LA를 도는 ‘월드투어’ 콘서트 일정 중 하나다. 월드투어 주관사인 ‘스타M’은 “6월 미국 공연 일정이 확정됐다.”며 “6월9일 캐나다 토론토 더 몰슨 앰피시어터 공연 이후 미국으로 넘어가 6월15일 애틀랜타 필립 아레나,23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27일 샌프란시스코 카우 팰리스,30일 LA 스테이플 센터를 돌며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어 “하와이 공연은 아직 논의 중”이라며 “매디슨 스퀘어가든 공연은 지난해 2월 비가 섰을 때보다 큰 큐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는 지난해 2월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단독공연을 열었다. 이어 12월15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 10개국을 도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비는 이달 말(날짜 미정) 중국 팔만체육관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도쿄돔에 오른 뒤 6월2∼3일 태국 임팩트 아레나로 무대를 옮긴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가수 비 태국공연 연기 현지 정국 불안 6월로

    가수 비(본명 정지훈·25)의 월드투어 태국 공연이 현지 정국 불안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비는 당초 2월 3,4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레인스 커밍(Rain’s Coming)-06/07 레인 월드 투어 인 방콕’ 공연을 계획했으나, 현지 정세 불안으로 발목이 잡혔다. 비의 월드투어 주관사인 스타엠은 10일 “새해 방콕에서 조직적인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태국 현지 공연 주최사와 연기를 논의 중이다.”라며 “6월로 연기를 고려하고 있으나, 몇 월이 될 지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스타엠은 “이미 티켓이 대부분 팔려나간 상태지만, 관객과 비, 스태프의 안전을 아무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공연 티켓 구매자가 향후 연기된 공연을 관람토록 하거나, 환불을 해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는 10일 자신의 모습이 담긴 대한항공의 월드투어 홍보 항공기를 타고 12∼14일 열릴 공연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연합뉴스
  • 해외 영화제 한국영화에 잇단 러브콜

    박찬욱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제공 CJ엔터테인먼트, 제작 모호필름)가 내년 2월8∼18일 독일에서 열리는 제57회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박 감독과 주연배우인 임수정, 정지훈은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고 황금곰상을 노리게 됐다. 박 감독은 2001년 ‘공동경비구역 JSA’에 이어 두번째로 이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조범진 감독의 ‘아치와 씨팍’(투자배급 스튜디오2.0, 제작 J-Team)도 내년 1월24일∼2월4일 열리는 제36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이 영화제는 새로운 감독과 작품들을 세계 영화제에 소개하는 한편 필름시장 역할도 하는 굴지의 비경쟁영화제다. 한국은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과 박찬옥 감독의 ‘질투는 나의 힘’이 각각 97년과 2002년 최고상인 타이거상을 받은 바 있다. 애니메이션이 로테르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말 국내 개봉 당시 기발한 상상력으로 주목받았던 ‘아치와 씨팍’은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와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캐나다 판타지아 영화제에도 초청받았다.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불친절한 ‘싸이보그’씨 개봉 3주만에 간판 내려

    불친절한 ‘싸이보그’씨 개봉 3주만에 간판 내려

    “이게 실험영화야, 상업영화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3주 만에 막을 내린다. 국내 최고 인기감독인 박찬욱과 세계적인 가수로 발돋움하고 있는 정지훈(가수 비), 상큼한 여배우 임수정. 스타들이 함께 만든 작품인 만큼 2006년에 언론과 영화팬들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았던 것은 당연했다. 또 영화팬들은 ‘10대가 빠져들 수 있는 주제와 코드가 가득하다.’는 박 감독의 말에 가벼운 로맨틱 코믹물이지만 감독의 독특한 시각이 양념처럼 묻어 있는 영화를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의외였다. 지난 7일 개봉이래 21일까지 80만명도 관람하지 않았다. 영화팬들이 외면했던 이유는 간단했다. 아무리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지만 ‘재미가 없다, 이해하기가 난해하다.’는 평이 많았다. 평가도 극과 극이었다.10점 아니면 ‘0’점이다. 상업영화치곤 너무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작품이란 점을 말해 준다. 또한 이전의 영화에서 보여줬던 박 감독의 친절함도 적었다. 너무 감독 위주의 시각이 반영돼 거부감을 갖게 만든 것이 사실이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21일부터 새 영화가 7편가량 개봉하게 돼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이번 주로 대부분 극장에서 막을 내리게 될 것 같다.”며 관객도 80만명 선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비는 亞여인 기절시키는 스타”

    영국 통신사 로이터가 월드스타 비(정지훈·24)의 스크린 데뷔와 월드투어 소식을 전하며 “서울에서 싱가포르까지 여인들을 기절시키는 한국의 팝스타”라고 소개했다. 로이터는 14일 ‘로봇 러버로 데뷔한 한국의 팝스타 레인’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아시아를 태풍 속으로 몰아넣은 비의 노래와 춤은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그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면서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통해 스크린에도 데뷔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주연 임수정·정지훈 인터뷰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주연 임수정·정지훈 인터뷰

    ‘상처 입은 사람을 이해하려면 상처 입은 사람이 돼봐야 한다.’ 월터 휘트먼의 시에 나오는 말이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 대한 감상평을 한 줄로 쓰자면 이러하지 않을까. 감상평은 무겁지만 걱정은 금물. 박찬욱 감독이 ‘복수 끝 사랑 시작’을 표방하며 만든 이 영화는 엉뚱한 상상력이 난무하는 작품이다. 장르는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암울하게 여겨지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다소 ‘맛이 간’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지만, 밝은 색감에 눈이 부시고 웃음이 연신 터져나온다. 감독은 ‘단추 풀고 만든 소품’이라고 했지만 가벼이 볼 영화는 아니다. 왜냐고? 바로 박찬욱·임수정·정지훈(가수 비)의 조합만으로도 그 무게감이 어느 대작 못지않기 때문이다. 내용은 이렇다. 자신을 싸이보그라고 믿는 차영군(임수정)이 ‘신세계 정신병원’에 들어온다. 충전을 한다며 도시락에 건전지를 잔뜩 넣고 다니고 밥 먹기를 거부하는 그녀. 동료 환자 박일순(정지훈)은 이런 영군에게 호기심이 발동한다. 그는 엄마에게 버림받은 상처로 ‘앤티 소셜’, 즉 사회부적응자라는 진단을 받은 전직 전기기술자. 약한 존재감에 시달리는 그는 가면 뒤에 얼굴을 숨기고 다니며 남의 특징이나 장점을 훔치는 용한 재주를 가졌다. 그리고 영군의 환상 실현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능력을 총동원한다. 사랑은 공감, 타인에 대한 완벽한 이해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너무나도 멀쩡하게 가르쳐준다. ●나는 이 장면이 좋더라 지훈 보일러 신이다. 일순이 영군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 ‘라이스 메가트론’이라는 기계를 지어내 그걸 영군의 몸 속에 삽입해주는 척하는 장면. 일순이 “상체를 벗어주세요.”라면서 부끄러워하다가 앙상한 영군의 등짝을 보자 울컥하고…. 아기자기한 슬픔이 잘 표현돼 있다. 수정 영군이 밥을 한 숟갈 떠먹은 뒤 뱃속에 있는 ‘라이스 메가트론’이 반응하는 장면에서 상자 속 엄마의 사진을 쳐다보는 일순의 눈빛.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소중한 물건을 쓰는 일순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줘 뭉클하다. ●이 영화가 내게 준 것 지훈 힘을 뺀 연기.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은 연기. 예전에 했던 것을 보면 부끄럽다. 중학교 졸업사진을 보는 느낌이다. 지금도 내 작품(드라마)을 DVD로 계속 보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영화에서 내 연기는 담백하다.3∼4년 뒤에 다시 봐도 괜찮을 것 같다. 수정 나를 비우고 있는 그대로, 상황에 따라 본능적으로 연기를 할 수 있었다. 백지상태에서 출발했다고나 할까. 할머니 말투·행동은 사실 그리 어렵지 않았다. 고민했던 것은 자판기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진실로 봐줄 건가 고민했다. 결론은 내가 거짓 없이 연기하면 관객들도 의심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할머니 연기를 할 때 틀니를 끼니 수다스러워지더라(웃음). ●나를 힘들게 한 것 지훈 내가 힘은 센데 민첩한 운동은 젬병이다(최고의 댄스가수 입에서 나온 믿지 못할 고백에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 두 달 동안 탁구를 배웠는데 정말 힘들었다. 이틀에 한번 꼴로 연습했다. 요들송은 꺾기가 장난이 아니더라. 밥먹다가도 목욕하다가도 ‘요들레이∼’를 입에 달고 살았다. 진짜 열심히 했고 반응이 좋아서 보람 있다. 촬영 기간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특별히 꼽을 게 없다. 굳이 말하자면 의상?(영화 내내 상·하의가 붙은 점프수트 옷차림). 통풍이 안돼 덥기도 하고 화장실 가는 것도 불편했고…. 한가지 더 있다면. 임수정씨에게 따귀를 3대 연속 맞는 장면으로 손이 어찌나 맵던지, 정말 와∼(웃음). 수정 (허공을 응시하며 골몰히 생각하는데 정지훈이 끼어든다.“굶는 게 제일 힘들었겠죠.”) 영군이 왜소해지는 것을 확연히 드러내기 위해 한 5㎏정도 뺐다. 무리하게 다이어트한 것은 아니고 촬영을 진행하면서 식사량을 조금씩 줄여나갔다. 식이요법에 맞춰 했기 때문에 별 무리는 없었다. ●가수로서 연기를 하는 것은 지훈 연기는 나에겐 탈출구다. 노래도 질릴 때가 있다. 무대를 벗어난 또다른 나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 처음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모두 말렸다. 지금이야 가수들의 겸업이 대세지만 당시에는 임창정·김민종 형밖에 없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잘 돼서 그런지 즐겁기만 하다.(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느냐는 질문에)디자인이다. 내 이름을 걸고 브랜드도 론칭하고, 그런 사업을 해보고 싶다. 언젠가는 노래도, 연기도 그만할 때가 오지 않겠나. ●‘강추´하고 싶은 관객은 수정 12세 관람가다. 누구나 다 봐도 좋지만 여성들이 보면 더 좋아하지 않을까. 여성들의 판타지를 100% 충족시켜 주는 영화다. 물론 나이 지긋하신 어른들에게도 좋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우리 영화를 보면서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 보심이 어떠실는지. 지훈 휴일날 전 세대가 손잡고 보러 오면 흐뭇하겠다. 요즘 가족이 함께 보기에 어두운 영화, 민망한 영화가 많은데 우리 영화는 밝다. 보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 영화다.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사진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 다케시즈 감독 기타노 다케시 주연 기타노 다케시 이 영화는 독설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는 기타노 다케시가 12년간 기획하고 감독·주연을 겸한 영화. 수많은 다케시가 등장, 분열된 자아를 보여준다. ■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감독 박찬욱 주연 임수정·정지훈 이 영화는 “내가 평생 AS 해준다.”정신병원이라고는 믿기 힘든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웃기고도 슬픈 사랑 이야기. 사랑할 때 이들은 너무도 멀쩡하다. 감독 래리 찰스 주연 샤차 바론 코헨 이 영화는 카자흐스탄 시골 출신의 방송국 리포터 보랏의 엽기적인 미국 유람기. 실제와 허구가 중첩된 ‘모다큐멘터리’ 형식이다. ■ 크리스마스 악몽 3D 감독 헨리 셀릭 주연 대니 엘프만·크리스 서랜던 이 영화는 미국에서 13년 전에 개봉했던 팀 버튼 감독의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이 3D로 돌아왔다. 줄거리와 목소리 연기 등은 원작 그대로. 감독 모리 준이치 주연 구보즈카 요스케·고유키 이 영화는 세탁소에서 일하는 순수 청년 ‘테루’의 눈을 통해 일상에 찌든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영화. ■ 저스트 프렌드 감독 로저 컴블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에이미 스마트 이 영화는 10년 전 짝사랑하던 여자친구로부터 거부당했던 폭탄.‘킹카’로 거듭난 뒤 우연히 들른 고향에서 다시 그녀를 향해 작업을 시작한다.
  • 결혼하고픈 연예인 1위 비·전지현

    결혼하고픈 연예인 1위 비·전지현

    결혼 적령기의 미혼 남녀들이 가장 결혼하고 싶어하는 연예인은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와 배우 전지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좋은만남 선우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미혼회원 437명(남성 217명, 여성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회원들은 프러포즈 상대로 전지현(13.4%)에 이어 김태희(6.0%), 이효리(5.5%), 송혜교(5.1%), 손예진(4.6%), 성유리·수애(이상 3.7%), 한예슬(3.2%), 김하늘(2.8%)을 꼽았다. 여성 회원들은 비가 10.5%로 가장 많고 장동건(9.5%), 송일국(8.2%), 조인성(7.7%), 유재석(6.8%), 현빈(6.4%), 소지섭(3.6%), 감우성(3.2%), 이서진(2.3%)의 순이었다. 비와 전지현을 선택한 이유로 근육질 몸매와 귀여운 얼굴, 섹시한 몸매와 예쁜 얼굴을 각각 들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연말 로맨틱 코미디에 빠진다

    화려한 전구들이 거리를 밝히며 연애하고 싶도록 만드는 겨울에는 ‘로맨틱 코미디’가 구미에 딱 맞다. 올해는 국산과 할리우드산이 다양하게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국산 로맨틱 코미디가 제맛이다 오는 7일 두 로맨틱 코미디가 격돌한다. 정통 로맨틱 코미디인 ‘Mr. 로빈 꼬시기’(김상우 감독)와 일종의 로맨틱 코미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박찬욱 감독)다. 미남배우 다니엘 헤니와 섹시스타 엄정화를 내세운 ‘Mr. 로빈…’은 외국계 회사를 배경으로 한 설정답게 고급스러운 웃음을 선사한다. 멋진 상사와 당찬 여성의 밀고 당기는 사랑싸움이 딱 로맨스 소설 같다.‘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톱스타 비(정지훈)와 귀여운 임수정의 만남이 관심을 끈다.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자신이 사이보그라고 믿는 소녀와 안티소셜(비사교적) 증세를 보이는 남자가 만들어내는 사랑 이야기다. 14일 개봉하는 ‘미녀는 괴로워’(김용화 감독)도 역시 말랑말랑한 로맨틱 코미디. 전신 성형으로 미녀가 된 여성의 성공기에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진지한 코드를 살짝 추가했다.●2006년판 ‘러브 액추얼리’ 할리우드산 로맨틱 코미디 3편도 속속 개봉한다.‘저스트 프렌드’(7일 개봉)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넘어가는 청춘남녀를 코믹하게 그렸다.10년전 최악의 뚱보가 최절정의 미남으로 변신해 첫사랑을 찾으려는 소동이 눈물겹다.14일 선보이는 ‘로맨틱 홀리데이’는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환상을 터치한다. 업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연애 능력은 찾아보기 힘든 두 여성이 크리스마스 휴가동안 집을 바꿔 생활하면서 사랑을 찾게 되는 이야기. 카메론 디아즈, 주드 로 등을 만나는 것으로도 눈길을 모은다.‘사랑해도 참을 수 없는 101가지’(22일)는 남녀 관계의 완성이 사랑일까, 우정일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연인의 갈등과 이별, 다시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담담하게 담겨 있다. 매튜 쿠퍼 감독이 실제 경험을 톡톡 튀는 대사와 코믹한 상황으로 장식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가수 비 대주주 회사 이중계약 혐의 피소

    가수 비(본명 정지훈·24)가 대주주로 있는 휴양콘도업체 ㈜하얀세상이 이중계약 혐의로 피소됐다.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시나비전은 10일 “하얀세상이 2월16일 본사와 공동사업을 하기로 계약했음에도 6월28일 ㈜세종로봇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참여한 것은 이중계약”이라면서 “10일 오후 하얀세상 대표 등 주요 임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얀세상측은 “2월16일 시나비전과 투자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실사 후 정식 계약하기로 했으나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고, 시나비전은 4월7일 내용증명을 보내와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 추진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면서 “실명을 거론해 손해를 입힌 것에 대해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 [사회플러스] 서세원씨 주택 가수 비가 낙찰받아

    연예인 서세원·서정희씨 부부가 소유했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단독주택이 법원 경매에서 낙찰됐다. 낙찰자는 가수 겸 탤런트인 정지훈(비)씨다. 법원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은 16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경매 6계에서 서씨 부부가 소유했던 강남구 삼성동 67의 22 단독주택이 감정가의 105%인 31억 7004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주택은 연예인 유호정씨가 서정희씨에게 8억원을 빌려주면서 근저당을 설정한 뒤 돈을 갚지 않자 지난해 9월 경매에 부쳤다. 가수 겸 탤런트 정지훈(비)씨가 단독 응찰해 주인이 됐다.
  • 美 ABC 가수 ‘비’ 다큐 만든다

    미국의 3대 공중파 방송 중 하나인 ABC 방송이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방영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한류의 미국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파티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비는 8일 오전(현지시간)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ABC 방송의 루디 배드나 PD로부터 다큐멘터리를 만들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배드나 PD는 “미국인들의 관심이 점차 아시아 쪽으로 쏠리고 있다.”면서 “아시아의 코드가 ‘레인(Rain·비)인 만큼 레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는 것. 배드나 PD는 특히 “아시아에서 비의 영향력이 얼마나 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미국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내가 (미 주요 방송사 가운데)처음으로 비와 함께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비는 이날 저녁 맨해튼 60가의 `재즈 앳 링컨 센터´에서 시상식을 겸해 열린 `타임 100인 파티´에 아버지 정기춘씨와 함께 참석,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레드카펫을 밟았다.뉴욕 연합뉴스
  • 비·미셸 위 타임誌 ‘인물 100人’에

    가수 비(본명 정지훈·24), 프로골퍼 미셸 위, 김짐용 하버드대 교수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하는 ‘200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타임 100)’에 선정됐다. 비는 5월 8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타임 100’ 파티에 공식 초청받았다. 타임은 30일 오전(현지시간) ‘타임 100’ 명단을 발표했으며 비는 한국의 연기자 겸 가수이자 아시아의 스타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비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30일 “타임으로부터 ‘타임 100’ 파티 공식 초청장을 받았으며 참석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촬영 중인 비는 이 소식을 전해듣고 “정말 가슴이 벅차 오른다. 그간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온 방식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뉴욕 공연 때 아시아 문화가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한층 구체화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 방콕도 비에 젖어…

    한류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25일 방콕 인근 무앙 통 타니의 ‘임팩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한국 가수로는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2만여 객석을 가득 채운 이날 비의 공연에는 한국, 일본, 타이완과 홍콩 등에서 여성 팬클럽 회원들이 대거 몰려 눈길을 끌었다.방콕 연합뉴스
  • ‘찰떡궁합’ 드라마작가·배우

    바야흐로 브라운관도 페르소나 시대다. 분신을 일컫는 페르소나란 영화에 먼저 등장했다.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영화에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자주 등장하는 것이나, 국내로 치면 김기덕 감독의 초기작에 조재현이 줄기차게 나왔던 것을 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안방극장에서는 그 양상이 조금 다르다. 영화에서 감독의 페르소나가 넘쳤다면, 드라마는 작가의 분신이 많다. 그만큼 드라마 성패가 작가에 좌우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노희경 작가는 배종옥과 찰떡궁합을 과시한다. 다음달 1일 KBS 2TV 수목드라마 ‘황금사과’ 후속으로 시작하는 ‘굿바이 솔로’에서 다시 만났다.‘거짓말’(98) ‘바보 같은 사랑’(2000),‘꽃보다 아름다워’(2004)에 이어 벌써 네 번째다. 언젠가 노 작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배종옥을 자주 기용하는 이유를 “나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재룡과 나문희 등 노 작가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연기자까지 더하면 소위 사단을 형성하게 된다.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인생이여 고마워요’를 집필하고 있는 박은령 작가는 ‘앞집 여자’(2003)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호정을 다시 발탁했다. 남자 주인공 김유석도 ‘두 번째 프러포즈’(2004)에서 박 작가와 만난 적이 있다. 지난해 문영남 작가가 집필한 ‘장밋빛 인생’에서 최진실 못지않게 열연을 펼치며 인기를 끌었던 손현주는 문 작가와 이미 수차례 호흡을 맞춘 사례였다. 게다가 올해 문 작가가 준비하고 있는 주말극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손현주는 “문 작가의 작품이라면 어떤 작품이든 출연하겠다는 신뢰와 존경을 갖고 있다.”고 했다고 한다. 이병훈 PD와 콤비를 이룬 김영현 작가의 사극에는 임현식이 감초처럼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인정옥 작가의 출세작 ‘네 멋대로 해라’(2002)와 ‘아일랜드’(2004)에는 이나영이 연달아 주연을 맡으며 신뢰 관계를 이뤘고, 이경희 작가도 ‘상두야 학교 가자’(2003)와 ‘이 죽일 놈의 사랑’(2005)에서 정지훈(비)을 기용했다. 신인급 배우를 주연으로 발탁, 스타로 키우는 점으로 유명한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는 한혜숙 등 중견 연기자가 고정적으로 출연한다. 페르소나의 원조는 김수현 작가이다. 장장 30년에 걸친 김 작가의 붓길에는 윤여정, 정애리, 이승연, 이유리 등 시대 별로 짝짓기가 대물림이 되고 있어, 김수현 사단을 이뤘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마니아층을 형성케 하는 효과가 있다. 어느 작가 작품에는 어떤 배우가 나오고, 퀄리티가 적어도 어느 수준 이상을 유지한다는 믿음을 준다. 반면 같은 작가와 같은 연기자의 만남이 잦다보면 시청자 입장에서는 드라마가 겹쳐 보이는 불편함도 생기기 마련이다. 작가 입장에서는 장단점이 반반씩 있다고 한다. 한 드라마 작가는 “한 번 호흡을 맞췄던 배우는 어느 부분 표현이 뛰어나고 부족한지 알게 된다.”면서 “잘 아는 배우를 캐스팅해서 작품에 들어가면 편하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역할을 더 잘 해낼 수 있는 다른 배우에 대한 가능성을 닫아버리게 된다.”면서 “잘 맞으니까 캐스팅하는 것이지만 또 다른 좋은 배우 발굴에 대한 모험을 하지 않는 것은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비’ 특색 살려야 美서 성공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시어터는 미국 대중 음악 뮤지션들도 서보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다. 그 곳에서 가수 비(정지훈)가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지난 2∼3일(현지시간) 두 차례 열었다.1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수백명의 보도진이 몰렸다. 올 가을쯤 미국에서 첫 싱글 음반을 발매할 계획인 비가 아시아를 뛰어 넘어 상업 대중문화의 중심지 미국에서 성공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탈아시아 교두보 마련하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의 3집 음반은 지난해 아시아 시장에서 92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하반기 ‘레이니 데이’ 아시아 투어는 13만명의 해외 관객을 동원했다. 비의 뉴욕 공연은 아시아에서만 맴돌던 한류를 미국 시장으로 옮기는 시금석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한류의 최종 기착지는 구미 시장”이라면서 “비가 미국 진출에 성공한다면 일본 음반 유통사를 통한 보아와는 달리 박진영, 즉 우리 손으로 미국 땅에 깃발을 꽂은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비의 상품성을 검증한 미국과 일본 유력 음반사 관계자들이 비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현지 음반 관계자들과 관객이 평가한 비의 장점은 유연하면서도 강한 댄스, 팝시장에서 유행하는 트렌디한 음악, 섹시한 근육질 몸매, 꽤 좋은 영어 발음 등이다. 아티스트적인 면모가 부족하다는 것은 보완해야 할 점으로 언급됐다.●현지 언론은 한계 지적도 앞서 비에 대해 대서특필했던 뉴욕타임스(NYT)는 공연 이후 비의 성공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NYT는 4일(현지시간) 공연 비평을 통해 “가수 비가 훌륭한 댄서이며 상당한 가수”라고 평가하면서도 “미국 내 여러 유명 가수를 흉내냈을 뿐 특색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이클 잭슨과 같은 카리스마도, 어셔와 같은 성적 매력도, 팀버레이크의 빠른 팝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NYT는 또 모방만으로는 빠르게 변하는 미국 음악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며, 이것이 비가 미국에서 성공하는 데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팝음악 비평가 짐 파버는 3일 타블로이드판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 인터넷판에서 “스타일을 강인하게 만들고 스콧 스토치 같은 유명 힙합 프로듀서를 고용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짐 파버는 “미국에서 음반을 내지 않은 비는 이번 공연을 통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을 고정 팬으로 가졌음을 입증했고, 김치 이래 한국산 중 가장 인기가 있다.”고 평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드라마OST 물로 보지마!

    인기가수 신승훈과 옥주현의 노래가 오랜만에 흘러나온다. 어디에서? 그들이 새로 낸 독집앨범이 아니다. 드라마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서다. 지상파TV의 드라마 경쟁이 가열되면서 드라마 배경음악을 담은 OST 경쟁도 뜨겁다. 기존에는 드라마가 뜬 뒤 OST가 뒤늦게 관심을 받는 경우가 많았으나,OST 수준이 높아지면서 드라마가 알려지기도 전에 OST가 먼저 인기를 끄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최고 인기를 누리는 가수들이 OST 작업에 대거 참여하면서 ‘별들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가수 옥주현은 최근 발매된 SBS 금요드라마 ‘그 여자’ OST에서 발라드곡 ‘MY LOVE’와 ‘미안해요’ 등 2곡을 불러 인기를 끌고 있다. 이인우 음악감독은 “옥주현의 음색이 슬픈 발라드에 어울린다고 생각해 데모테이프를 전달했는데 흔쾌히 2곡이나 참여했다.”고 말했다. 신승훈도 8일부터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천국의 나무’ OST에서 서정적인 발라드 ‘어떡하죠’를 들려준다. 신승훈은 지난해 비(정지훈)가 주연을 맡은 KBS ‘이 죽일 놈의 사랑’ OST에도 참여했다. 최근 주인공 에릭(문정혁)의 부상으로 방송이 연기된 MBC ‘늑대’ OST에는 나윤권·먼데이키즈·부활의 보컬리스트 정동하 등 실력파 가수들이 참여, 드라마 시작 전부터 입소문을 탔으며 최근 인기도를 감안해 예정대로 출시됐다. SBS ‘마이걸’ OST에는 연우와 조관우 등이 참여, 각종 인기차트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으며 MBC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는 트로트 퀸 장윤정이 부른 메인 테마곡 ‘몰라몰라’와 이재은의 ‘쨔샤’가 드라마의 흥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J와 하울, 심태윤 등이 참여한 MBC ‘궁’ OST와 이안·S.JIN 등의 노래가 수록된 KBS ‘황금사과’ OST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SBS 인기 주말드라마 ‘하늘이시여’ OST에는 그리스 국민가수 나나무스쿠리가 처음으로 부른 한국드라마 삽입곡 ‘울게 하소서’가 담겨 있으며, 가창력 있는 리아의 ‘너의 가슴을 아프게’도 애절하게 울린다. 방송사 관계자는 “OST가 드라마 인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OST의 고급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가수 비 美 데뷔무대 성황리에 마쳐

    가수 비 美 데뷔무대 성황리에 마쳐

    가수 비(24·본명 정지훈)가 퍼프 대디의 축하 속에 2일 첫 미국 단독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비는 이날 오후 8시30분(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이란 제목으로 콘서트를 열었다.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8개 도시에서 15만장 이상 입장권이 팔린 비의 글로벌 콘서트를 미국까지 연장한 것이다. 미국 콘서트의 입장권은 60∼150달러에 판매됐으며,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아시아 가수로는 첫 단독공연을 펼쳤다. 공연장을 꽉 채운 5500여명의 관객은 70%가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출신의 아시안계 미국인들이었다. 비가 세번째 곡 ‘악수’를 부른 뒤 무대에 오른 그의 프로듀서이자 ‘사부’인 박진영은 친한 동료인 퍼프 대디를 소개하며 미국 공연을 축하했다. 힙합가수 퍼프 대디는 2001년 이름을 피 대디라고 바꿨으며, 한때 제니퍼 로페즈와 사귀기도 했던 미 연예계의 거물 인사다. 이 자리에서 퍼프 대디는 “아시아 최고 가수인 비의 미국 진출을 환영하며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 소유의 힙합 캐주얼 브랜드인 ‘션 존’의 첫 아시아 모델을 비로 결정했다는 소식도 밝혔다. 퍼프 대디의 무대 등장은 그의 신곡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박진영과의 친분으로 이뤄졌다. 박진영은 “퍼프 대디의 곡을 만드는 것은 2004년 메이스,2005년 윌 스미스의 곡 작업 참여에 이은 것이며 향후 이뤄질 수많은 작업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깜짝 손님’으로 미국 아이돌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조조(JOJO)가 무대에 올랐다. 관객들은 비가 “아이 러브 유”라고 외치자 “아이 러브 유 투”라고 화답하며 그의 역동적인 춤동작에 빠져들었다. 미국인 케리 번팅(29)은 “춤이 너무 환상적이었다.”면서 “비는 대단한 엔터테이너이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현장에는 AP통신, 뉴욕타임스 등 100여명 기자들이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음악방송 MTV는 이날 공연에 이어 3일 열리는 맨해튼 스튜디오에서의 두번째 공연도 미 전역에 방송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NYT, 새달 뉴욕공연 앞둔 ‘비’ 대서특필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29일(현지시간) “아시아 최고의 팝스타가 미국에 온다.”며 맨해튼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을 앞둔 가수 비(본명 정지훈)를 자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문화 및 레저면 머리기사로 비의 와이드 스토리를 게재,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나 어셔로 불리는 비가 벽을 무너뜨리고 문화적 다리를 구축해 미국에서 성공하는 아시아의 첫 팝스타가 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비는 통역을 통한 인터뷰에서 “아시아인이 그곳에서 해내는 것을 보고 싶다. 그래서 영어와 문화를 공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를 ‘한국의 팝스타이자 아시아의 연인’이라고 표현한 이 신문은 “밤낮으로 영어 개인교사가 회화를 가르치며 비를 따라다닌다.”면서 “비는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슈퍼스타”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는 그러면서 비가 가수 박진영씨의 기획사에 발굴되자마자 당시 가난속에서 깊은 병을 앓고 있던 어머니를 치료해 달라고 요청했고, 큰 수술을 받은 그의 어머니는 “쓸 돈이 있으면 나에게 쓰지 말고 비에게 쓰라.”며 아들을 걱정했으나 결국 비가 데뷔하는 것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뜬 가슴 아픈 사연도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뉴욕의 한인사회에도 비가 온다는 말이 매우 빠르게 번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동양문화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는 “어릴 때부터 마이클 잭슨의 동작을 흉내내며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의 공연을 꿈꿔왔다.”면서 “그곳에서 공연하는 것은 굉장한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는 덧붙였다. 뉴욕 연합뉴스
  • [사회플러스] 비 ‘라디오 괴담’ 관련 god멤버 조사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오규진)는 26일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라디오 괴담’ 사건과 관련, 그룹 god의 데니 안(본명 안신원)과 김태우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비는 지난해 9월 데니 안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태우와 전화 연결을 하다가 한 여성가수와 관련된 입에 담지 못할 수위의 발언을 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확산되자 관련 네티즌들을 검찰과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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