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래시장 현대화·주차장 확충
대전시는 올해 모두 2760억원을 투입해 구도심 개발사업을 벌인다.
8일 시가 밝힌 구도심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동구와 중구 등 구도심 지역에 재래시장 현대화,공영주차장확충,주거환경개선 등 모두 63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른 예산은 국비 201억,지방비 607억,공공투자 1952억원(주택공사 1009억,토지공사 809억,철도청 130억원)등 모두 2760억원이 들어간다.
주요 사업은 중앙시장 등 2개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에 나서 아케이드 및 고객지원센터,공영주차장 건설 등을 추진하며 중구청사의 구 시청사 이전에 따른 주변활성화 방안마련 및 역전지하상가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또 선화동에 1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하상도로의 5.4㎞ 연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가오 택지개발지구 등 3곳의 토지구획정리사업에 착수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98년부터 추진해온 구도심 활성화 사업의 성과가 99년 15.8%였던 건물 공실률이 지난해 8.7%로 감소했다.”며 “행정기관의 재정 투자에 이어 구도심에대형 위락·판매시설 유치 등 민간차원의 지원사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