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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진출 선언한 윤이나 6일부터 Q최종전 출전…수석 합격 관심 속 라이벌은 일본

    미국 진출 선언한 윤이나 6일부터 Q최종전 출전…수석 합격 관심 속 라이벌은 일본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주요 개인 타이틀 3관왕에 오른 윤이나가 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시리즈(Q시리즈) 최종전에 출전한다. 99명이 경쟁하는 이번 Q시리즈는 출전 선수 전원이 2025년 LPGA 2부 투어 출전권을 모두 확보한 가운데 10일까지 5일 동안 90홀을 경기해 상위 25위 이내 선수에게 2025년 LPGA투어 출전권을 주는 방식으로 열린다. 1∼4라운드는 폴스 코스와 크로싱스 코스에서 번갈아 치르며 72홀 성적으로 컷을 통과한 선수만 크로싱스 코스에서 마지막 6라운드를 치러 순위를 정한다. 관심은 미국 도전을 선언한 윤이나가 합격할 수 있느냐다. 또 합격한다면 수석합격이 가능하냐인데 쟁쟁한 일본 선수와 한일전을 펼쳐야 한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윤이나가 세계 최정상급 선수 부럽지 않은 장타력에 탄도가 높고 스핀이 많이 걸리는 아이언과 웨지샷, 퍼팅 실력까지 갖춰 25위 이내 입상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윤이나는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54.9820야드로 방신실(256.2344야드)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윤이나의 비거리는 LPGA투어 기준으론 100위권 수준이다. LPGA투어의 톱랭커 넬리 코르다(미국)의 평균 비거리는 269.79야드였고 김세영(31)이 265.57야드, 유해란(23)도 264.96야드를 기록했다. 다만 LPGA투어의 코스가 전반적으로 더 전장이 길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유해란도 2년 전 KLPGA투어에서 뛸 때는 시즌 평균 비거리가 244야드였다. 윤이나 역시 더 긴 코스에서 경기를 치르면 자연히 비거리가 늘 것이라는 얘기다. 여기에 윤이나는 페어웨이 안착률(63위)은 다소 떨어졌지만 평균 타수와 버디율, 파브레이크율 등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정확한 세컨드샷과 퍼트 능력도 갖췄음을 입증했다. 충분히 LPGA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얘기다. 오히려 관심은 윤이나가 박세리 등이 거쳐간 Q시리즈 수석 합격 가능여부다. 박세리, 최혜정, 김인경, 이정은, 안나린, 유해란 등은 LPGA 투어 Q시리즈에서 수석으로 합격했다. 윤이나의 합격에 도전할 라이벌로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무려 13승을 올리고 2022년, 2023년 상금왕과 대상을 휩쓴 야마시타 미유(일본)를 꼽을 수 있다. 야마시타는 올해 LPGA 투어 진출을 염두에 두고 LPGA 투어 5개 메이저대회에 모두 출전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나머지 네 번은 20위 이내에 입상했다. JLPGA 투어에서도 2승을 수확하는 등 만만치 않은 기량을 갖고 있다. 실제로 그는 이번 Q시리즈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14위)도 가장 높다. 윤이나의 세계랭킹은 30위다. 이밖에 JLPGA 투어에서 함께 뛰는 이와이 아키에와 치사토(일본) 쌍둥이 자매도 눈여겨볼 대상이다. 언니 아키에와 동생 치사토는 올해 JLPGA 투어에서 나란히 3승씩 올렸고 통산 우승도 6번으로 같다. 아키에는 세계랭킹도 29위로 윤이나보다 높다. 유러피언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올해 신인왕과 상금왕을 싹쓸이한 키아라 탐불리니(스위스)도 복병으로 꼽힌다.
  • 미국 진출 추진 김혜성, 5일 새벽 2시 공시될 듯…30개 구단과 협상 시작

    미국 진출 추진 김혜성, 5일 새벽 2시 공시될 듯…30개 구단과 협상 시작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김혜성(25)이 5일 새벽 2시에 비공개 경쟁입찰(포스팅)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KBO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인 김혜성이 미국 동부 시간으로 수요일 정오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공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시간으로는 5일 새벽 2시에 MLB 사무국이 김혜성의 포스팅을 공시할 전망이다. 포스팅 공시 절차가 끝나면 김혜성은 MLB 30개 구단과 한 달 동안 입단 협상을 할 수 있다. 미국에서 김혜성의 포스팅 공시 소식이 나간 뒤 키움 히어로즈도 공식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키움은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김혜성에 대한 포스팅 공시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키움의 요청을 받은 KBO 사무국은 곧바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김혜성의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본격적인 협상 시작 시간은 한국시간 기준 5일 오후 10시이며 협상 마감은 내년 1월 4일 오전 7시다. 협상 만료까지 계약하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자동으로 종료되고 김혜성은 이듬해 11월 1일까지 포스팅될 수 없다. 김혜성은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통한 MLB 입성과 관련해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의 동의를 받았다. 이를 위해 지난 6월에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소속된 CAA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했다.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2차 1라운드 7순위로 지명돼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혜성은 올해까지 KBO리그에서 9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37홈런, 386타점, 211도루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타율 0.326, 11홈런, 75타점, 3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41로 활약했다.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 수비 능력까지 갖춰 빅리그 스카우트가 김혜성을 유심히 관찰했다. MLB닷컴은 “김혜성은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춘 내야수”라면서 “2022년과 2023년에는 2루에서 골든 글러브를, 2021년에는 유격수로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현지 언론은 시애틀 매리너스를 ‘김혜성에서 관심을 보일 구단’으로 지목했다.포스팅을 통해 한국 선수를 영입한 MLB 구단은 한미 선수계약에 따라 해당 선수의 원소속구단에 이적료를 지급한다. 계약 금액이 2500만달러 이하이면 MLB 구단은 금액의 20%를, 5000만달러 이하일 경우엔 500만달러와 2500만달러 초과 금액의 17.5%를 원 소속 구단에 낸다. 계약 총액이 5000만달러를 초과하면 MLB 구단은 937만5000달러와 5000만달러 초과 금액에 대한 15%를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 7연패 도전 한국여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서 싱가포르 대파하고 첫 승

    7연패 도전 한국여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서 싱가포르 대파하고 첫 승

    7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싱가포르를 대파하고 가볍게 첫 승을 신고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싱가포르를 47-5로 눌렀다. 한국은 철벽 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속공으로 치고 나가면서 쉽게 득점을 올려 전반에만 22-2, 20골 차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지연(삼척시청)이 혼자 11골을 퍼부었고 서아루(광주도시공사), 윤예진(서울시청), 차서연(인천시청)이 나란히 6골씩 보태며 몸을 풀었다. 오사라 골키퍼가 9개, 정진희 골키퍼가 7개 등 16개의 세이브로 76.2%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4강에 오른 4개국은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받는다. 대회 7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4일 오후 7시30분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편 먼저 열린 A조 경기에서는 카자흐스탄이 중국을 28-26으로 꺾고 1승을 거뒀다.
  • 최고 자리 오르기 위해 떠난다… 올해 선수상 꼭, 받겠다

    최고 자리 오르기 위해 떠난다… 올해 선수상 꼭, 받겠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사상 처음 단일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뒤 미국 진출을 선언한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은 3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하게 된다면 최고의 자리인 올해의 선수상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미국 진출 준비 상황 등을 설명했다. 장유빈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한 뒤 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와 김시우(이상 CJ), 역시 아마추어이던 조우영(우리금융그룹)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그해 10월 프로로 전향한 그는 올 시즌 압도적인 비거리와 버디쇼를 내세워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12일 개막하는 퀄리파잉스쿨 통과해야 PGA 가능 올 시즌 장유빈은 전체 22개 대회 중 21개 대회에 출전해 군산CC오픈을 2연패하고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정상을 밟았다. 또 준우승 5회 포함 톱10에 11번 진입했다. 지난달 15일 열린 KPGA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비롯해 최저타수상, 상금 1위, 톱10 피니시상, 장타상, 기량발전상 등 무려 6번이나 무대에 오르며 주요 타이틀을 싹쓸이했다. 그는 6관왕을 차지한 데 대해 “대상만 바라보고 시즌을 보냈는데 이렇게까지 좋은 성적을 거둘지 몰랐다”며 “6관왕은 KPGA 최초라고 들었는데 ‘최초’라는 의미가 크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긴 했지만 프로 전향 1년 2개월 만에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선 까닭에 대해 그는 “큰 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와 경기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제 실력이 그 무대에서도 통하는지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KPGA 투어에서도 대상이 목표였고 PGA 투어에 진출하게 된다면 역시 최고의 자리인 올해의 선수상을 목표로 하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골프계에서는 그가 미국 무대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평균 드라이버 거리 등이 세계적인 선수와 비교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장유빈도 “PGA 투어 상위권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320야드(약 292m) 정도인데 제 비거리(311.35야드·284m)가 최상위권은 아니어도 상위권은 될 것”이라면서 “티샷 거리와 웨지 샷이 장점인 만큼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단점인 쇼트 퍼트 보완… 우즈처럼 공격적 운영” 2021년 평균 비거리 287.73야드를 기록한 그는 지난해 300.42야드로 300야드를 돌파했다. 올해도 약 11야드 늘어난 비거리에 아이언샷의 정확도까지 높아지며 그린 적중률(75.43%)이 상승해 최고 시즌을 보냈다. 그는 그린 적중률 9위, 평균 퍼트 수 8위, 평균 버디·평균 타수 1위 등을 기록했다. 장유빈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을 통과하기 위해선 시차 극복이 관건이라고 했다. 그는 4~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시즌 최종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8일 미국으로 이동해 꿈을 향해 도전한다. “단점인 쇼트 퍼트를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 장유빈은 미국 무대에 진출하면 롤 모델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처럼 공격적인 플레이와 정교한 샷을 구사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 셰얼하오, 농심신라면배서 이치리키 료에 불계승하며 2연승…4일 신민준과 격돌

    셰얼하오, 농심신라면배서 이치리키 료에 불계승하며 2연승…4일 신민준과 격돌

    중국의 셰얼하오 9단이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을 누르고 농심신라면배에서 2연승을 달렸다. 셰얼하오는 3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5∼9국) 8국에서 일본의 네 번째 주자 이치리키에게 143수 만에 불계승했다. 중국의 세번째 주자로 나서 2연승을 거둔 셰얼하오는 4일 열리는 2차전 마지막 대국인 9국에서 한국의 신민준 9단과 맞붙게 됐다. 신민준과 셰얼하오의 상대 전적은 4승 4패로 호각세다. 흑을 잡은 셰얼하오는 초반부터 발 빠르게 실리를 확보한 뒤 백 세력을 여유있게 삭감하며 완승을 거뒀다. 셰얼하오는 지난 25회 대회에서도 파죽의 7연승을 달리다 신진서 9단에게 일격을 당한 바 있다. 중국은 부산에서 열린 2차전에서 셰얼하오의 활약 속에 딩하오·리쉬안하오 9단 등 3명이 생존했다. 한국도 신진서·박정환·신민준 9단이 3명이 살아남아 중국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응씨배 우승자인 이치리키마저 패한 일본은 농심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4명이 탈락했다. 시바노 도라마루 9단 1명만 남은 일본은 한중일 우승 경쟁에서 가장 불리해졌다. 신민준은 “농심신라면배를 지켜보니 셰얼하오 9단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라며 “필사적으로 둬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 미국 진출 선언한 장유빈 “시차 극복하고 PGA 올해의 선수상 받고 싶다”

    미국 진출 선언한 장유빈 “시차 극복하고 PGA 올해의 선수상 받고 싶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뒤 미국 진출을 선언한 장유빈은 3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하게 된다면 최고의 자리인 올해의 선수상을 목표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서울신문과 서면인터뷰를 하고 미국 진출에 대한 준비 상황 등을 설명했다. 장유빈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한 뒤 PGA 투어 멤버인 임성재·김시우와 팀을 이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이후 그해 10월 프로로 전향한 그는 올 시즌 압도적인 비거리와 버디쇼를 내세워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장유빈은 22개 대회 중 21개 대회에 출전해 KPGA 군산CC 오픈,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준우승 5회 포함 톱 10에 11번 진입했다. 지난달 15일 열린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비롯해 최저타수상, 상금랭킹 1위상, 톱10 피니시상, 장타상, 기량발전상 등 무려 6번이나 무대에 오르며 주요 타이틀을 싹쓸이했다. 그는 6관왕을 차지한 데 대해 “대상만 바라보고 시즌을 보냈는데 이렇게까지 좋은 성적을 거둘지 몰랐다”며 “6관왕은 KPGA 최초라고 들었는데 ‘최초’라는 의미가 크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는데도 미국 진출을 선언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큰 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와 플레이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제 실력이 그 무대에서도 통하는지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KPGA 투어에서 대상이 목표였고 PGA투어에 진출하게 된다면 최고의 자리인 올해의 선수상을 목표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골프계에서는 그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평균 드라이버 거리 등이 세계적인 선수와 비교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장유빈은 “PGA 투어 상위선수의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320야드(약 292미터)정도인데 제 비거리(평균 311.35야드·284미터)가 최상위권은 아니어도 상위권은 되지 않을까요?”라면서 “티샷 거리와 웨지샷이 장점인 만큼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년 평균 287.73야드를 기록한 그는 2023년 300.42야드로 300야드를 돌파했으며 2024년 311.35야드를 기록했다. 비거리에 정확도 높은 그린 적중률(75.43%)이 더해져 역대 KPGA투어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0억을 돌파할 수 있었다. 그는 페어웨이 안착률 59.16%로 56위에 머문 것을 제외하고 그린 적중률 9위, 평균 퍼트 수 8위, 평균 버디·평균 타수 1위 등을 기록했다. 장유빈은 미국 진출과 관련해 시차를 극복하는 것이 제일 관건이라고 봤다. 특히 PGA 투어는 2026년 시즌부터 페덱스컵 순위 100명에게만 다음 시즌 출전권을 주고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를 통한 PGA 투어 카드 획득 선수도 30명에서 20명으로 줄이기로 하는 등 PGA 투어 진출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장유빈은 “매 시합 최선을 다하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일단 현재 상황에만 집중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평소 골프 외에 당구를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당구의 매력에 빠져 종종 즐긴다”고 말하면서 “휴식 때에는 웹툰이나 게임도 즐겨한다”고 소개했다. 자신의 롤 모델인 타이거 우즈처럼 공격적인 플레이와 정교한 샷을 구사하겠다고 약속한 장유빈은 “숏퍼트가 단점인데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4일부터 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에서 열리는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투어에 참가한 뒤 8일 미국으로 이동해 자신만의 꿈을 펼칠 예정이다.
  • 빅리그 FA 최대어 후안 소토, 토론토로 갈 듯…최소 6억 달러 계약 전망

    빅리그 FA 최대어 후안 소토, 토론토로 갈 듯…최소 6억 달러 계약 전망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영입대상 중 최대어로 꼽히는 후안 소토의 행선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소 6억 달러(약 8439억원)이상의 대형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입찰자 사이에서 토론토가 (소토에게) 최고 제안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널리 퍼져 있다”고 보도했다. 2018년 MLB에 데뷔한 소토는 워싱턴 내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를 거치며 통산 9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와 201홈런 592타점 655득점 57도루를 기록했다. 2019년 워싱턴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올해는 양키스 소속으로 41개의 홈런을 때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올 시즌 FA시장에 나온 소토는 토론토 외에도 뉴욕 메츠,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소토가 각 구단의 제안을 검토 중인데 최소 6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소개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론토가 소토에게 최고 입찰액을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MLB닷컴은 “소토가 실제로 자신에게 가장 좋은 제안을 한 팀과 계약할 계획인지 아니면 다른 요소를 우선시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확실히 알 수 없다”면서 “소토가 앞으로 10일 이내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기 때문에 곧 행선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 개인 통산 65승 달성 신지애, 4계단 상승 25위

    개인 통산 65승 달성 신지애, 4계단 상승 25위

    지난 1일 호주에서 열린 호주여자프로골프 ISPS 호주 오픈에서 우승하며 개인통산 65승을 달성한 신지애가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25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3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포인트 3.26점으로 지난주 29위에서 4계단 상승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는 호주 첼트넘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ISPS 호주 오픈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4타로 애슐리 부하이(남아공·15언더파 276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어스 몬다민컵 이후 1년 6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65승째를 거뒀다. 신지애의 순위에 변화가 있었지만 상위권에는 큰 변화는 없었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이 랭킹 포인트 5.22점으로 7위에 오르며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 고진영이 10위, 양희영이 12위에 포진했다. 김효주는 지난주보다 1계단 하락해 23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에 도전하는 윤이나는 30위를 유지했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여전히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지노 티띠꾼(태국)이 그 뒤를 따랐다.
  • 삼성, 최원태 관심… 9개 구단 13명 상무 입대로 보호선수 명단 요동

    삼성, 최원태 관심… 9개 구단 13명 상무 입대로 보호선수 명단 요동

    프로야구 9개 구단 13명의 선수가 2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요동칠지 주목된다. 입대 선수가 군 보류 명단에 들게 되면서 각 구단이 보호선수 명단을 짜는 데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선발 투수 보강이 유력한 삼성 라이온즈가 최원태를 영입할지 관심을 끈다. 2일 기준 FA 시장에는 9명이 남아있다. 등급별로는 A등급 1명(최원태), B등급 4명(임기영, 류지혁, 하주석, 이용찬), C등급 4명(서건창, 김강률, 김성욱, 문성현)이다. 구단에서 주목하는 선수는 A~B등급이다. 이들의 이적에 따라 보상 선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A등급 FA를 원소속이 아닌 다른 팀이 영입하면 보호선수 20명 외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의 200%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원소속팀에 줘야 한다. 상무에 입대하면 군 보류 선수로 분류돼 FA 보상선수에서 제외된다. A등급 FA를 영입하는 구단은 20명이 아닌 21명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막바지 FA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구단은 삼성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불펜 강화를 노리던 삼성은 최우선 영입 목표였던 장현식(LG 트윈스)과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을 영입하는 데 실패했다. 최근에는 선발 자원 최원태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를 졸업한 뒤 2015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의 1차 지명을 받은 최원태는 통산 217경기에 등판해 78승 5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LG로 트레이드됐다가 FA가 됐다. 일각에서는 이미 최원태와 입단에 합의했다는 말도 들리지만 삼성 측은 조심스럽다. 삼성 구단은 “최원태가 영입 대상에 들어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미 허경민을 영입한 kt 위즈를 비롯해 엄상백과 심우준을 영입한 한화 이글스, 장현식을 데려온 LG는 상대적으로 최원태 영입에 소극적이다. 이 때문에 삼성이 최원태와 계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 삼성, 최원태 영입할까…2일 9개 구단 13명 상무 야구단 입단으로 보호선수 명단 요동

    삼성, 최원태 영입할까…2일 9개 구단 13명 상무 야구단 입단으로 보호선수 명단 요동

    국군체육부대(상무)에 2일 프로야구 9개 구단 13명의 선수가 입대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자유계약선수(FA)시장이 요동칠지 주목된다. 입대 선수가 군보류 명단에 들게 되면서 각 구단이 보호선수 명단을 짜는데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발 투수 요원 보강이 유력한 삼성 라이온즈가 최원태를 영입할지 관심을 모은다. 현재 FA시장에는 모두 9명의 선수가 남아있다. 등급별로는 A등급이 1명(최원태), B등급에는 4명(임기영, 류지혁, 하주석, 이용찬) C등급 4명(서건창, 김강률, 김성욱, 문성현)이다. 구단에서 주목하는 선수는 A~B 등급으로 이들의 이적에 따라 보상선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A등급 FA 선수를 다른 팀이 영입하면 보호선수 20명 외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의 200% 보상금을 원소속팀에 줘야 한다. B등급 선수를 영입한다면 보호선수 25명 외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의 200%를 원소속팀에 보상한다. 상무에 입대하면 군 보류 선수로 분류돼 FA 보상 선수에서 제외된다. A등급 FA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20명이 아닌 21명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FA시장은 지난달 22일 노경은이 원소속 구단인 SSG 랜더스와 2+1년 총액 25억원에 계약하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2일 보호해야 할 선수가 군에 입대하면서 FA 영입은 다시 활기를 띨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다. 비시즌 기간 불펜 강화를 노리던 삼성은 최우선 영입 목표였던 장현식(LG 트윈스)과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을 영입하는 데 실패했다. 최근에는 선발 요원인 최원태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를 졸업한 뒤 2015년 넥센 히어로즈의 1차 지명을 받은 최원태는 통산 217경기에 등판해 78승 5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일부에서는 이미 최원태와 입단에 합의했다는 말도 들리지만 삼성 측은 조심스럽다. 삼성 구단은 2일 “최원태가 영입대상에 들어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렇지만 이미 허경민을 영입한 kt wiz를 비롯해 엄상백과 심우준을 영입한 한화 이글스, 장현식을 데려온 LG는 상대적으로 최원태 영입에 소극적이다. 이 때문에 시기의 문제일 뿐 삼성이 최원태를 데려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에 성백유 전 언론중재위원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에 성백유 전 언론중재위원

    대한장애인수영연맹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신관 회의실에서 지난 1일 열린 신임 회장선거에서 성백유(64)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문사 체육기자 출신인 성 당선인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변인, 언론중재위원으로 활동했다. 성 당선인은 “임기 내 국내에서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뛰어 보겠다”며 “엘리트스포츠도 중요하지만 장애인 복지를 위해 수영이 이바지하는 길을 열어 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내년 1월20일부터 회장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4년이다. 대한장애인수영연맹은 약 1000명의 선수를 관리하고 지원한다.
  • 88년생의 통산 65승

    88년생의 통산 65승

    11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 성공美 11승·韓 21승·日 30승 대기록 ‘작은 거인’ 신지애(36)가 개인 통산 65승째를 올렸다. 국제 투어를 통틀어 1년 6개월 만에 정상을 밟았다. 신지애는 1일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히스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오픈(총상금 170만 호주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지난해 우승자 애슐리 부하이(남아공)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이번 대회는 WPGA 투어와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가 공동 주관해 남녀 대회가 함께 킹스턴 히스GC와 빅토리아GC 두 곳에서 치러졌고 3·4라운드가 히스에서 진행됐다. 2010년 한국 선수 최초로 여자 골프 세계 1위에 등극했던 신지애는 이번 우승을 통해 정규투어 개인 통산 65승째를 올렸다. 그가 각종 투어에서 정상을 밟은 것은 지난해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 이후 처음이다. 신지애는 이 대회에 앞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메이저 2승 포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1승, JLPGA 투어 30승 등을 거뒀다. 신지애가 호주 투어에서 우승한 건 2023년 2월 빅오픈에 이어 이번이 5번째(공동 개회 포함)다. 신지애는 2013년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등이 공동 주관한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11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에 성공한 셈이다. 이날 4번 홀(파4)에서 신들린 샷감을 앞세워 이글을 잡아낸 신지애는 5번 홀(파4)에서 핀 근처에 공을 붙이는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선보이며 버디를 낚고, 9번 홀(파4)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10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이글을 기록하며 우승을 예감했다.
  • ‘작은 거인’ 신지애 통산 65승…2013년 이후 11년 만에 패권 탈환

    ‘작은 거인’ 신지애 통산 65승…2013년 이후 11년 만에 패권 탈환

    ‘작은 거인’ 신지애가 개인 통산 65승째를 올렸다. 또 2013년 이후 11년 만에 패권탈환에도 성공했다. 신지애는 1일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히스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ISPS한다호주오픈(총상금 170만 호주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지난해 우승자 애슐리 부하이(남아공)를 2타 차로 물리치고(15언더파 276타)로 여자 부문 우승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이번 대회는 호주의 WPGA 투어와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가 주관하는 대회로 킹스턴 히스GC와 빅토리아GC 두 곳에서 치러지며 3·4라운드는 킹스턴 히스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0년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에 등극했던 신지애는 이번 우승을 통해 정규투어 개인 통산 65승째를 올렸다. 그는 이 대회에 앞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 11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1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30승을 거뒀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6월 JLPGA투어 어스몬다민컵이다. 신지애가 호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23년 2월 빅오픈(빅토리안 여자오픈)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신지애는 지난 2013년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LPG가 공동 주관했던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11년만에 대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다승을 기록한 선수는 카리 웹(5승)과 로라 데이비스, 청야니, 애슐리(이상 2승), 그리고 이번의 신지애(2승)까지 5명이다. 신지애는 4번홀(파4)에서 신들린 샷 감을 앞세워 이글을 잡아낸데 이어 5번 홀에서도 핀 근처에 붙이는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선보이며 버디를 9번 홀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간 신지애는 10번홀(파5)에서 두 번째 이글을 기록하며 우승을 예감했다. 신지애가 15번홀(파3)과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은 반면 부하이는 16번홀(파4) 버디를 잡아 2타 차까지 간격이 좁혀졌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신지애가 파로 잘 막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 이정후, 내년 시즌서 타율 0.294 14홈런 62타점 88득점 13도루로 김하성 넘어설 듯

    이정후, 내년 시즌서 타율 0.294 14홈런 62타점 88득점 13도루로 김하성 넘어설 듯

    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했다가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이정후(25)가 내년 시즌 풀타임을 소화하며 타율 0.300에 가까운 기록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야구 통계 전문사이트인 ‘팬그래프닷컴’은 1일(한국시간) 자체 성적 예측 프로그램인 스티머를 활용해 2025시즌 이정후를 포함한 메이저리그 선수의 예상성적을 내놨다. 이정후는 2025시즌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14홈런 62타점 88득점 13도루 출루율 0.351 장타율 0.438 OPS(출루율+장타율) 0.789,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3.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로 계약한 이정후는 지난 5월 중순 신시내티 레즈전 홈경기 수비 중 펜스에 왼쪽 어깨를 강하게 부딪쳐 큰 부상을 당했다. 결국 그는 6월 어깨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37경기에 출전한 이정후는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41의 성적을 냈다. 매체는 이정후의 활약에 대해 WAR 기준 빅리거 전체 야수 중 37위에 해당하는 수치라면서 팀 내에선 포수 패트릭 베일리(4.4)에 이어 2번째로 높다고 평가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새 팀을 찾고 있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대해서는 내년 시즌 133경기 출전, 타율 0.248 13홈런 55타점 65득점 24도루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하성의 경우 WAR은 2.9로 전체 79위에 해당했다. 매체는 올 시즌 50홈런-50도루의 대기록을 달성한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에 대해서는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43홈런 104타점 34도루의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오타니가 투타 겸업을 내년 시즌부터 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올해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 실패한 한국야구 6위 유지…상위권과 격차 더 벌어져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 실패한 한국야구 6위 유지…상위권과 격차 더 벌어져

    최근 대만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서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한국 야구가 세계랭킹 6위를 유지했다. 그렇지만 상위권 팀과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WBSC가 28일 발표한 남자 야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4487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8월까지 4위였던 한국은 9월에 6위로 두계단 하락했고 이번 달 발표에서도 같은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대표팀은 WBSC 프리미어12 2024에서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며 807점을 얻었다. 반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일본은 1102점을 추가해 총점 6866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한 대만은 1380점을 추가하며 5498점으로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3위는 한 계단 상승한 베네수엘라(4846점), 4위는 두 계단 내려온 멕시코(4729점), 5위는 미국(4691점)순이다. 한국은 9월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5위 미국과 단 7점 차였지만 프리미어12 부진 탓에 이젠 204점 차로 밀렸다. 대만과 격차도 커졌다. 대표팀은 9월 기준 대만을 438점 차이로 추격했으나 11월 기준 격차는 1011점으로 벌어졌다. 84개 국을 대상으로 한 세계랭킹은 WBSC 주관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조 편성 등에 영향을 끼친다. 랭킹 포인트는 WBSC가 주관하는 프리미어12에 가장 많은 1200점을, 미국프로야구 사무국(MLB) 주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1000점을 각각 배점한다. 두 대회 우승팀은 각각 180점과 150점의 보너스 포인트도 받는다.
  • 하형주 국민체육공단 이사장, “한국 체육 와이리 됐노…원칙이 깨졌다”

    하형주 국민체육공단 이사장, “한국 체육 와이리 됐노…원칙이 깨졌다”

    하형주(62) 신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최근 3연임 시도를 하고 있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움직임과 관련해 “차기 대한체육회장은 체육을 온몸으로 하고 체육의 가치를 지니고 몸소 실천할 수 있는 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 이사장은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 체육계가 와이리 됐나 싶다. 원칙이 깨지고 정상화되지 못해서 그렇다”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취임한 하 이사장은 1984년 LA 올림픽 유도(95㎏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스포츠 영웅으로 은퇴 후에는 동아대 체육학과 교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등을 거쳤다. 체육계는 요즘 어수선한 상황이다. 이 회장을 중심으로 한 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립이 격해지면서 문체부는 이 회장의 직무를 정지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날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대한민턴협회, 요넥스코리아 마포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런 상황에서 하 이사장은 “체육도 전문가가 들어와야 할 때”라면서 “요즘 운동선수들의 생각, 사고력, 기량은 21세기인데 가맹단체 사고나 행정은 40년 전 선수 생활 할 때와 똑같다. 변화된 게 없다. 교육적 가치가 높은 스포츠를 하면서 그것이 몇몇 사람에 의해 조직화 된다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체육회가 욕먹는다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죄가 없는 건 아니다. 안타깝고 송구하다.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한국 체육을 위한 좋은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우리 국민의 62.8%가 생활체육을 즐기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내 임기를 마칠때쯤 생활체육 참여율을 70%까지 끌어올리고 기금재정도 2조 25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늘리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금 확충을 바탕으로 하 이사장은 죽어가는 엘리트 체육에 대한 투자도 공단이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 이사장은 우선 문체부와 교육부 등과 협의를 거쳐 2000억원의 매칭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전국 16개 시도에 있는 체육중·고교를 거점 체육인재양성학교로 전환해 한 개 학교당 50억원을 지원하고 한국체대에도 200억원 등 모두 10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설환경개선과 거점 체육인재학교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하 이사장은 “피겨의 김연아 선수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지 않느냐”면서 “이런 후배들을 위해 뒷바라지 하고 반듯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몸을 다 던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 체육 활성화와 련해 “스포츠는 정정당당하고 정의를 세우는 곳이라는 인식을 가르쳐야 한다”며 “한 단계 한 단계 고통을 이겨내고 이를 통해 자존감도 생기고 협동정신을 배워 남에 대한 배려심도 생기는게 바로 스포츠라는 인식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MLB닷컴 홈피’ 대문 장식한 김혜성… 시애틀·보스턴도 찜!

    ‘MLB닷컴 홈피’ 대문 장식한 김혜성… 시애틀·보스턴도 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김혜성(25)이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초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의 움직임에 미국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첫 화면에 “한국 프로야구의 2루수 김혜성이 곧 포스팅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며 “김혜성이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혜성은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28일) 연휴 후인 다음 주 포스팅 신청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혜성은 전날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추수감사절 휴일이 끝나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MLB 이적을 신청하고 미국으로 건너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혜성이 포스팅 신청을 하고 MLB 사무국이 이를 공시하면 김혜성은 MLB 30개 구단과 한 달 동안 입단 협상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X계정을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가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2024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주전 2루수 호르헤 폴랑코가 올해 타율 0.213, 16홈런, 45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내면서 대체자를 물색 중인데 김혜성도 후보에 올라가 있다. MLB닷컴은 “폴랑코는 올 시즌 삼진율이 27.1%에 달했다”며 “반면 김혜성은 KBO리그 통산 삼진율이 16.3%에 그쳤다”고 전했다.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2차 1라운드 7순위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혜성은 올해까지 KBO리그에서 953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04, 37홈런, 386타점, 211도루를 기록했다. 미국 언론은 김혜성이 KBO리그에서 손꼽는 수비 능력을 갖춘 2루수라면서 주전 2루수 또는 활용 폭이 큰 고급 유틸리티 자원으로 MLB 관계자들이 본다고 소개했다. 김혜성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으로는 시애틀 외에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이 거론된다.
  • 인기상은 ‘돌격대장’ 황유민…미국 진출 앞둔 윤이나 화려한 대관식

    인기상은 ‘돌격대장’ 황유민…미국 진출 앞둔 윤이나 화려한 대관식

    ‘돌격대장’ 황유민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공인받았다. 황유민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차지했다. 황유민은 온라인 투표에서 총 8558표(20.69%)를 얻어 지난해 수상자 박현경(6946표·16.79%)과 올해 주요 3개 타이틀을 독식한 윤이나(6467표·15.63%) 등 경쟁자를 따돌렸다. 지난해 인기상 득표에서 박현경에 이은 2위였던 황유민은 투어 데뷔 2년 차에 ‘최고 인기 선수’의 타이틀을 가져갔다. 황유민은 “많은 팬이 주신 상이라 생각해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항상 응원해 주시는 ‘윰블리’ 팬들을 비롯해 많은 골프 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렇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으면서 골프 칠 수 있기에 행복한 사람이라 생각한다”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유민은 윤이나, 방신실 등과 함께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로 평균 250야드를 상회하는 호쾌한 스윙으로 많은 팬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 시즌엔 평균 비거리 253.7636야드를 기록, 방신실(256.2344야드) 등에 이어 4위를 마크했다. 최고 인기상 외에 미국 진출을 선언한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4개의 트로피를 받으며 화려한 대관식을 치렀다. 윤이나는 위메이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알짜 개인 타이틀 3개를 받았다. 윤이나는 올해 우승은 한 번뿐이지만 12억1141만5715원으로 가장 많은 상금을 벌었다. 평균타수 70.05타로 1위에 올랐다. 대회 때마다 톱10에 입상해야 받는 대상 포인트도 가장 많이 쌓았다. 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을 휩쓰는 주요 개인 타이틀 3관왕은 강수연, 신지애, 서희경, 이보미, 김효주, 전인지, 이정은, 최혜진, 이예원에 이어 윤이나가 10번째다. 윤이나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한테 주는 특별상까지 포함해 이날 4번이나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 2021년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던 윤이나는 KLPGA 투어 신인이던 2022년 오구 플레이 징계를 받아 2022년과 지난해에는 대상 시상식에 초대받지 못했다. 3년 만에 화려하게 대상 시상식에 복귀한 윤이나는 “3년 전에는 내가 여기 끼어도 되나 싶었는데 올해는 좀 당당한 걸음으로 단상에 오를 수 있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최저타수상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다음달 6일부터 시작하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하는 윤이나는 28일 미국으로 출발해 일찌감치 시차 적응과 코스 답사, 개인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시즌 나란히 3승씩을 수확한 마다솜, 박지영, 박현경, 배소현, 이예원은 공동 다승왕에 올라 한꺼번에 상을 받았다. 배소현은 골프 기자들이 선정하는 기량 발전상도 받았다. 송은아는 드림투어 상금왕 트로피를 받았고 최혜정은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박결, 박지영, 박채윤, 지한솔, 최은우는 10년 연속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면 들어갈 수 있는 K-10 클럽에 가입했다.
  • 김하성, FA 시장 나온 타자 중 ‘주력 가장 좋은 선수’평가

    김하성, FA 시장 나온 타자 중 ‘주력 가장 좋은 선수’평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김하성이 이번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타자 중 주력이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받았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5가지 기준(5툴)을 바탕으로 ‘부문별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갖춘 FA타자’를 소개했다. 이른바 ‘5툴’로 야구에서 선수의 능력을 파악할 때 흔하게 활용하는 도구다. 공을 맞히는 능력인 콘택트를 비롯해 힘, 주력, 수비, 송구를 5툴로 보고 각 부문에서 돋보이는 타자를 선정했다. 이 중에서 김하성은 주력에서 능력이 있다고 인정받았다. MLB닷컴은 “이번 FA 시장에서 스피드를 갖춘 선수는 많지 않다”며 “김하성은 주력이 뛰어나고 주력을 경기에서 활용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주력을 활용해 올해 22개의 도루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스프린트 속력 초속 28.5피트(8.69m)로 도루 38개를 올렸다”며 “김하성은 최근 2년 동안 초속 28.4피트(8.66m)의 속력으로 도루 60개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하성의 주력이 경기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지난 8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대에 오른 김하성은 내년 4월 또는 5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어깨를 회복하면 수비와 송구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 다음달 초쯤 포스팅 신청하는 김혜성에 미국 언론도 관심…행선지는 시애틀, 보스턴?

    다음달 초쯤 포스팅 신청하는 김혜성에 미국 언론도 관심…행선지는 시애틀, 보스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김혜성(25)이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초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의 움직임에 미국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메인페이지에 “한국 프로야구의 2루수 김혜성이 곧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며 “김혜성이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혜성은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28일) 연휴 후인 다음 주에 포스팅 신청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LB닷컴을 비롯해 CBS스포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MLB트레이드루머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김혜성의 포스팅 관련 움직임을 앞다퉈 보도했다. 김혜성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MLB에 꼭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미국 추수감사절(28일) 휴일이 끝나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MLB 이적 신청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혜성이 포스팅을 신청하고 MLB 사무국이 이를 공시하면 김혜성은 MLB 30개 구단과 한 달 동안 입단 협상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X계정을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가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2024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주전 2루수 호르헤 폴랑코가 올해 타율 0.213, 16홈런, 45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내면서 대체자를 물색 중인데 김혜성도 후보에 올라있다. MLB닷컴은 “폴랑코는 올 시즌 삼진율이 27.1%에 달했다”며 “반면 김혜성은 KBO리그 통산 삼진율이 16.3%에 그쳤다”고 전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도 “김혜성은 매년 삼진율을 낮췄고 2024시즌엔 10.9%까지 떨어졌다”고 소개했다.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2차 1라운드 7순위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혜성은 올해까지 KBO리그에서 953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04, 37홈런, 386타점, 211도루를 기록했다. 미국 언론은 김혜성이 KBO리그에서 손꼽는 수비 능력을 갖춘 2루수라면서 MLB 관계자들은 김혜성을 주전 2루수 또는 활용 폭이 큰 고급 유틸리티 자원으로 본다고 소개했다. 김혜성은 키움의 동의를 받았고 지난 6월에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소속사인 CAA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했다. 김혜성 관심을 보이고 잇는 구단으로는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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