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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목동선·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주민 서명운동 돌입

    양천구, ‘목동선·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주민 서명운동 돌입

    서울 양천구는 서남권 교통 불균형 해소와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목동선 및 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주민 서명운동을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목동선’은 신월동 남부순환로를 기점으로 신정동·목동을 거쳐 당산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며, ‘강북횡단선’은 목동역에서 출발해 등촌로·등촌역을 거쳐 청량리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두 노선 모두 도시철도 접근성이 낮고 남부순환로·등촌로 등 상습 교통정체지역을 경유하고 있어, 개통 시 구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이 무산되며 중단 위기를 맞았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는 올해 안으로 모두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된 후, 재건축을 통해 인구 10만명에 달하는 신도시급으로 규모가 커질 예정이다. 여기에 신정동 3500평 부지의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신월동 약 6000세대 규모의 재개발까지 더해지면서, 철도망 확충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의 최적 노선과 사업성 제고 방안을 재검토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서울시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신속한 사업 재추진을 건의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구민과 지역 활동 주민을 대상으로 QR코드와 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은 서남권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며 “도시철도망 사업이 경제성만으로 판단되지 않도록, 이번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사업 재추진에 대한 구민의 강력한 의지를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 오세훈 “백사마을 사회통합·상징 공간 될 것”

    오세훈 “백사마을 사회통합·상징 공간 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린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이 3178가구 규모 ‘사회통합의 상징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백사마을 철거 현장을 방문해 주택 공급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오 시장은 “더이상 달동네가 아닌 주민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어울려 살아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됐지만 낮은 사업성 탓에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시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달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최고 35층, 공동주택 26개동, 3178가구(임대 565가구 포함) 규모의 명품단지로 탈바꿈하게 됐다. 기존 2437가구에서 741가구를 추가 확보했다. 특히 대규모 주택공급과 저소득 주민의 입주 기회를 확대했다.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획지 구분 없이 통합 개발해 서울 대표 소셜믹스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거 작업도 절반 가량 진행 중이다. 올해 5월 본격 철거 시작 후 현재 전체 1150동 중 611동의 철거가 완료됐고, 12월 해체공사를 완료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9년 입주가 목표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철거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철거·착공·준공·입주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 장관급 대중문화교류위원장에 박진영 깜짝 발탁… “K팝이 맞이한 기회 살릴 것”

    장관급 대중문화교류위원장에 박진영 깜짝 발탁… “K팝이 맞이한 기회 살릴 것”

    朴, SNS에 ‘원더걸스’ 사진 올려“후배들 더 좋은 기회 얻도록 노력”‘신설’ 대통령실 인사수석 조성주중앙선관위원에 위철환 변호사국민통합위원장에 이석연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를 내정했다. 연예기획사 대표를 장관급 위원장에 내정한 파격적인 인사다. 또 대통령실 인사수석 자리를 신설하면서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을 내정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국민통합위원장 등 장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박 대표 프로듀서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는다. 강 실장은 “박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으로 K팝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전 세계인이 우리 대중문화를 더 많이 즐기고 우리 역시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문화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를 모시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강 실장은 “(한국 문화를 알린) 많은 분들이 있지만 박 대표는 가장 먼저 K팝의 미국 진출을 시도한 사람이기도 하고 현재 K팝의 세계화와 관련해서 대한민국의 상징처럼 돼 있는 분”이라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넷플릭스 영화)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고, 도대체 대한민국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 이런 세계적인 궁금증에 대한 화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인선 발표 후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만든 걸그룹 ‘원더걸스’가 한국 가수로는 처음 2009년 ‘노바디’라는 노래로 빌보드 핫 100 76위에 진입했던 사진을 게재하며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는 여러 면에서 너무나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 많은 고민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K팝이 너무나도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결심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현장에서 일하면서 제도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됐던 부분들을 잘 정리해서 실효적인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하고, 또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이 대통령실 인사수석으로 내정한 조 원장은 인사혁신처 차장과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인사 전문가다. 인사수석 신설은 윤석열 정부 시절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인사 개입에 따른 후속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인사수석 신설은) 별개의 고민이 있었다”며 “특검을 통해서 김 여사의 각종 인사 개입 의혹이 드러나고 있다. 전 정권이 남긴 인사 제도를 어떻게 고치느냐는 저희로서는 매우 중요한 고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에 더해서 전 정권 임기 말에 권한대행이라는 분들이 알박기한 예도 있고, 균형 인사를 바탕으로 인재를 발탁해야 하는 문제도 저희한테 고민인 지점이 있었다”며 “지난 100일 동안 인사 제도의 변화, 또 인사 발굴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역할이 필요했으며 그 역할을 인사수석이 담당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는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지낸 위철환 변호사를 내정했다. 사법연수원 18기인 위 변호사는 이 대통령과 사법시험·사법연수원 동기다. 어려운 환경에서 사법시험에 합격한 위 변호사와 이 대통령의 살아온 과정이 비슷해 두 사람은 사법연수원 시절 ‘밥 친구’로 자주 어울리는 등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선거를 부정하는 무차별적인 음모론으로부터 민주적 절차를 보호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관위를 만들어 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민통합위원장에는 보수 인사인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지명됐다. 이 전 처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강 실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법제처장을 역임한 법조인으로, 모든 국민을 아우르겠다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사회 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장에는 김진애 전 의원이 지명됐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건축학 석사와 도시계획학 박사 학위를 딴 건축 전문가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 정구창 여성가족부 차관,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임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 차관급 인선도 단행했다.
  • 이재준 시장 “수원대전환,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 제안

    이재준 시장 “수원대전환,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 제안

    수원시-지역 국회의원, 현안 논의 ‘당정 정책간담회’ 개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9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수원 대전환, 나아가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염태영(수원시무)·김준혁(수원시정) 의원,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군 공항 주변 지역 고도 제한 완화 ▲시민 체감 숙원사업(출산지원금·생리용품 지원·무상교통·대상포진 무료 접종) 추진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사업 ▲수원형 도시 정비(재건축·재개발) 추진 ▲청량산 수원캠핑장 사업 등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회의원들은 “시민들을 위한 정책·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며 “더 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분기에 1회씩 정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열고,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을 다지고 있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간담회 참석… “서울형 주택정책, 도시 협력 확대 필요”

    김길영 서울시의원,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간담회 참석… “서울형 주택정책, 도시 협력 확대 필요”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5일 서울시의회 본청에서 개최된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간담회’에 참석, 서울시가 추진 중인 주택공급 전략과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세계 각국 한인 정치인들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 제11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미국, 영국, 호주, 카자흐스탄, 파라과이 등에서 활동 중인 한인계 정치인과 일행 등 24명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 정치인은 미국에서 온 김신희 워싱턴주 하원의원, 마리오 베나벤테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 시의원, 문일룡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박나라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시의원, 유이나 일리노이주 듀페이지카운티 2구역 이사회 위원, 이주석 일리노이주 나일스타운십 교육위원, 이진 전 일리노이주 메인타운십 교육위원회 위원, 패트리샤 리 네바다주 대법관, 영국에서 온 박옥진 런던시 킹스턴 어폰템스 의원, 호주에서 온 이수정 모나쉬 시의원, 카자흐스탄에서 온 신 안드레이 알마티시의회 의원, 파라과이 출신의 김현영 고용노동부 직업훈련원 과장이다. 대표단은 간담회에서 시의회 운영 시스템과 서울시의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자국의 경험과 비교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호주 멜버른의 경우 도심 재개발과 재건축을 진행하기가 어려운데 서울은 관차원에서 어떻게 진행하냐는 질문에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역세권 정비사업 추진 시 용적률을 탄력적으로 완화하는 대신 공공주택(분양·임대 등) 확보를 의무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구조를 통해 개발이익의 일부를 공공에 환원하고, 청년·신혼부부·다자녀 등 실수요자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책을 묻는 말에 “서울시는 해외 인재 유입 정책, 청년 주거 안정, 삶의 질 향상 정책 등을 추진 중”이라며 “이 과제는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도시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 할 사안”이라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노후도시 재정비 지원제도 개선 연구 최종보고회 참석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노후도시 재정비 지원제도 개선 연구 최종보고회 참석

    “주민 맞춤형 교육·정보 제공 절실”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9월 3일(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회의실에서 열린 연구용역 「경기도 노후도시 재정비 지원제도 개선방안 연구」 최종 보고회에 참석해, 도시 재정비 과정에서 정보 부족으로 주민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맞춤형 교육·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약 3개월간 수행했다. 연구진은 경기도 내 노후도시를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현재 진행 중인 주민 교육의 한계와 개선점을 제시했으며, 향후 제도적 지원 강화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안을 보고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노후도시 재정비 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분들은 60~70대 어르신들”이라며, “교육이 끝난 뒤 이해도를 확인하고, 주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가장 마음 아픈 것은 정비사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뒤에야 ‘이런 건 줄 몰랐다’라고 말씀하시는 주민들을 만날 때”라며, “이번 연구가 주민들의 억울함을 덜고,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비 과정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를 제안한 정윤경 부의장은 지난 7월 22일 ‘원도심 재개발 사업 추진 시 경기도의 공적지원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윤경 부의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위해 현장과 제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라고 밝히며, 노후도시 재정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는 ‘소방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역세권활성화 주민대표회의 개소…유진상가·인왕시장 재정비 한 걸음 더 내디뎌”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역세권활성화 주민대표회의 개소…유진상가·인왕시장 재정비 한 걸음 더 내디뎌”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5일, 유진상가에서 개최된 홍제지구중심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주민대표회의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지난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가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 된 이후 또 한 걸음 크게 내딛음을 예찬함과 동시에, 서대문구청이 직접 사업시행자로 서대문구청장을 지정 고시한 데 이어 본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으로 하여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을 수정가결 함에 따라 첫걸음을 뗀 이후, 드디어 본격적으로 입주자 혹은 토지 등 소유자 등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회의할 수 있는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이 개소된 것에 대해 큰 걸음을 또 내디뎠음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문 의원은 “정비계획은커녕 구역을 지정하지도 못해 주저앉기를 지속했던 유진상가·인왕시장 재개발 사업이 정비구역 지정이라는 첫 관문을 넘은 것도 20년 만의 경사였는데, 실제 사업의 주인이 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을 원활하게 끌어나갈 주민대표회의 회의장이나 다름없는 본 사무실이 개소되었으니 이 얼마나 감격하지 않을 수 없다”고 예찬했다. 또한 문 의원은 “용적율 700% 이하, 지하 6층부터 지상은 49층까지, 연면적은 약 28만m²의 규모로 공동주택 1121세대, 오피스텔 92실로 주상복합을 넘어 전문적인 의료시설은 물론 복지와 문화시설까지 포함되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서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 분명하며, 특히 영화관도 존재하지 않는 홍제홍은 권역에는 그야말로 활기 넘치는 주민 문화예술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덧붙여 서대문구청은 서대문구청장을 본 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시행자가 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라고 하는데, 그만큼 서대문구청이 본 사업에 목숨을 걸고 임하는 임전무퇴의 배수진을 쳤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놓칠세라, 우리 주민들은 의견을 하나로 뭉쳐 힘을 모아주기만 하면 신속하게 이를 진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의원 역시 재개발·재건축의 관건은 바로 속도라, 신속하게 각종 심의를 통과하고 꿈에 그리던 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힘껏 밀어줄 것”이라며 신속 추진에 적극 협조함을 다짐하며 마쳤다.
  • ‘관악 신림8구역’ 최고 33층 2257세대 대단지로…재개발 계획 공람

    ‘관악 신림8구역’ 최고 33층 2257세대 대단지로…재개발 계획 공람

    서울 관악구 난곡동 일대 신림8구역이 최고 33층 2000여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관악구는 신림8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 입안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주민공람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6일에는 난곡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30년이 넘은 노후 빌라가 밀집한 난곡동(신림동 650) 일대 10만 3912㎡ 부지를 재개발한다. 이를 통해 지상 최고 33층, 지하 3층 규모의 공동주택 30동을 지어 2257세대(의무임대 340세대 포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곳은 지난 6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이곳은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관악산 지형과 조화를 이루며 신속하게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관악구는 전망하고 있다. 공공 기반 시설도 확충한다. 어린이공원과 소공원 등 6900㎡의 공원을 조성하고 8936㎡ 규모의 도로를 정비해 교통 접근성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난곡로와 우회도로 교차로변에는 221㎡ 규모의 공공용지를 신설해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공익성과 사업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합리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난곡 주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린 만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심사 통과

    유영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심사 통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전문위원회 유영일 의원(국민의힘, 안양5)이 발의한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일(금)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6월 4일 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정비사업의 공공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 유영일 의원은 “정비계획의 입안 동의율을 완화하고, 정비구역으로 지정ㆍ고시되지 않은 지역 중 시장ㆍ군수가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지역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번 조례 개정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정비계획 입안 제안 동의율 완화(3분의 2 → 60퍼센트) ▲ 기정비구역으로 지정ㆍ고시되지 않은 지역 중 시장ㆍ군수가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지역은 추진위원회 구성 가능 ▲ 역세권 용적률 특례 요건 명시 ▲ 재개발임대주택 인수 기준 및 절차 명확화 ▲ 재건축진단 명칭 변경 등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정비계획의 입안 제안 동의율을 기존 토지등소유자 3분의 2에서 60%로 완화함으로써 정비사업 추진의 문턱을 낮추어 장기간 표류하거나 초기 단계에서 지연되던 정비사업이 보다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 의원은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은 도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제도적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9일(금) 제4차 본회의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포항공대, 신소재 연구개발 국비 135억원 확보…“그래핀 거점 도약”

    포항공대, 신소재 연구개발 국비 135억원 확보…“그래핀 거점 도약”

    경북 포항시가 그래핀을 기반으로 신소재 산업 거점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8일 포항시는 포항공대(POSTECH)가 교육부 글로컬랩 신규 과제인 ‘초박막 대면적 반도체 소재개발 및 상용화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그래핀 등 2차원 소재의 응용기술 연구개발과 상용화 촉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비 135억원을 포함해 총 171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기업 참여와 외부 기업 유치를 위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 내 그래핀 관련 기업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해 연구 성과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공대 반도체공학과·반도체대학원과 연계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세대 신소재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이 지속 가능한 연구 거점 역할을 하고, 지역 특화 연구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에는 오는 11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그래핀스퀘어의 세계 최초 그래핀 필름 양산공장 준공이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사업과 맞물려 2차원 소재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서현준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공모 선정은 포항이 그래핀 등 2차원 소재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산업화까지 전 과정에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이 세계적인 선도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 도시공간본부 업무보고 실시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 도시공간본부 업무보고 실시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 비롯한 집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불합리한 규제 해소 ▲도시 경쟁력 강화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 정부, 2030년까지 135만호 착공…LH 직접시행·국공유지 활용

    정부, 2030년까지 135만호 착공…LH 직접시행·국공유지 활용

    정부가 2030년까지 수도권에 총 135만호를 착공한다. 최근 공급 부진으로 집값 상승 우려가 커지자 공공 주도로 신속하게 물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규제 지역에 대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현행 50%에서 40%으로 강화하는 등 가계부채 관리도 강화한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2022년부터 착공 부진의 영향으로 올해부터 서울·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감소가 예상되면서 집값 상승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정부는 공공택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접시행으로 전면 전환해 2030년까지 6만호를 착공한다. 기존에는 LH가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고, 민간이 주택을 직접 공급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침체 시기로 민간이 공급을 지연하거나 중단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정부는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해 공급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LH는 택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설계·시공 등을 전담하는 도급형 민간참여사업으로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LH는 민간건설사에 비해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이 있어 시장 상황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토지가 조성되는 대로 즉시 착공해 공급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기존에 LH가 공공주택지구에서 공급하지 않던 85m² 초과 대형 평수의 주택도 직접 공급해 국민의 다양한 주거 선호를 충족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 공공개발지구 내 LH가 소유한 비주택용지를 용도 전환해 1만 5000호 이상을 공급한다. 상업용지 400만㎡, 공공시설 230만㎡ 등 신도시 6개 규모(1950만㎡)의 용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도심 내 노후시설이나 유휴부지를 재정비해 주택을 공급한다. 강남구나 강서구 등 3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임대 주택을 재건축해 2030년까지 2만 3000호를 착공한다. 영구 임대 아파트를 2·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최대 500% 용적률을 확보한다. 2027년부터 수서(3899세대), 가양(3255세대)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노후 공공청사 및 유휴 국·공유지를 재정비해 2만 8000호를 착공한다. 준공한 지 30년이 넘은 공공청사나 국·공유지는 범부처에서 신설하는 심의기구가 복합개발 필요성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한다. 도심 내 미사용 학교용지나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해 3000호 이상을 착공한다. 서울 도봉구 성대야구장, 서초구 한국교율개발원, 송파구 위례업무용지 등 현재 사용되지 않는 부지를 활용해 서울 내 4000호를 공급한다. 정부는 재개발 및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5만호를 착공한다. 현재 역세권에서만 용적률보다 최대 1.4배 높게 건축할 수 있는 완화 규정을 저층 주택 위주로 형성된 지역까지 확대한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선정방식과 절차를 개선해 속도를 높인다. 당초 공모방식으로 물량을 선정했지만, 주민 직접 제안 방식으로 정비사업지를 선정하고 추진 물량을 결정한다. 주민대표단이 정비계획을 주민 과반 동의를 얻어 지자체장에 제안하면 검토 후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6만 3000호를 공급한다. 민간 부문의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인허가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기존에는 따로 심의하던 교육환경·재해영향·소방성능평가를 통합 심의해 기간을 단축한다. 이밖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건설사업 관련 보증 공급 규모를 연 86조원 규모에서 향후 5년간 연 100조원 규모로 확대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한도도 총사업비의 50%에서 70%로 상향한다. 정부는 공급대책과 동시에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감독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국세청·경찰청 등 범부처 합동 부동산 범죄 수사 조직을 신설한다. 기획부동산과 허위매물 등 처벌 근거를 마련하고 합동으로 단속에 나선다.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나 법인자금을 유용한 의심거래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강화한다. 정부는 공급대책과 동시에 가계대출 억제책도 함께 내놨다. 규제지역 LTV를 현행 50%에서 40%로 개선한다. 또 서울보증보험·주택금융공사·HUG 등 보증 3사별로 다른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를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 한해 모두 2억원으로 일원화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 부문의 역할을 확대하고 이행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이전 정부들과 달리 ‘착공’이라는 일관된 기준에 따라 국민이 선호하는 위치에 충분하고 지속적인 주택공급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용두·길음·이문 30~40층 대단지 아파트로 재탄생…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용두·길음·이문 30~40층 대단지 아파트로 재탄생…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서울 동북권 노후 주거지가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심의안과 ‘길음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 재개발사업’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이문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심의안에 대해 건축·경관·교통·공원 분야를 한꺼번에 심의하는 통합 심의를 적용해 최종 통과시켰다.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제2지구는 최고 37층 243가구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제기동역과 2호선 용두역이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아파트에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인 전용 59㎡ 물량을 주로 배치한다. 특히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11호가 역시 함께 공급한다. 길음5구역은 지하6층, 지상33층 754가구로 재개발된다. 이 중 139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길음5구역은 우이신설선 정릉역과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다. 단지 북측에는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주민의 휴식·운동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문4구역은 지하5층, 지상43층 20개동으로 총 3488가구(임대 717가구 포함)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이곳은 북측 신이문역, 서측 외대앞역과 인접해 도심 접근성이 좋다. 단지는 중랑천변 입지를 반영해 동부간선도로에서 조망할 때 세련되고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공공 보행통로와 생활가로를 중심으로 부대 복리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로 했다. 지역문화센터, 지역공동체센터 등 개방형 커뮤니티시설도 둔다. 최진석 시 주택실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신길16-2구역, 특별재난지역에서 신도시급 주거지로”… 주민설명회 참석

    김재진 서울시의원 “신길16-2구역, 특별재난지역에서 신도시급 주거지로”… 주민설명회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지난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 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해 온 지역으로, 재개발은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안전한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재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공공성과 주민 편익이 조화롭게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 인재원, 도청 신도시에 새둥지…대구 개원 63년만 이전

    경북도 인재원, 도청 신도시에 새둥지…대구 개원 63년만 이전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이 대구 시대를 마감하고 안동 새 둥지로 자리를 옮겼다. 5일 경북도는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인재개발원 이전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1962년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개원해 63년 간 대구에 둥지를 틀었다. 이번 이전으로 부지 8만 1583㎡, 연면적 1만 3080㎡의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 대강당, 강의실, 분임토의실, 동아리방, 식당, 생활관 등 시설을 갖추고 신도청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시대적 환경에 맞춰 첨단 스마트 강의실과 원격화상 교육 및 디지털 첨단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이전과 함께 4대 전략으로 직급맞춤 기본교육, 보직맞춤 직무교육, 개인맞춤 소양교육, 시대맞춤 정보화교육 등을 발표했다. 직급맞춤 기본교육 전략은 9급 공무원과 공공기관 신규자 실무중심 교육, 7.8급 공무원의 직무능력 심화, 6급 공무원의 리더십 및 역량 강화, 퇴직자를 위한 제2의 인생 설계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각 부서별 협업도 추진한다. 개인 맞춤 소양 교육 전략은 민원응대 치유 과정, 문화예술 과정, 일․생활 양립 지원 과정, 독서 등 기타 과정을 운영한다. 데이터 기반행정과정, 인공지능(AI)활용 능력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공무원의 공감, 헌신, 혁신, 청렴이 우리나라를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만들었다”며 “경북에 힘이 되는 인재를 양성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했다.
  • 서울 준공업지역 용적률 최대 400%로… 재건축·재개발 탄력

    서울 준공업지역 용적률 최대 400%로… 재건축·재개발 탄력

    서울시가 그동안 주거지역에만 적용하던 최대 400%의 ‘법적 상한용적률’을 준공업지역 재건축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성 개선으로 준공업지역 재개발, 재건축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준공업지역 법적 상한용적률 도입 1호 지정 대상지인 도봉구 삼환 도봉아파트를 직접 찾아 주택공급 가속화 방안을 설명했다. 오 시장은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던 준공업지역 재건축단지들이 용적률 완화 혜택을 받으며 재건축 추진이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시는 준공업 지역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과 규제혁신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9월 서울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정비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삼환도봉아파트는 1987년 준공된 660세대 규모 노후 단지다. 2021년부터 정비계획 수립에 나섰지만 답보 상태였다. 시는 삼환도봉아파트에 준공업지역 법적 상한용적률을 적용해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343%로 완화할 계획이다. 최고 높이 42층에 세대수는 기존 660세대에서 993세대로 333세대가 늘어난다. 세대별 평균 추정 분담금은 약 4억 3000만원에서 2억 6000만원으로 1억 7000만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 비슷한 여건의 준공업지역 재건축단지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하고, 신속통합기획 적용을 통한 사업 기간 단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 동대문구 미래비전 2050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3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 미래 비전 2050’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동대문구 미래 비전 2050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주택 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 계획과 연계해 새로운 도시 공간 창출과 미래 도시 경쟁력 제고 및 발전 전략 제시를 위해 수립됐다. 주요 내용은 ▲살기 좋은 도시 ▲걷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 ▲교육 중심 도시 ▲문화 중심 도시 ▲일자리 중심 도시 ▲12대 핵심 과제 등 7대 분야, 4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보고회는 2023년 수립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1단계 단기 계획(2022~2025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중·장기 사업의 방향성을 확인하며 향후 재원 확보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자리다. 점검된 주요 성과로는 자치구 최하위 수준이던 도로변 띠녹지 3배 확충, 스마트쉼터 17곳 설치·지능형 교통안전관리시스템 도입 등 생활안전 인프라 강화, 찾아가는 인공지능(AI)스쿨·스마트스쿨 등 미래 교육 환경 조성, 삼천리 연탄공장 부지 문화·체육복합시설 개발, 글로벌 탑5 마켓몰청량 조성, 장안동구민행복센터 건립 추진 등이다. 또 탄소 제로 그린캠퍼스 사업은 유관 기관과의 협력 모델로 전환하는 등 여건 변화에 맞춘 유연한 사업 방식 조정도 이뤄졌으며, 청량리역 일대 복합개발 등의 중장기 추진 전략도 재점검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서울시·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비전 2050’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 대구시, 재개발·재건축조합 운영 실태 점검서 위반사항 100건 적발

    대구시, 재개발·재건축조합 운영 실태 점검서 위반사항 100건 적발

    대구시가 지역 재개발·재건축 조합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100건의 위반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조치에 나서는 등 강도 높은 사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는 송현주공3재건축(달서구), 신암2재정비촉진구역재개발(동구), 노원2동재개발(북구), 경남타운재건축(수성구), 신암1재정비촉진구역재개발(동구) 등 5곳을 대상으로 한 조합 운영 실태 현장점검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지적 사항은 조합 행정과 관련해 32건, 용역 계약 25건, 회계처리 28건, 정보공개 15건 등 모두 100건이다.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조합 총회를 미흡하게 운영하거나 수의계약을 남용한 경우가 많았다. 또 별도의 규정 없이 경조사비를 업무추진비로 집행하는 등 비적격 증빙 집행 및 사적 비용 집행, 정보공개 인터넷 게시 지연·누락 등도 적발됐다. 이에 대구시는 처분위원회를 열고 고발 18건, 시정명령 8건, 환수조치 1건, 행정지도 등 73건을 결정했다. 관할 구청에는 행정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 대구시는 하반기에 5곳을 추가 점검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이행 실태를 재점검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이행점검을 추진하겠다”며 “정비사업 조합 운영 주체와 조합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정비사업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모아주택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서도 임대주택 인수가 현실화해 사업성 개선해야”

    최기찬 서울시의원 “모아주택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서도 임대주택 인수가 현실화해 사업성 개선해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제332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진행된 주택실 회의에서 “모아주택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도 임대주택 인수가를 현실화해 사업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은 주택공간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금천구 정비사업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며 많이 나온 민원 중 하나가 “공사비는 올랐는 데, 서울시나 SH 등 공공에서 너무 헐값에 임대주택을 인수한다”는 하소연이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모아주택 등 정비사업을 하면 임대주택도 함께 지어, SH 공사 등이 사가는 데 사가는 가격의 기준이 최근 급격히 상승한 건축비 등 공사비에 비해 인수가격이 너무 낮아 주민 측에서 그 손실을 메워야 해 그만큼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내용이다. 다행히 재개발·재건축 지역은 문제가 해결됐다. 정부가 도시정비법을 고쳐서 임대주택 인수가격을 ‘기본형 건축비의 80%’로 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아주택 등의 상위법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하, ‘소규모주택정비법’)에서는 여전히, 임대주택 인수가의 기준이 ‘기본형건축비’보다 단가가 낮은 ‘표준형건축비’로 되어 있었다. 이에 최 의원은 서울시에 ‘금천구 모아주택 등 사업지들의 ‘임대주택 인수가 상향’에 대한 검토와 정부와의 협의를 추진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지난 8월 국회에서 ‘소규모주택정비법’이 개정됐다. 개정안은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기준을 통상 단가가 낮게 설정된 ‘표준형건축비’ 에서 단가가 높은 ‘기본형건축비’의 100분의 50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그 결과 인수가가 실질적으로 상향돼 주민들 측에서는 그만큼 사업성이 개선된다. 최 의원은 서울시에는 “시행령 개정에 맞춰 방침이 마련되는 대로 조속히 조례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H공사가 인수하는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내부 방침’으로 ‘인수가 기준’을 정하고 있는 만큼, 시행령 개정을 기다리지 말고 선제적으로 인수가가 올릴 수 있도록 서울시와 SH간 협의를 추진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주민 입장에서 사업성이 개선되어 모아주택 등 신축 주택 공급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들려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속도낸다…해수부, 전담인력 배치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속도낸다…해수부, 전담인력 배치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내년부터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이 사업에 대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이들에 대한 인건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담 인력은 5급 2명, 6급 1명 등 3명으로 인건비 예산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들은 해수부 항만국 항만연안재생과 내에서 이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전담 인력 확보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목표다. 2007년 시민청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인천 중구 북성동 일원 42만9000㎡에 주거·사업시설, 수변테크, 광장, 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2012년 항만재개발기본계획에 반영됐고 2018년 마스터플랜이 수립됐다. 2023년 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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