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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억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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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송파구

    대다수 송파구청 공무원들은 구정(區政)의 특징으로 ‘깨끗함’을 드는데 주저하지 않는다.주민들도 대체로 같은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한때는 ‘먼지없는 송파’가구정 슬로건인 적도 있었다.물론 이 ‘깨끗함’이 청소상태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공정하고 청렴한 봉사자로서의공직자 상(像)’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실제로 송파구는 지난해 서울시 반부패지수 조사결과 5개 분야중 세무·건설공사·교통행정 등 3개부문에서 1위를 했다.이처럼 살고싶어하는 곳이라는 점에서는 주민들이,지방자치를 이끈다는점에서는 공무원들이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 곳이 바로 송파라는 설명이다. 송파구는 지난해 구청장이 바뀌면서 구정 패턴을 달리하고있다.그동안의 복지·문화지향적 행정에서 ‘자족도시’로이름지어진 개발지향적 행정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이다. [거여·마천지역 중점개발] 기반시설이 취약하고 저소득층이밀집한 거여·마천지역에 올해 1,4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도심과 이어지는 3개 도로가 확장,정비되고 문화의 집과 문화체육회관,경로당 등이 새로 건립돼 주민들의 복지요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재개발이 불가능한 이 일대 무허가 주택을 매입,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갈곳이 없어지는 세입자에게는 임대아파트를 제공해 도시빈민 주거문제와 주차난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공원 조성] 관내에 공원 106곳을 확보, 서울에서 공원이 가장 많은 자치구지만 공원확충 사업은 계속된다. 올해는 천마·장지·풍납근린공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천호대교 남단에 위치한 6,091㎡의 풍납근린공원은 풍납토성 보존방안과 연계,올해 마무리된다.면적이 17만㎡를 넘는천마근린공원도 올해 조성사업이 시작되며 현재 사유지 보상작업이 진행중인 4만7,000여㎡ 규모의 장지근린공원도 올해착공을 한다. [골목길 호랑이할아버지 확충] 송파구는 지난해 노인 380명을 호랑이할아버지로 위촉해 구정모니터 겸 청소,불법주·정차 단속,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청소년 선도 등 생활환경 지킴이 임무를 부여했다.구는 올해도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대적인 뒷골목 정비에 나서는 등 호랑이할아버지 제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주차장 확충]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아이디어사업으로시작한 이색 시책. 올 상반기중 관내 각 동마다 유휴지와 골목 자투리땅을 활용해 1,000면씩 모두 1만8,000여면의 주차구획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불량주택이 밀집한 거여·마천지역에는 공영주차장을건립,아예 주차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지금까지1만200면(57%)의 주차구획을 확보할 만큼 주민들의 호응이높다. 심재억기자 jeshim@. *이유택 구청장 인터뷰. “사실상 구청장으로서 자기구상을 처음 펼치게 되는 올해는 구정의 기본틀을 다시 짜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송파구 살림의 총책이 된 이유택(李裕澤) 송파구청장은 “잠실 등 주요 지역의 상업지역을 확충하고 문정·장지지구 등 미개발지역을 중점 개발하며 가락동 농산물시장 등 부적격시설을 외곽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이렇듯 도시계획 분야에서 지금까지의 행정틀을 대대적으로 손질,새로운 송파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개발에 대한 지역인사들의 찬반 논쟁과 관련,“그동안 송파지역은 너무 베드타운화돼왔다”며 “도시계획을 통해 상업지역을 대폭 확충,자족도시의 틀을 짜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지난해의 경우 하반기부터 구정을 맡아 비교적 소프트웨어위주의 행정을 편 반면 올해부터는 도시계획 등 구정의 하드웨어라 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로 시각을 돌려본격적으로 자신의 구상을 실현하겠다는 것. “지난해는 부임 초부터 주변에서 부러워할 만큼 많은 상을받았다”고 소개한 그는 올해 역점시책으로 주차장 1만8,000면 확보계획과 구의회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골목호랑이할아버지제, 경로당 노인들에게 점심드리기사업 등을 들었다. 이와 함께 잠실 재건축사업과 마천동 천마산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집단민원 해결사례를 예로 들며 “집단민원 일소에도 주력,효율적인 행정여건을 마련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모범적인 구정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펴보였다. “경영마인드만 강조하는 지금의 공직 분위기는 자칫 비생산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습니다.공직사회에도 도덕적 기풍과인간적인 분위기가 깃들어야 구민이 주인되는 구정을 실현할수 있지요.”심재억기자. *올림픽로 관광명소화 추진. ‘서울올림픽의 환희와 영광을 다시 세계에’ 서울올림픽 주무대로 세계인의 뇌리에 각인됐던 올림픽공원내 ‘평화의문’ 앞 간선도로와 석촌호수 일대가 세계인의발길을 모을 관광명소로 꾸며진다. 송파구는 서울의 유일한 호수공원인 석촌호수 일대와 잠실운동장에서 올림픽공원에 이르는 올림픽로에 88올림픽과 한성백제 500년의 역사성을 부여,외국 관광객들이 한번쯤 찾아보고 싶은 곳으로 가꾸겠다는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잠실 재건축사업과 연계해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평화의 문,서울놀이마당,롯데월드 등 기존 관광자원의효용을 극대화하는 올림픽로 경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를통해 올림픽로에 별도로 설치되는 상징조형물과 함께 휴식과쇼핑,볼거리,먹거리, 즐길거리 단지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 잠실본동의 먹거리·패션상가와문정동 로데오거리 등지역상가를 특화,올림픽로와 연계함으로써 이 일대를 서울을대표하는 현대식 역사·문화거리로 관광벨트화한다는 방침이다.물론 이 일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송파대로의 통과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시키는 대대적인 교통개선계획도 포함돼 있다. 송파구는 이같은 올림픽로 관광벨트화 사업을 위해 올 상반기중 기본설계안과 교통개선 방안을 확정,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 서남권 농수산물시장 확장

    내년 2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강서구 외발산동서남권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98년 강서구 외발산동 4만3,470평 부지에 착공,현재 44.3%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서남권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부지를 2만평 늘리고 건물 연면적도 당초 2만5,414평에서 2만8,979평으로 3,565평 늘려 건설하기로 했다.이에 따라투입되는 사업비도 390억6,000만원이 늘어난 2,378억6,60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공사기간도 1년여 연장되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사기간중 영등포시장 상권 확대로 상인 수가 크게 늘어난데다 상인 대부분이 도매인제 도입을 요구해 공사계획을 수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착공 당시부터 관련상인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용하지않았을 뿐 아니라 시장의 수요를 예측하지 못한 졸속계획의결과”라고 지적했다. 심재억기자
  • 서울 지하철 연장·무료 운행

    서울시는 15일 내린 폭설과 관련,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날오후 6시부터 16일 새벽 1시30분까지 지하철 전노선을 무료로 운행했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막차 운행시간을 각기 1시간과 30분씩 연장하는 한편개인택시 부제도 전면 해제했다. 아울러 남산 1·3호터널의 혼잡통행료와 시영 및 민간위탁주차장의 주차료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 부동산중개업소 ‘강남이 좋아’

    이른바 ‘잘사는 동네’로 통하는 강남지역이 강북권의 다른 지역에 비해 부동산중개업소가 월등히 많고 업소 증가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최근 집계한 부동산중개업소 현황에 따르면 강남구 1,180개소를 비롯해 송파 1,096개소,서초 943개소 등 이들 3개 지역에만 2,195개소의 공인중개업소가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지역 전체 공인중개업소 7,936개소의 28%에 이르는 규모이며 금천·도봉·용산구 등 중개업소가 330∼470개소에 불과한 지역과는 최고 3.5배나 차이나는 것이다. 중개물건의 대형화에 따라 점차 그 수가 늘어나는 중개법인역시 강남권에 몰려 서울지역 241개 법인중 40%에 이르는 95개가 서초·강남구에 몰려 있었다.한편 서울지역에서는 지난99년 말 1만5,510개소이던 부동산중개업소가 지난해 말에는1만6,170개소로 1년새 660개가 늘어났다. 심재억기자 jeshim@
  • 市, 재개발조합 부지매입 임대주택 직접 공급

    서울시는 올해부터 각 구역별로 재개발조합이 건설하도록돼있는 주택의 부지를 매입,직접 임대주택을 건설해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계속되는 부동산 및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재개발조합의 부담을 덜어주고 공공 임대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서다.서울시는 이에 따라 98년 11월 이전에 설립된 재개발조합에 대해서는 조합측이 직접 임대주택을 건설하도록 한 도시재개발조례 개정안을 마련,다음달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원칙적으로는 지난 98년 11월 20일 이후 조합설립이 인가된구역의 부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조합이 동의할 경우 그 이전에 조합설립이 인가된 구역도 해당부지를 매입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이에따라 각 재개발조합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한 뒤 다음달부터 자치구별로 부지 매각신청을 접수,처리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현재 매입대상으로 파악하고 있는 임대주택은 동작구 상도4구역 등 모두 15구역 4,965가구분이다.이중 5구역1,458가구분은 아직 사업이시작되지 않았고 5구역 1,432가구분은 건물을 철거중이며 나머지 5구역 2,075가구분은 부지정리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탄력적인 임대주택 공급체계가 마련돼 저소득층 주거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24개 한강시민공원 보행로 정비

    한강 시민공원이 시민들 곁으로 바짝 다가선다. 서울시는 ‘가까운 한강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한강 시민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행로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펴기로 했다. 정비대상 도로는 잠실지구 4곳을 비롯해 광나루·잠원·반포·이촌·망원지구 각 3곳,뚝섬·양화지구 각 2곳,강서지구1곳 등 모두 24곳이다. 서울시는 지구별 실태파악과 함께 해당 자치구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자문회의,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 오늘 2002월드컵 준비 국제회의

    외국의 월드컵 개최경험을 통해 우리의 대책을 점검하고 필요한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차기 월드컵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등 4개국 월드컵 전문가 7명과 20여명의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02년 월드컵 국제 라운드테이블회의’를 14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미국·프랑스 등 과거 월드컵 개최국을 비롯해 2000년 올림픽개최국인 호주,유로2000 축구대회 개최국,차기월드컵 공동개최국인 일본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험과 정보를교환하게 된다. △도시 발전전략과 대형 스포츠이벤트△교통대책△월드컵과도시 문화관광산업 △안전 및 질서유지△일본의 시민월드컵추진현황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분야별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서울월드컵 조직위원회와 지방의 10개 개최도시 관계자들이 해외 도시의 개최경험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성북구 재래시장 8곳 도시계획용도 폐지

    성북구는 관내 재래시장의 재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계획상 시장으로 용도지역이 지정된 관내 재래시장 8곳 3만4,544㎡의 도시계획 용도지구를 모두 폐지하기로 했다.구는 이달중 서울시에 시장용도 폐지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성북구의 시장용도 폐지조치는 재건축때 도시계획시설 용도변경을 제한한 개정 도시계획법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되면서 이들 재래시장의 용도를 그대로 둘 경우 재건축이 사실상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성북구의 이같은 시장용도 폐지조치를수용하면 이들 지역에서는 재래시장의 기능을 겸한 주상복합건축물 신축 등이 가능해 재개발·재건축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성북구가 시장용도를 폐지하기로 한 곳은 장위시장(6,260㎡)을 비롯해 장계(2,516㎡) 길음(4,840㎡) 석관(3,666㎡) 월곡(4,090㎡) 종암(3,305㎡) 번동시장(5,068㎡)과 신세계백화점 미아점(4,798㎡) 등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주민 생활불편 해결해드립니다”

    ‘모든 생활불편사항은 우리에게…’ 중랑구(구청장 鄭鎭澤)가 13일 구청장 직속팀으로 ‘주민생활 불편사항 처리추진팀’을 발족,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 팀은 지난해 11월 일선 동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기능이 바뀜에 따라 예상되는 주민 불편사항을 전담처리하기 위해 기존 민원처리기동반을 15개 반 108명으로 확대,개편한것이다. 처리대상 업무도 대폭 확대했다.무단투기된 쓰레기 처리를비롯해 불법 주·정차 단속,도로 및 상하수시설 보수 등을신고접수후 30분 이내에 처리해주게 된다.중랑구는 이를 위해 추진팀에 전용차량 13대를 배정하고 무전기와 견인차·소음측정기 등도 갖췄다.중랑구 관계자는 “동사무소 기능전환에 따라 예상되는 주민들의 모든 불편사항을 추진팀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경전철 도입등 여의도 확 바뀐다

    여의도에 경전철 등 신교통수단과 함께 국제회의가 가능한대형 호텔이 들어설 계획이다.경전철 도입계획은 강남구 삼성동 아셈빌딩 주변에 이어 서울에서 두번째다. 또 LG빌딩이 있는 여의도 동부에서 여의도공원으로 직접 연결되는 지하도로도 개설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여의도 정비방안을 마련,다음달부터 사업별로 실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여의도를 적정 수준으로 개발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여의도공원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도로횡단 등의 불편없이 여의도공원으로 직접 이어지는 지하도로를 만들기로 했다. 또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경전철·모노레일·자기부상열차 등 무공해 첨단 교통수단을 도입,지하철 등 기존 대중교통과 연계한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고 주차상한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곳 미개발지역은 컨벤션센터 기능을 갖춘 대형 호텔과 회의장을 건립,국제업무 공간으로 개발하기로 했다.현재 2개인초등학교 외에 소규모 초등학교를 신설하고 도로변 녹지공간을 늘리며 아파트단지의 담장을 허물어 개방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고려한 정비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련부서 실무자들의 검토를 거쳐 다음달중 최종안을 확정한 뒤 단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울-베를린 중소기업 기술교류

    서울과 독일 베를린의 중소기업간 기술교류를 위한 테크노마트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서울시는 지난해 베를린시와 체결한 기술교류협력 합의 및서울시 산하 산업진흥재단(SIPRO)과 베를린 기술진흥재단(TSB)간의 기술교류 양해각서에 따라 오는 5월 15일부터 사흘간독일 베를린에서 제1회 서울-베를린 테크노마트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재단과 무역진흥공사(KOTRA),베를린 TSB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테크노마트 행사에 서울시는 의료기기 및정보통신 관련 중소기업을 대거 파견,기술교류에 나서도록할 방침이다. 참가업체들은 행사를 통해 기술교류 상담은 물론 투자설명회와 함께 베를린의 우수 중소기업 방문기회도 갖게 된다. 서울시는 의료용구와 정보통신 관련업체 15∼20개사를 파견하기로 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심재억기자
  • 市의회 오늘 임시회 개회

    서울시의회(의장 李容富)는 13일 제124회 임시회 개회식을갖고 11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서울시와 교육청으로부터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상임위별로 의안심의 및 현장활동도 벌인다. 심재억기자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동작구

    동작구가 지향하는 올해 구정의 기본 축은 ‘실생활의 질적변화’다. 김우중(金禹仲) 구청장은 “변하지 않는 모든 것은 정체”라며 ‘생활속으로’를 외치고 있다.이같은 기조를바탕으로 21세기의 원년인 올해의 구정목표를 ‘문화·체육인프라의 확충’과 ‘건강한 복지공동체 구축’, ‘주민이만족하는 서비스행정의 완결’로 정했다.여기에 의욕적인 ‘지역개발사업’을 더해 동작구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건강한 복지공동체 우선 주민 1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봉사은행이 눈길을 끈다.‘봉사 품앗이’인 렛츠(LETS)를 적절하게 변용한 제도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다.1만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결과도 기대 이상이었다.올해는참여 인원을 1만5,000명으로 확대해 노약자와 결손가정, 장애인은 물론이고 무료 외국어 자원봉사와 의료지원에도 나서는 등 한국형 자원봉사제도의 이상적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령화에 대비,대방동과 흑석동에 노인종합복지관을 추가 건립한다.특히 9월에 준공할 예정인 대방동 노인복지관은56억원의 사업비를 들이는 역작으로 지역 노인복지의 중추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그런가 하면 충남 태안군에 7,000㎡의 부지를 확보,첨단 노인휴양시설과 숭조공원을 설치하는 계획도 추진중이다.모두‘건강한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튼실한 문화·체육 인프라 복지시책과 함께 주민들의 삶의질을 높이기 위해 가장 힘을 실으려는 분야가 바로 문화·체육인프라 확충이다.설립 2년만인 지난해 전국 최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된 동작문화원을 정점으로 문화대학 운영,사육신추모문화제 개최,문화유적 답사활동 등 의욕적인 문화활동을펼 계획이다. 특히 사당동에 2002년까지 문화회관을 신축하고 강사뱅크제를 활용하는 등 교양강좌 기능을 대폭 강화,주민들의 교육및 문화욕구를 충족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또 사육신공원에서 현충원에 이르는 5.3㎞ 구간에는 노들 역사탐방로를 조성,사육신의 충절을 기리는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준공예정인 신대방동 구민체육센터와 기존문화회관을 주민들의 체육활동이 가능한 복합용도로 운영,건강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보급하며 현재 200여 단체 1만여명에 이르는 생활체육동호회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지도를 바꿀 지역개발 노량진 민자역사 건립사업과 이 민자역사를 정점으로 한 비지니스타운 조성계획은 동작의 지도를 바꿀 대역사(大役事)로 꼽힌다. 또 관악로 등 5개소에 가로변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대방로 800여m에는 걷고싶은 거리를 조성한다.보라매공원도 지금의단순한 쉼터 대신 시민문화,청소년문화,친환경 공간 등으로주제를 부여해 문화가 있는 레저공간으로 바꾼다. 심재억기자 jeshim@. *열린 행정 으뜸 사업/ 민자역사·비즈니스타운 추진. 노량진 일대가 동작의 심장부로 거듭난다.민자역사를 건설하고 여의도와 이어지는 비즈니스타운을 조성,도약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야심찬 중장기 개발계획이다. 노량진 일대는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기존 1·2·4호선과향후 9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충’으로 떠오른 곳. 특히금융업무 중심의 여의도와 인접,발전 가능성이 크며 역세권개발을 위한 상세계획안도 이미 수립돼 있다.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 민자역사 건립사업은지난 98년 입안됐으나 IMF로 제동이 걸렸다가 최근 필요성이다시 대두되고 있다. 이곳에 첨단 업무시설과 백화점,할인매장,공항과 도심을 잇는 헬리포트 등이 포함된 복합용도의 민자역사를 지어 ‘동작시대’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사업주관자인 동작구와 철도청이 각각 25%,민간투자자가 50%를 분담해 출자회사를 설립,사업주체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가능한 올해 출자회사 설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여의도와 인접한 수산시장과 한국냉장 일대에는 21세기형비즈니스타운이 들어선다.수산시장 현대화계획과 맞물려 있다. 노량진 상세계획구역에 포함되기도 한 이곳에는 업무용 인텔리전트 빌딩과 컨벤션센터 기능을 갖춘 관광호텔,기존 시장기능을 살린 종합유통시설,종합전자상가 형태의 테크노타운,사이버 테마파크 등 위락단지를 유치할 계획이다. 여의도로 연결되는 1,000m 길이의 고가도로를 신설,포화상태에 이른 여의도 일대의 업무 및 상업수요를 유인,새로운서울의 업무중심으로 일군다는 구상이다. 민자 또는 별도의 개발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개발방안이 심도있게 검토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 인터뷰. “경제적으로는 나아지는데 문화적 향기가 없으면 천박하고,역사적 토대가 없으면 공허하지요.문화시책을 중시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문화·체육환경이 곧 삶의 질을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문화시책에 관한한 ‘일가’를 이뤘다는 평가를 듣는다.동작문화원이 개원 2년만에 전국 최우수문화원으로 선정된 것이나 ‘노들역사탐방로’조성,99년 개강 이래 연인원 1만3,700여명을 배출한 문화대학 운영사례등이 이를 입증한다. 그렇다고 복지나 행정서비스,지역개발을 소홀히 하는 것은결코 아니다.오히려 “문화란 복지와 지역개발 등 복합적인필요조건의 토대위에서 비로소 꽃을 피우는 것”이라는 그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지금까지 무난한 구정을경영했다”는 그는 정부까지 벤치마킹했던 자원봉사은행 설립,문화원의 성공적인운영,행정개혁과 서비스행정의 착근,실질적인 복지시책 등을 그동안의 성과로 들었다. 이같은 성과를 딛고 올해는 주민참여형 행정모델의 완결과노량진·상도·이수-사당지구 역세권개발,환경행정에 주력하겠다는 것이 김 구청장의 구상. 특히 그는 환경론을 강조했다.“이는 녹지,대기 등 원래적의미의 환경뿐 아니라 주민 생활여건,이를테면 교통·주거·교육여건까지를 범주에 넣는 포괄적 환경개념으로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자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많은 공직자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일해준 덕분에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 이사가는 사람이 크게 줄었다”고 소개한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지방자치의 취지와 문제를 깊이 이해해 이제야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가 가능한 때가 됐다”며“올해는 주민들이 직접 설계하고 일구는 ‘참여형 자치’를 실천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 재생품 생산업체 최고3억 융자

    서울시는 재활용품을 원료로 사용해 재생제품을 생산하는 재활용사업체에 대해 저리의 융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20억원으로 업체당 3억원 범위내에서 융자되며 대출금리는 연 5%이다. 융자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업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지원대상을 확정한 뒤 오는 4월부터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폐기물관리과(3707-9555∼6)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억기자
  • 면목동 용마온천등 3곳 개발 취소

    서울시는 6일 면목동 용마, 서초동 여원, 하계동 상계온천 등 3곳의온천 개발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온천발견 신고후 2년에서 많게는 10년 이상 지났음에도 토지소유주 등 사업시행자의 부도로 온천개발을 위한 자원조사 및 온천개발계획 수립 등 필요한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또 지하수로 영업하는 수영장에 ‘게르마늄 온천’이라는표기를 한 하계동 서울온천에 대해 광고표시를 시정하도록 행정조치했다. 한편 서울시는 온천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각 자치구에 온천자원을보존하기 위해 해당 업소들이 허가량을 초과해 온천수를 끌어올려 쓰는 일이 없도록 감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중소기업제품 구입 늘린다

    서울시는 최근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올해 책정된 물품 등 구매예산 1조3,944억원 가운데 93.9%인 1조 3,092억원을 중소기업 제품 구매비로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의 내수 부진을 감안,이 가운데 45%인 5,848억원을 3월까지 앞당겨 집행하는 등 상반기중에 전체의 72%인 9,439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대기업 제품이나 수입 제품을 구매한 분야의 물품을 중소기업제품으로 대체 구매하도록 각 자치구 등에 지시하는 한편 ‘서울 산업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모든 발주정보를 중소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입찰 참여에 걸림돌로 작용해 온 특정상품 또는 특수규격 지정이나 원·부자재 요건 등을 완화하고 건설공사 발주때도 경쟁품목인 경우에는 분리발주해 중소기업 참여폭을 늘리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사당역 환승주차장 백지화

    서초구 방배동 사당역 인근 1만8,000여㎡의 시유지에 대형 환승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한 서울시 계획이 3년여만에 백지화됐다. 서울시는5일 방배동에 추진해온 사당 노외주차장 건설사업이 사업시행자의 부도로 중단돼 관련 도시계획사업 시행자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새로 입안,추진하기로하고 시정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는데 현재 주차장과 스포츠·문화 및 상가시설을 갖춘 고층 복합빌딩 건립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심재억기자
  • ‘못사는 자치구’지원금 많이 준다

    서울 강남·북지역간 발전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자 서울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서울시는 4일 현행 교부금 차등분배 등의 방식으로는 자치구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오는 5월까지 재정지원 개선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북권의 이른바 ‘못사는 자치구’는 앞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강남·서초구 등 ‘잘사는 자치구’에 비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또 강북권에 대한 서울시의 투자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97년부터 복지·문화·체육시설 및 도로 등 5개 분야에 대해 각 자치구의 재정능력에 따라 차등지원을 해 왔으나 지역별 격차가 해소되지 않아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내달중 각 사업에 대한 실·국별 재정 지원기준 개선안이 마련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오는 4월중 종합조정과정을 거쳐 늦어도 5월까지는 개선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jeshim@
  • 중랑구의회 의장 해외연수중 숨져

    중랑구의회 박승웅(朴勝雄·56·) 의장이 해외연수 도중 뉴질랜드퀸즈타운에서 1일 오후(현지시간) 심장마비로 숨졌다. 중랑구의회는 박 의장이 이날 아침 호텔에서 가슴의 통증을 호소,인근 병원에서 응급가료를 받은 뒤 종합병원으로 이송도중 숨졌다고 밝혔다. 중랑구의회는 뉴질랜드 현지법에 따라 부검 등의 절차를 마친 뒤 유해를 국내로 운구,중랑구의회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박 의장은 뉴질랜드의 지방자치 실태와 광역쓰레기처리시설 등을 시찰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구의원 8명과 함께 출국했으며 4일 귀국할예정이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지방선거 조기실시 반대””

    최근 정치권에서 월드컵 축구대회를 고려한 ‘지방선거 조기실시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시·도의회가 반대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李容富 서울시의회 의장)는 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임시회를 열고 ‘월드컵을 빙자한 지방선거조기실시에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협의회는 결의문에서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의 임기가 남아있는 데도 불구,내년 6월로 예정돼 있는 지방선거를 앞당겨 4월에 실시하려는 것은 명백한 공무담임권 박탈이며 지방의회 의원과 자치단체장의 역할 갈등으로 주민 의견수렴 체제에도 혼란을 주게 된다’고 주장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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