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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 외국어교육등 지역특구 10곳 지정

    경남 거창의 외국어교육특구 등 10개 지역이 지역특화 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정부는 6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제6회 지역특화 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전국의 지역특구는 41개로 늘어났다. 지역특구로 지정되면 중앙정부의 지원은 없지만 토지이용 등에서 규제가 다소 완화된다. 새로 지정된 지역특구는 거창 외국어교육특구 외에 ▲전북 진안 홍삼·한방특구 ▲대구 패션주얼리특구 ▲충북 충주 사과특구 ▲충북 옥천 옻산업특구 ▲경북 영덕 대게특구 ▲충북 영동 포도·와인산업특구 ▲경기 군포 청소년교육특구 ▲경기 양평 친환경농업특구 ▲경남 김해 평생교육특구 등이다. 거창 외국어교육특구는 관내 7개 고교에 외국인 교사와 강사를 배치하며 외국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군민 모두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영어학습센터도 만든다. 군포 청소년교육특구는 관내 7개 고교에 외국어 교사와 강사임용이 허용되며 청소년 영어페스티벌, 영어박람회, 사이버 영어학습장 등이 운영된다. 김해 평생교육특구는 김해외국어고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미취학아동, 관광가이드, 수출업체 종사자 등의 영어능력을 높이기 위해 영어학습센터가 운영되며 초등학교에도 외국인 강사가 배치된다. 대구 패션주얼리특구는 귀금속 제조·판매·전시 등 복합기능을 갖춘 ‘패션 보석 전문타운’을 세우고 ‘대구보석박람회’,‘보석축제’,‘패션·보석 포럼’ 등을 열 계획이다. 대학과 연계,5개 업체가 제품과 기술의 공동개발에도 참여한다. 영덕 대게특구는 게의 유래, 성장과정, 생산제품 등을 소개하고 전 세계의 대게를 전시하는 ‘대게 박물관’을 세운다. 대게잡이·어선어업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수상레저와 스쿠버다이빙 체험장도 설치된다. 충주 사과특구는 친환경 농법으로 차별화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사과나무 꽃길 걷기’,‘사과 따기’ 등의 행사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옥천 옻산업특구는 옻염색, 옻칠 등을 이용한 웰빙 체험마을을 만들고 관련 제품을 파는 ‘옻칠랜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안 홍삼한방특구는 홍삼가공단지와 판매시설을 만들고 성인병 한방클리닉, 한방체험형 펜션 등이 들어서는 한방휴양밸리를 만들 예정이다. 영동 포도와인산업특구는 포도따기행사, 포도주담그기 체험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양평 친환경농업특구는 오리와 왕우렁이 농법 등 각종 친환경 농법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산수유마을, 고승골마을 등 도시민의 농촌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학원·직업소개소 매출 급감

    경기침체에 일자리 부족으로 학원과 직업소개소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 번듯한 일을 구하지 못한 대졸자들이 학원 개업으로 몰리면서 학원수는 늘지만 학원의 매출은 2년 가까이 줄고 있다. 건설현장의 잡부나 파출부 등을 소개하는 직업소개소도 숫자는 늘었지만 매출이 1년 넘게 마이너스다. 가정 주부들이 직업전선에 뛰어들면서 2∼3년 전만 해도 구하기 어려웠던 ‘한국인’ 파출부가 이제는 대기중이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입시·보습·어학·예술 등 학원산업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9% 줄었다. 지난해 3월 0.1% 줄어든 뒤 20개월 연속 감소세다. 직업소개소를 뜻하는 인력공급 및 고용알선업의 매출도 지난 10월 4.7% 줄어들었다. 인력공급 및 고용알선업은 지난 9월 2.8% 소폭 늘었으나 지난해 8월 5.0% 줄어든 뒤 전반적인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8·31 부동산대책’으로 건설업이 불황을 겪으면서 건설현장의 일용직이 줄어들어 당분간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10곳중 8곳 부동산광고 ‘엉터리’

    ‘3000만원으로 1억원 만들기’ ‘수익률 30% 보장’ ‘1억원대의 권리금’ ‘하루 100만명 유동인구’. 상가 분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 내용이지만 그대로 믿었다가는 봉변당하기 십상인 ‘엉터리 광고’들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상가와 아파트 및 오피스텔 분양·임대와 관련, 허위·과장 광고를 한 119개 부동산 사업자를 무더기로 적발, 과징금 등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20일부터 9월6일까지 148개의 전국 부동산 분양·임대업체를 직권조사한 결과로,10개 업체 중 8개가 근거없는 수익률 등으로 소비자들을 속여 온 셈이다. ㈜도시산업개발은 인천시 계양구에 상가를 분양하면서 ‘2900만원으로 1억 만들기’라는 광고를 냈다. 공정위가 객관적인 자료를 요구하자 ‘A상가 1억 4500만원,B상가 1억 500만원’을 제시했지만 A와 B는 인천이 아닌 서울 신촌과 동대문의 상가였다.‘1차분양 성황리 마감’이라는 표현도 썼으나 처음부터 1차 분양은 없었다. 도시산업개발은 5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서울 중구에서 상가를 분양한 ㈜DMC플래닝은 광고에 ‘실투자금 3000만∼7000만원으로 3억원 만들기’ ‘수익과 권리금이 보장된 특급상권’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객관적으로 입증하지 못해 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수익률 32%, 노후 재테크 완전보장’(태완DNC),‘입점확정 120개 유럽명품 브랜드’(리치먼트),‘하루 100만 유동인구’(아이온시티),‘상가 투자순위 1위’(키넥스9시네마) 등도 근거없는 허위광고로 지적돼 시정명령과 함께 위반 사실 신문공표 명령을 받았다. 임대 알선을 하면서 임대를 보장하는 것처럼 과장광고하거나 입점까지 2∼3년이 걸리는 점을 악용, 확정되지 않은 사항을 광고하기도 했다. 한라건설은 경기 남양주에 한라비발디를 분양하면서 ‘단지 뒤에 2300평의 공원이 조성된다.’고 광고했다. 그러나 공원조성 계획은 없었다. 월드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에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화성신도시 300만평에 포함된 것으로 표시했으나 실제 분양지역은 다른 지역이었다. 일신건영 등은 안산시 신길동에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회사가 보유한 일부 세대분의 한정분양’이라고 거짓광고를 했다. 또 ‘분양가 대비 170% 상승 예상’(에이치아이비컨설팅),‘전용공간 4평을 더 드립니다’(벽산엔지니어링),‘76평 마감, 다른 평형 선착순 분양’(한국토지신탁) 등도 모두 허위광고로 밝혀져 시정명령 등을 받았다. 공정위 주순식 소비자보호국장은 “현장을 방문해 광고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면서 “계약하기 전 수익보장 확약서상 보장 주체와 조건, 부동산 용도와 대지의 소유권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카지노도 고액자금 보고의무화 검토

    카지노 사업자도 정부 당국에 혐의거래와 고액현금거래를 보고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불법 로비스트 윤모씨의 사례에서 보듯 카지노가 자금세탁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재정경제부는 2일 특정금융거래보고법상 혐의거래와 고액현금거래 보고 등 자금세탁 방지의무를 카지노 사업자에게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자금세탁 방지의무는 금융기관만 해당된다. 카지노 사업자는 외화 환전이나 외국에서 발행된 여행자수표 매입 등 외국환거래를 하는 이용객에 대해 혐의거래 보고의무만 있다. 자금세탁방지에 관한 정부간 국제기구(FATA)에서도 카지노와 귀금속상 등을 자금세탁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은 업종으로 보고 자금세탁방지의무를 부과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재경부는 카지노에 자금세탁방지의무를 부과하면 이용객의 불편이 늘고 관광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어 구체적 내용과 도입시기는 공청회와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칠 방침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공정위, 5개 자동차업체 조사

    현대차, 기아차,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가 하청업체에 납품단가 인하를 강요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2일 “상반기 중소기업을 상대로 하도급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완성차 업체들이 남품업체들에게 다른 업종보다 자주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에 착수하게 됐다.”면서 “조사는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물가2題] 소비자물가 6개월째 2%대 ‘안정’

    [물가2題] 소비자물가 6개월째 2%대 ‘안정’

    물가가 안정세를 지속,6개월째 2%대에 머무르고 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2.4% 올랐다.11월 기준으로 보면 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생활물가는 지난해 11월보다 3.3% 오르는데 그쳤다. 지난 10월보다는 1.1%나 떨어졌다. 생활물가는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156개 품목의 가격을 말하며,‘장바구니 물가’로 불린다. 물가가 안정된 것은 수확기를 맞아 과일과 곡류값이 내린 영향이 컸다. 한때 ‘금(金)추’로 불리던 배추값은 지난 10월보다는 33.8%, 무는 21.5% 내리는 등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1년전과 비교하면 배추는 109.2%, 무는 79.6% 오르는 등 여전히 비싼 편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서비스생산 증가세 주춤

    서비스업 생산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8·31 부동산 종합대책’으로 거래가 뜸해져 부동산업의 증가세가 줄고 있고 학원은 이미 한겨울이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4.7% 늘었다.8월 5.9%,9월 5.5%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8·31대책으로 부동산 거래가 줄면서 부동산업 증가율이 3.6%에 머물렀다. 부동산업은 지난 7월 8.3%,8월 9.1%,9월 12.8% 등의 증가세를 보였다. 교육서비스업은 11개 업종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은 2.8% 늘었지만 학원이 8.9% 감소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MS에 과징금·시정조치 부과될듯

    마이크로소프트(MS)의 컴퓨터 프로그램 ‘끼워팔기’에 대해 거액의 과징금과 시정조치가 부과될 전망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30일 “오늘 전원회의를 열어 결론을 내려고 했으나 시정조치에 대한 기술적 확인이 필요해 오는 7일 전원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MS는 2001년부터 컴퓨터운영체제(OS)인 윈도에 동영상재생프로그램인 ‘미디어플레이어’와 채팅프로그램인 ‘메신저’를 끼워 판 혐의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아왔다. 관련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시정조치에 대한 기술적 확인’을 거론한 점으로 봐 시정조치와 함께 매출액의 2%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정조치로는 ▲윈도에 메신저와 미디어플레이어를 분리해서 팔거나 ▲메신저와 미디어플레이어가 갖춰진 윈도와 그렇지 않은 윈도를 출시해 소비자들이 선택하게 하거나 ▲초기 화면에 아이콘이 뜨지 않고 경쟁업체들과 윈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라는 조치 등이 거론되고 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출산율 감소폭 美의 8배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와 국가경제에 미칠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출산연령층인 20대 후반 여성이 줄고 있고 결혼을 늦게 하거나 안 하는 데다,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여성 1명이 가임기간에 낳는 평균 출생아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1.16명이다. 합계출산율은 1970년 4.53명에서 2003년 1.19명으로,33년간 3.34명이 줄었다. 이같은 감소폭은 미국의 8배, 이탈리아의 3배나 된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출생아수 감소요인 분석’에 따르면 20대 후반 여성이 2000년 219만 3000명에서 지난해 190만 4000명으로 28만 9000명이 줄어들었다. 이 연령층의 출산율도 급격히 떨어졌다.2000년에는 1000명당 150.6명의 아이가 태어났으나 지난해는 104.6명으로 10명당 1명꼴에 그쳤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당뇨환자 족욕기 화상 조심

    당뇨병 환자나 발에 질병이 있는 사람은 족욕기나 발마사지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온도감각 능력이 무뎌져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29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지난 10월까지 소보원에 접수된 족욕기, 발마사지기와 관련된 피해 사례는 98건이다.이중 화상이나 감전 등 신체손상을 입은 경우가 22건으로 22.4%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산업생산 작년比 8.0% 증가

    산업생산 작년比 8.0% 증가

    산업생산은 잰걸음인데 내수와 투자는 엉거주춤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불씨가 약하다는 지적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생산은 지난해 10월에 비해 8.0% 증가했다. 지난 1월 14.3%를 기록한 뒤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업계의 파업이 끝나고 반도체와 영상음향통신 분야에서 호조를 보인 영향이 크다. 앞으로 경기가 더 좋아질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3.7%로 전월보다 0.7%포인트가 증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떠받치고 있다. 대표적 내수지표인 소비재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3.4% 늘어났다. 내수와 수출 격차도 다시 벌어지고 있다. 지난 7월 내수용 출하 증가율이 6.5%로 근 3년 만에 수출용 출하 증가율 6.1%를 앞질러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가 부풀었다. 그러나 8월에 바로 역전돼 수출용 출하 증가율이 내수용 출하 증가율보다 4.3%포인트 높더니 9월에는 6.3%포인트,10월에는 7.9%포인트 등의 차이가 났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20대男 취업자 200만명 밑돌아

    20대男 취업자 200만명 밑돌아

    경기침체와 고령화로 20대 남성 취업자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율을 기록, 남성 취업자가 20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20대 남성 취업자 수가 200만명을 밑돈 것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1982년 이후 처음이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체 취업자는 2318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 늘었다. 이 가운데 20대(20∼29세) 취업자는 417만 9000명으로 3.0%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성별로 취업자를 보면 남성은 195만 9000명으로 5.8% 줄어들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3월 6.6% 감소 이후 최대치다. 올 들어 20대 남성 취업자는 1월 -3.7%,3월 -4.3%,5월 -3.8%,7월 -3.6%,9월 -5.6% 등의 감소율을 나타냈다.200만명대를 유지하던 20대 남성 취업자는 지난 8월 195만 3000명으로 떨어졌고,9월 193만 5000명에 이어 10월에도 190만명대에 머물렀다. 20대 남성 취업자를 연도별로 보면 10월 기준으로 1982년 245만 2000명에서 1991년 272만 8000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1998년 227만 1000명으로 떨어졌다. 이어 1999년에는 231만 1000명,2000년 232만 3000명 등으로 회복됐다가 2001년 222만 7000명,2003년 210만 2000명 등으로 줄고 있다.20대 여성 취업자는 지난 10월 222만명으로 1년 전보다 0.4% 줄어드는데 그쳤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2007년 공인회계사 최소 750명 뽑는다

    공인회계사 자격시험이 절대평가로 바뀌는 2007년의 최소선발 예정인원은 750명이다. 공인회계사자격제도심의위원회(위원장 재정경제부 차관)는 28일 내년도 공인회계사 선발예정인원은 올해와 같이 1000명으로 하고 2007년에는 최소 750명을 뽑기로 결정했다. 2007년부터는 2차시험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모든 과목에서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얻어야 한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8·31대책 3개월 점검] “서민 재산세부담 고려 탄력적 예외조항 필요”

    종합부동산세를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에 전문가들은 “시장에 이미 예고됐던 내용인 만큼 빠른 시일안에 가시화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들어 집값이 일부 오르는 것은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매물이 줄어드는 것도 한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입법과정이 늦춰질수록 시장은 더욱 불안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법 과정에서 “양보는 없다.”는 정부 입장에 비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예외조항, 일부 조항의 완화 필요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내년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2007년의 대통령선거 등 정치 일정을 고려할 때 종합부동산세법의 완화 요구가 불거질 가능성이 큰 만큼 이번 입법 과정에서 이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임주영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부동산도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산업이므로 거시경제 선순환 차원에서 5년,10년 뒤를 봐야 한다.”면서 “투기를 잡겠다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보유과세의 합리화 측면이라면 현 정부안이 다소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혁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으로 전국의 집값이 올라 기준시가가 오르는데 세금을 매기는 기준인 과세표준마저 오르면 서민의 재산세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준시가의 50%를 적용하고 있는 과세표준을 재산세는 오는 2008년부터 5%포인트씩, 종합부동산세는 내년에 70%로 올린 뒤 매년 10%포인트씩 올려 2009년에는 100%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정부안(案)이다.한나라당은 종합부동산세의 과세표준도 내년부터 5%포인트씩 올리자는 입장이다. 고종완 RE멤버스 대표는 “종합부동산세는 부동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징벌적 성격도 있는 만큼 한 곳에 10년 이상 산 사람을 과다보유자, 투기자로 보는 것은 무리”라면서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탄력적인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대표는 “8·31부동산 대책은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기본 골격이 잘 짜여진 정책임은 분명하지만 고지서를 받을 납세자에 대한 현실적 고려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수는 “경제적으로는 국회에서 입법 과정이 어느 시점까지는 끝나고, 그래야 국민들한테는 좋지만 정치적 이해관계에 걸려 시장이 왜곡되는 사례는 다반사”라면서 “정치인이 중요하지만 그들이 제몫을 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질타했다.다른 교수는 “주택에 대한 세금이 강화되면서 일고 있는 상가 투기에 대한 보완대책도 필요한데 이에 대한 논의는 아예 거론조차 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韓·쿠웨이트 원유 공동비축 합의

    쿠웨이트산 원유를 우리나라 석유비축 기지에 비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중동 5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이해찬 국무총리는 26일(현지시간) 쿠웨이트 바이얀 궁에서 알 자베르 알 사바 총리와 회담을 갖고 쿠웨이트산 원유를 한국에 공동비축하는 등의 석유·가스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한국석유공사와 쿠웨이트 국영 석유사는 원유 국제 공동 비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비축시설 임대 수익과 함께 비상시 원유를 우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양국 총리는 또 두 나라간 포괄적 협력을 위한 고위급 공동위원회를 설치하는 데 합의했다. 이 총리는 정치·경제·국방 등 제분야에서 양국간 적극적 협력을 위해 공동위를 구성하자는 알 사바 총리의 제안에 공감을 표시하고, 공동위 구성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전경하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10개그룹 위장계열사 ‘경고’

    위장 계열사를 거느린 10개 기업집단 회장들이 무더기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경고를 받았다. 검찰 고발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두산과 대상은 검찰조사가 끝날 때까지 조사가 유보됐다. 공정위는 27일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위장 계열사에 대한 자진신고와 직권조사를 통해 35개 집단 138개사를 조사한 결과 15개 집단 50개사가 위장 계열사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자진신고한 현대차의 종로학평과 입시연구사, 대성의 성주디앤디, 이랜드의 마블러스와 제이원은 계열사로 편입됐다. 공정위는 자진신고를 감안, 정몽구 현대차 회장, 김영대 대성 회장, 박성수 이랜드 회장 등에게는 경고조치만 내렸다고 밝혔다. 친족독립경영 인정기준을 충족한 13개 집단 43개사는 친족분리됐다. 자진신고한 2개 집단 7개사와 기업집단 지정제도 도입 전인 1987년 4월 이전부터 친족이 독립적으로 경영해 5개집단 12개사를 제외한 8개 집단 31개사는 경고조치를 받았다. 친족이 독립적으로 운영해도 공정위가 이를 인정하기 전까지는 계열사로 신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승연 한화 회장이 대양유조 등 4개사, 지난해 설윤량 회장 사망으로 기업집단 동일인(소유주)이 설 회장 아들인 설윤석으로 변한 대한전선이 세경건설 등 12개사를 신고하지 않아 경고를 받았다. 김준기 동부 회장은 동도시스템 ▲조석래 효성 회장은 서진합판, 단암산업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세광스틸 ▲이준용 대림 회장은 홈씨네마디자인, 제패인터내셔널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은 코니그린스포텍 등을 신고하지 않았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올해 1인당 근로소득세 71만원 걷어 31만원 감면”

    정부가 올해 전체 임금근로자들로부터 평균 71만원의 근로소득세를 걷고 31만원가량의 세금을 깎아준 것으로 추산됐다. 2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05년 조세지출보고서’에서 신용카드사용 소득공제, 보험료·의료비·교육비 공제 등으로 올해 근로자에게 지원한 조세지출을 4조 6353억원으로 전망했다. 조세지출이란 비과세·감면을 말한다. 올해 1∼10월중 평균 임금근로자수 1515만명(통계청 자료)을 적용하면 임금근로자 1인당 30만 6000원의 세금을 감면해줬다는 계산이다. 근로소득세는 10조 7029억원이 걷힐 것으로 예상돼 전체 임금근로자 1인당 근소세 부담은 70만 6000원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연말 공공요금 인상 ‘러시’

    연말을 앞두고 교통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건강보험료, 상하수도료 등 공공요금이 오를 전망이다. 내년에는 담뱃값이 오르고 전기료 인상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도 있어 경기회복을 느끼지 못하는 서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27일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광주시는 다음달부터 택시요금을 올리기로 했으며 울산시와 경기도는 인상을 추진중이다. 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일반택시 요금은 평균 11.8%, 모범택시는 21.7% 올리기로 했다. 울산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13.9∼26.4% 올리는 안을 마련하고 시 의회 보고와 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뒤 최종안을 확정, 다음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15∼17%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택시의 단일 요금제가 없어지고 자율 요금제가 도입되면 기본 요금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자율 요금제란 각 지자체가 정한 상한선 내에서 택시 회사들이 브랜드와 시간에 따라 요금을 달리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차요금도 인가제에서 요금 상한선 안에서 철도공사가 자율적으로 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요금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만성적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1구간에 800원인 지하철요금을 내년 3월 12.5%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고속도료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가 건설교통부에 6% 올려줄 것을 요청해 관계 부처간 협의가 진행중이다. 서울시가 지난 8월 하수도요금을 35% 올린 뒤 다른 지자체도 잇따라 올리고 있다. 인천시는 18.7% 인상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건강보험료도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년 건강보험 수가를 3.5% 올리기로 합의해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담뱃값이 내년 7월 이후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요금인상이 미뤄졌던 전기료도 내년 경기상황에 따라 조정될 전망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韓銀에 외환거래 조사권

    내년부터 금융감독원도 금융기관·개인·기업 등의 외환거래 정보가 낱낱이 담긴 외환전산망을 볼 수 있다. 현재는 한국은행과 국세청 등 일부 기관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 한은은 금감원과 공동으로 은행의 외환거래까지 조사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외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허가제인 16개 외환거래가 내년부터 신고제로 전환, 외환거래 자유가 늘어나는 것에 따라 감시·감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개정안에 따르면 금감원은 외환거래에 대한 검사기능을 총괄 수행한다. 이를 위해 한은, 국세청, 관세청, 금융정보분석원(FIU)만 이용이 가능했던 외환전산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외환전산망에는 외환을 다루는 267개 금융기관을 통한 거래가 있을 때마다 입력된 세세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한은은 금융기관에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외환거래와 거래당사자에 대한 검사를 금감원에 요구할 수 있다. 관세청은 수출입·용역거래 외에도 수출입 거래와 직접 관련된 자본거까지 검사할 수 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서비스수출도 무역금융 지원

    내년부터 해운과 관광 등 서비스 분야도 무역금융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해운업체나 여행사 등 서비스 관련 기업이나 기관들은 해당 서비스를 수출(외화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일반 시중은행 금리보다 싼 이자로 융통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5일 과천청사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 수출확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상품수출이나 기술제공 등으로 제한된 무역금융 지원 대상에 해운과 관광분야를 추가하고, 단계적으로 교육·의료·법률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이 서비스분야에 대한 금융지원도 할 수 있도록 수출입은행법도 개정된다. 정부는 또 코트라의 서비스 수출 거점 무역관을 현재 3곳에서 10여곳으로 늘리고, 유망 서비스 분야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사업 규모를 확대해 국제개발은행을 통한 서비스 수출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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