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경하
    2025-10-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51
  • m·net ‘쇼우킹 엠’ 10일 첫방송

    음악전문 케이블방송인 mㆍnet(채널27)은 10일부터 개그맨 남희석이 진행하는 ‘쇼우킹 엠(ShowKing m)’을 방송한다.그동안의 가요 프로그램이 가수들의 노래를 일방적으로 나열한 것에 그친 반면 ‘쇼우킹 엠’은 미니 콘서트 형식을 도입,관객과 가수가 가깝게 호흡하는공연현장의 열기를 전달할 방침이다. 이 프로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서울 남대문 시장 내 메사 팝콘홀에서 공개녹화로 제작된다.7일 첫 공개녹화에는 조성모 박지윤 김현정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외국어·국적불명 조어 방송가 ‘오염’

    ‘해피 투게더 씽크 투게더’‘러브 러브 쉐이크’‘네버엔딩 팝 스토리’….국내 방송 프로그램의 제목 또는 부제들이다.TV나 라디오등 매체에 관계없이,오락물이나 다큐멘터리 등 프로그램 유형에 상관없이,모든 방송프로의 제목이나 부제에 외국어 및 국적불명의 조어가남용되고 있다. 최근 방송위원회(위원장 金政起)가 KBS1·2와 MBC,SBS,EBS 등 지상파 5개 채널과 라디오 11개 채널,케이블방송 채널사용사업사(PP) 19개 채널,종합유선방송사(SO)의 10개 지역채널의 프로그램들을 조사한결과 외국어 남발이 심각한 지경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지상파 TV는 KBS1과 EBS를 제외한 3개 채널 프로의 3분의1이상이 외국어 제목을 사용했다.KBS2가 28편(40.6%)으로 가장 높았고MBC 28편(37.8%),SBS 22편(33.3%),KBS1 16편(22.9%)의 순이었다. 방송사들은 ‘뮤직’,‘시네마’,‘뱅크’ 등 우리말로 표현할 수있는 단어임에도 외국어로 표현했거나 ‘시사터치 코미디 파일’,‘김혜수의 플러스 유’ 등 외국어를 조합하기도 했다.또는 ‘스타 서바이벌 미팅’,‘러브 러브 쉐이크’처럼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부제목을 쓰거나 ‘피자’(피디+기자),‘엔포’(엔터테인먼트+인포메이션),‘토커넷’(토크+인터넷) 등 국적불명의 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프로그램 제목부터 부제에 이르기까지 외국어로 도배를 하는 경우도있었다. 지상파 라디오는 291개 프로 중 80개(27.5%) 프로가 외국어를 제목에 사용했다.특히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FM채널 프로 중 50% 이상이 제목이나 부제를 외국어로 붙였다.케이블방송에서는 19개 채널738개 프로 중 198개(26.8%)가 외국어 제목을 사용했고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SO)는 조사대상 116개 프로 중 32개(27.6%)가 외국어제목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방송위원회 산하 방송언어특별위원회(위원장 高興淑)는 5일 각 방송사에 방송 프로그램 이름에 외국어 및 국적불명의 조어를사용하는 행위를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김대통령 특별회견 평균시청률 6.5%

    지상파 방송 3사가 ‘방송의 날’을 맞아 특집으로 마련한 김대중대통령 특별회견의 평균 시청률은 6.5%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국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밤9시50분부터 KBS1,MBC,SBS에서 동시에 방송한 김 대통령 특별회견의 시청률은 KBS-1이 12.3%로 가장 높았고 이어 MBC 5.0%,SBS 2.1%를 기록했다. 이는 세 방송사의 8월 한달간 같은 시간대의 평균 시청률 16.9%에크게 못미치는 수치다. 전경하기자 lark3@
  • 인기 개그작가 전영호씨 인터넷 과외사이트 개설

    개그작가 전영호가 인터넷 과외열풍에 뛰어들었다.전영호씨는 ‘쟈니윤쇼’ ‘유머 1번지’ 등의 작가를 거쳐 ‘밤으로 가는 쇼’의 보조 MC를 맡는 등 오락프로에 주로 참여해왔다. 97년 12월 SBS ‘신바람 스튜디오’를 끝으로 세인들의 관심에서 사라진 뒤 2년반 동안 그가 준비한 것은 인터넷 과외로 지난 1일부터서비스를 시작한 쿠키아카데미(www.kooki.co.kr)다.다른 연예인들이인터넷관련 회사에 홍보이사로 참여하는데 그치는 반면 전씨는 쿠키아카데미 사장으로 콘텐츠 구성,회원 모집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있다. “방송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에게서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하지만제가 하던 방송이 밤 늦은 시간에 하는 코미디 프로라 아이들이 보기에는 부적합했지요.그런 죄책감도 있고,아이들에게서 얻은 것의 일부는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재미있는 교육방법을생각해 봤습니다” 쿠키아카데미의 장점은 다른 인터넷 과외처럼 싼 회비다.한달에 3만원이면 회원 전용교재와 평가관리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여기에 게임형식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자주 등장시키고 전씨의 경험을 살려 유머코너를 만드는 등 아이들의 지루함을 대폭 줄여줄 예정이다.교육내용 개발은 현재 150만 회원을 갖고 있는 학습지회사인 교육채널이 맡았다. “돈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으로 만들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공부의 장을 마련한다면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 중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확신합니다”라고 전씨는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
  • EBS ‘최정화 교수의 新외국어 정복선언’

    외국어,특히 영어만큼 직장인들을 주눅들게 하는 것도 없다.어떻게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막상 시작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는 더욱어렵고…. 외국어 회화프로그램에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가진 EBS가 이런 현상을 치유해 보겠다고 나섰다.EBS는 9월1일부터 매주 금요일 5회에 걸쳐 ‘최정화 교수의 新외국어 정복선언’(밤9시20분)을 방송한다.최교수는 동양인 최초의 파리 통역대학원 박사학위 소지자다.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노태우·김영삼 대통령을 만났을 때 통역사로 나와 눈길을 끈 사람이기도 하다. 1편 ‘영어! 왜들 난리인가’에서는 10년 이상 배워도 잘 안되는 외국어 학습법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짚어본다.파리 통역대학원 시절,국내에서만 배웠던 최 교수가 살아남은 비결은 건강과 집중력이다. 2편 ‘영어! 나도 할 수 있다’에서는 ‘몸통찾기’ 라는 학습법을소개한다.외국어 정복을 위해서는 책을 읽는 훈련이 필수적이다.그러나 단어 하나하나 찾고 암기하다가는 책 한권 다 읽기가 난망하다.‘몸통찾기’ 학습법은 사전이나 펜,노트 없이죽죽 읽어나가면서 전체적인 뜻을 파악하는 방법이다.완전 초보자는 시각자료와 연관지어 주제를 파악하고 초급은 만화나 사진이 많은 잡지,중급은 재미있는 잡지나 인터뷰 기사를 매일 30분 이상 읽으라고 최 교수는 권한다. 3편 ‘겁없이 부딪쳐야 영어가 보인다’에서는 하루 24시간 TV,라디오 등을 통해 끊임없이 외국어에 자신을 노출시키며 듣기훈련을 하는노하우를 전한다. 4편 ‘Use it,or lose it’에서는 ‘깃털찾기’법을 소개한다.‘깃털찾기’는 책이나 신문,잡지기사 중 열줄 정도를외우거나 10분 정도 라디오를 주의깊게 청취하는 학습법이다.마지막5편 ‘외국어 해서 인상까지 좋아지네’에서는 놀면서 배우기,외국어탐독하면서 스트레스 풀기 등 즐겁게 할 수 있는 외국어 학습법이 소개된다. ‘…외국어 정복선언’에서 소개되는 학습법은 최 교수가 파리 통역대학원 시절에 행했던 방법들이다.제작진은 여기에 최 교수의 실패사례 등을 곁들여 시청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南北 방송교류 “방송사간 한건주의 경계해야”

    남북 방송교류 때 가장 경계해야 할 대목은 방송사간의 지나친 경쟁에 따른 한건주의식 제작 태도인 것으로 지적됐다.또 앞으로 방송프로그램의 교류는 물론 방송기술의 호환성과 디지털TV방식 등에 대해서둘러 논의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한 ‘남북화해시대 통일을 위한 방송의 역할’이라는 토론회에서 하종원 선문대교수와 정길화 MBC PD는 공동으로 ‘남북 방송제작의 바람직한 모델연구’라는 논문을 내놓고 이같이 주장했다.이 논문은 방송교류 현황과 문제점,향후 과제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했다.이 토론회는 남북이서로 선입견을 해소하고 본격적인 교류 때 발생할 사회문화적 충격을완화하는 데 TV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우선 하 교수 등은 북한 관련물의 제작환경은 정상회담을 기점으로크게 나아졌다고 평가했다.KBS1이 기획하고 조선중앙TV가 촬영한 ‘북녘땅 고향은 지금’(15∼18일 방송),MBC 제작진이 직접 북한에 들어가 촬영한 ‘현미 남보원의 이산가족 상봉’(14일 방송) 등이 단적인 사례라는 것.KBS1은 다음달 12일 추석을 맞아 백두산∼한라산∼서울을 잇는 삼원 생방송을 준비 중이다. 특히 역사 문화 풍속 자연 등을 소재로 한 다큐에 있어 북한은 새로운 보고(寶庫)로 떠오르고 있다.이산가족에 관한 휴먼다큐,여자 마라톤 선수 정성옥과 유도선수 계순희를 다룬 북한판 ‘성공시대’ 등이 가능한 기획으로 제시됐다.하 교수 등은 “다큐는 지상파방송이 아닌 독립 프로덕션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연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분야로 꼽혔다.지난 22일 북한조선국립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의 합동공연처럼 공연을 하고 그 실황을 방송프로로 제작하는 방식은 인적·기술적 교류를 동시에 가능케 한다는 것.드라마 분야에서는 박경리의 ‘토지’,황석영의 ‘장길산’ 등이 공동제작에 손색이 없는 작품으로 거론됐다.애니메이션에서는 현대아산이 북한 아동영화창작소와 장편 애니메이션 ‘구름을벗어난 달처럼’을 진행하고 있는 등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남북방송교류에서 한건주의,실적주의 또는 상업주의에 의한추진은 금물이라고 지적했다.지난해 12월 MBC와 SBS가 열흘 차이로북한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연 대중음악공연은 대표적인 한건주의사례라는 것이다. 아울러 과다한 제작비용,법규 등도 걸림돌이라고 이들은 말했다.현재 방송교류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국가보안법,특수자료취급지침 등에 따라 자유로운 접촉이 크게 제한돼 있다.우리측 뿐만 아니라북측의 개정도 필요한 사안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이같은 논의와 함께 프로를 만드는 하드웨어에도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특히 곧 시작될 지상파방송의디지털TV방식에 대한 논의는 시급하다는 것이다. 현재 남북방송교류는 북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방송교류는 남북한 동질성 회복이라는 대의를 지니고 있는 데다,다채널 시대에 대비한 콘텐츠 개발과 제작비 절감 등을 통한 남북한 영상산업의 발전 등에 긴요한 만큼,인내심을 갖고 차분히 추진해야 한다는 게 학계의 중론이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북한관련 보도의 반성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색(주창윤 방송진흥원 책임연구원·김영욱 한국언론재단 선임연구위원)▲동서독 통일방송 10주년이 주는 교훈-통일 이후 사회통합과 방송의 역할(김광호 서울산업대교수·이우승 한국방송진흥원 책임연구원)등의 논문도 발표됐다. 전경하기자 lark3@
  • 방송진흥원, 버라이어티 프로 문제점 지적

    방송사들은 프라임 시간대에 방송되는 버라이어티 프로에서 사활을건 시청률 경쟁을 펼친다.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온갖 수단이 동원된다.따라서 방송의 문제점이 총체적으로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송진흥원은 지난 6월26일부터 7월2일 일주일동안 방송된 버라이어티 프로 20편을 분석,여섯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선 편성의 중복이다.방송 3사 버라이어티 프로는 다른 방송사 프로와 방송시간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KBS2 ‘일요일은 즐거워’,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SBS ‘뷰티풀 라이프’가 대표적이다.방송시간뿐만 아니라 형식도 비슷하다.어떤 목적에 대한 도전을 다루거나퀴즈·게임 형식이 대부분이다.이는 시청자의 선택권을 제한시킨다. 진행자와 출연자의 겹치기 출연도 문제다.개그맨 김용만은 MBC,개그맨 박수홍은 SBS내에서만 3개 프로를 진행한다.가수 주영훈은 방송 3사에서 1개씩 진행한다. 남발되는 자막과 무분별한 언어사용은,방송의 위력을 고려할 때 심각할 정도다.출연자의 한마디 한마디,심지어는 욕설이나 반말 등을다 자막처리하거나 때론 각종 부호나 선이 쓰여 화면이 만화책이 되기도 한다.반말이나 인격비하적인 언어 등 일상생활에서도 조심하는말들이 난무한다. 전경하기자 **
  • K1TV ‘아름다운 실버’ 감동 가득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337만1,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7.1%에 이른다.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치이지만 노령화의 진행 속도는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빠르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노인들은 여전히 국민의 관심권 밖에 있고 TV도 마찬가지로노인을 홀대한다.지상파 방송 3사를 통틀어 사회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노인이 주인인 프로는 KBS1 ‘아름다운 실버’가 유일하다.EBS의 ‘효도우미 700’이 있긴 하지만 이는 불우한 처지에 놓인노인을 돕는 봉사프로다. ‘아름다운 실버’(월 밤12시20분)는 지난 5월1일 첫선을 보였다.지금까지 소개된 노인들은 15명.2회 ‘떼배위의 황혼-마지막 떼배꾼 손노인의 봄’은 경상북도 울진 지심마을 손의출 할아버지를 다뤘다.칠순을 넘긴 손 할아버지는 떼배(통나무를 묶어 만든 배)를 타고 미역을 채취하며 살아왔다.이 프로는 ‘노동이 인간을 구원한다’는 명제를 몸으로 실천한 손 할아버지가 터득한 삶의 지혜를 전달했다. 9회 ‘언제나 청춘,김복순 할머니의 인생찬가’에서는 일흔 다섯의나이에 야후CF에서 DDR을 하고 드럼을 치는 김복순 할머니의 모습을보여줬다.김 할머니는 CF출연 이전에 평화방송 리포터와 시설노인들에 대한 자원봉사 등으로 젊은이 못지 않게 바쁘게 살아왔다.김 할머니는 자원봉사를 할 때 이렇게 되뇌인다.“열심히 봉사하면 그 복이맏아들에게로 전해져 또 다른 복을 낳을 것이다.”그의 맏아들은 교통사고로 몇년째 식물인간 상태다.14회 ‘구두수선공 박노인의 한평반의 행복’에서는 교사와 운송회사 이사를 거쳐 마지막 직업으로 구두수선공을 택한 75세 박춘식 노인이 등장했다.21일 방송된 15회 ‘젊은이만 통역도우미 하나요’에서는 남대문시장 관광안내소에서 통역자원봉사를 하는 김정애 할머니의 일상을 따라갔다. 이렇듯 ‘아름다운 실버’가 만나는 사람은 평범하면서도 뭔가 감동을 주는 노인들이다.기획을 맡은 양원석 PD는 “이들은 남은 인생동안 의미있는 일을 하면서 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한편한편 찍을 때마다 ‘나는 열심히 살고 있는가’라는 의문에 부끄러움이찾아 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실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방송시간이다.분명 노인들이 주시청층인데 방송시간은 밤12시20분이다.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노인들에게 심야시간에 TV를 보라는 것은 어찌보면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주말 오전시간대로라도 옮겼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바람. 전경하기자 **
  • ‘미인’이지현 브라운관 데뷔

    최근 개봉된 영화 ‘미인’에서 파격적 노출연기로 화제를 모은 영화배우 이지현(22)이 SBS 드라마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다. 이지현이 출연할 드라마는 10월초 방송예정으로 지상파방송인 SBS와 인터넷인 SBSi가 공동제작하는 ‘그녀를 보라’다.여기서 이지현은성인 인터넷방송국의 IJ(인터넷 자키) 지니역을 맡았다. ‘그녀를 보라’에서 이지현은 항상 주위의 시선을 독차지하던 여고동창을 동경하고 증오하다 결국 사랑하는 복합적인 성격을 연기하게된다. 전경하기자
  • 인터뷰/ MBC‘이제는 말할수 있다’기획 정길화PD

    “지난해 보다 흡인력이나 충격 면에서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반론의 기회를 충분히 주려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봐요.객관성을 얻었지만 긴장감을 잃은 감이 있지요.”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일 밤11시30분)의 기획을 맡은 정길화 CP의 자평이다.이 프로는 지난해 12편을 내보낸 뒤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다.그러다 지난 6월25일 새로운 출발을 선언,두달째 사회에 충격을 주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양민학살을 소재로 한 ‘사라진 작전 명령서’에 이어 ‘미군의 세균전 의혹’ ‘94년 전쟁위기론’ 등 전쟁과 관련된 내용이 주로 방송됐다.“국방부가 많은 애정(?)을 표할 정도”(정길화 PD)이다.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한 이후에는 ‘남북비밀접촉사’ ‘간첩 황태성 사건’ 등의 ‘구시대’적인 코너를 폐지하고 대신 ‘남북교류의선행자들’(8월27일 예정) ‘연좌제’(9월10일 예정) 등을 준비,새롭게 전개되는 남북화해 시대의 모습을 화면에 담으려 하고 있다. ‘이제는…’ 제작진이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는 것은 ‘방향 잡기’.관련 사항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찾아 증언을 얻는 것도 어려운작업이다. 그동안의 방송된 내용에 대한 시청자의 평가는 지난해와 엇비슷하다.지난해 13편의 평균 시청률은 8%.이번에 방송된 9편의 평균 시청률은 7%대다.정PD가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꼽는 프로는 ‘일급비밀! 미군의 세균전’(연출 김환균)이다.그동안 설(說)로만 제기돼왔던 의혹을 공론화시켰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지난해 PD연합회장을 지낸 정PD는 자신이 사회현안에 관심이 높은이유를 이렇게 우회적으로 말했다.“‘PD수첩’ 등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만들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정PD는 본심을 이렇게 다시 설명했다.“시청자의 반응이 빠르고,그때그때 사회의 이슈를 빨리 알아내고 전달할 때 역동하는 현장에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이런 점 때문에 고발프로그램을 좋아하지요.” 앞으로 ‘이제는…’이 계속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소재로 채택할 수 있는 굵직굵직한 사안이 별로 남아있지 않고 최근문제를 다룰 경우 예전보다 더 어려움을 겪을 게 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정PD는 “주제의식만 앞서고 내용은 없는 설익은 다큐멘터리 프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구성이 바뀔 필요가 있다”면서 ‘이제는…’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방송언어특별위원회 구성

    방송위원회(위원장 金政起)는 22일 국민의 바른 언어생활을 유도하고 방송언어를 순화하기 위해 방송언어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흥숙(高興淑) 방송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방송언어특별위원회는 방송언어 기준,통일시대에 대비한 방송언어 등에 대해 조사·연구하게 되며 방송언어 관련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방송언어특별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김대행(金大幸)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 ▲김상준(金上俊) KBS 아나운서 실장 ▲장해성(張海星)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신상일(申常一) 전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유자효(柳子孝) SBS 라디오본부장 ▲서지문(徐之文)고려대영문과 교수. 전경하기자 lark3@
  • 케이블 Q채널 ‘사체부검, 의문사는 없다’

    ‘먼차우전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병을 가장하거나 혹은 자초해타인의 동정을 사려는 병적 증상으로 이에 걸린 부모는 더러 아이를이용하기도 한다.심지어 죽이기도 한다. 이 경우 아이의 사인은 ‘유아돌연사 증후군’이 되기 쉽다.진실을 밝히는 것은 법의학의 몫이다. 다큐멘터리 전문 케이블방송인 Q채널(채널25) ‘사체부검,의문사는없다-어느 법의학자의 고백’(23일 밤 11시)에서는 32년간 2만건 이상 부검을 실시한 미국의 유명한 법의학자 마이클 바든 박사가 다룬사건들이 소개된다.‘죽은 자를 위한 탐정’이라 불리는 법의학은 때론 아동학대를 고발하는 강력한 수단이다. 수많은 시체를 다룬 바든 박사지만 어린이의 시체 앞에서는 감정이복잡하다.“아이는 부검 테이블에서 처음으로 평안을 느낀다.나에게사회의 보호를 못받았다고 말한다.나는 그 아이를 대변해서 사회에그의 상처를 알려야 한다”라고 말한다. 메리베스 티닝이라는 한 가정주부가 낳은 여덟명의 아이는 모두 3살이상을 넘기기 못하고 어느 날 갑자기 죽었다. 그리고 입양한 아이까지 4살 때 갑작스레 죽었다.죽는 순간에 그녀만 옆에 있었다.이를 이상히 여긴 한 수사관과 바든 박사의 노력으로 그 여자는 두 아이의살인을 인정했고 지금 복역중이다.바든 박사는 두 아이의 사인이 유아돌연사 증후군이 아닌 질식사임을 밝혀냈다.그 여자는 심각한 ‘먼차우전 증후군’이었다. 하나의 사건을 법의학적 관점에서 풀어나가는 데 집중,부검이라면으레 등장하리라 여겨지는 잔혹한 장면은 별로 없다.대신 피해자와가해자의 주변 인물들의 증언,심지어는 자신의 죄가 드러나기 전에오리발을 내미는 범인의 인터뷰 등이 긴장감 있게 배치됐다. 존 벤트라는 여자가 실종됐다.그녀의 남편은 아내가 저녁을 먹은 뒤다시 일하러 나갔다고 진술했다. 부검 결과 여자의 위 속에는 채 소화되지 않은 감자가 들어있었다.식사 뒤 30분 이내 죽었다는 것이 밝혀졌다.남편은 아내가 몰래 이혼을 준비하는 것을 알고 목졸라 죽인것이다. 의문의 죽음을 해부하는 법의학의 세계를 보는 것도 색다른 피서법이 될 수 있다.24일 ‘죽은 자의 음성’,25일 ‘무덤에서 들려오는음성’에서는 바든 박사 외에도 여러 법의학자들이 등장,의문사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방송한다. 전경하기자 lark3@
  • 방송가 잇단 ‘사과명령’ 징계

    방송위원회(위원장 金政起)는 22일 MBC ‘주말의 명화-스크림’,SBS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등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명령하고케이블방송인 m·net ‘씽씽팝스’에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및 관계자 징계를 명령했다.사과명령을 받은 방송사들은 방송위가 지정하는일시에 사과방송을 해야 한다. MBC ‘스크림’은 칼로 가슴을 찌르거나 범인들이 서로의 옆구리를칼로 찌르는 장면 등 잔인한 살상장면을 여과없이 방송해 지적을 받았다.SBS ‘최화정…’은 수퍼모델 이소라의 다이어트 운동 비디오와인터넷 사이트를 장시간 소개하는 등 해당 상품에 대한 광고효과를주는 내용을 방송해 징계를 받았다.m·net ‘씽씽팝스’는 남자 진행자가 심의제재를 받은 것에 불만을 표현하면서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반바지를 벗어 흔드는 장면을 방송하는 등 방송의 품위를훼손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경하기자
  • MBC, 공주병 대학강사로 변신한 심혜진‘지존아줌마’출연

    탤런트 심혜진이 ‘공주병 환자’로 변신한다.MBC에서 다음달 2일부터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지존 아줌마’(연출 장두익 극본 장성주)에서 재벌 2세와 파혼한 뒤 대학강사를 하는 한지원 역이다. ‘장미와 콩나물’의 정성주 작가가 쓰는 ‘지존아줌마’는 억압적인 가부장제에 맞서는 전업주부의 코믹한 분투기로,50부작이다.전업주부 오삼숙 역에는 원미경이 출연하며 심혜진은 오삼숙의 남편이 대학시절 연모했던 인물이다.극중에서 심혜진은 30대 독신 여성의 매력을 한껏 뽐내게 된다. 전경하기자 lark3@
  • 탤런트 김희선 기자회견 “강압에 못이겨 누드사진 찍었다”

    탤런트 김희선 기자회견 “강압에 못이겨 누드사진 찍었다”

    탤런트 김희선씨(23)는 19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자신의 누드사진화보집을 펴내려는 출판사 김영사를 상대로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을낸 데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강압적 분위기 등으로 어쩔 수 없이누드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자신이 누드사진 촬영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김영사의 법원제출자료에 대해 “사진작가 조세현씨의 자료사진집에 실린 누드사진을 보며 ‘나도 이런 사진을 찍느냐’고 물었더니 ‘그렇게까지는 찍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누드사진을 찍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아프리카에서 누드촬영을 거부하자 조씨가 동행인을 사막에 내려놓는 등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위약금까지 물어야 한다고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김영사와 조씨,그리고 매니저 이철중씨를 사문서 위조,공모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북녘 산천과 어우러진 우리의 노래

    북한에는 어떤 민요가 남아 있을까.또 북한에서 불리는 남한의 민요는 어떤 것이 있을까.그 답을 18일 MBC ‘북한민요 기행(오후2시)에서 만날 수 있다. ‘북한민요기행’은 지난해 북한 중앙TV가 만든 ‘민요따라 삼천리’중 일부를 편집,방영한다.이 프로에서는 만수대 예술단,함경남도예술단 등 북한 각 지방의 예술단이 노래를 부르고 주민들이 인터뷰에서 민요에 얽힌 사연을 들려준다.이 프로는 특히 평양,개성,함경도,황해도 등 곳곳에서 현지촬영한 것이어서 북한의 경관도 감상할 수있다. ‘북한민요기행’은 노래를 부르는 모습과 지역 명소 등을 찍은 화면이 적절히 뒤섞인 뮤직비디오 형식이다.조명이나 카메라의 움직임등이 예전에 비해 훨씬 자연스럽고 발전됐다. 북한민요를 들려주는 1부와 북한에서 불리는 남한민요를 다룬 2부로구성됐으며 국악인 오정해씨가 해설을 맡았다.1부에서는 아리랑, 돈돌라리,양산도,벌목부의 노래,단천 아리랑,회양릴리리,용강 기나리등 30여곡이 소개된다.2부에서는 진도아리랑,천안삼거리,도라지,창부타령,군밤타령등을 즐길 수 있다.제작진은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민요라 그런지 들으면 들을 수록 귀에 와닿는다”고 말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MBC’이산,두여자 이야기’상봉의 날 희비 엇갈린 두 할머니

    50년만에 헤어진 가족을 만나는 심정은 어떨까.간절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막상 가족을 만날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TV에서 다른 이산가족의 상봉장면을 지켜보는 이산가족의 심정은 또 어떨까. MBC는 18일 ‘이산,두 여자 이야기’(밤10시5분)에서 각각 아들과남편을 잃고,생이별의 한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두 할머니의 최근 행적을 따라간다.지난달 16일 발표된 북측 이산가족방문 후보명단을 보면서 시작된 가슴 떨리는 기다림,그리고 만남,마지막으로 기약없는헤어짐까지를 빼곡히 담았다. 이덕만 할머니(87)는 한국전쟁 발발 직후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큰아들을 잃었다. 큰 아들이 태어난 그 집에서 50년간 떠나지 않고 기다려온 이덕만 할머니는 위암 말기의 환자다.병원에서 혈액주사를 맞으면서 숨지기 전에 큰아들 얼굴 보기만을 기다려왔다. 유순이 할머니(71)는 한국전쟁 당시 결혼 6개월만에 남편이 의용군으로 떠났다.당시 임신 3개월이었다.이산가족방문 후보명단에서 남편이 찾는 가족 중에 자신의 이름은 없었지만 누구보다 기뻤다.시댁인청주에내려가 남편에게 보여줄 가족사진을 찍는 등 하염없이 만날날만을 기다렸다.지난 8일 최종명단이 발표되던 날 이덕만 할머니는아들 안순환의 이름을 확인했지만 유순이 할머니는 남편 김중현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좁은 집에 할머니의 일상을 찍으러온 제작진으로 북적대는 가운데 TV화면을 아들과 함께 보던 유순이 할머니는 ‘오래 사시면 만나 보실수 있을 거예요’라고 제작진이 건넨 위로의 말에 끝내 눈물을 흘렸다.취재진이 모두 철수한 뒤 할머니는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갔지만허한 마음은 여전하다. 이덕만 할머니는 꿈에도 그리던 아들 안순환씨를 지난 15일 코엑스에서 만나 품에 앉았다.상봉 마지막 날인 18일은 아들의 생일날.50년만에 생일상을 차려줄 마음에 들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MBC 이주연 아나운서 비난 빗발

    MBC ‘피자의 아침’(월∼토 오전6시30분) 인터넷 게시판에 지난 12일 진행자인 이주연 아나운서의 발언에 대한 비난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이 아나운서가 지난 14일 게시판을 통해 사과를 했음에도비난여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경기 의정부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던 환자가 응급실에서 근무하던 의사를 찔러 중상을 입힌 사건을 보도하면서‘정말 몸이 많이 안 좋으신 분들은 저런 심정이 들거예요’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의료인들을 중심으로 ‘범인을 동조하는 발언을 할수 있느냐’‘방송을 그만둬라’‘어떻게 범인과 국민들이 같은 심정이냐’는 등의 반발이 일었다.이에 따라 이 아나운서는 14일 ‘…실수였다.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판에 올렸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MBC의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있다.‘피자의 아침’의 김승한 국장은“이주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번주 토요일 방송분에서 공식적인사과나 해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 KBS·MBC 특집다큐 풍성…북한에선 여름휴가 어디로 갈까

    한층 가깝게 다가온 북한 사람들,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우리사람살이와는 얼마나 다를까.KBS와 MBC는 그 해답을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보여준다. MBC가 16일 준비한 다큐는 ‘북한 2000,사람 사는 이야기’(낮12시30분)와 ‘평양 50년’(오후7시25분) 등 두편이다.‘북한 2000…’에서는 귀순자 김순영씨와 그의 어머니 최금란씨,98년 북한을 방문했던김승규씨, 얼마전 북한에서 누이를 만나고 돌아온 남보원씨 등이 출연한다.이들은 북한의 휴가,음식,연애방식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북한에서는 여름철 피서를 위해 휴가를 내거나 해수욕을 즐기려 바닷가를 찾는 일이 드물다.휴양소는 차관급 이상만 사용할 수 있고 일반 노동자들은 주말에 대동강 등 가까운 곳으로 나가 음식을 해먹고돌아오는 것이 고작이다.‘귀신을 믿지 말라’는 당의 방침에 따라 TV에서는 여름철 납량물을 찾을 수 없다.또 여자들은 절대 바지를 입을 수 없다.연애풍습을 보면 비교적 개방적인 평양에서는 남녀가 손을 잡고 다닐 수 있다고 한다. ‘평양 50년’에서는 대중문화를 만날 수 있다. 북한에도 여성들의쌍꺼풀 수술과 피부 맛사지가 있다.더 놀라운 것은 쌍꺼풀 수술이 무료라는 점이다.‘노란 셔츠 입은 사나이’ ‘황성옛터’ 등 남한 가요도 큰 인기를 끌었다.또 복권도 발매된다.한장에 1원이고 1등 당첨금은 2,000원에 이른다.아울러 북한에 불고 있는 영어교육바람 등도소개된다. KBS 1TV가 조선중앙TV와 함께 만들어 15일부터 방송하고 있는 ‘북녘 땅 고향은 지금’(밤10시10분)은 16일 사리원을 소개한다.중요무형문화재 17호로 지정된 봉산탈춤을 황해북도 예술단풍물패의 공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또 길이 12㎞의 정방산성이 있는 정방산을 찾아간다.옥토로 이름났던 사리원시 미곡리 마을을 찾아가 이곳 토박이인김복심 할머니에게서 고향에 얽힌 이야기도 들어본다. 전경하기자 lark3@
  • KBS ‘환상마을 토포토포’

    KBS2가 17일부터 ‘날아라 슈퍼보드’의 후속 만화영화로 국내에서제작된 ‘환상마을 토포토포’(목 오후6시30분)를 방송한다. 3차원 애니메이션인 ‘…토포토포’는 국내 최초의 3차원 애니메이션인 ‘삐까뽀 친구들’의 후속편이다.가전제품을 의인화한 ‘삐까뽀…’는 KBS2에서 지난 2월18일부터 3개월동안 방송돼 10대 미만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고 현재 요르단 국영방송에서 방송되고 있다. ‘…토포토포’는 ‘삐까뽀 친구들’의 영웅이네 식구들이 도시를떠나 전원주택으로 이사가면서 시작된다.이곳에는 인간에게 버림받은로봇쥐 아칸과 그의 부하인 박쥐 배드맨, 들쥐 미키마우스가 나쁜 짓을 일삼고 있다.휴대폰 세라가 악당에게 납치되면서 전자계산기 청소기 밥통 등으로 구성된 친구들이 세라를 구출해내는 과정을 그렸다. ‘삐까뽀친구들’에 나왔던 삐삐가 사라지고 다른 가전제품은 금속느낌이 덜 나도록 디자인됐다.이외에도 제작진은 감자·토마토 부족등 자연과 관련된 캐릭터들을 대거 등장시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전경하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