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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계사 그만두고 페인트공 된 여성…그가 공개한 월수입은

    회계사 그만두고 페인트공 된 여성…그가 공개한 월수입은

    미국에서 회계사로 일하던 여성이 페인트공으로 전직한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머니멘터리’에는 ‘명문대 졸업 후 인정받는 회계사 그만두고 매일 공사판에서 페인트칠하는 여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4일 현재 조회수 29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최인라씨다. 최씨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회계사로 일했다. 하지만 그는 출산 이후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페인트공 일을 시작해 현재까지 근무 중이다. 한 달 수입을 묻자 최씨는 “한 달에 1000만원 정도 번다”고 밝혔다. 그는 “회계사가 10년 차가 되면 돈을 얼마나 벌 것 같나. 실수령액이 600만원이 조금 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수입 때문에 페인트공으로 전직을 한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씨는 “우리 엄마 지론은 ‘애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였다”며 “가족이 제일 중요한 가치는 맞으니까 나도 그 말을 따랐다”고 말했다. 최씨는 “아이들 때문에 회계사를 그만뒀는데 삶에 대한 나의 성향도 고찰을 많이 했고 몸을 움직여서 땀나고 화이팅 하는 걸 되게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전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최씨는 현재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그는 “너무 만족하지만 힘들다. 이건 미쳐야지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사람들이) 직업을 ‘선택’하면 좋겠다. 이거(일)를 계속할 수 있는 동기 요인이 되지 않나. ‘먹고 살기 힘들어서 한다’ 그건 슬픈 것 같다”고 말했다.
  • 하루 20시간 녹화…장영란, 살인적 스케줄에 결국 실신

    하루 20시간 녹화…장영란, 살인적 스케줄에 결국 실신

    방송인 장영란이 살인적 스케줄에 결국 쓰러졌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돌발상황! 장영란이 실신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팬미팅을 준비하던 장영란은 “(팬들에게) 샤넬백 사줘야지. 그 대신 오전 10시에 만나야 된다. 압구정 백화점. 포인트 좀 넣으려고”라고 통 큰 선물을 예고했다. 장영란은 하루 20시간에 가까운 스케줄을 소화했다. 쉼 없는 스케줄과 육아에 지친 장영란은 결국 쓰러졌다. 병원복을 입고 나타난 장영란은 “오늘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거의 막 실신했다. 머리가 너무 아팠다. 머리 골이 따로 노는 것 같았다”며 “링거 맞고 좀 살아났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자신을 계속 촬영하는 PD에게 “아프다고 하는데 카메라를 계속 들이대는 거다. 실신한 게 재밌어?”라고 성을 내 웃음을 더했다.
  • 건강검진·명절 선물, 금융 비정규직엔 ‘그림의 떡’

    건강검진·명절 선물, 금융 비정규직엔 ‘그림의 떡’

    #1. A저축은행은 기업 여신 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하루 8시간 근무) 근로자에겐 생일축하금(10만원)과 매월 20만원의 자기 계발비를 지급하면서도 1시간 적게 근무하는 단시간 근로자에게는 전혀 주지 않았다. #2. B저축은행은 정보기술(IT) 유지·보수를 맡은 정규직 직원에게는 30만원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했지만 기간제 근로자는 제외했다. #3. C카드사는 임원 차량을 운전하는 직접 고용 기사에게 명절 선물비(25만원)와 복지 카드(50만원)를 제공하면서도 같은 일을 하는 파견 근로자에게는 이를 지급하지 않았다. 정규직과 동일 업무를 수행하지만 비정규직이란 이유로 각종 복리후생 혜택을 지원받지 못하는 차별이 금융권에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대나 통신비·의료보조금 등을 차등 지급한 기업들도 다수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올 1분기 저축은행 26곳과 카드사 5곳, 신용정보사 4곳 등 총 35곳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차별 및 육아지원제도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185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현행 기간제법과 파견법은 기간제·단시간·파견 등 비정규직 근로자라는 이유로 동종·유사 업종에 종사하는 정규직보다 임금, 상여금, 근로조건, 복리후생 등에서 불리하게 처우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최저임금 미지급 사례도 적발됐다. 25곳에서 지급하지 않은 액수가 949명, 4억 5400만원에 달했다. 한 저축은행은 수습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의 90% 미만 급여를 지급하는가 하면 연장근로수당을 안 주거나 식대를 체불했다. 연차수당 미지급(1억 8300만원), 퇴직급여 체불(2억 2500만원)도 심각했다. 성희롱 사례도 있었다. D사 임원은 “내가 미국에서 살다 와서 아메리칸 마인드가 있다”며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 정수리에 입을 맞추거나 한 명씩 포옹했다. 임신한 근로자에게 시간 외 근로를 시키거나 동의 없이 야간·휴일 근무에 배정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규정보다 적게 준 기업 등도 적발됐다. 고용부는 시정을 지시하고 성희롱 발생 사업장에는 가해자 징계와 조직문화 개선을 요구했다. 시정 지시를 미이행하면 노동위원회에 통보해 추가 처분할 방침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공정한 노동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화이트펌’ 몰리는 MZ변호사들… 로펌 규모보다 법카 유무 따진다

    ‘화이트펌’ 몰리는 MZ변호사들… 로펌 규모보다 법카 유무 따진다

    ‘①어쏘(저연차 소속 변호사) 변호사에게 창문 있는 개인 사무실 제공 ②개인 법인카드 ③자유로운 휴가 ④파트너 변호사가 주는 자율성까지 보장되는 화이트(복지가 착한) 로펌은 A사가 유명합니다.’ 과거와 달리 로펌 규모나 연봉보다 편한 업무 조건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가치를 두고 선택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 변호사들이 늘고 있다. 최근 젊은 변호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 오픈 카카오톡방에는 이렇게 업무 체계나 근로 조건, 복지 등이 탁월한 로펌을 ‘화이트펌’, 이와 반대를 ‘블랙펌’으로 칭하고 폭로 또는 증언을 하는 경험담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MZ 변호사들이 로펌을 선택하는 우선순위 기준이 이처럼 변화하면서 대형 로펌 선호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최대 로펌인 A사에서 차순위인 다른 로펌으로 옮기는 사례도 이제 흔한 풍경이다. A사에 합격했다가 포기한 30대 재판연구원은 “또래 2030 법조인들이 워라밸을 찾는 이유는 단순히 일을 덜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한 종류의 일에 묶여 있고 싶지 않다는 의미도 있다”면서 “젊은 변호사들은 대외활동, 유튜브 등 본래 업무 외에 다른 것에 도전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법률 업무 외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 확보가 선택 기준이라는 것이다. 대형 로펌에서 이직한 20대 변호사도 “전 로펌이 연봉이 높긴 하지만 업무 강도가 극에 달하고 개인 법인카드 제공이 안 되는 등 복지가 약했다”고 설명했다. 법조계에서는 화이트펌, 블랙펌 같은 용어 자체가 젊은 변호사들이 많아지면서 연봉 외에도 유연한 조직문화와 개인 가치관, 여유 시간 등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여성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분위기도 화이트펌을 가르는 기준이다. 사건을 수임한 와중에 육아휴직에 들어가기가 눈치 보인다는 목소리가 많다. 단기 취업을 원하는 변호사가 많지 않아 육아휴직자를 대체할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탓이다. 반면 최근 ‘법조계의 프랜차이즈’로 불리는 네트워크펌들의 경우 저연차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블랙펌으로 꼽힌다고 한다. 네트워크펌은 보통 전관을 앞세워 사건을 대량 수임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도맡아 처리하는 건 결국 어쏘 변호사들 몫이다. 100만원짜리 사건을 마구잡이식으로 수임해 저연차 변호사에게 ‘흩뿌리는’ 식으로 유명한 블랙펌도 있다. 이럴 경우 커리어에 도움되는 사건을 처리해 얻는 경험도 많지 않은 데다 의뢰인에게 시달리는 감정노동 시간은 너무 많다는 게 젊은 변호사들 평가다. 블랙펌으로 악명 높은 로펌에서 석 달 만에 이직했다는 한 변호사는 “군대 이등병 대하듯 명령어로 말하는 상사,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와 잦은 야근, 수십여개 사건이 한번에 돌아가는데도 주먹구구식으로 저연차부터 배분하는 시스템에 진이 빠져 탈출했다”고 토로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블랙펌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한 변호사는 “취업 시기를 놓치거나 나이가 많아 면접에서 쉽게 합격하지 못하면 경험이라도 쌓자며 블랙펌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 개인법카·눈치 안 보는 휴가...‘화이트펌’ 찾는 MZ 변호사들

    개인법카·눈치 안 보는 휴가...‘화이트펌’ 찾는 MZ 변호사들

    ‘①어쏘(저연차 소속변호사) 변호사에게 창문 있는 개인 사무실 ②개인 법인카드 ③자유로운 휴가 ④파트너 변호사가 주는 자율성까지 보장되는 화이트(착한) 로펌은 A사가 유명합니다.’ 과거와 달리 로펌 규모나 연봉보다 편한 업무 조건과 워라밸에 가치를 두고 선택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 변호사들이 늘고 있다. 최근 젊은 변호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 오픈 카카오톡 대화방에는 이렇게 업무 체계나 근로 조건, 복지 등이 탁월한 로펌을 ‘화이트펌’, 이와 반대를 ‘블랙펌’으로 칭하고 폭로 또는 증언하는 경험담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MZ 변호사들이 로펌을 선택하는 우선 기준이 이처럼 변화하면서 대형 로펌 선호도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최대 로펌인 A사에서 차순위 로펌으로 꼽혔던 다른 로펌으로 옮기는 사례도 이제 흔한 풍경이다. A사에 합격했다가 포기한 한 30대 재판연구원은 “또래 2030 법조인들이 워라밸을 찾는 이유는 단순히 일을 덜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한 종류의 일에 묶여있고 싶지 않다는 의미도 있다”면서 “젊은 변호사들은 대외활동, 유튜브 등 본래 업무 외에 다른 것에 도전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법률 업무 외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 확보가 선택기준이라는 것이다. 대형로펌에서 이직한 20대 변호사도 “전 로펌이 연봉이 높긴 하지만 업무 강도가 극에 달하고 개인 법인카드 제공이 안 되는 등 복지가 약했다”고 설명했다. 법조계에서는 화이트펌, 블랙펌 같은 용어 자체가 젊은 변호사들이 많아지며 연봉 외에도 유연한 조직문화와 개인 가치관, 여유시간 등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여성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분위기도 화이트펌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고 한다. 변호사들이 사건을 수임한 와중에 육아휴직에 들어가기가 눈치 보인다는 목소리가 많다. 단기 취업을 원하는 변호사도 많지 않아 육아휴직자를 대체할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탓이다. 반면 최근 ‘법조계의 프랜차이즈’로 불리는 네트워크펌들은 저연차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블랙펌으로 꼽히는 경우가 많다. 네트워크펌은 보통 전관을 앞세워 사건을 대량 수임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도맡아 처리하는 건 결국 어쏘 변호사들이라 업무량이 많다고 한다. 100만원짜리 사건을 마구잡이식으로 수임해 저연차 변호사에게 ‘흩뿌리는’ 식으로 유명한 블랙펌도 있다. 이럴 경우 커리어에 도움 되는 사건을 처리하는 경험도 많지 않은데다 의뢰인에게 시달리는 감정 노동 시간도 많다는 게 젊은 변호사들 평가다. 블랙펌으로 악명 높은 로펌에서 석 달 만에 이직한 변호사는 “군대 이등병 대하듯 명령어로 말하는 상사,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와 잦은 야근, 수십여 개 사건이 한 번에 돌아가는데도 주먹구구식으로식으로 저연차부터 배분하는 데 진이 빠져 탈출했다”고 토로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블랙펌을 택하는 경우들도 있다. 한 변호사는 “취업 시기를 놓치거나 나이가 많아 면접에서 쉽게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 경험이라도 쌓자며 블랙펌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 “채용까지 껑충”…영등포구, 구직자 취·창업 나선다

    “채용까지 껑충”…영등포구, 구직자 취·창업 나선다

    서울 영등포구가 전문기술 교육부터 훈련까지 지원하며 구직자들 사이에서 ‘단비’로 떠오르고 있다. 구는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취업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취·창업 연계가 가능한 취업교육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성공적인 취업과 생활 안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3~5월)에 운영하는 취업교육 과정은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일반경비 신임교육 ▲조경기능사 양성과정으로 3가지다. 해당 과정들은 수강생의 선호도, 취업시장 수요 및 취업 연계율이 높다. 특히 구는 최근 조경 분야에 대한 취업시장의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조경기능사 양성 과정을 신설했다. 취업난 속 사회 변화와 일자리 수요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구는 구직자가 체계적인 수업과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취업교육기관에 각 과정을 위탁하여 실시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구직자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연계도 돕는다. 교육은 자격증 취득과 실무에 필요한 필수교육(이론 및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요양보호사와 조경기능사 양성과정은 실제 현장을 재현한 모의 연습장에서 실습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취업 후 현장 적응력을 높인다. 모든 교육과정은 수료 후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요양보호사 및 경비교육은 해당 일자에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실시하며, 조경기능사 과정은 교육기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교육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업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양질의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변화하는 취업 시장과 인력 수요에 발맞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창업 교육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 ‘58세’ 신성우… 3살 아들 아기 띠 매고 동요까지

    ‘58세’ 신성우… 3살 아들 아기 띠 매고 동요까지

    ‘아빠는 꽃중년’에서 신성우가 20개월 아들 육아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3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측은 신성우가 등장하는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영상에서 신성우는 머리카락을 대충 묶은 채 아기 띠를 매고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58세 신성우는 20개월 된 둘째 환준이를 아기 띠에 매고 안아 재운다. 거실 식탁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여덟 살 첫째 태오를 향해서는 동요를 불러준다. ‘아빠는 꽃중년’ 제작진은 “평균 나이 59.6세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인 아이들과 함께 제2의 청춘을 맞아 행복하게 살 궁리를 하는 이야기를 보여주려 한다”고 했다.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출연하는 ‘아빠는 꽃중년’은 1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 [영상] “푸바오 가지마”...비와 눈물 쏟아진 마지막 배웅

    [영상] “푸바오 가지마”...비와 눈물 쏟아진 마지막 배웅

    오늘 중국행 전세기 탑승...모친상 당한 강철원 사육사와 함께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용인푸씨’ 푸바오가 3일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반환된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생활한 지 1천354일 만이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판다월드~장미원 구간에서 푸바오 배웅 행사를 열었다. 오전부터 내린 비에도 팬들은 푸바오를 배웅하기 위해 우산을 쓰고 자리를 빼곡히 채웠다. 푸바오가 차량을 타고 떠나는 모습에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보였다. 배웅 행사는 푸바오를 실은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이 해당 구간을 천천히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차 안에 실린 푸바오를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장미원에 잠시 정차해 차 안에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하길 바란다”며 “할부지에게 와줘서 고맙다. 새로운 터전에 도작할 때까지 곁에 있어줄게”라고 말했다. 송영관 사육사도 “우리는 기쁘게 만났고, 소중한 추억을 쌓았고, 슬픈 이별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푸바오와 1354일 간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20일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첫 자연 번식 출생 판다로, ‘용인 푸씨’ ‘푸공주’ 등으로 불리며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상에서 푸바오 관련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국민들이 ‘랜선 이모’ ‘랜선 삼촌’을 자처하기도 했다. 이들은 사육사와 함께 육아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지켜봤다. 하지만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이날 한국을 떠나게 된다. 이날 오후 중국에 도착하는 푸바오는 앞으로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생활하게 된다. 강철원 사육사도 푸바오의 이동 및 적응을 돕는다. 한편 강 사육사는 푸바오의 중국 반환을 하루 앞둔 전날 모친상을 당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도 강 사육사는 예정대로 푸바오와 동행한다. 푸바오는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측이 제공한 전세기에 탑승해 중국으로 향한다.
  • 사진으로 본 푸바오와의 1354일…행복으로 가득했던 시간들

    사진으로 본 푸바오와의 1354일…행복으로 가득했던 시간들

    푸바오가 3일 많은 국민들의 아쉬움 속에 중국으로 출국했다. 출생부터 출국까지, 1354일 간 우리 국민과 함께 한 푸바오의 시간을 사진으로 정리했다.푸바오는 2016년에 입국한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국내 출생 1호 판다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한 번이다. 그것도 3~4월경 약 3일 정도에 불과하다. 임신과 출산이 매우 어려운 동물로 꼽히는 이유다. 그만큼 자연 상태에서 생존이 어려운 동물로 꼽힌다. 판다가 3~4월경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 간의 임신기간을 거친 뒤 7~8월경 출산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 판다의 생일이 이 기간에 집중된 이유다. 에버랜드는 2018년부터 판다 번식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서로의 체취에 익숙해지도록 주기적으로 방을 바꿔 주고 곡류로 만든 영양식도 챙기며 건강을 관리했다. 혈액, 소변 검사 등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쌓아 온 판다들의 호르몬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번식 성공 확률을 높여 갔다. 2020년 7월 20일, 마침내 자연 교배를 통해 푸바오가 탄생했다. 어미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지 1시간 30분만인 밤 9시 49분이었다. 당시 몸길이 16.5㎝, 몸무게는 197g이었다.통상 새끼 판다는 성체 체중의 약 800~900분의 1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난다. 초기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한 이유다. 담당 사육사인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는 24시간 푸바오의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했다. 사육사들은 아이바오에게 산후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새끼에게는 영양 보충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 하루 3시간씩 푸바오를 대신 보살폈다.아이바오 역시 첫 출산임에도 갓 태어난 푸바오가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루종일 안고 지냈다. 성장 과정에 맞춰 대나무 먹는 법, 나무 오르는 법, 싸우는 법 등 판다에게 필요한 기술도 가르쳤다.태어난지 1년 반에서 2년이 지나면 엄마에게서 독립하는 판다 특성상 푸바오는 2022년 9월 아이바오로부터 독립해 생활해 왔다.푸바오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이다. 5만명 넘게 참여한 대국민 이벤트를 통해 결정됐다. 이름을 얻은 푸바오가 언론에 처음 공개될 때부터 동글동글, 포동포동한 모습에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돌잡이 때도 사육사들이 준비한 당근(건강), 대나무(장수), 워토우(행복), 사과(인기) 중 자신의 이름을 딴 워토우를 집어 들어 현장을 지켜본 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푸바오는 많은 별명을 가졌다. 듬뿍 사랑받고 공주같은 대접 받는다는 ‘푸린세스’, ‘푸공주’부터, 아무 데서나 굴러다니길 즐기는 탓에 흰색털은 볼 수 없고 누런 모습 때문에 ‘푸룽지’, 각이라고는 전혀 없는 둥글둥글한 몸매로 붙여진 ‘푸뚠뚠과 뚠빵이’, 용인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 ‘용인 푸씨’, 뭔가 마음에 안들면 대나무를 헤집고 ‘할부지’가 심은 꽃과 나무를 다 뽑아버리며 성질을 부려 ‘푸질머리’ 등 팬들은 저마다의 애정을 담아 푸바오에게 별명을 선물했다.2020년 7월 코로나 시기 태어난 푸바오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 기쁨,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희망과 위로를 안겨줬다. 특히 사람들간 만남이 제한적이던 시절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등장한 깜짝 스타였다. 그해 12월,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의 몸무게를 재고 잠시 바닥에 내려 놓았을때 푸바오가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조르는 듯한 모습이 휴대폰 카메라에 포착됐다.이 영상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에서 조회수 1600만회 히트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푸바오의 존재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후 강바오와 팔짱끼고 휴대폰 보는 데이트(2400만회), 송영관 사육사에게 업혀 퇴근하는 모습(720만회) 등 애교 부리고 때론 말썽도 피우는 모습이 노출될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 많은 시민들이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SNS로 지켜보며 랜선 이모, 삼촌을 자처하게 됐고, 아이바오, 사육사들과 함께 육아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푸바오의 팬이 됐다. 지금까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말하는 동물원 뿌빠TV’에는 1100여 건의 푸바오 영상이 게재됐다. 누적 조회수는 5억뷰에 달한다.푸바오는 여러 셀럽들로부터 사랑받았고 동물로는 처음으로 지하철 내 광고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걸그룹 아이브의 레이와 리즈는 푸바오를 본 후 “최고의 연예인을 본 기분”이라고 했고, 레드벨벳 슬기는 본인 SNS 프로필 사진을 푸바오로 교체할 만큼 팬심을 드러냈다. 푸바오의 찐팬으로 알려진 가수 보아도 자신의 SNS를 통해 푸바오 쌍둥이 동생 출산 소식을 축하했으며, NCT 정우, 비투비 이창섭, 래퍼 한해, 배우 노정의 등 많은 연예인들이 푸바오를 만나러 에버랜드에 올 만큼 ‘연예인의 연예인’으로 자리 잡았다.푸바오는 동물로는 처음으로 지하철 광고 주인공으로도 등장했다. 푸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의 생일이 몰려있는 지난해 7월, 용인경전철 전대·에버랜드역과 서울 삼성역에 팬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생일 축하 광고판이 걸렸다. 또한 푸바오와의 이별에 아쉬워하는 팬들은 올해 2월 홍대입구역에 “선물처럼 와준 행복, 영원한 첫사랑 아기판다 푸바오 사랑해”라는 문구의 광고를 게시했으며, 지난달부터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내 지하터널에 팬들이 제작한 광고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특정 동물을 향한 팬덤이 생긴 것은 이례적인 일로 올해 2월 경기 용인특례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기도 했다.
  • “영원한 동반자를 만나 보세요”…경북도, 미혼남녀 만남 주선한다

    “영원한 동반자를 만나 보세요”…경북도, 미혼남녀 만남 주선한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미혼남녀 만남 주선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미혼남녀에게 만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캠핑, 음식, 반려동물 등 취향 선택형 청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5월과 8월,10월 세 차례 동아리 행사를 마련한다. 또 유휴시설을 활용해 단기 체류형 ‘솔로 마을’을 개장해 커플 매칭 이벤트 등 공식 만남을 주선한다. 7월 여름 휴가철과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패션, 화술, 심리 등 개인별 역량 강화교육을 하고 참가자 커플 매칭 행사를 한다. 청춘 동아리와 솔로 마을을 통해 만나는 커플과 예비 엄마·아빠, 신혼부부,3자녀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는 출산 분위기 확산과 다자녀 부모에 대한 휴식 제공 차원에서 여행을 보내준다. 당일 또는 1박 2일로 도내 주요 관광명소를 다니는 ‘행복 만남 가족’ 여행을 비롯해 연말에는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을 이용한 5박 6일짜리 크루즈 해양관광 기회도 제공한다. 도는 이러한 사업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기업, 공공기관, 교육청, 소방본부, 민간 단체 등에 미혼남녀 현황과 선호하는 만남 프로그램 등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도는 공무원 중에서 소방공무원 미혼율이 높아 만남 주선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의 경우 현원 5503명 가운데 38.2%인 2101명이 미혼이다. 경북 혼인 건수는 2013년 1만 5421건에서 2023년 8128건으로 10년 만에 47.3% 감소했고 같은 기간 출생아 수도 2만 2206명에서 1만200명으로 54.1% 줄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서는 좋은 상대를 만날 기회가 없어서 연애나 결혼을 못 한다는 소리가 안 나오도록 하겠다”며 “연애와 결혼, 주택 마련, 출산과 육아도 파격적으로 지원하는 대책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민정♥이병헌 둘째 딸 서이 “벌써 100일” 온통 핑크빛

    이민정♥이병헌 둘째 딸 서이 “벌써 100일” 온통 핑크빛

    이민정은 1일 “벌써 백일”이라며 딸 서이양의 백일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핑크색 리본 장식이 곁들여진 카드에는 ‘Happy 100th Day’ ‘어느덧 너와의 100일, 서이의 백일’이라고 적혀있다. 핑크색 커다란 풍선에도 ‘Happy 100th Day Seo yi’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딸을 위한 백일 잔치답게 핑크색 화려한 꽃장식까지 온통 핑크빛으로 가득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에 결혼해 2015년에 아들을 낳았다. 지난해 12월에는 결혼 8년 만에 둘째 딸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출산 후 두 달 만에 완벽하게 몸매를 되찾은 이민정은 새 프로필 촬영을 하고, 광고 촬영 현장에도 복귀했다. 최근에는 해외 일정도 소화했다. 그는 “일도 육아도 열심히 해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키워보겠습니다”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 “염종석처럼 최선 다할 것”… 부산 텃밭 다잡는 한동훈

    “염종석처럼 최선 다할 것”… 부산 텃밭 다잡는 한동훈

    “‘형수 욕설’ 이재명이 악어의 눈물”부산 사상·해운대갑 등 유세장 지원산은 이전·사직구장 재건축 등 추진지지율 하락 위기에 PK 공략 집중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경남을 찾아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염종석 투수를 거론하며 “염 선수처럼 2024년에 국민의힘과 제가 앞뒤 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며 연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겨냥해 ‘부가가치세 간이 과세자 적용 기준을 2억원으로 상향하는 것’과 ‘자영업자 육아휴직제’ 도입 공약을 내놨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의 김대식 후보를 시작으로 조승환 중·영도 후보, 박수영 남구 후보, 김희정 연제 후보, 주진우 해운대갑·김미애 해운대을 후보를 연달아 지원 사격했다. 유세 현장마다 한 위원장은 염 선수와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한 위원장은 연제구 지원 유세에서 여당의 ‘악어의 눈물’에 속아선 안 된다고 말한 이 대표의 전날 발언을 되돌려주며 공세를 펼쳤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정말 쓰레기 같은 형수 욕설을 하고 그게 드러난 다음에 국민한테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정작 형수나 정신병원에 보낸 형님한테는 사과한 바가 없다”며 “그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꼬집었다. 한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은 점을 감안한 듯 “(국민) 눈높이에 부족한 것도 있었다. 하지만 제가 (임기가) 100일도 안 됐다. 그 책임이 저한테 있진 않지 않나, 여러분이 부족하다고 말하면 저는 97일 동안 어떻게든 바꾸지 않았나”라며 추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남 창원성산의 강기윤 후보와 창원의창의 김종양 후보 유세 현장에서도 한 위원장은 “제가 책임지고 부족한 점을 바로잡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세법 개정을 통해 부가가치세 간이 과세자 적용 기준을 현행 8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상향하겠다고 공약했다.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을 1억 400만원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던 것과 비교해 1억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또 한 위원장은 계산 오류로 인한 환수 통보로 일부 소상공인들이 반발했던 코로나19 손실보상 지원금의 환수를 유예하고 장기 분납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자영업자 육아휴직제’도 도입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나 자영업자의 경우 ‘고용보험 임의 가입 확대’를, 농어민은 ‘저출생대응특별회계’ 등을 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경남이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지만 최근 지지율 급락 현상을 보이며 위기감이 커진 만큼 한 위원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 ‘사직구장 재건축’ 등 지역 맞춤 공약도 함께 꺼내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서비스 시작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서비스 시작

    경기 이천시는 연중무휴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부모의 맞벌이,야근,병원 진료·입원 등 긴급한 사정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연중무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 29일 시청(중리동) 1층에 문을 연 센터는 335㎡ 면적 규모로 영아실과 유아실, 플레이룸, 학습실을 갖췄다. 수용 인원은 동 시간대에 최대 35명이다. 돌봄 교사는 센터장을 포함해 모두 11명이다. 보육 서비스를 받으려면 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미리 신청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이천시에 주소나 직장을 둔 부모의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자녀까지이며,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센터는 전액 시비로 운영된다. 시는 올해 센터 운영에 3억1000만원을 투입한다. 센터를 처음 이용한 주민 A씨는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생겨 편하게 저녁시간에 일을 할 수 있었고, 아이도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며 “돌봄선생님들이 아이를 살뜰히 챙겨주시고 다양한 활동도 제공해 줘 아이도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통해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아이를 잠시 맡겨 놓고 숨도 돌리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센터로 믿고 아이를 맡겨 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 부산行 한동훈 “염종석처럼 혼신의 힘”…‘자영업자 육아휴직’ 공약도

    부산行 한동훈 “염종석처럼 혼신의 힘”…‘자영업자 육아휴직’ 공약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경남을 찾아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염종석 투수를 거론하며 “염 선수처럼 2024년에 국민의힘과 제가 앞뒤 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며 연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겨냥해 ‘부가가치세 간이 과세자 적용 기준을 2억원으로 상향하는 것’과 ‘자영업자 육아휴직제’ 도입 공약을 내놨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의 김대식 후보를 시작으로 조승환 중·영도 후보, 박수영 남구 후보, 김희정 연제 후보, 주진우 해운대갑·김미애 해운대을 후보를 연달아 지원 사격했다. 유세 현장마다 한 위원장은 염 선수와 함께 부산 배경의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언급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해운대 유세 현장에서 한 위원장은 “오늘부터 여러분이 저희와 함께 밖으로 나가 왜 우리가 이기고 대한민국을 지켜야 할지 전해달라, 이건 영화 제목처럼 ‘범죄와의 전쟁’이기도 하다”며 “범죄자인 이 대표와 조 대표를 심판하는 것은 민생 개혁이고 정치 개혁이다. 우리 정부가 (국민) 눈높이에 부족한 것도 있겠지만 제가 (임기) 97일 동안 어떻게든 바꾸지 않았나, 아무리 만족하지 못하신다 한들 (우리가) 범죄자들은 아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연제 유세에서도 “깡패들 싸움에도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이 대표와 조 대표의 명분은 ‘죄를 짓고 감옥에 안 가겠다는 것’이다. 그런 명분이 어디 있나”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세법 개정을 통해 부가가치세 간이 과세자 적용 기준을 현행 8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상향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공약이 실행될 경우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시행령을 통해 상향하겠다고 한 1억 400만원에서 1억원가량 더 늘어난다. 한 위원장은 또 계산 오류로 인한 환수 통보로 일부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있었던 코로나19 손실보상지원금에 대해 환수 유예와 장기 분납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또 “아이가 한참 돌봄이 필요한 나이임에도 가계와 생계를 이어 나가야 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자영업자 육아휴직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나 자영업자의 경우 ‘고용보험 임의 가입 확대’를 통해, 농어민은 ‘저출생대응특별회계’등을 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경남이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지만 최근 지지율 급락 현상을 보이며 위기감이 커진 만큼, 한 위원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 ‘사직구장 재건축’ 등 지역 맞춤 공약도 함께 꺼내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 “내년 5세부터 月55만원 지원”…‘무상 교육 돌봄’ 꺼낸 한동훈

    “내년 5세부터 月55만원 지원”…‘무상 교육 돌봄’ 꺼낸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부터 ‘5세 이상 무상보육’을 실시하겠다고 31일 공약했다. 유아 1인당 매월 28만원씩 지원하던 국고 지원금을 표준 유아 교육비 수준인 55만원으로 대폭 인상하겠다는 것이다. 소득세법도 개정해 태권도장, 줄넘기·미술·피아노 학원 등 예체능학원 수강료에 대한 세액공제 대상을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에서 저출생 공약 발표회를 열고 “늘봄학교로 시작된 국가 책임교육을 영유아 무상교육으로 확대해 ‘0~12세 국가책임 교육 돌봄’을 완성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저출생의 원인이 되는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 격차 해소와 사회적 통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현행 지원금으로 어린이집이나 공립유치원 비용은 충당할 수 있다. 하지만 많게는 월 20만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사립 유치원 비용은 충당할 수 없는데, 이런 부담도 덜어 주겠다는 취지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3월 기준으로 5세 표준 유아교육비는 55만 7000원이다. 한 위원장은 단계적으로 4세, 3세까지 지원금을 올리겠다고 했다. 맞벌이 부부 중 다수가 ‘방과후 돌봄’을 위해 예체능 학원을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소득세법도 개정한다. 현행법상 어린이집, 학원, 체육시설에 대한 미취학 아동의 교육비만 300만원 한도 내에서 1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이를 초등학생까지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또 늘봄학교 운영 시간을 부모 퇴근 시간까지 연장하고,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에게 ‘학교 적응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한 위원장이 이날 공약한 초등학생의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 적용 공약은 지난 2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발표한 ‘직장인 공약’의 내용과 같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누가 얘기했다고 해서 뺄 게 아니고 의미 있는 정책이라면 진영을 가릴 문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재정 마련 계획에 대해선 “국고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이 있지만 구체적인 액수를 말하는 건 오히려 혼선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애초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처럼 현금성 지원 정책을 내놓지 않겠다며 육아휴직 활성화 같은 제도 변화에 초점을 맞춘 공약에 힘을 줬지만,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 열세에 ‘퍼주기 경쟁’에 합류하는 모습이다. 앞서 한 위원장은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무상 대학 등록금’을 공약한 바 있다.
  • ‘끝없는 경쟁에 지쳤다’...집단 우울증 빠진 中 청년세대

    ‘끝없는 경쟁에 지쳤다’...집단 우울증 빠진 中 청년세대

    중국 텐진의 명문대 재학생 송리앙은 “좋은 학교에 입학하라는 부모님의 꿈을 실현하니 더는 인생에서 흥미로운게 없다”고 무기력함을 토로했다. 대학생이 되면 새로운 희망이 생길 것으로 여겼지만, 조금 있으면 취업 관문을 통과하고자 ‘살인적 경쟁’에 돌입해야 한다. 취업 관문을 뚫고 30대가 되도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지는 않는 듯 하다. 베이징에서 학원 강사를 하는 왕모(35)씨는 “중국의 30대 여성에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한국 유학을 다녀온 뒤 중국 최고 회사 가운데 하나인 알리바바에 취업했지만 30대 여성을 선호하지 않는 기업 정책 탓에 2년 만에 해고됐다. 왕씨는 “고용주들이 30대 여성 취업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악용해 터무니 없이 낮은 임금을 준다”고 한숨 지었다. 사우스포스트모닝차이나(SCMP)는 31일 “소비부진과 부동산 침체 등 경제위기를 겪는 중국에서 청년세대가 일자리 문제로 ‘자포자기’ 심정에 빠져 있다”면서 “원하는 직업을 찾지 못한 수많은 청년들이 집단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후난성 중난대 연구진은 “10~19세 중국 청소년 1억 5600만명 가운데 900만명 넘는 이가 우울증이나 불안증에 시달린다”고 추산했다. 중국에서 매년 1000만명 넘는 대학생이 취업시장에 나서지만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돼 ‘질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를 보면 지난해 6월 16~24세 실업률이 21.3%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당국은 이후 청년실업률 발표를 중단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학생을 뺀 실제 구직자를 대상으로 새 방식의 실업률 통계를 발표하는데, 올해 2월 실업률은 15.3%였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1160만명의 대학생이 졸업했고 올해는 117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최악의 취업대란이 예상된다. 약 4만개의 국가직 공무원 자리를 두고 300만명 넘는 학생이 경쟁을 펼쳤고, 76만개의 대학원 입학생 자격을 두고 470만명이 응시했다. 올 여름 베이징의 한 대학을 졸업하는 왕잔싱은 지난해 12월 대학원 입학 시험에서 탈락한 뒤 “끝없는 시험에 질렸다. 당분간 고양이를 키우며 아무 일도 안 하려고 한다”면서 “결혼과 육아는 포기했다. 내가 느끼는 좌절감을 아이들도 느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집단 우울증‘에 빠진 중국 청년 세대가 느끼는 무기력함은 ‘탕핑’(평평하게 누워 있기)’이나 ‘바이란’(사회가 썩어가도 내버려 둠) 등 자조적 표현으로 표출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N포세대’에 해당하는 젊은층 실업자가 늘어날수록 ‘중국몽’을 꿈꾸는 시진핑 체제에 잠재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에서 16~35세 청년 인구는 3억 60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분의1에 달한다. 독립 연구가인 천다오인은 SCMP에 “중국에서 어느 시기에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주류에서 소외된 대중 사이에서 분노가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한동훈 “내년 5세 무상교육…초등학생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

    한동훈 “내년 5세 무상교육…초등학생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부터 ‘5세 이상 무상보육’을 실시하겠다고 31일 공약했다. 유아 1인당 매월 28만원씩 지원하던 국고 지원금을 표준 유아 교육비 수준인 55만원으로 대폭 인상하겠다는 것이다. 소득세법도 개정해 태권도장, 줄넘기·미술·피아노 학원 등 예체능학원 수강료에 대한 세액공제 대상을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 분당에서 저출생 공약 발표회를 열고 “늘봄학교로 시작된 국가 책임교육을 영유아 무상교육으로 확대해 ‘0~12세 국가책임 교육 돌봄’을 완성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저출생의 원인이 되는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 격차 해소와 사회적 통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현행 지원금으로 어린이집이나 공립유치원 비용은 충당할 수 있다. 하지만 많게는 월 20만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사립 유치원 비용은 충당할 수 없는데, 이런 부담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3월 기준으로 5세 표준 유아교육비는 55만 7000원이다. 한 위원장은 단계적으로 4세, 3세까지 지원금을 올리겠다고 했다. 맞벌이 부부 중 다수가 ‘방과 후 돌봄’을 위해 예체능 학원을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소득세법도 개정한다. 현행법상 어린이집, 학원, 체육시설에 대한 미취학 아동의 교육비만 300만원 한도 내에서 1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이를 초등학생까지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또 늘봄학교 운영 시간을 부모 퇴근 시간까지 연장하고,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에게 ‘학교 적응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한 위원장이 이날 공약한 초등학생의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 적용 공약은 지난 2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발표한 ‘직장인 공약’의 내용과 같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누가 얘기했다고 해서 뺄 게 아니고 의미 있는 정책이라면 진영을 가릴 문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재정 마련 계획에 대해선 “국고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이 있지만, 구체적인 액수를 말하는 건 오히려 혼선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애초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처럼 현금성 지원 정책을 내놓지 않겠다며 육아휴직 활성화 같은 제도 변화에 초점을 맞춘 공약에 힘을 줬지만, 총선 앞 지지율 열세에 ‘퍼주기 경쟁’에 합류하는 모습이다. 앞서 한 위원장은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무상 대학 등록금’을 공약한 바 있다.
  •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4월 1일 모집 시작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4월 1일 모집 시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청년들에게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민선8기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인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 참여자 880명을 4월 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4월 1일) 19~39세 청년(1984~2005년생)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의 경우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을 연장해 1982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5월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도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우수참여자에게는 500만원에 더해 추가 지원금도 지원한다. 추가 지원금 규모는 팀당 최대 300만원 내외로 지원될 예정이며, 약 4주간 프로젝트 기간을 연장해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사업 종료 후 1년간 경기도·공공기관-참여자 간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범위는 디저트 개발, 신재생 에너지 교육, 언어발달 콘텐츠 제작, 도서 출판, 웹진 발행, 업사이클링, 전통예술 아카이브 제작 등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향상 교육, 직무적성 검사도 지원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에 게시된 공고문과 2023년 우수사례집을 참고하면, 보다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4월 1일부터 26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5월 말 참여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6월부터 3주 동안 권역별 교육장에서 ‘탐색과 발견’의 프로젝트 설계 과정을 거친 후 중간평가를 통해 7월부터 10월까지 12주간 ‘도전과 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최종 참여자 800명이 확정된다. 3주간의 대면 교육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평일 반뿐 아니라 주말반을 구성하고 도내 4개 권역에서 5개 권역으로 거점 교육장 확대, 주 2회 진행하던 대면 교육을 주 1회로 횟수를 줄여 미취업 청년뿐 아니라 이직을 고민 중인 청년, 육아 중인 청년, 경력보유여성 등 다양한 상황에 있는 청년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지난해 처음 시행에도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충주맨, ‘붕어빵’ 6살·4살 두 아들 공개

    충주맨, ‘붕어빵’ 6살·4살 두 아들 공개

    ‘전지적 참견 시점’ 충주맨이 두 아들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충주맨’으로 불리는 김선태 주무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충주맨은 6살 난 첫째 아들과 4살 난 둘째 아들의 육아로 하루를 시작했다. 또렷한 이목구비로 충주맨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제작진은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아내분을 닮았냐”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충주맨은 “왜 그런 생각을 하셨죠? 아니요. 저를 많이 닮았다. 특히나 둘째는 저를 빼다 박았다”라고 주장했다. 송은이는 “엄마 닮았다”라고 반박했고, 이영자 역시 “100%다. 아빠는 없다”라고 거들었다. 충주맨은 결국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저 어렸을 때랑 진짜 똑같다”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한편, 충주맨은 아내와 공무원 동기로 직장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
  • 증평군 매월 하루 육아데이 운영..충북 지자체 첫 도입

    증평군 매월 하루 육아데이 운영..충북 지자체 첫 도입

    충북 증평군이 미취학 자녀를 둔 직원이 매월 하루 휴가를 쓸 수 있는 육아데이를 시행한다. 충북도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29일 군에 따르면 육아데이 내용이 담긴 ‘증평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이 제192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에 군은 다음달부터 육아데이를 본격 운영한다. 군은 육아데이 운영을 통해 미취학아동 양육으로 인한 육아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저출산 문제 해소 및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미취학아동을 둔 직원 1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가 양육 부담을 함께 나누는 증평형 돌봄체계 구축으로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다양한 출산 및 보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전국평균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군은 합계출산율 1.07명을 기록하며 도내서 유일하게 1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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