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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이석훈, ‘결혼 10주년’ 맞아 뜻깊은 선행…저소득 환아에 1000만원 기부

    가수 이석훈, ‘결혼 10주년’ 맞아 뜻깊은 선행…저소득 환아에 1000만원 기부

    가수 이석훈이 결혼 10주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선행에 나섰다. 19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이석훈이 결혼 10주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저소득 환아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석훈 역시 결혼 10주년 기념일이었던 지난 1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기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지금껏 받은 사랑 조금이나마 다시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가족 이름으로 저소득 환아들을 위해 작은 기부를 했다”라며 “조건 없이 사랑받아 마땅한 아가들이 아픔보다 웃음을, 걱정보다 사랑을 더 많이 품고 건강하게 자라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 “크지 않은 손길이지만 누군가의 하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마음 나누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바탕으로 이석훈은 그동안 아동을 향해 깊은 관심과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아들의 백일을 기념해 발매한 자작곡 ‘너였구나’의 수익금 전액을 환아를 위해 기부했다. 또 ‘너였구나’를 노랫말 그림책으로 옮겨 정식 출간하는 등 팬들은 물론 독자들에게도 자녀와 아동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등 공감과 감동을 안겼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마스크를 기부한 바 있다. 또 영유아 보육시설에 육아용품 후원, 독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는 재능기부 캠페인,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국민 동요 제작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미니 5집 ‘새로, 쓰임’을 발매한 이석훈은 소극장 콘서트 ‘쓰임 : 새로, 쓰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현재 뮤지컬 ‘물랑루즈!’에 크리스티안 역으로 출연하며 안정적인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뮤지컬 배우로도 탄탄한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도 다채로운 행보로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 임신 발표 후 결별한 스타 커플…“공동육아만”

    임신 발표 후 결별한 스타 커플…“공동육아만”

    할리우드 스타 커플이었던 배우 메간 폭스(39)와 로커 머신 건 켈리(35·본명 콜슨 베이커)의 관계가 사실상 완전히 정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피플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은 이미 오래전부터 연인 관계로 지내지 않았다”며 “로맨틱한 감정은 끝났고, 현재의 관계는 오직 공동 육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간 폭스는 “아이들과 막 태어난 아기, 그리고 새로운 삶의 챕터에 적응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연애 재개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메간 폭스와 머신 건 켈리는 지난해 11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메간 폭스가 머신 건 켈리가 다른 여성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을 알게 되면서 관계가 틀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임신 발표 후 결별을 택했다. 이후 공식적으로 재결합하지 않은 상태에서, 2025년 3월 딸 사가 블레이드를 맞이했다. 아이의 탄생 이후 한때 재결합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머신 건 켈리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에 메간 폭스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전언이 나오면서다. 실제로 두 사람은 한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연인처럼 보인다’는 목격담도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 측근은 “그들이 함께 있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긴 했지만, 이는 아이를 위한 것일 뿐”이라며 “연인 관계로 돌아갈 가능성은 현재로선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머신 건 켈리는 지난해 9월 방송된 ‘더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해 메간 폭스를 “현실적으로 가장 훌륭한 파트너이자, 아이를 함께 낳은 최고의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공동 육아에 대한 존중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딸 사가 블레이드의 이름에 대해서도 “노르웨이 여신 ‘사가’에서 따온 이름으로, ‘서사적인 이야기’를 뜻한다”며 “사랑과 고통, 그리고 마법이 뒤섞인 여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메간 폭스는 전 남편인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의 사이에서 세 아들을 두고 있으며, 머신 건 켈리는 이전 연인 엠마 캐논과의 사이에서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각자의 거처를 유지하면서도, 아이를 최우선에 두고 협력적인 공동 육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메간 폭스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로 지난 2019년 개봉한 한국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 출연하기도 했다.
  • 출산율 높인다며 ‘콘돔’에 세금 물린 이 나라…전문가는 고개 절레

    출산율 높인다며 ‘콘돔’에 세금 물린 이 나라…전문가는 고개 절레

    중국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해 들어 콘돔에 13% 세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미국의 인구학 전문가는 다른 나라들의 출산 장려 정책 실패 사례와 중국의 현실을 근거로 이번 조치 역시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들리 L. 포스턴 주니어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글에서 중국 정부의 새 출산율 제고 정책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콘돔 13% 부가가치세, 출산율 못 올려”포스턴 교수는 중국 정부가 이달 1일부터 피임용품에 13%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조치가 출산율을 안정적인 인구 유지에 필요한 2.1명의 대체 출산율로 되돌리는 데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지에서 콘돔 한 통 가격은 약 50위안(약 1만 600원)이고, 한 달치 피임약은 평균 130위안(약 2만 7500원) 정도다. 새 세금으로 인한 추가 비용은 한 달에 몇 달러에 불과해 큰 부담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를 중국에서 자녀 양육에 드는 평균 비용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명확하다. 자녀 1명을 18세까지 키우는 데 약 53만 8000위안(약 1억 1380만원)이 들며, 도시 지역에서는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든다. 한때 세계 최대 인구 국가였던 중국은 현재 저조한 출산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 중 하나가 됐다. 40년 동안 중국의 인구 통계를 연구해왔다고 밝힌 저자는 과거 중국 공산당 정부가 부부에게 더 많은 자녀를 갖도록 장려하는 정책을 통해 출산율 하락을 되돌리려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출산 장려 정책, 싱가포르·한국도 실패출산 장려 정책으로 효과를 거두는 경우는 드물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20여 년간 매우 낮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유급 출산 휴가, 육아 보조금, 세금 감면, 일회성 현금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하지만 현재 1.2명인 싱가포르의 출산율은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이다. 정부는 방 1개짜리 작은 아파트 건설을 제한하고 방 2개 이상의 ‘가족 친화적’ 주택을 장려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사탕 제조업체 멘토스가 광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국가의 밤’을 기념해 부부 관계를 갖고 “애국심을 폭발시키자”고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산율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세계 최저 출산율인 0.7명을 기록한 한국도 적어도 20년 동안 부부에게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더 많은 자녀를 낳도록 장려해왔다. 2006년 이후 한국 정부는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에 2000억 달러(약 295조원)를 쏟아부었다. 그러나 출산율은 2006년 1.1명에서 2017년 1.0명, 2019년 0.9명, 2024년 0.7명으로 계속 떨어졌다. 출산율 1.0명으로 하락…“저출산, 중국이 자초”중국은 수십 년 동안 한 자녀 정책으로 출산율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출산율은 1960년대 초 7.0명 이상에서 2015년 1.5명으로 떨어졌다. 이후 정부는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모든 부부가 두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허용했다. 2021년 5월에는 두 자녀 정책도 없애고 세 자녀 정책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출산율은 계속 떨어져 2021년 1.2명, 2024년 1.0명을 기록했다. 출산율이 이렇게 낮아진 것은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여성들의 사회 진출 기회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1990년대 이후 중국의 출산율 감소는 정부 정책 때문이 아니라 대부분 자발적 선택이었다. 출산 억제 정책보다는 현대화가 더 큰 영향을 줬다는 의미다. 중국 부부들은 높은 생활비와 한 명 이상의 자녀를 키우는 데 드는 교육비 부담 때문에 자녀를 적게 낳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평균 소득 대비 자녀 양육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나라 중 하나다. 따라서 중국의 세 자녀 정책이 출산율을 높이는 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포스턴 교수의 분석이다.
  • 성북, 골고루 잘사는 희망 도시 선언

    성북, 골고루 잘사는 희망 도시 선언

    “8년 전 이 자리에서 약속드렸던 ‘주민 삶의 최우선 구정’이란 초심과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구정 철학을 되새기며 누구도,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골고루 잘사는 든든한 희망 성북을 만들어가겠습니다(이승로 성북구청장).”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병오년 성북구 신년인사회’는 주민들의 기대감과 열기로 달아올랐다. 이승로 구청장은 주민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사회에서 균형발전을 골자로 한 성북의 미래상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 구청장은 ‘어디에 살아도 불편하지 않은 성북’을 최우선 목표로 꼽았다.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강북횡단선·동북선 도시철도 신속 추진과 ‘미아리텍사스’라고 불리는 신월곡1구역 정비사업 연내 착공을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구는 올해 첫 만남이용권, 출산 행복지원금 등 생애주기형 출산·육아 통합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장위 14구역 재개발과 연계해 서울권 최대 규모인 1만㎡(약 3025평)의 아이들을 위한 ‘키즈랜드’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일상 돌봄’ 정책도 소개됐다. 올 3월 동선동에 현대식 노인복지관을 열어 어르신들의 ‘복지 허브’를 만들 계획이다. 정릉·장위 종합사회복지관 등 어르신 여가 시설도 계속 늘릴 예정이다. 올해부터 관내 65세 이상의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한다. ‘일할 수 있고, 머물 수 있는 도시’를 위한 경제 활성화 정책도 이어간다. 다음 달 개관을 앞둔 성북 청년창업스마트센터는 청년창업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관내 8개 대학과 협력해 성북 클러스터 네트워크를 만들어 창업을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 청년들이 성북에서 실무 역량을 쌓은 후 창업·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자생적 경제 생태계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역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약 1000억원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390억원의 특별융자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든든하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지방정부가 되기 위해 최선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 “강북횡단선·동북선·키즈랜드 안정 추진할 것”… 성북, 골고루 잘사는 ‘희망 도시’ 선언

    “강북횡단선·동북선·키즈랜드 안정 추진할 것”… 성북, 골고루 잘사는 ‘희망 도시’ 선언

    “8년 전 이 자리에서 약속드렸던 ‘주민 삶의 최우선 구정’이란 초심과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구정 철학을 되새기며 누구도,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골고루 잘사는 든든한 희망 성북을 만들어가겠습니다(이승로 성북구청장).”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병오년 성북구 신년인사회’는 주민들의 기대감과 열기로 달아올랐다. 이승로 구청장은 주민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사회에서 균형발전을 골자로 한 성북의 미래상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 구청장은 ‘어디에 살아도 불편하지 않은 성북’을 최우선 목표로 꼽았다.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강북횡단선·동북선 도시철도 신속 추진과 ‘미아리텍사스’라고 불리는 신월곡1구역 정비사업 연내 착공을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구는 올해 첫 만남이용권, 출산 행복지원금 등 생애주기형 출산·육아 통합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장위 14구역 재개발과 연계해 서울권 최대 규모인 1만㎡(약 3025평)의 아이들을 위한 ‘키즈랜드’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일상 돌봄’ 정책도 소개됐다. 올 3월 동선동에 현대식 노인복지관을 열어 어르신들의 ‘복지 허브’를 만들 계획이다. 정릉·장위 종합사회복지관 등 어르신 여가 시설도 계속 늘릴 예정이다. 올해부터 관내 65세 이상의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한다. ‘일할 수 있고, 머물 수 있는 도시’를 위한 경제 활성화 정책도 이어간다. 다음 달 개관을 앞둔 성북 청년창업스마트센터는 청년창업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관내 8개 대학과 협력해 성북 클러스터 네트워크를 만들어 창업을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 청년들이 성북에서 실무 역량을 쌓은 후 창업·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자생적 경제 생태계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역 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약 1000억원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390억원의 특별융자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든든하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지방정부가 되기 위해 최선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결혼·출산 기대보다…집값·경력단절 부담이 더 큰 한국 청년들

    결혼·출산 기대보다…집값·경력단절 부담이 더 큰 한국 청년들

    한국 청년층은 주요 선진국 청년들보다 결혼 의향이 높고, 자녀를 낳았을 때 삶의 만족도 역시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출산을 결정하는 단계에서는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개한 ‘국외 인구정책 사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독일·일본·프랑스·스웨덴 등 5개국에 거주하는 20~49세 성인 1만 2500명(국가별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출산 인식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우선 미혼자를 대상으로 결혼 의향을 물은 결과, 한국은 52.9%로 5개국 중 가장 높았다. 스웨덴(50.2%), 독일(46.5%), 프랑스(38.2%), 일본(32.0%)이 뒤를 이었다. 결혼 자체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한국이 가장 강한 셈이다. 그러나 출산으로 질문이 옮겨가면 분위기는 달라진다. 출산 의향은 스웨덴(43.2%)이 가장 높았고, 프랑스(38.8%), 독일(38.6%), 한국(31.2%), 일본(20.3%) 순이었다. 특히 출산 의향이 있는 응답자들이 계획하는 자녀 수는 한국이 1.74명으로 가장 적었다. 아이를 낳았을 때 삶의 만족도가 커질 것이라는 인식은 오히려 한국이 가장 높았다. ‘자녀를 낳으면 삶에서 얻는 기쁨과 만족이 커진다’는 항목에 한국 응답자의 74.3%가 동의해 5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자녀를 낳으면 경제적 부담이 늘어난다’는 항목에 동의한 비율 역시 한국이 92.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독일(77.6%), 프랑스(75.5%), 일본(73.2%), 스웨덴(65.2%)와는 15%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연구진은 한국 청년들이 출산을 결정할 때 경제 여건, 주거 환경, 경력 단절 가능성, 미래 불확실성 등 거의 모든 요소를 다른 나라보다 더 무겁게 고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점을 매우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꼽은 비율은 한국이 50.1%로, 일본(30.5%)과 스웨덴(22.5%)를 크게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식이 단순한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의 결과라고 지적한다. EBS ‘다큐멘터리 K-인구대기획 초저출생’에 출연한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법대 명예교수는 한국의 출산율 수치를 두고 “그런 수치는 본 적도 없다”며 충격을 드러냈다. 그는 “돈을 준다고 아이를 낳지 않는다”며 “육아휴직을 쓰는 여성이 직장에서 밀려나는 구조와 늘 일터에 있어야 하는 한국식 근로 문화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한국을 ‘인구 소멸 위기 국가’로 여러 차례 언급하며, 현재 출산율이 유지될 경우 “한국 인구가 지금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보고서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은 개인의 가치관을 넘어 일·가정 양립 여건, 경력 유지 가능성, 제도의 실효성 등 구조적 조건과 맞물려 형성된다”며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삶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이 이뤄질 때 출산율 회복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마감 후] ‘99만원 실험’과 졸장부 정치

    [마감 후] ‘99만원 실험’과 졸장부 정치

    개혁신당의 6·3 지방선거 ‘99만원 공천 실험’을 두고 시샘 섞인 훈수가 쏟아지고 있다. 공천 심사비와 정당 기탁금을 없애고 누구든 원한다면 ‘최소 99만원’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공개하자마자 현실을 모른다는 둥 선거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둥 악담도 나온다. 개혁신당에 요청해 실제 시스템 작동 방식을 살펴봤다. 으뜸당원(책임당원)을 인증하고 기본 정보 입력, 출마를 원하는 선거단위와 지역을 정한다. ‘이과놈’ 당대표의 손을 거친 만큼 여느 대기업의 채용시스템보다 직관적으로 구동한다. 왜 출마하려 하는지, 나는 어떤 역량이 있는지를 서술하면 1차 심사를 거친 후 증명 서류를 제출하게 된다. 이후 공관위 심사를 통과해 후보로 확정되면 또 다른 실험이 이어진다. 선거꾼들의 담합 운동장에서만 움직이는 ‘흑우(호구) 선거’가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게 ‘99만원 패키지’의 구상이다. 여기서 99만원은 최소 비용이다. 유급 선거운동원, 추가 현수막과 유세차 등은 개인의 선택이다. 물론 구멍도 있다. 디지털 기반이라 아날로그만 익숙한 이들에게는 출마도, 우리 동네 후보가 누구인지 따져보는 것도 쉽지 않을 수 있다. 99만원이라는 비용에 관심이 쏠렸지만, 핵심은 ‘지역 유지’로 통칭되는 자영업자 중심의 기초·광역의원 풀(pool)을 완전 바꿔 보겠다는 것이다. 직장인과 학생, 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남녀 모두가 무료 공천 심사와 최적화된 홍보 패키지에 용기를 얻어 정치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100일 동안 4000명의 정치인을 모으고, 세 자릿수 당선자를 내겠다는 목표도 잡았다. 그런데 사실 이 99만원 패키지는 ‘작은 당’ 개혁신당에 맞춰 급조한 키트가 아니다.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 대표이던 시절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와 함께 밑그림을 그려 둔 대형 모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기득권 정치의 대표인 국민의힘에서 구현이 됐다면 한국 정치사를 완전히 바꿔 놨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파괴적이고 흥미로운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양두구육’으로 압축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겁함에 질려 이준석은 국민의힘을 떠났다. 신당을 꾸려 22대 총선과 21대 대선에서 살아남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성공해도 실패해도 정당사에 한 줄은 남을 ‘99만원 패키지’ 실험에 나선다. 개혁신당이 꾸역꾸역 생존하는 사이 옛 친정인 국민의힘에는 안타깝게도 ‘윤석열식 졸장부 정치’만 남은 것 같아 안쓰럽다. 윤 전 대통령은 사형 구형에도 끝내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고, ‘잘못했다’를 뺀 모든 말만 주절주절하며 끝끝내 비겁했다. 그리고 그의 비겁함이 국민의힘의 화법과 보법으로 남아 있다는 건 더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 국민의힘이 개혁신당과 선거를 함께 치를 수는 없다. 대여 투쟁과 정책 공조까지다. ‘99만원 선거 실험’으로 판을 다시 짜 보겠다는 정치 세력과 여전히 비겁함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들의 선거 연대는 과한 욕심이다. 손지은 정치부 기자
  • “아빠 육아휴직장려금·어르신 무료접종”… 확 바뀌는 강남

    “아빠 육아휴직장려금·어르신 무료접종”… 확 바뀌는 강남

    자격증 응시료·청년 이자 지원 등체감형 복지·생활편의 정책 강화조성명 구청장 “주민 목소리 반영” 서울 강남구 일원1동과 개포3동, 수서동에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대상포진과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고, 아빠 육아휴직장려금이 도입된다. 어학자격 응시료 지원 대상이 늘어나고,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이자 지원액도 대폭 올린다. 올해부터 강남구에서 일어날 변화다. 강남구는 14일 올해 구민 생활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5개 분야 57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생활 ▲일자리·경제 ▲복지·보육·교육 ▲문화·체육 ▲도시환경·교통 등 5개 분야 57개 사업이다. 주민생활 분야는 생활편의 강화가 중심이다. 구 홈페이지에 인공지능(AI) 챗봇을 도입하고, 3000여건의 공동주택 관련 민원 답변을 분석해 AI 답변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다자녀 가구 재산세 감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해 11월 문을 연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일자리·경제 분야에선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 확대가 눈에 띈다. 강남구는 지난해 500명이던 지원 대상을 올해 1500명으로 늘린다. 전통시장에는 배송 서비스 지원과 함께 화장실·쉼터를 조성하고, 3년 이상 같은 장소에서 영업한 위생업소에 맞춤형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보육·교육 분야는 체감형 복지 확대에 중점을 뒀다.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을 통해 다양한 공익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은 신혼부부의 경우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청년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인다. 보훈수당은 참전유공자 배우자까지 확대하고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도입, 발달장애인 배상책임 단체보험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대상 확대 등 맞춤형 복지체계를 강화한다. 문화·체육 분야에선 일원1동·개포3동·수서동 복합문화센터가 문을 연다. 영희초 체육시설은 공사를 끝내고 주민에게 개방하고, 논현2공영주차장 등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도시환경·교통 분야에선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도산·강남대로 공사가 시작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소음 관리를 시행하고, 언북초등학교 통학길 전선·통신선 지중화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시행 과정에서 구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완성도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업 남편, 아이 없이, 댕냥이랑… ‘우리만의 가족’ 꾸려요[결혼, 다시 봄]

    전업 남편, 아이 없이, 댕냥이랑… ‘우리만의 가족’ 꾸려요[결혼, 다시 봄]

    성별 아닌 상황 따라 육아·가사 전담‘여성가장’ 비중 5년 만에 3%P 늘어“경제적 여유·자유·자기 계발 추구”무자녀 ‘딩크’는 36%로 15%P 급증 자녀 대신 반려동물 ‘딩펫 부부’도정보기술(IT) 업계에 종사하는 여성가장 김지아(38)씨는 3인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대신 프리랜서로 일하는 남편이 전업주부가 되어 가사와 육아를 맡았다. 김씨 부부가 가부장 대신 ‘가모장’ 중심 가정을 택한 배경엔 직장 문제가 있었다. 김씨는 14일 “IT 업계는 급여 수준이 비교적 높고 재택근무가 가능해 제가 일을 유지하는 쪽이 더 이득”이라며 “주변에 남성 외벌이보다 오히려 맞벌이나 여성 외벌이가 더 많다”고 말했다. 최근 여성가장을 비롯해 딩크(아이를 갖지 않는 맞벌이 부부), 딩펫(아이 대신 반려동물을 기르는 맞벌이 부부) 등 결혼 이후 가정의 형태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남성이 경제적 주도권을 갖고, 자녀 출산을 필수로 여기는 시대가 지나면서 부부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결혼 이후의 삶을 꾸리는 가치관 중심의 가족 구성이 보편화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의 확산이 출산 및 경력 단절 등을 이유로 결혼을 망설였던 미혼 여성들을 다시 결혼시장으로 끌어당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다 육아를 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과거엔 주로 여성이 일을 그만뒀지만 이젠 분위기가 바뀌었다. 누군가가 직장을 포기해야 할 때 철저히 ‘실용적 판단’을 기초로 결정한다. 실제 국가데이터처의 신혼부부통계를 보면, 결혼한 지 5년 이내의 외벌이 가정에서 아내가 버는 비중은 2019년 16.1%에서 2024년 19.0%로 3% 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충남 천안시에서 미술학원을 운영중인 강담비(34)씨도 자신이 가정의 유일한 소득원이다. 남편은 지난해 회사를 그만두고 집안일에 전념하고 있다. 강씨는 “지금은 내가 더 벌고 있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성별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역할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자녀 부부도 증가 추세다.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초혼) 중 맞벌이·무자녀 부부의 비율은 2019년 23.4%에서 2024년 30.4%로 5년 만에 7% 포인트나 증가했다. 한국노동연구원이 2024년 발간한 ‘지난 10년간 무자녀 부부의 특성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청년층 맞벌이 기혼 가구 중 무자녀 가정의 비율은 36.3%로 2013년 21.0%에서 무려 14.7% 포인트 늘어났다. 무자녀를 선택한 딩크 부부는 대체로 경제적 여유로움을 우선순위로 꼽는다. 결혼 7년차인 김모(35)씨는 신혼 생활을 ‘반지하’ 자취방에서부터 시작해 ‘집 갈아타기’를 부부의 목표로 뒀다고 한다. 김씨는 “양가 지원도 전혀 받지 않고 모아둔 돈도 없는 상황에서 아이까지 낳는 건 과분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에 30평대 아파트를 매입해 살고 있다. 이승욱 등이 지난해 발표한 ‘딩크가구의 주택소유와 투자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논문은 딩크 가구가 자녀 양육 부담에서 벗어나 자산 증식 및 투자 수익을 우선시하고 다주택 보유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경제적 이유만으로 딩크를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김씨는 “공부를 하거나 여행을 갈 때처럼 나 자신이 ‘확장’되는 순간이 제일 행복하다”면서 “아이를 키우면 ‘내향적’ 행복을 느낄 것 같은데, 제가 추구하는 건 ‘외향적’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결혼 7년차인 프리랜서 최상인(32)씨는 아이를 갖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자유롭고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자녀 대신 반려동물을 기르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딩펫 부부도 많다. 결혼 2년차에 반려견 ‘밤비’를 새 식구로 들인 최씨는 “코로나 시기에 적적하기도 해서 식구가 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강아지와 같이 잘 때면 엄마가 된 기분이 들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결혼 6년차로 반려견과 함께 사는 김효래(34)씨도 “아이가 없으니 강아지에게 데이케어, 미용 등 충분한 지원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처럼 신혼부부들의 다양한 결혼 생활은 결혼을 앞둔 미혼 여성들에게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올해 9월 결혼식을 올리는 장모(35)씨는 “아이를 갖고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주변에 다양한 형태의 결혼 생활을 보면서 결혼할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결혼·출산 대신 쉬어요” 30대 ‘쉬었음’ 역대 최대… 청년층 실업률 3년만 최고

    “결혼·출산 대신 쉬어요” 30대 ‘쉬었음’ 역대 최대… 청년층 실업률 3년만 최고

    30대 ‘쉬었음’ 인구가 30만명을 돌파하며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6%대로 오르며 3년 만에 가장 높았다. 1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76만 9000명으로 전년보다 19만 3000명 늘었다. 연간 취업자 증가폭은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2020년 21만 8000명에서 2021년 36만 9000명, 2022년 81만 6000명으로 확대됐다가 이후 2023년 32만 7000명, 2024년 15만 9000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엔 소폭 늘었지만 20만명대로 올라서진 못했다. 산업별로는 내수와 직결된 건설업과 제조업의 부진이 심화했다. 건설업(-12만 5000명)은 2013년 산업분류 개정 이후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제조업은 2019년(-8만 1000명) 이후 6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농림어업(-10만 7000명)도 감소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3만 7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만 4000명)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며 전체 고용 증가를 견인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8%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해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외형 성장은 견조해 보이지만 세부 지표는 부진했다. 지난해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6.1%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있었던 2022년(6.4%)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대비 17만 8000명 감소했고, 고용률도 1.1%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83만명으로 7000명 늘었다. 특히 30대(15만 5000명)에서 6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255만 5000명으로 8만 8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30대 쉬었음은 30만 9000명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시작 이래 가장 높았다. 15~29세 청년층 쉬었음은 42만 8000명으로 2020년(44만 8000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빈현준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30대 쉬었음의 경우, 과거엔 결혼이나 출산으로 육아·가사로 이동했을 인구가 현재는 저출생·비혼의 증가로 쉬었음으로 이동했다”며 “채용 문화에 있어서는 수시채용·경력직 채용이 과거보다 늘어나면서 실업으로 가야 할 이들이 쉬었음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경북 영덕군, 산후도우미 양성 모집…“안정적 출산·양육 환경 조성”

    경북 영덕군, 산후도우미 양성 모집…“안정적 출산·양육 환경 조성”

    경북 영덕군이 안정적인 출산·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산후도우미를 양성한다. 14일 영덕군가족센터는 출산가정의 안정적인 산후 회복과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도 산후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군 내 출산가정 지원을 위한 전문 산후도우미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근 포항시 고운맘산후조리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군은 농·어촌 지역 특성상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산후 지원을 받기 어려운 지역 현실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산후 관리 기초, 신생아 건강 관리, 산모 심리·정서 지원, 육아 정보 제공 등 전문적 돌봄 능력을 단계별로 진행한다. 수료 후에는 산후도우미로서 지역 내 출산가정을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산후도우미 교육 및 배치는 관련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강사진과 요원들이 참여한다.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상태, 가정 환경, 요청 사항 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영덕군가족센터 홈페이지(yd.familynet.or.kr) 또는 영덕군가족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영덕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출산가정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문 산후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출산가정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 광주 동구 임산부·영유아 가정 전용 ‘맘택시’, 이용자 증가세

    광주 동구 임산부·영유아 가정 전용 ‘맘택시’, 이용자 증가세

    광주 동구는 ‘동구 맘택시 교통비 지원 사업’이 시행 3년 차를 맞아 이용자 수와 운행 건수가 모두 꾸준히 증가, 출산·육아 가정을 위한 대표적인 이동 지원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맘택시 이용자는 지난 2024년 약 900명에서 2025년 1100여 명으로 20%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운행 건수도 2400여 건에서 2600여 건으로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수요 확대가 확인됐다.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신 기간 정기검진뿐 아니라 출산 이후 영유아 예방접종과 각종 검진 등으로 이어지는 등 일회성 이용이 아닌 반복·지속적인 이용이 뚜렷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 관계자는 “임신 후기와 출산 직후처럼 이동이 특히 어려운 시기에 맘택시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 평가가 두드러졌다. ‘의료 목적 이동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 비율은 2024년 86.9%에서 2025년 91.8%로 크게 상승했다. 맘택시 이용자들은 “아이를 키우다 보면 거의 매주 병원을 가게 되는데 맘택시 지원 덕분에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몸이 불편하거나 배가 불러올수록 맘택시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구 관계자는 “맘택시는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출산 가정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이동지원 정책”이라면서 “3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체감도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맘택시는 임산부·영유아 가정의 이동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목적으로 외출 시 택시 요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동구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0~24개월)이라면 누구든지 보건소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정부24) 후 이용할 수 있다.
  • “유부남 직원과 ‘러브호텔’ 간 女시장, 또 당선…시민들, 바보냐” [이런 日이]

    “유부남 직원과 ‘러브호텔’ 간 女시장, 또 당선…시민들, 바보냐” [이런 日이]

    기혼 남성 직원과 러브호텔에 드나든 사실이 발각돼 사퇴했던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시의 오가와 아키라(43) 전 시장이 자신이 사퇴한 뒤 치러진 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며 시장직에 복귀했다. 도덕성 논란이라는 대형 악재에도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데 대해 일본 현지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마에바시 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오가와 전 시장이 6만 2893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오가와 전 시장 본인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발생한 중도 사퇴에 따른 선거였다.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율은 47.32%를 기록해 2024년 직전 선거보다 7.93% 포인트 상승했다. 산케이신문은 오가와 전 시장 당선에 대해 “호텔 문제라는 역풍을 이겨내고 1년 9개월간의 시정 운영이 일정 부분 평가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독신인 오가와 전 시장은 지난해 기혼 남성 간부 직원과 10차례 러브호텔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며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군마현에 기록적인 폭우 경보가 내려진 날에도 호텔을 찾은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샀다. 당시 오가와 전 시장은 “호텔에 간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면서도 “남녀관계가 아니라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편하게 업무 상담을 할 곳을 찾다 보니 호텔에 가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급여 50%를 삭감하고 직무를 계속 수행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시의회의 사직 권고와 불신임결의안 추진 등 거센 압박에 결국 지난해 11월 퇴직원을 제출했다. “남겨둔 공약 이행하겠다” 실적 강조한 선거전 오가와 전 시장은 이번 선거전에서 호텔 문제에 대해 거듭 사과하는 한편, 재임 중 추진했던 ‘급식비 무상화’ 등 지난 1년 9개월간의 실적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또 “남겨둔 공약을 이행하고 싶다”며 육아 지원 확대와 농업 정책 강화 등을 호소하며 지지를 끌어냈다. 결과적으로 보수층 일부와 무당파층을 포섭해 지지세를 넓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민당 국회의원 등의 지지를 받은 무소속 마루야마 아키라(40) 후보는 오가와 전 시장의 문제로 시 이미지가 악화했다며 시정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득표율 2위에 머물렀다. 오가와 전 시장은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 앞에서 인사를 전하며 “다시 한번 믿어보자며 선택해 주신 만큼 새삼 책임의 무게를 느끼고 있다”며 “따가운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여 앞으로의 행동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 여러분과 함께 마에바시시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당선이 확실시됐을 때 지지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오가와 전 시장은 자신의 문제로 재선거를 치르게 된 점을 고려해 만세를 외치지 않았다. 여론 엇갈려…“시민들 바보” vs “정책으로 판단” 현지 여론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오가와 전 시장의 복귀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윤리 의식에 비추어 볼 때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라고 지적한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상대 후보가 어지간히 없었나 보다. 아니면 정말로 시민들이 바보인 건가”, “마에바시시는 정말 바보밖에 없냐”, “내 눈을 의심했다. 일본인의 윤리관이나 도덕관이 고작 이 정도인 거냐” 등 마에바시 시민들의 선택을 비난하는 발언들이 쏟아졌다. 반면 ‘개인의 사생활’과 ‘공적인 업무 능력’은 분리해서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마에바시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책적 혜택이 도덕적 논란보다 더 큰 투표 요인이 됐다는 것이다. 이들은 “러브호텔 건은 잘못된 일이지만 시정을 제대로 운영했고, (시민들이) 그 혜택을 느끼고 있었기에 앞으로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면서 제대로 일해달라는 채찍질 겸 격려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제 국민은 정치인 개인의 불륜 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고 ‘정책이 어떤가’로 판단하고 있다는 뜻 아니냐”, “불륜 행위를 했다고 정치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등의 견해를 냈다. 한편 오가와 전 시장은 자신의 사퇴로 인해 중단됐던 첫 번째 임기를 다시 이어가게 됐다. 그의 임기는 기존 임기의 남은 기간인 2028년 2월까지다.
  • 서울 강서구, 예비 부모 위한 ‘부부출산준비교실’

    서울 강서구, 예비 부모 위한 ‘부부출산준비교실’

    서울 강서구는 예비 부모를 위한 출산과 육아 정보를 알려주는 ‘부부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필요한 준비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직장인 부부를 위해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강서구보건소에서 진행된다. 회차당 예비 부모 25쌍을 선착순 모집하고, 10월은 휴강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이은영 경동대 간호학과 교수가 나선다. 이 교수는 모유육아상담실 아이통곡 파주점 대표이자,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와 태교 전문 상담가 자격을 갖고 있다. 강의 내용은 ▲ 행복한 출산과 양육환경 ▲ 모유와 태아 면역 ▲ 모유 수유 교실, 신생아 이해하기 ▲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남편의 역할 등이다. 임산부 체험복 착용과 영유아 모형을 활용한 기저귀 교체 실습 등 체험 실습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부부는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혼자서도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기와의 첫 교감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싱글맘’ 강성연, 열애 고백 “나보다 아이들 더 아껴주는 사람”

    ‘싱글맘’ 강성연, 열애 고백 “나보다 아이들 더 아껴주는 사람”

    ‘싱글맘’ 배우 강성연이 최근 열애를 고백해 화제다. 강성연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그간 쌓아온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SNS는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과 육아 기록의 의미가 크다. ‘이혼’과 ‘싱글맘’이라는 제목으로 쓰는 분들의 생각대로 여기저기 꿰맞추어 마치 사실인 것처럼 기사화되는 것을 막고 싶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강성연은 현재 자신의 상태가 세간의 우려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난 매우 행복하고 평안하게 잘 지내고 있다. 왜곡된 기사들로 인해 너무 심하게 외롭고 고독한 싱글맘이 됐는데, 자식 키우는 일이 만만치 않은 것은 어디 싱글맘 뿐이겠느냐”라고 말했다.. 이번 글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새로운 인연에 대한 언급이었다. 강성연은 “어린 아이들 키우는 많은 어머님이 그러하듯 나 역시 육체적으로는 고되지만,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면 또 다른 힘이 생긴다. 나 이상으로 아이들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참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 이제 지나친 걱정은 그만 접어 달라”고 밝혀, 열애 중인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이 안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이사를 결정한 게 아니”라며, 이는 오랫동안 가족들과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두 달 전 아들의 부상 사건과 관련해 “친구들과의 장난에서 비롯된 게 아닌 일방적인 피해였다. 사과는 전달 받았으나, 내 마음이 풀리지 않았던 이유는 진심이 전해지지 않은 보호자와의 전화 통화 때문이었다. 당시 너무 속상하고 분한 마음을 기록했는데, 오래 기사화되고 심하게 왜곡될 줄은 몰랐다”며 당시의 상황을 바로잡았다. 한편, 지난 2012년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했던 강성연은 11년 만인 2023년 12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현재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혼 위기’ 전태풍 “놀고먹느라 두 달 만에 1억 5천 탕진”

    ‘이혼 위기’ 전태풍 “놀고먹느라 두 달 만에 1억 5천 탕진”

    전 농구선수 전태풍이 ‘문제적 남편’으로서의 실체가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12일 10시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전태풍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겼다. 그는 자신을 포장하기보다 솔직함을 택하며 “날라리”라고 스스로를 소개해 제작진마저 당황케 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운동선수 때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음주가무와 흡연을 즐기는 ‘방탕 일상’이 가감 없이 비춰졌다. 특히 문제로 지적된 것은 그의 소비 습관이었다. 전태풍은 은퇴 후 “놀고먹느라 두 달 만에 1억 5000만원을 썼다”고 털어놓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탕진 규모를 고백했다. 이러한 무절제한 생활 탓에 그는 심각한 ‘이혼 위기’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전태풍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베일에 싸여있던 아내 지미나는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엘리트 수재로, 세 아이의 육아를 완벽하게 해내는 ‘슈퍼맘’의 정석을 보여줬다. 지미나는 배우를 연상케 할 만큼 뛰어난 외모로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전태풍에게도 반전은 있었다. 19년 차 프로 선수 생활을 거친 그는 남다른 자산 현황을 과시했다. 그는 “한국에는 상가, 미국에는 집 두 채가 있다”며 탄탄한 재력을 인증했다. 그러면서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장하고 싶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그는 상가 매매를 위해 부동산 임장을 다니고 은행에서 대출 상담까지 받는 등 가장으로서 면모와 사업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드러냈다.
  • 아이도 반려동물도 함께 웃는다… ‘행복 300%’의 서대문[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아이도 반려동물도 함께 웃는다… ‘행복 300%’의 서대문[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90% 할인작년 합계출산율 서울 자치구 6위‘내품애센터’ 공공 동물복지 우수상신촌 국제청년창업도시 철저 준비경의선 지하화로 차질없이 뒷받침홍제역 사업시행 인가 상반기 추진“‘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는 주민들 얘기에서 (민선 8기 서대문구 캐치프레이즈인) ‘행복 200% 서대문’을 실감합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9일 홍은동 ‘내품애센터’에서 한 서울신문 신년인터뷰에서 “취임 이후 67개 공약 중 57개를 완수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서대문구는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2024년)’ 부문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2021년보다 무려 14계단 뛰어올랐다. 전국에서 처음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시행자(재개발 사업 시행자)로 나선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다. 경의선 지하화도 추진 중이다. 다음은 “새해에 ‘행복 300%의 서대문’을 만들겠다”는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8기 ‘행복 200% 서대문’을 구현한 가장 큰 성과는. “현장에서 만난 주민분들이 ‘서대문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라고 말씀하신다. 제가 하는 일들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 한편으로 위안받는다. 67개 공약 중 57개의 약속은 이미 완수했다. 공공산후조리원, 내품애센터 등 주민들의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성과다. 나머지는 내년, 내후년에 걸쳐 마무리할 장기 과제다.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9월 재개발 사업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시행자가 된 전국 첫 사례다. 올해 4월쯤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2031년 이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2년) 민선 8기 취임식을 인왕시장과 유진상가 사잇길에서 열었던 만큼 의지가 높은 사업이다. 무엇보다 서대문구 내 56개 정비사업의 시범사례가 될 수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는데. “지난해 공공산후조리원 ‘품애가득’ 이용료를 90% 할인해 부모들이 25만원만 부담하도록 했다. 수백만원이 넘는 민간 산후조리원 비용을 생각하면 부담을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용자 만족도 9.96점(10점 만점), 지난해 추첨 경쟁률은 4.9대 1에 이른다. 남성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도 지금까지 143명에게 2억 5964만원을 지급했다. 11곳의 키움센터와 4곳의 키즈카페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홍제폭포 등에 키즈카페 2곳을 더 만들 예정이다. 무엇보다 안심하고 맡길 교육 환경도 중요하다. 어린이집 급·간식비 인상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서대문구 출생아는 1411명으로 전년보다 8.45%나 늘었다. 합계출산율도 25개 자치구 가운데 6위로 1년 만에 4계단 상승했다. 저출생 대응 정책 연구용역을 토대로 체계적인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한 결과다.” -내품애센터로 반려동물 복지 기반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500만명이다. 서대문구만 해도 3만 3000여 가구, 7만여명이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양육문화 거점인 내품애센터를 2024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강아지 88마리가 주인을 잃어버렸다가 가족 품 으로 돌아갔다. 한국삽살개재단에서 보내준 서단, 대호, 대길이가 치유견으로 활동하면서 동물과 사람이 교감하는 삶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대한민국 동물복지 대상 공공부문 우수상도 받았다.” -홍제폭포 옆 카페폭포 등 친수공간과 안산 여가시설에도 힘써왔는데. “카페폭포는 서대문 관광명소이자 서울 도심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홍제천 인공폭포 옆 유휴공간을 활용해 ‘폭포멍’을 할 수 있는 카페를 만들었다.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온 외국인을 포함한 누적 방문객이 어느새 354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카페폭포와 이어지는 복합문화센터를 만들어 더 많은 분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는 키즈카페까지 문을 연다. 카페폭포는 차 한 잔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 되는 온기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카페폭포 매출액으로 만든 ‘행복장학금’으로 학생 328명에게 6억 1000만원을 전달했다. 2023년 문을 연 안산 황톳길은 누적 방문객 109만명을 넘었다. 황톳길 상부에 지붕을 설치한 것은 전국 최초다. 언제든 편히 오실 수 있도록 서대문 명소 순환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어디까지 진척됐는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이 밀집한 신촌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국제 청년창업도시’가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 이를 위한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서울역에서 가좌역까지 약 5.8㎞ 구간을 지하화한 뒤 상부에 확보된 유휴부지를 신성장 거점으로 재구조화하는 구상이다. 2024년 주민 11만 4811명이 경의선 지하화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했고 그해 10월에는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할 선도사업지로 선정됐다. 국토부가 발표할 종합계획에 경의선 구간이 포함되어야 한다. 이미 민자 유치 의사를 밝힌 기업도 있다.”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정비사업 지연 우려가 큰데.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정비사업에 힘쓰고 있는 와중에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사업 동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스럽다.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되고 이주비 대출 규제가 강화돼 주택 매매가 위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주거 안정을 위한 국가 정책도 필요하지만 주거 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규제는 풀어야 한다. 새로운 규제 속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방안을 모색하겠다. ” -새해에 집중할 분야를 소개해달라. “신촌을 국제청년창업도시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밑그림은 마무리됐다. 국토부 발표만 나면 즉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역시 통합심의 및 사업시행 계획 인가가 상반기 내로 끝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계획대로면 자치구와 주민이 합심해 대상지 선정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까지 불과 약 2년 6개월 만에 완료한 첫 사례가 된다. 국제청년창업도시이자 서북권 랜드마크로 빛날 서대문을 기대할 만하다.” -새해를 맞아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하루에 천 리를 간다는 ‘붉은 말의 해’가 시작됐다. 서대문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시기다. 구정에 보내주시는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목소리가 원동력이다.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는 ‘행복 300%의 서대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웃음). ”
  • ‘76세에 득남’ 김용건, 아이 안은 모습… 며느리 황보라 “할아버지 타임”

    ‘76세에 득남’ 김용건, 아이 안은 모습… 며느리 황보라 “할아버지 타임”

    배우 김용건이 손자를 돌보며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용건의 며느리인 배우 황보라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아버지 타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황보라는 아들 김우인군 육아 일상이 담긴 사진들을 공유했는데 이 가운데엔 할아버지 김용건과 같이 있는 모습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용건은 손자를 품에 안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손자에 대한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김용건 차남이자 하정우 남동생인 김영훈과 결혼해 2024년 아들 우인군을 출산했다. 1946년생인 김용건은 2021년 39세 연하의 여자친구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월세 천만원’ 손담비 “내가 내 입을 찢어야 돼”

    ‘월세 천만원’ 손담비 “내가 내 입을 찢어야 돼”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과거 ‘월세 1000만원’ 발언을 두고 격하게 후회했다. 앞서 손담비는 이태원 91평 신혼집을 공개하며 “월세 1000만원, 관리비는 80만원 넘게 나온다”고 밝힌 바 있다. 손담비는 최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MC 탁재훈과 대화를 나눴다. 탁재훈이 “1000만원짜리 월세 살지 않냐”고 묻자 손담비는 “근데 이게 미치겠네. 내가 내 입을 찢어야 돼”라고 답했다. 이어 “기사가 뭐만 하면 월세 1000만원밖에 안 나온다. 환장하겠다”며 “시댁에서도 난리가 났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손담비는 “2월에 이사 간다”고 밝혔다. “몇 천짜리로 가는 거냐”고 묻자 “노코멘트 하겠다”며 웃었다. 손담비는 출산 후 체중 감량도 언급했다. 그는 “출산 후 3개월 만에 살을 다 뺐다. 17㎏를 뺐는데 남편이 마른 게 싫다고 한다”고 전했다. 다만 “건강하게 뺐다. 육아까지 하다 보니까 (몸이) 탄력 받아서 저녁에 뭘 안 먹게 된다. 그러니 빠진다”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4월 딸을 품에 안았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0세전용 어린이집, 저출생 극복의 핵심 보육 모델로 육성해야”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0세전용 어린이집, 저출생 극복의 핵심 보육 모델로 육성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이 7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0세전용 어린이집 연합회’ 정책 간담회 및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경기도 특화 보육 정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보육 사업인 ‘0세전용 어린이집’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훈 의원은 이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를 대표해 전한 축사에서 도내 영아 보육 인프라 확충과 보육 질 개선을 위한 정책적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0세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2로 낮춰 밀착 케어를 실현한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생애 초기 가장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영아들을 위한 이 사업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는 저출생 시대의 핵심 해법”이라고 정책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현장과 괴리된 정책은 생명력이 없다”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0세전용 어린이집이 전국적인 보육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정비와 예산 확보를 위해 경기도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재훈 의원은 그간 보육 사각지대 해소와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현장을 방문하며 입법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소통을 계기로 경기도 영아 보육 정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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