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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스틱과 작별 인사”…문형남 숙명여대 학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동참

    “플라스틱과 작별 인사”…문형남 숙명여대 학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동참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 문형남 학장이 최근 환경부 주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하며,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이 캠페인은 2023년 8월부터 시작된 국민참여형 운동으로,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은 환경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국내외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재활용 제품의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SNS를 통해 개인의 실천 모습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점차 시민사회, 기업, 종교계, 학계로 확산되고 있다. 문형남 학장은 최근 정몽석 에너지명장의 지명을 받은 이재성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회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한국AI교육협회 회장과 (사)한국구매조달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지속가능과학회 회장도 겸임하고 있는 문형남 학장은 “플라스틱과의 작별은 단순한 생활 습관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말하며 “AI와 ESG가 융합된 실천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ESG는 방향을 제시하지만, 변화는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작은 실천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문 학장은 자신의 SNS 및 한국AI교육협회,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 채널을 통해 “플라스틱과의 작별은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며 “AI와 데이터를 활용하면 개인별 플라스틱 소비를 분석하고, 기업과 정부는 보다 정밀한 환경 정책과 전략을 설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는 기술이고, ESG는 철학이며, 행동은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행동이야말로 기술과 철학을 현실로 연결하는 열쇠임을 역설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는 디지털 시대의 환경 실천이 단지 개별 행동을 넘어 현대사회가 지향해야 할 종합적 가치 실현의 단면을 보여준다. 특히 ESG는 단순한 윤리 의제가 아니라 기후·기술·산업을 연결하는 ‘사회적 금속’ 구조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지탱하는 기반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문형남 학장은 이러한 실천의 과정이야말로 하나의 몽석, 즉 작지만 상징적인 변화의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으며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선택들이 모여 미래를 여는 문이 된다”며 “이 작은 제스처와 실천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질서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플라스틱 바이바이를 상징하는 양손 흔들기 ‘BYE BYE’ 제스처와 함께 다음 참여자로 양성길 대표(㈜인싸이트컨설팅), 제성경 목사(은혜의빛 은광교회), 이충형 교수(남서울대학교 AI메타융합학과) 등 세 명을 지목했다. 양성길 대표는 4차산업혁명과 신기술 교육 및 컨설팅 전문가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전략 수립을 돕고 있으며, 제성경 목사는 ‘AI 목회’로 주목받는 인물로 교회공동체를 통한 생태적 회복과 실천을 이끌고 있다. 이충형 교수는 AI 메타융합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ESG 실천 방안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문 학장은 그동안 국내 최초로 대학 내 직장인·기업인 대상 AI와 ESG 융합 교육 프로그램 개설, 외국인 대상 AI리터러시 교육, ESG·기후테크·청색기술 실천 연구 등 다방면에서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전환의 접점을 넓혀왔다. 그는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의 작은 실천이 연결되고, 그것이 집단지성으로 확산될 때, AI와 ESG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미래는 더 이상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대문 청소년단체 대표들과 함께, 서대문청소년센터 개관 20주년 축하 및 발전을 위한 마음 전해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대문 청소년단체 대표들과 함께, 서대문청소년센터 개관 20주년 축하 및 발전을 위한 마음 전해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 6월 21일, 서울시립 서대문청소년센터 개관 20주년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함께 나눔과 동시에 지난 28일, 서대문구 내 청소년단체 대표들이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여러 정보를 나누고, 특히 서대문청소년센터의 노후된 시설의 개선이 시급함은 모두가 동감하고 있기에 이를 최우선 과제로 신속하게 진행할 것임을 약속했다. 문 의원은 지난 6월 21일 서울시립 서대문청소년센터에서 열린 개관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서대문구 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키워가는 본 센터의 스무 살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본 센터에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쌓아 자신이 가진 달란트를 찾고 갈고 닦아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중요한 시간을 갖기 기대한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시작했다. 이어 문 의원은 “하지만 센터 자체도 이제 미성년이 아니고 성인이 된 탓인지 여기저기서 노후된 시설이 두드러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데 크고 작은 어려움이 생겨나고 있다. 남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 동안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신속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센터 보완의 건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임을 약속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일주일이 지난 6월 28일, 서대문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서대문구 내 청소년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학업, 진로, 스트레스 해소, 친구관계, 자유시간 활용, 시간분배 등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청소년대표들이 직접 뽑은 가장 시급한 문제로 ‘센터 대강당 시설 개선’을 제안하자 “이심전심으로 깊게 공가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립 청소년 시설에 대해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면 자체 수익 창출이 가능하여 지원에 대한 비율이 적은 것으로 아는데, 이는 생각보다 꽤 강하게 작용하여 본래 취지보다도 불합리한 처사라 생각하고 있다. 이를 신속하게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시설 개선에 대한 약속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안전하고 쾌적하며 그곳에서 유익하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이루어져야 우리 미래세대가 더욱 풍족한 삶을 영위할 것이며, 이러한 교육환경이 확실히 보장되면 현 저출생 문제 역시 점차 나아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설파하며 시설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28일에 개최된 문 의원과 함께하는 간담회는 서대문구의회 청소년의회 김재성 부의장과 송영재 의원을 포함해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 봉사 및 싱크탱크인 S-지니어 등 다양한 활동 단체의 대표들이 모여 의정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조언을 상세히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 민선 8기 3년, 경기도정 잘했다 ‘58%’···새 정부 협력 기대 크다 ‘73%’

    민선 8기 3년, 경기도정 잘했다 ‘58%’···새 정부 협력 기대 크다 ‘73%’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답변했다. 민선 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 응답은 70%,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한 결과다.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 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라고 답한 이유는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 지역, 계층에 치우침 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이었다.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가지를 소개하고 대표 성과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24%)을 가장 많았고, ‘360도 돌봄 추진 등 복지’(11%),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10%),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10%)이 10%를 넘었다. ‘경기청년사다리 등 청년정책(9%), ‘100조 원 투자유치 등 미래먹거리’(8%), ‘기회소득 및 주4.5일제 추진 등 사회적 가치 투자’(6%),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 등 주거’(4%)와 ‘재생에너지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4%)이 뒤를 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제 임기는 매일 새로 시작”이라며 “지난 3년보다 앞으로 1년간 할 일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하지 말자.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 면접(유무선 RDD)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2%p다.
  • 한혜진, 전성기에 번 돈만 ‘50억’…“장윤정 등장하며 세상 바뀌어”

    한혜진, 전성기에 번 돈만 ‘50억’…“장윤정 등장하며 세상 바뀌어”

    트로트 가수 한혜진이 전성기에 50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한혜진, 가수 강다니엘, 배우 최윤영, 강은비가 출연해 대화를 나눈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혜진은 배우를 준비하던 중 음악 선생님 권유를 받아 가수로 전향하게 됐다면서 “가수 데뷔 후 무명 시절을 보내다가 노래 ‘갈색 추억’이 터졌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혜진은 1990년대 후반부터 전성기가 시작됐다며 “‘갈색 추억’에 이어 ‘너는 내 남자’까지 인기를 끌면서 50억원을 벌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 당시 50억원이면 굉장히 큰돈이었다. 돈을 제대로 만져본 적이 없어서 매니저한테 ‘나 현금으로 받고 싶다’고 했다”며 “5000만원을 현금으로 한 번에 받았다. 돈이 가득 담겨 있는 까만 봉지를 받았다. 침대 위에 돈을 깔아서 돈 침대도 만들어봤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가수 장윤정이 트로트계 혜성처럼 등장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세상이 그렇게 바뀌는 것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그는 “연이은 히트곡으로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다. ‘나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스타가 됐구나’ 싶었다”라며 “어느 날 갑자기 장윤정이 와서 인사를 했다. 신인이었던 장윤정의 어깨를 치면서 ‘트로트는 오래 걸린단다. 열심히 해. 언제가 잘 될 날 있을 거야. 언니처럼’이라고 조언했다”고 했다. 한혜진은 “그런데 얼마 있다가 장윤정이 뜨기 시작했다. 내 노래가 점점 죽어가더라”라며 “조금만 늦게 오든지 아니면 진작 와서 히트를 치든지”라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1985년 KBS 11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뒤에는 ‘사랑이 뭐길래’, ‘갈색 추억’, ‘너는 내 남자’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1993년 발표된 ‘갈색추억’은 14개월간 KBS 가요톱텐 순위권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혜진은 1999년 프로 복서 출신 김복렬과 결혼했고, 2009년 이혼했다. 재혼한 남편과는 2021년 사별했다.
  • ‘시험관 성공’ 김지혜, 충격 고백 “아기 성별 바뀌었다…이런 일이”

    ‘시험관 성공’ 김지혜, 충격 고백 “아기 성별 바뀌었다…이런 일이”

    쌍둥이를 임신 중인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태아의 성별이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김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별 반전. 이런 일이 생기다니. 기적이 일어났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지혜는 두 달 전 ‘젠더리빌 파티(아기 성별 공개 파티)’까지는 쌍둥이 둘 다 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딸을 원하던 남편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임신 20주 정밀 초음파 검사 결과 딸 하나, 아들 하나 남매 쌍둥이였다”고 성별 반전의 비화를 전했다. 김지혜는 “한 달 뒤 24주 검진까지 혹시 또 바뀔까 봐 아무한테도 말 못 했다”며 “진짜 딸 맞냐”고 재차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한 달 동안 너무 불안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지혜가 “딸 아빠 된 거 축하한다”라고 하자 남편인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은 “세상을 다 가졌다”며 기뻐했다. 김지혜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자녀 예상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결국 유료 앱 결제해버렸다. 남매 쌍둥이라고 하니까 아기들 얼굴이 너무 궁금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혜는 2019년 최성욱과 결혼했으며 지난 2월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 임신 초기 초음파상으로 추측하는 태아의 성별은 정확하지 않다. 임신 20주 차 정밀 초음파 검사에서 이전에 알고 있던 성별과 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난 2023년 아나운서 연상은 역시 “16주에 아들이라고 그러셨는데 방금 진료실에서 성별 반전이 일어났다고 한다. 저 딸 엄마 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금천의 가슴에 세계를 품고”…글로컬(glocal) 축제 ‘GAF 공연예술제’ 참석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금천의 가슴에 세계를 품고”…글로컬(glocal) 축제 ‘GAF 공연예술제’ 참석

    올해 13년째 개최하는 대중과 함께하는 예술인의 축제 ‘제13회 GAF(Glocal Acting Festival) 공연예술제(파종(播種) : 예술의 씨앗을 심다!)’가 지난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총 39일간의 행사로 이어진다. 서울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일 금천구 독산동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개최한 ‘제13회 GAF(Glocal Acting Festival) 공연예술제(파종(播種) : 예술의 씨앗을 심다!)’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1일 개최한 ‘GAF 공연예술제’ 개막식은 (사)한국연기예술학회에서 주최하고, 금천뮤지컬센터, 예술사회적협동조합 등 9개 단체가 주관하며, 서울시, 서울시의회, 금천구청, (사)한국연극협회 등이 후원한 이날 개막식은 본선참가팀 예술인을 비롯해, 지역민 등 약 200여명에 가까운 열띤 관심과 참여 속에, 2시간 가까운 개막공연 및 리셉션 행사가 이어졌다. 본 공연예술제는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연기예술학회 오진호 이사장을 비롯해, 축제추진위원장인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 (재)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와 (사)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 등 예술인력 다수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시민참여예술 뮤지컬 갈라쇼 ▲내빈소개 및 축사 ▲공연예술제 및 프로그램 소개와 추가공연에 이어 마지막 ▲개막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 행사 축사를 맡은 축제추진위원장 아이수루 시의원은 “파종, 예술의 씨앗을 심다!”라는 부제에 맞게, 전문 예술인, 대학생인 예비예술인, 참여예술가, 지역주민까지 함께하는 행사로서, 그 무엇보다 성대한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막식 이후, 다음 달 8월 9일까지 약 1달 이상 추진하는 이번 예술제 행사를 통해, 전문예술인 및 예비예술인의 공연은 물론, 시민참여 교육프로그램, 야외무대 관람 등 다양한 주체의 공연 참여를 통해 서울 서남권 일대 멋진 글로벌(global) 축제의 일환이 되길 기대한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본 GAF 공연예술제는 혁신과 의고(擬古)의 금천에 역동적으로 뻗어나가는 에너지(global)와 지역에 뿌리를 내리는(local) 정서의 필요성이 곧 예술에 있다는 착안에 따라, 관문도시인 금천 지역민의 정서에 뿌리내리면서 단순히 지역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을 지향하는 축제로 시작한 행사이다. 이에 지난 2012년 제1회 GAF를 개최한 이래, 연기예술인의 교류와 공연예술의 새로운 발전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현재까지 13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본 행사는 2024년, 서울시 민간축제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2년 연속 금천에서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제 대중과 함께하는 장르예술제로 발전할 만큼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본 축제는 ‘금천의 가슴에 세계를 품고, 세상을 향해 나가는 글로컬(glocal) 축제’로서 ▲의고 예술(지역의 역사, 문화, 삶에 기반한 예술) ▲혁신 예술(글로벌을 지향하는 혁신적 예술활동 지원) ▲참여 예술(지역주민들이 주체로 참여하는 예술) ▲치유 예술(취약계층의 삶을 섬세하게 배려하고 치유하는 예술) ▲친환경 축제(환경위기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예술 지향)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 역시 성대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수루 의원은 “금천의 가슴에 세계를 품고, 세상을 향해 나가는 글로컬 축제인 ‘GAF 공연예술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서남권 일대 문화예술 활성화는 물론, 예술인 지원과 예술창작기회 제공, 다양한 시민참여를 통한 서남권 지역주민의 문화복지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올해 7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39일간 진행하는 본행사는, 전 공연 입장권 무료이며, 7월 2일에서 8월 6일까지 ▲예술인 행사(전문 예술인, 예비 예술인, 해외(일본) 초청 공연)와 7월 1일에서 8월 9일까지 ▲지역민 행사(시민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취약계층 예술프로그램 등/ 거리 야외무대 운영(8.9.))가 이어진다. 그리고, 8월 7일 폐막식(폐막공연 및 리셉션) 이후에도 8월 9일 GAF 야외무대에서는 ‘거리 야외무대’(문화예술교육 체험부스, 버스킹 공연, 매직쇼, 버블쇼)가 펼쳐져, 로컬 예술 공연을 통한 지역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도 장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생후 60일에 ‘응급 뇌수술’ 10년간 누워 지낸 11세…3명에 새 삶

    생후 60일에 ‘응급 뇌수술’ 10년간 누워 지낸 11세…3명에 새 삶

    생후 60일 만에 응급 뇌수술을 받아 인공호흡기를 달고 10년간 누워서 생활해왔던 11세 어린이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주고 하늘로 떠났다. 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5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김연우(11)군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린 뒤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2014년 5월생인 김군은 생후 60일 만에 응급 뇌수술을 받았으며 그때부터 인공호흡기를 달고 누워 생활했다고 한다. 지난 2019년 심정지로 뇌 기능이 떨어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장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에 이르자 가족들은 뇌사 장기기증에 동의, 심장과 신장(양측)을 기증함으로써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군의 가족은 “기증이 잘 진행돼서 연우가 못했던 것들을 다른 아이로 인해서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 연우가 다른 누군가의 몸에서라도 맛있는 것도 먹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했다”며 기증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군은 생후 한 달이 되던 무렵, 소아과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뒤 울던 중 이마와 얼굴 한쪽이 움직이지 않는 이상 증세를 보여 뇌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이후 종합병원에서 뇌간 부위에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군은 생후 1개월이라 수술을 받을 수 없어 수술이 가능한 8~9개월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반대쪽 얼굴마저 마비가 오면서, 불가피하게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후 김군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누워 생활해야만 했다. 김군의 어머니는 “연우야, 엄마 아빠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이 세상에 오기까지 고생 많았어. 우리 나중에 다시 만나면 하지 못했던 것들 다시 하자. 엄마 아빠가 미안하고, 우리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 연우 때문에 행복했고, 너무 사랑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가족은 “연우가 한 번도 먹어 본 적도, 웃어본 적도 없기에 이식받은 아이에게로 가서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아픈 아이를 오래 키우다 보니 아픈 자식을 돌보는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수혜자와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최근 어린이의 기증으로 마음 한편이 무겁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는 사회적 환경과 의료 복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증을 결정해 주신 연우군 부모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이혼보험’ 출연을 마지막으로…배우 이서이, 세상 떠났다

    ‘이혼보험’ 출연을 마지막으로…배우 이서이, 세상 떠났다

    배우 이서이(43)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서이의 매니저는 1일 “찬란하고, 아름답고, 이쁘고, 착한 언니가 25년 6월 20일 하늘나라의 별이 되어 이렇게 남깁니다. 고인의 부고에 다들 놀라시고 상심이 크실 테지만 언니가 좋은곳으로 이쁜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대신하여 올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고인은 최근까지 SNS 활동을 활발히 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 5월 야구장을 찾은 밝은 근황을 전하는가 하면, 사망 일주일 전에는 8년 전 자신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배우 최덕문은 “응? 뭐? 뭐라고?”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을 받은 듯한 반응을 보였고 “이게 무슨 일인가요” “언니는 나한테 참 멋있고 고마운 사람이었어. 미안하고 고마워”, “항상 최선과 진심으로 인생을 채워갔던 친구야. 더는 힘듦 없이 평온하게 지내” 등 팬과 지인들의 애도 글이 이 게시물을 가득 채웠다. 이서이는 2014년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마담 뺑덕’ ‘상의원’ ‘더 킹’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다’ ‘킬링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연극 ‘굿닥터’ ‘별난 사람들’ 등을 비롯해 지난 5월 종영한 tvN ‘이혼보험’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열린세상] ‘제헌의원 라용균’을 기억하는 이유

    [열린세상] ‘제헌의원 라용균’을 기억하는 이유

    우리나라의 큰 틀은 1948년 5ㆍ10 총선에서 선출된 198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제헌국회를 통해 확립됐다. 우리는 그동안 제헌국회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 속에서 활약한 제헌의원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분들이 기틀을 잘 잡아 주신 덕분에 우리나라가 지난 77년 동안 엄청나게 발전하고, 우리가 자유와 인권, 과학기술과 산업의 혜택과 풍요를 누리고 있음을 생각하면 참으로 죄송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가난한 나라 살림에 지금 같은 세비도, 보좌관도 없고 출퇴근에는 미군이 넘겨준 트럭이 동원됐다고 한다. 또 많은 의원들은 서울에 집이 없어서 여관에서 살았다고 한다. 한복 두루마기나 낡은 양복을 입고 날마다 열리는 회의에서 숱한 법안을 심의해 새 나라의 기틀을 세운 분들에 대해 우리는 그동안 너무 무관심했다. 요즘 하는 말로 ‘지역구 관리’ 같은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해 재선하신 분이 많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전북 정읍의 라용균 의원은 매우 흥미로운 분이다. 국회의원들에게 주는 ‘백봉신사상’으로 그분의 호(號)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제헌국회 의원 가운데 바로 이런 분들이 있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엔이 세계인권선언에서 선포한 새로운 세상의 원리를 적극적으로 또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그는 긴 독립운동을 통해 준비된 제헌의원이었다. 약관 24세의 나이로 ‘2ㆍ8 독립선언’에 참여했고, 일본 유학생 동지들을 대표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파견ㆍ선출됐다. 임시정부에서 자금을 관리하는 역할도 했는데 이는 가장 비밀스럽고 실제적인 경험이다. 게다가 1922년 김규식, 여운형 등 대선배들과 함께 모스크바에서 열린 ‘원동민족혁명단체대표회의’에 참석한 것은 엄청나게 값진 경험이었다. 사실 당시의 많은 지식 청년들이 러시아혁명의 실상을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에 막연한 동경도 하고 관념적인 이론에 심취하거나 프로파간다에 속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직접 소련을 경험하고 공산주의의 실상을 보았다. 그에게 러시아혁명은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1923년부터 6년 동안 영국 유학을 해 근대 의회민주주의가 시작되고 자본주의가 발생한 곳에서 영국 특유의 경험주의를 바탕에 둔 정치철학과 문화를 몸에 익히게 된다. 그는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는데, 먼 훗날 1967년에 쓴 회고록에서 페이비안협회 회원이자 노동당 지도자인 해럴드 래스키 교수에게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소련의 레닌·스탈린주의와는 맥을 달리하는 영미 진보의 흐름은 라용균을 통해 한민당으로, 또 대한민국 제헌국회로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임시정부의 지도자 도산 안창호가 청년 라용균에게 “영국에 가서 공부를 하고 오라”고 조언한 깊은 뜻은 어디에 있었을까. 라용균이 오십 나이가 됐을 때, 참혹했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마침내 해방이 됐다. 그는 그 시점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사람이었다. 세계인이 합의한 시대정신을 이해하는 소수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한민당 사무국장, 제헌국회 내무ㆍ치안 위원장 등 요직을 맡았다. 나중에 1960년대, 원로 의원으로서 국회부의장을 하던 시절에 야당 소속이면서도 한일 국교 정상화에 찬성하고, 대일청구권 자금으로 포항제철을 세우고 산업화를 하자는 박정희 정부를 지지하는 모습에 이르면 나라의 발전을 멀리 내다보는 그를 만나게 된다. 제헌의원들 중에는 라용균처럼 과학 문명과 자유민주주의를 잘 알고, 어쩌면 지금의 우리보다 국제 질서의 흐름도 더 깊이 이해하는 분들이 있었다. 그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를 후손들에게도 물려줄 수 있지 않겠는가. 주대환 민주화운동동지회 의장
  • 이중섭·김환기·윤형근… 한국근현대미술 100년 ‘다섯 개의 방’

    이중섭·김환기·윤형근… 한국근현대미술 100년 ‘다섯 개의 방’

    오지호·박래현·김기창 등 6인 소개쉼표·마침표처럼 관람객 발길 닿아“보잘것없는 그림들이지만 그 그림들을 흙벽에 걸고 싶다. 그 흙벽에 잘 어울리는 그 무엇을 그려 보고 싶다. 이 세상이 아무리 세월이 가도 영원히 아름다운 것은 흙과 나무와 돌이리라.” (윤형근 화백) 누런 마포에 땅을 닮은 다색(Umber) 기둥이 우뚝 섰다. 서로 기댄 기둥 사이로 흘러내린 물감 자국이 그대로 남았다. 번짐의 경계, 아스라이 남은 흔적의 끝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슬픔이 전해진다. 거대 권력 앞에서 여러 차례 부서져 내렸던, 그 울분을 반복해서 붓을 그어 대는 것으로 표출할 수밖에 없었던 한 화가의 일생이 떠오른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이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Ⅰ,Ⅱ’를 통해 모두 다섯 개의 방에 여섯 작가를 소환한다. 작가의 방은 우리 미술 최근 100년을 조명하는 사이사이에 구성돼 쉼표처럼 때론 마침표처럼 관람객을 머물게 한다. 지난달 26일 첫선을 보인 윤형근(1928~2007)의 방 ‘청다색, 천지문’에서는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으며 침묵과 절제의 회화를 구축한 작가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색이 어두워지기 전 작품이자 1969년 상파울루비엔날레에 출품했던 ‘69-E8’부터 청색과 다색의 물감을 혼합하고 여러 차례 덧칠한 ‘청다색’ 등을 소개한다. 특히 밴드 긱스의 베이시스트 출신으로 ‘기생충’ 음악감독으로도 유명한 정재일의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깊은 몰입의 시간을 선사한다. 윤형근의 스승으로 ‘나무와 이야기하는 화가’ 수화(樹話) 김환기(1913~1974)의 방도 마련돼 있다. 공간으로 들어가는 도입부에서 국가등록문화유산 ‘론도’가 먼저 인사를 건넨다. 그랜드피아노와 첼로가 겹쳐 있는 듯한 기하학적 형태는 서정적 율동감을 표현한다. ‘푸른 여백, 마음의 풍경’이라는 방의 명칭답게 푸른색 화면을 통해 한국적 서정성과 여백의 미를 구현한 ‘달 두 개’, ‘산월’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향 ‘노스탤지어’와 작품이 어우러진 것도 이 공간의 특징이다. 미술관은 앞서 지난달 오지호(1905 ~1982), 부부 화가였던 박래현(1920~1976)·김기창(1913~2001), 이중섭(1916~1956)의 방도 선보였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이자 비운의 삶을 살았던 이중섭의 방에는 그가 주요 소재로 삼은 소와 아이들이 담긴 작품이 전시됐다. 강렬한 붉은색을 배경으로 하는 ‘황소’와 어두운 배경에 환하면서도 어딘지 애잔한 느낌을 주는 ‘흰 소’가 나란히 걸렸다. 두 작품 모두 ‘이건희 컬렉션’으로 기증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게 됐다. 손과 다리로 맞닿은 아이들과 부부의 모습에서는 고단한 현실을 벗어나 가족을 다시 만나고 싶은 작가의 염원이 느껴진다. 한국 인상주의 선구자 오지호의 방에서는 서양의 인상주의 이론을 접목해 한국의 풍취를 우리만의 빛과 색채로 담아내고자 한 그의 대표작 ‘남향집’부터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미완성으로 남은 ‘세네갈의 소년들’까지 15점을 만날 수 있다. ‘동행’이라는 이름이 붙은 박래현·김기창의 방에서는 부부가 어떻게 조형적 시도를 해 나갔는지 초기 채색인물화부터 우리 전통 소재를 추상 형상으로 표현한 작품까지 비교하며 볼 수 있다. 이번 상설전에선 1년 후 새로운 작가의 방이 들어선다. 전체적으로 2년 정도 운영될 계획이다.
  • 용산 “세상을 바꾼 발명 배워 보세요”

    용산 “세상을 바꾼 발명 배워 보세요”

    서울 용산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방학 창의과학캠프’를 마련하고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50명을 선발해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세상을 바꾼 발명들’이다. 무선통신, 무선충전, 센서 등 시대별 과학 발명의 원리를 배우고 실험·관찰·조립·분석 등의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교육 내용은 발명의 역사와 현미경·세포, 무선통신, 전기·무선충전 기술 등이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 창의교육센터가 위탁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실험에 필요한 재료비는 별도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자녀에게는 재료비도 면제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가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전산 추첨을 통해 교육 대상자를 선정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과학캠프가 아이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심어 주고,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제3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제3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로봇과 인공지능(AI)의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은 강남구가 202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한 로봇산업 육성 조례와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운영 등 선도적인 정책에 기반하여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서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번 축제는 ‘미래는 지금, 강남에 뜬 로봇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남녀노소 누구나 로봇과 AI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로봇 관련 산업 및 학계 관계자, 시민 다수가 참석했으며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로봇산업의 가능성과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55개 기업·기관·학교가 참여해 80여 개의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전시존에서는 ▲헬스케어 로봇 ▲교육용 코딩 로봇 ▲자율주행 로봇 ▲로봇 퍼포먼스 등 첨단 기술이 선보였으며, 특히 초등학생 및 가족 단위 시민이 참여하는 ‘AI 청소로봇 챌린지’, 로봇 키트 조립 체험,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의원은 부스를 하나하나 직접 관람하며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가족들과 소통하는 한편, 강남구가 선도하는 ‘로봇친화도시’ 정책의 교육적·산업적 파급력에 주목했다. 교육과 기술의 융합, 미래인재 양성 정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의원은 “강남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로봇산업 육성은 단순한 기술 확산을 넘어 교육, 복지, 산업이 융합되는 미래 도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에서도 로봇 친화 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강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영상) 헬리콥터에서 현금 ‘와르르’…하늘에서 떨어진 돈다발, 무슨 일?

    (영상) 헬리콥터에서 현금 ‘와르르’…하늘에서 떨어진 돈다발, 무슨 일?

    지난 6월 27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상공에 헬리콥터 한 대가 등장 지폐를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광경을 본 시민들이 놀라워하며 6차선 도로로 몰려들었는데요. 소셜미디어(SNS)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맑은 하늘에 헬리콥터 한 대가 돈다발을 공중으로 쏟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돈을 줍기 위해 뛰쳐나왔고, 손을 뻗어 날아다니는 지폐를 잡기 시작했는데요. 하늘에서 떨어진 돈다발,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이 고마운 ‘돈벼락’을 내린 주인공은 바로 세차장을 운영하던 다렐 토머스(Darrell Thomas). 이웃 주민들과 끈끈한 정을 맺으며 살아왔던 그는 알츠하이머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토머스 씨는 “내 장례식 날 하늘에서 돈이 쏟아졌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의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기리고자 장례식 당일 헬리콥터를 띄워 하늘에 지폐를 뿌리는 이벤트를 직접 기획했습니다. 아들은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훌륭한 사람이었고, 모두에게 관대한 분이었다”며 “오늘 뿌려진 돈은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기는 축복”이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이웃 주민은 “모두가 조금씩 (돈을) 가져갔고, 다툼도 없었다.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은 “이 돈은 내 가게 벽에 붙이고, 그분의 이름을 새길 생각이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 뿌린 금액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수천 달러’ 수준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디트로이트 경찰은 이벤트 당일 특별한 사건이나 사고는 없었으며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재수 없다”…샤를리즈 테론, ‘760억’ 결혼식 치른 제프 베이조스 비난

    “재수 없다”…샤를리즈 테론, ‘760억’ 결혼식 치른 제프 베이조스 비난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치른 수백억원대 초호화 결혼식을 두고 비난했다. 지난달 29일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테론은 28일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열린 ‘샤를리즈 테론 아프리카 구호 프로젝트’(CTAOP) 블록 파티 행사 무대에 올라 “베이조스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은 아마 우리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괜찮다. 그들은 재수 없고, 우리는 멋지기 때문이다”라며 “세상이 불타는 것 같이 느껴지는 이런 시기에 시간 내서 행사에 참석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테론은 “이곳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서 우리는 빠르게 퇴보하고 있다”라며 “이민 정책은 가족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 여성의 권리는 축소되고 있고, 퀴어와 트랜스젠더의 삶은 지워지고 있다. 젠더 기반 폭력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단순한 정책이 아니다. 우리 개인의 삶의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관중이 박수를 보내자 테론은 “맞다. 그들에게 엿이나 먹으라고 하자”라고 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CTAOP는 테론이 2007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에이즈 등의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베이조스와 그의 약혼녀 로런 산체스는 이탈리아 베네토주 베네치아에서 3일간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이들 커플이 결혼식에 쓴 비용은 4700만~5600만 달러(630억~760억원)로 추정됐다. 결혼식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모델 킴 카다시안 등 유명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또 도시 전체가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이 열린 것을 두고 일각에선 ‘부자들의 놀이터’라는 비판이 제기됐고, 이런 비판을 의식한 듯 베이조스는 “결혼 선물을 사양하고 기부금을 모금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1975년생인 샤를리즈 테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배우로, 1995년 영화 ‘일리언3’로 데뷔한 뒤 2003년 ‘몬스터’에 출연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영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에 출연했다.
  • 홍준표 “정치 떠나 살 수 없다”…은퇴 선언 또 번복하나

    홍준표 “정치 떠나 살 수 없다”…은퇴 선언 또 번복하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정치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가 아무리 혐오스러워도 우리는 정치를 떠나 살 수 없다”고 글을 올리며, 다시금 정치 무대 복귀의 뜻을 내비쳤다. 그는 “정치에 무관심하면 우리는 가장 저열한 인간으로부터 지배받게 된다”는 고대 철학자 플라톤의 말을 인용하며, 현 정치 상황에 대한 쓴소리를 이어갔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가장 저열한 정치가들이 국민을 미혹하는 세상이 됐다”며 정치권 전반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직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30년간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그는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라며 하와이로 떠나 약 한 달 반 동안 해외에 체류하다가 지난달 17일 귀국했다. 귀국 후 그는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을 통해 연일 보수 진영 개편 필요성을 주장하며 정계 복귀 신호를 보내왔다. 특히 같은 달 25일, 한 지지자 게시글에 “세월이 이끄는 대로, 순리대로 간다. 조급하지 않고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린다”는 댓글을 달아 정치 행보 재개의 여지를 남겼다. 또 28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퇴임 후 조사받고 처벌된 대통령이 다섯 명이나 된다. 모두 보수 진영을 대표하던 사람들이었다”며 “그런데도 한국 보수 진영이 혁신 없이 국민 신뢰를 되찾을 수 있겠냐”고 일갈했다. 한편, 홍준표 전 시장의 정계 은퇴 선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했다가 민주통합당 민병두 후보에게 패한 직후에도 정계 은퇴를 선언했었다. 당시 그는 트위터에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한다”며 자유인의 삶을 선언했지만, 불과 이틀 만에 “검사와 국회의원으로 보낸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한다는 의미일 뿐”이라며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홍준표 전 시장의 발언이 보수 진영 개편에 다시 합류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이것’ 400번 했다”…2만원으로 세계 여행한 20대女 비결은?

    “‘이것’ 400번 했다”…2만원으로 세계 여행한 20대女 비결은?

    “여성들은 늘 위험을 걱정하죠. 하지만 위험은 어느 곳에나 있어요. 제게는 자유롭게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소중해요” 2만원으로 1년간 세계 여행을 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이 여성은 ‘히치하이킹’이라는 방법을 통해 교통비로 많은 돈을 쓰지 않고 세계 여행을 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26세 여성 코트니 앨런은 지난 2023년 3주 동안 영국을 여행하기 위해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후 런던에 도착한 그는 고속열차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히치하이킹’을 선택했고,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 처음으로 차를 태워준 사람은 한 중년 여성이었다고 한다. 앨런은 “그 여성은 따뜻하고 유쾌했다. 심지어 내게 자신의 돈까지 건넬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시작된 여행은 영국 웨일스, 아일랜드, 유럽 대륙을 거쳐 결국 아프리카 대륙까지 이어졌다. 앨런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약 1년에 걸쳐 모로코에서 남아공 케이프타운까지 아프리카 16개국을 횡단했다. 약 400번의 히치하이킹을 통해 약 1만 3000㎞를 이동했으며, 그가 교통비로 쓴 돈은 고작 20달러(약 2만 5000원)였다. 앨런은 “20달러 중 절반은 콩고강을 건너기 위한 배를 타기 위해 지불한 요금이었다”면서 “돈이 많으면 어디든 갈 수 있지만 히치하이킹을 하면 그 나라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 여행자가 아닌 ‘현지인’의 삶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앨런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모리타니 사막을 횡단하던 순간을 꼽았다. 그는 정식 승객이 아닌 ‘기차 위 짐칸’에 올라탄 채 200㎞를 달렸고,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서 별을 바라보며 밤을 지새웠다고 한다. 앨런은 “히치하이킹이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그건 진짜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 사막의 고요함과 밤하늘, 모래바람 속에서 세상에 저밖에 없는 느낌이었다”고 떠올렸다. 지난 5월 그는 또다시 배낭을 들고 길을 나섰다. 이번엔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해 남아프리카로 돌아가는 여정이다. 현재 앨런은 러시아에 머물고 있으며, 5000㎞ 이상을 히치하이킹으로 이동 중이다. 앨런은 이번 여행 중 중국에서 첫 히치하이킹을 하려고 했지만, 운전자가 술병을 차 안에 두고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어 거절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여자 혼자 히치하이킹을 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냐’고 묻지만, 모든 것은 직감에 달려 있다”면서 “처음 3초 만에 분위기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앨런은 이번 여행이 마지막 장기 히치하이킹이 될 것이라고 했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계속 히치하이킹을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앨런은 “사람들은 안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답을 찾지만, 그런 답은 없다”면서 “나는 세상이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혼자 히치하이킹을 하는 여성이라면 많은 사람이 당신을 돌봐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여전히 안전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400번 동안 운이 좋았지만 다음 여행에서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 “낭만있긴 하지만 내 딸이라면 추천하지 않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홀트아동복지회, 창립 70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홀트아동복지회, 창립 70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 향한 비전 제시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1일(화),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70년간 이어온 사랑과 동행의 의미와 미래의 비전을 담아 제작한 엠블럼을 공개했다. 1955년 아동을 지키기 위한 따뜻한 손길로 첫발을 내디딘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70년간 수많은 국내외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며 후원자들과 함께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해왔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이번에 공개된 창립 70주년 엠블럼이 홀트아동복지회가 걸어온 연결과 동행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엠블럼은 유려한 곡선으로 구성된 숫자 ‘70’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사랑과 헌신의 흐름을 표현했으며, 특히 상단에 배치된 두 개의 점은 70년간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성장해온 아동과 가족을 형상화해 홀트아동복지회가 변함없이 함께해온 아동과 가족의 소중한 존재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이번 창립 70주년 엠블럼 공개를 통해 다음 7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인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엠블럼이 아동과 가족, 후원자와 실무자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향한 새로운 변화의 여정에 따뜻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오는 9월 26일로 예정된 창립 기념식을 비롯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고, 지난 70년간 사랑과 헌신으로 이어온 사회복지 실천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여의도순복음교회 출산율 1.61명…국가 합계출산율 2.2배

    여의도순복음교회 출산율 1.61명…국가 합계출산율 2.2배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 가운데 20~40대 가구당 평균 자녀 수가 지난 5월 현재 1.61명인 것으로 1일 확인됐다. 국가 평균 합계출산율(0.721명) 대비 약 2.2배에 달하는 수치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출산장려금 지급 등 지난 10여년간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애써온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반색하는 모습이다. 이는 50대 이상 부모 세대에 동거 중인 자녀와 손주 가구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로, 실제 교회 내 가구당 자녀 수는 통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 5월 현재까지 총 27억9000여만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지난달 27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저출산 문제는 단지 국가의 행정 과제가 아닌, 교회가 복음의 생명을 지키며 실천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손잡고 생명을 존중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 세대를 키우는 일은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이라며 “이 시대의 교회는 가정 회복과 자녀 축복에 대한 영적 비전을 품고 세상을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세븐♥’ 이다해, 중국 기업 고문 맡은 사연은…“국위선양 하고 싶어”

    ‘세븐♥’ 이다해, 중국 기업 고문 맡은 사연은…“국위선양 하고 싶어”

    배우 이다해(41)가 한 중국 기업에서 고문직을 맡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이다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1+1=이다해’를 통해 “중국 상해에 자리 잡은 ‘세상’이라는 회사에서 고문직을 맡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세상’에 대해 “라이브 방송, 콘텐츠 제작, 다중채널네트워크(MCN)를 하고 있다. 한국 제품들을 중국에 영업하고 총판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은 어떤 상품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지 회의하는 날”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로 향하는 차 안에서 이다해는 “제가 한국 연예인이다 보니까 우리나라의 제품을 알리고 홍보도 한다”며 “국위선양을 하고 싶은데 잘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회사 내부에서 길을 잃고 층수를 헷갈려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고문 정도 되면 엘리베이터 버튼 누를 일이 없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다해와 함께 일하니 어떠냐”는 질문에 회사 대표는 “너무 행복하다”며 “이다해가 엄청난 완벽주의자라 배우는 부분이 많다”라고 답했다. 한 직원은 이다해에 대해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을 보는 것 같다. 너무 예쁘다”며 “예쁜 사람이랑 일하는 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다해는 제품을 꼼꼼히 검수하고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전문적인 모습을 뽐냈다. 그는 고문으로 일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좀 힘들었다. ‘외국인으로서 괜찮을까?’ 두렵기도 했는데 해보니까 다 된다”라고 말했다. 2001년 전국춘향선발대회 출신인 이다해는 드라마 ‘마이걸’, ‘추노’, ‘아이리스2’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다해는 2023년 가수 세븐(40)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다해와 세븐은 이다해의 중국 활동 탓에 신혼 때부터 떨어져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부동산 직접 매입 부담 없이 안정성과 수익성 동시에··· ‘동탄·하동 리츠’ 케이프투자증권 7월 2일 청약 시작

    부동산 직접 매입 부담 없이 안정성과 수익성 동시에··· ‘동탄·하동 리츠’ 케이프투자증권 7월 2일 청약 시작

    –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간접투자 상품으로, 최소 100만 원부터 청약 가능– 투자 진입 장벽 낮춘 우선주 공모 구조…연 7.5%의 배당수익률 목표– DL이앤씨 시공 참여·PF 대출 전액 상환 등 안정적 사업 기반 확보 부동산을 직접 매입하거나 운영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간접투자 기회가 마련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탄·하동 리츠’로, 소액으로도 참여 가능한 우선주 공모 구조를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물 자산 기반의 수익성과 전문가 운용에 따른 안정성을 고루 갖춰 실속 있는 투자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공모하고 DL이앤씨(주), 계룡건설산업(주), 케이프투자증권(주), 미래에셋증권(주)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설립한 ‘(주)화성동탄경남하동귀농귀촌주택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비상장 우선주 공모에 나선다. 직접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고액의 초기 자본이 필요할 뿐 아니라 매입·관리·운영에 따른 복잡한 절차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반면, 간접 투자 방식의 리츠는 투자금 규모가 작더라도 분산 운용을 통해 리스크를 낮출 수 있으며, 일정 수준의 고정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공모하는 우선주는 비상장 종류주식으로, 연 7.5%의 목표 배당수익을 목표로 한다. 주당 액면가와 발행가는 각각 5,000원이며, 일반 청약자는 최소 200주(최소 청약 금액 약 100만 원)부터 신청 가능한 1종 우선주(의결권 없음)와 최소 5,000주(최소 청약 금액 약 2,500만 원)부터 청약 가능한 2종 우선주(의결권 있음)로 구성된다. 청약은 오는 7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3일간 케이프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된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리츠정보시스템, 케이프투자증권 홈페이지, 전자공시시스템(DART)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모를 주관하는 리츠는 화성동탄(2) A-56BL 부지에 공동주택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와 근린생활시설, 그리고 경남 하동군 악양면 정서리 642-3 일원에 귀농귀촌주택과 주민공동시설을 개발·분양하기 위해 2021년 9월 설립됐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2023년 3월 분양을 시작해 현재 대부분 입주가 완료됐다. 인근 공동주택 유사평형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돼 분양 초기부터 높은 수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하동 귀농귀촌주택은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리츠는 토지 매입, 시공, 금융비용 등 사업 전반에 필요한 자금으로 총 4,570억 원을 조달했다. 이 중에는 약 4,11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320억 원 규모의 사모 보통주 출자금, 그리고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하는 140억 원 규모의 우선주 자금이 포함된다. 공동주택 분양이 대부분 완료되면서 수분양대금으로 PF 대출은 전액 상환된 상태이며, 입주가 대부분 진행돼 수익금 대부분이 확보된 상황이다. 이번 일반 공모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전체 자본금의 30%를 일반 청약에 제공해야 하는 요건에 따른 절차로 진행되는 것이다. 본 사업에는 2024년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기준 전국 5위, 신용등급 AA-를 보유한 DL이앤씨(주), 계룡건설산업(주)가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시공사는 사업비 부족 시(투자 배당금 포함) 공사비를 반환하는 방식 등 사업이 구조화돼 있어 투자안정성이 충분하다고 평가된다.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실물 자산 기반의 안정성과 정기적인 수익을 모두 기대할 수 있는 구조로, 부동산 간접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DL이앤씨(주), 계룡건설(주) 등 우량 시공사와의 협업, 분양 완료로 인한 안정된 자금 회수 기반 등을 바탕으로 투자 신뢰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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