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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구 임대아파트 833가구 공급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영구 임대아파트 입주신청을 했지만 공급받지 못하고 대기중인 828가구에 11개 단지 833가구의 재개발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의 임대 계약기간은 4년이며 190만원의 임대보증금에 월 임대료는 4만2,400원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가구는 28∼30일 사이 도시개발공사에 신청서를 접수시키면 된다. 추첨은 다음달 10일,계약은 24∼26일 체결한다.문의 3410-7114. 심재억기자
  • 송파사진가協 25~30일 작품전

    서울 송파구 거주 사진애호가들의 모임인 송파사진가협회(회장 강정길)는 25일부터 30일까지 송파구민회관 내 송파미술관에서 사진전을 연다. 지난 2월 협회를 결성한 이후 처음 갖는 창립기념 전시로‘도공’(오남수) ‘차밭’(이윤순) ‘송파가수’ 등 회원들의 작품 다수를 선보인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해임

    서울시는 20일 최근 시의회 행정사무조사를 거부, 시의회와 마찰을 빚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엄기염 이사장을 해임했다. 이에따라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회에서 지명된 김흥권 산업경제국장이 당분간 이사장 직무를 대리하며 서울시는 선임위원회를 구성, 공모절차를 거쳐 다음달 13일쯤 후임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엄이사장 해임제청건을 의결, 고건 시장에게 해임을 건의했다. 하지만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엄이사장이 해임되기 전 서울시의회 의원 4명과 전문위원 1명 등 5명에 대해 부당청탁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심재억기자
  • 서울시 일반주거지 용적률 입지따라 3종으로 세분화

    서울지역의 일반 주거지역이 2003년 6월까지 입지 특성과주거 밀도 및 규모 등에 따라 1·2·3종으로 세분화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단일 용적률 300%로 제한받아온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이 종별로 차등적용을 받게 된다. 세분화 기준에 따르면 주거율이 80% 이상인 곳으로 역세권 또는 폭 25m 이상 도로에 접하지 않은 구릉지나 이면도로변의 일반주거지는 1종으로 분류돼 300%에서 150%로 용적률 제한이 대폭 강화된다. 주거율 80% 이상으로 역세권이나 폭 25m 이상 도로에 인접한 주거지와 주거율 60∼80%인 지역,그리고 주거율이 40∼60%이면서 구릉지나 주택가 이면도로에 인접한 지역은 용적률 200%가 적용되는 2종으로 분류된다. 주거율이 40∼60%인 역세권과 간선도로변,주거율이 40%에못미치는 지역은 250%의 용적률이 적용되는 3종으로 지정된다. 1종 일반주거지역에는 근린생활시설은 부분적으로 건축이가능하나 아파트와 업무시설,공장 등은 지을 수 없다. 또한 2종 지역은 부분적으로 아파트와 업무시설 건축이 가능하나 오피스텔과 공장은 지을수 없다. 반면 용적률이 높고 층수제한도 받지 않는 3종 후보지라도 건물의 90% 이상이 4층 이하이면 2종으로 변경돼 7층으로층수가 제한된다. 다만 건물의 90% 이상이 7층 이하일 경우는 2종으로 분류되나 12층까지 허용된다. 2003년 6월까지 세분화가 되지 않은 일반주거지역은 2종으로 분류되며 세분화 전에는 모든 일반주거지역에 300%의 용적률이 적용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공공건물48% 地籍정리 안돼

    서울시 본청을 비롯해 시 소유 건물 절반가량의 지적정리가 제대로 안돼 소송 등 분쟁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한봉수(韓鳳洙·한나라·서초3) 의원은 20일열린 시정질문에서 “서울시 산하 기관 및 지방공사,자치구 등에 대한 조사결과 84건의 공공건물중 48%인 40건이 지적행정상 토지정리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의원은 “서울시 본청의 경우 1926년 건립 이후 75년을사용하고 있는데도 지적정리가 안돼 부지내 지번수가 6개나 되고 지목이 도로인 땅 2필지와 소유주가 건설교통부인 땅이 포함돼 있으며,행정구역 역시 태평로 1가와 을지로 1가로 나뉘어 시청 본관을 2개 법정동이 나누어 점유하고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한의원은 또 “서울시는 ‘중구 태평로 1가 31’을 대표번지로 사용하고 있으나 토지대장과 지적도에는 대표번지가‘태평로 1가 31-14·15번지’로 돼있어 법정지번 대신 없어진 유령지번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건설안전본부의 경우도 5개 도로번지를 점유하고 있고 준공 30년이지난 시립 아동병원과 서대문병원은 지목이 산(山),은평수도사업소는 학교용지로 돼있는가 하면 암사정수사업장은 37개 지번중 9개 지번이 25명의 공유지분으로 돼있어 향후 재산권분쟁 소지마저 없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재산관리 부서에서 지적부서에 관련사항을 신고하지 않아 발생한 결과”라며 “정확한실태조사를 거쳐 빨리 지적공부를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지금 우리자치구에선/ 친절직원 다면평가제 도입

    ‘친절에는 직급의 높낮이가 따로 없습니다’ 서울 송파구는 6급 이하 직원들이 과장 등 관리자급의 친절도를 평가하는 ‘친절공무원 다면평가제’를 도입하기로했다. 하위직의 대민 친절도는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것으로 평가되는 반면 과장급 이상 간부들 가운데는 ‘친절 마인드’를 외면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송파구는 이를 위해 지금까지 간부들이 일반 직원들의 친절도를 평가하던 것과 반대로 하위직들이 매 분기마다 무기명으로 친절한 간부공무원을 1명씩 추천하도록 했다. 친절간부 추천과 함께 일반직원 가운데서도 친절 공무원을 추천하도록 했다.직원들이 자신의 주변을 두루 살펴 모두가 납득하는 공정한 평가가 가능하도록 한 이른바 ‘다면식 평가제’를 실시하는 것. 이런 방식으로 간부는 분기마다 1명,하위직은 매월 2명씩을 선정해 금강산여행권과 5일간의 특별휴가를 주는 것은물론 승진,승급,표창 등 각종 인사상 인센티브도 줄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지금 우리자치구에선/ 동작구, 업무효율성 제고

    ‘정보화 능력은 공무원의 필수요건’ 서울 동작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능력 실기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직원들의 정보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고 관련기능을 익혀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동작구는 이에 따라 6급 팀장 114명을 1차 대상으로 23일까지 2차례 평가를 실시하고 이어 하반기에는 5급 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평가작업을 하기로 했다. 평가에서는 전자결재,공문서 등 서류 작성,인터넷 정보검색 등을 중점 평가하게 되며 평가결과 60점 미만 득점자는재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인사고과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5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무자동화 시스템과 인터넷 정보검색,문서작성 등 정보화 자격 실기시험을 치를 계획이다.역시 결과를 인사고과에 반영,정보화 능력평정 근거로 활용하기로 했다. 김태일 기획예산과장은 “첨단 업무환경에 손쉽게 적응하는 것은 물론 업무 효율을극대화하기 위해 실기평가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어린이 안전공원 30일 문열어

    ‘어린이들에게 다시는 씨랜드 사고같은 참사의 아픔을안겨주지 맙시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응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어린이 안전공원’이 국내 처음으로 곧 개장된다. 송파구는 관내 마천동 산1의10 일대 천마근린공원에 2,916㎡ 규모의 어린이 안전공원을 조성,오는 30일 씨랜드참사2주기에 맞춰 개장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조성된 이 공원에는광장과 안전체험교육장,안전놀이터와 산책로,녹지와 씨랜드 참사 희생어린이들을 위한 추모비가 함께 들어서 있다. 송파개발공사가 수탁 운영할 이 공원에는 안전교육 전문가 등 7명의 인력이 상주,1일 최고 360명의 입장객을 대상으로 매일 3회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안전교육 프로그램에는 가스·전기·놀이·실내 안전 등가정안전 프로그램을 비롯해 도로·교통·건물·횡단보도안전 등 사회안전 프로그램,화재대피·연기체험·소화 및대피훈련 등 화재안전 프로그램,인공호흡과 응급처치 및신고요령 등 응급구조교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어린이들의 안전의식과 사고 대응능력을 고취시키게 된다. 심재억기자
  • “민원인 기다리게 하는 공무원 가장 싫다”

    구청 등 일선 행정관청의 민원창구를 찾은 민원인들은 공무원이 개인적인 용무로 민원인을 기다리게 하는 행위를가장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민원인들은바람직한 공무원의 자세로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를 들었다. 이같은 사실은 동작구(구청장 金禹仲)가 지난 3월부터 2개월동안 구청에 기한이 정해진 민원의 처리를 요청한 주민 1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행정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에서 민원인들은 민원행정 처리와 관련해 가장 불만족스런 사례로 ‘공무원이 개인적인 일로 민원인을 기다리게 하는 경우’(35.2%)를 들었다.이어 처리 지연(29.4%),접수순서 무시 등 불공정한 처리(23.5%),복장 등 근무태도불량(11.8%) 등을 꼽았다. 단 이는 현재의 민원처리 방식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27.7%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며 대다수인 나머지 응답자(72.3%)는 민원부서 공무원들의 대민 봉사자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민원 처리결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3.8%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나 불만스럽다는 응답자도 16%를 넘어섰다.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갖춰야 할 자세로는 32.4%가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를 들었으며 이어 적극적이고 책임감있는 업무처리(30.5),민원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27.6),친절하고 겸손한 자세(9.5) 등의 순이었다. 그런가 하면 응답자의 10% 가량이 민원창구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답해 민원인에 대한 안내를 지금처럼 본관 입구가 아닌 청사 입구에서 실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개선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 관계자는 “설문결과를 토대로 민원행정 개선책을마련,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아파트 용적률 속임수 많다

    건축 시공업체들이 재건축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용적률을 과장해 조합원들을 현혹,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는 17일 ‘재건축아파트 용적률 적용에 대한 서울시 의견’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건립규모가300가구를 넘는 등 반드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하는재건축 사업의 경우 용적률이 250%를 넘을 수 없다”며 “주민들이 여기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250% 이상의 용적률을적용한다고 거짓 공약을 하는 시공업체가 적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며 “현재 종별 세분화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다 해도 지구단위계획 수립시에는 세분화를 해야 하며,이에 따라 250% 이하의 용적률을 적용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같은 방침에도 불구하고 일부 재건축 대상 지역에서 시공업체들이 현행 규정상 불가능한 약속을 해 입주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향후 당사자간에민사적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우려했다. 현행 규정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하는재건축대상은 사업부지 면적이 1만㎡ 이상이거나,건립 가구수가 300가구 이상인 경우를 비롯,재건축 규모가 이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사업부지 반경 200m내에 4층 이하 건축물의 수가 70% 이상인 저층건축물 밀집지역도 여기에 해당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울시 “판교신도시 강력 반대”

    서울시가 정부의 판교 신도시 건설계획에 대해 반대입장을 공식 천명하고 경기도도 정부 계획이 당초 합의안과 다르다며 반발하고 나서 향후 계획추진에 적지않은 진통이예상된다.일부에서는 벌써 계획의 대폭 축소나 백지화까지도 거론되고 있다. 서울시는 15일 시청에서 시장 자문기구인 도시정책회의와도시교통정책심의 상임위원회를 통해 ‘판교신도시안에대한 검토의견’을 밝히고 “수도권 과밀과 서울의 교통대란을 초래할 판교 신도시 건설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촉구했다. 서울시는 또한 이날 두 기구 명의의 결의안에서 “판교신도시는 결국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을 더욱악화시킴으로써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도시경쟁력 저하를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족기능 및 벤처단지 문제 서울시는 도심에서 20㎞,시계에서는 4㎞에 불과한 판교지역에 정부 구상과 같은 자족도시를 실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오히려 일터와 주거지의 분리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한다.예상되는 서울 통근율이 일산(65%)과분당(60%)을 넘는 70%선에 이를 것이며 승용차 분담률도 42%나 돼 가뜩이나 심각한 서울의 교통난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주장이다. 10만평에 1,000개 벤처기업을 유치할 벤처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도 허구라고 지적한다.1,000개 벤처기업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총량 2,989개의 30%에 이르는 규모로 서울 강남권보다 여건이 열악한 판교에 저밀도로 조성되는벤처단지는 근본적으로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다. ■교통 문제 서울시는 “개발시 교통개선책을 시행하면 서울 진입속도가 현재의 시간당 40㎞에서 48㎞로 향상된다”거나 “출퇴근시의 판교∼서울간 교통 증가량이 시간당 840대”라는 건교부측 주장을 일축했다. 판교개발이 완료될 경우 서울 진입속도가 시간당 20∼30㎞에 불과하게 되며,교통 증가량도 1,900대에 달해 경부고속도로 규모의 고속도로 2개가 추가 건설돼야 수용이 가능하다는 게 서울시 주장이다. ■서울시 입장 이같은 이유로 정부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되 불가피할 경우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정부,지자체,시민단체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자고제안하고 있다. 진철훈(秦哲薰)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시는 지난 2월 정부에 ‘판교 신도시 조성계획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지금도 이같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도 이날 정부의 판교개발 방안은 당초 합의했던 내용과 크게 다르다며 반발하고 나섰다.경기도는 “지난해말 전체 280만평 가운데 벤처용지로 65만평,주거용지로 55만평을 배정했으나 발표된 정부 계획은 100만평을 주거용지로 개발하고 벤처용지는 10만평으로 대폭 축소하는등 주거위주의 개발에 비중을 두고 있다”며 “건교부와경기도,성남시가 협의해 결정한 개발방안을 임의로 변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심재억기자 kbchul@
  • 자원봉사도 이젠 ‘맞춤시대’

    ‘소그룹 활동으로 자원봉사의 새 틀을 짠다’ 성북구가 그동안 침체된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소그룹을 집중 양성하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소그룹화는 봉사자에게 특별한 전담분야를 지정하지 않고 필요에따라 아무 일이나 하던 지금까지의 방식과 달리 봉사활동참여자가 활동분야를 정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지도록 하는 방식. 성북구는 이를 위해 이달초 관내삼선동에 자원봉사센터를 마련,개원한데 이어 1차로 10개소그룹 분야를 지정하고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는 등 집중육성책을 마련했다. 지정된 소그룹분야는 △밑반찬 지원 △이·미용 △독거노인 방문지원 △재활프로그램 지도 △간병·물리치료 △장애인 나들이 지원 △무료세탁 지원 △저소득층 가정학습 지원 △독거노인 생일 챙겨드리기 △자원봉사 홍보지 제작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주변의 도움을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하는 일들을 위주로 지정했다. 또 봉사활동 참여분위기를확산시키기 위해 소그룹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에게는자원봉사증을 발급,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의 인센티브를주고 5,000원권 지하철 승차권도 제공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한강 그곳에 가면] ‘생태계 寶庫’ 여의도 샛강

    한강은 생태계의 보물창고다.최근들어 한강의 수상 생태계가 되살아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관심을 반영,여의도 샛강에 생태공원이 조성됐고 곳곳의시민공원에도 다양한 자연학습장이 꾸며져 한강 풍치를 바꿔 놓고 있다. 짬을 내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자연의 섭리를 배우고생태계의 경이로움과 만나는 것도 유익한 체험이 될 것이다. ■생태공원 그동안 저습지로 방치돼온 여의도 뒤편 샛강일대가 97년 생태공원으로 복원돼 4년여가 지난 이제야 틀이 잡혔다. 샛강 52만㎡중 18만여㎡에 생태공원이 가꿔져 있다.공원엔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순환관찰로와 전망마루,관찰마루,자료전시실이 갖춰진 방문자센터 등을 마련했다. 샛강의 계류를 이용해 만든 생태연못,여의못과 실개천에서는 고향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생태의 주인공은 의외로 많다.식물류로는 버드나무와 갈대,물억새 군락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변화는 자생식물의 수가 점차 느는 반면 귀화식물은 크게 줄고 있다는 것.98년 15.4%이던 귀화식물의면적 점유율이 지난해 7.9%로 줄었다.현장에선 이같은 식생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동물류로는 생태계에서 포식자 위치에 있는 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호)와 원앙이(천연기념물 327호)가 터를 잡고있으며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도 만날 수 있다.특히 대표적 철새인 청둥오리가 텃새로 자리잡아 터줏대감 역할을해 학계에서도 놀라워하고 있다.붕어와 개구리,메뚜기도많다.외래어종인 배스와 붉은귀거북(청거북)의 생태계 교란현장도 바로 이곳이다.청소년들은 7월부터 운영될 ‘방학중 생태교실’을 이용하면 보다 깊이있는 체험을 할 수있다. 서울시는 생태공원의 수요증가에 맞춰 강서습지생태공원조성사업을 진행중이며 광나루 인근 고덕에도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연학습장 우리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수목·초화류를비롯해 농작물 등이 절기따라 심어져 청소년들의 자연관찰학습장으로 그만이다.원두막과 덩쿨류를 활용한 그늘막도있어 정겹게 다리쉼을 할 수도 있다. 최근들어 계속된 가뭄으로 화초류가 생기를 잃고 있으나자연현상을 확인하기에는 오히려 좋은 기회다. 현재 한강변에는 잠실·뚝섬·잠원·이촌·여의도 등 5개시민공원에 자연학습장이 가꿔져 있다.면적도 1만∼2만여㎡로 널찍해 데이트와 가족단위 소풍장소로 제격이다. ■가는 길 샛강 생태공원은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이나 5호선 여의도역에서 내려 600여m만 걸으면 닿는다.시내버스는여의도 전경련회관이나 여의도종합상가에서 내리면 5∼10분 거리다. 자전거는 여의교 인근 진입로를 따라 바로 들어올 수 있으며 승용차는 샛강쪽 주차장에 주차한뒤 1㎞쯤 걸으면 된다. 자연학습장은 해당 시민공원을 찾으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생태공원 조성 주역 김재만과장. “생태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사람도 자연의 일부가 돼야합니다”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 김재만(金在萬·53) 녹지과장.한강 생태계가 지금 이 정도나마 자리를 잡은데는 김과장의공이 적지 않다. 73년 임업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을 조성할 때 주역으로 일했던 한강 생태사(史)의산증인.주변에서 ‘생태박사’라 부를 만큼 생태에 대한그의 집착은 대단하다. “생태공원이 조성되기 전만 해도 강변 저습지 잡초를 말끔히 베어내야 한강을 잘 관리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제가 반대했어요.호안 콘크리트벽 틈새에서 자라는 잡초도절대 뽑지 말자고 우겼지요.대신 콘크리트를 벗겨내야 한다고 했어요.결국 지금 그렇게 바뀌고 있잖아요”이런 고집 덕분에 한때는 민원 주범으로 몰리기도 했다. 여름철 파리,모기에 시달린 주민들이 잡초를 제거해 달라며 집단으로 민원을 냈던 것.그는 “파리,모기가 두려우면자연과 격리돼 살아야 한다”며 주민들을 설득시켰다.
  • 지구단위계획 변경절차 간소화

    앞으로 서울에서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되는 경관계획이나 교통처리계획,획지계획을 비롯해 대지분할 및 교환,조경시설물 설치계획 등은 별도의 도시계획 입안이나 결정·고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변경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 운영과 관련,5년 이내에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야 하는 경우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계획으로 결정할 내용이 아닌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의 운영지침서에 따라 간편한 절차만으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상이 되는 사항은 녹지축 및 역사문화축에 대한 경관계획을 비롯해 스카이라인계획,도로 입체구역 및 보행동선,주차장,도로시설물,차량 출입금지구간 등의 교통처리계획과 건축선,공개공지의 위치 등이다. 이에 따라 이들 업무는 처리까지 통상 4개월 정도 걸렸으나 별도로 도시계획을 입안하거나 결정·고시 절차가 없이 시장이 한달 이내에 도시계획 심의만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구청장이 전결권을 가진 대지분할 및 교환,구역과 인접한 필지의 공동개발 여부,조경시설물 설치계획,건축물의용도 및 형태·색채·배치,벽면선 지정,차량 출입구 위치,대지안의 공지에 관한 사항 등은 빠르면 1∼2주안에 변경 절차가 끝나게 된다. 따로 도시계획을 입안하거나 결정·고시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치구 도시계획 심의만으로 변경절차가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구역에 포함된 건축 등 개발 관련 절차를 강화하면서 민원 처리가 불편하다는 지적이많아 도시계획 결정사항이 아닌 경우 운영지침만으로 처리하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미군영내 불법 변전소 이전을 전자파 발생으로 생존권 위협””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 주민과 녹색연합 회원 등 500여명은 12일 용산 미8군 정문앞에서 한국전력이 미8군 영내에 불법으로 신축한 변전시설의 이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한전이 주한미군을 위해 주택가에 초고압 변전소를 불법으로 건립한 것은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고 우리의 주권을 유린하는 중대사태””라며 “”불법 변전시설을 즉시 이전 또는 철거하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변전시설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임산부의 유산과 불임, 암을 유발하고 전파를 방해해 전자기기 사용도 어렵다는 사실을 전문가로부터 확인했다””며 “”이런 변전시설이 주택가와 골목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들어서면 주민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한 “”한전 관계자들이 일부 주민들에게 '미군용 호텔을 짓는다'고 속이고 변전소를 건축한 사실도 드러나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건축물을 불법으로 지은 한전은 사과와 함께 이전 등 납득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집회후 광화문의 미국 대사관까지가두행진을 벌였다. 심재억기자
  • 잠실대교~천호대교 확장공사

    서울시는 강변북로 잠실대교∼천호대교 구간 확장공사를위해 12일부터 내년 말까지 잠실대교 북쪽 IC의 기존 진·출입로 대신에 임시도로를 만들어 운영한다. 잠실대교 북쪽 IC를 폐쇄할 경우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돼 기존 진·출입로 기능을 유지하되 공정에 따라 3단계로도로 선형을 조정해 사용하도록 한 것. 서울시 관계자는 “이 구간은 도로 선형구조가 복잡하고임시도로가 수시로 바뀌게 되는 만큼 공사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현장의 표지판과 차량 유도선을 참고,안전운행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4차로인 강변북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내·외부 순환도로의 연결기능이 강화되는 것은물론 강변북로와 올림픽도로의 교통소통에도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재억기자
  • 서울시, 우수아파트 포상

    서울시는 갈수록 늘어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주거문화 향상을 위해 입주민들이 희망하는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평가를 실시,우수단지를 포상하기로 했다. 평가대상은 입주후 5년이 경과한 300가구 이상 규모 단지나 150가구 이상으로 승강기가 설치된 단지 등이다.평가를원하는 단지는 다음달 10일까지 관할 구청에 소정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로부터 추천서를 접수해 11월 10일까지 대상 1곳,금상 2곳,은상 3곳을 골라 각각 1,500만원,1,000만원,700만원씩의 상금과 함께 인증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다.평가분야는 유지·운영관리·공동체 활동·입주민 만족도등 4개 분야다. 수상 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 가운데서도 유지·운영관리·공동체 활동 등 3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모두 9곳을 선정해 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방침이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주택기획과(02-3707-8217∼8)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송파주민 “마라톤대회 제발 그만”

    ‘제발 마라톤대회 좀 안할 수 없나요.모처럼 맞은 주말,교통통제로 다 망친다구요’ 송파구 잠실 및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인근 지역 주민들이‘제발 마라톤대회 좀 다른 곳에서 열어 달라’는 이색 호소를 하고 나섰다. 최근들어 마라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거의 매주 주말마다 잠실운동장과 올림픽공원을 무대로 열리는 각종 마라톤대회로 겪는 불편 때문이다. 실제로 올들어 잠실 일원에서는 동아 서울 국제마라톤대회와 서울 국제여자 역전경주대회가 열린 것을 비롯,14회의국제 규모 대회가 열렸거나 계획중이며 군소 단체가 마련하는 걷기대회나 인라인스케이트대회 등을 합하면 최소한 30여회의 각종 도로 점용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대회가 한번 열리면 행사가 끝날때까지 3∼4시간동안 교통이 통제돼 외출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 주민들의 호소다. 경찰차의 사이렌과 호루라기 소리도 기대속에 맞은 주말의안락한 휴식을 망가뜨리는 주요인. 이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최근 송파구청에 집단으로 “제발 마라톤대회 좀 다른 곳에서 열리게 해달라”는 이색 진정을 하고 나섰다. 구 홈페이지에도 관련 글이 잇따라 올라 주민들이 느끼는불편의 정도를 짐작하게 한다. 이 때문에 주민 진정을 받은 송파구는 이같은 뜻을 경찰에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하긴 했으나 속으로는 난감한 표정이 역력하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울보증 오늘 긴급이사회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회가 엄기염(嚴基炎) 현 이사장의퇴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이사회를 갖기로 해 회의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사회는 최근 보증 업무와 관련해 시의회측과 잦은 마찰을 빚어온 엄 이사장의 거취를 논의하기 위해 엄 이사장을제외한 5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기로 했다. 이사들은 이미 발의된 엄 이사장의 해임건을 이날 회의서의결한 뒤 이사장 임면권자인 서울시장에게 보고하고 후임자 선임을 요청할 방침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금융기관서‘계좌조회’알려줘…지방세체납자 예금 미리 인출

    서울시로부터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한 금융계좌 조회신청을 받은 일부 금융기관들이 이 사실을 체납자들에게 알려줘예금을 미리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주민세 등 40건 1억1,300만원을 체납한 김모씨의 경우 은행과 증권사 등에 모두 6,300만원 가량의 금융재산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해당 금융기관으로부터 서울시의 금융계좌 조회요청 사실을 통보받은 뒤 계좌에 460만원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모두 인출해 간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3∼4개 금융기관의 일부 지점에서도 100여명의 체납자들에게 서울시의 금융계좌 조회사실을 통보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그러나 자체 조사 결과 이같은 조회사실 통보가금융기관의 본점이 아니라 일부 지점 차원에서 직원들의 실수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돼 고발 등 별도의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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