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속도
    2025-11-04
    검색기록 지우기
  • 텔레@CASHFILTER365알트코인구매코인송금대행24시알트코인구매코인송금대행24시
    2025-11-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297
  • (영상) 시속 1만㎞로 치솟아 ‘쾅’…인도, ‘자체제작’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포착]

    (영상) 시속 1만㎞로 치솟아 ‘쾅’…인도, ‘자체제작’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포착]

    인도가 최대 1500㎞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인도 이코노믹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의 ‘비슈누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ET-LDHCM’이 시험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Extended Trajectory Long Duration Hypersonic Cruise Missile’의 앞 글자를 따 명명된 ET-LDHCM은 인도와 러시아가 공동 개발한 기존의 브라모스 미사일(마하 3, 사거리 약 450㎞)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ET-LDHCM은 마하 8(9792㎞/h)로 날아가 1500㎞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으며 대기 중 산소를 이용해 고속 비행을 유지하는 공기 흡입 스크램젯 엔진으로 구동된다. 이코노믹타임스는 “ET-LDHCM 동력의 핵심은 스크램젯 엔진이다. 산화제를 탑재한 기존 엔진과 달리 스크램젯 엔진은 대기 중 산소를 사용한다. 덕분에 미사일의 무게가 가벼워지고 더 오랫동안 고속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석가들은 이 미사일의 뛰어난 기동성이 다른 미사일과의 차별점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공중에서도 진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대식 방공 시스템이 막아내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대 섭씨 2000도에서도 성능 안정성을 유지해 속도 유지와 정확성을 높였으며 ▲육상, 해상, 공중에서 발사 가능 ▲비행 중 경로도 변경 ▲저고도 비행으로 레이더 탐지 회피 ▲재래식 탄두와 핵탄두 2000㎏을 모두 탑재 가능 등의 장점이 있다. 인도가 자체 개발한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중국과 파키스탄의 갈등 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마찰에 직면한 가운데 시험 발사됐다. 이코노믹타임스는 “ET-LDHCM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시험이 성공한다면 인도는 자체 개발한 극초음속 기술을 보유한 엘리트 국가들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면서 “특히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됐다는 점에서, 인도는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노하우를 구축해 지역 안보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한강버스엔 퍼주기, 소비쿠폰엔 빚타령’…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부동산가격 오른다니”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언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규호 대변인 논평 전문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는 궤변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지몽매함이 여실히 나타났다. 오세훈 시장은 “통화량이 늘면 집값이 오른다”며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 주장했다. 정책에 대한 일말의 이해도 없이, 말도 안 되는 몰상식한 경제인식일 뿐이다. 소비쿠폰은 주소지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에서만 한정된 기간 내에 한정적 용품만 구매 가능하다. 이러한 지원금이 부동산과 연결될 리 만무하다. 오히려 서울시 집값폭등에 불을 붙인 건 오 시장이다. 충분한 검토없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던 사실은 본인도 알고 있다. 과도한 선심성 포퓰리즘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은 엄청난 혼란이 야기됐고, 오 시장은 스스로 번복할 수밖에 없던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금이 빚내서 경기부양할 정도인가’라는 오 시장의 민생 인식이다. 골목상권은 말할 것도 없고 서울 도심조차 공실이 80% 수준까지 즐비할 정도로 지역상권은 붕괴되었다. 코로나19 이후 조금씩 회복되던 경제가 무능력했던 윤석열 정부의 집권 이후 하향세로 돌아섰고,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더욱 피폐해졌다. 지금이 ‘나라가 빚이라도 내어서 국민을 살려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면, 오세훈 시장이 생각하는 ‘빚을 내어야 하는 시점’은 도대체 언제인가? 서민들의 눈물과 고통이 오세훈 시장에겐 보이지 않는 것인가? 정식운항을 1년이나 연기하고도 아직 띄우지도 못한 한강버스에 1500억원을 들이는 것은 약자동행이고, 하루하루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서민들의 민생경제지원금은 아까운 것인가? 수많은 전문가와 시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시성, 선심성 공약사업에 연간 수천억을 쏟아부으면서도 정부의 민생지원금 분담을 두고는 ‘빚 타령’을 늘어놓는 오세훈 시장의 이중잣대는 참으로 치졸하기 짝이 없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해 위축된 내수경제를 되살리려는 중앙정부의 노력을 근거없이 폄훼하는 오 시장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無논리, 無책임의 정치적 공격이나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긴밀한 공조와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이다. 지금이 민생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회복의 발목 잡기를 그만두고 서울시장으로서의 사명을 되새기고 그 책임을 다할 것을 우세훈 시장에 엄중히 요청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30분 잠수 가능합니다”…5톤 잠수함 직접 만든 중국 농부의 사연

    “30분 잠수 가능합니다”…5톤 잠수함 직접 만든 중국 농부의 사연

    중국 시골 마을의 한 농부가 오랜 시간 자신의 힘만으로 잠수함을 제작하는 데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안후이성의 한 마을에 사는 장셩우(60) 씨가 홈메이드 잠수함을 제작했다고 보도했다, 길이 7m, 무게 5톤으로 제작된 이 잠수함은 다소 어설퍼 보이는 외양이지만 시속 6㎞ 속도에 8m 깊이까지 잠수가 가능하다. 특히 2인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 30분까지 잠수할 수 있어 모양만 흉내 낸 것은 아니다. 고도의 기술력이 있어야 하는 잠수함을 마치 DIY 가구처럼 만들어 낸 그의 이력은 그러나 특별한 것은 없다. 과거 해운업계에서 목수로 일한 바 있는 그는 2014년 TV에서 잠수함 건조 영상을 우연히 본 후 직접 자신이 만들기로 결심했다. 장 씨는 “과거 철제배와 나무배를 보았지만 잠수함 같은 것을 본 적은 없었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본격적으로 잠수함 만들기에 도전했지만 아무런 제작 경험과 기술이 없는 것은 물론 가족 반대와 비용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꿈을 포기하지 않은 그는 2016년 총 5000위안(약 100만원)의 제작비로 길이 6m, 무게 2톤에 달하는 1세대 잠수함을 만들어냈다. 그의 첫 번째 작품은 실제로 잠수할 수 있었지만 물이 새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장 씨는 “처음 잠수함을 만들었을 때 마치 꿈만 같았다”면서 “물이 새는 것이 두려웠지만 더 깊이 물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총 4만 위안(약 780만원)을 투자해 강철 구조물에 작은 배터리와 전기 모터, 밸러스트 탱크를 탑재해 지금의 잠수함을 만들어냈다. 장 씨는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잠수함 바닥에 2톤의 콘크리트를 붓고 양쪽 끝에 밸러스트 탱크를 추가했다”면서 “모든 용접 부위를 보강하고 실리콘과 접착제를 사용해 방수 밀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큰 잠수함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30분 잠수 가능합니다”…5톤 잠수함 직접 만든 중국 농부의 사연 [월드피플+]

    “30분 잠수 가능합니다”…5톤 잠수함 직접 만든 중국 농부의 사연 [월드피플+]

    중국 시골 마을의 한 농부가 오랜 시간 자신의 힘만으로 잠수함을 제작하는 데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안후이성의 한 마을에 사는 장셩우(60) 씨가 홈메이드 잠수함을 제작했다고 보도했다, 길이 7m, 무게 5톤으로 제작된 이 잠수함은 다소 어설퍼 보이는 외양이지만 시속 6㎞ 속도에 8m 깊이까지 잠수가 가능하다. 특히 2인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 30분까지 잠수할 수 있어 모양만 흉내 낸 것은 아니다. 고도의 기술력이 있어야 하는 잠수함을 마치 DIY 가구처럼 만들어 낸 그의 이력은 그러나 특별한 것은 없다. 과거 해운업계에서 목수로 일한 바 있는 그는 2014년 TV에서 잠수함 건조 영상을 우연히 본 후 직접 자신이 만들기로 결심했다. 장 씨는 “과거 철제배와 나무배를 보았지만 잠수함 같은 것을 본 적은 없었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본격적으로 잠수함 만들기에 도전했지만 아무런 제작 경험과 기술이 없는 것은 물론 가족 반대와 비용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꿈을 포기하지 않은 그는 2016년 총 5000위안(약 100만원)의 제작비로 길이 6m, 무게 2톤에 달하는 1세대 잠수함을 만들어냈다. 그의 첫 번째 작품은 실제로 잠수할 수 있었지만 물이 새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장 씨는 “처음 잠수함을 만들었을 때 마치 꿈만 같았다”면서 “물이 새는 것이 두려웠지만 더 깊이 물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총 4만 위안(약 780만원)을 투자해 강철 구조물에 작은 배터리와 전기 모터, 밸러스트 탱크를 탑재해 지금의 잠수함을 만들어냈다. 장 씨는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잠수함 바닥에 2톤의 콘크리트를 붓고 양쪽 끝에 밸러스트 탱크를 추가했다”면서 “모든 용접 부위를 보강하고 실리콘과 접착제를 사용해 방수 밀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큰 잠수함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김건희 특검, ‘집사·건진 게이트, 주가조작’ 전방위 수사 속도전

    김건희 특검, ‘집사·건진 게이트, 주가조작’ 전방위 수사 속도전

    특검 “국토부, 조직적 대처 정황 파악”권성동 의원 사무실 등 압수수색영장 불출석 삼부토건 부회장 ‘구인절차’ 예정 김건희 특검팀이 이른바 집사·건진법사 게이트로 불리는 정·재계, 종교계 청탁 등 의혹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들을 줄소환하고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에 나서며 각종 의혹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관련해서는 수사 방해 정황이 포착됐다며 엄중 경고했다. 특검팀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오는 21일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밖에 투자회사에 대해서는 다음 주 수요일부터 순차적으로 소환조사해 투자회사들에 대한 1차 조사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21일 류 대표를 소환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에 30억원을 투자하게 된 경위를 물을 예정이다. 같은 날 조현상 HS효성 부회장도 소환할 방침이다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등 대기업과 금융회사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고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차명회사를 통해 46억원어치 지분을 매각해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집사 게이트의 큰 골자다. IMS모빌리티는 김 여사와 친밀한 관계이자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 업체다. 특검팀은 IMS모빌리티가 투자받는 과정에서 김씨가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특검은 전날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소환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의혹인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도 특검팀은 이날 경기 가평과 서울에 있는 통일교 시설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강제수사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022년 4~8월쯤 윤영호 전 통일교 간부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으로 고가의 명품을 청탁성 선물로 받아 건넸다는 의혹에 관한 것이다. 통일교 측 청탁 내용에는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YTN 인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거론됐다. 이밖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의원실과 지역구 사무실,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됐다. 전씨와 윤씨가 2023년 치러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권 의원을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 출범 뒤 첫 강제수사 대상으로 꼽힌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수사도 속도 내고 있다. 특검팀은 2023년 발생한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김 여사가 개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들의 신병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검팀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로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발부 사유로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특검팀은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의 구속영장도 청구했으나 이 부회장은 전날 이뤄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그가 연락을 끊고 도주했다고 보고 “지명수배 후 신속히 구인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김 여사 일가가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특검팀은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들의 조직적인 수사 방해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토부 직원들의 조직적인 수사 상황 공유와 대처 행위가 포착됐다. 이에 어제 관련 상황을 조사해 경위를 조사했다”고 했다. 이어 “이와 같은 조직적 행위가 특검의 직무를 방해하는 것이라 판단될 경우 특검은 이에 대해 엄중한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검팀은 의혹 주요 당사자 중 한 명인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 아님에도 특검팀에 관련 수사 상황을 공유해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수사 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 (영상) 자동차 꾸미기에 진심이라면? 이 트렌드를 주목하세요

    (영상) 자동차 꾸미기에 진심이라면? 이 트렌드를 주목하세요

    차 시동음을 설정하는 게 새로운 차꾸(자동차 꾸미기)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명 ‘카플레이 스타트업 사운드’(CarPlay start-up sound) 트렌드인데요. 차량에 시동이 켜지는 순간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기능을 활용해 자동 재생 사운드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틱톡을 중심으로 ‘카플레이 사운드’ 트렌드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마리오 카트 출발 신호음이나 좋아하는 영화 OST, 유명한 밈 대사를 자동 재생 사운드로 설정한 이들 발견할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얼마나 독특하고 웃긴 사운드를 설정했는지를 두고 경쟁하듯(?) 트렌드가 퍼지고 있죠. 애플 카플레이 가능은 아이폰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해 차량 디스플레이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네비게이션, 음악, 전화, 문자, 기타 앱 등을 차량 내 설치된 화면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USB 케이블을 통해 유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일부 차량에서는 무선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애플 카플레이 시작음 설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단축어 앱 열기: 아이폰 기본앱 ‘단축어’(Shortcuts) 실행 2. 자동화 생성: 하단 ‘자동화’ 탭 → ‘새 자동화 만들기’ → ‘CarPlay’ 선택 3. 즉시 실행 설정: ‘즉시 실행’ 옵션 선택 후 다음 단계로 이동 4. 파일 액션 추가: ‘새 동작 추가’에서 ‘파일’ 검색 5. 사운드 파일 지정: ‘파일’ 탭에서 원하는 사운드(mp3 등) 선택 6. ‘사운드 재생’ 액션 삽입: ‘사운드 재생’(play sound) 명령 추가 7. 완료 후 저장: 설정을 마친 후 ‘완료’ 선택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금천구의회, 서울시 최초 “민생회복 추경예산” 의결

    금천구의회, 서울시 최초 “민생회복 추경예산” 의결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가 18일 제256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소비쿠폰 지급과 금천구 지역화폐인 ‘G밸리 상품권’ 추가 발행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경안에 포함된 예산편성의 타당성과 집행의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본회의에서 이를 신속히 의결해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높였다. 본회의를 거쳐 추가경정예산(614억 7156만원)이 의결되면서 올해 금천구 전체 예산은 본예산 7649억 2705만원 대비 약 10.65% 증가한 8463억 7494만원으로 증액됐다. 이번 추경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세입 예산으로는 국고보조금 456억 6148만원, 시비 보조금 91억 3229만원, 금천구 순세계잉여금 66억 7778만원이 포함됐다. 세출 예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액 609억 2877만원,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발행 2억 1527만원 등으로 편성됐다. 이인식 의장은 “이번 추경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한 신속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금천구의회는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병두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G밸리상품권 사업 외에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해법을 담지 못했다”며 민생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금천구의회는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예산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건희특검 “국토부 조직적 수사 대처 포착”…권성동 주거지도 압수수색

    김건희특검 “국토부 조직적 수사 대처 포착”…권성동 주거지도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직적으로 수사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18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양평고속도로 의혹을 조사하던 도중 국토부 직원들의 조직적인 수사 상황 공유 및 대처 행위가 포착됐다”며 “어제(17일) 사무관을 소환해 그 경위를 조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의 직무를 방해하는 것이라 판단될 경우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특검은 또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측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도 아니면서 보좌관을 통해 수사 상황을 공유해달라고 한 것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김 의원의 보좌관을 수사방해 혐의로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이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실에 이어 주거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지난 2023년 1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을 입당시켜 권 의원을 지원하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여름엔 동네 피서죠…서울 곳곳이 도심 속 워터파크[생생우동]

    여름엔 동네 피서죠…서울 곳곳이 도심 속 워터파크[생생우동]

    쏟아지는 햇볕, 찌는 듯한 열기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원한 물속으로 풍덩 빠져드는 것 아닐까.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동네 곳곳에서 기존 공원과 공터를 활용한 물놀이장을 찾을 수 있다. 서울시의 한강 공원 수영장과 함께 자치구들의 특색있는 수영장이 열렸다. 도심 속 워터파크에서 색다른 피서를 떠날 수 있다. 인피니티풀의 난지 물놀이장…아쿠아링의 뚝섬 수영장 지난달 20일 문을 연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은 다음 달 31일까지 열린다. 뚝섬 수영장에는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과 4m 높이의 아쿠아링이 있다. 한강 방향으로 인피니티월이 설치된 잠실 물놀이장은 자연형 계류와 넓은 녹지도 있어 기존 수영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한강을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이 있는 난지 물놀이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다. 잠원 수영장은 넓은 공간에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 등이 있다. 특히 시는 깨끗한 수질을 위해 2인 1조의 점검반을 통해 탁도, 소독제, 산도 간이 수질검사에 나선다. 주 1회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해 대장균 수치도 확인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현장에 안전요원 62명을 배치하고 의무실에는 간호조무사가 상주한다. 매점과 휴게음식점의 바가지 가격도 제한한다. 이용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다. 6세 미만은 무료다. 지난해에는 모두 31만명이 방문했다. 책과 함께한 송파 성내천 물놀이장…성북 오동숲속도서관 옆 물놀이장서울 송파구는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피서지 문고’를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매년 개장하는 성내천 물놀이장에 빈백, 캠핑의자, 인디언 텐트 등을 북크닉을 콘셉으로 한 독서공간을 함께 만들었다. 야외 독서 코너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빈백에 누워서 신간 도서를 포함한 2000권 이상의 도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대여료는 무료다. 1회 2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특히 23개 동 새마을문고의 베스트 도서를 큐레이션하는 특별 전시도 열린다. 성북구에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인 오동숲속도서관 옆 물놀이터가 열린다. 최근 개장한 생태 수변 쉼터 오동물빛정원과 함께 여름철 복합 문화공간이 됐다. 다양한 종류의 물놀이 시설과 데크 쉼터, 샤워기, 평상, 음수대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기존의 노후한 화장실도 전면 교체했다. 100m 대형 워터슬라이드의 노원…거점별 물놀이장 운영하는 자치구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노원 워터파크에는 100m 워터슬라이드가 있다. 지난 17일 문을 열고 한 달간 운영된다. 입장료는 3000원이고 노원구민은 무료다. 야외수영장 3곳, 유수풀, 에어슬라이드 2곳 등 규모있는 시설로 도심 속 워터파크라고 불릴 만하다. 올해는 에어바운스와 다람쥐통 등도 추가됐다. 물총대결, 버블놀이, 마술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지난해 방문객은 7만 7549명에 달했다. 서대문구는 지난 15일부터 ▲중앙근린공원 ▲가재울어린이공원 ▲문화촌어린이공원 ▲해달별어린이공원 ▲은가어린이공원 등 5곳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봉구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도봉동 서원아파트 앞 중랑천변 ▲창동 주공17단지아파트 인근 녹천교 하류 중랑천변 ▲다락원체육공원 ▲둘리뮤지엄 ▲방학사계광장 등 5곳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 서울 종로구, 도심 주차 해결…458면 확보에 편의시설까지

    서울 종로구, 도심 주차 해결…458면 확보에 편의시설까지

    서울 종로구가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각종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종로구에 따르면 오는 9월 총 90면의 주차 공간이 있는 옥인동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176면 규모의 창신소담공영주차장과 복합문화시설도 완공된다. 각각 스크린파크 골프장·다목적실·옥상 소운동장이나 공공도서관·청소년문화의집 등 주민들이 일상과 여가를 더 건강하고 다채롭게 보낼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앞서 지난 5월에는 178면의 주차 공간을 갖춘 삼청제1공영주차장이 문을 열면서 고질적인 주차난에 시달리던 삼청동과 북촌 일대도 숨통이 트였다. 내년 상반기에 완성될 주민편의시설의 14면 규모 신영동 공영주차장까지 고려하면 종로구에 총 458면이 공용주차 공간이 늘어나는 셈이다. 골목길 주차난이 해결돼 소방차 진입로가 확보되고, 커뮤니티 공간에서 이웃간 교류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도심 주차난을 해소할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형 복합공간을 완성해 진정한 도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다른 별에서 온 그대…핵 품고 날아가는 외계 혜성 ‘3I/ATLAS’ 포착 [우주를 보다]

    다른 별에서 온 그대…핵 품고 날아가는 외계 혜성 ‘3I/ATLAS’ 포착 [우주를 보다]

    역사상 세 번째로 다른 별에서 온 천체 모습이 지상의 다양한 망원경으로 포착되고 있다. 최근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광적외선천문학연구소(NOIRLab)는 하와이에 있는 ‘제미니 노스’ 망원경으로 촬영한 인터스텔라(interstellar·성간) 천체인 ‘3I/ATLAS’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에 촬영된 사진은 지구에서 역 4억 6500만㎞ 떨어져 이동 중인 모습을 잡아낸 것으로 다른 천체망원경과는 달리 3I/ATLAS의 코마(coma)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코마는 본체인 핵(Nucleus)​과 그 주위를 둘러싼 먼지와 가스로, 곧 3I/ATLAS가 혜성임을 짐작게 한다. NSF 소속 천문학자 마틴 스틸은 “3I/ATLAS와 같은 성간 천체는 먼 항성계에서 우주로 방출된 잔해”라면서 “이 천체가 햇빛을 받아 스스로를 데우는 과정에서 풍부한 새로운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3I/ATLAS는 지난달 25~29일 칠레에 있는 ‘소행성 지구 충돌 최종 경보 시스템’(ATLAS) 망원경 관측을 통해 처음으로 존재가 확인됐으며 국제천문학연합(IAU) 소행성센터(MPC)는 1일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현재 목성 부근에 있는 3I/ATLAS는 지름이 최대 20㎞로 혜성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이 3I/ATLAS를 성간 천체로 보는 이유는 태양계를 가로지르는 기묘한 경로와 엄청난 속도 때문이다. 실제로 3I/ATLAS는 시속 24만5000㎞로 비행 중인데, 이는 태양의 중력에서 탈출하는 데 필요한 것보다 더 빠른 속도다. 3I/ATLAS는 오는 10월 23일 태양과 가장 가까운 근일점에 도달하며, 지구에 미칠 영향은 없다. 특히 지금까지 천문학계에서 확인된 ‘성간 방문객’은 단 2개뿐인데 2017년 마치 시가처럼 길쭉하게 생긴 특이한 외형의 ‘오무아무아’(Oumuamua)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하와이말로 ‘제일 먼저 온 메신저’를 뜻하는 오무아무아는 길이가 400m 정도의 천체로 일각에서는 외계 탐사선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무아무아의 정식 명칭은 ‘1I/2017 U1’로, 이름에 붙은 ‘1I’의 의미도 첫 번째 인터스텔라라는 뜻이다. 두 번째 방문객은 2019년 태양계를 지나간 ‘2I/보리소프’(2I/Borisov)로 혜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 다른 별에서 온 그대…핵 품고 날아가는 외계 혜성 ‘3I/ATLAS’ 포착

    다른 별에서 온 그대…핵 품고 날아가는 외계 혜성 ‘3I/ATLAS’ 포착

    역사상 세 번째로 다른 별에서 온 천체 모습이 지상의 다양한 망원경으로 포착되고 있다. 최근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광적외선천문학연구소(NOIRLab)는 하와이에 있는 ‘제미니 노스’ 망원경으로 촬영한 인터스텔라(interstellar·성간) 천체인 ‘3I/ATLAS’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에 촬영된 사진은 지구에서 역 4억 6500만㎞ 떨어져 이동 중인 모습을 잡아낸 것으로 다른 천체망원경과는 달리 3I/ATLAS의 코마(coma)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코마는 본체인 핵(Nucleus)​과 그 주위를 둘러싼 먼지와 가스로, 곧 3I/ATLAS가 혜성임을 짐작게 한다. NSF 소속 천문학자 마틴 스틸은 “3I/ATLAS와 같은 성간 천체는 먼 항성계에서 우주로 방출된 잔해”라면서 “이 천체가 햇빛을 받아 스스로를 데우는 과정에서 풍부한 새로운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3I/ATLAS는 지난달 25~29일 칠레에 있는 ‘소행성 지구 충돌 최종 경보 시스템’(ATLAS) 망원경 관측을 통해 처음으로 존재가 확인됐으며 국제천문학연합(IAU) 소행성센터(MPC)는 1일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현재 목성 부근에 있는 3I/ATLAS는 지름이 최대 20㎞로 혜성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이 3I/ATLAS를 성간 천체로 보는 이유는 태양계를 가로지르는 기묘한 경로와 엄청난 속도 때문이다. 실제로 3I/ATLAS는 시속 24만5000㎞로 비행 중인데, 이는 태양의 중력에서 탈출하는 데 필요한 것보다 더 빠른 속도다. 3I/ATLAS는 오는 10월 23일 태양과 가장 가까운 근일점에 도달하며, 지구에 미칠 영향은 없다. 특히 지금까지 천문학계에서 확인된 ‘성간 방문객’은 단 2개뿐인데 2017년 마치 시가처럼 길쭉하게 생긴 특이한 외형의 ‘오무아무아’(Oumuamua)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하와이말로 ‘제일 먼저 온 메신저’를 뜻하는 오무아무아는 길이가 400m 정도의 천체로 일각에서는 외계 탐사선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무아무아의 정식 명칭은 ‘1I/2017 U1’로, 이름에 붙은 ‘1I’의 의미도 첫 번째 인터스텔라라는 뜻이다. 두 번째 방문객은 2019년 태양계를 지나간 ‘2I/보리소프’(2I/Borisov)로 혜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 100일 앞둔 경주 APEC CEO 서밋…최태원 “100일 마법 필요한 때”(종합)

    100일 앞둔 경주 APEC CEO 서밋…최태원 “100일 마법 필요한 때”(종합)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열리는 APEC CEO 서밋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APEC 정상회의 및 CEO 서밋 개막을 100여 일 앞두고 열린 자리로 정부, 국회, 경제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사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민관 협업 의지를 다졌다. APEC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100일의 마법이 필요한 때”라며 “APEC 경제인 행사는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 리더십을 실질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무대라고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CEO 유치를 위해 실리를 추구하는 전략과 정부·경제계 간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각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신뢰 관계를 활용한 적극적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10대 그룹 및 주요 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회와 정부 측에서는 김기현 국회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양금희 경북 경제부지사 등이 함께했다. 2025 APEC CEO 서밋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며, 전 세계 APEC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 및 임원 약 1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서밋 주제는 ‘Beyond Business Bridge’, 줄여서 ‘3B’다. 경계를 넘어(Beyond), 혁신적 기업 활동(Business)을 통해, 새로운 협력 관계(Bridge)를 구축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 회장은 “이 주제를 소문자 ‘bbb’로 쓰면 마치 엄지손가락 세 개를 치켜세운 모양처럼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회의를 주재한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APEC 민간 추진위 위원장)은 “경주 APEC CEO 서밋은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글로벌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설계하는 민관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남은 100일간 글로벌 CEO 초청과 프로그램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날 회의를 통해 그간 민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정리된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100일간 집중해야 할 협업 과제들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회의 직후 APEC 민간 추진위와 국회 특위 참석자들은 APEC CEO 서밋 본회의가 열릴 예정인 경주 예술의전당을 시찰했다. 경주 예술의전당은 1000석 이상 규모의 대극장과 다목적홀, 현대적 설비를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본회의 및 주요 세션이 진행될 주요 장소다. 최 회장과 김기현 위원장 등은 행사장 동선, 구성 계획 등을 직접 점검하며 국제행사에 걸맞은 준비 상태를 확인했다. 박일준 부회장은 “이번 CEO 서밋은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라, 한국의 기업 생태계와 혁신 역량을 세계에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정상외교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北우라늄공장 폐수 분석… 방사능·중금속 이상無”

    정부 “北우라늄공장 폐수 분석… 방사능·중금속 이상無”

    정부가 최근 제기된 북한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방류 주장과 관련해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방사성 물질과 중금속 등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해양수산부, 환경부는 우리 해역과 하천에 대한 방사능·중금속 오염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일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총 10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을 포함한 방사성핵종 2종과 중금속 5종을 분석했지만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우라늄은 예성강 하류에 인접한 강화·김포 지역 6개 정점의 해수를 채취해 분석했다. 2019년 검사를 진행했던 곳으로 당시와 비교해 우라늄 농도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강·임진강 하구 2곳과 인천 연안 2곳에 대한 분석 결과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방사성 세슘의 경우 조사를 실시한 모든 정점에서 최소검출가능농도(MDA) 미만이거나 최근 5년간 서해에서 측정한 수준 미만으로 확인됐다. 중금속 항목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환경 기준과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해양환경 기준과 비교해 카드뮴·비소·수은·납·6가크롬 등 모두가 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로 분석됐다. 정부는 당분간 이번 실태조사 주요 7개 정점에 대한 월례 정기 감시 시스템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검사는 최근 논란이 된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정화되지 않은 방사성 폐수가 서해로 흘러가 오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특별점검 형식으로 진행됐다.
  • ‘성층권 자유낙하’ 스카이다이버의 황망한 죽음…패러글라이딩 중 추락사

    ‘성층권 자유낙하’ 스카이다이버의 황망한 죽음…패러글라이딩 중 추락사

    세계 최초로 지상 39㎞ 높이 성층권에서 초음속으로 자유낙하를 해 명성을 얻은 오스트리아의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트너(56)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바움가트너가 이날 이탈리아 해안 도시 포르토 산트 엘피디오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호텔 수영장에 추락해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해당 호텔 직원은 바움가트너가 목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진술했다. 특히 사고가 일어나기 2시간 전 그는 “바람이 너무 세다”라는 게시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그의 유언 아닌 유언이 됐다. 자신을 ‘하늘의 신’이라고 부르던 바움가트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익스트림 스카이다이버로 꼽힌다. 그는 1999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452m 페트로나스 타워를 비롯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에서 낙하산 점프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특히 그는 2012년 10월 39㎞ 높이 성층권에서 초음속으로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바움가트너는 특수 제작된 슈트를 입고 헬륨 풍선에서 뛰어내려 낙하산을 펼치기 전까지 4분 19초 동안 자유낙하로 성층권에서 내려왔다. 최고속도는 시속 1100㎞로 기체를 타지 않고 음속 장벽을 돌파한 최초의 사람이 됐다. 이에 대해 바움가트너는 “세상 꼭대기 성층권에 서 있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온통 깜깜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한 바 있다. 바움가트너의 기록 경신을 후원해온 레드불은 성명을 통해 “오랜 친구의 비보를 듣고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고 애도했다.
  • ‘성층권 자유낙하’ 스카이다이버의 황망한 죽음…패러글라이딩 중 추락사 [월드피플+]

    ‘성층권 자유낙하’ 스카이다이버의 황망한 죽음…패러글라이딩 중 추락사 [월드피플+]

    세계 최초로 지상 39㎞ 높이 성층권에서 초음속으로 자유낙하를 해 명성을 얻은 오스트리아의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트너(56)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바움가트너가 이날 이탈리아 해안 도시 포르토 산트 엘피디오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호텔 수영장에 추락해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해당 호텔 직원은 바움가트너가 목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진술했다. 특히 사고가 일어나기 2시간 전 그는 “바람이 너무 세다”라는 게시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그의 유언 아닌 유언이 됐다. 자신을 ‘하늘의 신’이라고 부르던 바움가트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익스트림 스카이다이버로 꼽힌다. 그는 1999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452m 페트로나스 타워를 비롯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에서 낙하산 점프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특히 그는 2012년 10월 39㎞ 높이 성층권에서 초음속으로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바움가트너는 특수 제작된 슈트를 입고 헬륨 풍선에서 뛰어내려 낙하산을 펼치기 전까지 4분 19초 동안 자유낙하로 성층권에서 내려왔다. 최고속도는 시속 1100㎞로 기체를 타지 않고 음속 장벽을 돌파한 최초의 사람이 됐다. 이에 대해 바움가트너는 “세상 꼭대기 성층권에 서 있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온통 깜깜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한 바 있다. 바움가트너의 기록 경신을 후원해온 레드불은 성명을 통해 “오랜 친구의 비보를 듣고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고 애도했다.
  • [서울데이터랩]펌프·셀레스티아·봉크 24시간 하락률 상위

    [서울데이터랩]펌프·셀레스티아·봉크 24시간 하락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4시간 하락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펌프’(PUMP)로, 무려 14.60%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펌프의 가격은 6.87원이며, 시가총액은 2조 4333억 원이다. 펌프는 주로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분야에서 활용되며, 유동성 제공과 관련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다음으로 하락률이 높은 종목은 ‘셀레스티아’(TIA)이다. 셀레스티아는 6.77% 하락하여 현재 2685원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조 9135억 원에 이른다. 셀레스티아는 모듈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여 확장성과 보안을 동시에 강화하는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봉크’(BONK)도 주목할 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04% 하락하면서 현재 가격은 0.0494원이다. 봉크의 시가총액은 3조 9952억 원으로, 이는 주로 밈 코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봉크의 시장 점유율을 반영한다. 봉크는 커뮤니티 중심의 프로젝트로, 주로 소셜 미디어 및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가치가 상승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같은 시각 ‘에어로드롬 파이낸스’(AERO)는 5.52% 하락하며 1271원의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910억 원이다. 에어로드롬 파이낸스는 디파이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세이’(SEI)도 24시간 동안 5.43% 하락하며 481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이의 시가총액은 2조 7830억 원이다. 세이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플랫폼으로,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낮은 거래 수수료를 강조하는 프로젝트이다. 한편, 도그위프햇(WIF)은 5.06% 하락하여 1483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페페(PEPE)는 5.03% 하락하여 0.0185원의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플로키(FLOKI)는 4.61% 하락한 0.182원, 비트텐서(TAO)는 4.60% 하락하여 58만 7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스왑(UNI) 역시 3.98% 하락하여 1만 2304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스카이 프로토콜(SKY)은 3.96% 하락하며 108원에, 월드코인(WLD)은 3.50% 하락하여 1537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이디움(RAY)은 3.07% 하락한 4078원에, 소닉SVM(S)은 3.06% 하락하여 523원에, 펜들(PENDLE)은 3.05% 하락하며 58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서울데이터랩]리플·플레어·헤데라, 24시간 가상자산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리플·플레어·헤데라, 24시간 가상자산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리플(XRP)이 24시간 동안 15.32%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리플의 가격은 4930원이며, 시가총액은 291조 5642억 원에 이른다. 리플은 주로 금융 기관 간 빠른 국제 송금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자산으로, 기존의 금융 시스템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플레어(FLR)도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12.89% 상승했다. 플레어의 가격은 28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 9990억 원이다. 플레어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헤데라(HBAR)는 12.63% 상승하며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헤데라의 가격은 377원이며, 시가총액은 16조 138억 원이다. 헤데라는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빠른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통해 다양한 기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리도다오(LDO)는 9.78%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리도다오의 가격은 1440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 2922억 원이다. 리도다오는 이더리움 2.0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더 쉽게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스텔라루멘(XLM)도 8.97% 상승하여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스텔라루멘의 가격은 706원이며, 시가총액은 21조 9526억 원이다. 스텔라루멘은 저비용 국제 송금을 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네트워크로, 금융 포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알고랜드(ALGO)는 8.74% 상승했으며, 현재 가격은 440원이다. 방귀코인(FARTCOIN)은 8.39% 상승했고, 가격은 2052원이다. 커브 파이낸스 토큰(CRV)은 8.20% 상승하며 1389원의 가격을 기록했다. 온도 파이낸스(ONDO)는 7.43% 상승하며 1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크로노스(CRO)는 6.14% 상승하며 162원의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호남고속도로 동광주~서광주 구간 통행 재개… 침수 하루 만에 해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서광주 구간 통행 재개… 침수 하루 만에 해제

    전날 기록적인 폭우로 통행이 전면 차단됐던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서광주IC 구간의 차량 운행이 18일 오전부터 재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약 4㎞에 달하는 해당 구간의 양방향 통행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광주 도심 외곽을 연결하는 순환도로 역할을 해, 출근길 교통 정체 완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광주 지역에는 전날 하루 동안 시간당 5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며 주요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특히 호남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겨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에 따라 광주 도심 일대에서도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도로공사 측은 긴급 배수 작업과 안전 점검을 거쳐 이날 새벽 통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와 도로 당국은 향후 추가 강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 구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 “불길 통로 된 1층”…광명 아파트 화재 키운 구조적 문제 [포착]

    “불길 통로 된 1층”…광명 아파트 화재 키운 구조적 문제 [포착]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심정지 3명을 포함해 6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필로티 주차장 구조를 화재 확산의 결정적 원인으로 지목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17일 오후 9시 10분 광명시 소하동 10층짜리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최초 신고자는 “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했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1층은 필로티 주차장이고 2~10층은 45세대 규모 주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1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10시 32분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세 차례에 걸친 인명 수색 결과, 60대 남성 1명과 60대 여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을 포함해 총 23명이 전신 화상과 의식장애 등 중상을 입었고, 연기를 흡입해 경상으로 분류된 주민들은 42명으로 집계됐다. 당시 많은 주민들은 옥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한 주민이 제보한 아파트 화재 영상을 보면 천둥소리와 흡사한 큰 소리가 잇따라 나면서 유리창이 깨지는 듯한 ‘딱딱’ 소리도 연달아서 들린다. 필로티 구조, 화재에 가장 취약한 건축 방식 전문가들은 화재 발생 시 필로티 주차장의 구조적 취약점을 지적하고 있다. 필로티 구조는 기둥만 두고 비워 놓은 개방형 구조로, 사방이 뚫려 있어 공기 유입이 많은 탓에 불이 날 경우 화마를 더 키울 수밖에 없다. 특히 해당 공간이 주차장으로 활용될 경우 주차된 차량이 불쏘시개 역할을 해 작은 불도 크게 번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건물의 화재 상황을 ‘거대한 아궁이를 아래에 둔 것’에 비유하기도 했다. 건물 마감재가 무엇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불길이 급속히 번진 점을 고려하면 화재에 취약한 내·외장재를 썼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필로티 구조가 화재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이전 대형 인명피해 사건들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에서도 필로티 구조가 화재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는 29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는데, 당시에도 필로티 구조가 화재 확산을 가속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방된 공간 구조가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 화재가 급속도로 번지면서 상층부로 연기와 열기가 빠르게 전파됐기 때문이다. 이번 화재를 계기로 필로티 구조 건물에 대한 화재 안전 규제 강화 논의가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건축법상 필로티 구조는 주차 공간 확보와 건축비 절약 등의 장점으로 인해 많은 건물에 적용되고 있지만, 화재 안전성 측면에서는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전문가들은 필로티 구조 건물의 화재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방화 구획 설치 등의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일단 큰 틀에서의 인명 검색은 끝났다”며 “계속해서 수색하면서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