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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충남 청양군 군포시청소년수련원 노후시설 개선 및 군포시 관내 어린이공원 정비 예산지원 논의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충남 청양군 군포시청소년수련원 노후시설 개선 및 군포시 관내 어린이공원 정비 예산지원 논의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29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군포시청소년수련원 노후시설 개선사업과 군포시 관내 어린이공원 정비공사 예산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담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 청양군에 위치한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군포시가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시설로 자연환경이 쾌적해 산과 계곡 등 자연을 활용한 체험활동, 리더십 캠프, 생태교육 등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군포시 관내 학교가 단체 캠프나 수련활동 시설로 이용할 수 있고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워크숍이나 힐링 장소로 사용할 수 있다. 군포시청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들은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은 대부분의 숙박시설(방갈로, 단체관 등)이 목구조로 2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노후화되어 이용에 불편이 크다”며 “배수로·숙박시설 정비 및 캠핑장 조성 등 시설 전반의 보수와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함께 자리한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담당자는 “관내 어린이공원도 오래된 놀이시설과 안전시설 부족으로 개선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윤경 부의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수련원 시설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군포시 내 어린이공원 정비사업 역시 도 차원의 예산지원과 행정적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부의장은 “아이들과 청소년이 마음껏 뛰놀고 배우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군포시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3살 딸 아동복에 ‘19금’ 문구…부모는 경악, 유명 회사 “전액 환불”

    3살 딸 아동복에 ‘19금’ 문구…부모는 경악, 유명 회사 “전액 환불”

    국내 유명 의류 브랜드의 아동복에 성행위를 의미하는 부적절한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소비자가 문제를 제기하자 브랜드 측은 관련 상품을 매장에서 회수하고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전액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30일 JTBC ‘사건반장’과 의류업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서울의 탑텐키즈 매장에서 아동복 40만원어치를 구매한 뒤, 3살 딸에게 구매한 옷을 입히던 중 옷에 적혀있는 문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A씨가 구매한 것은 겨울용 맨투맨과 조거팬츠 세트로, 여아용으로 여겨지는 분홍색 옷이었다. 맨투맨에는 토끼가 양말 안에 들어가 얼굴만 내밀고 있는 그림 옆에 영어로 “컴 인사이드 미(come inside me)”라고 적혀 있었다. 영어 문구가 일반적인 표현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한 A씨는 인터넷에서 해당 문구를 검색했고, 여성이 남성에게 ‘피임 없는 성관계’를 요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탑텐키즈 본사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 이에 탑텐키즈 관계자는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상품을 매장에서 회수 중”이라고 답했다고 사건반장은 전했다. 이어 별다른 사과나 해명 없이 “검수 담당 직원을 퇴사 조치했다”며 환불해주겠다고 밝혔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옷을 살 때 영어 문구를 잘 보지 않고 구매하지 않나”며 “심지어 여아용 분홍색 옷이었는데, 그런 말을 한글로 써서 입고 다닌다면 어땠겠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탑텐키즈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탑텐키즈는 “일부 제품에 부적절한 문구가 사용된 것에 고객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외부 아티스트와의 협업 과정에서 제작됐으나, 문구의 적절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저희 브랜드의 책임”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을 회수하는 한편, 구매한 고객들에게 전액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탑텐키즈 공식몰에서는 해당 상하복 가운데 문제가 된 분홍색의 상하복 세트가 판매되지 않고 있다. 탑텐키즈는 “제품 검수 프로세스를 전면 재점검하겠다”면서 “아이들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로써 가장 기본적인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탑텐키즈는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의 아동복 브랜드로,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 ‘가성비 아동복’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 이병길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복지’ 실현, 사회복지시설 차량 전달

    이병길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복지’ 실현, 사회복지시설 차량 전달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0월 29일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사업’ 찾아가는 차량 전달식을 주도하며, 복지서비스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도민에게 달려가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경기도청, 경기복지재단, 남양주시 다산노인복지관,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남부희망케어센터, 평강꿈나무집 등 사업 관계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이병길 의원은 “이동이 곧 복지이며 생명이다”라며, “이동에 불편함이 있다는 이유로 필요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도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전달된 차량들이 어르신과 아동, 취약계층 곁으로 가장 먼저 달려가는 발이 되어줄 것이다. 저는 앞으로도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예산과 제도가 제때 뒷받침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은 총 19억 2천만 원 규모로 승합차·경차 등 약 75대를 복지시설에 지원하여 서비스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는 경기도 핵심 복지사업이다. 차량은 조달청을 통한 직접 구매 방식으로 확보되어 향후 10년간 관리 체계 아래 운영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차량 한 대는 누군가에게 병원까지 가는 길이 되고, 상담과 돌봄, 배움의 기회를 연결하는 도구가 된다. 오늘의 전달식이 도민 모두의 이동권과 돌봄권을 보장하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 “자기야, 나 오늘부터 남자야” 2만 2천명 마음대로 성별 바꿨다…‘이 나라’ 무슨 일

    “자기야, 나 오늘부터 남자야” 2만 2천명 마음대로 성별 바꿨다…‘이 나라’ 무슨 일

    독일 정부가 지난해 법원 허가 없이 성별을 스스로 정해 등록할 수 있게 한 이후 2만 2000명 넘는 시민이 성별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슈테른은 연방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성별자기결정법이 시행된 지난해 11월 7057명이 성별을 새로 등록했고 올해 7월까지 9개월간 합계 2만 2000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이는 법 시행 전인 지난해 1~10월 전체 596명에 비해 30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슈테른은 첫 2개월간 성별 변경 신청 가운데 남성으로 여성으로 전환한 사례가 33%,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꾼 경우가 45%였다고 밝혔다. 앞서 독일은 의사의 심리감정과 법원 결정 등 기존 성전환 절차가 성소수자 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새 법을 만들었다. 성별은 남성·여성·다양·무기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성소수자 혐오 발언으로 악명 높은 극우 인사가 교도소 수감에 앞서 성별을 여성으로 바꾸자 여성교도소에 수감해도 되는지 논란이 이는 등 일부 부작용도 나타났다. 극우 활동가 마를라 스베냐 리비히(53·옛 이름 스벤 리비히)는 최근 독일 동부 작센주 켐니츠 여성 교도소에 수감되기로 했다. 리비히는 2022년 성소수자 축제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에서 확성기로 “사회의 기생충”이라고 외치는 등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 선동과 모욕 혐의로 기소됐다.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트랜스 파시즘’이라고 지칭하며 혐오 발언을 일삼아온 그는 2023년 7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지난 5월 형이 최종 확정됐다. 그런데 리비히는 재판을 받던 지난 1월, 돌연 자신의 사회적 성별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꿨다. 이름도 ‘스벤’에서 여성형 ‘스베냐’로 변경했다. 그는 여전히 수염을 기른 채 립스틱을 바르고 귀걸이를 착용하며 자신을 “정치적으로 박해받는 여성 인권 운동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새 성별등록제도는 진보 성향 ‘신호등’ 연립정부 당시 사회민주당(SPD)과 녹색당 주도로 도입됐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은 올해 초 총선에서 이 제도를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나 올해 5월 SPD와 연정을 꾸리면서 일단 내년 7월까지 유지하고 아동·청소년·여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로 입장을 완화했다.
  • 서대문구 다음달 11일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

    서대문구 다음달 11일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

    서울 서대문구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회복을 위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서대문구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을 다음달 11일 오후 4시 연다고 30일 밝혔다. 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배경과 주요 사업, 운영 방향 보고를 비롯해 테이프 자르기와 시설 돌아보기 등으로 진행된다. 서대문구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올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가 학대 피해 아동과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설은 놀이·미술치료실, 집중상담실, 교육실, 상담실을 비롯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카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피해아동 보호뿐만 아니라 예방과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대문경찰서, 교육청,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내 아동보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정책과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피해아동에게 안전한 보호를 제공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서대문구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3년간 75억 투입 ‘아이케어’ 확대… 소아암 지원도 글로벌로 확장

    현대차그룹, 3년간 75억 투입 ‘아이케어’ 확대… 소아암 지원도 글로벌로 확장

    현대차그룹이 미래 세대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 그룹은 국내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에서는 소아암 연구 지원 프로그램의 활동 범위를 유럽과 인도로 넓히기로 했다. 아동학대 예방 위한 ‘아이케어’ 지원 확대… 향후 3년간 75억원 투입현대차그룹은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네 기관의 공동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아동학대 예방 사업 ‘아이케어’(i-CARE)를 전개하며 현재까지 약 85억원의 운영 지원금을 전달해 왔다. 구체적으로 ▲도서·산간 지역의 상담 공간 부족을 해소하는 ‘아이케어 카’(상담 전용 차량) 지원 ▲학대 피해 아동 쉼터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아이케어 홈’(리모델링)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역량 강화를 돕는 ‘아이케어 업’(힐링 캠프) 등 세 가지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다자간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약 75억원의 지원금을 추가 전달한다. 이를 통해 ▲상담 전용 차량 45대 지원 ▲학대 피해 아동 쉼터 21개소 리모델링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300명 대상 역량 강화 캠프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 사장은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학대로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하고,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아암 지원 ‘현대 호프 온 휠스’, 유럽·인도로 글로벌 확장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차원에서 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도 확대한다. 현대자동차가 딜러와 함께 설립·후원하는 소아암 치료·연구 지원 비영리단체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는 지난달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27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내년부터 활동 범위를 유럽과 인도로 넓힌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9월 미국 소아암 인식의 달을 맞아 소아암 생존율 향상과 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한 호프 온 휠스의 27년 발자취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2025년 기준 어린이 암 환자의 약 85%가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데, 이는 1975년 56%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라면서 “현대 호프 온 휠스가 어린 생명들을 돕는 변화에 동참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내년부터는 유럽과 인도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1998년 미국에서 시작된 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 미국법인과 850개 이상의 미국 딜러가 후원하며, 올해에만 2700만 달러 규모의 연구 및 프로그램 보조금을 지원했다. 누적 기부금은 2억 7700만 달러에 달하며 올해부터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활동을 시작한다. 북미 전역으로 영역을 넓힌 바 있다. 특히 환아, 의료진, 현대차 관계자들이 페인트를 묻힌 손도장을 차량에 찍어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핸드프린트 세리머니’는 호프 온 휠스의 상징적인 행사로, 올해는 미국 전역 70여 곳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 새마을금고재단, 전국 취약 공동체 시설에 4억원 지원… 활성화 기대

    새마을금고재단, 전국 취약 공동체 시설에 4억원 지원… 활성화 기대

    전국 80개소에 맞춤형 물품 지원… 지속가능한 공동체 기반 강화1개소당 500만원 규모… 복지·교육·돌봄 등 지역현장 실질적 도움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 내 공동체 문화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경기 침체, 인구 유출,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인해 약화한 지역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체 시설의 노후화 및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운영과 이용이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재단이 꾸준히 진행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 실천과 더불어 지역 내 공동체 시설이 원활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동체의 자립성을 높이고 주민·이웃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내 상호 협력과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원 사업에 경로당, 보육원, 복지관, 비영리법인, 사회적경제조직(협동조합), 아동센터(가족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시설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설은 공간·환경·업무 등 활성화에 필요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3년간(2022~2025년) 전국 총 223개 공동체 시설에 TV, 냉장고, 에어컨, 노트북, 태블릿 등 시설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전국 8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가 스스로 성장하고 서로 연대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로컬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목표”라며 “재단의 지원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공동체 회복의 출발점이 돼 나눔과 행복을 전달하는 공동체 시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로컬공동체 활성화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함께 모이고,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힘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며 “공동체 시설에 다양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필요한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사회와 상부상조’의 철학을 바탕으로 복지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한라산이 만든 천연 필터… 부드럽고 깔끔한 ‘제주삼다수’

    한라산이 만든 천연 필터… 부드럽고 깔끔한 ‘제주삼다수’

    27년 넘게 생수 시장 1위단일 취수원·단일 브랜드ITI서 8년째 ‘3스타 등급’수원 주변 특별관리 지정축구장 100개 토지 매입외부 개발 등 원천 차단제주 한라산 동쪽 자락 해발 1450m 고지대. 이곳에 스며든 빗물이 30여년 동안 현무암층과 화산송이층을 천천히 통과하며 불순물을 걸러 낸다. 그 과정에서 인체에 유익한 칼슘과 마그네슘, 실리카, 바나듐 등 천연 미네랄이 균형 있게 녹아들어 맑고 단단한 물로 다시 태어난다.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 맺은 청정의 결실이 제주의 땅속에서 길고 긴 세월을 지나면서 자연정화된 화산암반수인 제주삼다수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야외 활동 확대로 생수 소비가 급증하면서 국내 먹는샘물 시장 규모는 3조 1700억원을 넘어섰다. 생수 브랜드만 400개가 넘고, 같은 수원지에서 취수한 물이 서로 다른 이름으로 팔릴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개발공사가 생산 판매하는 제주삼다수가 먹는샘물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지키며 부동의 1위를 달리는 비결을 29일 들여다봤다. ●한라산이 만든 천연 정수 시스템 제주삼다수가 27년 넘게 정상을 지키는 핵심 비결은 ‘단일 취수원, 단일 브랜드’ 원칙이다. 이같이 단일 수원지 취수 시스템을 유지하고 주문자위탁생산(OEM) 방식이 아닌 직접 생산 체계를 고수해 제주삼다수는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수질 문제로 행정 처분을 받은 적이 없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국내 생수 제조업체는 60여곳이지만 브랜드는 400개가 넘는다”며 “같은 수원지에서 취수한 물을 서로 다른 이름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삼다수는 단일 수원지에서 오로지 하나의 브랜드만 생산한다”고 강조했다. 백 사장은 이어 “삼다수의 물은 한라산이 만든 자연 정수 시스템의 결과물”이라며 “실제로 한라산 중산간 지대의 현무암층은 스펀지처럼 빗물을 머금고, 그 아래로 수십m씩 이어지는 화산송이층이 천연 필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겉으로는 평범한 생수지만 그 안에는 제주의 시간과 땅의 결이 녹아 있다는 얘기다. 실제 조천읍 교래리 제주삼다수 공장(L5 스마트팩토리)이 위치한 제주물 홍보관을 가 보면 제주삼다수 원수가 얼마나 청정한지 알 수 있는 폭포가 흐른다. 2012년 6월부터 가동을 시작해 단 한 번도 폭포수를 교체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도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바닥에 깔린 화산송이라 불리는 화산석의 놀라운 정화 능력 때문이다. 특히 제주삼다수는 화산암반수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연수’다. 경수보다 부드럽고 깔끔한 물맛이 특징이다. 국제식음료품평회(ITI)에서는 업계 최초로 8년 연속 ‘3스타’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단은 “향과 맛의 균형이 뛰어나며, 가볍고 부드러운 마무리로 식사에 잘 어울리는 물”이라며 극찬했다. 삼다수의 품질은 철저한 수원지 관리에서 비롯된다. 일반 생수업체가 수원 반경 5㎞만 관리하는 데 비해 제주개발공사는 표선 유역 전체 면적(207.3㎢)을 모니터링한다. 관리 면적이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11%에 해당한다. ● 스마트팩토리서 실시간 모니터링 또 백 사장은 “취수원 주변 축구장 100개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외부 개발을 원천 차단하고, 이 지역을 ‘지하수자원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청정 수질을 지킨다”고 말했다. 아울러 113개 수자원 관측망을 통해 수위·수온·수소이온농도(pH) 등을 24시간 감시하며, 법정 기준을 훌쩍 넘는 약 370개 항목의 수질 검사를 자체 수행하고 검사 결과는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된다. 그는 “외부 오염이 끼어들 틈도 없이 한라산에서 나온 물이 그대로 병 속으로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제주삼다수 공장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1분 1초까지 영상으로 기록을 남긴다. 제주삼다수는 청정한 물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보전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JPDC 환경가치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2019년부터 추진하는 투명 페트병 수거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2023년 국제 친환경 인증기구인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로 ‘해양유출 방지(OB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폐페트병 537만개 재활용 환경 지키기 지난해 폐페트병 86t을 수거해 2023년 74.4t에 비해 15.4%나 더 많이 수거했다. 수거한 폐페트병 약 537만개를 재활용해 322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소나무 15년생 한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이 약 3㎏임에 비춰 볼 때 소나무 10만 7000그루에 해당하는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둔 것과 마찬가지다. 올해는 지난달 기준 56.7t을 수거했다. 이 밖에 해안가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와 ‘춘식이 패딩’ 같은 업사이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도 이어 가고 있다. 해당 수익금은 제주 지역 아동복지기관에 기부됐다. 백 사장은 “공사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제주도의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 제주 환경을 지키려는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더욱 단단히 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 (영상) “남자는 내려” 여성 전용 지하철서 항의한 승객, 결국

    (영상) “남자는 내려” 여성 전용 지하철서 항의한 승객, 결국

    멕시코의 ‘여성 전용 지하철’에 탑승한 남성 승객들을 상대로 하차를 요구한 여성이 결국 지하철에서 강제로 내쫓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의 여성 전용 지하철인 ‘로사 차량’(Vagón Rosa)에서 일어났습니다. 이날 멕시코 축구 1부 리그에서 큰 인기 클럽인 라야도스와 푸마스의 경기가 끝나고, 많은 이들이 몰려들며 지하철이 크게 혼잡해졌는데요. 이때 일부 남성 승객들이 여성 전용 차량에 탑승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소셜미디어(SNS)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20대 여성이 비상 장치를 당기며 “남자들이 내려야 열차를 움직이겠다”고 항의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열차 출발이 지연되자 다른 승객들이 그녀를 향해 내리라고 외치자 여성은 비상 레버를 붙잡은 채 버팁니다. 결국 두 명의 여성 승객이 그녀를 밀어 강제로 차량 밖으로 내쫓았고, 그녀는 바닥에 넘어지고 맙니다. 한편 몬테레이 메트로에서 운영하는 ‘로사 차량’(Vagón Rosa)은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여성, 12세 이하 아동, 장애인만 탑승할 수 있는 지하철인데요. 성범죄 예방 및 여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알려졌습니다. 몬테레이 메트로 측에서는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와 같은 큰 행사 후에는 ‘로사 차량’이 혼합차량으로 전환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당시 많은 승객을 위해 이 객차를 여성 전용이 아닌 일반 차량으로 운영하고 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또 승객들이 향후 유사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명확하게 공지하거나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5 지역아동센터 한마당 축제’ 및 ‘우리는 한가족! 서울 함께家 축제’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5 지역아동센터 한마당 축제’ 및 ‘우리는 한가족! 서울 함께家 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8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2025 지역아동센터 한마당 축제’에 참석, 서울시 아동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자리로, 서울시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아동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방과후 아동돌봄과 동행,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주제로 서울의 돌봄 현장에서 헌신해 온 이들의 노고를 기리고, 아동복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방과후를 지키며 사랑과 책임으로 헌신해주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야말로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아동돌봄을 단순한 보호가 아닌, 교육·정서·사회성 발달을 함께 지원하는 통합적 아동복지체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조리사 인건비 지원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아이 한 명도 돌봄의 빈틈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종사자가 존중받고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가 잡는데 서울시와 함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12시, 김 위원장은 왕십리광장에서 진행된 ‘우리는 한가족! 서울 함께가(家) 축제’에도 참석해 다양한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고, 포용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함께했다. 서울시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행사로 ‘우리는 한가족! 서울 함께가(家) 축제’는 가족의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사회 전반에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지지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행사에서는 가족사랑 퍼포먼스, 가족 체험 프로그램, 가족사진 전시 등 가족 간 유대와 공감의 의미를 나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 이 축제는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시대에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소중한 걸음”이라며 “한부모가족을 포함한 모든 가족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가족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안정적인 돌봄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모든 가족이 행복한 포용도시 서울, 아이와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복지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함치고 꼬집고… 연주 못 한다고 아동 학대한 개인 교사 벌금형

    고함치고 꼬집고… 연주 못 한다고 아동 학대한 개인 교사 벌금형

    연주를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가르치는 아이를 꼬집고 또래들 앞에서 고함을 친 개인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이현경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년을 명령했다고 29일 밝혔다. 악기 지도 개인 교사인 A씨는 2018년 자신이 가르치던 B(11)양의 집에서 B양이 연주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팔을 악기로 내리치거나 세게 꼬집으면서 화를 냈다.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찌르기도 했다. A씨는 또 오케스트라 연습실로 들어오는 B양을 향해 다른 단원들 앞에서 “왜 왔냐”고 고함을 치고 등을 밀어 밖으로 내보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여러 또래 아동이 함께 있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피해 아동을 학대하는 언행을 했다”며 “이는 피해 아동뿐 아니라 이를 직접 목격·청취한 다른 아동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 첫째의 질투?…신생아 창밖으로 던진 5살 언니, 결국 동생은 숨졌다

    첫째의 질투?…신생아 창밖으로 던진 5살 언니, 결국 동생은 숨졌다

    러시아에서 5살 아이가 생후 21일 된 자신의 동생을 4층 집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러시아 타타르스탄의 한 가정집에서 갓난아기가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5살 언니가 신생아를 창문 밖으로 던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첫째가 갓난아기를 질투해서 벌인 일인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사건 당시 두 자매의 아버지는 출근했고, 어머니는 잠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외출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4층 창문에서 소녀의 비명이 들린 후 바닥으로 아기가 떨어졌다”며 “정말 끔찍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어머니가 아이만 집에 남겨두고 외출한 이유 등 아동 방임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모든 부모님께서는 경계를 늦추지 말고, 어린아이를 혼자 남겨 두고 외출하지 마세요”라고 강조했다.
  • 신세계百 대구점, ‘VIB’ 사로잡아 키즈 매출 1위… 1000평 규모 전문관 리뉴얼

    신세계百 대구점, ‘VIB’ 사로잡아 키즈 매출 1위… 1000평 규모 전문관 리뉴얼

    개점 9년만 최대 규모 영남권 단독 30여개 브랜드 유치‘키즈 멤버십’ 리워드 확대… ‘프리미엄 키즈’ 새로운 성장 축 부상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프리미엄 키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일 7층 아동층을 10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으로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 이는 2016년 개점 이후 9년 만에 진행된 최대 규모 변화다. 2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VIB’(Very Important Baby)로 불리는 프리미엄 키즈 고객층을 겨냥한 것이다. 대구 지역은 2030 신혼부부 및 젊은 부모층의 유입이 활발한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통계청 발표 기준 2023년 대구 지역의 출산율(0.792명)은 전국 평균(0.748명)을 넘어섰으며, 인근 동구·중구에 최근 3년간 약 3만 가구의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아동 의류와 용품 구매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대구점은 신세계백화점 전점의 아동 장르 구매 고객 비중 분석에서 17.4%를 기록하며 센텀점(14.3%), 강남점(13.5%)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대구점 아동층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객단가도 1.4배 늘어나 ‘프리미엄 키즈 시장’이 백화점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영남권 최초 트렌디 아동복·스포츠 키즈 메가숍 한자리에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리뉴얼을 통해 총 30여개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MZ 부모 세대의 ‘선물 수요’와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영남권 처음으로 문을 연 트렌디한 아동복 브랜드들을 대거 유치했다. 대표적으로 ▲SNS 팔로워 19만명을 보유한 아동복 브랜드 ‘아프리콧 스튜디오’ ▲프랑스 유아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뜰리에슈’ ▲따뜻한 색감과 패턴이 돋보이는 ‘밍크뮤 아뜰리에’ 등이 지역 처음으로 입점했다. 이들 브랜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에스컬레이터 인근에 전략적으로 배치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더불어 ‘나이키 키즈’와 ‘뉴발란스 키즈’는 대구 지역 최대 규모의 메가숍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신생아부터 프리틴(10~13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이들 매장은 스포츠·패션·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체험형 쇼핑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가족 단위 고객이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도 전면 개선했다. 베이지 톤과 따뜻한 조명으로 포근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신규 동선을 확보해 더 많은 브랜드를 쾌적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대구 최초 ‘키즈 멤버십’ 혜택 강화… 웰컴 바우처·리워드 확대대구점은 리뉴얼 오픈과 함께 지역 처음으로 선보인 ‘키즈 멤버십’의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신규 가입자에게 아동, 영패션, 스포츠, 화장품, 식품 장르 등에서 사용 가능한 ‘웰컴 바우처 15종’을 준다. 또한 아동 장르 구매 시 결제금액의 최대 8%(기존 7%)까지 리워드를 제공하는 ‘키즈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생일, 입학, 어린이날 등 특별 기념일이 있는 달에는 신세계 앱을 통해 추가 쿠폰을 지급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키즈 멤버십은 2014년 이후 출생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도입 3개월만에 회원 수 5000명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 누적 회원 수 1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로 풍성한 오픈 행사도 진행된다. 나이키 키즈는 다음달 9일까지 10·20만원 이상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뉴발란스 키즈는 인기 슈즈 ‘990 시리즈’ 물량을 확대하고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준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최근 백화점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른 VIB 고객층이 높은 객단가와 트렌드 감도를 겸비한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신세계백화점은 향후에도 프리미엄 키즈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효성, 사회공헌에 8억 기탁·1000여 해외 아동 후원… 포용적 나눔 강화

    효성, 사회공헌에 8억 기탁·1000여 해외 아동 후원… 포용적 나눔 강화

    효성이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생필품 지원, 헌혈 행사, 재난 복구 성금 기탁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을 실천 중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지지 덕분”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된 이웃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기금 기탁·해외 아동 후원… 재난 피해 복구 성금도효성은 지난해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8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4개 사업회사가 함께 참여했다. 성금은 6·25 참전용사 주거 안정 지원, 경력보유 여성 취업 활성화, 지역 아동센터 영어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된다. 또한 2018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베트남 저개발 지역 아동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총 1191명의 학생에게 교육 및 생활환경 개선을 도왔다. 지난 7월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침수 피해 가구, 농경지 복구, 도로 유실 등 피해 지역 복원에 사용됐다. 헌혈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도와… 취약층엔 생필품·김장 김치 전달효성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돼 환아 치료에 쓰인다. 이 행사는 효성 본사뿐 아니라 울산, 구미, 창원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마포구청에 ‘사랑의 김장 김치’ 1500세트를 전달했다. 2007년부터 18년째 이어온 김장 나눔을 통해 지금까지 2만 4000여 가구에 김치를 후원했다. 또한 ‘사랑의 쌀’ 20kg 500포대를 마포구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이 쌀은 효성의 자매결연 지역인 경남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구매해 농가 판로를 지원하는 상생 효과도 거두고 있다. 아현동 주민센터에는 쇠고기죽, 사골곰탕 등 생필품을 400가구에 전달했다. 장애인과 가족 위한 복지 활동… 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도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저소득층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비 및 심리치료비 지원으로 범위를 넓혔다. 지난 5월에는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지원 사업’ 후원금 1억 30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효성은 장애전문 어린이집 봉사,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후원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 활동을 꾸준히 전개 중이다. 지난해에는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아동 가족이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효성은 2015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장애아동과 가족의 심리적 회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지원금은 창작비, 작품 홍보, 전시 지원 등에 활용된다. 지난해에는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제1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위한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력보유여성 취업 활성화 지원경력보유여성도 살피고 있다. 효성은 지난 7월 여성중앙회에 7000만원을 기탁해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했다. 후원금은 요양보호사 과정과 시니어케어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에 사용된다.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은 중장년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가능한 나눔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혼불문학상에 ‘4인칭의 아이들’ 김아나 작가

    혼불문학상에 ‘4인칭의 아이들’ 김아나 작가

    올해 제15회 혼불문학상 수상자로 김아나(38) 작가가 선정됐다. 사회 유력 인사가 만든 시설에서 교육받던 아이들이 성적 착취를 당하는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4인칭의 아이들’로 이 상을 받은 김 작가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와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들을 찾아서 소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4인칭의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의 파편화, 장과 장 사이의 모호한 구분으로 독법의 어려움을 일으키지만 그것으로 아동 성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짚어 낸다”고 평가했다. 혼불문학상은 대하소설 ‘혼불’을 쓴 소설가 최명희(1947 ~1998)의 문학 정신을 기려 제정된 상이며 상금은 7000만원이다.
  • ‘기부왕’ 장나라, 대통령 표창 수상…“누적 기부액 200억원 넘어”

    ‘기부왕’ 장나라, 대통령 표창 수상…“누적 기부액 200억원 넘어”

    배우 장나라가 장기간 기부를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총 192점의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포상 부문은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등 총 3개다. 장나라는 이중 저축·투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금융위는 “장나라는 데뷔 이후 200억원 이상의 기부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소외 아동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해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배우 정해인과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김태연)에게도 저축·투자 부문 포상이 수여됐다. 정해인은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자신의 팬클럽과 함께 입양 대기 아동 후원과 사랑의열매 기부 등 선행을 베풀고 행복공감봉사단장으로서 재능 기부를 실천한 공로다. 태연도 취약계층 여성 지원, 유기동물 보호 활동 등 실질적인 도움을 실천해 같은 표창을 받았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금융 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 2016년 처음 도입돼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그간 금융과 저축은 우리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 기적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금융의 날부터는 금융인과 그 지원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고객이 동반 수상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11개월 딸 때려 숨지게 한 20대 친부 항소심도 ‘징역 13년’

    11개월 딸 때려 숨지게 한 20대 친부 항소심도 ‘징역 13년’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생후 11개월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친부에게 2심에서도 징역 13년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는 28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된 A(29)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1개월 된 딸이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배와 가슴 부분을 때리고 방바닥에 내던져 숨지게 한 뒤 집 다용도실에 있던 스티로폼 상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말할 수 없는 중한 범죄로, 피고인의 죄책이 매우 무겁고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범행 일체를 인정하고 계획적인 살해로 보이지 않는 점, 지적 장애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A씨는 항소심에서 “당시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지적장애 판정을 받은 사실이 인정되나 음주로 사물 변별 능력과 행위 통제 능력이 감소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고인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사정은 원심에서 고려된 것으로 보여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 10대 친딸 수년간 성폭행한 50대 아빠, 징역 8년…임신·낙태시킨 父도

    10대 친딸 수년간 성폭행한 50대 아빠, 징역 8년…임신·낙태시킨 父도

    수년간 자신의 친딸을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대전지법 홍성지원 형사1부(부장 나상훈)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0)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월 충남 서천 자신의 집에서 친딸을 성폭행하는 등 5년간 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A씨의 딸이 담임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말할 것도 없이 중한 범죄이며 피해자가 입은 피해도 매우 심각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다만 “피고인이 지적장애 3급으로, 이 사건 범행에 영향을 미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경계선 지능 친딸 임신시킨 아빠도앞서 지난 23일에도 친딸을 성폭행하고 임신까지 시킨 50대 아버지가 중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부장 안재훈)은 1심 재판에서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B(51)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이날 재판부는 “경계선 지능이 있는 친딸을 강간한 점, 딸이 임신까지 하게 된 점을 고려하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B씨는 2021년 7월과 올해 3월 자신의 주거지에서 경계선 지능이 있는 친딸 C씨를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시기는 C씨가 미성년자였던 때도 포함된다. B씨의 범행은 C씨가 임신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으면서 발각됐다. C씨는 검사받는 과정에서 “아버지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고, 병원 측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와 낙태된 C씨 태아의 유전자(DNA)를 대조한 결과, 서로 친자 관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C씨와 그의 모친은 피해 상황을 주변이나 수사 기관에 알리기 어려운 가정환경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복지 사각지대 없는 경기도, 발로 뛴다

    김완규 경기도의원, 복지 사각지대 없는 경기도, 발로 뛴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0월 28일(화) 고양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사업」 찾아가는 차량 전달식에 참석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곳에 직접 다가가는 현장 중심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취약 복지시설 및 단체의 이동 지원을 통해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총 19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75대의 차량을 지원하는 내용이며 노인·아동·정신건강·노숙인 등 다양한 복지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대화노인종합복지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이 선정기관으로 참석했다. 김완규 의원은 “복지는 행정실 안이 아닌 현장에서 완성되는 것”이라며 “차량 한 대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이동이 어려운 분들의 삶을 연결하고 희망을 실어 나르는 복지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분들은 현장의 사회복지사들로, 부족한 예산과 인력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만큼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의회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으며 “고양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복지 수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이동 지원이 특히 절실한 만큼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계속 뛰겠다”고 밝혔다. 김완규 의원은 끝으로 “오늘 전달된 차량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때 제공하는 마중물이 되고, 누구도 이동의 한계 때문에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며 지속적인 현장 지원과 예산 확보 의지를 밝혔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통학버스 지원 중단 우려 현장 찾아…통학 불편 해소방안 논의

    신미숙 경기도의원, 통학버스 지원 중단 우려 현장 찾아…통학 불편 해소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23일, 화성 동양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부모, 학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학생 등하교 불편 최소화를 위한 통학버스 운영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새동초(남양2초) 개교로 통학구역이 변경되면서, 기존 통학구역에서 다녔던 동양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버스 이용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자 이들의 등하굣길 안전과 통학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통학구역 조정으로 새동초등학교로 전학할 학생들도 있는 반면, 동양초등학교에 남게되는 학생들의 경우 이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대한 대안이 없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동양초등학교 학부모는 “현재 초등학생 자녀가 통학버스를 이용하며 안전하게 등교하고 있었는데 내년부터 버스 지원이 중단된다면 통학로 주변이 공사 중이고 도로 정비가 덜 된 상황이라 저학년 학생이 혼자 다니기에는 학부모 입장에서 염려된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버스 지원을 계속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신 의원은 “새동초 개교에 따라 통학구역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더라도 아이들의 안전과 학부모의 부담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라며 “동양초등학교로 다니는 학생들은 도로 여건이 열악하여 걸어서 등하교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는 점에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최근 잇따르는 아동 유괴 및 납치사건 등을 고려하였을 때, 통학버스 지원 중단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동양초등학교 및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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