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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법무 “교육비리 집중단속”

    이귀남 법무부장관이 검찰에 교육 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집중 단속할 것을 지시했다. 이 장관은 23일 “건전하고 투명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 관련 비리 사범에 대해 전국적이고 집중적인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교육예산 편성·집행 및 교비 집행 ▲기자재·급식 식품 및 시설공사 ▲교수·교직원 채용 및 승진 ▲사학재단 설립·운영 등을 중점 대상으로 놓고 수사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檢, 신흥학원 공금횡령 의혹 강성종의원 부친 조사

    신흥학원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22일 이 학원 전 이사장인 강성종 민주당 의원의 부친 강모 목사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1994∼2006년 신흥대학 강의동 등의 신축공사에서 공사비를 실제보다 높게 책정하는 수법 등으로 공금 50여억원이 빼돌려진 당시 정황과 가담 여부 등을 캐물었지만 강 목사는 공금 횡령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강 목사의 진술을 토대로 이르면 다음달 초 강 의원을 불러 횡령 자금의 사용처 등을 조사한 뒤 이들 부자를 포함한 재단 관계자들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檢, 중요사건 처리 외부의견 반영

    서울중앙지검은 22일 중요사건의 구속취소 또는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 외부인사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은 지난 19일 수사심의위원장에 검사장 출신인 김종인(58) 변호사를 포함, 위원으로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남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 고성혜 청소년 희망연대 사무총장, 황용현 천지회계법인 대표 등 7명을 위촉했다. 향후 중앙지검은 국민적 관심을 끄는 중요 사건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거나, 구속 취소를 결정하기 전 심의위에 의견을 묻는다. 심의위는 중앙지검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 심의를 거쳐 도출된 의견을 제출한다. 심의위는 심의 과정에서 사건을 담당한 주임검사나 검찰수사관을 출석하게 해 의견을 청취할 수 있다. 심의를 하면서 위원들은 의견일치를 위해 노력하지만, 의견일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최종의견을 의결한다. 검찰은 심의위의 의견이 비록 강제력이 없는 권고적 효력을 갖지만, 검사의 결정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또 법원에 의해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건에 대한 수사를 검찰이 아닌 외부의 시각으로 검토하는 효과도 있어 기존의 수사관행 개선과 법원의 영장처리 업무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심의위는 2005년 10월 창원지검이 전국 검찰청 가운데 처음 도입했으나 유명무실화됐다가 지난해 김준규 검찰총장이 취임한 뒤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18개 지검에서 확대 시행하기로 하면서 올 들어 각 지검에 설치됐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서울중앙지법 사무분담] 고참판사 전면배치… 튀는 판결 사전차단

    [서울중앙지법 사무분담] 고참판사 전면배치… 튀는 판결 사전차단

    서울중앙지법이 19일 확정·발표한 판사부서 배치에 대한 사무분담에는 최근 외부의 사법개혁 요구에 대한 법원의 고민이 담겼다. 새로운 사무분담은 최근 일련의 판결로 사회적 논란을 제공한 판결에 대한 사법부의 첫번째 조치이자 비판여론의 수렴 결과로 보인다. 형사단독판사 경력 상향 및 재정합의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이번 조치는 법원과 재판부에 대한 신뢰를 높여 개별 사건의 재판 결과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의 단서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특히 새로운 사무분담이 전국의 다른 법원으로 파급되기에는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중앙지법이 국내 최대의 법원이어서 그 상징성이 크다. 사회적 경험과 연륜이 있는 법관이 재판을 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일정부분 사법부가 자체적으로 수용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동안 한나라당과 보수진영은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PD수첩, 전교조 시국선언 등 사회적으로 민감했던 각종 시국사건에 대한 판결에서 기대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자 경력 10년 이하의 법관을 그 원인으로 지목했고, 법조 경력이 많은 법관들이 형사단독판사를 맡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재경지법의 한 부장판사는 “외부의 지적을 사실상 그대로 수용한 것”이라면서 “한 발 물러서는 것 같지만 법원 판단에 대한 근거 없는 비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법원이 안팎의 지적을 받아들이는 모양새지만, 쏟아지는 비판 여론에 대한 미봉책에 그쳐서는 안 된다.”면서 “국민의 법감정에 부합한 판결을 내리겠다는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가 최근 사법제도개혁특위 구성을 합의함에 따라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판사연임제도 현실화, 영장항고제 도입 등에 대해 중앙지법이 사전 방어선을 친 것으로도 읽힌다. 정치권이 주도해 사법부의 독립성을 위협받거나 정파의 이해관계에 얽혀 현실성 없는 처방이 나올 우려도 적지 않은 터여서 중앙지법의 새로운 사무분담이 주목받고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검찰, 산업스파이와 전면전 선포

    검찰, 산업스파이와 전면전 선포

    검찰이 날로 심각해지는 ‘산업스파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칼끝을 겨누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는 17일 국내 대기업 산업보안담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연 첫 민간합동회의에서 회사별 산업보안 실태를 파악하고 기술유출 예방과 관련 범죄 대응방법을 토론했다. 회의에는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LG, 두산, 하이닉스, SK, KT, 한화 등 11개 대기업이 참가했다. 검찰은 기술유출 범죄가 곧 국부유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요 타깃 범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타깃 범죄로 선정된 범죄에 대해서는 검찰의 인력·기술 등 수사 역량이 집중된다. 실제 2005년 29건이던 기술유출 범죄는 2007년 32건, 지난해 43건으로 증가세에 있다. 기술의 내용 또한 전자·반도체 등으로 유출될 경우 국내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분야에 집중되는 추세다. 검찰은 첨단범죄 수사역량을 기술유출 범죄에 집중하고, 첩보수집 단계부터 신속한 ‘초동조치’로 국부유출을 차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기술유출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기술유출 사건의 정보관리 창구를 대검 첨단범죄수사과로 일원화했다. 대검에 따르면 기업 임직원들은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면서도 수사나 언론 브리핑 단계에서 기술유출로 인한 기업 이미지 실추를 막기 위한 세심한 배려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형량이 낮아 처벌의 실효성이 없기 때문에, 피해 정도에 합당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부분의 기술유출 사범에 대해 집행유예 등 가벼운 형이 선고돼, ‘이 정도면 한 번 할만하다.’는 식의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기업체 내의 보안시스템 강화와 보안의식 교육 등 기술유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검찰은 6개월에 1회씩 정기적인 기술유출 관련 기업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가격담합 의혹 교복업체 4곳 불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장호중)는 15일 가격담합과 ‘짝퉁’ 판매 혐의 등으로 고발된 대형 교복업체 4곳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교복업체의 일부 대리점들이 불법 영업행위를 한 정황이 있지만, 이는 대리점 영업상의 문제일 뿐 본사가 직접 관여했다는 증거가 없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대리점 차원에서 가짜 교복이나 불법 변형된 교복을 판매하는 등의 혐의는 있는 만큼 각 대리점을 별도로 고발하면 수사하겠다는 뜻을 고발인 측에 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은 지난해 2월 “교복 가격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담합하고, 가짜 교복을 만들어 판매했다.”며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스마트’ 등 4대 메이저 교복업체를 고발했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학사모 측은 “본사가 대리점을 관리하는 교복업체의 영업관행을 고려할 때 이번 결정은 대기업에 빠져 나갈 구멍을 만들어 주고 영세 대리점에만 책임을 지우는 일명 ‘꼬리자르기 수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학사모는 검찰에 항고장을 낸 상태다. 항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재정신청을 제기할 뜻도 밝혔다. 학사모는 또 교장들이 교복 심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학부모에게 피해를 줬다며 전국 중·고교 교장 236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무리한 기소 검사에 불이익

    허술한 수사나 무리한 기소로 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은 검사는 앞으로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 대검찰청 감찰부(부장 한승철)는 무죄 사건에 대한 평정을 전담하는 검사 1명을 새로 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배치된 ‘무죄평정 전담검사’는 법원에서 무죄 선고가 내려진 원인이 검사의 허술한 수사와 기소에 의한 것인지 등을 평가하는 업무를 전담한다. 물론 예전에도 무죄사건에 대한 평정은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확정판결 이후에 이뤄졌으며, 이때는 대부분의 수사 및 기소 검사가 다른 곳으로 전출된 뒤여서 효율적인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 검사는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되면 관례적으로 항소·상고를 결정했고, 그 결과 길게는 2년이 지나서야 확정판결이 내려지기 때문에 평정에 따른 인사상 불이익을 제대로 부과할 수 없었던 것. 이에 따라 검찰은 대법원 확정 판결 전이라도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되면, 신속한 평정으로 검사의 책임 유무를 물어 인사에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무죄평정 전담검사제가 활성화되면 허술한 수사와 무리한 기소로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음에도 불구하고 검사의 ‘묻지마식’ 항소와 상고로 고통받는 피고인이 줄어들 것으로 검찰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검사가 수사 및 기소 단계에서 더욱 신중하고, 철저하게 사건을 처리, 무죄율을 낮춤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모든 사건이 무죄평정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검찰 관계자는 “전체 무죄 사건의 5분의 1정도가 평정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사나 기소 과정에서 허술하거나 무리한 부분이 있었다면 당연히 검찰 내부에서도 말이 나오고, 그런 사건에 무죄가 선고되면 자연스레 평정 대상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성적공개 조전혁의원 무혐의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오정돈 부장검사)는 언론에 학교별 수능성적을 공개한 혐의로 고발된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조 의원이 ‘교육 관련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연구 목적으로 수능 자료를 받은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자료를 받았기 때문에 이를 공개한 행위가 불법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필리핀 도주 성폭행범, 교민 권총살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허상구)는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뒤 필리핀에서 도피생활을 하다 금품을 노리고 현지 한국교포를 살해한 이모(43)씨를 강도살인 및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2007년 3월 필리핀에서 유모(48)씨 등 공범 2명과 함께 중고차 매매사업을 알선해 주겠다며 현지 사업가 조모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조씨와 그의 현지인 운전사 C씨를 권총으로 살해하고, 현금 25만페소(약 500만원)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또 현장에 함께 있던 조씨의 친척 김모씨를 협박해 1000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 일당은 돈을 받고 나서 범행을 목격했다는 이유로 김씨도 살해하려 했으나, 총격을 받은 김씨가 죽은 척하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망쳐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검찰, 선거사범과 전면전

    6·2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혼탁 과열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검찰은 기존의 선거사범전담수사반 외에 특수부와 형사부 수사인력을 대거 선거범죄 수사에 투입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신종대)는 9일 18개 지방검찰청 선거전담부장검사(공안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전국화상회의에서 기존의 선거사범전담수사반 531명(검사 143명) 외에도 특수부와 형사부 572명(검사 92명)을 추가로 차출, 선거범죄 수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선거에 비해 관련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선거 관련 비리가 조직화·첨단화되면서 자금추적과 회계분석, 배후조직 수사 등을 더욱 면밀히 수사하기 위해 특수·형사부 소속 검사와 수사관들을 예전 선거 때보다도 두 배 정도 증원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등을 이용하거나 조직적으로 계획된 선거운동 등 이전 선거 때와는 달라진 형태의 선거법 위반사건에 검찰이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사를 펼치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공안범죄과학수사지원팀도 운영, 선거범죄 수사 시 자금추적·디지털증거분석·회계분석·사이버사범 추적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113일 앞으로 다가온 제5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적발된 선거사범은 검찰 추산 결과 지난달 11일 184명, 이달 들어 210명을 기록했다. 2006년 지방선거 때 같은 기간의 입건자 277명의 75.8% 수준이다. 검찰은 이번 수사로 입건된 210명 중 90명에 대해서는 이미 기소해 재판에 넘겼고, 이와는 별도로 136명을 추가로 수사 또는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檢, 조계사 행사금지 압력 의혹 국정원 본격수사

    국가정보원 직원 권모씨가 조계사에 전화를 걸어 사찰 경내에서 시민단체 행사를 열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은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국정원의 조계사 사찰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을 공안2부(부장 유호근)에 배당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고발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이 같은 압력을 행사했는지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불교환경연대, 대한불교청년회 등 불교계 9개 시민단체와 참여연대 등은 지난 3일 “권씨와 원세훈 국정원장이 조계사 경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시민단체 행사 개최를 무산시킨 것은 직권남용”이라면서 원 국정원장과 권씨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천신일 세무조사 무마로비 무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위한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을 받은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에 대한 1심 재판에서 핵심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또 천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에게도 세무조사 무마를 수차례 부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규진)는 5일 검찰이 천 회장에 대해 적용한 혐의 가운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를 인정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 이 의원에게 수차례 전화를 하는 등 정황상으로 세무조사 무마 청탁 대가로 천 회장이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실제 세무조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비서관에게 건넨 돈(2억원)과 비교해 봐도 천 회장이 받은 돈이 세무조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레슬링협회 부회장인 박 전 회장이 협회장인 천 회장에게 준 15만위엔(한화 2200만원)이 평소 박 전 회장의 씀씀이에 비춰 봤을 때 세무조사 무마 로비의 대가로 보기에는 턱없이 적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이른바 ‘밥값’, 즉 순수한 선수단 경비라는 박 전 회장과 천 회장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역시 세무조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천 회장이 박 전 회장에게 태광실업과 정산개발이 세중아이엔씨에 요구한 투자정산금 6억 2300만원을 손비처리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공소사실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손비처리 요구시점이 태광실업 세무조사 시점보다 이전이며, 단순 세금혜택을 주기 위해서였다는 천 회장의 진술에 수긍이 간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편법으로 자녀들에게 거액의 주식을 넘겨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각각 101억 2000여만원, 1억 7000여만원을 포탈한 혐의에 대해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혐의를 입증하기에 증거가 부족하다.”고 공소기각했다. 알선수재, 조세포탈 등 검찰이 천 회장에게 적용한 핵심 혐의가 증거부족으로 무죄가 됐다. 또 검찰이 한 전 청장에 대한 조사를 서면으로 끝낸 것과 실세인 이 의원을 봐줬다는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공소제기 당시 검찰은 천 회장이 한 전 청장에게 로비한 사실만 밝혔을 뿐, 이 의원에게도 로비를 했다는 사실은 밝히지 않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듣보잡 글’ 진중권씨 벌금 300만원 선고

    ‘듣보잡’을 둘러싼 진중권 전 중앙대 교수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법정공방에서 진 전 교수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박창제 판사는 5일 변씨를 모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진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진씨가 단순히 변씨의 근황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만화 영화 스머프에 나오는 악동 ‘가가멜’에 빗대어 조롱하거나 함량 미달로 묘사하는 등 모욕적 표현을 한 것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변씨가 매체를 창간했다 망하기를 반복한다는 등의 내용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봐야 하며 감정적인 표현을 담는 등 비방 목적이 없이 공익을 위해 글을 쓴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전교조 시국선언 엇갈린 판결 왜

    시국선언을 주도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천지역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간부들에 대해 1심에서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앞서 지난 1월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북 전주지역 전교조 간부들에 대해서는 원심에서 무죄판결이 나왔다. 같은 사안에 대해 재판부가 대조되는 판결을 내려 ‘교사의 정치적 의사표현’에 대한 법적 해석을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 인천지법 형사 3단독 권성수 판사는 4일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임병구 전교조 인천지부장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약식기소된 김용우 정책실장과 이성희 사무처장에게는 벌금 50만원에 선고유예 판결했다. 재판부는 “교육과 관련 없는 시국상황이나 정책부분에 대한 인식 및 그에 따른 국정쇄신 요청은 정치적 의사표현”이라면서 “교사들이 이를 집단적으로 표현할 경우 아직 판단능력이 미숙한 초·중·고교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고려할 때 교사의 정치적 의사표현은 다른 공무원들보다 더욱 신중히 행사돼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시국선언이) 국민 개인의 입장에서 자발적으로 국가에 바라는 사항을 표현했다기 보다는 전교조가 주도적으로 한 정치적 의사표명에 동조한 것으로 보이는 점에서 시국선언 행위는 국가공무원법에서 금지하는 집단행위에 해당한다.”고 유죄 선고의 근거를 설명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시국선언을 하게 된 경위와 현재 시국상황 등에 대해서도 참작할 사정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9일 전주지법 형사 4단독 김균태 판사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노병섭 전북지부장 등 전교조 간부 4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김 판사는 당시 “이 사건은 국가공무원법 65조의 정치운동금지 규정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피고인들의 행동은 주권자인 국민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권력 담당자에게 권력 행사에 대한 자신들의 인식과 희망사항을 밝힌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시국선언이 ‘공익에 반하는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이같이 동일한 사안에 대한 법원의 엇갈린 판결은 재판부가 헌법상 ‘표현의 자유’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가운데 어느 쪽에 무게 중심을 두느냐에 따라 다른 판단이 나온 것이다. 표현의 자유에 방점을 찍으면 시국선언은 무죄라는 결론에 이른다. 반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에 중점을 두면 교사들의 표현의 자유는 상당하게 제한을 받아 유죄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11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교조 간부들에 대한 대전지법 홍성지원과 이어질 항소심 재판부, 최종적으로 대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김학준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재판연구관 2~3년거친 뒤 법관 임용”

    대법원 사법정책자문위원회(자문위)는 2012년 처음 배출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수료자를 재판연구관으로 선발해 최소 2~3년의 실무경험을 쌓게 한 뒤 그 중 일부를 법관으로 임용하는 방안을 3일 확정,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자문위는 그동안 법원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사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부족한 법관의 재판 때문이라는 점을 인식, 중·장기적으로 풍부한 경력을 쌓은 법조인 가운데 법관을 임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로스쿨의 도입취지가 법조 일원화이기 때문에 사법연수원 성적순으로 뽑는 식의 현재 법관임용방안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법조계의 환경은 당장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는 데 여의치 않다. 상당한 경력을 바탕으로 민간영역에서 높은 수임료를 받는 변호사들에겐 법관은 수입만 놓고 봤을 때 ‘명예직’에 불과하다. 또 법원의 사건부담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경력을 인정받는다 할지라도 변호사들이 법관 지원을 꺼리는 이유다. 자문위는 이 같은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 일정 기간의 과도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재 대법원이 시행하는 검사·변호사·교수 등 법조 경력자에 대한 법관 임용 폭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2년까지 신규 법관의 50%를 법조 경력자로 임용하는 방안이 확정적이다. 재판연구관은 1심 또는 2심 법원에서 최고 2~3년의 실무경험을 쌓고 능력 및 자질에 대한 검증을 거쳐 그 중 일부를 법관으로 임용하는 방식이다. 법관 임용 및 법원 운영에 관한 입법 및 개정이 이뤄지기 전까지 법관의 신규 임용은 ‘사법연수원-법관’, ‘로스쿨-재판연구관-법관’으로 이원화되는 셈이다. 또 법조경력자 법관 임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재판연구관을 거쳐 바로 법관이 되는 비율을 줄여 나갈 것을 건의했다. 장기적으로 로스쿨 수료자가 검사·변호사 등 다른 법조 경험 없이 바로 법원으로 가는 것을 폐지하겠다는 복안이다. 자문위가 이번에 확정한 방안은 ‘건의안’으로 강제력은 없지만, 대법원도 자문위의 새로운 법관임용방안 마련 취지와 방향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원 내부의 의견수렴, 사업연수원 폐지 등 세부사항 마련 및 법원조직법 등 관련법안 개정·입법 등이 필요해 법관임용방안 확정에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친부모 친권승계 법원서 적격심사

    앞으로 이혼 가정의 미성년 자녀에 대한 친권 승계는 친부모에게 자동승계되지 않고 법원이 심사해 결정한다. 탤런트 최진실씨의 자살을 계기로 자녀양육권 논란이 불거진 뒤 법 개정에 나선 법무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혼으로 미성년 자녀의 단독 친권자가 된 부친 혹은 모친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될 경우 가정법원이 살아 있는 나머지 부모 한쪽의 양육 능력 및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심사해 친권자를 지정한다. 만약 법원이 생존 부모를 친권자로 지정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면 사촌 이내의 친족 또는 기타 적합한 사람을 후견인으로 선임한다. 생존 부모나 미성년 자녀 본인 또는 친족은 친권자의 사망을 알게 된 날부터 1개월, 사망일부터 6개월 이내에 친권자 지정을 청구할 수 있으며, 청구가 없을 때는 가정법원이 직권으로 후견인을 선임할 수 있다. 또 미성년 자녀의 입양이 취소되거나 파양될 경우, 또는 양부모가 모두 숨진 경우에도 친생부모가 자동으로 친권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법원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 같은 개정안은 부적격한 부모가 미성년 자녀의 친권을 자동으로 이어받아 자녀의 실질적인 복리에 해를 끼치는 결과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법에는 이혼 후 친권을 갖고 있던 한쪽 부모가 숨질 경우 다른 한쪽이 자동으로 친권을 행사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 밖에 미성년 자녀의 보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정법원이 미성년자의 친권자 또는 후견인이 정해질 때까지 후견인 임무대행자를 선임할 수 있게 된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부장검사 20명·일반검사 441명 전보

    법무부는 1일 부장검사급 20명을 포함해 검사 588명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인사를 8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고검 검사급 20명, 일반 검사 441명이 전보됐으며 117명이 신규 임용됐다. 법무부는 “검사장급과 부장급의 경우 지난해 1월과 8월 두 차례 대규모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 점을 감안해 당시 인사 대상자 전원을 유임시키고, 이번에는 원칙적으로 인사를 동결했다.”며 “다만 일부 부장급 검사의 공석을 충원하는 최소 규모의 전보인사만 해 조직안정을 도모했으며, 사법연수원 27기의 부부장 승진은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또 관행적으로 평검사가 맡던 대검 검찰연구관에 차동언 국제협력단장(연수원 17기), 황철규 미래기획단장(19기), 김호철 형사정책단장(20기) 등 연수원 17∼20기의 부장급 이상 검사 3명을 보임, 대검 연구관의 지위와 역할을 강화했다. 법무부는 “고검검사급(부장급) 검사의 이동을 최소화해 당분간 검찰이 지역 토착비리 척결과 지방선거 등 당면한 현안 처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며 “일선 검사장과 법무부·대검의 추천을 인사에 폭넓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교통사고낸 뒤 음주측정 거부하면 기소

    음주가 의심스러운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내고도 음주측정을 끝까지 거부하면 엄한 처벌을 받게 됐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개정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이 지난달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개정 특례법 제3조 2항은 ‘차의 운전자가 업무상과실치상죄 또는 중과실치상죄를 범하고 도로교통법 제44조(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운전금지) 제2항을 위반해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한 때’에는 검사가 공소를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 전에는 가해차량 운전자가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도로교통법 규정상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하거나 피해자를 사고 장소로부터 옮겨 버리고 달아난 경우, 그밖의 일부 단서 조항에 해당하는 경우 등에만 기소할 수 있었다. 이에따라 음주 상태로 운전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도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끝까지 ‘버티기’를 하면 특례법상 음주운전 교통사고 혐의가 아닌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만 적용됐다. 특례법을 적용하면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지만 도로교통법을 적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그친다. 결국 음주 후 사고를 내고도 음주측정을 끝까지 거부하면 가벼운 처벌을 받는 반면 순순히 응하면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는 점에서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특례법 개정·시행은 법 집행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檢, 우리銀 파생상품 투자손실 전임원 수사

    검찰이 세계적 금융위기의 발단이 됐던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당시 파생금융상품에 투자했다가 천문학적 손해를 봤던 우리은행의 투자 실무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31일 우리금융지주가 회사에 1조 5000억원의 투자손실을 입힌 H 전 우리은행 부행장과 H 전 홍콩 우리투자은행 영업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전현준)에 배당,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05~2007년 이들의 투자 실무 작업 주도 하에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채담보부증권(CDO)에 10억 7000만달러, 신용부도스와프(CDS) 4억 8000만달러를 투자했다. CDO는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유동화 증권이며, CDS는 여기서 위험부문만 분리한 신용파생상품이다. 고위험 파생상품에 속하지만 2000년대 초중반 미국 부동산 호황에 힘입어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주택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들고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불거지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거액을 투자했던 우리은행도 12억 5000만달러(1조 5000억원)의 손실을 보게 됐고, H 전 부행장 등은 2008년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검찰은 H 전 부행장 등이 고위험 파생상품에 투자를 결정하면서 적절한 위험관리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안전장치를 갖추지 않아 피해가 커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책임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이다. 한편 우리금융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에게 이 손실의 책임을 물어 직무정지 징계를 내렸고, 황 전 회장에 대해 민·형사 소송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황 전 회장은 당시 사업단의 CDO와 CDS에 대한 투자 집행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자신의 책임은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리니지3 기술유출 20억배상”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부장 민유숙)는 28일 엔씨소프트가 온라인게임 리니지3 개발 정보 등을 빼갔다며 퇴사한 직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전직 개발실장 박씨 등 5명이 연대해 엔씨소프트에 20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로부터 빼낸 영업비밀을 타인에게 제공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되며, 보관 중인 정보는 폐기하라고 주문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3 개발 도중 박씨 등 핵심인력이 집단 퇴사해 개발이 사실상 중단되자 2008년 8월 65억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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