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윤수경
    2025-10-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27
  • 은평,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프로젝트’ 우수구 선정

    서울 은평구는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프로젝트’ 2019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월부터 10월까지 ‘빈집 활용 및 집수리 지원을 통한 도시재생 프로젝트’, ‘공동체주택 보급 확산’, ‘노후공공시설 복합화’ 등 3개 분야에 대해 종합 평가를 실시했다. 은평구는 올해 빈집 실태조사 실시를 비롯해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 추진과 집수리 지원사업(총 52호) 등을 내실있게 추진한 공로로 우수구에 선정됐다. 또한, 은빛주택, 청년·창업인의 집, 다문화 가족을 위한 어바웃빌리지 등 거주 수요에 맞춘 콘셉트있는 공공임대형 공동체주택을 꾸준히 공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빈집 정비와 활용, 집수리 지원 확대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공동체주택 공급 확산으로 주거비는 낮추고 관계망은 촘촘히 하는 등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유럽 크리스마스의 낭만, 성북구에서 느끼세요!

    유럽 크리스마스의 낭만, 성북구에서 느끼세요!

    유럽 크리스마스의 낭만이 성북구에서 펼쳐진다.서울 성북구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유럽 정통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10년 이후 열 번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주한 독일, 러시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14개국 유럽국가 대사관이 후원한다.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별미 음식과 유럽 국가의 아기자기한 장식품이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살릴 캐럴 공연과 러시아 민속음악 공연, 재즈음악 공연 등도 펼쳐진다. 또 소원트리 꾸미기 등의 체험행사를 즐길 수도 있다. 이밖에도 그랜드힐튼 서울의 기부로 진행되는 진저브레드하우스(생강이 들어간 집 모양의 빵) 경매와 판매부스 자율기부로 저소득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조성한다. 올해는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의 일환으로 개인 텀블러나 용기를 가지고 음료나 음식을 구매할 경우 메뉴 당 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인이 함께 모여 각기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성북구는 40여개의 대사관저와 1만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로 향후 서로 다른 구성원이 공감하고 다양함이 존중받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지역복지사업 평가 은평 2년째 최우수상

    지역복지사업 평가 은평 2년째 최우수상

    서울 은평구는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한 지역복지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모두 12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노력, 우수사례 실적 등이 포함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와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함께 노력해 이뤄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달 개소 예정인 은평사회적경제혁신밸리센터를 통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경제의 지역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성북, 또래 고민 상담 동아리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장관상

    성북, 또래 고민 상담 동아리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장관상

    서울 성북구는 ‘제15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에서 청소년 동아리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혹은 또래에게 모범이 되는 청소년과 동아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의 성장에 공헌한 정도, 활동의 지속성, 자발성 등이 심사기준이다. 성인 부문(개인 1명, 단체 1개)과 청소년 부문(개인 10명, 동아리 10개)으로 나눠 수상자를 결정한다. 성북구는 이 중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청소년 또래 상담 연합동아리’가 청소년 동아리 부문에서 여가부 장관상을 받았다.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2015년부터 운영된 해당 동아리는 또래 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돕고 상담을 진행하는 모임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내년에도 학교에서 활동하는 또래 상담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내 홍보 활동을 통해 또래 문화 정착과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민이 있는 청소년은 언제든 청소년 전화(1388) 또는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2-3292-1779)로 문의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5만원 이상 쓰면 1만원 상품권… 14일까지 관악신사시장 야시장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야시장이 열린다. 서울 관악구는 오는 14일까지 금·토요일마다 관악신사시장에서 ‘아닌 밤중에 야시장?!’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야시장 개장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로 쇼핑, 외식, 문화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문화행사로는 플리마켓, 마술과 버스킹, 인형극 등이 진행된다. 토요일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키즈플레이존’도 설치된다. 특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영수증을 지참하면 운영부스에서 1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 음식매대 또는 푸드트럭을 이용하면 맥주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신사시장은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시장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야시장 행사가 전통시장에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문미란 내정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문미란 내정

    서울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에 문미란(60) 여성가족정책실장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문 내정자는 여성단체를 비롯한 민간단체와 공익재단에서 여성·가족 분야의 정책 참여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정책통’으로 통한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이 학교 대학원과 워싱턴주립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 이사,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위원, 국무총리실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정·청은 물론 시민사회와도 원만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인사”라면서 “민선 7기 핵심과제인 ‘돌봄’을 정책적으로 구현해 민생과 현장 중심의 생활시정을 추진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 시의회, 언론, 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차관급 자리로 시장이 임명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성북동 주민자치회 ‘보성 율어면 워크숍’

    서울 성북구 성북동 주민자치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자매결연한 전남 보성군 율어면에서 워크숍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워크숍은 새로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을 키우고 자매결연 관계에 있는 율어면 주민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율어면 주민들도 함께해 주민자치회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자치위원들은 보성군의 태백산맥 문학관 등 역사·문화자원을 탐방하고 성북동의 문화자원 활용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분과별로 진행된 토론 시간에는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가 나왔다. 김육영 성북동 주민자치회장은 “지난달 20일 상호교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이어 율어면과 함께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사업을 많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용산, 시·구 협력사업 3년 연속 수상

    서울 용산구는 시·구 공동협력사업 모든 분야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구 공동협력사업은 시 주요 사업에 자치구 참여를 유도, 실적이 우수한 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평가 사업은 안전도시 만들기,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 걷는 도시 서울, 희망 일자리 만들기 등 모두 12개 분야다.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분야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됐다. 구는 전 분야 수상으로 인센티브 3억 3402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안전도시 만들기 분야의 경우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직원들이 합심해서 시·구 공동협력사업 전 분야를 석권할 수 있었다”며 “그 혜택은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주민 토론으로 예산·정책과제 발굴 ‘청렴 은평’

    주민 토론으로 예산·정책과제 발굴 ‘청렴 은평’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30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주민이 직접 2021년 예산과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공론장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공론장 주제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보장시스템,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 건강하고 안전한 물관리,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포용적인 산업화 등 모두 7개였다. 이 자리에는 주민참여협치위원, 일반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토론에 임했다. 기존 공론장 운영방식이 토론식 참여형 프로그램이었다면, 올해는 기존의 운영방식에서 발전해 주제별 맞춤 강사를 초빙했다. 덕분에 주민들은 배경 지식을 공부한 뒤 토론에 참여할 수 있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공론장에서 나온 의견과 내용은 정책과제화 과정을 거쳐 내년 5월 주민총회에서 다시 다뤄질 예정”이라며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2021년 정책과제 도출 후, 과제 선정부터 실행하는 단계까지 주민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영등포, 서울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영등포, 서울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서울 영등포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와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등 340개 기관과 부서가 경합을 벌인 결과다. 해당 평가는 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고 평가해 우수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결과는 민원 처리를 얼마나 빠르게 처리하고 친절하게 안내했는지 보여주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 평가 항목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년 동안 처리된 법정 민원과 응답소(온라인 민원 창구) 민원 처리 등이다. 구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응답소 민원 처리 기간 단축률, 충실한 답변을 통한 민원 만족도 제고 등의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서비스 질을 높이려고 직원들이 노력해 일군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구현으로 주민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20일까지 민원여권과 등 민원이 많은 부서와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설문지를 비치해 설문조사를 할 계획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기억꽃 필 무렵… 도봉 치매 어르신 작품 만나보세요

    치매 노인들이 그린 작품이 갤러리에 전시된다. 서울 도봉구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플랫폼창동61 갤러리510에서 ‘기억꽃 필 무렵’ 작품 전시회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치매가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또 치매는 이웃의 이해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품은 정상군, 고위험군, 경도치매 노인과 가족들이 지난 1년간 미술 작업치료 시간에 그린 것들로 모두 45점이다. 전시는 치매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치매 노인의 자존감이 향상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도봉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치료비지원, 가족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등 종합적인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태움 간호사 사망’ 논란 서울의료원장 사임

    ‘태움 간호사 사망’ 논란 서울의료원장 사임

    서지윤 간호사 ‘순직 준하는 예우’ 추진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망한 서지윤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건과 관련해 김민기 원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조직개편과 감정노동보호위원 신설 등 대책이 추진된다. 서울의료원은 지난 1월 5일 발생한 간호사 사망사건 이후 ‘서울의료원 혁신대책위원회’가 도출한 혁신방안을 수용, 구체적인 실행대책에 해당하는 혁신대책을 2일 발표했다. 우선 서 간호사에 대해 ‘순직에 준하는 예우’를 추진한다. 추모비 마련과 유족이 산재신청을 원할 경우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지원한다. 서 간호사는 선배 간호사의 ‘태움’이라고 불리는 괴롭힘에 사망했다. 의료원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해 표준매뉴얼을 개발하고, 감정노동보호위원회 신설을 추진한다. 또한 간호 인력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간호사 인력을 늘리고 경력간호사 위주의 ‘간호사 지원전담팀’을 운영한다. 이 밖에 의료원은 평간호사 위주로 구성된 간호사 근무표 개선위원회도 신설한다. 의료원은 또한 1개월 무급휴가를 7년차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인사팀과 노사협력팀을 신설해 조직개편을 하고 전담노무사도 둔다. 직무 분석을 통해 임금체계 개편과 노동시간 단축도 추진한다. 하지만 진상대책위원회와 시민단체 등은 가해자 징계가 빠진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진상대책위에 참여했던 강경화 한림대 간호대학 교수는 “서 간호사 죽음과 관련된 직원들이 업무 배제나 징계 없이 그대로 일하고 있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진정한 혁신방안이 제대로 적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도봉, 겨울철 5개 분야 종합대책 추진

    서울 도봉구는 겨울철 발생하는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2019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2019년 겨울철 종합대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대책, 한파 및 안전대책, 저소득 구민생활보호 대책, 보건환경 대책, 구민생활 대책 5개 분야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구는 주요 급경사 구간에 제설용 열선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해 초기 제설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동파나 화재 예방을 위해 별도로 ‘한파종합대책’도 마련했다. 한파특보 발령 시 종합지원상황실의 24시간 상황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지역 곳곳에 있는 198명의 재난도우미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홀몸어르신 집중관리를 위한 ‘노인돌보미’ 활동을 강화한다. 또 2인 1조로 겨울철 노숙인 응급구호 상담반을 구성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직원 비상연락망 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주민의 안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광진구, 초등학생 원어민 영어캠프 참여자 모집

    광진구, 초등학생 원어민 영어캠프 참여자 모집

    서울 광진구가 다음달 8일까지 ‘초등학생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광진구는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내년 1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건국대 언어교육원에서 열린다.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180명이 대상이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레벨테스트를 거쳐 5단계로 나뉘어 맞춤형 수업을 듣는다. 접수는 건국대 언어교육원 홈페이지(http://kli.konkuk.ac.kr/foreign/)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30만원이지만, 구에서 19만원을 지원해 본인부담은 11만원이다. 저소득층 가정 자녀는 수강료가 전액 지원된다.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지도교사 등 26명의 강사진과 함께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영어 수업이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자연과학과 예술이다. 이밖에 만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우리구는 지역 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매 방학마다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담배꽁초가 투표용지? 기발한 ‘꽁초픽’ 쓰레기통 눈길

    담배꽁초가 투표용지? 기발한 ‘꽁초픽’ 쓰레기통 눈길

    담배꽁초로 투표를 할 수 있는 쓰레기통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는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해결할 방법으로 담배꽁초 쓰레기통 ‘꽁초픽’을 개발해 삼각지에 10개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꽁초픽’은 담배꽁초의 ‘꽁초’와 선택을 뜻하는 ‘픽(pick)’의 합성어로 전용 쓰레기통에 담배꽁초를 버리면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쓰레기통 윗 부분에 ‘영등포구에 가장 필요한 것은?’이라는 질문이 있고 그 아래 ‘도서관’, ‘공원’이라고 답변이 쓰인 투입구가 있다. 자신이 원하는 대답에 담배꽁초를 넣으면 된다. 또 ‘영등포 대표 공원은?’이라는 질문이 적힌 꽁초픽에는 ‘영등포공원’과 ‘선유도공원’이 각각 적혀있다. 구는 담배수거함 전면을 투명하게 만들어 누구나 투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2015년 실내흡연 전면 규제 이후 흡연자들은 거리로 내몰렸지만, 흡연실 및 쓰레기통 부족으로 거리 곳곳은 이들이 버린 담배꽁초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며 “‘꽁초픽’은 흡연자들이 무심코 버리는 담배꽁초를 쓰레기통을 찾아 버릴 수 있도록 유도해 무단투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꽁초픽’ 상단은 질문지를 끼워 넣을 수 있도록 제작돼 언제든지 설문조사 내용을 교체할 수 있다. 또 투입구를 담배꽁초 크기로 작게 제작하고 삼각 지붕을 세워 담배꽁초 쓰레기통에 종이컵, 캔 등 다른 쓰레기를 버릴 수 없게 했다. 구는 삼각지 내 상인들과 협약해 ‘꽁초픽’ 청결을 수시로 관리하고 동주민센터와 협의해 담배꽁초 쓰레기통의 질문지를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인 순찰 조직인 영등포동 중앙자율방범대가 수시로 모니터링을 한다. 구는 앞으로 ‘꽁초픽’에 대한 디자인 실용신안 등 관련 특허 취득을 추진하고 전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채 구청장은 “‘꽁초픽’은 소통과 협치로 이뤄낸 진정한 주민자치의 결과물”이라며 “담배꽁초 투표로 확인된 구민의 의견은 향후 구정 운영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성북, 층간소음·길고양이 문제 등 지역사회 갈등 해결 위한 콘서트 열려

    성북, 층간소음·길고양이 문제 등 지역사회 갈등 해결 위한 콘서트 열려

    층간소음, 길고양이 먹이 주기, 골목 쓰레기 등 지역사회 갈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열렸다. 서울 성북구는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2019년 주민자치콘서트’를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콘서트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전문 강사가 ‘이웃과 함께 잘 지내는 방법 및 지역사회 갈등 해결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이웃 간 교류를 늘리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부터 해외 갈등 완화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길고양이, 층간소음, 골목 쓰레기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갈등 사례를 통해 주민들끼리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구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각 기관과 협의해 확보한 공유주차장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사례는 지역사회 문제를 돌아보고 지역 내에서 대화로 갈등의 해결 방안을 찾는 본보기가 됐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던 시간”이라며 “주민자치를 통해 우리 골목 단위 생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볼 수 있다는 생각들이 들었다”고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자치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어서 지속적인 교육과 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련 교육에 힘쓰며 지역사회 갈등 해결의 중재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중구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운동 시작

    서울 중구는 저소득 주민을 위한 모금 운동인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구와 지역주민, 단체, 기업체 등이 동참한다. 구는 내년 2월 19일까지 청사와 15개 동주민센터에 성금, 물품 접수창구를 마련한다. 지원 대상 발굴, 후원 서비스 연계, 사업 홍보 등도 함께한다. 모인 성금은 저소득 주민에게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 소외 계층에게도 지원될 계획이다. 기부를 원하면 구 복지지원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를 찾거나 온라인 입금(우리은행 015-176590-13-537,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특별시지회)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무허가 건물·쓰레기 더미 노원 초안산 재건대 마을, 생태공원으로 주민 품에

    무허가 건물·쓰레기 더미 노원 초안산 재건대 마을, 생태공원으로 주민 품에

    무허가 건물이 난립하고 쓰레기가 쌓여 있던 서울 노원구 재건대 마을이 40여년 만에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변신했다. 구는 초안산 자락에 있는 재건대 마을을 도자기 체험장을 갖춘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마을은 1970년대 말 폐품과 고물을 수거해 생활하던 사람들이 강제 이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무허가 건물 난립으로 경관이 훼손되고 오랜 기간 재활용품 선별 후 남은 쓰레기가 쌓여 있어 잦은 민원이 발생하던 곳이다. 구는 2008년부터 정비 사업을 진행해 지난 6월, 33가구 80개 건물 이전과 철거를 완료했다. 생계 대책을 요구하며 이전을 거부하는 집단민원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보상하고 긴급 생계비와 임시 거처, 임대 주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2200t 규모의 폐콘크리트와 생활폐기물도 모두 처리했다. 쓰레기가 쌓여 있던 곳은 1만 3160㎡ 규모의 생태 공원으로 변모했다. 생태 숲, 과학 놀이터, 도자기 체험장이 들어섰다. 이 중 288㎡ 면적의 단층 도자기 체험장은 전시실, 체험실, 가마실을 갖추고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누구나 소정의 재료비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0개의 놀이시설과 7개의 운동시설, 산책로를 갖춰 주민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공원 환경 유지를 위해 야간 주민 순찰대도 조직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40년 가까이 마을에 정착한 분들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재건대 마을이 많은 주민에게 다양한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차고지였던 탄천·한강일대 여가문화 공간으로 변신

    차고지, 고가도로, 지하 보도 등 기능적 공간에 머물러있던 서울 탄천·한강 일대가 자연성을 살린 여가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탄천을 중심으로 단절됐던 강남과 송파를 잇는 보행교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SID) 내 탄천·한강 일대 63만㎡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국제지명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위브(The Weave)’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선팀에게는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해당 사업은 탄천과 한강이 만나는 곳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탄천으로 단절됐던 동과 서를 연결하는 보행교 설치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복합 사업이다. 당선작은 대상지 전체를 곡선으로 엮는(weave) 형태를 골자로 수변을 곡선화, 자연화했다. 또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수변공간과 도시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행 연결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수변 레저시설(트리 피어), 보행교 겸 전망대, 여러 길이 엮이는 매듭 광장 등 공간 일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좋은 평을 받았다. 신설되는 탄천 보행교에는 아치형 전망대(이벤트 돔), 미끄럼틀 계단 등 이벤트 체험 공간을 추가했다. 강병근 건국대 명예교수는 “대상지 주변의 도시맥락을 조화롭게 받아들여 도시 활동의 밀도와 역동성을 선형이라는 하나의 설계 언어로 통일성 있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생태적 아이디어는 물론 시민의 놀이와 휴식,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설계안”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당선팀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한 이후 연내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설계에 들어가 2021년 5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1년 6월에 착공해 2024년 상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1029억원이며, 설계비는 59억원이다. 김선순 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도시 속 자연자산인 한강과 매력적인 쉼터로 바뀔 탄천을 통합해 국제교류복합지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수변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광진,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서울 광진구는 구의역 일대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은 쇠퇴한 산업지역, 상업지역, 역사자산 보유 지역 등을 선정, 기존 자원을 활용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구의역 일대는 동부지법과 지검이 2017년 3월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전하면서 상권이 쇠퇴하던 곳이다. 구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5년간 200억을 지원받는다. 구는 예산을 바탕으로 구의역 일대에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해 성수, 구의, 강변역 일대를 동북권의 ‘스타트업 링크’로 만든다는 목표다. 또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상권 개선,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외부 인구의 유입뿐만 아니라 현재는 단절된 상권과 주거지, 업무지구 간의 접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부로 유출됐던 소비와 활동이 지역 내에서 순환됨으로써 구의역 일대의 중심성과 도시 활력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