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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결혼시즌…신혼부부 특화 뉴스테이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주목

    봄철 결혼시즌…신혼부부 특화 뉴스테이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주목

    봄철 결혼시즌을 맞아 신혼부부 특화 뉴스테이인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가 주목 받고 있다. 임대료 상승률이 연 3% 이내로 제한되다 보니 자금력이 비교적 약한 신혼부부들에게 매력적인데다 특별공급에서도 신혼부부 비율이 80%를 넘어 당첨확률도 높다. 여기에 신혼부부의 편의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특화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의 신혼부부 자격요건은 임차인 모집공고일 기준 혼인일(2012년 3월 16일 이후) 5년 미만 세대와 만0~7세 영유아 자녀(임신 포함)로 구성된 세대로 제한된다. 또한 총 774가구 중 특별공급은 270가구로, 신혼부부 232가구, 장기임차(8년) 23가구, 재능기부(학습/상담, 예술특기, 외국어, 보육, 의료, 스포츠 등) 15가구로 구성된다. 돋보이는 점은 신혼부부 비율이 80%를 넘어 당첨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더욱이 4년 장기임차를 선택한 신혼부부와 장기임차(8년) 계약자는 임대보증금 비율을 높이고 월세를 낮추는 반전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신혼부부 생애주기별에 따른 특화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예비신혼부부 및 신혼초기 부부를 위한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취미, 여가 프로그램, 가전 렌탈, ‘임산부’를 위한 건강검진 및 요가, 산후조리 연계, 산모용품 렌탈, ‘유아 자녀세대’를 위한 이유식 배달, 장난감 등 육아용품 렌탈,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예정), 아이 돌봄 서비스 등이다.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7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74㎡A 318가구 △74㎡B 162가구 △84㎡A 146가구 △84㎡B 148가구 등 총 4개의 주택형, 100% 중소형으로만 이뤄진다.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동탄 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어 호수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오는 6월 개장 예정인 동탄 호수공원이 바로 북서측에 있어 집 가까이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부 동에서는 호수공원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유치원,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2개소 등이 들어서는 교육시설 부지가 도보권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내에도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방교리 일대에 개관 중이며, 청약은 17~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 22일 일반공급이 진행한다. 이 달 27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계약은 28∼29일 이뤄진다. 입주는 오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선 후보들에 바란다-교육 7대 이슈 점검] 압박 커지고 사교육 그대로… ‘대입 트라이앵글’ 고리 끊자

    [대선 후보들에 바란다-교육 7대 이슈 점검] 압박 커지고 사교육 그대로… ‘대입 트라이앵글’ 고리 끊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은 교육 분야에 대한 공약을 쏟아 낸다. 교육은 학생, 부모, 교원 등 국민 대부분의 관심을 끌 수 있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가장 좋은 분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육 공약은 추상적이고 ‘실현 난망’인 경우가 적지 않다. 지난 정부만 봐도 ‘보육·육아교육 완전책임제’를 주장해 놓고 ‘누리과정 지원 논란’만 키웠고, ‘방과후 돌봄학교’는 대상자의 5분의1 정도만 혜택을 봤다. ‘고교 무상교육’은 쥐도 새도 모르게 흐지부지됐다. 우리 아이들을 키워 내는 교육정책이 ‘공염불’이어서는 안 된다는 책임감으로, 꼭 실현해야 할 교육계 이슈를 7가지로 추려 매주 한 가지씩 짚어본다.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고교 2학년생 A군은 학교 내신 향상을 위해 매달 학원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교육을 받는다. 학원비는 과목당 30만원.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 대비해 지난 겨울방학 때는 6주간 100만원짜리 소논문 작성 특강도 받았다. 올 여름방학에는 개인 컨설턴트에게 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배울 계획이다. 평소에는 과목당 40만원짜리 학원에 다닌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탐구영역의 중요성이 커져 생물, 지구과학을 수강하고 있다. 인터넷 강의도 4과목을 들어 매월 60만원이 나간다. A군 부모는 “방학 때 사교육비로 매월 200만원 이상, 학기 중에는 150만원 이상씩 쓴다”면서 “대학에 가려면 모두 잘해야 하는 지금 상태에선 학생도, 학부모도 지칠 수밖에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A군이 특이한 경우일까. 대부분의 학부모와 수험생은 ‘대입 트라이앵글’에 갇힌 것이 현실이다. 교과, 비교과에 수능까지 대입 전형요소 3개를 모두 관리해야 한다. 수시모집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레 학교 내 활동이 늘었다고 평가하는 교사도 많다. 그러나 학교마다 학생의 학업 수준이 다른 탓에 학교별 내신을 믿을 수 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비교과 활동으로 선발하는 학종에 대한 공정성 논란도 거세다. 교육부가 이를 해결하겠다며 대학에 한 해 50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채 사교육비는 증가한다. 대입정책이 바뀌면 중학교는 물론 초등학교 교육까지 출렁인다는 점에서 사실상 대입정책은 교육정책의 머리와도 같다. 올 5월 9일 선출될 새 대통령이 풀어야 할 교육 숙제 1번으로 대입제도가 꼽히는 이유다.●멀티플레이어 원하는 대입… 피로도 커져 대입제도는 크게 수능 전 선발하는 수시와 수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정시로 나눌 수 있다. 10년 전에는 정시 비율이 70%를 넘었지만, 올해는 수시 선발인원이 73.7%를 차지할 정도로 전세가 역전됐다. 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부’다. 교육부는 공교육을 살리겠다면서 학생부를 중심으로 한 전형을 추진했다. 학교 내신으로 주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이 전체 선발비율 40%에 이른다. 자율학습, 봉사·동아리 활동, 진로교육 등 학교 내 비교과 활동 중심으로 면접과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선발하는 학종은 2016학년도 18.5%였지만, 올해는 23.6%로 껑충 뛰었다. 특히 올해는 정시에서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8만 311명보다 더 많은 8만 3231명을 선발해 수능보다 그 영향력이 커졌다. 이런 학생부 중심 전형 덕에 공교육이 예전보다 활력을 띤다는 평가도 나온다. 서울 중랑구의 한 일반고 교사는 “정시가 우세했던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대부분 학생이 수업 대신 EBS 교재를 풀곤 했다”면서 “최근엔 내신 성적을 잘 받으려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가 좋아졌고, 자율동아리를 만들겠다며 교사를 찾아 지도교사가 돼 달라고 부탁하는 학생도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피로도나 사교육 참여율은 줄지 않았다. 지난 15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교육비 통계에 따르면 고교생 주요 4개 교과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평균 2.3% 증가했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와 쉬운 수학 기조로 수학과 영어 과목 사교육 참여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수학이 2.7%로 가장 많이 뛰었고, 영어가 2.6%로 뒤를 이었다. 국어는 2.5%, 사회·과학 1.3% 순이었다. 교육 관련 시민사회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이런 결과에 대해 “고교 교과 사교육이 수능보다 학교 내신을 올리는 사교육으로 변질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학생부 교과와 연계한 비교과 활동을 강조하는 학종 확대로 볼 때 수험생의 피로 증가는 예상됐던 것이란 분석이 많다. 예컨대 대학 국문학과에 지원하려면 국어 관련 동아리 활동뿐 아니라 국어 과목 성적이 받쳐 줘야 한다. 공대에 가려면 과학 과목 성적이 좋아야 하고, 관련 동아리 활동도 많이 해야 학종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 경기 용인시의 한 일반고 교장은 “학생 5명 이상이 모여 만들도록 한 자율동아리는 최근 3년간 고교마다 100여개씩 증가했다”며 “면접이나 자기소개서 자료로 활용하고자 억지로 비교과 활동을 늘리는 것에 대한 우려도 고교에 팽배해 있다”고 말했다. 학종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에 대비한 컨설팅 시장이 확장한 점도 문제로 꼽힌다. 시간당 30만~40만원을 호가하지만, 강남과 목동의 유명 컨설팅 업체에는 컨설팅을 받으려는 수험생이 줄을 잇는다. 김종우 양재고 교사(진로진학부장)는 “학생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생부가 더 잘 기재될 수 있게 요령을 가르쳐 주는 컨설팅 업체가 점점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 500억 지원하고도 대학들은 논술시험 게다가 대학들이 수시 합격 조건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면서 수험생을 더 힘들게 한다는 비판도 인다. 예컨대 중앙대는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3개 등급 합 5를 요구한다. 이화여대는 학종 ‘미래인재’에서 올해 학생부 수시 3개 등급 합 4, 서울대도 학종 지역균형에서 3개 등급 합 6을 걸었다. 서울 강남구의 한 고교생은 “서울과 수도권 대학이 대부분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교과도 잘해야 하고 비교과도 잘해야 하는데, 수능도 게을리할 수 없다”면서 “대학이 학생들에게 멀티플레이어가 되라고 요구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내신과 비교과 활동이 강조되면서 교육의 중심축이 고교로 이동했지만 선발권을 여전히 대학이 쥐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라고 입시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비교과를 위주로 평가하는 학종은 정성평가로 선발하기 때문에 공정성 논란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수도권의 한 대학 입학처장은 “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내신 1등급 학생과 특목고인 외국어고 2등급 학생 가운데 누굴 뽑겠느냐고 대학에 물어보면 대학으로선 당연히 외고 학생을 뽑고 싶어 하지 않겠느냐”면서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종 선발 비율이 커질수록 ‘수능이 더 공정하다’는 논란이 나온다”고 말했다. ●대입제도 교육적 기능 회복, 대선 주자의 숙제 세 개의 전형요소가 이처럼 단단히 결합한 대입제도를 교육부가 풀어내야 하지만 이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교육부가 학종을 확대하고 사교육을 줄이고자 2014년부터 시작한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이 제 역할을 못 한다는 지적이다. 이 사업은 학교에서 받는 교육만으로도 입학할 수 있는 전형 시스템을 갖추도록 대학들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60개 안팎 대학을 선별해 지난해 459억원, 올해 544억원 등 5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하지만 선정 대학 중 상당수가 학종과 논술전형 등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교육부가 사교육 유발 효과가 크다고 지적한 논술을 치르는 대학도 다수 포함됐다. 서울의 한 4년제 대학 관계자는 “교육부가 영향력이 큰 주요 대학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높다. 교육부가 확실한 방향을 잡고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교육 통계 수치 역시 대입제도의 한계를 반영한다고 경고한다. 고교 사교육비는 학종이 시작된 2013년 이후부터 꾸준히 늘었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월 사교육비 평균은 2013년 45만 4000원이었지만 지난해 49만 9000원을 기록했다. EBS 교재비와 사설 컨설팅 비용 등은 포함되지도 않았는데 상승한 것이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대선 주자들의 목소리가 갈린다.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종의 비율을 어떻게 증감해야 하는지, 수능은 자격고사화하는 게 맞는지에 대해 대선 주자들이 개선안을 내놓지 않으면 여전히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새 대통령이 대입제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시민단체인 아름다운배움연구소 박재원 소장은 “대선 주자들이 주장하는 교육위원회 등을 통해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거쳐 대입의 본래적 기능을 회복하는 개선안을 내놓지 않으면 이런 문제는 이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문재인 “고용보험 미가입시 출산수당 150만…육아휴직 급여 인상”

    문재인 “고용보험 미가입시 출산수당 150만…육아휴직 급여 인상”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고용보험에 미가입된 여성에게는 국가가 별도로 3개월간 월 50만원씩 출산수당을 지급하겠다고 16일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에서 가진 ‘전국 지역맘 카페 회원들과의 만남’에서 “직장을 다녀 고용보험에 가입된 분들은 출산급여를 받지만 직장에 다니지 않는 전업주부나 다니더라도 비정규직·자영업자 등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못한 분들은 출산급여가 없다”며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문 전 대표는 또 “엄마도 아빠도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당당한 권리로 사용할 수 있게 제도화하겠다”면서 “더더욱 눈치를 보는 아빠에게 육아휴직을 반드시 사용하게 하겠다”고 했다. 그는 현재 월급의 40%인 육아휴직 급여를 최초 3개월간에는 80%로 두 배 올리고 4개월 차부터는 50%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대선 때 30% 공약을 했던 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노동자의 법정노동시간을 준수하게 해 휴가를 돈으로 보상하지 않고 다 사용하도록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유연근무제 공약도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적어도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는 ‘10 to 4’(오전 10시∼오후 4시)로 임금감소 없이 노동시간을 줄이고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겠다”며 “노동시간 단축으로 임금부담이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국가가 적절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경력 단절 여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원래 수준의 직장에 갈 수 있게 재취업 알선과 취업 이후도 관리하는 지원센터를 부별로 지자체와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자영업도 따지고 보면 자기 고용 노동자로, 산재·고용보험 가입을 허용해 일하다 다칠 때 제대로 보상받고, 실직하면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며 “일반 노동자처럼 보육비·의료비 등 세액공제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블라인드 채용제, 여성고용 우수기업 인센티브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젠더 폭력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기존 약속을 재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우주에서 가장 큰 ‘원뿔’ …7광년의 원뿔 성운

    [아하! 우주] 우주에서 가장 큰 ‘원뿔’ …7광년의 원뿔 성운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문사진(APOD) 15일자(현지시간)에 우주에서 가장 큰 '원뿔' 사진이 게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원뿔의 크기는 너비 2.5광년에 길이 7광년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이만한 공간이라면 우리 태양계 같은 것은 수천 만 개가 들어가고도 남을 만한 부피다. 성운으로 이루어진 이 원뿔은 NGC 2264에 있는 별 생성지역이다. 원뿔 성운이라 불리는 거대한 먼지 기둥에서는 지금도 별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별들의 육아실이라 할 수 있는 성운에는 웅장한 형상의 원뿔과 기둥 등의 형태들이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이는 갓 태어난 별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고에너지 항성풍에 의해 빚어진 것들이다. 위의 원뿔 성운 사진은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몇몇 사진들을 확대 합성한 것으로, 유례없이 세부적인 원뿔 성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외뿔소자리 방향으로 2500광년 거리에 있는 원뿔 성운은 뭉툭한 머리 부분의 폭이 무려 2.5광년이나 되는데, 이는 태양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이웃 별인 알파 센타우리까지 거리의 반이 넘는 크기로, 46억 년 전 태양계를 만든 태양계 성운의 크기와 맞먹는 것이다. 이 성운의 꼴을 조각해낸 것은 사진 상단 바깥쪽에 있는 NGC 2264 IRS라는 별로 보이는데, 1997년 허블 망원경의 적외선 카메라에 의해 발견된 거대 질량의 별이다. 원뿔 성운의 머리 부분에서 빛나는 붉은빛은 별의 복사열로 이온화된 수소 가스가 뿜어내는 것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지상욱 바른정당 입당 심은하 근황·재산공개 내역보니…

    지상욱 바른정당 입당 심은하 근황·재산공개 내역보니…

    지상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탈당과 동시에 바른정당에 입당, 유승민 지지를 선언했다. 이 가운데 그의 아내 심은하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은하는 1993년도 데뷔,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등에 출연하며 국민 첫사랑으로 톱스타 계열에 합류했다.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 2005년 지상욱과 결혼하며 내조와 육아에 전념했다. 지난해에는 심은하의 두 딸 두 딸인 지하윤(9) 양과 지수빈(8) 양이 ‘인천상륙작전’ 극 중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 역을 맡은 박철민의 딸로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대 국회 신규 재산 등록 의원들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지상욱 의원은 총 재산을 45억 2324만원으로 등록했다. 심은하의 이름으로 등록된 재산은 23억 4965만원이었다. 지상욱 의원은 국산 승용차 2대(그랜저, 카니발), 서울시내 호텔 헬스장과 경남 통영 소재 리조트, 강원도 춘천 소재 골프클럽 회원권을 소유했다. 심은하의 재산으로 18억6963만원의 예금과 국산 승용차 2대(에쿠스, 카니발), 헬스, 골프 회원권 등을 신고했다. 부부의 호텔과 골프장 회원권 가격을 합치면 총 4억2870만원 상당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성진♥김지영, ‘결혼에도 방학이 필요하다’ 별거 리얼리티 출연

    남성진♥김지영, ‘결혼에도 방학이 필요하다’ 별거 리얼리티 출연

    대한민국 최초 스타부부 별거 리얼리티가 방송된다. E채널은 14일 신규 프로그램 ‘별거가 별거냐’의 첫 방송을 다음 달 1일로 확정하고 출연진을 공개했다. ‘별거가 별거냐’는 잉꼬부부인 줄 알았던 스타 부부들. 알고 보면 크고 작은 문제가 있는 그들이 과감히 별거를 결정한 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보는 관찰 리얼리티다. 이혼 조장이 아닌 부부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 ‘결혼에도 방학이 필요하다’는 주제를 가진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박수홍과 박지윤이 MC를 맡고 연예인 부부 남성진-김지영, 사강-신세호, 이철민-김미경이 출연, 별거 체험을 통해 결혼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세 부부 마다 각자 가진 캐릭터와 사연도 다르다. 먼저 결혼 14년차인 남성진-김지영 부부는 주당 김지영과 프로 살림러 남성진, 남녀가 뒤바뀐 국민 잉꼬 부부다. 초심을 갖기 위해 방학이 필요하다고 결정한 이 부부의 반전 실체가 ‘별거가 별거냐’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결혼 19년차 부부 이철민-김미경 부부는 그동안 참고만 살았던 진짜 속마음을 공개한다. 술을 좋아하지만 결혼 후 억누르고 사는 아들 바보 이철민과 한때 연극배우였지만 육아와 살림으로 나를 잃은 김미경. 두 사람은 결혼 전 자아를 찾아 떠나기 위해 결혼 방학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별거가 별거냐’에 합류한 부부는 결혼 11년차 사강-신세호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절대 지고는 못사는 화 많고 흥 많은 다혈질 내기 부부. 청순하고 고상한 여배우가 아닌 독박 육아를 책임지는 억척 부부 사강의 리얼 결혼 스토리가 펼쳐진다. 사강-신세호 부부는 최근 결혼기념일 조차 무의미하게 보낼 정도. 부부간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별거를 선언했다. 한편 ‘별거가 별거냐’는 2017년 4월 1일 토요일 밤 9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천경찰, ‘어미모’ 카페와 함께 4대 사회악 근절 협력

    제천경찰, ‘어미모’ 카페와 함께 4대 사회악 근절 협력

    제천경찰이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엄마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직접 소통에 나섰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13일 제천 지역 내 엄마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어미모’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제천경찰은 어미모 인터넷 카페에 ‘제천 Pol in Love’라는 게시판을 개설해 4대 사회악 관련 주요 치안 활동 사례를 직접 올리고, 분기마다 오프라인 간담회를 통해 엄마들과 직접 만난다. 어미모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엄마들이 육아·교육·식품 등 지역 생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든 지역 기반 온라인 커뮤니티로 약 1만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은영 여성청소년과장은 “주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4대 사회악 예방 및 근절에 더욱 힘쓰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예기자 마당]

    # ‘장시간 근로’ 자청하는 그들 “노동시간의 배치는 건강해야 하고, 가족 친화적이어야 하며, 성별 평등을 증진시켜야 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여야 하며, 노동자가 스스로의 노동시간에 대해 선택하고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좋은 노동시간’(Decent working time)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최근 고용노동부에서는 우리나라의 좋은 노동시간 정착을 위해 근로문화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시간 근로 개선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교대제 개편, 시간선택제 일자리, 초과근무 등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도입 등을 적극 권장하고, 도입 사업장에는 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고용부의 공무원들은 근로자들의 장시간 근로 개선을 위해 장시간 근로를 하고 있고,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정을 포기하고 있다고 우스갯소리를 한다.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서은혜 명예기자(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주무관) # 말에서 내리는 그곳의 비밀 관직의 인사이동이나 관직에 임명될 후보자에 관하여 세상에 떠도는 풍설을 하마평(下馬評)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하마평에 말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을까. 승마가 말을 탄다는 의미라면, 하마는 말에서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궁궐은 왕이 거처했던 곳이기 때문에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것은 물론 설사 들어갔다 해도 말을 달리지 못하도록 하는 등 온갖 행동제약이 뒤따랐다. 궁궐 외에도 종묘, 사당 등에는 어김없이 ‘대소 관리를 막론하고 이곳을 지나는 자(者)는 모두 말에서 내릴 것’이라는 내용의 비가 세워져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곳을 출입할 때는 누구나 하마해야 했다. 즉 하마비인 것이다. 따라서 하마비 주변에는 늘 많은 사람이 모였고, 자연스럽게 인물에 대한 평이 나돌았다. 민진기 명예기자(인사혁신처 대변인실 사무관) # 200여일 남모를 유배 생활 인사혁신처 시험출제과 직원은 1년 중 200여일 동안 유배 아닌 유배 생활을 한다. 각종 국가고시 시험 출제를 위해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상태의 연금 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업무적 특수성은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낳는다. 예를 들어 미혼 직원은 연애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제 막 결혼을 한 직원은 신혼을 즐기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임신·육아에 어려움을 겪는다. 학부모인 경우 아이의 학교 행사에 참여할 수 없어 가족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그러나 ‘공복’(公僕)의 운명이 그러하듯 시험출제과 직원들은 오늘도 역시 다가오는 9급 국가공무원 공채 시험 출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승태 명예기자(인사혁신처 시험출제과 사무관)
  • 5급 이상 지방공무원 10명 중 한 명 여성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공무원이 지난해 6월 기준 12.1%에 이르는 2617명으로 2005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민선 지방자치가 재개된 1995년 604명으로 3.6%에 불과했던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공무원 비율이 2005년에는 1036명(5.9%)을 거쳐 지난해 10명 중 1명꼴로 늘어난 것이다. 6급 이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2만 4437명으로 전체의 26.5%를 차지해 1995년 2287명에서 10배 넘게 불어났다. 다만, 3급 이상 여성 공무원은 54명으로 여전히 6.0%에 머물렀다. 고위직으로 갈수록 여성 비율은 낮아졌다. 전체 지자체 공무원 중 여성은 10만 1500명으로 34.2%의 비중을 차지한다. 시·도별 5급 이상 여성 관리자의 비율을 따져 보면 서울시는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이 20.3%로 유일하게 20%를 넘겼고, 광주(15.3%)와 부산(14.7%)이 뒤를 이었다. 반면 충남(6.5%), 경북(7.2%), 전남(8.0%), 경남(8.5%), 강원(8.5%) 등 평균치에 한참 뒤떨어지는 곳도 많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 영등포구의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이 33.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서울 중구(28.6%)와 노원구(26.1%)가 뒤를 이었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여성관리자 임용 목표를 현실에 맞게 매년 연동해 조정하고, 여성공무원들이 출산·육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관리자로 성장하도록 인사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쿡방’의 진화

    ‘쿡방’의 진화

    tvN ‘편의점을 털어라’ 첫방송…일상생활과 ‘편의점 음식’ 조합 올리브TV에서는 ‘요상한 식당’…손님이 ‘셰프 지령’받아 요리해육아 예능, 군대 예능 등 수많은 예능 트렌드가 안방극장을 거쳐 갔지만 해가 바뀌어도 유독 쿡방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이 계속 생기는가 하면 시즌을 거듭하며 롱런하기도 한다. 13일에는 두 개의 쿡방 프로그램이 첫선을 보인다.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N ‘편의점을 털어라’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편의점 음식을 조합해 새로운 음식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담은 쿡방이다. 지난 1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의점 재료들로 맛있고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한다는 친근한 콘셉트로 인기를 모은 끝에 정규 편성됐다. 출연자들이 즉석으로 편의점에서 구한 음식으로 대결을 펼쳐 게스트의 선택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MC 이수근·윤두준과 함께 토니안, 강타, 박나래, 딘딘, 유재환, EXID의 혜린이 고정 출연한다. 이윤호 PD는 “시청자 의견을 반영해 더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신기한 레시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같은 날 오후 8시 20분 올리브TV에서는 ‘요상한 식당’이 방송된다. ‘요란하고 수상한 식당’의 줄임말로 매회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손님이 직접 셰프의 지령을 들으며 만드는 쿡방이다. 여행 가서 먹어 보고 자꾸 생각나는 음식, 어린 시절에 먹었던 추억의 음식 등 다시 먹고 싶은 음식이 있지만 요리할 방법을 모르는 스타들이 셰프와 한 팀을 이뤄 셰프의 목소리만 듣고 음식을 완성한다. 김용만, 서장훈, 김종민, 피오는 ‘요상한 식당’을 함께 개업하는 MC로 매회 두 팀으로 나뉘어 각 게스트의 요리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연출을 맡은 유희경 PD는 “손님이 음식을 주문하고 요리도 하는 새로운 형식의 예능으로, 토크와 요리가 결합한 새로운 쿠킹 토크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쿡방의 대명사인 tvN ‘집밥 백선생’은 지난달 14일부터 시즌3를 방영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고물가시대에 싸고 구하기 쉬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에 중점을 맞춰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회 때 백종원이 시청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냉장고 속 재료들로 다양한 요리 비법을 알려주는 ‘출장 백선생’ 코너를 선보였다. 김지영 CJ E&M 미디어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집에서 요리를 만들어 먹는 쿡방에서 진화해 혼밥족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음식을 다양하게 변화시켜 먹는 방송 등으로 진화했다”면서 “장기 불황 여파에다 간편 가정식 등이 인기를 끌면서 쿡방의 인기가 계속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슈퍼맨’ 로희, 아빠 기태영과 마트 탐방 ‘엄마 닮아가는 미모’

    ‘슈퍼맨’ 로희, 아빠 기태영과 마트 탐방 ‘엄마 닮아가는 미모’

    ‘슈퍼맨’ 로희가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장보기 필수 아이템을 공개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73회는 ‘선물 같은 하루’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기태영-로희 부녀는 과거 ‘육아 반상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초보아빠 동호와 그의 아들 아셀과 재회할 예정. 공개된 스틸에는 로희의 깜찍한 장보기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치 별천지에 온 듯 새까만 눈망울을 반짝거리는 로희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특히 로희는 장바구니 대신 초록색 우유박스를 양손으로 번쩍 들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힘로희’라는 별명의 소유자답게 자기 몸집만한 박스를 들고도 여유로움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이날 기태영-로희 부녀는 아셀의 선물을 사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기태영이 아기용품을 고르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 로희는 마트 탐방에 나섰다. 곧이어 로희는 마트 한 구석에서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아이템을 발견하곤 서슴없이 물건을 집어 들고 아빠에게 달려가 “아빠 사줘!”라고 말했다. 그러나 로희가 들고 온 의문(?)의 아이템을 본 기태영은 그야말로 빵 터지고 말았다. 로희가 물류용으로 쓰이는 플라스틱 우유박스를 들고 나타난 것. 급기야 로희는 아빠가 웃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는 듯 ‘슈렉 고양이’처럼 순진무구한 눈망울로 기태영을 올려다보며, 계속해서 우유박스 구매를 요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로희의 마트 탐방은 12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고] 살트셰바덴 노사정 대합의/한광섭 경기도국제관계대사

    [기고] 살트셰바덴 노사정 대합의/한광섭 경기도국제관계대사

    모델같이 큰 키에 멋진 옷을 입은 아빠들이 출근 가방 대신 라테 커피를 들고 공원에서 애들을 돌보고 있는 나라 스웨덴. 지금처럼 최고의 복지국가를 이룰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1938년 살트셰바덴에서의 노사정 간 대합의 정신이라고 한다.스웨덴은 유럽 북부에 위치해 본격적인 산업화가 서유럽보다 늦은 1890년대에 이뤄졌다. 이러한 산업화는 자본가와 노동자 계급을 새롭게 정착시켰다. 1898년 전국노조연합(LO)이 창설돼 1907년 이미 노조 가입률이 48%에 달했다. 1929년 대공황 여파로 건설 노조가 1933년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단행했으나 LO는 집권 사민당 제안을 받아들여 총파업을 중단시켰다. 이후 스톡홀름 인근의 살트셰바덴에서 LO, 스웨덴경영자연맹(SAF),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약 5년간의 긴 협상 끝에 ▲노사 간 노동시장위원회 구성 ▲파업 등 극단적 쟁의를 막기 위한 쟁의 절차 제도화 ▲쟁의 발생 시 노사 간 평화적 해결 등을 합의했다. 인구 약 1000만명의 소규모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 개방경제하에 수출을 중요한 정책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스웨덴은 70여년이 지난 지금도 노사정 대합의 정신을 중시한다. 이러한 정신에 따른 고복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경영자, 노동자가 모두 ‘연대임금’ 제도(렌메이드네르 모델)에 동의하고 있다. 연대임금은 LO와 SAF 간 합의로 산업 내 평균 수준에서 결정된다. 이로 인해 저부가가치의 기술을 가진 사양 산업들이 자연스럽게 사라져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퇴출된 노동자들에게는 정부의 직업훈련과 실업수당 등을 받는 안전 장치가 마련됐다. 특히 출산, 양육, 교육, 의료, 요양 등 복지 서비스의 일자리가 촘촘히 정비돼 있다. 국민들은 근로자인 동시에 복지의 수혜자다. 이처럼 고복지 혜택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근로의식이 잘 유지돼 ‘도덕적 해이’ 현상이 거의 없다. 국가 국내총생산(GDP)의 약 40%를 산출하고 전 인구의 4%인 4만여명 직원을 가진 최대 기업 발렌베리의 경영자들은 ‘존재하기 위해 보이지 마라’라는 겸손한 모토를 갖고 사회복지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출산 시 어느 직장인이든 480일의 유급 휴가를 받는다. 남성의 유급 휴가가 지난해 90일까지 늘어났고 실제 약 75%의 남성(여성 84%)이 사용한다. 모든 부부가 당연히 육아 등 가사를 분담하고 있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74%인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일과 복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양자를 함께 취하는 ‘일과 복지의 보편적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매년 80여개의 우리나라 대표단이 선진복지제도의 실제 운용을 보기 위해 스웨덴을 방문한다. 특히 지난해 7~8월 우리 대사관은 국회 부의장, 보건복지위원장 일행 등 8개 대표단 국회의원 36명의 면담 및 복지시설 시찰 일정 주선으로 분주했다. 이처럼 선진복지제도를 보며 많이 참고됐다고 하는 대표단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실정에 적합한 조세 부담과 보다 나아진 복지 수준이 조기에 마련돼 ‘3포, 5포’라는 청춘들의 고민을 덜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여성이 묻고 기대가 답하다” 양기대 광명시장 ‘세계 여성의 날‘ 민생 토크

    “여성이 묻고 기대가 답하다” 양기대 광명시장 ‘세계 여성의 날‘ 민생 토크

    “여성들뿐만 아니라 공동육아 중인 남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소하2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광명의 각계 여성들과 ‘티타임 토크’를 열고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열린 토크에서 양 시장은 임신·출산과 보육·교육, 일자리 등 여성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주로 20, 30대 직장맘과 40대의 경력단절 여성, 20대 싱글 취업준비생, 육아휴직을 경험한 직장남성 등 12명이 참석해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쏟아냈다. 가장 먼저 아이 육아문제로 사직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말을 꺼냈다. 아이 둘을 키우는 한 40대 맘은 “요즘 일자리를 알아봤더니 거의가 풀타임제라서 취직하기가 어렵다”며 “아이 돌보기가 가능한 파트타임식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30대 초반 전업주부는 “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들먹이는데 국공립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려면 순번 대기하는 기간이 너무 길다”며 “출산 후 마음 놓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보육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년 잡스타트로 일하며 취업 준비 중인 20대 한 여성은 “광명 내 기업부터 남성 취업생을 선호하는 기업문화를 바꿔야 한다”며 “시가 진행하는 취업 교육도 이력서 작성이나 모의 면접 등 좀 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개편해달라”고 주문했다.맞벌이가 늘면서 육아휴직 중인 남성들의 고충도 나왔다. 육아휴직 중 쌍둥이를 돌봤다는 40대 직장인은 “육아휴직 때 쉰 공백만큼 복직 후 인사·승진에서 불이익을 받는 직장 분위기가 사라져야 한다”고 토로했다. 양 시장은 다양한 건의사항을 메모하며 “아이돌봄 안심특구와 시간제 일자리 등 다양한 제안들을 속히 추진하도록 관련 부서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아이돌봄 안심특구·시간제 일자리 등 다양한 제안 적극 추진하겠다”

    “아이돌봄 안심특구·시간제 일자리 등 다양한 제안 적극 추진하겠다”

    “여성들뿐만 아니라 공동육아 중인 남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광명시는 지난 8일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양기대 시장이 광명의 각계 여성들과 ‘티타임 토크’를 열고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소하2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토크에서 양 시장은 임신·출산과 보육·교육, 일자리 등 여성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주로 20, 30대 직장맘과 40대의 경력단절 여성, 20대 싱글 취업준비생, 육아휴직을 경험한 직장남성 등 12명이 참석해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쏟아냈다.가장 먼저 아이 육아문제로 사직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말을 꺼냈다. 아이 둘을 키우는 한 40대 맘은 “요즘 일자리를 알아봤더니 거의가 풀타임제라서 취직하기가 어렵다”며 “아이 돌보기가 가능한 파트타임식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30대 초반 전업주부는 “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들먹이는데 국공립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려면 순번 대기하는 기간이 너무 길다”며 “출산 후 마음 놓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보육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년 잡스타트로 일하며 취업 준비 중인 20대 한 여성은 “광명내 기업부터 남성 취업생을 선호하는 기업문화를 바꿔야 한다”며 “시가 진행하는 취업 교육도 이력서 작성이나 모의 면접 등 좀 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개편해달라”고 주문했다. 맞벌이가 늘면서 육아휴직 중인 남성들의 고충도 나왔다. 육아휴직 중 쌍둥이를 돌봤다는 40대 직장인은 “육아휴직 때 쉰 공백만큼 복직 후 인사·승진에서 불이익을 받는 직장 분위기가 사라져야 한다”고 토로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다양한 건의사항을 메모하며 “아이돌봄 안심특구와 시간제 일자리 등 다양한 제안들을 속히 추진하도록 관련 부서와 논의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개그우먼 김경아 연극 통해 김포시 알린다.

    개그우먼 김경아 연극 통해 김포시 알린다.

    개그우먼 김경아가 연극을 통해 김포시 알리기에 나섰다. 현재 서울 홍대인근 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투맘쇼’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연극무대에 KBS 개그우먼 정경미와 조승희도 동반 출연해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인기몰이 중이다. ‘투맘쇼’는 전투육아와, 헬육아로 지친 엄마들을 위한 힐링 토크쇼다. 지난해부터 전국투어 중인 이 공연은 금년 말까지 진행된다.특히 가정주부들에게 인기가 있는 연극으로, 김포금쌀 등 특산물뿐 아니라 김포시의 긍정적 이미지를 알리려는 홍보이벤트다. 연극 진행 중 자연스럽게 김포를 소개하고 퀴즈 이벤트 상품으로 특산물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정우 시 공보관은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이 연극을 즐기면서 김포금쌀과 김포시를 알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가 갖고 있는 매력과 도시 발전상을 여러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포토] 연설보다 미모에 눈길이… 앤 해서웨이, ‘여성의 날’ 유엔서 연설

    [포토] 연설보다 미모에 눈길이… 앤 해서웨이, ‘여성의 날’ 유엔서 연설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가 8일(현지시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유엔 친선대사인 앤 해서웨이는 여권 신장과 육아 휴직을 강조하며 연설을 진행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택 고덕신도시 수혜 아파트로 수요자 몰리는 이유

    평택 고덕신도시 수혜 아파트로 수요자 몰리는 이유

    올 상반기 부동산 시장이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가 몰려있고 인구유입이 늘고 있는 산업단지 인근 분양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이에 평택시 내 산업단지의 직주근접 아파트인 동문건설의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가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평택시 신촌지구는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산업단지가 주변에 몰려 있다. 또한 반경 4km 내 위치에 평택고덕산업단지가 있으며, 여기에 삼성전자 외에도 오는 2017년까지 LG전자가 평택 진위2산업단지에서 99만여㎡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개발 후 약 2만 5,000여명의 상주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호재는 산업단지 외에도 수서발 고속전철(SRT)의 개통이 큰 호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이 고속전철은 서울 강남 수서역에서 출발해 화성(동탄역), 평택(지제역)을 거쳐 부산, 광주와 전남 목포시로 향한다. 그간 경기도 평택에서 서울까지 1시간 넘게 걸렸던 열차시간이 1~2 정거장이면 바로 강남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도권 교통난과 장거리 출퇴근자들의 여건도 개선 됐다. 동문건설의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 힐맘시티’는 평택 최초로 지구 내에 강남 대치동의 명문학원을 옮겨와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을 유치했다. 현직 강사진의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젊은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의 각오가 돋보인다. 또한 지구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단지 내에 맘스아카데미, 맘스사우나, 맘스카페 등을 조성했다. ‘맘스아카데미’에서는 여성들의 자기개발과 취미생활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전문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맘스카페’는 어린 자녀를 둔 여성 입주자들의 친목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맘스사우나’는 육아와 가사로 인한 피로를 덜기 위한 여성들의 사우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886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계약금 500만원(1차분),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가격적으로 장점을 보이고 있다. 내부 설계도 뛰어나다.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남향 위주 판상형 설계를 중심으로 구성돼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면적과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돼 실제 입주 시 만족도를 높이도록 계획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대에 위치하며, 현재 미계약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원준 “장하다 내 딸” 생후 50일 딸 공개 ‘벌써부터 남다른 미모’

    김원준 “장하다 내 딸” 생후 50일 딸 공개 ‘벌써부터 남다른 미모’

    가수 김원준이 생후 50일 된 딸을 공개했다. 김원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바보. 육아대디. D+50. 영아 입학. 콜릭 극복 중. 장하다 내 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원준의 무릎에 앉아 있는 딸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원준 딸은 큰 눈과 오뚝한 코 등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한편 김원준은 지난해 4월 14세 연하 검사와 결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유리, 6세 연하 남편 공개 “다음 생엔 더 일찍 결혼하고파”

    ‘택시’ 유리, 6세 연하 남편 공개 “다음 생엔 더 일찍 결혼하고파”

    ‘택시’에 출연한 유리가 훈남 남편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그룹 쿨 멤버 유리와 그룹 샵 멤버 이지혜가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리의 남편 사재석 씨가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4년 4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아내의 매력에 대해 “밝고 마음이 따뜻하다. 웃는 게 쾌활해서 좋다”고 말했다. 또한 “육아가 힘들텐데 힘든 티를 하나도 안 내고 육아를 잘 해줘서 대견하다”며 “아내로서 100점”이라고 말하며 유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MC 오만석이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할 거냐”고 묻자, 사재석 씨는 “(아내와) 좀 더 일찍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공무원 퇴근 후 최소 9시간 휴식 보장”

    ‘유연근무제와 연가 활성화로 일과 가정 사이의 균형을 세우자.’ 인사혁신처가 8일 내놓은 2017년 공무원 근무혁신 지침의 주요 내용이다. 김동극 인사혁신처장은 “일은 많이 하는데 생산성은 낮은 비효율적 문화에서 탈출하고, 퇴근 후 최소 9시간의 휴식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공무원 근무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통일부의 50대 국장이 갑자기 쓰러지고, 고용노동부 과장과 보건복지부 사무관이 업무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공직사회에는 건강 경보등이 켜졌다. 낡은 근무 관행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인사혁신처는 공직사회 근무혁신을 지난해에 이어 더 강도 높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할 땐 집중해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효율적 근무문화를 위해 유연근무제를 확대한다. 주말 근무와 퇴근 후 단체문자는 제한하기로 했다. 유연근무제를 통해 주 40시간 범위에서 하루 근무시간을 4~12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다. 만약 오전 1시에 퇴근했다면 9시간 이상 쉬고, 오전 10시에 출근할 수 있다. 출근시간뿐 아니라 점심시간의 앞 또는 뒤 1시간도 자유롭게 활용해 자녀 돌봄과 자기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전 8시에 조기 출근했다면,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하교한 자녀의 점심이나 간식을 챙겨준 뒤 다시 사무실로 복귀할 수 있다. 불필요한 주말과 공휴일 근무와 퇴근 직전 업무지시, 퇴근 뒤 단체 카톡 등도 금지다. 어쩔 수 없이 초과 근무를 하게 만드는 퇴근 직전 회의나 퇴근 후 업무전화, 문자도 자제 대상이다. 3월부터 ‘자녀돌봄 휴가’도 도입된다. 자녀돌봄 휴가는 고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공무원이 학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이틀이 부여되는 휴가다. 자녀돌봄 휴가를 이용해 학부모 공무원은 평생에 한번 있는 자녀의 졸업식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졸업식 외에 운동회, 입학식 등 학교 공식 행사와 교사와의 상담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 돌이 안 된 유아를 키우는 여성 공무원이 하루 1시간 이용할 수 있는 ‘육아시간’과 임신 12~36주의 공무원이 하루 2시간 이용 가능한 ‘모성보호 시간’도 널리 알려 사용을 권장한다. 자유로운 연가 사용을 위해 기관은 권장 연가일수를 전년보다 높게 설정해야 한다. 10일 이상 장기휴가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저축 연가도 나눠서 사용할 수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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