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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아파트입주자대표 연합회 코로나19 성금 기부

    성북구 아파트입주자대표 연합회 코로나19 성금 기부

    서울 성북구는 아파트입주자대표 연합회가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자영업자나 어려운 가구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연합회는 성북구 100여개 아파트의 전·현직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앞서 지난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했고 기부처를 고민해 오던 중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성북구청에 성금을 전달했다. 손성호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 주위의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뜻하지 않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 내 주민을 위해 연합회가 베푼 정성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돼 아파트 공동체 활동 현장에서 뵙길 고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성북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에 다중이용시설 소독제, 승강기 비치용 손소독제와 항균필름을 제작 배부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모든 서대문구민, 자전거 보험 자동 가입.. 3년 내 청구 가능

    모든 서대문구민, 자전거 보험 자동 가입.. 3년 내 청구 가능

    서울 서대문구는 모든 구민이 보장받을 수 있는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보험기간은 올해 4월 10일부터 내년 4월 9일까지다. 서대문구는 지난해에도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 바 있다.서대문구에 주민등록된 구민과 체류지가 서대문구로 돼 있는 외국인 등록자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모두 피보험자로 자동 가입됐다. 보상은 국내에서 자전거를 직접 운전한 경우, 보행 중 자전거와 충돌한 경우, 자전거에 동승한 경우 모두 해당된다. 보험 기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발생일로부터 3년간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나 타인의 신체나 물건에 대한 배상은 보장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세부 보장 내용을 보면 ▲상해위로금이 진단 기간(4∼8주 이상)에 따라 30∼70만원(6일 이상 입원 시 추가 20만원 지급) ▲후유장해 1000만원 한도 ▲사망 1000만원(만 15세 미만자 제외)다. 또한 ▲자전거사고 벌금 2000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케 해 형사합의 시) 3000만원 한도 등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안전한 자전거 이용이 우선이지만, 불가피하게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해 이 같은 내용을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정 소식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구 옥상 공사, 폭염 피해 막고 지구온난화 완화까지 일석이조

    관악구 옥상 공사, 폭염 피해 막고 지구온난화 완화까지 일석이조

    서울 관악구가 지역 내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관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옥상에 ‘쿨루프’(Cool Roof) 조성 공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앞서 관악구는 환경부가 시행하는 ‘2020년 기후변화대응 증진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받았다. 관악구 관계자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국비 1억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지원받은 국비와 함께 구비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모두 2억 4000원을 사업 예산으로 사용한다. 대상 시설은 모두 51곳이다. 해당 사업은 태양광 반사 효과가 있는 페인트를 옥상에 도장해 한여름 옥상 온도를 최대 30℃ 낮추고, 냉방 에너지를 약 20% 절감하는 사업이다. 폭염, 열섬, 열대야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옥상 온도를 낮춤으로써 자연스럽게 냉방 에너지 사용을 절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더불어 방수 공사도 함께 진행해 누수도 예방된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5월 말까지 쿨루프 조성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물에 쿨루프를 조성함으로써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건강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반 주민에게도 쿨루프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쿨루프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녹색환경과(02-879-6251)로 문의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코로나19 확산될라’ 여름 앞두고 서울 전체 시내버스 에어컨 전문 세척

    서울시는 여름철 버스의 에어컨 가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체 시내버스 에어컨을 세척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어컨 세척은 서울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입찰로 선정된 전문 업체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했다. 에어컨, 송풍기, 냉각핀, 필터 등 공기 순환에 의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 관계자는 “에어컨을 소독할 때 차량 내부 필터, 블로워 팬 등 내부 부품을 분해해 꼼꼼히 세척하고 있다”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약품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박종수 교통기획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각 운수업체와 협업하여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시내버스에 대한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도봉구 50~64세 위한 ‘인생 이모작’ 강좌 운영

    도봉구 50~64세 위한 ‘인생 이모작’ 강좌 운영

    서울 도봉구가 ‘50+세대’라고 불리는 50~64세의 인생 2막 활동을 돕기 위한 ‘50+ 인생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50+ 인생이모작 교육’과 교육 종료 후에 진행되는 ‘사후모임 프로그램’이다. ‘50+ 인생이모작 교육’은 모두 10회차 강의로 ▲아트를 통한 내면탐구 ‘내 생애 젊은 날’ ▲여행 톡톡 ‘나만의 비행계획’ ▲‘마음 배낭’ 메고 길을 걷다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전북 고창군에 있는 책마을 해리의 이대건 촌장이 ‘커뮤니티! 사람과 지역을 잇다’라는 주제의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7월 8일까지다. 매주 수요일 오후 3~6시까지 진행되며 구청 은행나무방과 자운봉홀에서 열린다. 교육 종료 후인 7월부터 11월까지 사후모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7일까지 도봉구청 홈페이지(http://www.dobong.go.kr/)의 알림마당, 행사/모집 항목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k2k999@dobong.go.kr)로 신청하거나, 구청 노인장애인과(02-2091-3055)로 전화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인생학교 교육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50+세대의 제2의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교육 이후에도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으로 이어져 지역 안에서 가치를 찾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월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 50+북부 캠퍼스가 개관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성북 자원봉사 홍보 봉사단 모집

    서울 성북구는 자원봉사활동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홍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성북구에 살거나 성북구 소재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 및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구청 또는 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jawon@sb.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5월 초 구청 및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봉사단은 다음달부터 1년간 봉사활동 취재와 기사 작성을 한다. 성북구 자원봉사센터 활동 소식지 편집에도 참여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온라인 수업 소외 학생 없어야” 교사와 머리 맞댄 은평구청장

    “온라인 수업 소외 학생 없어야” 교사와 머리 맞댄 은평구청장

    온라인 시범 수업 통해 시스템 점검 내용 전달·핵심 노트 출력까지 착착 김 구청장 “온라인 장점 활용” 격려 저소득 학생 3800명 학습기기 지원“어려운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온라인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6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선일여고.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개학 연기에 이어 온라인 개학까지 하게 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온라인 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학교와 구청이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구는 서울시, 교육청, 은평구가 4대4대2로 필요한 재원을 부담해 지역 내 저소득 학생 3800여명 모두에게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9일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3학년을 우선 시작으로 오는 16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이, 20일부터는 초등학교 1~3학년이 차례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 이날 학교는 겉에서 보기에 학생들이 없어 적막했지만, 안에서는 온라인 강의를 준비하는 교사들로 분주했다. 교사들은 강의 제작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활용법을 익히는 등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온라인 개학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선일여고 본관 2동 창의융합교실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온라인 수업에서는 한석호 수학 교사가 나섰다. 그는 스마트 칠판에 작성한 수업 내용이 실시간으로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는지 저장된 동영상으로 반복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지 살폈다. 또한 핵심사항이 정리된 노트를 출력할 수 있는지 시스템을 점검했다. 학교 측은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10개의 교실에 스마트 칠판을 설치했다. 일반 교실에서도 노트북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동희 선일여고 교장은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부족하고 선생님들도 생소한 환경에서 수업하는 게 어색해 처음에는 완벽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 교장은 또 “온라인 학습환경이 잘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학생들과 직접 얼굴을 보고 교감하면서 수업하기 어렵다는 점과 출석 관리의 어려움 등이 과제로 떠올랐다. 김 구청장은 “온라인 수업을 전면 실시하게 된 만큼 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애써주길 바라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선생님들께 격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강남구 확진자 격리해제 후 재확진…전국적으로 65명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고 완치된 것으로 판단돼 퇴원했으나 재확진된 환자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9일 서울 강남구는 35세 여성(강남구 8번 환자)이 퇴원 후 이날 재확진 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달 1일 처음 확진돼 치료를 받은 후 26일 퇴원한 바 있다. 이후 자가격리 중 지난 7일에 다시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자치구가 관내 환자의 격리해제 후 재양성 확인 사례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됐다가 재확진된 환자는 9일 0시 기준 모두 74명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격리해제 후 다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의 역학적·임상적 특징을 조사 중”이라며 “특히 검체를 검사해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분리 배양되는지, 그래서 감염력이 있는지, 항체가 형성됐는지 등을 심층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가 나오면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격리해제 이후 환자 관리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미 격리해제 후 재확진 사례를 경험한 중국은 격리해제된 환자를 다시 2주간 자가격리하고, 격리해제 이후 2주·4주째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찰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최대 20% 할인’ 서울사랑상품권, 코로나 뚫고 1300억원 완판

    ‘최대 20% 할인’ 서울사랑상품권, 코로나 뚫고 1300억원 완판

    17일 만에 조기 소진… 10% 할인은 계속 백화점·대형마트 제외 18만곳 가맹 이점 자치구서 ‘지역 살리기’ 위해 단체구매도 市 “긴급생활비, 상품권 선택 땐 10% 더”서울 종로구에 사는 A씨는 지난 3일 현금 8만 5000원으로 종로사랑상품권 10만원어치를 구입했다. 이 상품권으로 동네 약국에서 비타민제를 사면서 5%의 캐시백 혜택까지 받았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구입하면서 약 20%에 가까운 할인 혜택을 누린 것이다. 서울시는 최대 20%가량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 800억원어치가 시판 1주일 만인 8일 완판됐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할인율이 적용된 상품권 500억원어치가 시판 열흘 만인 지난 1일 동난 데 이어 또다시 완판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모바일상품권 형태인 서울사랑상품권은 시가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월 중순 120억원어치를 발행하면서 처음 나왔다. 양천구에선 양천사랑상품권, 중구에선 중구사랑상품권이란 이름으로 나오는데 해당 지역에서만 쓸 수 있다. 총 1300억어치가 보름여 만에 소진된 것은 높인 할인율 때문이다. 처음 물량인 120억원이 모두 판매되는 데 2개월이 걸렸지만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를 살리기 위해 지난달 23일 당초 10% 수준이던 할인율을 15%로 상향해 500억원어치를 내놓자 열흘 만에 소진됐다. 이 상품권으로 결제를 하면 5% 캐시백 혜택까지 줬기에 사실상 20%에 가까운 할인율이 적용돼 날개 돋친 듯 팔린 것이다. 입소문이 나면서 같은 할인율로 나온 800억원어치가 팔리는 데에는 열흘도 걸리지 않았다. 서울사랑상품권 이용액은 하루 평균 5억원이었으나 지난 7일에는 하루 결제액이 80억원을 넘어섰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당초 7월 말까지 약 20% 수준의 할인율을 적용한 상품권(캐시백 5% 포함)을 팔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조기 완판됨에 따라 다시 원래 수준인 10% 할인율을 적용한 상품권 460억원어치를 내놓았다”고 말했다. 상품권 구매자가 급증함에 따라 당초 오는 21일까지로 예정됐던 5% 캐시백 혜택도 지난 7일 자정으로 종료시켰다. 상품권은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제외한 편의점, 동네슈퍼, 학원, 약국, 빵집, 재래시장 등 서울시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들어온 지역 상권 어디서든 쓸 수 있어 할인율 메리트가 매력적이다. 서울 내 가맹점은 3월 기준 18만 3259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 아니어도 누구나 지역별 월 최고 100만원까지 구매해 쓸 수 있다. 사용법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제로페이 결제앱에서 원하는 자치구가 발행한 상품권을 구매하면 된다. 자치구들도 지역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만큼 판매에 적극적이다. 동대문구와 노원구는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전 직원이 동참해 최근 각각 2억원과 4억원어치의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 시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10%를 추가 지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50만원을 지급받는 수급자가 충전카드 대신 서울상품권을 선택할 경우 휴대전화로 55만원 상당의 금액이 들어온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대문, 소외계층 청소년에 ‘힘내라 키트’ 전달

    서울 서대문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힘내라 청소년 키트’ 50개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여기에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과 멘토 봉사단원이 직접 만든 면마스크와 손글씨로 희망적인 내용을 적은 책갈피를 넣었다. 구는 또 학교 밖 청소년 14명에게 검정고시 수험서와 간식을 우편 발송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들은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1388청소년전화나 온라인 심리상담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상담과 심리검사, 교육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 노래방, 휴업 동참 고맙습니다”

    “관악 노래방, 휴업 동참 고맙습니다”

    “가슴 아프지만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휴업에 동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노래연습장을 찾은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잠시 영업을 중단한 업주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추후 영업을 재개할 때 손쉽게 방역할 수 있도록 스프레이형 소독제, 리필용 소독제, 필터가 포함된 면 마스크가 차곡차곡 담긴 ‘1020 강감찬 방역물품 상자’도 함께 전달했다. 강감찬 방역물품 택배서비스는 관악구가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방역 물품을 택배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이름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됐다. 이날은 박 구청장이 직접 택배기사가 됐다. 해당 노래방 업주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동종 업주들과 뭔가 동참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자발적 휴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휴업으로 인해 영업 손실은 크지만 저 자신은 물론이고 손님의 건강과 안전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 휴업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신림역 일대 노래방 3곳과 인근 상점을 돌며 휴업 상황을 살피고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들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살기 힘들어진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을 통한 임대료 인하, 영업 재개 시 방역소독 지원 등 이번 휴업 캠페인에 참여한 업소에 대한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관악구는 PC방, 노래연습장, 체육시설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업주가 자발적으로 휴업할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금을 주기로 지난달 31일 결정했다. 대상은 관악구에 신고·허가·등록된 ▲PC방 181곳 ▲노래연습장 306곳 ▲체육시설 188곳 등 모두 675곳이다. 휴업지원금은 영업 중단 권고 기간(3월 27일~4월 5일) 내 자발적으로 휴업한 업소에 지급된다. 김덕섭 서울시 노래연습장업협회 관악·동작지부장은 “자발적 휴업에 동참하고 싶어도 당장 생계가 어려워 휴업을 하지 못하는 업주들이 많았는데 관악구가 휴업지원금을 주기로 하면서 며칠 사이 동참하기로 한 업체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일과 먹고사는 문제인 지역 경제 활성화는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며 “빛나는 시민의식으로 고통을 기꺼이 분담해 준 주민에게 감사하며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은평, 재난긴급생활비 추진단 구성

    서울 은평구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의 원활한 신청과 지원을 위해 전담 추진단을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은평구 지원대상은 약 6만 가구에 달한다. 구는 재난긴급생활비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재난 긴급생활비 전담추진단’을 구성했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고 부단장은 주민복지국장, 실무총괄은 복지정책과장이 맡았다. 4개 반(인력관리반, 모니터링반, 운영반, 조사반)을 구성하고 총 108명(공무원 31명, 임시인력 채용 77명)의 인력을 배치했다. 구 보건소 지하상황실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해 대상자가 재난긴급생활비의 신청부터 지원까지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축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며 지원금액은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 50만원으로 1회 지급한다. 은평구 주민의 경우 은평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6월 말까지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 위기에 직면한 주민들에게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는 신청 순서에 관계없이 모두 받을 수 있는 만큼 5부제 신청일에 맞춰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교육복지 학생 위한 스마트기기 지원, 서울시·교육청·25개 자치구 힘 합친다

    교육복지 학생 위한 스마트기기 지원, 서울시·교육청·25개 자치구 힘 합친다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3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초·중·고등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하는 데 대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태블릿 PC나 노트북을 지원하겠다(서울신문 3월 31일자 11면 보도)고 밝힌 가운데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1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18개 자치구 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인동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온라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자치구가 4:4:2의 비율로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예산을 부담하고, 학교 내 무선 인터넷 통신기반 장비 구축은 서울시교육청이 부담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52% 이하로 하자는 안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구청장협의회 긴급 현안 회의에서 “모든 학생이 온라인 수업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기초생활수급자나 틈새계층, 한부모, 다문화, 탈북민 가정 등의 학생들에게 태블릿PC 및 노트북을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의 제안이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 지원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문 구청장은 “온라인 개학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에 지방정부와 교육청, 교육지원청이 원활히 소통하는 가운데 최대한 신속히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 5일까지 자발적 휴업 땐 50만~100만원 지원

    서울 관악구는 PC방, 노래연습장, 체육시설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업주가 자발적으로 휴업할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금을 준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관악구에 신고, 허가, 등록된 ▲PC방 181곳 ▲노래연습장 306곳 ▲체육시설 188곳 등 모두 675곳이다. 휴업지원금은 영업 중단 권고 기간(3월 27일~4월 5일) 자발적으로 휴업한 업소에 지급된다. 신청은 1~2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사업주나 대리인이 휴업지원금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신분증 사본(대리인 신분증 사본) 및 통장 사본 각 1부를 준비해 구청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난 27일부터 이미 자발적 휴업에 동참한 424곳 업소에는 100만원이 지급되며 1일부터 휴업에 동참한 업소에는 50만원이 지급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소독이 급해”… 성북 마을버스 정류소 49곳 정비

    “소독이 급해”… 성북 마을버스 정류소 49곳 정비

    서울 성북구는 마을버스 정류소의 방역과 환경정비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방역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진행됐으며 마을버스 정류소 49곳이 대상이었다. 마을버스는 운송업체가 자체 소독하지만, 마을버스 정류소는 성북구 전역에 넓게 분포돼 있어 업체에만 맡기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주민이 직접 접촉하기 쉬운 의자, 노선도, 봉 등이 있어 방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성북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버스 정류소 소독과 환경정비를 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용 승객이 많은 정류소는 혼잡 시간을 피해 작업하는 등 이용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업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1~2일 7개 전통시장(돈암, 정릉, 정릉아리랑, 길음, 장위, 돌곶이, 밤나무골) 536개 점포를 대상으로 8차 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12일부터 전통시장 방역을 일곱 차례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강사 확진’ 도봉 학원가 600곳 전수 점검

    ‘강사 확진’ 도봉 학원가 600곳 전수 점검

    서울 도봉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600여곳의 학원과 교습소를 전수 점검한다. 도봉구 한 학원의 50대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00명이 넘는 수강생 접촉자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도봉구는 시와 교육청에서 점검한 40곳을 제외한 도봉구 전체 학원 및 교습소 600여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도봉구에는 320여곳의 학원과 320여곳의 교습소가 등록돼 있다. 1일까지 이틀간 이들을 전수조사하기 위해 구청 직원이 2인 1조로 이뤄진 40개 점검반을 편성해 활동하고 있다. 도봉구 관계자는 “동북 4구 행정협의회 결정에 따라 4월에 2주 이상 휴원하는 학원에 대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학원가의 자발적 휴원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불가피하게 학원과 교습소를 운영할 경우 학원 출입자 전체에 대해 체온을 1일 2회 점검해 대장을 작성하고, 출입구에서 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한편 최근 2주 사이 해외여행력이 있는 사람의 출입은 원천 봉쇄하도록 사전 안내를 하고 있다. 종사자 및 수강생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수강생 간 간격은 1m 이상 유지해야 한다. 최소 하루 2회 이상 시설 소독 및 환기도 실시한다. 구는 현장 점검 시 손소독제 640여개와 마스크 2만 6500개를 나눠주고 있다. 앞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2주간의 휴업을 권고한 바 있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강사가 나온 학원의 접촉자 129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발생 누적 확진환자 수는 473명으로,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환자가 35명, 해외접촉으로 감염된 확진환자가 142명이었다. 이날 중구에서는 의사 감염 사례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대문, 복지 대상 학생 태블릿 지원 제안

    서울 서대문구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 초중고등학교 교육 복지 대상을 위한 태블릿PC 지원을 제안했다. 교육 복지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틈새계층, 한부모, 다문화, 탈북민 가정의 자녀 등이 포함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30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긴급 현안 회의에서 “온라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 자치구가 교육 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태블릿PC를 지원하자”며 “모든 학생들이 온라인 원격 수업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회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함께 추진하자”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지역 내 지원 대상 학생을 2500여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태블릿PC 구입과 무선 인터넷 통신망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 26억 5000만원은 모두 구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지역 내 교육지원청이 일괄 구입해 각 학교에 배부하고 학교가 해당 학생들에게 재학 중 상시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문 구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등교 가능성에 적극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차별 없는 교육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제안했다”며 “기기 지원이 이뤄지면 개학 이후 혹여 확진환자 발생으로 학교별 원격 수업이 이뤄지더라도 소외되는 학생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도봉, 구청에 온라인 예배실 마련 눈길…영상 장비 등 지원

    도봉, 구청에 온라인 예배실 마련 눈길…영상 장비 등 지원

    코로나19 사태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에 ‘온라인 예배실’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도봉구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도봉구에는 258개의 교회가 있다. 이중 교회 43곳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예배를 전면 중단했으며, 교회 118곳은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고 있다. 일부 소규모 교회에서는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영상매체 조작의 어려움 등으로 온라인 예배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작은 교회를 대상으로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온라인 예배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구청 구민청에 온라인 예배실을 만들어 실시간 온라인 예배와 녹화 예배를 할 수 있도록 영상 장비 등을 지원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온라인 예배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참여해 주신 종교계에 감사드린다”며 “온라인 예배 영상 기술지원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총체적인 방역활동 등을 통해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도봉, 블랙박스로 초안산 등 산불 예방

    도봉, 블랙박스로 초안산 등 산불 예방

    서울 도봉구는 산불 예방과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초안산, 쌍문근린공원 등산로에 산불감시용 태양광 블랙박스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태양광 블랙박스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산불취약지역에서도 24시간 감시할 수 있다. 구는 블랙박스 설치를 위해 예산 12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설치 위치는 ▲초안산근린공원 초안교 위(창동 산190번지) ▲초안산근린공원 창3동 어린이집 인근(창동 산194-2번지) ▲쌍문근린공원 선덕고등학교 뒤(쌍문동 산79번지)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이번 산불감시용 블랙박스 설치로 방화 등에 의한 산불을 예방하고 화재 원인 규명 및 산불 가해자 검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초안산근린공원과 쌍문근린공원 청심천 입구에도 태양광 블랙박스를 각각 한 대씩 설치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구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 등을 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산불 예방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산불 방지용 블랙박스를 설치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코로나19 환자 발생했던 서울재활병원, 어떻게 병원 내 감염 ‘제로’로 만들었나

    코로나19 환자 발생했던 서울재활병원, 어떻게 병원 내 감염 ‘제로’로 만들었나

    병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철저한 대처로 병원 내 감염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병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은평구는 서울재활병원에서 지난달 25일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철저하고 즉각적인 대처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병원 직원 이모(25)씨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즉각 외래병동을 폐쇄했다.구 차원에서는 병원 및 확진자 이동동선에 대한 긴급 방역과 병원 방문객 1057명에게 선별진료소 검진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접촉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 258명, 입원환자 55명, 보호자와 간병인 49명 등 총 362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전원 음성이었다. 은평구 관계자는 “구와 병원의 협조가 빛을 발했다”며 “은평구 보건소에서는 검체검사를 위한 진단키트를 긴급 제공해 빠른 검사를 도왔고 관내 시립서북병원에서도 진단키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서울시와 은평구, 병원, 재단 등 다양한 기관이 코로나19 대책 본부를 꾸리고 공동 대처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서울재활병원은 지난 11일 다시 문을 열 수 있었다. 김창보 서울재활병원 코로나19 서울시대책단 단장은 “서울재활병원은 밀접 접촉이 많은 장애인 전문 병원이라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매우 컸지만 병원 내 감염이 이뤄지지 않은 모범적인 사례”라며 “방역을 일심동체가 돼서 한 점, 병원 직원이 증상 초기 상사에게 즉각 이야기하고 검체검사를 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가 확산을 막았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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