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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치코리아 고재완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고액후원자 탑리더스로 위촉

    리치코리아 고재완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고액후원자 탑리더스로 위촉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한식 전문 외식기업 리치코리아의 고재완 회장을 고액후원자 탑리더스로 위촉했다고 알렸다. 리치코리아는 차별화된 한식의 맛을 기반으로 훈장골&촌장골, 갈비도락, 색동면옥, 어부&아낙네, 농부의 뜰, 육식예찬 등의 브랜드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외식 전문기업으로, 리치코리아의 24개 지점에서 중소상공인 정기후원 캠페인 ‘홀트패밀리샵’ 후원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 1억 6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생계, 주거, 의료, 교육, 심리·정서 등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위기가정아동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고재완 회장은 “2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리치코리아는 가족 같은 마음으로 고객을 섬기는 서비스 정신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동들을 돕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가족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는 홀트아동복지회의 활동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가족 사랑의 마음이 담긴 고재완 회장님의 기업가 정신은 가족을 지키는 홀트의 방향성과 닮아 있어 더욱 뜻깊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기부 환경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을 돕는 일에 앞장서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 고액후원자 모임 탑리더스는 기부와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홀트아동복지회는 현재까지 누적 인원 77명을 탑리더스 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한부모가정,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해외빈곤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종로구·신용보증기금,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맞손’

    종로구·신용보증기금,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맞손’

    서울 종로구가 신용보증기금과 북촌로 지하주차장 건설 등 지역밀착형 민간투자 사업에 대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날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사회기반시설 확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종로구는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민간투자사업 3건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법률·금융 자문·검토를 구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중앙부처와 서울시에 공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북촌로 지하주차장 건설, 창경궁로-혜화로터리 도로공간 복합개발, 신문로 친환경 건축물 건립 등이다. 북촌로 지하주차장 건설사업은 현재 상권분석 용역이 진행중이다. 준공되면 안국역부터 가회동 천주교 성당에 이르는 북촌로 지역에 450면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선다. 북촌의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으로 사라진 병의원, 약국, 목욕탕 등의 생활 밀착 업종을 포함한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창경궁로-혜화로터리 도로공간 복합개발 사업은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연내 교통성 검토 용역을 발주한다. 창경궁로와 혜화 교차로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대규모 공연장, 연극인 지원시설을 공급하고 지하차도, 주차장을 건립해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다. 또 신문로1가 58-36에는 신문로 친환경 건축물 건립을 추진한다. 친환경 개념을 디자인에 적용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최대한 높여 문화시설, 아동복지시설, 업무시설, 주차장 시설 등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 재정투입 최소화와 민간사업자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을 구한 뒤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의 우수 사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 초대 이사장은 정 구청장의 부친이자 4선 국회의원을 지낸 고 정재철 의원이다.
  • ‘교사 해임 철회 요구’ 서울시교육청 시위한 22명 연행

    ‘교사 해임 철회 요구’ 서울시교육청 시위한 22명 연행

    학내 문제를 제기했다가 해임된 교사의 복직을 주장하며 서울시교육청 안팎에서 시위하던 시민단체 회원 23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 회원 22명은 이날 오전 8시 35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부지 내에서 시위를 벌이다 퇴거불응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지난해 해임된 교사 지혜복 씨의 부당 전보와 해임 철회를 주장하며 26일부터 시교육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다가 이날 오전 교육청 부지로 들어갔다. 나머지 1명은 교육청 부지 밖에서 또 다른 혐의로 연행돼 이번 사안으로 연행된 인원은 총 23명으로 파악됐다. 인권단체 ‘인권 네트워크 바람’ 등으로 구성된 공대위는 지씨가 A학교 내 성폭력 사건을 제보했다가 부당 전보되고 이를 거부하자 부당 해임됐다며 정근식 서울교육감에게 전보·해임 철회 등을 요구해왔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교육청 본관 출입구를 무단 점거했고 26일부터 교육청 정문 앞에 텐트를 설치하고 농성 중이었다. 그러다 시위자 20여명은 28일 오전 7시30분쯤 교육청 안으로 진입했고 지씨 등 2명은 교육감실을 점거했다. 이들의 시위로 교육청 출입구가 통제돼 직원들이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시교육청은 “더 이상의 불법 시위를 중단하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의견을 주장해달라”며 “직원들의 출퇴근과 업무 추진에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불법 시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씨가 주장하는 A학교 성폭력 사안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제기한 전보 및 해임 처분 취소 청구 모두 기각됐다. 지씨가 학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아동복지법 위반, 직무유기,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등으로 고소한 건도 지난해 12월 모두 무혐의 결론이 났다.
  • “입원시키니 편해”…1세·3세 아들에 성인 감기약 먹인 엄마

    “입원시키니 편해”…1세·3세 아들에 성인 감기약 먹인 엄마

    어린 두 아들이 병원에 입원하자 간호사들이 돌봐주는 것이 편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성인 감기약을 먹여 입원을 연장해 온 엄마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7일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상해 혐의로 기소된 친모 A(3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보호 관찰과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3년을 명했다. A씨는 2023년 5월부터 9월 사이 7차례에 걸쳐 모 병원 입원 병실 등지에서 자신이 홀로 키우는 1세·3세 두 아들에게 성인용 감기약을 먹이거나 수액에 섞어 투여해 구토를 유발,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아들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식사가 제공되고 간호사들이 돌봐주는 상황을 편안하다고 여겨 입원을 연장하고자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 A씨는 홀로 어린 아들들을 육아하면서 집안일까지 하는 상황에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준 부장판사는 “피고인과 피해 아동과의 관계, 피해 아동의 나이, 범행 횟수와 방법, 그로 인한 위험성 등에 비춰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초범인 점, 잘못을 인정하며 성실히 양육할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아동학대 전과 있는데… 아동기관에서 일한 33명 적발됐다

    아동학대 전과 있는데… 아동기관에서 일한 33명 적발됐다

    취업제한 명령을 어기고 학교와 체육시설 등 아동 관련 기관에서 근무한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 33명이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지난해 4~12월 전국 아동 관련기관 40만 4770곳의 운영자와 종사자 285만 6888명을 조사한 결과 총 33곳에서 33명(시설운영자 15명, 취업자 18명)이 취업제한 기간 중 아동 관련 기관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사람은 일정 기간(10년 이내) 아동 관련 기관을 운영하거나 해당 기관에 취업할 수 없다. 이는 아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에서 아동이 학대에 노출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아동 관련기관에는 학교와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은 물론 아동이 이용하는 체육시설과 청소년활동시설, 의료기관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적발된 33명은 체육시설(20명)에서 근무한 경우가 많았다. 학교·장애인복지시설·전시시설·정신의료기관(각 2명) 외에도 학원·유치원·어린이집·청소년이용사회복지관·공동주택의 관리사무소(각 1명)에서 일하기도 했다. 연도별 적발자 수는 2020년 20명, 2021년 15명, 2022년 14명, 2023년 13명이었다가 지난해 3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는 법령위반이 확인된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 폐쇄 또는 운영자를 변경하도록 하고, 취업자를 해임하는 등 행정조치를 했다.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아동 관련 기관과 명칭, 소재지, 조치 결과 등 구체적 사항은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http://ncrc.or.kr)에서 1년간 확인할 수 있다.
  • 경북 포항시, 청년 구직과 사회 진출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

    경북 포항시, 청년 구직과 사회 진출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

    경북 포항시가 청년들의 구직 활동과 사회 진출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포항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 상태가 아님에도 교육이나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쉬었음’ 상태의 청년들이 구직 의지를 되찾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18~34세 청년으로 사업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이다.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고 퇴소한 자 중 퇴소 5년 이내의 청년과 퇴소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퇴소일을 연장한 청년도 포함된다.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역특화 대상자로 생계를 위해 주 30시간 미만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도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단기(최소 5주 이상, 30명) ▲중기(최소 15주 이상, 60명) ▲장기(5개월 이상, 30명) 과정으로 나뉜다. 밀착 상담으로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취미 개발, 동아리 활동, 지역기업 연계 취·창업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 정도에 따라 각각 ▲단기 50만원 ▲중기150만원 ▲장기 250만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중기는 프로그램 이수 시 인센티브 20만원을, 장기는 인센티브 20만원과 사업 종료 후 취·창업 활동 시 구직활동 인센티브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강덕 시장은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과 협업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청년과 포항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 반려견을 2층 창밖으로 휙… 10살 아들 다급히 뛰어 내려갔지만

    반려견을 2층 창밖으로 휙… 10살 아들 다급히 뛰어 내려갔지만

    경찰, 반려견 내던진 부부 내사 착수위액트 “반려견 다리뼈 두 동강 나”부부 “강아지가 팔 밟고 뛴 것” 주장 10살 아들이 보는 앞에서 반려견을 창밖으로 집어 던진 부부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A씨 부부를 내사하면서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학대견 구조단체 위액트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지난 10일 오후 5시쯤 경기 김포시 한 빌라 2층 복도에서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키우던 반려견을 창문 밖으로 던졌다. 위액트는 “부부가 개를 던지는 모습을 지켜본 10살 아이는 부모가 집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다급하게 1층으로 향했다”며 “가까스로 생명을 구한 개는 다리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위액트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부모와 아들, 흰색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보인다. 영상 속 여성이 도망치려는 개를 한 손으로 붙잡아 들어 올리자 옆에 있던 남성이 강아지를 순식간에 창문 밖으로 던진다. 그 모습을 본 아이는 황급히 계단을 뛰어 내려간다. 아이의 구조 요청으로 제보를 받은 위액트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개를 구조했으나, 다리뼈가 두 동강 나 심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위액트는 강아지를 학대한 부부가 “학대가 아니었다”, “안고 있었는데 강아지가 팔을 밟고 뛰어내렸다” 등 말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시 관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A씨 부부에게 동물보호법 위반이나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와 관련한 고소·고발장이 들어온 것은 없지만, 현장 출동 경찰관이 사건을 접수해 내사하고 있다”며 “일정을 조율해 A씨 부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자유로운 상상, 힐링아트스쿨’ 전시회 참석…어린 작가들에 격려 메시지 전달

    강석주 서울시의원, ‘자유로운 상상, 힐링아트스쿨’ 전시회 참석…어린 작가들에 격려 메시지 전달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시의원(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13일 용산구청 용산아트홀에서 열린 반곡복지재단 주최 용산지역아동복지센터 및 혜심원 주관의 미술 프로그램 작품전시회인 ‘자유로운 상상, 힐링아트스쿨’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용산구의회 김성철 의장, 서울시아동복지협회 이소영 회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과 서울시의회를 방문중인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市 오야마 타스쿠 시장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아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의원은 “오늘 전시회를 통해 아동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꽃피운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 좋은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돼 기쁘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아동복지센터 시설 이용 아동과 혜심원의 시설아동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됐으며, 전시된 작품들은 각기 다른 색상과 형태,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이를 통해 아동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전시된 작품을 본 일부 관람자는 시설아동을 후원하는 연계까지도 이뤄졌다. 강 의원은 이번 전시회와 같은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정서적, 사회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공무원 자투리돈 모아 청소년 자립 지원...16년간 8억6천여만원 모아 2천여명 전달

    부산 공무원 자투리돈 모아 청소년 자립 지원...16년간 8억6천여만원 모아 2천여명 전달

    부산 공무원들이 매달받는 월급의 자투리 돈을 모아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 들의 자립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공무원 등 월 급여 자투리로 모은 후원금 전달식을 연다. ‘월 급여 자투리 후원’은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 1천원 미만, 정액 기부 등 월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는 것이다. 2008년 4월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려고 시작돼 현재까지 지금까지 총 1천926명에게 8억6천5백여만원이 전달됐다. 현재 월급여 자투리 후원에는 시 직원, 부산 사회서비스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직원 등 총 2천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후원금은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 62명에게 자립지원금으로 1인당 55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市 오야마 타스쿠 시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市 오야마 타스쿠 시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방문

    서울시의회를 방문 중인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市 오야마 타스쿠 시장은 지난 13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을 방문했다. 미요시市 시장은 박정숙 대표와 면담을 가진 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거점형 키움센터와 키즈카페의 운영 현장을 둘러봤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브리핑에서는 서울시의 저출생 대응 사업과 돌봄 지원 정책을 포함한 여성·가족 지원 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 서울시의 대표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인 ‘서울형 키즈카페’ 운영 현장을 방문해 정책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정에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과 강석주 의원이 동행했다. 이후 오후에는 용산구청 용산아트홀 전시실(지하 1층)을 방문해 반곡복지재단에서 주최하고 용산지역아동복지센터·혜심원에서 주관한 미술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자유로운 상상, 힐링아트스쿨’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아동들의 창의적 작품을 감상하고, 관계자들과 아동 복지 지원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2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뚝섬자벌레점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이용 아동들의 편의성을 둘러보고, 한강 선착장 및 유원지를 둘러보며 한강 공간을 활용한 가족 친화적인 복지 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요시市 시장은 “서울시의 선진적인 여성·가족 정책과 저출생 대응 사업을 직접 살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거점형 키움센터와 서울형 키즈카페 운영 사례는 일본에서도 참고할 가치가 높은 정책 모델로, 향후 미요시市의 정책 수립에 있어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여성·가족 지원 정책이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미요시市와의 여성·가족 정책 및 아동 돌봄 지원에 대한 정책적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경북도,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대책’ 마련에 나서

    경북도,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대책’ 마련에 나서

    경북도가 대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과 관련해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대책 마련에 발빠르게 나섰다. 도는 13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 돌봄 시설 등 안전관리 강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대책으로 세밀하고 촘촘한 돌봄 안전 지침을 마련하고 기존에 추진 중이던 정책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국공립 돌봄 시설에서 어린이가 도보, 버스로 귀가할 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이 동행하도록 하고 점차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 순찰도 강화하고 걷기 앱을 활용해 아이가 평소 이동 경로를 이탈할 경우 보호자 등에 통보·신고되는 ‘우리 아이 이동 길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 동국대 경주병원과 도내 정신건강복지센터 24곳을 활용해 돌봄 교사 정신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정기적인 대면·전화 상담을 통해 이상이 발견되면 치료로 연계하고 돌봄 기관으로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돌봄 교사 스트레스 예방 관리를 위해 산림 치유,원예 체험,웃음 치료,미술 수업 등 프로그램도 도입할 방침이다. 돌봄 시설에는 119 신고 비상벨을 확대 설치하고 어린이집, 돌봄센터, 아동복지시설 등 1813곳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을 상시 실시한다. 도는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를 지원하고 교육청, 경찰, 소방, 돌봄 시설,전문가 등으로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내에 있는 돌봄센터, 어린이집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도 지역 돌봄 체계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시와 구·군이 관리하는 다함께돌봄센터 14곳과 지역아동센터 208곳에 안전 실태 파악을 지시하고, 종사자 채용 절차 강화를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또 학부모들의 불안을 줄이고 돌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후속 조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제한 없이 만 6~12세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만 18세 미만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스포츠윤리센터,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받은 손웅정 감독 등에 징계 요구

    스포츠윤리센터,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받은 손웅정 감독 등에 징계 요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받은 손웅정 감독 등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등 SON축구아카데미 소속 지도자 3명에 대해 대한체육회의 징계를 내려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유소년 선수 학대 사건 조사 결과 대한 폭력 비위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센터는 지난해 7월 피해 아동 측으로부터 정식 신고서와 함께 제출한 진술 자료와 통화 녹취록, 관련 영상 등을 제출받아 조사했고 7개월 만에 결론을 내렸다. 피해 아동의 변호인 류재율 변호사는 “솜방망이 징계에 그칠 것이 아니라 피해 아동도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실질적인 징계와 재발 방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감독 등은 피해 아동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지난해 10월 춘천지법으로부터 벌금 각 300만원의 약식명령과 각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았다. 피해 아동 측에 따르면 지난해 3월 9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손흥윤 수석코치가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렸다. 손 감독도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 실수했다는 이유로 욕했다. 또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함께 사는 숙소에서 A 코치가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 차례 때리고, 구레나룻을 잡아당기기도 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한부모가족 매입임대주택 신청대상 확대

    오금란 서울시의원, 한부모가족 매입임대주택 신청대상 확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한부모가족의 자녀가 가정위탁 또는 아동복지시설 입소 중으로 법정 한부모가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부 또는 모가 원가정 복귀를 통해 양육하기를 희망할 경우 매입임대주택 입주신청이 가능하도록 관련 지침이 개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매입임대주택은 ‘자립의지가 있는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가족(법정 한부모가족)’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원가정 복귀를 통해 한부모가족이 될 예정인 가구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번 조치는 오 의원이 열악한 주거환경과 경제적 사유 등으로 자녀를 가정위탁이나 아동복지시설에 위탁할 수밖에 없는 한부모가구에 대해서도 매입임대주택 지원이 필요하다는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고, 여성가족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한 결과 이뤄졌다. 여성가족부 또한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신속하게 지침 개정을 추진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입주를 희망하는 가구는 ‘아동복지법 시행규칙’ 제11조의5에 따른 보호조치 종료 또는 가정복귀 신청서를 첨부해서 신청하면 된다. 입주 대상자는 입주자선정심사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다만, 가정복귀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저소득 한부모 자격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퇴소해야 한다는 조건이 적용된다. 매입임대주택은 국토교통부 등에서 매입한 임대주택 일부를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가족에게 공급하는 제도다. 입주자는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2년마다 자격을 재심사해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임대보증금은 정부에서 지원하며, 관리비와 공과금은 입주자가 부담한다. 2025년 2월 현재, 서울시는 총 34호(올해 내 3호 추가 예정)의 매입임대주택을 운영 중이며, 현재 입주할 수 있는 호수는 4곳이다. 오 의원은 “이번 매입임대주택 지원대상 확대를 통해 원가정 복귀를 준비 중인 한부모가족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한부모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온몸에 멍’ 초등생 아들 둔기로 때려 숨지게한 아버지 ‘구속 기소’

    초등학생 아들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아버지가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희선 부장검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 B(11)군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다음날 새벽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B군은 온몸에 멍이 든 채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B군을 학대한 정황을 포착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이 말을 듣지 않아 훈계하려고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2일 A씨의 구속 기간을 연장하는 등 추가 수사를 벌인 뒤 A씨를 재판에 넘겼다. 한편 경찰은 B군 어머니 C(40대)씨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 A씨가 B군을 때릴 때 방조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 엄마에게 욕설·위협한 초등생 아들... 훈육한 아빠는 경찰에 체포

    엄마에게 욕설·위협한 초등생 아들... 훈육한 아빠는 경찰에 체포

    어머니에 욕설을 뱉고 주먹으로 위협하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아들에게 체벌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0분쯤 광주시 주거지에서 아들 B군(10대) 뺨을 때린 데 이어,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B군이 아내를 향해 욕설하며 주먹으로 때리려고 시늉하는 등 폭력적인 언행을 이어가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훈육 차원이었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B군은 “A씨를 처벌해 달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 자립준비청년 임대보증금 전액 지원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최대 8년 동안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상이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매년 약 260명, 전국적으로 2600명이 발생한다. 지원 대상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까지 포함했다.
  • 경기도,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 임대보증금’ 전액 지원

    경기도,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 임대보증금’ 전액 지원

    청소년쉼터 등 청년복지시설 퇴소 청소년까지 확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최대 8년 동안 임대보증금 전액(도비 100%)을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신청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상이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으로, 경기도에서만 매년 약 260명이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는 초기 목돈 마련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고물가·고금리와 청년 취업난 등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한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2024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8억 3천만 원과 2025년 본예산에 4억 원을 편성하는 등 총 118호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까지 포함했다. 기존 입주자 우선 지원 후 예산 부족 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로 우선 선정되어야 한다. 경기도는 이번 임대보증금 지원 외에도 자립준비청년이 최대한 자부담을 줄이고 독립할 수 있도록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주거급여, 물품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청약통장 가입자 등 요건을 갖춘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24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 중위소득 48% 이하 임차 가구는 주거급여(임차료)를 신청할 수 있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한 경우 살림 지원사업으로 최대 100만 원 이내의 가전·가구 물품도 지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기반으로 꿈을 키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설 명절 연휴 기간 새날지역아동센터 방문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설 명절 연휴 기간 새날지역아동센터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1월 25일 새날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아동 돌봄 현장을 둘러보고 이용 아동 학부모 및 센터 종사자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보호와 교육, 정서적 지원, 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학습 지도와 급식 제공, 정서적 상담 등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의 조리사 인건비가 급식비의 20% 내로 제한되어 채용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 2025년 지역아동센터 지원에 2억 8000만원의 예산을 증액한 바 있다. 이는 직접 급식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234개소에 월 10만원씩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해 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리사 인건비로 지출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설 연휴를 시작하는 주말을 맞이해 김 위원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함께했고, 학부모와 센터 종사자 간담회에는 초등 대표 아동과 중고등부 대표 아동이 함께 참석해 직접적인 소통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아동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와 학부모와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새날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의 돌봄과 교육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간이다.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 아동복지정책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지역아동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동 복지 현장에서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 제주도,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전국 최고 수준 유지… 대학입학준비금 인상도 검토

    제주도,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전국 최고 수준 유지… 대학입학준비금 인상도 검토

    “제주도의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계속 유지하고 대학입학준비금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월 31일 오후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제주보육원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도는 현재 보호종료아동 1인당 평균 1029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전국 최고로 전국 평균 895만원보다 134만원이 많은 금액이다. 2023년 전국 도 평균 지급액 현황을 보면 대전 1018만원, 대구·광주·울산·세종·충남 1000만 원, 인천·충북·경남 970만원, 전북 868만원, 서울 842만원, 경북 525만원 등이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을 말한다. 정부는 현행 만 18세에서 본인 의사에 따라 만 24세가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립정착금은 기존 5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대폭 확대됐으며, 자립수당도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됐다. 초·중·고생을 위한 용돈도 각 월 3만·5만·7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보호종료아동을 위해 대학입학준비금으로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입학준비금 인상을 포함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 지사는 “보호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들의 자립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가겠다”며 “아동양육시설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내에는 5개의 아동양육시설이 있으며, 제주보육원에는 현재 54명이 생활하고 있다.
  • “사내연애 하지?” 철제봉 부러질 정도로 아이돌 폭행한 소속사 대표

    “사내연애 하지?” 철제봉 부러질 정도로 아이돌 폭행한 소속사 대표

    미성년자인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를 철제 둔기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소속사 대표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특수상해 및 특수폭행, 아동학대 등 혐의를 받는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의 1심 선고기일을 열고 김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한 120시간의 사회 봉사활동을 명령했다. 아울러 소속사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소속사 대표이사였던 김씨는 회사 소속 아이돌 그룹의 멤버 A씨가 매니저와 사내 연애를 했단 이유로 숙소에 찾아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씨는 철제행거봉을 든 채 A씨를 찾아가 사내규정과 계약사항을 어겼다며 사내 연애 사실을 추궁했지만, A씨가 이를 부인하자 거짓말을 한다며 허벅지와 엉덩이 등을 수차례 때렸다. 김씨는 숙소 화장실이 더럽다며 A씨와 같은 그룹인 다른 멤버 B씨와 C씨의 머리를 철제행거봉으로 때린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저항하거나 자신을 방어하기 어려운 아동을 미리 소지한 행거봉으로 수차례 폭행해 4주간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했다”며 “폭행 정도가 행거가 부러질 정도로 가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거봉으로 다른 소속 가수들인 피해자들의 머리를 폭행했는데 폭행수단, 폭행부위에 비춰 위험성이 크다”며 “범행 당시 정황에 비춰 봐도 죄질이 나쁘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점, 일부 피해자와 합의금 8000만원으로 합의했고 나머지 피해자들과도 모두 합의한 점, 벌금형을 넘는 전과나 동종 범행 처벌 전력은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봤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6월 당시 소속사 대표이던 김씨를 특수상해 및 특수폭행,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6월 새벽 술에 취해 아이돌 그룹의 숙소를 찾아가 멤버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폭행을 당했던 멤버가 직접 김씨를 신고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김씨가 멤버들과 합의를 했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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