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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민원 해결사 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그동안 관련 법령이 없어 해결책을 찾기 어려웠던 건축관련 민원을 줄이기 위해 자체 표준안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현 구청장은 2일 “주민들로부터 사생활 및 일조·조망권 침해,지가 하락 등의 건축관련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지만,건축법 등 관계법령에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행정명령 등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달부터 자체 표준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표준안에 따르면 건축 공사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된다.공휴일에는 공사가 전면 중단되고,긴급 공사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키로 했다. 건축 공사시 먼지와 소음을 줄이기 위한 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되고,공사장 차단시설을 표준화해 스테인리스 등 미관상 지장이 없는 형태로 설치해야 한다.또 좁은 골목길을 무단점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건축 허가시 도로의 길이와 폭에 따라 점용면적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동일인이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민원이나 기술사·변호사 등 전문기술인력의 지원이 필요한 민원 등에 대해서는 ‘건축민원 처리전담반’을 신설해 전담시키기로 했다. 장세훈기자˝
  • 구로 인터넷 방송 3일 개국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구정뉴스와 생활·문화정보 등을 제공하는 인터넷방송 ‘GBSi’를 개국, 3일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인터넷방송(www.gbsi.co.kr)은 구정뉴스와 생활정보,구민활동,문화정보 콘텐츠 등을 ▲뉴스 존 ▲피플 존 ▲포커스 존 ▲라이프 존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는 ‘시민 VJ’와 마땅한 홍보수단이 없는 지역 중소상인들을 위한 ‘구로 CF’ 등의 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봄옷’입는 북촌 한옥마을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이 단순한 한옥보존지역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북촌한옥마을 내 한옥 5개동을 옻칠공예박물관과 한옥체험관,전통공방 등으로 개보수해 다음달부터 개관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교실은 현행 4개 강좌에서 전통공예와 음식,국악,자수,서예 등 44개 강좌로 대폭 늘어난다.이는 2001년부터 추진중인 ‘북촌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시는 지금까지 이 지역 한옥 21개동을 사들여 전통공방과 한옥생활체험관,박물관 등으로 개보수하고 있다. 이 가운데 4개동은 북촌문화센터와 한옥체험관(2개동),가회박물관(민화 전시)으로 활용되고 있다.다음달부터 5개동이 박물관 등으로 추가 개관된다.나머지 한옥 12개동에 대해서도 시민들을 위한 전통문화체험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설계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조인동 관광과장은 “전통 주거양식인 한옥생활과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연계시켜 품격있는 시민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 보신각 3·1절 타종행사

    서울시는 다음달 1일 제85주년 3·1절을 맞아 낮 12시에 종로구 관철동 보신각에서 타종행사를 갖는다. 타종식에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독립기념 민간단체,종군위안부 할머니,독도수호 관련 애국시민 등 1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3·1절 보신각 타종행사는 1953년부터 시작됐으며,33번에 걸쳐 종을 치는 것은 조선시대 새벽에 쳤던 ‘파루’(罷漏)에서 연유한 것으로 국태민안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이날 창덕궁을 제외한 서울시내 모든 고궁과 능·원이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된다. 장세훈기자˝
  • 장애인 가는길 ‘장애’ 걷어내기

    장애인들이 육교를 건널 수 있는 승강기나 경사로가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서울 구로구가 장애인 이동에 필요한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27일 구로구(구청장 양대웅)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장애인용 특수승강기가 마련된 육교를 경인로변 고척교 앞에 신설,운용에 들어간다.또 올해 말까지 안양천 둔치 체육공원시설 진입로에 경사로가 마련된 육교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로구는 2002년부터 장애인용 승강기를 운용하고 있는 신도림역 앞 육교에 이어 관내 육교 12곳 가운데 3곳에 장애인과 노약자·임산부 등을 위한 이동용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양 구청장은 “장애인 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행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구로5동 애경백화점 앞 육교에 장애인용 승강기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서울시내 육교 가운데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곳이 전무하다시피 하다.현재 시내 육교는 모두 237개다.이 중 장애인 이동용 승강기가 마련된 육교는 구로구 신도림역 앞과 양천구 금옥여고 앞,중랑구 동부시장 앞,노원구 삼육대 앞 등 4곳뿐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시내버스 노선 23개 조정

    서울시는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서울역 고가도로 삼각지 방향 진출램프 철거공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28일 오전 7시부터 이 램프에 대한 교통이 전면통제돼 퇴계로에서 삼각지 방향으로 운행하려는 차량은 서울역 고가도로 본선을 이용해 염천교에서 우회전한 뒤 서울역 광장으로 P턴해야 한다. 특히 시청앞 광장 조성공사와 서울역 고가도로 삼각지 방향 램프 철거에 따라 이 지역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23개 노선도 일부 조정된다. 시청앞 광장이 주요 운행 지점인 12-3번,26-2번,718번,01번,02번,시티투어 등 6개 노선 102대는 현행 체계가 유지된다. 하지만 시청앞 광장을 회차목적으로 운행하거나 일방통행 실시 등으로 변경이 불가피한 7번,26번,73번,74번,68번,32번,대한항공 리무진 등 7개 노선 138대는 청계로 등 최단거리로 우회하게 된다. 서울역 고가도로 삼각지 방향 램프 철거로 26-3번,45번,55-2번,56번,76번,78-3번,81번,81-1번,124번,797번 등 10개 노선 312대의 노선도 조정됐다. 새롭게 바뀐 노선은 시청앞 광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의 경우 27일 오후 10시부터,서울역 고가도로를 통과하는 시내버스는 28일 오전 7시부터 각각 적용된다. 장세훈기자 shjang@˝
  • 청계천 다리이름 공모

    서울시는 오는 4월 10일까지 청계천 복원과 함께 새롭게 지어지는 다리 이름을 공모한다.명칭 공모를 실시하는 다리는 청계천에 놓일 21개 다리 가운데 19개다.광교와 수표교는 옛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시 홈페이지(www.seoul.go.kr)의 ‘청계천 문화의 다리 이름 공모’란을 접속하면 다리별 예시 이름과 조감도,역사적 배경 등을 참조한 뒤 응모할 수 있다.시는 청계천복원사업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5월부터 다리 건설을 위한 성금도 모을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 집단취락지 4곳 그린벨트 해제

    서울시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가운데 강남구 세곡동 반고개마을 등 100가구 이상 집단취락지역 4곳이 우선 해제된다.이는 서울시가 올해 말까지 모두 258만평(8.55㎢)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겠다며 지난달 밝힌 해제계획의 일환이다.시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열람공고를 냈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은 ▲강남구 세곡동 168의 6 반고개마을 8만 5516㎡ ▲강남구 율현동 196 일대 방죽2마을 3만 602㎡ ▲강서구 개화동 231 상사마을 4만 5899㎡ ▲구로구 항동 232 매화빌라 8627㎡ 등 모두 17만 644㎡(5만 1700평)이다.이 가운데 상사ㆍ반고개ㆍ방죽2마을은 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변경돼 용적률 100%,건폐율 50%(2층 이하)의 적용을 받게 된다.또 매화빌라는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용적률 150%,건폐율 60%(4층 이하)로 바뀌게 된다. 장세훈기자 shjang@˝
  • 영등포 확 달라진다

    70년대까지 종로·명동과 함께 서울의 3대 번화가로 손꼽히던 영등포.80년대 이후 강남 ‘개발 붐’이 일면서 이런 명성은 퇴색했고,시민들 사이에 ‘낡은 공장지대’라는 인식이 뿌리내렸다. 하지만 최근 영등포뉴타운 건설계획이 발표된데 이어 대규모 노후 공장인 경방·방림방적·대선제분 부지 8만 5000평(27만 7040㎡),영일·조광시장 부지 1만 9000평(6만 2000㎡) 등에 대한 개발계획이 나오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박충회 영등포구청장 권한대행은 24일 “서울 속의 ‘작은 뉴욕’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뉴타운지구를 비롯해 공장·시장 등 18만여평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오는 2008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장 헐어 ‘빌딩숲’으로 ㈜경방 부지 1만 8500평은 호텔과 백화점,쇼핑몰,컨벤션센터,시민공원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시설단지인 ‘영등포 AMUSE ISLAND’(가칭)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방 측은 지난해 말 공장을 폐쇄한데 이어 삼성동 코엑스몰을 벤치마킹해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경방 관계자는 “6000억원을 들여 가족형 복합시설을 만들 계획”이라면서 “이르면 연말쯤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선제분 부지 6000평은 업무·판매·영업시설과 함께 시민공원이 조성돼 영등포 부도심의 중심핵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이 부지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개발을 가급적 지양하고,업무·문화시설과 아파트형 공장 등이 들어서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에 맞춰 오는 6월 문을 닫는 영일·조광시장 일대 1만 9000평,지난해 11월 도심형 뉴타운 사업지구로 지정된 영등포동 2·5·7가 일대 7만 8700평,아파트단지와 대형 판매시설이 들어서는 등 개발이 진행 중인 방림방적 부지 6만평 등에 대한 개발이 완료되는 2008년이면 영등포는 현재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환골탈태’하게 된다. ●대규모 ‘지하도시’ 건설 구는 영등포역∼영등포시장∼영등포시장역 1㎞의 지하공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개발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50m의 공간에 1096개 업소가 입점해 있는 영등포역 지하상가와 150m에 업소 424곳이 들어서 있는 영등포시장 지하상가는 단절된 상태다.게다가 주변에 롯데·신세계·경방필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지하상가의 상권은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하상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등포역과 영등포시장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총 연장 211m의 개발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영등포시장역에 이르는 250m 구간도 연결,이 일대 지하공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아파트 애완견 이웃 동의 있어야

    오는 6월부터 아파트에서 애완동물을 기르려면 입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이를 어기면 벌과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공동주택 표준관리규약’을 개정,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자체 규약을 통해 개·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기르는 주민은 다른 입주민의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공동주택들은 사업주나 입주자 대표회의,입주자 10분의 1 이상의 제안으로 오는 5월30일까지 자체 관리규약을 개정할 수 있다. 개정 규약에 따르면 관리사무소 등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개와 고양이,토끼,파충류,조류 등의 가축이나 동물을 애완용으로 기르는 입주민에게 통로식은 같은 통로,복도식은 같은 층에 거주하는 입주자 과반수의 서면 동의를 받도록 할 수 있다. 벌칙 규정도 신설,관리사무소가 이같은 내용을 위반해 공동생활 질서를 문란케 하는 입주민에 대해 1차 시정권고와 2차 경고문 통지를 거친 뒤,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정한 일정 금액의 벌과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 규약에는 관리사무소가 발코니 난간에 위성안테나나 화분,에어컨 실외기 등을 설치하는 입주민에 대해 안전사고 책임에 대한 서약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추가됐다. 시 관계자는 “규약이 강제성을 지닌 것은 아니지만,공동주택마다 이를 근거로 관리규약을 개정해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반포 재건축 가구수 10%늘리기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초구 반포저밀도지구 아파트에 대해 서울시가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소형 평형 비율을 최소 60%로 하는 대신,신축 가구수를 당초보다 최대 10%까지 늘릴 수 있도록 조정하는 ‘절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이명박 시장이 반포지구 재건축조합 대표 3명과 가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반포지구에 대해 지난 2002년 11월 현재 9020가구에서 42.1% 늘어난 1만 2818가구를 짓도록 하는 내용의 개발기본계획을 결정,고시한 바 있다.당초 계획에는 18평 이하가 20%,18평 초과~25.7평 이하 30%,25.7평 초과 50% 등의 비율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의 ‘9·5 재건축시장 안정대책’에서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60% 이상을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소형 평형으로 짓도록 의무화해 논란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중·대형 평형의 건립 비율을 축소해 25.7평 이하 소형 평형을 60% 이상 짓는 대신 최고 285%의 용적률 범위 내에서 총 건립가구 수를 당초보다 최대 10%까지 늘릴 수 있도록 개발기본계획을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방안이 확정될 경우 총 신축가구 수는 최대 1만 4100가구까지 늘어나게 되며,평형별 건립 규모는 18평 이하와 18평 초과∼25.7평 이하가 각각 30%,25.7평 초과 40% 등으로 재조정된다. 시는 조합측이 이같은 방안으로 아파트 건립계획 변경을 요청해 오면 조만간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개발기본계획을 변경,고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건립계획에는 80∼90평형의 대형 아파트가 배치되는 등 불합리한 점도 있다.”면서 “정부는 소형 평형 확대 취지를 살리고,주민은 건립가구를 늘릴 수 있는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반포지구 8개 단지 가운데 4개 단지만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상태일 뿐만 아니라,건립계획이 확정되더라도 주민간 평형 배정이나 세입자 이주 등의 문제가 남아 있어 착공시기는 불투명하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고척 근린시장 ‘리모델링’

    구로구의 대표적 재래시장 가운데 하나인 고척2동 ‘고척근린시장’이 30년 동안의 묵은 때를 벗고 현대식 시설을 갖춘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무질서하게 늘어서 있던 구로5동 신도림역 주변의 ‘풍물시장’도 재정비돼 다음달부터 문을 연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및 노점상 정비계획에 따라 이같은 ‘리모델링’ 방안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최근 착공식을 거행한 고척근린시장의 경우 10억여원을 투입해 무질서하게 늘어선 점포별 천막과 파라솔,노상적치물 등을 없애는 대신 점포 지붕을 아케이드 형태로 새롭게 꾸민다.소방시설과 하수도를 정비하고,간판·판매대도 교체할 예정이다. 또 지난 90년대 여의도 둔치 등에서 철거된 노점상 100여개 업소가 집단 이주해 오면서 형성된 풍물시장은 휴·폐업 업소를 재정비해 다음달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이들 업소에 대해 2년 동안 영업을 보장해주고,남는 공간은 주민들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양 구청장은 “내년 4월 말 완료되는 고척근린시장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은 쾌적한 쇼핑환경을 만들어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질 민원이 많았던 풍물시장도 재정비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 주말농장참여 구청에 문의를

    “주말은 가족과 함께 농장에서 보내세요.”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신내동 산 14의1에 먹골배 주말농장을 개설하고 회원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농장 주인이 거름주기 등 일반적 나무관리를 하고 회원들은 인공수분,열매솎기,봉지 씌우기,배 수확 등을 맡는다.배나무 1그루당 임대료는 9만원이며 수확한 배가 3상자(상자당 15㎏)가 안 될 경우 농장주가 부족한 만큼 보전해준다.단체신청도 받는다.(02)490-3368.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도 오는 28일까지 주말농장 신청을 받는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장동 대곡역(지하철 3호선) 주변에 위치한 ‘크로바’ 주말농장의 경우 가구당 5평씩 모두 240가구에 분양할 계획이다. 인근 ‘어르신’ 주말농장은 관내 경로당별로 10평씩 50곳에 나눠준다. 분양가는 어르신 농장의 경우 무료이며,크로바 농장은 2만 5000원이다.신청은 전화(330-1365∼7) 또는 팩스(330-1368)를 이용하면 된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도 오는 4월4일까지 주말농장 참여희망자를 접수한다.고양시 화전동 750평의 부지에 마련된 주말농장은 1가구당 5평씩 모두 103가구에 분양한다.연간 이용료는 5만원이며,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731-1640)나 인터넷(www.jongno.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용규 장세훈기자 ykchoi@˝
  • 서울 도심지역 '산책천국’ 된다

    서울 도심지역이 ‘자동차 천국’에서 ‘보행자 천국’으로 탈바꿈한다.내년 4월까지 광화문·시청·숭례문 앞 등 3곳에 ‘시민광장’이 조성되고,광화문∼서울역간 교통체계가 보행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시민광장 및 보행로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세종로 보도 확충을 위해 중앙분리대를 철거키로 함에 따라 이순신 장군 동상도 옮길 계획이다.현재 이전 부지로는 문화관광부와 광화문 사이에 자리한 광화문 열린 마당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시민광장 3곳 가운데 우선 시청 앞 광장이 오는 5월 개최되는 ‘2004년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에 앞서 4400평 규모의 잔디광장으로 꾸며진다.이어 각각 1800평과 1700평 규모의 광화문 광장과 숭례문 광장이 내년 4월말까지 만들어진다. 광화문∼시청∼숭례문∼서울역에 이르는 2100m 구간에는 시민들이 걸어서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 벨트’가 구축된다.시는 이를 위해 기존 차로를 줄이고 보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편도 8차로,왕복 16차로인 광화문∼세종로사거리 600m 구간은 양방향 차로를 각각 1차로씩 줄여 보도를 넓히고,폭 6.5m의 중앙분리대도 없앤다.세종로사거리∼덕수궁 600m 구간의 경우 서울시의회 앞 편도 6차로를 5차로로,서울신문사∼숭례문 500m 구간은 삼성생명 앞 편도 5차로를 4차로로,숭례문∼세브란스빌딩 400m 구간은 왕복 10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축소된다. 또 정부중앙청사와 세종로 사거리,서울역 앞 등 14곳에 횡단보도가 새롭게 설치되는 등 자동차 위주의 교통체계가 보행자 중심으로 바뀐다. 그러나 역사적 의미가 큰 데다 미학적 완성도가 높은 충무공 동상을 함부로 옮겨서는 안 되며,옮긴다면 훨씬 더 좋은 위치로 가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찮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분리대를 철거하자면 동상 이전이 불가피하지 않느냐는 도시계획 차원의 검토를 거쳤을 뿐”이라면서 “문화 전문가와 시민 등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불법주·정차땐 운행속도 2/3 감소

    교차로 근처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1대만 있어도 전체 차량의 운행속도를 최고 3분의1 수준까지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단속체계를 인력에서 감시카메라 등 무인단속시스템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불법 주·정차 차량의 위치별 시뮬레이션 결과’와 ‘무인단속시스템 구축 계획’을 16일 공개했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편도 3차로의 간선도로와 편도 2차로의 지선도로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이 없을 경우 간선도로를 지나는 차량의 평균 속도는 34㎞다. 하지만 간선도로 교차로 앞 20m 지점에 차량이 주·정차해 있으면 전체 차량의 운행속도는 3분의1인 11.2㎞로 떨어졌다.교차로를 벗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도 73.6초에서 128.9초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차량 운행속도는 주·정차 차량이 교차로 통과 후 20m 지점에 있으면 15.7㎞,교차로 앞 200m 지점이면 19.1㎞인 것으로 각각 측정됐다. 시 관계자는 “교차로 진입 직전에 있는 주·정차 차량이 교통 흐름에 가장 큰 장애요인”이라면서 “특히 시뮬레이션은 독립된 교차로에서 직진 차량만 있을 경우로 가정했기 때문에,좌회전 신호가 있거나 차선이 적은 도로에서는 이같은 지체현상이 가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불법 주·정차 차량이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이에 대한 단속은 미흡한 실정이다. 지난해 간선도로 1㎞당 불법 주·정차 차량은 하루 평균 8.9대에 이르고 있지만,단속 건수는 3.5건(단속률 39%)에 그쳤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단속요원에 의한 순회단속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이 어렵고,형평성 문제도 발생한다.”면서 “오는 6월까지 도심과 버스전용차로에 40대의 주·정차 위반 무인단속카메라를 시범설치하는 등 내년까지 400대를 운영해 무인단속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 '구로인의 숲’ 조성 모금활동

    “구로인의,구로인에 의한,모든 서울 시민을 위한 숲을 가꿉시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서울 뚝섬 일대 강변북로변에 ‘구로인의 숲’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구민 등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13일 구로구에 따르면 그린트러스트 운동의 일환으로 이 지역에 100평 규모의 ‘구로인의 숲’을 꾸미기 위해 오는 3월까지 구민들과 지역사회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뚝섬일대 6800여평의 부지에 소나무 등 1만 3870그루를 심는 ‘서울 숲’ 조성사업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양 구청장은 “구로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이 모인다면 서울시민 전체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참여를 원하는 구민이나 단체는 1만원 이상의 성금 또는 나무를 기증하면 된다.”고 말했다.860-2395∼7. 장세훈기자˝
  • 임대아파트 40% 최저주거기준 미달

    서울시내 공공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40%가 최저 주거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시내 20개 임대아파트 단지에 사는 1021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주거 실태조사’에서 전체의 44.0%(449가구)는 전용면적이,38.2%(390가구)는 방 수가 각각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최저 주거기준은 가구원이 1명일 경우 전용면적은 4.2평(방 1개)이며,▲2명 7.0평(방 1개) ▲3명 9.7평(방 2개) ▲4명 12.1평(방 3개) ▲5명 13.0평(방 3개) ▲6명 15.4평(방 4개) 등이다. 서울지역 공공임대아파트(10만 8484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10평 이하는 76.5%(8만 3012가구),11∼12평이 12.7%(1만 4897가구)로 12평 이하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산술적으로 이들 임대아파트는 가구원이 3명 이하여야 최저 주거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실제 입주하고 있는 가구 규모는 ▲1명 13.7% ▲2명 23.6% ▲3명 24.3% ▲4명 26.9% ▲5명 이상 11.5% 등으로 3인 이하 가구가 전체의 61.6%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나머지 44.0%(449가구)는 전용면적이,38.2%(390가구)는 방 수가 최저 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전용면적과 방 수가 모두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가구 수도 345가구(33.8%)에 이른다. 이런 까닭에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의 55.9%는 면적에 대해,45.6%는 방 수에 대해 각각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시정개발연구원은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가 오는 2006년까지 공급할 9만 4000가구 가운데 31.2%만을 12평 이하로,65%를 13∼15평으로 건설하는 ‘최저주거기준 충족안’을 제안했다.동시에 13∼15평 20.7%,16∼18평 55.1%,19∼21평 24.2% 등으로 짓는 ‘유도 주거기준안’도 제시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임대주택의 양적 확대정책뿐만 아니라,최저 주거기준에 부합하는 임대주택을 보급하려는 질적 보완도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소득계층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 부과하고,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지급되는 주거급여제도를 수정해 임대료 보조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양천, SOC예산 조기집행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2일 고용창출,경기부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투자예정 사업의 75%를 다음달까지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 양천구의 올해 투자대상 사업은 모두 79개다.이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건설 등 59개 사업을 다음달까지 발주할 계획이다.6월 말까지 전체의 92%인 73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이미 총 투자사업비 478억 400만원의 88%인 420억 5700만원의 예산배정작업도 마무리했다.이중 252억 1700만원은 다음달까지 집행할 예정이다. 분야별 주요 추진사업은 ▲도로교통 21건(269억원) ▲치수·하수 9건(23억원) ▲공원녹지 7건(30억원) ▲보건복지 4건(20억원) ▲문화체육 6건(17억원) ▲물품구매 15건(16억원) ▲용역사업 9건(11억원) 등이다.추 구청장은 “도로건설과 주거환경개선 등 SOC사업을 조기 발주 대상에 포함시켰다.”면서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 강북에도 국제규격 육상트랙 종합운동장 광진구에 추진

    광진구 광장동 318 일대 1만 4948평(4만 9415㎡)에 국제규격의 육상트랙을 갖춘 종합운동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12일 “청계천복원공사가 완료되면 동대문운동장이 철거되기 때문에 서울에 국제규격(400m트랙)의 육상트랙을 갖춘 경기장은 잠실종합운동장 한 곳 뿐”이라면서 “천호대교 북단 광장동 일대의 부지에 국제규격의 육상트랙을 갖춘 축구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운동장 건설에 앞서 1200평의 부지에 시립 청소년수련관을 짓는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광진구는 인근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경기장까지 이어지는 지하통로와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주민체육센터도 함께 건설해 줄 것을 시에 요청,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강북 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문화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훈기자˝
  • 성매매 피해여성 쉼터 추가설치

    이른바 ‘청량리 588’과 ‘미아리·용산역·천호동 텍사스촌’ 등 서울시내 성매매업소 밀집지역 4곳 인근에 성매매 피해 여성들을 위한 ‘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성매매 방지 종합대책인 ‘다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 ‘다시함께센터’와 제1호 쉼터를 개설한데 이어 오는 6월까지 성북·동대문·용산·강동구 등 4곳에 쉼터를 추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있는 여성이 ‘SOS전화’(1366)로 구조를 요청하면 현장 활동가들이 경찰 등과 연계해 구조활동을 펼쳐왔다.‘다시함께센터’(02-817-8297)는 구조활동을 비롯해 성매매 피해여성에 대한 상담과 법률지원,전문의로부터 의료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다. 특히 피해여성들은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쉼터에 머물면서 재활 및 직업훈련도 받을 수 있다.쉼터의 수용인원은 10명 안팎으로 최장 1년까지 머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동안 3500여건의 전화상담이 이뤄졌으며,선불금 때문에 업주로부터 사기죄로 고소된 피해여성이 법률지원을 받아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사례도 있다.”면서 “성매매 피해여성의 집단소송을 지원하고 재활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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