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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방동 노인복지관 개관

    서울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대방동 335-10 일대 1,574㎡의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958㎡ 규모의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7일 문을 열었다. 5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6월 착공한 이 복지관에는 노인 전용식당과 이·미용실,세탁·목욕실을 비롯,주간보호실,물리치료실,진료·상담실,컴퓨터·바둑교실 등 각종 교육실과 헬스클럽,휴게실 등이 들어서 지역 노인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작구는 그동안 경로당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노인 대상의 취미·여가활용 프로그램을 복지관으로 옮겨 진행한다. 심재억기자
  • 서울시의회 예결특위구성

    서울시의회(의장 李容富)는 7일 서울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판길(金判吉·민주·도봉1) 의원,간사에 하해진(河海鎭·민주·동작4)·조성대(趙成大·한나라·서초2)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모두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예결특위는 오는 20일 개회되는 정기회부터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을 심의한다. 심재억기자
  • 서울 거리 노숙자 IMF때의 2배

    서울의 거리,노숙자가 다시 늘고 있다.통상 여름철에는 숫자가 늘었다가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쪽방이나 수용시설을 찾아들어 거리노숙자가 주는게 상례지만 올해는 되레 늘어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겨울로 접어들면서 상당수 건설현장이 일용직 규모를 줄인 때문이다.여기에 지방 노숙자들의‘상경 러시’도 서울의 노숙자란(亂)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있다는 게 서울시의 분석이다. ◆실태=6일 현재 서울의 노숙자는 모두 3,1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49명이나 99년 같은 기간의 3,617명에 비해 약간 줄었다. 그러나 ‘희망의 집’ 등 수용시설을 피해 거리로 나선 이른바 ‘거리노숙자’의 경우는 이런 추이와 상반된다. 올해의 경우 이 기간 거리노숙자는 427명으로 지난해 10월의 398명,99년의 385명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IMF의 영향을 직접 받았던 98년 11월(250명)보다는 무려 2배 가까이나 늘었다. 이처럼 거리노숙자가 늘면서 서울역,영등포역,종로3가역,시청역 등 이른바 ‘인기지역’에는 최근들어 낯선 노숙자들이 꾸역꾸역 찾아들고 있다.서울역의 경우 불과 며칠 사이에 노숙자가50여명으로 불었다. ◆문제점=거리노숙자의 특징은 수용시설을 기피한다는 점.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는 수용시설의 규율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해서 어렵사리 설득해 수용시설로 인도해 보지만 대개는 하루,이틀을 견뎌내지 못하고 다시 거리로 나선다. 이들은 대부분 식당가나 주택가 등을 돌며 걸식으로 끼니를 해결한다.일부는 지하철 등에서 공공연히 구걸·폭행을 일삼아 문제가 되기도 한다.심야에 노숙자들끼리 자리다툼을 벌이거나 술에 취해 보행자들과 시비를 벌이는 일도 잦다. 7일 오전 8시 50분쯤 지하철 1호선 종각∼서울시청 구간에서는 출근중인 하모씨(27·여·회사원)가 돈을 달라고 떼를 쓰는 노숙자에게서 뺨을 맞는 등 봉변을 당했다.남대문시장 주변 식당가에는 낮 동안 술취한 노숙자들이 수시로 몰려들어 ‘밥을 달라’며 행패를 부려 인근 상인들이 곤욕을 치르는 경우도 적지않다. ◆대책=서울시는 이처럼 거리노숙자들이 늘어나자 특별보호대책을 수립,시행에 나섰다.10일까지 정밀 실태조사를 벌여 대책을마련하기로 한 가운데 135명 25개 팀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상담팀의 운영을 강화,지금까지 주1회 실시하던 상담활동을 일일상담체제로 바꿔 수용시설 입소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또 동사(凍死) 예방을 위해 노숙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알콜중독 치료 등 60개 자활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강원도 정선군 등 14개 공공근로사업장에도 희망자 중심으로 285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한남외인아파트 고도지구 지정

    용산구 한남동 한남로 주변의 한남 외인아파트 부지가 최고고도지구로 지정됐다.따라서 이 지역의 도로변은 18m,부지안쪽은 30m가 넘는 건물을 신축할 수 없게 됐다. 서울시는 한남동 679 일대 한남 외인아파트단지와 주변 주택가 등 11만7,100㎡를 최고고도지구로 새로 지정하는 도시계획 용도지구 변경결정을 확정,6일 시보에 고시했다. 이에 따라 이 일대에서 재건축사업을 시행할 경우 도로변에 접한 4층짜리 6개동 부지에는 18m(5층),15층짜리 4개동 부지에는 30m(10층)를 초과하는 건물을 지을 수 없다. 서울시는 외인아파트 북서쪽 이태원로변의 경우는 주택가주변 지역이 이미 18m로 고도가 제한된 점을 감안,제한 높이를 당초 30m에서 20m로 낮춰 적용하기로 했다. 외인아파트 남쪽의 주택가는 이미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세분화돼 4층 이하로 고도가 제한되는 만큼 따로 고도 제한을 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한남로를 경계로 외인아파트와 마주보고 있는 단국대 부지는 18∼36m,남산 1호터널쪽 주변 지역은 18m 고도지구로 이미 지정돼 있어 이번 조치로 외인아파트 일대 도시계획 용도지구 변경이 사실상 마무리됐다.지난 72년 준공된 한남 외인아파트는 현재 주한미군에게 임대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아파트를 민간이 재건축할 경우 고층아파트 건립에 따른 남산과 한강변의 경관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고도지구 지정을 서둘렀다”며 “이번 조치로외인아파트 주변지역에 대한 고도지구 지정은 사실상 끝났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지리정보시스템 내년 가동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들이 지리정보 응용시스템을 활용한 서비스를 내년 본격 개시한다.이에따라 도시계획은 물론 도로·주차·지하시설물 관리 등 행정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올 전망이다. 지리정보시스템은 지금까지 주택·도시계획·상하수도 등 각행정분야에서 따로 지도를 제작,관리해 오던 업무를 상세한 지도를 포함한 모든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것.그동안 시와 자치구는 물론 각 자치구간에 도시계획 등 관련 업무의 연계나 정보공유 부재 등으로 행정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지난 2∼8월 시·구청 지리정보시스템을단일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서버 구축사업을 마무리했다.이어 지난 9월부터는 통합 서버를 통한 지리정보 응용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내년 3월 가동할 예정이다. 자치구별로는 용산·마포·서초·강남·송파·강동·중구 등 7개 자치구가 지난 2월 자체적으로 응용시스템 구축을 위한 통합서버를 확보했고 나머지 자치구들도 응용시스템 활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내년초 응용시스템이 구축되면 일차적으로 도시계획을 비롯해 도로·지하시설물·주정차·토지정보·수치지도·새주소부여사업·하수도 관리 등 8개 분야에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이어 치수사업과 폐기물 및 환경관리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리정보 응용시스템이 차질없이 운용되도록 하기 위해 최근 각 자치구에 통합서버 관리 전담요원을 지정,전문교육을 받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리정보 응용시스템이 가동되면 그동안 개별적으로 관리,활용해 온 각종 지도정보가 통합 관리·제공돼관련 분야의 행정이 훨씬 효율적이고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재개발 임대주택 1,744가구 공급

    서울지역 21개 재개발구역에 건립된 1,700여 가구의 임대주택이 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를 비롯,국가유공자 등 영구 임대주택 입주대상자와 일반 청약저축 가입자 등에게 공급된다. 서울시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음달까지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자에게 872가구,일반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872가구 등 모두 1,744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가구 규모는 12∼15평형으로 임대보증금은 1,043만원,월 임대료는 평균 13만6,000원선이며 이달중 입주신청자 모집공고에 이어 다음달 당첨자 발표 및 임대계약을 거치면 내년 1월에는 입주가 가능하다. 구역별 공급 규모는 ▲청계 벽산 15가구 ▲이문 현대 96〃▲목동 우성 15〃▲관악 벽산 19〃▲독립문 극동 24〃▲구로 두산 33〃▲답십리 동아 27〃▲동아 불암 15〃▲봉천 우성 23〃▲수색 대림 89〃▲오류 동부골든 16〃▲답십리 우성 169〃▲하왕 한진 53〃▲전농 SK 241〃▲답십리 두산 41〃▲남가좌 삼성 88〃▲금호6 벽산 114〃▲관악 드림타운 253〃▲냉천 동부 43〃▲도원 삼성 89〃▲하계청구 290〃 등이다. 심재억기자
  • 동작구 전자입찰제 전면 실시

    서울 동작구는 지난달부터 단가 1억원 미만의 소액 입찰에시범 실시해 온 전자입찰제를 각종 공사는 물론 용역발주·물품구매 등에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전자입찰제가 실시됨에 따라 그동안 입찰업무를 수작업으로 처리한데 따른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4∼5시간이 소요되던 업무를 15분만에 처리할 수 있어 민원인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심재억기자
  • ‘꿈의 상암구장’ 축제만 남았다

    상암동 서울 월드켭축구경기장이 3년여 공정끝에 오는 10일 개장된다. 우선 한강을 가르며 나가는 황포돛대의 돛폭을 연상시키는한국 특유의 외관이 압권이다.여기에 선수들의 숨소리와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잡아내는 완벽한 음향시설과 고화질 전광판,편리한 교통망과 완벽한 보안시스템까지 갖춰 209일 앞으로 다가온 지구촌 축제의 중심 무대로서 손색이 없다. [현황 및 규모] 마포구 성산동515에 자리하고 있다.총 1,3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경기장은 21만6,712㎡의 면적에 6만4,677석의 관중석을 갖춰 축구전용구장으로는 아시아 최대다. 관람석의 90%가 지붕에 덮여 전천후 경기가 가능하며 그라운드에는 내한성이 강한 고품질 잔디인 ‘캔터키 블루그라스’를 깔아 스타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첨단 설비] 선수들의 역동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고화질 디지털전광판이 경기장 남·북 양쪽에 설치됐다.전광판을통해 경기는 물론 경기장의 온·습도,풍향,풍속 등 기상상태까지 바로 확인된다. 또 경기장 지붕에 대형 스피커 108개,관중석 발코니 밑에 220개 등 모두 328개의 스피커가 웅장한 음질을 자랑한다. 보안시스템도 완벽하다.훌리건 난동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두 104대의 폐쇄회로 TV(CCTV)가 경기장내 방재센터와 중앙통제실,FIFA사무실 등에 갖춰졌다.관람석을 간단히 조정,공연 등 각종 이벤트를 치를 수 있는 ‘가변 무대’도 마련됐다. [교통]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 들어서며 시내버스도 5-1,135-2,361,824,12-3,438번 등이 경기장을 경유한다.시내버스의 경우 마포구청역에서 내려 10분만 걸으면 바로 경기장이고 602-1번 공항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개장행사] 서울시는 6만5,000여관중이 들어찰 10일 개장식을 실제 월드컵 상황으로 간주,모든 시스템을 종합 점검하게 된다.관람객의 입장과 분산,지하철역 안전,경기장 주변 교통 소통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또 경기장내에서는 주류와 담배 판매가 금지되는 등 친환경월드컵 추진대책도 함께 시행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남은 학교용지에 복지시설 건립 허용

    학교 시설기준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학교 부지의 일부를 사회복지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이 서울시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사회복지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잉여 학교용지의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어서 향후 중요한 선례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동대문구가 요청한 휘봉초등학교와 전동중·휘경공업고의 학교부지중 여유부지 4,668㎡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동대문구는 이에 따라 이곳에 관내 7,000여명의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재활시설을 건립,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도면] 휘봉초등학교는 42학급 수용규모로 현재 건축공사가 진행돼 오는 2003년 개교 예정이며 전동중학교와 휘경공고는 각각 85년과 98년에 개교,현재 학교를 운영중이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중랑구가 요청한 망우동 241-2 일대 청소년수련원 조성계획에 대해 해당 부지가 개발제한구역이지만 주변에 8개 학교 1만1,500여명의 학생들이 수학하면서도 교육편의시설이 전무하다는 점을 고려,이를 받아들였다. 시는 또 동대문구 휘경동 194-67 일대 1,370㎡와 은평구 불광동 236-5 일대 496㎡의 부지에는 각각 어린이공원을 조성하도록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을 가결시켰다. 이밖에 자연녹지지역에 입지해 각종 교사 건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로구 궁동 35 새서울정보고의 용적률을 완화,현재 61.12%를 81.59%로 높이도록 했으며 불광동 445-35 일대 세명컴퓨터고등학교 부지 확장건에 대해서는 추가되는 부분의 부지를 자체 정비하도록 내용의 일부를 수정,통과시켰다. 심재억기자 jeshim@
  • 망우동에 청소년 수련원 건립

    중랑구 망우동에 서울 동북부 최대 규모의 청소년 수련원이 들어선다. 중랑구(구청장 鄭鎭澤)는 관내 망우1동 241-2 일대 8,530㎡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층,연면적 4,954㎡ 규모의 청소년수련원 건립계획을 확정했다. 모두 97억4,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수련원에는실내 수영장과 PC방,컴퓨터 프로그램실,헬스클럽,당구장,상담실,어학원,자료실,강당 등이 설치된다.또 음악카페,동아리방,휴게실 등도 마련된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특성화 상담실을 설치,청소년 탈선을 예방과 비행청소년들의 사회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중랑구는 오는 2003년 착공,2004년 6월 개장할 계획이다. 수련원이 준공되면 지역 주민들은 물론 문화·체육시설이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인근 8개 중·고교 1만2,000여명의 학생들의 여가선용과 적성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동작구, 사당동 취업센터내 일용직 인력시장 개설

    동작구는 내년 2월까지 4개월동안 사당동 취업개발센터에 건설일용직을 위한 인력시장을 개설,1일부터 운영한다.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줄고 있는 건설일용직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알선해 실직사태를 예방하고 공공 근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동작구는 이에 따라 사당동 취업개발센터에 2명의 전담직원을 배치,매일 오전 6시부터 2시간동안 이곳을 찾아오는근로자들 가운데 25명을 선발해 각 공공 사업장에 배치하기로 했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교육도 실시된다. 인력시장 참여 대상은 동작구에 사는 만18세 이상 60세미만의 주민으로 임금은 하루 1만9,000원이며 부대경비 3,000원을 별도 지급한다.문의 820-9737. 심재억기자
  • 무등록 SOFA차량 등록 말소

    용산 미8군에 소속된 SOFA(한·미 주둔군 지위협정)차량 가운데 등록번호 갱신 절차를 밟지 않은 차량의 등록이 무더기 말소된다. 용산구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3월말까지 실시한 SOFA차량등록번호 일제 갱신 기간중 차량 등록번호를 바꾸지 않은 승용차 639대 등 모두 810대의 차량 등록을 말소하기로 하고이를 30일자 관보에 게재했다. 이에 따라 관보 게재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용산구청에 이의신청을 해 받아들여지지 않은 대상 차량은 모두 등록이 말소돼 무등록 차량으로 처리된다. 앞서 용산구는 주한미군 및 군속들의 주·정차위반 과태료상습 체납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승용차 5,701대,승합차 1,061대,화물차 120대,오토바이 156대 등 모두 7,038대의 SOFA차량을 대상으로 등록번호 갱신을 공고,1년동안 차량번호 갱신작업을 벌여왔다. 용산구 관계자는 “단기 체류한 미군과 군속들이 이용하던차량을 귀국때 적법한 양도·양수절차없이 다른 사람에게 넘기거나 무단 폐기 또는 주정차 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상습체납한 차량 등이 대부분 등록번호를 갱신하지 않은 것으로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오피스텔 건축규제 크게 강화

    그동안 무리한 아파트화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주상복합 형태의 오피스텔에 대한 건축규제가 크게 강화된다. 우선 현재 800%인 서울지역 오피스텔의 용적률을 내년 2월부터는 500%까지 축소 적용된다.또 오피스텔 건축때 기둥식 공법을 의무화하고 천장높이와 복도폭도 최저기준을 정했으며 실내 다락방 설치도 금지했다. 서울시는 업무기능에 주거기능을 보조적으로 가져야 하는주상복합건물 형태의 오피스텔이 최근들어 외형은 물론 내부 평면이 아파트와 비슷한 전용 주거로 지어져 공급되면서 토지이용계획에 혼란이 초래되고 있을 뿐 아니라 도심지용적과밀,주차·교통난 등 갖가지 부작용을 일으킴에 따라이같은 내용의 개선책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실제로 상업지역에 지어지는 오피스텔의 경우 업무시설로인정,주거지역의 250%보다 3배 이상 높은 800%의 높은 용적률을 허용해 왔으나 상당수 오피스텔의 전용비율이 전체 연면적의 80∼90%에 이르는 등 근린·판매·편의시설 등 주거 보완기능은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이처럼 상업지역에 지어지는 오피스텔이 당초 취지와 기능에서 벗어나 사실상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앞으로 용적률을 500% 이하로 묶기로 했다.관련 도시계획조례를 개정,늦어도 내년 2월부터는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오피스텔의 아파트화를 막고 업무시설 위주의 기능을 갖도록 하기 위해 기준을 한층 강화한 새심의기준을 마련,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새 심의기준에서는 오피스텔의 주용도인 업무시설 기능에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완공후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용도를 적절하게 바꿀 수 있도록 기둥을 주요 구조체로하는 라멘구조로 공법을 제한했다. 또 업무공간 기능을 살리기 위해 천장높이와 복도폭을 각각 2.4m와 1.8m 이상으로 정해 각종 설비시설을 설치할 수있는 공간을 확보하도록 했으며 긴급상황에서 피난 등 안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다락방 등 실내 중층 건축도 금지했다. 사무실에서 비상계단에 이르는 직선 보행거리를 30m 이내로 줄였으며 주차 대수도 최대한 확보하도록 하는 내용도새 심의기준에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업무시설로 규정돼 있는 오피스텔을 공동주택 용도로 분류해 주차장,용적률,피난·방화기준 등을공동주택과 같은 수준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금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슬럼화가 초래되는일정 기간 후에는 심각한 도시문제가 빚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녹사평역 유류오염 공동조사

    지난 3월 발생한 서울 용산 녹사평역 일대의 유류 오염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서울시와 미8군이 공동조사에 합의했다. 서울시는 29일 최근 미8군측과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회의를 가진 결과 그동안 시와 미군측이 원인 규명을 위해 굴착한 모든 관정에 대해 30일 지하수 수위측정을 공동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지하수위 측정이 시가 자체 굴착한 8개 관정과 미군측이 굴착한 29개 관정을 대상으로 실시되며,수의 측정을 통해 지하수 흐름을 파악한 뒤 수질검사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미8군측은 이와 함께 지난 9월 미군 영내에서 시료로 채취한 3개 지점의 유류에 대한 성분 검사 결과는 한·미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빠른 시일내에 공동 발표하기로 했고 미군측이 전문업체에 의뢰해 실시중인 자체 오염원조사 결과는 12월중 서울시에 보내기로 했다. 양측은 이밖에 녹사평역 일대 유류 오염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며 결과에 따른 복원대책도 함께 강구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녹사평역 일대의 지하수에서 기름성분이 발견돼 서울시와 환경부,미군 등이 공동조사를 벌인결과 이 일대 지하 17∼19m 사이의 지하수와 토양이 오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시민단체들은 “이번 오염사태가 미군측에 의해 저질러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책임자 처벌과 오염원 제거대책 등을 주장해 왔다. 심재억기자 jeshim@
  • 자연녹지 개발규제 강화

    자연녹지지역에 대한 개발규제가 한층 강화된다.또 서울시가 산하 사업소와 자치구 등의 도시개발 및 도시계획사업을지원하기 위해 내년 설치·운영키로 한 도시개발 특별회계의 대출금리가 최고 7.5%까지 적용된다. 반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연간 매출 30억∼50억원 규모의 도시개발채권 발행은 유보됐다. 서울시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도시개발조례 시행규칙안을 마련,내년 시행하기로 했다. 시행규칙안에 따르면 난개발에 의한 녹지 훼손을 막기 위해 서울시의 40%를 차지하는 자연녹지 가운데 시가화 예정용지가 아닌 경우 택지조성 등을 목적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을요청할 수 없도록 했다. 또 안전진단 전문기관의 준공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20만㎡ 이하의 폐기물 매립시설도 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안전진단 전문기관이 시행하는 준공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그러나 도로건설 등 도시개발 사업권을 따낸 업체와도시개발사업 시행자를 대상으로 연리 3%짜리 도시개발채권을 발행하기로 한 계획은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연간 3,000억∼4,000억원의 특별회계 재원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내년에는 채권을 발행하지않고 추후 필요성에 따라 발행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6월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도시개발 사업권을 따낸 업체에는 공사액의 5%,택지조성 사업 등을 하는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에게는 3.3㎡당 3만원어치의 채권을 사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내년 시행할 계획이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성북구, 민원인과 접촉 따른 오해 차단

    성북구(구청장 陳英浩)는 ‘전자행정 시대’를 맞아 재개발·재건축사업과 관련한 모든 서류를 e-메일을 통해 수발하는 ‘재개발행정절차 개선안’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지역 특성상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추진되는 재개발·재건축사업과 관련,구청과 조합간에 오가는 문서를 모두 온라인으로 처리해 민원인과의 직접 접촉에 의한 오해를 없애고 행정력 낭비를 막자는 취지다. 부수적으로는 인터넷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인터넷을 통한 민원서류 수발제도를 정착시키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북구는 이에 따라 우선 재개발 분야부터 이 개선안을시행하기로 하고 내년 1월까지 필요한 장비를 구입해 기존인터넷시스템을 보강하는 한편 관내 모든 재개발조합에도e-메일 ID를 부여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노량진路 ‘월드컵 시범거리’로

    동작구 노량진로가 2002 월드컵을 앞두고 시범거리로 조성된다.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지역의 중심 생활권인 지하철대방역에서 노량진본동간 2.7㎞를 외국의 유명 가로에 못지 않는 ‘월드컵 시범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월드컵을 전후해 우리나라를 찾을 외국 관광객들에게 동작의 새로운 면모를 부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주민들이 지역에 자부심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동작구는 이에 따라 연내에 구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대적인 가로환경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노량진로 일대의육교와 가판대,분전함 등을 전통문양과 월드컵 휘장으로단장하게 되며 가로수와 상점가도 대폭 정비하게 된다.또시민·여성단체와 함께 이 가로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기초질서 캠페인을 벌여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동작구는 이와 함께 모자원고개에서 신대방삼거리,장승배기,노량진삼거리를 거쳐 본동에 이르는 구간과 신대방삼거리에서 보라매공원역,대방역에 이르는 구간 등 2개 거리 6.5㎞를 깨끗한 동작가꾸기 시범거리로 지정,다음달까지 집중적인 가로정비활동을 펼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 도로 무단점용·적치 과태료 10배 인상

    앞으로 서울지역 시가지 도로에 불법으로 물건을 쌓아놓거나 허가면적 이상으로 도로를 점용,공사를 벌이다 적발되면 지금보다 최고 10배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서울시는 25일도로 점용허가를 받지 않고 상품 등을 도로에 쌓아 놓았다가 적발될 경우 부과하는 과태료 기준을 대폭 강화한 조례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도로 점용허가 초과면적 또는 무단 점용면적 기준이 현행 5㎡ 이하에서 1㎡ 이하로 5배나 강화되며 이 기준을 1㎡ 초과할 때마다가산되는 과태료도 현행 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높였다. 이에 따라 무단점용 면적이 5㎡ 이상일 경우 지금은 일률적으로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앞으로는 면적에 따라 최고 55만원까지 물게 된다.또 점용면적이 5㎡ 이하일 경우에는 5만원이던 것이 최고 25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시관계자는 “보행자와 차량 소통을 방해하는 도로내 불법 점용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과태료 부과기준을 강화한 것”이라며 “입법예고 절차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그린벨트 6곳 우선해제

    강남구 세곡동 은곡마을 등 서울지역 6곳의 집단취락지가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우선 해제된다. 서울시는 2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우선 해제안건을 심의한 끝에 13개 집단취락지를 그린벨트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해제 대상은 은곡마을을 비롯해 강서구 개화동마을,서초구 염곡마을,방배동 전원마을,강남구 못골마을,세곡동 방죽 1마을 등 모두 6곳이다. 시는 다음달중 이들 지역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안을 건설교통부에 요청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들 집단취락지는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르면 연말쯤 그린벨트에서 우선 해제돼 재산권 행사가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도시계획위는 이날 이들 지역이 독립적인 데다 정비가 완료돼 그린벨트에서 해제돼도 새로 조정된 정부의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이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북한산 국립공원내 도봉구 도봉동 무수골과 성북구 정릉3동 등 나머지 9개 집단취락지는 정부의 새로운 조정기준과 국민주택사업,국립공원 해제 등 현안과 연계,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심의를 보류했다. 이들 지역은 빨라야 내년 상반기쯤 재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시계획위는 또 98년 주민들의 반대로 도축장이 폐쇄된성동구 마장동 766-49 일대 2만여㎡를 축산물 도매시장 대신 학교부지로 확정했고 일반주거지인 인근 766-20일대를제2종 일반주거지로 변경하되 이곳에 포함된 일반상업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수정 가결했다. 이와함께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 홍제·인왕시장과 미근동일대 사조산업 부지와 담배인삼공사 부지를 각각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했다. 동작구 상도 지구단위계획구역과 대림 지구단위계획구역의용도지역 변경안도 일부 조정,가결했다. 이밖에 동작구 노량진 제1주택재개발구역 지정안과 강서구의 허준 기념관부지 용도지역 변경안 및 공항동 독수리마을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안 등은 추후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울시 수방대책 ‘주먹구구’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큰 주택침수 피해를 겪은 서울시가수방대책의 하나로 추진중인 ‘재해상황 자동음성통보 시스템’ 구축사업이 근본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자치구들이 서로 다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허용돼 정부와 서울시,또 자치구간 긴급한 정보소통이 어려운데다 시스템 호환이 안돼 재해발생시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실태] 서울시는 주택침수사태 직후 은평·양천구 등 11개구에서 시범운영중이던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25개 전체 구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당시 일부 배수펌프장 가동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유·무선전화와 마을 스피커등을 이용,주민들에게 상황을 신속히 알릴 수 있는 자동 음성통보시스템 구축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최근 25개 구에 모두 35억6,000만원의예산을 배정했다.예산은 관련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14개 구에 각 2억2,400만원,11개 시범사업 구에 각 1억3,200만원이추진지침과 함께 배정됐다. 서울시는 지침에서 ‘자치구가 기종을 임의 선정하되 향후중앙 및 시 재해대책본부와 기상청,홍수통제소는 물론 국가안전관리시스템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문제점] 실무자들은 이같은 지침을 ‘비현실적인 발상’으로 지적하고 있다.자치구들이 서로 다른 기종의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기술적으로 유관기관간 ‘시스템 호환’이 어려운데도 엉뚱한 지침을 내려 일선 실무자들이 관련업무를 처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 특히 전국에 수백개 업체가 난립해 일단 사업이 마무리되면시스템간 정보교환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지시,재난 대비에 필수적인 유관기관간 원활한 협조체제가 불가능하고 중복투자는 물론 향후 서울시의 재해대책 추진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대책] 일선 관계자들은 “다른 업무와 달리 방재시스템은객관적인 검증을 거쳐 서울시가 일괄 발주를 하되 계약과 설치,준공 승인과 사후 관리는 해당 자치구에 맡기는 방안이가장 효율적인 대안”이라고 말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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