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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성호 서울시의원 “경축! 서연중학교 체육관 및 지하 복합화시설 건설 착공”

    문성호 서울시의원 “경축! 서연중학교 체육관 및 지하 복합화시설 건설 착공”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 2018년부터 연희동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서연중학교 체육관 및 지하 복합화시설 건설 사업이 드디어 착공됨과 동시에 다음 주 수요일(2/12), 서연중 급식실에서 서울서부교육지원청의 주최로 서대문구청 주차교통과를 필두로 해 시공사와 설계사 등이 참석해 주민께 자세한 증축공사 및 안전관리계획을 안내할 것임을 전했다. 문 의원은 “2018년부터 꿈꿔온 우리 연희동 주민들의 숙원이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해 해소되어 매우 기쁘다. 서연중학교 체육관과 지사 복합화시설 건설 사업이 드디어 착공됨을 그간 손꼽아 기다려온 연희동 주민께 축하의 인사를 드림과 동시에 다음 주 있을 주민설명회 개최를 알려드리고자 한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서 문 의원은 “본 사업은 일찍이 주차 부지가 부족하여 만성적인 갓길주차 및 불법주정차에 시달려온 연희동 주민들이 애타게 기다린 사업이기에 매우 기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주차장을 건립한다고 하여 무턱대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부지에 주차장을 건설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기에 일반적인 주차장이 아닌, 체육관과 같이 학생들을 위한 기타 시설이 함께한 복합화시설로 건설함으로 학생들의 교육권 침해를 우려한 목소리 역시 해소하고자 한 노고에 감사드릴 따름”이라며 예찬했다. 또한 문 의원은 “무엇보다 본 시설의 핵심은 지역인 연희동의 만성적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접근성을 높임으로 연희맛로 상권의 부흥에 이바지함을 두고 있으며, 앞서 말했듯이 무엇보다 학교부지임을 고려해 서연중학교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권 보호와 안전 환경 구축, 학교에서의 재산권 보장을 우선해야 한다”라며 “따라서 이렇게 박수치고 끝날 것이 아니라 다음 주 수요일, 서연중학교 급식실에서 서울서부교육지원청의 주최로 구청 주차교통과를 필두로 하여 시공사, 설계사 등이 참석하여 주민께 자세한 사업 설명을 갖고자 하니 세세한 의견과 토의가 이뤄졌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동네의 발전과 학생들의 권리 및 복리증진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학생 양측에서 공감하고 요구가 해소될 수 있는 본 시설을 구축함에 따라 학생과 주민의 생산적 복지에 기여할 수 있음에 다시 한번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서부교육지원청과 서대문구청의 적극적인 노고에 감사함과 동시에 정식으로 개관할 때까지 학생 안전은 물론, 인근 주민에게 어떠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며 말을 마쳤다.
  • 나경원 ‘정부기관 딥시크 금지법’…권성동 “국회, 딥시크 차단 요청”

    나경원 ‘정부기관 딥시크 금지법’…권성동 “국회, 딥시크 차단 요청”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논란을 빚고 있는 중국산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시크의 정부기관 내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안에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해외 AI 서비스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정부에 사용을 제한·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에게 안보상 위험이 우려되는 해외 AI 서비스에 대한 사용중지 명령·접속차단 조치 권한을 부여하고, 해외 AI 서비스 안전성 사전 검증제 도입·주요 데이터의 해외 이전 시 정부 심사 의무화 등 내용도 포함됐다. 나 의원은 “딥시크가 무료 서비스로 121만명의 국내 이용자를 확보했지만 중국 서버에서 처리되는 정보가 어떻게 활용될지 모른다는 것이 큰 문제”라며 “최근 사태로 드러난 정보 유출 위험에 대한 선제 대응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해외 AI 기업의 국내 서버 설치 의무화 조항도 법안에 담겼다. 중국의 국가정보법과 데이터보안법에 따라 중국 기업이 수집한 정보가 중국 정부에 제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방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부처에서 이미 딥시크 사용 차단 조치를 내렸다. 이번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이러한 정부의 조치에 법적 근거를 제공하게 된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국회 내에서의 딥시크 접속 차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딥시크의 무분별한 정보 수집 가능성 때문에 정부에서 접속 차단을 시행 중”이라며 “국회 사무총장에게 공개적으로 요구한다. 국회도 행정부와 입장을 같이 해서 딥시크 접속 차단을 해달라”고 말했다. 국회사무처는 “2023년부터 국가정보원이 발표한 ‘생성형 AI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을 적용해오고 있다”면서 “지금 당장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겠다 결정한 것은 아니다. 일단은 주의 안내나 보안의식 강화, 사용자의 경각심 제고를 위한 안내를 주기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재테크+] AI 新강자 팔란티어…‘1조 달러’ 기업 가능성은?

    [재테크+] AI 新강자 팔란티어…‘1조 달러’ 기업 가능성은?

    미국의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가 인공지능(AI) 혁명의 핵심 수혜주로 급부상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뛰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500%를 상회하는 주가 상승을 기록했으며, 향후 현 가치의 4배 성장을 통해 ‘1조 달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비록 높은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팔란티어가 시장 내 지배적 위치를 공고히 한다면 ‘1조 달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미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팔란티어 주가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주가수익비율(PER)은 505배에 달했으며 주식 보상 비용을 제외한 조정순이익 기준으로도 236배를 기록했죠. 올해 전망치를 살펴봐도 주가매출비율(PSR) 63배, 조정 잉여현금흐름 대비 148배로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는 형편입니다. 월가에서는 팔란티어 주가 전망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는데요. 미즈호 증권은 목표가를 80달러로 높여 잡으면서도 이러한 고평가 우려를 근거로 투자 의견을 매도로 유지했습니다. HSBC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96달러로 조정했죠. 반면 팔란티어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웰부시증권은 목표주가를 12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팔란티어가 오라클이나 세일즈포스와 같이 AI 플랫폼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목표가를 125달러로 올려 잡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팔란티어의 핵심 경쟁력은 20년에 걸쳐 개발된 ‘온톨로지’ 프레임워크에 있습니다. 온톨로지는 조직 내 모든 요소를 디지털로 통합해 이들 간 관계와 속성을 정의하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팔란티어는 생성형 AI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직접 개발하진 않지만 이 프레임워크를 통해 기업들이 LLM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죠. 특히 2023년 2분기에 출시한 AIP는 기업의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팔란티어의 샴 산카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비즈니스 자동화는 온톨로지 플랫폼 없이도 가능하지만, 다양한 산업의 여러 기업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팔란티어가 AI 시대 기업용 플랫폼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는데요. 기업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장의 특성상, 한번 지배적 지위를 확보하면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세일즈포스 CRM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제품군 등이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이들은 높은 진입장벽과 뛰어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틀리풀은 “현재 팔란티어의 1조 달러 기업 목표가 다소 먼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기업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특성과 AI 시장의 폭발적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팔란티어가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꾸준히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 수해 방지 벌써 준비하는 중랑 “물막이판 설치해드려요”

    수해 방지 벌써 준비하는 중랑 “물막이판 설치해드려요”

    서울 중랑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지하주택을 대상으로 침수 방지시설을 무상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랑구는 관내 주거지 면적의 약 58%가 저층 주거지로 구성된 만큼, 올여름 예상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방지시설 설치 예산 확보에 주력했다. 중랑구는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보다 많은 가구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 시설은 ▲물막이판 ▲역류 방지시설이다. 물막이판은 도로 표면의 빗물 피해가 우려되는 반지하주택 창문과 건물의 지하 계단 입구 등에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치한다. 역류방지시설은 강우 시 하수의 역류가 우려되는 건물 내 배수구, 싱크대, 화장실 등에 설치한다. 중랑구는 지역 내 800여 가구에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3월부터 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구청 치수과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건물 소유주뿐만 아니라 임차인도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확보된 예산이 늘어난 만큼 우기 전 침수 방지시설을 적극적으로 설치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모든 구민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위 “딥시크 처리 방침·이용약관 분석 중…신중한 이용 당부”

    개인정보위 “딥시크 처리 방침·이용약관 분석 중…신중한 이용 당부”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와 관련한 정보 유출 우려와 관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딥시크에 데이터 수집·처리 사항 등을 공식 질의하고, 자체 기술 분석을 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남석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남 국장은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국내와 주요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위는 앞서 지난달 31일 딥시크 본사에 서비스의 개발 및 제공과정에서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 수집·처리와 관련된 핵심적 사항을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다수 채널로 공식 질의했다. 이와 관련 남 국장은 “(질의한)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 처리 주체, 수집 항목, 수집 목적, 수집·이용 및 저장방식, 공유 여부 등”이라며 “통상 수차례 질의응답 과정이 반복적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딥시크 측으로부터 답변이 오지 않았다. 개인정보위는 또 자체적으로 딥시크 기술 분석에도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남 국장은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 등 주요 문서에 대해 면밀히 비교 분석을 통해 실제 이용환경을 구성해 서비스를 사용할 때 구체적으로 전송되는 데이터와 트래픽 등에 대한 기술 분석을 전문기관 등과 함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영국의 ICO, 프랑스 CNIL, 아일랜드 DPC 등 해외 주요국의 개인정보 규제·감독기구와 현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중 개인정보 보호 협력센터(KISA)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도 소통을 시도하고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도 원활한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고도 개인정보위는 밝혔다. 남 국장은 “개인정보위는 다양한 노력 등을 통해 해당 서비스에 대한 조속한 검토를 거쳐 필요시 개인정보를 걱정 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결과 발표 전까지는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보안상 우려가 지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신중한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올해 도봉구 액운 사라지고 행운만 펑펑 터지길

    올해 도봉구 액운 사라지고 행운만 펑펑 터지길

    서울 도봉구가 새해를 맞아 오는 12일 도봉구청 인근 중랑천변(도봉2동 서원아파트 105동 앞)에서 도봉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2025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예술인 풍물단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문을 연다. 길놀이는 도봉구청 광장에서 시작해 본행사가 열리는 중랑천까지 이어지며 오후 5시 40분부터 약 20분간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본 행사장에서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미르메 태권도 시범단’의 무대와 ‘좋은친구들’의 대북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이후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달집태우기’에서는 앞서 구민들이 적은 소원 문구와 달집을 함께 태워 모두가 다 같이 새해 안녕을 기원한다. 축제의 대미는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약 7분간 화려한 불꽃들이 중랑천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달맞이 행사에 오셔서 지난해 액운을 달집과 함께 날려 보내고 정월대보름 밝은 달처럼 가득한 행운을 가져가시길 바란다.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하루 전인 오는 11일부터는 소원지 쓰기 행사를 한다. 달집에 소원지를 매달고 싶은 구민은 오는 11~12일 중랑천변 행사장에 방문해 소원지 쓰기 부스에서 소원지를 작성하고 달집에 매달면 된다.
  • 많아진 주차장 편리한 광진, 창업 이룸터 꿈 이루는 광진

    많아진 주차장 편리한 광진, 창업 이룸터 꿈 이루는 광진

    서울 광진구는 올해부터 ▲생활정보 ▲복지건강 ▲경제일자리 ▲문화교육 ▲안전환경 등 5대 주요 분야 정책 60건을 신설 또는 개선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광진구청 청사를 이전한다. 1995년 개청 이후 첫 청사 이전이다. 자양동 680-22 일대에 터를 잡는다. 접근성이 높아 한층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차장을 확충한다. 50플러스 동부캠퍼스 주차장 164면, 자양4동 전통시장 주차장 170면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자원봉사센터 소속 구민의 봉사 시간을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가족관계등록 상담의 날 시행,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권민원 원스톱 서비스 등을 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금리를 인하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부담을 완화한다. 전통시장 위생관리 방역 지원 정책을 신설해 더 깨끗한 시장을 만든다. 청년창업이룸터와 중장년층을 위한 50플러스 동부캠퍼스 문을 열고 경력 설계와 취·창업을 지원한다. 복지건강 분야의 지원도 확대된다. 국가보훈대상자 명절 위문금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다.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외식데이는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한다. 임산부와 배우자 대상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일해 예방접종도 무료로 지원한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청년 문화생활 바우처가 신설한다. 평생교육바우처의 지원대상이 저소득 청년에서 저소득 성인으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늘려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지원한다. 다목적 홀과 스터디룸, 공유주방 등을 갖춘 청년복지관을 만든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도 시행된다. 지능형 폐쇄회로(CC)TV에 기반한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구축해 실종신고에 빠르게 대응한다. 구민생활안전보험에 상해진단위로금을 30만원 한도로 신설한다.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6시로 앞당긴다.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광진구는 정보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 실시, 유아부터 성인을 위한 자전거 기초교실 운영, 건물형 태양광 설치 보조금 지원 등 생활 전 분야에 걸쳐 살기좋은 광진을 위해 힘쓴다. 자세한 사항은 이달 중 광진구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의 주민생활정보 게시판을 통해 전자책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광진구청 주요 민원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 책자로도 비치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2025 달라지는 광진’ 발간을 통해 적극적으로 구정을 홍보할 계획이니 많은 구민이 이용하셔서 새로운 제도의 혜택을 받으시기를 바란다. 구민들이 발전하는 광진구를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美 카즈닷컴 ‘최고의 車 어워즈’ 4개부문 석권

    현대차그룹, 美 카즈닷컴 ‘최고의 車 어워즈’ 4개부문 석권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5 최고의 차 어워즈(2025 Best of Awards)’에서 ▲현대차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4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25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5년형 차량들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Best Car of 2025) ▲최고의 가족용 차(Best Family Car)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중 4개 부문에 선정돼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했다. 현대차 싼타페는 우수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등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 받아 ‘2025 올해의 차(Best Car of 2025)’에 선정됐다. 카즈닷컴의 마이크 핸리 수석 편집장은 “싼타페는 다재다능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독창적인 디자인, 혁신적이고 가족 친화적인 편의사양이 인상적”이라며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이 동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가장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팰리세이드는 가족용 차에 필수적인 다양한 안전 사양과 탑승 편의성까지 확보된 넓은 3열 공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25 최고의 가족용 차(Best Family Car of 2025)로 뽑혔다. 기아 EV9은 ‘2025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Vehicle of 2025)’로 선정됐다. EV9은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인상적인 급속 충전 성능을 갖춘 3열 전기 SUV로 우수한 디자인까지 갖춰 가족 고객과 전기차 애호가 모두에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카즈닷컴은 평가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 및 편의 기능을 갖춘 전기차로 인정받으며 2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 부문을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2023년 G90에 이어 3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SUV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의 리더십과 혁신성을 입증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4 전기차 톱 픽’에서 최고의 전기 세단과 최고 가치의 전기차에 현대차 아이오닉6이 선정된 바 있다. 또 최고의 2열 전기 SUV에는 현대차 아이오닉5, 최고의 3열 전기 SUV에 EV9이 이름을 올렸다.
  • 광주시, ‘딥시크’ 차단…정보 유출 등 보안 강화

    광주시, ‘딥시크’ 차단…정보 유출 등 보안 강화

    광주시는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를 지난 6일 오후부터 차단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정보와 자료 유출 등의 위험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는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 제47조에 따른 인터넷 사용제한 근거 규정에 의거해 ‘딥시크’ 접속이 가능한 IP주소를 유해사이트 목록에 추가해 접속할 수 없도록 했다. 이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딥시크와 챗지피티(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를 비롯해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 광주시의 딥시크(Deepseek) 차단 사실을 알리고, 자체 내부검토를 통해 차단 동참 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특히 보안 유의사항을 함께 안내해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이버보안에 우려가 있는 경우 사용을 자제하도록 했다. 광주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자료나 이미지 활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내부 검토 중인 정책에 대해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에 질문하거나 올려주기(업로드)를 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기관의 주요 기밀 정보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데이터로 제공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광주시는 직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법률적·윤리적 기준을 준수해 업무에 활용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며 “광주시의 주요 정보와 디지털 유산, 자료를 지키기 위해 24시간 사이버침해대응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음성군 7년 연속 1등급, 충북도는 2년 연속 꼴찌 등급

    음성군 7년 연속 1등급, 충북도는 2년 연속 꼴찌 등급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공개로 충북 공공기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음성군은 7년 연속 1등급이라는 금자탑을 쌓았고, 충북도는 2년 연속 꼴찌등급을 받는 수모를 당했다. 8일 도내 지자체들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전국 30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충북 지자체들 성적은 천차만별이다. 음성군은 가장 우수한 가등급을 받았지만 충북지역 맏형 지자체인 충북도는 가장 낮은 마등급을 받았다. 가등급은 상위 10%, 마등급은 하위 10% 기관에 주어진다. 이번에 충북에서 마등급은 충북도가 유일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민원행정 관련 시책 평가 항목이 있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 제출한 시책이 적었던 것 같다”며 “다음 평가에는 적극 대응해 등급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전년도 평가에서도 마등급이었다. 반면 음성군의 가등급은 7년 연속이다. 군은 분야별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용,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는 매우 우수한 수준인 가등급, 민원 만족도는 우수 수준인 나등급을 받았다. 군은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을 확대했다.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해 구비서류도 줄였다. 지적 재조사사업 경계 결정 의결 전 민원인에게 경계 확인서 서류를 신속하게 통지하는 사전 절차를 도입해 경계 확정 과정에서 민원인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 진천군 등은 나등급, 제천시, 괴산군, 단양군, 영동군, 증평군은 다등급을 받았다. 충북도교육청은 라등급에 그쳤다. 국민권익위와 행안부는 민원 서비스 우수기관 및 공적이 높은 민원 담당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낮은 등급 기관에는 민원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자문을 제공할 방침이다.
  • 빈집이 주민 공용공간으로…군산시, 빈집정비에 4억 4000만원 투입

    빈집이 주민 공용공간으로…군산시, 빈집정비에 4억 4000만원 투입

    전북 군산시 도심 속 방치된 빈집이 주민 공용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군산시는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자 오는 21일까지 ‘빈집 정비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빈집을 철거한 뒤 주차장 또는 마을 텃밭 등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공용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예산은 군산시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사업비 4억 4500만원이 활용된다. 시는 올해 50동의 빈집을 정비할 예정이다. 대상이 되는 빈집은 1년 이상 사용 또는 거주하지 않는 주택이나 건축물로 빈집 철거 후 3년간 공공부지 활용에 동의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빈집 정비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폭설·한파에 전북서 각종 사건·사고 잇따라

    폭설·한파에 전북서 각종 사건·사고 잇따라

    많은 눈이 내린 전북지역에서 각종 눈길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에만 전북지역에서 폭설과 한파로 차량 사고, 신호등 추락위험, 빙판길 낙상 등 17건의 사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전북 군산시 서수면 관원교차로에서 회사 통근버스와 화물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에 탄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열상과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전주·정읍·김제·고창·부안·순창에 대설경보를 발효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익산 등 8곳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8일까지 전북 전역에는 최대 25cm 이상의 강설량이 예보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8일까지 도내에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인명 보호 및 재산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해 달라”며 “도민들에게 눈 치우기, 장비 점검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피해가 우려될 경우 즉시 도와 시군에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미사강변중·고 앞 삼거리 보행안전 현장 점검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미사강변중·고 앞 삼거리 보행안전 현장 점검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미사1동·2동)은 미사강변중학교와 미사강변고등학교 앞 삼거리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더불어민주당 하남(을) 김용만 국회의원이 학교를 순회 방문하는 자리에서, 학부모들이 보행 안전 문제를 제기하며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병용 부의장을 비롯해 오지훈 경기도의원, 오승철 시의원, 하남시청 관계자, 하남경찰서 관계자, 학부모 등 9명이 참석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방안 등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미사강변중학교 인근 삼거리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곳으로, 기존 횡단보도만으로는 보행 안전 확보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 부의장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와 함께 후면 교통단속카메라와 바닥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보행자 편의성과 교통 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정 부의장은 “미사강변중학교 주변은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이자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지역인 만큼, 보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라며 “대각선 횡단보도뿐만 아니라 후면 교통단속카메라와 바닥신호등도 설치해 보행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경찰서 관계자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가능성과 교통 신호체계 조정 방안 등을 시 관련 부서와 논의하겠다”라며, “향후 후면 교통단속카메라 및 바닥신호등 설치도 추가로 고려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2025 경기국제보트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해양레저 박람회”

    2025 경기국제보트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해양레저 박람회”

    2025 경기국제보트쇼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다양한 해양레저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국내외 해양레저 관련 장비와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전시회로, 참관객들은 다양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비교할 기회를 갖게 된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이 진행 중이며, 사전 등록을 완료한 방문객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올해 전시에서는 해양 안전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이 운영하는 ‘안전체험관’에서는 구명뗏목 탑승 및 의장품 사용법을 익히는 수중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구명뗏목에 탑승하여 재난 발생 시 대처 방법을 배우고, 해양안전 기본 상식을 익힐 수 있다. 또한, 체험 완료 후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자 게임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실습이 포함된 ‘생활 안전체험’과 구명뗏목 모형 및 구명조끼 키링을 제작하는 ‘선박 안전체험’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서핑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에어서프바운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초보자와 어린이들이 육상에서 균형 감각을 익히며 서핑의 기본 동작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해양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폐돛을 재활용해 파우치나 무선 이어폰 충전기를 제작하며,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3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유튜버 ‘타이니보트피싱’과 함께하는 캐스팅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보트 위에서 캐스팅을 시도해 구명부환 안으로 넣는 미션을 수행하며, 성공 시 경품이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낚시 캐스팅 기술을 활용한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보트 낚시를 간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 한국마리나협회,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와 관련된 세부 정보 및 참가업체 신청은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동시 개최되어 낚시 및 수상 레저에 관심 있는 참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전남경찰들, 심폐소생술로 잇따라 시민 생명 구해

    전남경찰들, 심폐소생술로 잇따라 시민 생명 구해

    전남 지역 경찰들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 등의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구해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전 순천 역전파출소에 시민이 버스정류장에서 쓰러져 있다는 112신고가 들어왔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정종훈 경위와 양주원 순경은 먼저 승강장 바닥에 쓰러진 채 맥박과 호흡이 없는 A씨의 긴박한 상황을 확인했다. 정 경위 등은 당황하지 않고 119 공조요청과 더불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이후 가까스로 도착한 119구급대의 자동제세동기를 통해 목숨을 구했다. 진도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달 23일 오후 식당에서 B씨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진도 군내파출소 이재탁 경감과 장영주 순경은 반드시 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쉬지 않고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경감 등의 신속한 판단과 조치로 의식을 되찾은 B씨는 119구급대에 인계된 후 병원으로 이송돼 무사히 회복됐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경찰 업무 특성상 현장에서 응급환자를 마주칠 확률이 높아 재난·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훈련을 지속 실시해 경찰관의 인명구조 역량을 제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출근길 폭설에 전국서 눈길 사고…낮에도 영하권 추위, 한파도 계속

    출근길 폭설에 전국서 눈길 사고…낮에도 영하권 추위, 한파도 계속

    출근길 폭설과 한파가 이어진 7일 전국 곳곳에서 빙판길 사고가 이어졌다. 주말에도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경기 북서부와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 충청, 호남, 경상서부내륙, 경북북동산지, 제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3~8㎝의 눈 폭탄이 떨어졌다. 전날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내린 눈은 전북 진안 15.9㎝, 전주 14.5㎝, 인천 옹진·경기 이천 10.0㎝, 경남 거창 9.4㎝, 충남 서천 8.2㎝ 등이다. 서울 강북구에도 5.4㎝의 눈이 쌓였다. 수도권과 강원은 대부분 눈이 그쳤으며, 충청·전라 동부·영남권은 오후 중 그치겠다. 전날부터 내린 눈이 영하의 날씨에 얼어붙으면서 전국 곳곳에서는 빙판길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34분쯤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 인근에서 1차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2차로를 침범했다. 이어 2차로를 달리던 12t 화물차가 2차로로 미끄러진 1t 화물차를 추돌했고, 1t 화물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은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며 난 사고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전 5시 29분쯤에는 충북 음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 부근에서 카캐리어(자동차 운반차량)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다. 오전 7시 13분쯤 전북 군산시 서수면 관원교차로에서는 회사 통근버스와 화물차량이 충돌했다. 전날 오후 10시 5분쯤에는 강원 홍천군 서면의 한 대형 리조트 인근에서 70대 버스 기사가 눈길에 밀린 견인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낮에도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4도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무르겠다. 게다가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강풍이 이어지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한낮에도 도로 곳곳이 얼어있는 만큼 운전이나 이동 시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 봄철 화재 가장 많아…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원인

    봄철 화재 가장 많아…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원인

    최근 5년간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계절은 봄철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7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봄철 화재 발생 건수는 총 5만 2855건으로, 사계절 중 가장 큰 비중(28.0%)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봄에 이어 화재 발생 건수는 겨울(5만 465건·26.7%), 여름(4만 3089건·22.8%), 가을(4만 2561건·22.5%) 순이었다. 봄철 화재 발생 건수가 많은 것은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풍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소방청은 전날 충남 보령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 화재예방업무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연찬회를 열고 봄철 화재안전대책 수립을 위한 세부 과제 및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경기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등 화재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소방청은 올해 개정 시행되는 ‘초고층 건축물 등 재난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화재의 예방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을 검토하고 추가로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기술 발전 등 사회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시도, 인접 시도 간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각 시도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해 실질적인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동별 민속놀이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할 수 있도록 민속놀이 행사를 동별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일 전농2동·답십리2동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가훈써주기, 풍물공연 등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주관단체에서는 오곡밥, 나물 등 정월대보름 전통 음식도 준비해 주민들이 놀이를 즐기며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행사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속놀이 관련 시설물과 전기, 가스 안전점검, 주요 출입문과 무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금천구, ‘이웃 안녕 자원봉사’ 단체 공모…최대 200만원 지원

    금천구, ‘이웃 안녕 자원봉사’ 단체 공모…최대 200만원 지원

    서울 금천구는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자원봉사 동아리와 캠프를 대상으로 ‘2025년 이웃 안녕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웃 안녕 공모사업은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봉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는 총 4000만원 규모로, 선정된 단체는 재료비, 활동비 등 사업 관련 운영경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사회복지 ▲지역사회 발전 ▲환경 ▲교육 ▲재능기부 등 안녕(안부·안전·안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이 포함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및 돌봄 서비스, 생필품 전달, 환경정화 활동, 재능기부 및 나눔 교육 등이 있다. 신청 대상은 1365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되어 1년 이상 활동하고, 보조금 신청금액의 5% 이상 자부담이 가능한 단체다. 다만, 올해는 청년·청소년 봉사단체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청소년으로 구성된 단체 및 가족단위 자원봉사 단체의 경우 활동 기간 요건이 면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보탬e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지원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선정 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안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주민 스스로 주도하는 생활밀착형 자원봉사문화를 활성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계속되는 한파에 나아질 기미 없는 독감…‘자가진단키트 허용론’까지[취중생]

    계속되는 한파에 나아질 기미 없는 독감…‘자가진단키트 허용론’까지[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직장인 김영훈(30)씨는 최근 기침과 콧물이 끊이지 않아 점심시간을 이용해 인근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긴 대기 줄에 “점심시간에 검사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말을 듣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올겨울, 전국 곳곳에서 ‘콜록’ 소리가 커졌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독감 증상 의심 환자는 지난해 12월 1주차(12월 1~7일) 7.3명에서 올해 1월 1주차(12월 29일~1월 4일) 99.8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한 달 만에 무려 14배 가까이 증가한 것입니다. 현행 독감 감시 체계가 구축된 이후 가장 높았던 2016년(52주차, 86.2명)의 기록도 갈아 치웠습니다. 정점은 지났지만 1월 5주차(1월 26일~2월 1일)에도 독감 의심 환자는 30.4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27.2명)보다 많은데다 2024~2025절기 독감 유행 기준(8.6명)의 3.5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독감 대유행으로 병원비 지출도 올겨울 유독 많았습니다. 비급여 항목인 독감 검사 비용은 병원에 따라 2만~5만원 수준입니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독감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검사에만 10만원이 훌쩍 넘는 돈을 써야 하는 것입니다. ‘독감 자가진단키트 사용을 허용하자’는 목소리가 나온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자가진단키트는 개당 3000~5000원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코로나19 유행 당시 일시적으로 허용된 적이 있어서 사용법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정지원(28)씨는 “일이 바빠 병원에 가서 2시간 넘게 기다려 검사받기 어려운 사람도 있다”며 “코로나19 때 이미 써봤던 것인데 허용할 수도 있지 않냐”고 했습니다. 한소영(26)씨도 “자가진단키트로 약 처방까지 받을 수는 없더라도 자신의 상태를 우선 판단하고 주변에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독감 자가진단키트가 전문가용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일반인이 이를 구매하거나 처방을 위해 사용할 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정확도 담보가 어려운 개인의 자가 진단은 자칫 치료 지연이나 질병 악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의료 기관 방문을 권장합니다. 이처럼 독감 자가진단키트의 구매와 사용은 금지돼 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자가진단키트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에 지난달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독감 자가진단키트의 허용 필요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현재 독감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별도의 허용 계획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엄중식 가천대 의과 감염내과 교수는 “독감은 심하면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질병”이라며 “자가진단키트의 전면 허용은 그저 제조사들의 욕심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시혜진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자가진단키트가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치료를 위해선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이때 다시 검사받아야 한다”며 “결국 환자들이 불필요한 비용을 쓰게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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