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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성, 생존 경쟁 21일 스타트, 이정후는 실전감각 회복 과제…빅리그 시범경기 21일부터 개막

    김혜성, 생존 경쟁 21일 스타트, 이정후는 실전감각 회복 과제…빅리그 시범경기 21일부터 개막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1일(한국시간)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스타가 즐비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26)은 본격적인 생존경쟁이 시작됐으며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정후(26)는 실전감각 회복이 우선이다. 다저스는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시카고 컵스와 2025 MLB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달러에 계약한 김혜성은 아직까지 확실한 보직을 부여받지 못한 상황에서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야 개막전 엔트리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에 대해 “수비로 경기를 바꿔놓을 선수이며 주루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구단의 제의로 스윙폼 교정을 하고 있는 김혜성은 “무조건 개막 엔트리에 들 수 있도록 시범경기에서 열심히 해서 기대하는 팬들께 실망감 안겨 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의 거액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이정후는 23일부터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대결을 시작으로 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간다. 지난해 5월 수비도중 어깨 부상을 당해 빅리그 37경기만을 소화한 이정후는 스프링캠프에서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이 때문에 우선 실전 감각 회복이 이번 시범경기의 첫 번째 과제다. 이정후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43(35타수 12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911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투수와 상대해 실전 감각을 깨우는 게 목표다. 이정후는 “투수들 공을 더 보고 싶다. 아직 타격 기회가 많지 않아서 아쉽다”면서 “그래도 시범경기도 있으니까 (시즌을 준비할) 기회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 4년간 뛰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소속팀을 탬파베이 레이스로 옮긴 김하성(29)도 소속팀이 23일부터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다만 지난해 어깨부상을 당한 뒤 재활훈련 중인 김하성은 4월말 복귀를 목표로 훈련하고 있어 시범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 지난 시즌 29경기 타율 0.189로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도 23일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를 갖는다. 배지환은 지난해 출전 기회 자체가 적어 시범경기에서 자기 장기인 주루 능력과 트리플A에서 입증한 공격력을 보여줘야 한다. 배지환은 지난해 트리플A에서는 66경기 타율 0.342, 7홈런, 41타점, 49득점, OPS 0.937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현재 마이애미 말린스 스프링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고우석(26)은 ‘마지막 기회’를 살려야 한다. 초청선수가 시범경기에서 40인 로스터에 들어 있는 선수를 제치려면 기존 주전 선수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마이애미는 23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범경기를 시작한다.
  • 파리올림픽 금메달 리디아 고, 파격 뒤태 노출…패션지 표지 모델

    파리올림픽 금메달 리디아 고, 파격 뒤태 노출…패션지 표지 모델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여성 리더 22명 중 한명으로 패션지 보그 코리아 3월호 표지모델이 됐다. 20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화사한 메이크업과 시크한 포즈, 모델같은 표정 등으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옷을 입은 채 사진을 찍었다. 보그 코리아는 SNS를 통해 “LPGA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성, 15세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리디아 고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프로 골퍼”라며 “여성 골프에서는 최고의 타이틀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온 그가 로로피아나를 입고 모델이 됐다”며 리디아 고의 화보를 공개했다. 리디아 고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보 사진을 게재하며 “패션 잡지 표지를 장식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모델’로서의 나를 꺼내줘서 보그 코리아와 로로피아나에 고맙다”고 적었다.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리디아 고는 “어릴 때는 과거의 나와 타인을 비교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깨달았다. 아무리 해도 18세의 내가 될 수 없고 선수마다 스타일이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고”라며 “내 경기에 대한 의문점이 많았고 회복할지 의문이 들었다. 그때를 극복하고 파리올림픽 18번홀을 걸으며 혼잣말로 ‘의심을 극복하고 정상에 올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5살 때 뉴질랜드로 이주한 리디아 고는 LPGA 투어에서 22번 우승했으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등 출전한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따냈다.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에는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최연수 선수가 됐다.
  • ‘스크린’엔 약한가… 우즈, 199야드를 99야드로 착각

    ‘스크린’엔 약한가… 우즈, 199야드를 99야드로 착각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모친상 이후 처음 나선 경기에서 남은 거리를 착각하며 한참 짧은 샷을 날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스크린골프리그(TGL)에서 캐머런 영(미국)과 싱글 매치를 벌였다. 해프닝이 벌어진 것은 13번 홀(파4·481야드). 우즈가 티샷을 날린 뒤 핀까지 남은 거리는 199야드였다. 마침 우즈는 두 번째 샷에 앞서 친구인 롭 맥나마라에게 거리 확인을 요청했고, 남은 거리가 ‘99야드’라는 답을 들었다. 캐디들은 종종 거리가 확실한 경우 첫 번째 숫자를 생략하고 이야기하는데 우즈는 이를 실제 99야드로 받아들였다. 우즈는 56도 웨지를 이용해 깔끔하게 샷을 날렸지만 정작 공은 핀에서 한참 모자란, 무려 117야드 앞에 떨어졌다. 우즈는 ESPN 중계진에 “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창피한 순간 중 하나가 방금 발생했다”고 멋쩍게 웃으며 “99야드라고 들었다. 그래서 나가서 그대로 쳤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모친상을 당한 뒤 처음 출전한 TGL에서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첫 홀부터 우즈의 퍼트가 들어가지 않으며 영과 리키 파울러(미국),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뭉친 뉴욕골프클럽에 8번 홀까지 0-8로 끌려다녔다. 김주형이 9번 홀에서 ‘해머(일종의 찬스권)’를 던지고 약 3.5m 버디 퍼트를 넣어 2점을 만회한 뒤 우즈가 10번 홀에서 2.5m 버디 퍼트에 성공해 다시 간격을 좁혔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 여자프로농구 BNK, 하나은행 대파하고 2위 확정

    여자프로농구 BNK, 하나은행 대파하고 2위 확정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을 대파하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BNK는 19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김소니아(14점, 10리바운드,7어시스트), 박혜진(9점, 14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앞세워 아시아쿼터 이시다 유즈키(19점 8리바운드)가 분전한 하나은행을 72-57로 눌렀다. 19승 10패가 된 BNK는 3위 용인 삼성생명(17승 12패)과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이와함께 BNK는 인천 신한은행과 정규리그 최종전에 패하고 삼성생명이 청주 KB를 꺾고 마지막 경기에서 18승째를 챙겨도 2위를 확정했다.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BNK는 3위 삼성생명을 넘어야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수 있다. BNK는 김소니아를 비롯해 이이지마 사키(12점), 심수현(11점), 안혜지(10점)까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하나은행은 국가대표 센터 진안이 발목수술을 받아 결장한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이미 승부는 기울어진 것이나 다름없었다. 1쿼터부터 속공에 이어 골 밑으로 찔러주는 패스로 손쉽게 득점을 올린 BNK는 안혜지가 공격을 주도했다. 승부는 일찌감치 결정났다. 2쿼터 초반 안혜지 등의 등점으로 스코어를 34-14까지 벌린 BNK는 전반에서만 41-26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 한국 또 벼랑 끝에 몰렸다…박정환, 역전패로 신진서만 남아

    한국 또 벼랑 끝에 몰렸다…박정환, 역전패로 신진서만 남아

    한국이 네 번째 주자로 나섰던 박정환 9단이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면서 농심 신라면배에서 신진서 9단만이 남게 됐다. 박정환 9단은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6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라운드 12국에서 중국의 리쉬안하오 9단에게 252수 만에 불계패를 당했다. 박정환이 물러나면서 한국은 신진서 9단만이 남아있고 중국은 리쉬안하오와 딩하오 9단 등 2명이 신진서를 상대하게 됐다. 20일 열리는 13국에서는 신진서가 리쉬안하오와 대결한다. 흑을 잡은 박정환 중반 좌변 백진을 파괴하며 예상 승률 90%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그렇지만 우하귀 전투과정에서 착각을 하며 순식간에 전세가 뒤집어졌다. 박정환은 형세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가능성이 보이지 않자 돌을 던졌다. 한국으로서는 신진서만 남아 어려운 대국이 예상된다. 신진서는 22회 신라면배부터 25회 대회까지 최종 주자로 나서 파죽의 16연승을 기록해 한국의 4년 연속 우승을 견인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제2회 농심 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2라운드 9국에서는 한국의 마지막 주자 유창혁 9단이 중국의 두 번째 주자 차오다위안 9단에게 264수 만에 백 6집반 패를 당했다. 출전 선수가 모두 탈락한 한국은 중국에 우승컵을 넘겨줬다. 신라면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고 백산수배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 중국 프로축구 산둥, 갑작스런 ACLE 포기…울산전 취소

    중국 프로축구 산둥, 갑작스런 ACLE 포기…울산전 취소

    중국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이 19일 오후로 예정됐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울산 HD와의 경기를 포기했다. AFC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ACLE 대회 규정 5조 2항에 따라 산둥이 울산과 리그 스테이지에 출전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해당 클럽이 ACLE에서 기권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둥은 AFC 측에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건강 문제로 이날 오후 7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을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AFC는 규정상 한 경기만 불참할 수 없으며 대회 전체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안내하자 산둥이 이를 받아들였다. 울산 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산둥 타이산의 대회 포기로 경기가 취소됐다”며 “온라인 예매는 자동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김택규 전 회장, 김동문 배드민턴협회 회장 상대로 무효소송

    김택규 전 회장, 김동문 배드민턴협회 회장 상대로 무효소송

    김택규 전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이 김동문 회장의 당선이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함께 김동문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19일 대한배드민턴협회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 측은 최근 서울동부지법에 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자신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선거를 진행했다며 김동문 회장 당선무효 확인소송과 함께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김택규 전 회장은 지난달 23일 진행된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김동문 회장에 밀려 낙선했다. 김동문 회장은 유효표 154표 중 가장 많은 64표를 받아 43표를 기록한 김 전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당초 김 전 회장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선거운영위원회로부터 입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그렇지만 이에 반발한 김 전 회장이 법원에 후보자 등록 무효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 결국 선거가 연기되면서 선거운영위는 논의 끝에 선거일을 1주일 미루고 김 전 회장이 후보 4번으로 경선에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전 회장은 당시 입장문을 내고 “위원회의 결정은 지난 9일부터 선거인단을 상대로 선거운동에 돌입한 세 후보에 비해 제게 너무나 불공정한 결정”이라면서도 “법정 싸움을 펼친다면 선거가 또다시 파행될 게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배드민턴과 선수, 지도자, 동호인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렇게까지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 모친상 이후 처음 출전한 타이거 우즈, 199야드를 99야드로 착각…“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창피한 순간”

    모친상 이후 처음 출전한 타이거 우즈, 199야드를 99야드로 착각…“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창피한 순간”

    모친상 이후 처음으로 스크린골프리그(TGL)에 출전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착각해 한참 짧은 샷을 날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TGL 경기에서 캐머런 영과 싱글 매치를 벌였다. 해프닝이 벌어진 것은 13번홀(파4·481야드). 우즈가 티샷을 날린 뒤 실제로 남은 거리는 199야드였다. 마침 우즈는 세컨샷에 앞서 친구인 롭 맥나마라에게 거리확인을 요청했다. 그리고 남은 거리는 99야드라고 들었다. 실제 남은 거리가 199야드지만 캐디들은 종종 거리가 확실한 경우 첫 번째 숫자를 생략하는데 우즈가 이를 착각했던 것. 우즈는 피칭웨지를 이용해 깔끔하게 샷을 날렸지만 정작 볼은 핀보다 한참 모자란 100야드 짧게 떨어졌다. 우즈의 팀원이었던 김주형과 케빈 키스너(미국)은 바닥에 주저앉아 웃음을 터뜨렸다. 우즈는 이 홀에서 패한 뒤 이를 중계한 ESPN 중계진에 “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창피한 순간 중 하나가 방금 발생했다”고 멋쩍게 웃으며 “99야드라고 들었다. 그래서 나가서 그대로 쳤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모친상을 당한 뒤 처음 출전한 TGL 경기에서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첫 홀부터 우즈의 퍼팅이 들어가지 않으며 선취점을 내주면서 리키 파울러와 캐머런 영,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나선 뉴욕 골프클럽에 8번홀까지 0-8로 끌려다녔다. 김주형이 단체전 마지막 홀인 9번홀에서 ‘해머(일종의 찬스권)’를 던지고 약 3.5m 버디 퍼트를 넣어 2점을 만회한 뒤 우즈가 10번홀(파5)에서 2.5m 버디 퍼트를 성공해 3-8까지 점수차를 좁혔지만 더이상 추격은 어려웠다. 이전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뉴욕 골프클럽은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을 누르고 첫 승을 기록했다. 뉴욕은 주피터와 같이 1승 2패를 기록했으나 승점에서 앞서 4위로 올라서며 4강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뉴욕은 25일 콜린 모리카와의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과 경기하고 주피터는 26일 3연승으로 선두인 더 베이 골프클럽과 맞붙는다.
  • 부상복귀 이정후, 286일만에 타격, 슬라이딩 등 주루와 수비도 훈련…23일부터 MLB 시범경기일정 돌입

    부상복귀 이정후, 286일만에 타격, 슬라이딩 등 주루와 수비도 훈련…23일부터 MLB 시범경기일정 돌입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을 당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복귀 뒤 286일 만에 첫 타격에 나섰다. 이정후는 타격뿐만 아니라 슬라이딩과 같은 주루연습과 수비훈련도 병행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스프링캠프에서 두번째 라이브 배팅을 했다. 라이브배팅은 투수가 팀 동료에게 전력으로 던지고 타자는 자신의 타격 감각과 스윙을 확인한다. 이정후는 전체 선수단 소집일인 18일 라이브 배팅으로 처음 타석에 들어섰지만 공 6개를 배트 한번 내보지 못하고 훈련을 마쳤다. 이날은 오른손 투수 헤이든 버드송의 빠지는 공 3개를 그대로 바라만 보다가 4구째 공도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자 억지로 타격했다. 배트가 부러지면서 파울이 됐고 이정후는 아쉬움이 남는 표정으로 타석에서 나왔다. 이정후는 “공 3개가 모두 볼로 빠져서 못 쳤다. 마지막 공은 무조건 쳐야겠다고 생각하고 배트를 돌렸는데 그것도 볼이었다. 원래 다음 차례에 쳐야 하는데 투수가 모자랐고 (보조 구장에서는) 좌투수 공이 좀 빠지니까 (부상 방지를 위해) 좌타자는 치지 말라고 해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타석에 들어선 지 꼭 286일만의 스윙이었다. 이후 그 자리에서 20분가량 다음 타석을 기다리던 이정후는 이날 라이브 투구를 준비했던 투수가 모든 투구 수를 채워 외야 수비 훈련을 나갔다. 오랜만에 방망이를 휘두른 것에 대해서는 “그래서 많이 치고 싶은데 여건이 안 됐다. 투수들이 불펜 투구할 때 옆에 가서 보든지 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앞으로 시범경기도 있고 라이브 타격 기회가 더 있으니까 그때 준비하면 된다”고 했다. 라이브 배팅으로 실전 감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배정된 1시간의 훈련시간에서 ‘공 4개, 스윙 1번’으로 끝냈다. 라이브배팅을 마친 이정후는 코치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머리부터 들어가는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과 한쪽 다리를 접어 다리부터 들어가는 ‘벤트 레그 슬라이딩’을 연습했다. 특히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은 엎드리면서 양쪽 어깨를 앞으로 쭉 뻗어야해 부담스러운 훈련일 수도 있다. 이정후는 “두려움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같은 부위를 수술했던) 2018년이 더 무서웠다. 당시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다쳤는데 그때가 힘들었지 지금은 훨씬 낫다”고 말했다. 이후 구단 수비 인스터럭터의 이론 교육도 받았다. 코치가 펜스에 몸을 부딪혀가며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를 다쳤고 이 때문에 수술과 함께 시즌을 마쳐야 했다. 이정후는 “외야 인스트럭터가 와서 수비 이야기를 한다. 펜스 플레이와 동료 외야수와의 소통, 공이 햇볕에 들어갔을 때 어떻게 이야기 나눌지 등이다. 지난해에도 소화한 훈련이지만 올해 다시 이야기를 들으며 되새겼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타격 자세도 조정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안 좋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코치에게 말했고 코치들과 함께 조금씩 고쳐가는 중이다. 그래서 실내 타격 연습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면서 “스스로 (타격할 때) 실수하는 동작을 줄이고 싶어서 계속 연습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23일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전으로 미국프로야구 MLB 시범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샌프란시스코 훈련장인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방문 경기에 이정후가 출전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다음달 25일까지 이어지는 시범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게 목표다.
  • 장타 정찬민 ‘단타 선언’

    장타 정찬민 ‘단타 선언’

    국내 남자골프계에서 최장타를 다투는 ‘코리안 헐크’ 정찬민(25·CJ온스타일)이 올해는 장타보다 쇼트게임에 더 집중하겠고 선언했다. 정찬민은 18일 서울신문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남자니까 장타를 노리는 게 당연한데 올해는 쇼트게임 쪽을 선택하고 싶다”며 “쇼트게임만 되면 안정적으로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정찬민은 지난 시즌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7.44야드(약 281m)로 장유빈(311.35야드·284m), 최승빈(309.46야드·282m)에 이어 전체 3위에 올랐다. 하지만 15개 대회 출전에 컷 통과는 5번에 불과했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도 모두 80위 바깥으로 밀리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는 “지난해 최악의 시즌이었다”면서 “중요한 퍼트를 넣어야 할 때, 안 좋은 흐름을 끊어야 할 때 모든 것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이게 성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짚었다. 지난달 9일 베트남 출국해 새벽 4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그는 전지훈련에서도 쇼트게임 보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찬민은 2022년 정규 투어에 데뷔하자마자 평균 드라이브 거리 317.111야드를 기록하며 장타왕에 올랐고 이듬해 GS칼텍스 매경오픈과 골프존-도레이오픈을 거푸 제패하며 KPGA 투어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인정받았다. 그렇지만 지난해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정찬민은 “2022년 장타왕 이후 몸이 안 좋아지며 스윙이 바뀌어 거리가 줄었는데 이번에 드라이버를 교체한 뒤 볼 스피드가 빨라졌다”고 소개했다. 키 188㎝에 몸무게 100㎏가 넘는 거구로 코리안 헐크라 불리는 그는 최근 드라이버를 테일러메이드 Qi35로 바꿨다. 비거리도 비거리지만 관용성이 좋아 방향성이 향상됐다는 판단에서다. 이 때문인지 그는 스크린골프에서 무려 338m라는 초장거리 샷을 날리기도 했다. 정찬민은 장타 유지를 위한 유연성을 기르고자 매일 10~20분 스트레칭도 잊지 않고 있다. 다음 달 10일 귀국하는 정찬민은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4월)부터 우승을 노린다. 
  • ‘바둑삼국지’서 한국, 일본 탈락시키며 중국과 우승경쟁…박정환, 19일 리쉬안하오와 결전

    ‘바둑삼국지’서 한국, 일본 탈락시키며 중국과 우승경쟁…박정환, 19일 리쉬안하오와 결전

    한국이 농심배에서 네 번째 주자인 박정환 9단이 승리하며 일본을 제치고 중국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한국의 네 번째 주자 박정환 9단은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6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라운드 11국에서 일본의 마지막 주자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16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박정환과 신진서 9단이 살아남은 한국은 리쉬안하오·딩하오 9단이 있는 중국과 최후의 승리를 위한 막판 결전을 벌이게 됐다. 백을 잡은 박정환은 채 50수가 되기 전부터 우세를 보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박정환은 하변에서 펼쳐진 첫 전투부터 흑돌을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시바노는 불리한 형세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번 기울어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백기를 들었다. 박정환은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겨서 기쁘고 리쉬안하오 9단과의 대국은 오늘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리쉬안하오는 초반 연구가 잘 돼 있고 인공지능 공부가 많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초반 나쁘지 않게 출발해 중반 승부처에서 득점하는 방향으로 가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정환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의 리쉬안하오와 결전을 벌인다. 통산 상대 전적은 박정환이 3승 2패로 앞서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제2회 농심 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8국에서는 한국의 마지막 주자 유창혁 9단이 일본의 최종 주자 다케미야 마사키 9단에게 302수 만에 12집반승을 거뒀다. 유창혁은 9국에서 중국의 차오다위안 9단과 대결한다. 한국은 유창혁 혼자 남은 반면 중국은 차오다위안 뒤로 녜웨이핑·위빈 9단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이 역전 우승을 차지하려면 유창혁이 4연승을 거둬야 한다. 신라면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며 3연승한 선수는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을 받는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 트럼프 대통령 손녀, 찰리 우즈 동반 주니어골프 대회 출전

    트럼프 대통령 손녀, 찰리 우즈 동반 주니어골프 대회 출전

    주니어 골프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인 찰리 우즈가 동반 출전한다. 미국 골프위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래니트빌의 세이지 밸리 골프클럽에서 다음달 20~23일까지 열리는 세이지 배릴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에 카이와 찰리가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순위가 높은 남학생 36명과 가장 높은 여학생 24명 등 60명만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주니어 골프 랭킹 713위 찰리와 2342위 카이는 주최 측의 배려로 출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여자 주니어 골프 최강자로 꼽히는 오수민도 출전한다. 오수민은 지난해 강민구배 한국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블루원배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고인돌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었고 퀸 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마이애미대학에 입학하는 카이는 최근 테일러메이드와 용품 지원 계약을 했다. 카이는 지난 17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서 아버지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골프를 쳤다. 찰리는 최근 아버지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쳤다. 우즈는 또 PGA 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와 트럼프 대통령 면담을 주선하는 등 트럼프와 친밀한 관계임을 드러내고 있다.
  • 삼성 1라운드 지명자 배찬승 눈에 띄네…2경기 만에 박진만 감독 눈도장

    삼성 1라운드 지명자 배찬승 눈에 띄네…2경기 만에 박진만 감독 눈도장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배찬승(19)이 스프링캠프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면서 박진만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18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배찬승은 지난 16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8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이 거슬리긴 하지만 10개의 공을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고무적인 것은 현지 중계화면에서도 최고 시속 152㎞를 기록할 정도로 속구를 뿌렸다는 점이다. 배찬승은 지난 14일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도 150㎞까지 기록할 정도로 좋은 구위를 선보였다. 백팀 마지막 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8개의 공만 던졌다. 대구고를 졸업한 배찬승은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180㎝, 85㎏의 체격 조건을 갖춘 배찬승은 계약금만 4억원으로 삼성 구단 역대 2번째의 고액을 받고 입단해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2001년 이정호가 기록한 5억3000만원 다음으로 많은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심지어 ‘토종 에이스’ 원태인(3억5000만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배찬승은 고교 2학년까지는 최고 투수로 평가를 받았다. 3학년때 다소 부진해 아쉬움을 안겼는데 드래프트를 앞두고 열린 지난해 9월 열린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150㎞ 이상의 강력한 속구를 뿌려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일본과 대만을 상대로 6과3분의2이닝 동안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배찬승을 보기 위해 대회가 열린 대만으로 직접 날아간 이종열 단장은 그의 투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뒤 영입을 확정했다. 고교 통산 성적은 50경기에 나와 12승7패 평균자책점 2.91이다. 배찬승은 지난해 11월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참가했는데 박진만 감독은 당시 “좋은 자원들이고 재능 있는 신인 선수가 많이 들어왔다고 느꼈다”며 흐뭇해했다. 박 감독은 배찬승의 투구에 대해 “신인들은 5월 이후 기용하는 게 기조인데 이번에는 좀 다를 것 같다. 배찬승이 괜찮더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배찬승은 요미우리와의 경기 뒤 “몸 컨디션은 90% 정도로 괜찮았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긴장을 좀 많이 했다. 일본선수를 상대해보니 콘택트가 정말 좋다는 걸 많이 느꼈다. 남은 기간 몸 관리 잘하고 훈련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동아오츠카와 생활체육 및 비인기종목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민체육진흥공단, 동아오츠카와 생활체육 및 비인기종목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8일 생활체육 및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해 동아오츠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 동아쏘시오그룹 신관에서 지난 17일 열린 협약식에서 하형주 이사장과 박철호 사장 등은 국민 체력 증진과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관련 행사 협업 개최, 체육공단 비인기 종목 지원 등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체육공단은 양사의 발전과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약속의 의미로 84 LA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 이사장의 서명이 새겨진 유도복과 체육공단 소속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선수의 펜싱 검을 동아오츠카에 전달했다. 하형주 이사장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스포츠가 국민의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호 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비인기 종목 활성화라는 스포츠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 부활조짐 고진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6승 조준…윤이나는 불참 속 랭킹은 상승

    부활조짐 고진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6승 조준…윤이나는 불참 속 랭킹은 상승

    미국여자프골프(LPGA) 투어에서 잔뼈가 굵은 고진영이 투어 통산 16승 도전에 나선다. 무대는 태국이다. 고진영은 20일부터 태국 촌부리의 시암 CC 올드 코스(파72·6632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에 출전한다. 1월 말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시작한 LPGA는 10일 파운더스컵에 이어 혼다 타일랜드로 이어진다. LPGA 투어는 해마다 봄과 가을에 한 번씩 아시아 지역에서 대회를 연다. 올해 춘계 아시아 시리즈는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서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달러), 중국에서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달러)가 3월 초까지 이어진다. 가을철 아시안 스윙은 10월에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을 돌며 진행될 예정이다. 태극낭자들의 올 시즌 성적은 나쁘지 않다. 김아림이 LPGA 시즌 개막전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고 파운더스컵에서는 고진영이 2위를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태극낭자들은 고진영을 비롯해 김효주와 김아림, 양희영, 김세영, 유해란, 이소미 등 모두 17명의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특히 고진영은 개막전을 공동 4위로 마친 데 이어 두 번째 대회에서 준우승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고질적인 손목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상태다. 고진영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1년 9개월만의 우승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투어 통산 16승 달성도 가능하다.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1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김아림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른 김아림은 올해 개막전 우승 이후 열린 파운더스컵에는 불참했다. 이번 대회를 제패할 경우 출전 대회 기준으로 2개 대회 연속 우승이 된다. 우승후보로 양희영도 꼽을 수 있다. 양희영은 이 대회에서 2015년, 2017년, 2019년 세 차례나 우승했다. 이후 2021년 3위, 2022년 4위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며 태국 대회와 좋은 인연을 이어왔다. 72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나흘간 경기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을 비롯해 올해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 15일 끝난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우승자 지노 티띠꾼(태국) 등이 출전한다. 최근 끝난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4위에 오르며 재정비에 성공한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상위권 선수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윤이나는 LET 대회 호성적으로 골프 세계랭킹도 기존 25위에서 3계단 상승한 22위로 올랐다.한국 선수로는 유해란이 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고진영(8위)과 양희영(12위)이 그 뒤를 이었다. 윤이나와 신인왕 경쟁을 하는 일본의 다케다 리오, 이와이 치사토, 이와이 아키에는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다시 KLPGA 이끈다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다시 KLPGA 이끈다

    16년 만에 재임 회장… 역대 4번째 韓 골프산업 발전·성장 위해 결단새달 20일 공식 취임… 임기는 4년 김상열(호반그룹 창업주) 서울신문 회장이 제15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에 추대됐다. KLPGA는 17일 서울 강동구 KLPGA 협회 사무국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을 역임한 김 회장을 15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결했다. KLPGA에서 재임 회장이 탄생하는 건 김성희(1·3대), 조동만(6~7대), 홍석규(8~9대) 회장 이후 16년 만으로 역대 네 번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차기 회장 선임 관련 건을 놓고 김정태 현 회장(14대)이 김 회장을 적극 추천했고, 이사 전원이 만장일치 의견으로 추대를 결정했다. 골프에 대한 관심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진 김 회장은 2017년 3월부터 4년간 KLPGA 회장직을 맡았다. KLPGA 복귀를 여러 차례 고사한 김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과 맞닥뜨린 한국 골프 산업의 발전과 KLPGA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시 한번 중책을 맡기로 결단을 내렸다. 김 회장은 1989년 창업한 호반건설을 호반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으로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다음달 20일 열리는 2025 KLPGA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인 선임 절차를 거쳐 제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4년이다. 하나금융지주 회장 출신인 김정태 현 회장은 2021년부터 KLPGA를 이끌어 왔다. 한편 KLPGA는 이날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 관련 건 외에도 2024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 승인,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을 의결했다.
  •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4년 만에 다시 KLPGA 이끈다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4년 만에 다시 KLPGA 이끈다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호반그룹 창업주)이 제15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에 추대됐다. KLPGA는 17일 서울 강동구 KLPGA 협회 사무국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을 역임한 김상열 회장을 15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결했다. KLPGA에서 재임 회장이 탄생하는 건 김성희(1·3대), 조동만(6~7대), 홍석규(8~9대) 회장 이후 16년 만으로 역대 4번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차기 회장 선임 관련 건을 놓고 김정태 현 회장(13대)이 김상열 회장을 적극 추천했고, 이사 전원이 만장일치 의견으로 추대를 결정했다. 골프에 대한 관심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진 김상열 회장은 2017년 3월부터 4년간 KLPGA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KLPGA 복귀를 여러 차례 고사한 김상열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과 맞닥뜨린 한국 골프 산업의 발전과 KLPGA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시 한번 중책을 맡기로 결단을 내렸다. 김상열 회장은 1989년 창업한 호반건설을 호반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으로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상열 회장은 다음 달 20일 열리는 2025 KLPGA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인 선임 절차를 거쳐 제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4년이다. 하나금융지주 회장 출신인 김정태 현 회장은 2021년부터 KLPGA를 이끌어왔다. 한편, KLPGA는 이날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 관련 건 외에도 2024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 승인,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을 의결했다.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중계방송서 타계 모친 그리움 토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중계방송서 타계 모친 그리움 토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신이 주최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중계방송에 출연해 최근 별세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경기가 진행 중일 때 중계석에서 진행자와 대화를 하면서 “어머니는 내 버팀목이었다. 주니어 시절 모든 대회에 나를 데리고 다녔다. 홀마다 스코어와 퍼트 수,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 적중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우즈는 이어 “그러면서도 언제나 학교 공부가 먼저라고 말씀했다”고 회고하면서 “어머니는 제게 모든 것을 의미했다. 어머니를 잃은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우즈의 어머니 쿨티다는 지난 5일 별세했으며 우즈는 당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려다 결국 출전을 포기했다. 대회 주최자인 우즈는 출전하지 않았을 때도 일찌감치 대회장에 도착해 호스트 역할을 했지만 이번에는 대회 마지막 날에야 나타났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와 캐디는 우즈의 어머니 쿨티다에게 조의를 표시하는 빨간 배지를 모자에 달았다. 올해 공식 경기에 한 번도 나서지 않은 우즈는 “올해 목표는 더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었는데 아직 시작도 못 했다”면서 “앞으로 노력하겠다. (모친상은) 예상하지 못했기에 이제 더 큰 대회에 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오는 4월 마스터스 출전을 예고했다. 우즈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와 동행했다. 카이 트럼프는 우즈의 아들 찰리의 고교 골프부 선배이기도 하다. 우즈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급물살을 탄 LIV 골프와 PGA 투어의 합병 협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몇 년 동안 잘못됐던 골프가 이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팬들은 정상급 선수들이 함께 경기하는 걸 원한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겠다”면서 “곧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면서 모든 게 빠르게 회복될 것 같다”고 말했다.
  • 던롭 스포츠 코리아, 청담동에 ‘던롭 프라이빗 센터’ 개설

    던롭 스포츠 코리아, 청담동에 ‘던롭 프라이빗 센터’ 개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던롭 프라이빗 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골퍼의 유형을 72가지로 구분하고 맞춤형 설루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개별화한 공간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 공간에서는 젝시오, 스릭슨, 클리브랜드골프의 골프 클럽, 볼, 용품뿐만 아니라 인증 중고 클럽도 판매한다. 골프의류, 테니스용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 커스텀 센터에는 샤프트와 그립 교체, 밴딩 등 클럽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랙맨부터 GSPI 지면반력 측정 시스템, 3D모션 센서, 모션 플레이트까지 국내 최고의 첨단 분석 시스템을 갖춘 샤프트 피팅을 해주는 분석실도 갖췄다.
  • 체육진흥공단, 탈북민 건강증진 및 자립지원 위한 업무협약 통일부와 체결

    체육진흥공단, 탈북민 건강증진 및 자립지원 위한 업무협약 통일부와 체결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7일 탈북민의 건강증진과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일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탈북청소년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 경험 제공으로 건강한 성장을 위한 ‘스포츠 체험 캠프’,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지원, 독거 탈북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국민체력100’의 건강·체력검진 및 맞춤형 운동 상담·처방 제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탈북청소년의 스포츠 강좌 수강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및 스포츠산업 연계 자립·자활 지원 등 스포츠와 연계해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스포츠는 육체·정신적 건강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통일부와 스포츠 협력을 지속해 탈북민 정착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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