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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링 5G “안방서 세계대회 우승하고 올림픽 티켓 딸게요”

    컬링 5G “안방서 세계대회 우승하고 올림픽 티켓 딸게요”

    지난달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9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16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여자컬링대표팀인 경기도청 ‘5G’(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대회가 펼쳐진다. 2009년 강릉 대회 이후 1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는 캐나다와 스위스, 스웨덴 등 13개국 400여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 올림픽 티켓 10장 중 7장이 이번에 확정된다. 5G 주장 김은지는 “올림픽을 향한 대회인 만큼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부담은 최대한 내려놓고 우리 팀의 강점인 팀워크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수지도 “지난해 (캐나다 시드니)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동메달을 따서 조금 아쉬웠지만 이번 대회는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꼭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3위 한국은 지난해 3위 입상으로 이번에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만 해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 5G는 선수 이름의 마지막 글자를 딴 팀명이다. 유일하게 이름에 ‘지’가 없는 설예은은 별명(돼지)으로 함께했다. 5G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면 오는 6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출전팀이 최종 확정된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저소득층 초·중·고 우수 학생 선수 1800명에 40만원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저소득층 초·중·고 우수 학생 선수 1800명에 40만원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2일 저소득층 초·중·고 우수 학생 선수 1800명에게 매월 40만원을 지급하는 ‘2025년 스포츠 꿈나무 특기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1800명의 학생 선수를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1237명에 비해 563명이 늘어난 수치다. 지원 자격은 법정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선수로 올해 대한체육회 정회원·정가맹·유형 체육단체 종목 선수로 등록된 학생 선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학습 및 스포츠 분야의 정해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려금(바우처)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40만원씩 지급된다. 19일까지 재학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체육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아디다스 골프, 더욱 가벼워진 ‘아디제로 젯지’출시

    아디다스 골프, 더욱 가벼워진 ‘아디제로 젯지’출시

    아디다스골프는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디 청담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더욱 가벼워진 ‘아디제로 젯지(Adizero ZG)’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골프가 출시한 아디제로 젯지는 스파이크 리스 골프화로 언더컷 블레이드로 스파이크 골프화에 견줄만한 적응형 접지력과 향상된 측면 안정성을 제공한다. 토모 바이스테드 아디다스골프 APAC 사장은 “첫 번째 브랜드 제품 출시 후 10년 만에 가장 진보한 제품이 나왔다”면서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초경량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골퍼들이 스윙 시 더욱 향상된 안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사 소속 프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아디제로 젯지를 신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차세대 남자골프 스타로 떠오른 조우영은 “아디다스골프화와 4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데 이번 제품이 신어본 제품 중 가장 가볍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이정은6도 “매년 아디다스골프화에 대한 만족감을 갖고 뛰고 있다”며 “올해는 아디다스 젯지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제5의 메이저대회’ 7번째 출전 안병훈, 시즌 첫 톱10 기세 이어 우승 노린다…소그래스 지옥의 17번 홀 공략 관건

    ‘제5의 메이저대회’ 7번째 출전 안병훈, 시즌 첫 톱10 기세 이어 우승 노린다…소그래스 지옥의 17번 홀 공략 관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에 7번째 출전하는 안병훈이 지옥의 17번 홀을 넘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다. 안병훈은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소그래스(파72·7352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에 나선다. 한국선수로는 안병훈을 비롯해 김시우와 김주형, 임성재 등이 출전한다. 지난주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에 진입한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만 7번째 출전한다. 6번의 대회에선 3차례 컷 통과했고 2019년에는 공동 26위가 최고 성적이다. 1974년 창설돼 올해 51번째를 맞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총상금만 2500만달러에 달할 정도로 큰 대회다. 상금규모나 출전 선수의 면면을 보면 4대 메이저대회는 아니지만 제5의 메이저대회로 인정받을 정도다. 실제로 지난해 4대 메이저 중 총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가 2150만달러의 US오픈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 대회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 중 48명이 나올 정도다. 역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선 한국 선수가 두 차례 우승했다. 2011년 최경주와 2017년의 김시우였다. 안병훈도 이 대열에 합류하겠다는 포부가 있다. 안병훈은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지난주는 좋아하는 코스에서 샷감도 날카로워지고 경기력이 돌아오고 있다”면서 “지난주를 기점으로 이번 주도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지난주만큼만 친다면 충분히 우승권이나 ‘톱10’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큰 대회에 출전하는 자체로도 영광스러운데 우승까지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면서 “이번 주 좋은 경기를 펼쳐서 트로피를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의 승부처는 지옥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17번 홀(파3)이다. PGA 투어에서 공략하기 가장 까다로운 코스로 꼽히는 17번 홀은 그린 주변을 연못이 둘러싸고 있는데 그린 주변 지름이 24m에 불과하다. 자칫 티샷의 방향이 좋지 않거나 바람으로 인해 방향이 틀어지면 대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05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밥 트웨이(미국)는 3라운드 이 홀에서만 티샷을 네 차례나 물에 빠뜨려 12타를 치면서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안병훈 역시 이곳에서 뼈아픈 경험을 한 적이 있다. 2021년 대회 1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까먹는 이름도 생소한 ‘옥튜플 보기’를 범한 것. 트웨이보다 한 타가 적은 11타에 홀 아웃했다. 당시 안병훈은 티샷이 물에 빠진 뒤 드롭 존에서도 세 차례나 공이 물에 빠졌다. 9타 만에 그린에 올린 안병훈은 2번의 퍼트로 17번 홀을 마무리했다. 완전히 멘탈이 무너진 안병훈은 18번 홀(파4)에서도 티샷을 물에 빠뜨렸고 공동 150위까지 밀려났다. 안병훈은 “많이 쳐봤지만 워낙 변수가 많고,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어려워진다”면서 “바람까지 불면 더 까다로워진다. 17번 홀에 대한 안 좋은 기억도 있는데 물을 잘 피하고 파로 막는 데 힘써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안병훈은 “시즌 초반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샷 감각이 날카로워지고 조금씩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있다”라며 “퍼트도 생각하는 대로 잘 되고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매우 영광스러울 것”이라며 “최경주, 김시우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내가 한다면 영광스럽게 트로피를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안병훈은 1, 2라운드에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아담 솅크(미국)와 함께 경기한다. 세계 랭킹 1위인 셰플러(미국)는 이 대회 사상 최초의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자도 셰플러가 유일하다. 만일 셰플러가 우승하면 2011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존디어 클래식을 3연패 한 이후 14년 만에 PGA 투어 단일 대회 3년 연속 챔피언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 16년 만에 다시 안방서 열리는 컬링 세계선수권…‘5G’,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도 금조준

    16년 만에 다시 안방서 열리는 컬링 세계선수권…‘5G’,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도 금조준

    지난달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9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16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당찬 목표를 밝혔다. 이를 통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여자컬링대표팀인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 ‘5G’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 선수권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올림픽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5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는 2025 LGT 세계여자컬링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지난 2009년 강릉에서 열린 여자세계선수권대회 이후 16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캐나다와 스위스,스웨덴 등 유럽의 컬링 강국 등 13개국 400여명이 참가한다. 무엇보다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이 강하며 올림픽 티켓 10장 중 7장이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확정된다. 주장 김은지는 “올림픽을 향한 대회인 만큼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부담은 최대한 내려놓고 우리 팀의 강점인 팀워크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수지도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선 동메달을 따서 조금 아쉬운 감정이 남았지만 이번 대회는 의정부에서 열리는 만큼 꼭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랭킹 3위인 한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3위 입상으로 이번 대회에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만 해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달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일본과 중국 등을 연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표팀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놓고 겨룰 것으로 예상되는 캐나다와 스위스, 스웨덴 등과 올림픽 전초전을 치르게 된다. 신동호 대표팀 감독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만큼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한다.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컬링이라는 종목도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G’ 선수단이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면 오는 6월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올림픽 출전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김수지는 “저희는 저희가 올림픽에 나갈 것이라고 확신하고 훈련하고 있다”며 “상대팀의 수준이 높은 것은 알고 있지만 많이 상대해 봤다. 번 대회는 올림픽 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수들은 한결같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인지도와 관심이 많이 늘어난 것을 느낀다”며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해 주시면 더욱 힘이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안방에서 열리는 큰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내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다음 달 ‘명인 열전’ 마스터스 출전 불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다음 달 ‘명인 열전’ 마스터스 출전 불발

    다음 달 열리는 마스터스 골프대회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의 출전이 사실상 불발됐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집에서 훈련 강도를 높이던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 부위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고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수술 후 집으로 돌아와 회복과 재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수술을 집도한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 특수 병원의 찰턴 스턱켄 박사의 코멘트도 인용했다. AP통신과 ESPN 등은 우즈가 복귀전 무대로 삼았던 4월 마스터스는 물론 올 시즌 메이저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통신 등은 “우즈가 받은 수술은 (일반적인 아킬레스건 파열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고 회복 시간도 빠른 편이지만 다리에 무게를 실을 수 있을 때까지 일반적으로 1개월 이상 걸린다”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우즈가 수술 후 회복에 최소 3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우즈는 4월 10일 시작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지난해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도 아킬레스건 파열로 3개월 정도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다만 랑거는 60대 후반의 나이고 우즈는 50세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난해 9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지난해 7월 디오픈 컷 탈락 이후 정규 대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들인 찰리와 함께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출전했고 올해 1월에는 스크린 골프 리그인 TGL 경기에도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대회 전에 모친상을 당해 참가를 포기했다. 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를 비롯한 4대 메이저 대회 외에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만 참가했다. 올해 마스터스 다음 메이저 대회는 5월 15일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이다.
  • 로버츠 다저스 감독, MLB 최고 대우 사령탑

    로버츠 다저스 감독, MLB 최고 대우 사령탑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52) 감독이 역대 최고 대우 사령탑이 된다고 MLB닷컴 등 미국 매체들이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와 4년 3240만 달러, 연평균 810만 달러(약 117억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와 5년 총액 4000만 달러(584억원)에 계약하며 역대 MLB 사령탑 최고 대우 기록(연평균 800만 달러)을 쓴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을 뛰어넘는 액수다. 로버츠 감독은 “계약과 관련해 많은 얘기를 하지 못한다”면서도 “거의 합의 단계에 왔고 매우 흥분되며 조만간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워했다. 2016년 다저스 지휘봉을 잡은 로버츠 감독은 지난해까지 9시즌 동안 4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두 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MLB닷컴은 “로버츠 감독의 연장 계약은 다저스가 개막 2연전(3월 18~19일)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기 전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1999년부터 2008년까지 MLB에서 외야수로 활약한 로버츠 감독은 2년 6개월 동안 다저스에서 뛰었다.
  • 김소니아 20점·14R ‘펄펄’… BNK, 여자농구 챔프전 진출

    김소니아 20점·14R ‘펄펄’… BNK, 여자농구 챔프전 진출

    부산 BNK가 용인 삼성생명을 누르고 두 시즌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BNK는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소니아(20점 14리바운드)를 비롯해 이소희(15점), 이이지마 사키(12점), 안혜지(10점 8도움), 박혜진(11점 6리바운드)등 주전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앞세워 배혜윤(14점 5리바운드), 김아름(12점 5리바운드)이 분전한 삼성생명에 70-58로 승리했다. 시리즈전적 3승2패를 기록한 BNK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사상 처음으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019년 창단한 BNK는 2022-2023시즌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으나 우리은행에 3패를 당하면서 준우승한 바 있다. 16일 아산에서 열리는 우리은행과의 챔프전은 복수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BNK는 삼성생명의 기둥인 배혜윤을 잘 막으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특히 2쿼터에만 배혜윤이 파울 4개를 범하며 파울트러블에 걸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여기에 공격의 핵인 김소니아가 전반에만 13점을 몰아넣고 사키가 10득점하면서 박혜진의 공격 부담을 덜어줬다. 이날 모두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김소니아는 본인의 포스트시즌 한경기 최다 리운드 기록도 경신했다. 사키와 이소희의 3점포가 불을 뿜으면서 전반을 39-30으로 앞선 BNK는 3쿼터에 삼성생명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고비마다 터진 김소니아의 득점으로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4쿼터 종료 2분29초를 남기고는 박혜진의 점퍼로 68-54까지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 그녀들이 돌아왔다… KLPGA 325억 ‘쩐의 전쟁’ 티샷

    그녀들이 돌아왔다… KLPGA 325억 ‘쩐의 전쟁’ 티샷

    상금 10위 이내 선수들 총출동‘LPGA 진출’ 日 야마시타 출전새달 국내 개막전은 부산서 개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오는 11월까지 325억원 ‘쩐의 전쟁’에 돌입한다. 첫 무대는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13일부터 열리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이다. 태국 대회는 동계 훈련을 마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확인할 기회다. 각자 부족한 점을 보완해 처음으로 실전에서 적용하게 된다. 지난해 3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마다솜 등을 비롯해 노승희, 황유민, 김수지, 방신실 등 상금 10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출동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예원은 “겨울 동안 중거리 퍼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연습에 매진했는데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신인왕 유현조와 지난해 우승 물꼬를 튼 김민별, KLPGA 투어 최다승(20승)에 1승을 남긴 박민지, 부활을 노리는 임희정도 개막전 우승을 꿈꾸며 출사표를 올렸다. 특히 미국으로 활동무대를 옮긴 윤이나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세계 14위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눈길을 끈다. 한국 대회는 처음인 그는 “설레고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다”면서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할 만큼 자신감을 보였다. 이 밖에도 올 시즌 KLPGA 투어 활동을 선언한 태국 출신 짜라위 분짠, 2024 파리올림픽 공동 13위에 올랐던 필리핀의 도티 아디나, 지난 시즌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 상금왕 지유아이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태국 대회를 포함해 이번 시즌 KLPGA 투어는 모두 30개 대회로 꾸려진다. 총상금은 325억원으로, 대회 평균 10억 8000만원이다. 31개 대회 총상금 332억원이었던 지난해에 견주면 규모가 다소 줄었다. 하지만 일부 대회가 상금 증액을 검토 중이고, 새 대회 추가 개최 가능성이 있어 최종 규모는 지난해를 웃돌 수도 있다. 총상금이 가장 컸던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17억 원)이 개최를 중단해 메이저 대회가 5개에서 4개로 줄어들었다. 4대 메이저 대회로 한 시즌이 치러지는 건 한화 클래식이 메이저로 승격하기 전인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태국 대회 이후 4월 3일부터는 부산에서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이 이어진다. 2008년부터 줄곧 제주에서 개최되던 국내 개막전이 부산에서 열리는 건 18년 만이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 3관왕(대상·상금·평균타수)을 차지한 윤이나의 미국 진출로 K랭킹 1위 자리를 놓고 김수지와 박지영, 황유민, 박현경, 유현조, 마다솜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여기에 국가대표 출신 김시현, 송은아, 박지혜3, 서교림 등이 KLPGA 정규투어에 첫 출전을 앞두고 있어 루키들의의 활약을 지켜보는 재미도 더할 전망이다.
  • 우리은행 나와, 김소니아 더블더블로 종횡무진…BNK, 부산서 삼성생명 잡고 챔프전 진출

    우리은행 나와, 김소니아 더블더블로 종횡무진…BNK, 부산서 삼성생명 잡고 챔프전 진출

    부산 BNK가 용인 삼성생명을 누르고 두 시즌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BNK는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소니아(20점 14리바운드)를 비롯해 이소희(15점), 이이지마 사키(12점), 안혜지(10점 8도움), 박혜진(11점 6리바운드)등 주전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앞세워 배혜윤(14점 5리바운드), 김아름(12점 5리바운드)이 분전한 삼성생명에 70-58로 승리했다. 시리즈전적 3승2패를 기록한 BNK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사상 처음으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019년 창단한 BNK는 2022-2023시즌 처음으로 챔프전 올랐으나 우리은행에 3패를 당하면서 준우승한 바 있다. 16일 아산에서 열리는 우리은행과의 챔프전은 복수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BNK는 삼성생명의 기둥인 배혜윤을 잘 막으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특히 2쿼터에만 배혜윤이 파울 4개를 범하며 파울트러블에 걸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여기에 공격의 핵인 김소니아가 전반에만 13점을 몰아넣고 사키가 10득점하면서 박혜진의 공격 부담을 덜어줬다. 이날 모두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김소니아는 본인의 포스트시즌 한경기 최다 리운드 기록도 경신했다. 앞서 그는 2023년 3월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13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1쿼터 3분15초 박혜진의 3점포와 김소니아의 자유투로 18-15으로 앞서나간 BNK는 2쿼터 들어서도 사키와 이소희의 3점포가 불을 뿜으면서 전반을 39-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BNK는 3쿼터에 삼성생명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고비마다 터진 김소니아의 득점으로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4쿼터 종료 2분29초를 남기고는 박혜진의 점퍼로 68-54까지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 필드야 반갑다…KLPGA 투어 325억 ‘쩐의 전쟁’ 13일 태국 대회 개막으로 11월까지 열전

    필드야 반갑다…KLPGA 투어 325억 ‘쩐의 전쟁’ 13일 태국 대회 개막으로 11월까지 열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3개월여간의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오는 11월까지 325억원 ‘쩐의 전쟁’에 돌입한다. 첫 무대는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13일부터 열리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이다. 태국 대회는 동계훈련을 마친 선수들의 실전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각자 부족한 점을 보완해 처음으로 실전에서 적용하게 된다. 지난해 3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마다솜 등을 비롯해 노승희, 황유민, 김수지, 방신실 등 상금랭킹 10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출동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예원은 “겨울 동안 중거리 퍼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퍼트 연습에 매진했는데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신인왕 유현조와 지난해 우승 물꼬를 튼 김민별, KLPGA 투어 최다승(20승)에 1승을 남긴 박민지, 부활을 노리는 임희정도 개막전 우승을 꿈꾸며 출사표를 올렸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로 활동무대를 옮긴 윤이나와 함께 LPGA 투어에서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세계랭킹 14위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눈길을 끈다. KLPGA 투어 출전이 처음인 그는 “첫 KLPGA투어 출전에 설레고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할 만큼 자신감을 보였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기간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모두 대회가 없어 야마시타의 출전이 성사됐다. 이밖에도 태국을 대표하며 올 시즌 KLPGA 투어 활동을 선언한 짜라위 분짠, 2024 파리올림픽 공동 13위에 오른 필리핀의 도티 아디나, 지난 시즌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상금왕 지유아이 등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태국 대회를 비롯해 이번 시즌 KLPGA 투어는 모두 30개 대회, 총상금 325억원, 평균상금 10억 8000만원이다. 지난 시즌 31개 대회 총상금 332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해외 개최 대회가 1개 줄고 대회수와 총상금도 줄어들었다. 총상금이 가장 컸던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 원)이 개최를 중단해 메이저 대회가 5개에서 4개로 줄어들었다. 4대 메이저 대회로 한 시즌이 치러지는 건 한화 클래식이 메이저로 승격하기 전인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태국 개막전에 이어 4월3일부터는 부산에서 국내 대회가 열린다. 2008년부터 계속됐던 제주 가 아닌 부산에서 첫 대회를 갖는 것은 18년 만이다. 이번 시즌은 윤이나의 미국 진출로 K랭킹 1위 자리를 놓고 김수지와 박지영, 황유민, 박현경, 유현조, 마다솜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여기에 국가대표 출신으로 KLPGA 투어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김시현, 송은아, 박지혜3, 서교림 등이 루키로서 KLPGA 정규투어에 첫 출전을 앞두고 있어 이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재미도 더할 전망이다.
  • 스타군단 다저스 이끄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 MLB 역대 최고 대우로 계약할 듯

    스타군단 다저스 이끄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 MLB 역대 최고 대우로 계약할 듯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감독을 맡은 데이브 로버츠(52)가 MLB 역대 최고 대우로 계약할 것이라고 MLB닷컴 등 미국 매체들이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와 연평균 800만달러(약 117억원)를 조금 넘는 액수에 4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와 5년 총액 4000천만 달러(584억원)에 계약해 연평균 800만달러를 받는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의 ‘역대 MLB 사령탑 최고 대우’를 연평균 액수에서 앞서는 조건이다. 로버츠 감독은 “계약과 관련해 많은 얘기를 하지 못한다”면서도 “거의 합의단계에 왔고 매우 흥분되며 조만간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워했다. 지난 2016년 다저스 지휘봉을 잡은 로버츠 감독은 지난해까지 9시즌 동안 4번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두 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올 시즌에도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후보로 거론된다. MLB닷컴은 “로버츠 감독의 연장 계약은 다저스가 개막 2연전(3월 18∼19일)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기 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1999년부터 2008년까지 MLB에서 선수로 활동한 로버츠 감독은 외야수로 2년6개월 동안 다저스 선수로 활동했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 최경주, PGA 시니어 투어서 공동 8위로 두번째 톱10진입…알커, 통산 9승 달성

    최경주, PGA 시니어 투어서 공동 8위로 두번째 톱10진입…알커, 통산 9승 달성

    최경주가 미국 시니어 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올 들어 두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최경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라 팔로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콜로가드 클래식(총상금 22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 2월 트로피 하산 2세 대회 때 4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이번 시즌 세 번째 출전 경기에서 두 번 톱10에 입상했다. 최경주는 올해 시니어 투어가 아닌 PGA 투어 대회에 3차례나 출전하느라 시니어 투어 대회 출전 횟수가 적다. 스티븐 알커(뉴질랜드)가 연장전 끝에 제이슨 캐런(미국)을 물리치면서 통산 9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두 사람은 5언더파 66타로 동타를 기록하며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알커가 3.6m 버디 퍼트를 성공한 반면 캐런은 파에 그쳤다. PGA 투어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던 알커는 시니어 무대인 PGA 투어 챔피언스에 진출해서는 2022년과 작년 두 차례 상금왕에 오르는 등 최강자로 거듭났다. 그는 지난해 1월 미츠비씨 일렉트릭 챔피언십 이후 14개월 만에 타이틀을 획득했다. 알커는 “승리를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경기 감각이 좋아서 일관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앞으로 찰스 슈왑컵 방어를 위해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양용은과 2언더파를 친 위창수는 공동 25위(3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다.
  • 테일러메이드, 올 뉴 글로리 클럽 구매 고객 대상 어패럴 상품권 증정

    테일러메이드, 올 뉴 글로리 클럽 구매 고객 대상 어패럴 상품권 증정

    테일러메이드는 10일 2025년형 올 뉴 글로리 골프클럽 구입 고객에게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5년형 올 뉴 글로리는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개발한 종합 여성용 브랜드로 클럽을 포함해 백과 액세서리까지 갖추고 있다. 아이언을 사면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20만원 상품권을 주고 드라이버 구매 시에는 10만원, 우드와 유틸리티를 구매할 경우에는 5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10일부터 5월30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매 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을 하면 받을 수 있다.
  • 조용하던 안병훈, 특급대회에서 공동 8위로 올 시즌 첫 톱10진입

    조용하던 안병훈, 특급대회에서 공동 8위로 올 시즌 첫 톱10진입

    그동안 조용하던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대회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올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안병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로지(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한 러셀 헨리(미국)에 6타 뒤진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기록한 공동 22위가 최고 순위였는데 7번째 대회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것. 올 시즌 안병훈이 톱1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톱랭커들이 대거 출격한 ‘특급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을 기록한 안병훈은 기량 확인과 함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7위였던 안병훈은 이날 티샷을 멀리 똑바로 보내면서 퍼팅감각도 좋아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린적중률은 공동 4위(72.22%)에 오를 만큼 샷 실수가 작았다. 2번홀(파3)에서 보기로 출발해 다소 불안했지만 4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7번홀(파3) 6m 버디에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안병훈은 후반 9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5번홀(파4)에서 환상적인 세컨드샷으로 공을 홀컵 40㎝ 앞에 붙인 뒤 ‘탭 인 버디’를 잡은 뒤 16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톱10을 달성했다. 이날 공동 8위에 오른 안병훈은 113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을 52위로 끌어올렸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나란히 공동 19위(1언더파 287타)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은 헨리가 차지했다. 헨리는 이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콜린 모리카와(미국·10언더파 278타)를 한 타 차로 따돌렸다. 2022년 11월 WWT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8억 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언더파 284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8언더파 280타 단독 4위로 선전했다.
  • 日 통산 상금 135억 1위… 새역사 쓴 신지애

    日 통산 상금 135억 1위… 새역사 쓴 신지애

    한국 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신지애(3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왕에 오르며 또 역사를 썼다. 신지애는 9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1억 2000만엔)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며 전 세계 투어 66번째 우승 및 JLPGA 투어 31번째 우승(비회원 2승 포함)의 꿈을 부풀렸지만 일본 무대 300번째 출전 대회에서 통산 상금왕으로 등극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신지애는 지난해까지 JLPGA 투어 299개 대회에서 13억 7202만 3405엔(약 134억 5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기존 1위였던 후도 유리(49·일본)와 상금 차는 불과 59만 6977엔(약 590만원)이었다. 이날 872만엔을 챙긴 신지애는 누적 상금을 13억 8074만 3405엔(약 135억3700만원)으로 늘리며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한 후도(13억 7262만엔·496개 대회)를 제쳤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등 원정 대회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JLPGA 투어에 전념하며 숙원이던 시즌 상금왕을 노릴 계획이다. 신지애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2009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바 있다. JLPGA 투어 영구 시드 획득 기준인 30승(회원 우승만) 돌파도 목표로 삼은 신지애는 지난해 12월 호주투어에서 우승하는가 하면 이번 대회에서도 선두 경쟁을 벌이는 등 여전히 정상급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신지애는 “통산 상금 1위는 투어의 기록이지 내 기록이라고 할 수 없다. 상금도 커졌고 대회도 많아진 덕분”이라며 “후배들이 빨리 이 기록을 깨길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LPGA 투어에 진출한 이와이 치사토(23·일본)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JLPGA 투어 통산 8승째.
  • 다케다 리오, 올 시즌 LPGA 신인 중 첫 승…윤이나는 공동 33위

    다케다 리오, 올 시즌 LPGA 신인 중 첫 승…윤이나는 공동 33위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다케다 리오(일본)가 루키 중 처음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다케다가 신인왕 경쟁에서 멀찌감치 달아난 상황에서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윤이나는 공동 33위에 올랐다. 다케다는 9일 중국 하이난다오 지안 레이크 블루 베이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블루 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다케다는 2위 이민지(호주·11언더파)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올 LPGA 투어 카드를 얻은 다케다는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올 시즌 LPGA 투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신인왕 레이스에서 경쟁 선수들을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갖추게 됐다. 다케다는 앞서 열린 4차례 투어 대회에서 한 번도 컷 탈락 없이 두 번이나 톱10에 입상해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올 시즌 미국에 진출하며 신인왕을 목표로 하는 윤이나는 데뷔전이던 파운더스컵 컷 탈락에 이어 LPGA 투더 2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공동 33위(2오버파 290타)에 그쳤다. 다케다와 격차는 더 벌어졌다. 공동 11위까지 올랐던 윤이나는 이날 샷 난조에 퍼팅 부진까지 겹쳐지는 바람에 타수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1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윤이나느 3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도 보기로 전반에만 3타를 까먹었다. 후반들어서도 10번홀(파4) 보기에 이어 17번홀(파4) 더블 보기, 18번홀(파5) 더블보기로 무너지면서 두 번째 대회를 마쳤다. 한국 국적 선수는 한명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고 3언더파 69타를 때려 공동 12위(4언더파 284타)에 오른 임진희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찍었다. 1타를 잃은 김아림은 공동 18위(3언더파 285타)로 밀려 이번 시즌 3개 대회 동안 이어졌던 톱10 행진을 마쳤다.
  • 신지애, JLPGA 통산 상금왕 등극…JLPGA 개막전서 공동 2위

    신지애, JLPGA 통산 상금왕 등극…JLPGA 개막전서 공동 2위

    한국 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신지애는 9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며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눈앞에 두고 놓친 것이 아쉽지만 이날 공동 2위에 오르면서 후도 유리(일본)를 제치고 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지난해까지 299개 대회에 출전해 13억7202만3405엔(약 134억 5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현재 통산 상금 1위인 후도와 상금 차는 불과 59만6977엔(약 590만원)이다. 이날 872만엔의 상금을 받은 신지애는 누적 상금을 13억8074만3405엔(약 135억3700만원)으로 늘리면서 후도(13억7262만엔)를 밀어내고 자신의 300번째 출전 대회에서 JLPGA 통산 상금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후도는 통산 495개 대회에 출전해 50승을 거둔 일본 골프의 레전드로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후도는 공동 83위(9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JLPGA 투어 통산 상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신지애는 지난해에도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가 하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벌이는 등 여전히 정상급 경기력을 지녔다. 신지애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2009년에는 LPGA 투어에서도 상금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올해부터 LPGA 투어에 진출한 이와이 치사토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한 그는 JLPGA 투어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했던 이와이 치사토의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 이제훈, 과거 좋아했던 여자 연예인 밝혀…“홀린 듯 따라갔었다”

    이제훈, 과거 좋아했던 여자 연예인 밝혀…“홀린 듯 따라갔었다”

    배우 이제훈이 전지현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7일 유튜브 ‘혤’s club’에 출연한 이제훈은 가수 겸 배우 혜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훈은 자신이 행복을 느끼는 순간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팬들을 만나는 것을 꼽았다. 그러면서 “저도 데뷔 전 누군가를 되게 좋아하고 따라다닌 시절이 있었다”고 말했다. “17년, 18년 전에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무대인사에 갔었다”며 당시를 회상한 이제훈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한 분이 계셨는데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떨렸다”고 밝혔다. 이제훈이 당시 좋아했던 연예인은 배우 전지현. 이제훈은 “무대 인사를 하고 주연 배우들이 나갈 때 본능적으로 따라갔다”고 말했다. 그는 “경호원들이 있어서 화장실 가는 척하며 뒤를 돌아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훈은 “전지현 선배님의 팬이었는데 실제로 봐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또 “데뷔 후에는 이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고백 같이 얘기해서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제훈은 동안 외모의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동안 유지 비법이 뭐냐? 관리를 하는 편이냐?”는 혜리의 질문에 이제훈은 “열심히 관리하고 매일 운동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하루에 1시간 반은 꾸준히 운동하고 아침에 사과를 꼭 먹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제훈은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전설의 협상가 윤주노 역을 맡아 연기했다.
  • 야구 박물관 건립, 급물살…내년 12월 개관 예정

    야구 박물관 건립, 급물살…내년 12월 개관 예정

    한국야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한국야구박물관(야구 명예의전당)이 부산시 추가경정 예산이 편성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13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야구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한 ‘한국 야구명예의 전당’공모에서 부산시와 기장군의 공동 유치가 확정된 지 13년 만이다. 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난 4일 편성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야구박물관 공사비 50억원을 포함했다. 부산시 의회가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키면 5월 착공이 유력하다. 야구박물관은 지난 1월 착공예정이었지만 공사비 부족으로 무산됐다. 올해 공사비로 최소 70억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난해 짠 본예산에서 20억원밖에 반영하지 못해 착공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부산 기장군 일광유원지 야구 테마파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야구박물관은 전체 사업비 190억원 규모로 내년 5월 준공 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야구박물관에는 한국 야구의 역사를 전시·기록·보전·체험하는 공간인 명예의 전당을 포함해 다양한 야구 관련 유물을 보관하는 수장고 등이 들어선다. 야구박물관이 개관하면 국내 최초로 야구계에서 특출난 업적을 남긴 선수를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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