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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영, 세계수영선수권 아티스틱 솔로 2회 연속 결선행

    이리영, 세계수영선수권 아티스틱 솔로 2회 연속 결선행

    이리영(22·부산수영연맹)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솔로 테크니컬에서 2회 연속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리영은 국제수영연맹(WA) 세계선수권대회가 개막한 14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솔로 테크니컬 예선에서 201.7866점을 받아 8위에 올랐다. 이리영를 비롯한 예선 상위 12명은 15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결선에 나선다. 이리영은 예술 점수 91.4500점, 수행 점수 110.3366점을 받아 총점 201.7866으로 예선 출전 30명 중 8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이리영은 예선 12위에 올라 현 점수체계를 도입한 2013년 이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부문 결선에 올랐다. 이후 1년 동안 기량을 더 끌어오려 턱걸이(12위)로 결선 티켓을 잡은 지난해보다 4계단 높은 8위로 결선문을 열어젖힌 이리영은 또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결승 무대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이날 예선에서는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 이누이 유키코(32·일본)가 273.270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리영은 이날 오후 3시 허윤서(17·압구정고)와 호흡을 맞춰 듀엣 테크니컬 예선에 나선다. 지난해 허윤서와 함께 역시 한국 듀엣으로는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했던 그는 세계선수권 2회 연속 개인과 듀엣 경기 결승에 도전한다.이리영은 수영 경영 선수 출신인 어머니 신여정 씨와 육상 선수 출신 아버지 이백만 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3학년이던 2015년부터 태극마크를 단 그는 일찌감치 국내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세계선수권 광주 대회 솔로 테크니컬 15위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지난해 부다페스트에서 12위로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후쿠오카에서도 예선 ‘톱10’에 진입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황선우 메달 색깔 이번에는 바뀔까,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14일 개막

    황선우 메달 색깔 이번에는 바뀔까,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14일 개막

    황선우의 세계선수권 메달, 이번엔 어떤 무슨 색일까. 황선우가 오는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제20회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롱코스·50m)에서 박태환 이후 처음이자 자신의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 단체전인 계영 800m에 출전한다. 가장 메달 가능성이 큰 자유형 200m는 24일 오전 예선과 오후 준결선에 이어 다음날인 25일 오후 결선을 치른다. 자유형 100m는 26일 오전 예선과 오후 준결선에 이어 27일 오후 결선이 예정돼 있다. 남자 계영 800m는 28일 오전에 예선을 치르고 같은 날 밤 결승선을 펼친다. 지난달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61을 기록하며 올 시즌 랭킹 1위에 오른 황선우는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경쟁자는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챔피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다. 개인 최고 기록은 1분42초97로 우승 후보 ‘0순위’다.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결선에서 황선우는 1분44초47의 한국 기록을 세웠지만 1분43초21의 포포비치에게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포포비치의 최고 기록이 1분45초49에 그친 터라 황선우로서는 1년 만의 빚을 갚을 기회다. 중국의 ‘신예‘ 판잔러 역시 경계 대상이다. 그는 지난 5월 중국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65를 찍어 황선우가 광주에서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세계 1위를 달렸다. 여기에 매슈 리처즈(1분44초83), 톰 딘(1분44초93·이상 영국), 마쓰모토 가쓰히로(1분44초98·일본)도 버티고 있다. 황선우는 지난달 말 진천선수촌에서 가진 미디어데이에서 “1분44초대 기록으로 메달을 자신할 수 없다. 1분43초대에서 우승자가 나오고, 1분44초대 초반 기록을 내야 메달권”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안에 자유형 200m는 1분43초대에 진입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정훈 국가대표팀 총감독은 “100m에선 첫 50m 구간을 현재 22초90에서 22초70 정도로 줄이면 어느 정도 승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김우민-이호준(대구시청)-양재훈(강원도청)과 출전할 계영 800m도 깜짝 메달 후보다.이 감독은 “현재 기록으론 영국이 1위, 미국이 2위, 중국이 3위, 우리가 4위권이다. 영국과 미국이 많이 앞서 있기 때문에 우리는 중국, 호주와 3위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자 계영 800m는 28일 오전에 예선, 같은 날 오후에 결선까지 하루에 치러진다. 2018년 전남 광주에서 김수지(울산시청)가 박태환 이후 한국 수영의 세계선수권 두 번째 ‘깜짝 메달’을 따낸 다이빙도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남녀를 대표하는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수지는 최근 부상으로 다소 고전했지만 대회를 앞두고 페이스를 바짝 끌어 올리고 있다. 다이빙은 대회 개막 직후인 14일부터 일정을 시작해 22일까지 총 9일간 이어진다. 27m 상공에서 몸을 던지는 하이 다이빙에는 최병화(인천시수영연맹)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출전권을 얻어냈다. 이 종목 와일드카드를 받은 최병화는 클리프 다이버 출신이다. 그는 “제가 펼칠 수 있는 최고 난도의 연기로만 채웠다. 모든 연기를 무사히 소화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하이 다이빙은 25일 1·2차 시기 경기를 펼치고, 27일 3·4차 시기 경기까지 치른 뒤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 케일럽 드레슬, 미국 대표 선발전 충격의 탈락

    케일럽 드레슬, 미국 대표 선발전 충격의 탈락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 두 차례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3개를 쓸어 담았던 ‘포스트 펠프스’ 케일럽 드레슬(26·미국)이 자국 대표 선발전에서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드레슬은 28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국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9초42로 터치패드를 찍어 출전 63명 중 29위로 밀려났다. 이 대회는 7월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미국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AP통신은 드레슬의 예선 결과를 전하며 “믿기지 않는다”라면서 “순위 결정전인 C파이널이 남았지만 드레슬은 자유형 100m 선발전에서 이미 탈락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드레슬은 현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도 거절했다. 드레슬은 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7관왕, 6관왕에 오르며 두 대회 연속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세계적 스타다. 도쿄올림픽에서도 자유형 50m, 100m를 비롯해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스트 펠프스’로 불린 그는 그러나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는 접영 50m,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남은 경기에는 기권했다. 특히 전체 2위로 오른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는 경기를 두 시간 앞두고 돌연 기권했다. 그 덕에 공동 17위에 그친 황선우(강원도청)가 준결선 진출 자격을 얻어 부랴부랴 경기에 나서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한동안 세계선수권 기권 이유를 밝히지 않던 드레슬은 지난해 9월에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A)에 “심각한 압박감과 공황장애에 시달렸다”고 밝히며 “수영장이 그립긴 하지만, 솔직히 그 곳을 떠나 행복감을 느꼈다”라고 썼다. 오랜 기간 정신적인 휴식을 취했지만 드레슬은 아직 기량은 되찾지 못했다. 자신의 자유형 100m 최고 기록은 46초96인데, 이날 예선 기록은 무려 2초46이나 느렸다. 드레슬은 접영 50m와 100m, 자유형 50m에도 출전할 예정이지만 AP는 “다른 종목에서도 미국 대표팀에 선발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 1분44초61… 판잔러 넘어선 황선우

    1분44초61… 판잔러 넘어선 황선우

    ‘마린보이’ 황선우(강원도청)가 시즌 최고 기록으로 한 달여 앞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연속 메달 희망을 부풀렸다. 황선우는 13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61에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했다. 이날 기록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대회 기록인 1분45초36을 1초 가까이 앞당긴 것이다. 황선우는 또 중국 수영의 ‘새별’ 판잔러가 지난달 중국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2023시즌 세계 1위 기록도 갈아치웠다. 판잔러는 당시 1분44초65로 우승했는데, 황선우는 0.04초를 앞당겼다. 그러나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의 한국 기록 1분44초47에는 0.14초 모자랐다. 이 종목 세계 기록은 파울 비더만(독일)이 2009년에 세운 1분42초00이다. 현역 최강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는 이보다 0.97초 늦은 1분42초97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황선우는 아직 포포비치의 기록에는 뒤지지만 이날 판잔러의 기록을 넘어서면서 오는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도 밝게 했다. 황선우는 다음달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연속 메달도 노린다. 황선우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레이스를 마친 뒤 황선우는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자유형 200m 기록을 줄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1등이라는 기록이 나와서 만족한다”면서 “판잔러는 같은 동양인이고 나이대가 비슷하니 경쟁해야 할 선수다. 오늘 앞선 기록으로 마무리해서 후련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황선우는 1분49초30으로 이호준(대구시청·1분48초52)에 이어 2위로 마쳤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첫 50m 구간을 24초27에 끊어 일찌감치 1위로 치고 나간 뒤 두 번째 구간 26초43, 세 번째 구간 26초85, 마지막 구간도 27초06의 기록으로 주파했다.
  • 황선우, 판잔러 기록 갈아치우고 시즌 세계 1위

    황선우, 판잔러 기록 갈아치우고 시즌 세계 1위

    ‘마린보이’ 황선우(강원도청)가 시즌 최고 기록으로 한 달여 앞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연속 메달 희망을 부풀렸다.황선우는 13일 전남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4초 61에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했다. 이날 기록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대회 기록인 1분 45초 36을 1초 가까이 앞당긴 것이다. 황선우는 또 중국 수영의 ‘새별’ 판잔러가 지난달 중국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2023시즌 세계 1위 기록도 갈아치웠다. 판잔러는 당시 1분44초65로 우승했는데, 황선우는 0.04초를 앞당겼다. 그러나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의 한국 기록 1분 44초 47에는 0.14초 모자랐다. 이 종목 세계 기록은 파울 비더만(독일)이 2009년 세운 1분 42초 00이다. 현역 최강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는 이보다 0.97초 늦은 1분 42초 97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황선우는 아직 포포비치의 기록에는 뒤지지만 이날 판잔러의 기록을 넘어서면서 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도 밝게 했다. 황선우는 다음 달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연속 메달도 노린다. 황선우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레이스를 마친 뒤 황선우는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자유형 200m 기록을 줄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1등이라는 기록이 나와서 만족한다”라면서 “판잔러는 같은 동양인이고 나이대가 비슷하니 경쟁해야 할 선수다. 오늘 앞선 기록으로 마무리해서 후련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황선우는 1분49초30으로 이호준(대구광역시청·1분48초52)에 이어 2위에 그쳤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첫 50m 구간을 24초27에 끊어 일찌감치 1위로 치고 나간 뒤 두 번째 구간 26초43, 세 번째 구간 26초85, 마지막 구간도 27초06의 기록으로 주파해시즌 1위를 나꿔챘다.
  • 황선우,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앞두고 실전 물살

    황선우,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앞두고 실전 물살

    일본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둔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전남 광주에서 ‘마지막 실전 테스트’를 치른다.대한수영연맹은 10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제2회 전국수영선수권대회를 연다.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는 7월 14일 개막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이 대회에 대비해 2019년 세계선수권을 치른 장소인 광주에서 경기 감각을 키운다. 황선우는 13일 남자 자유형 200m, 14일 자유형 100m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해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의 한국 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땄다. 100m에서는 준결승에서 11위를 해 결승 무대에 서지 못했다. 올해 후쿠오카에서도 황선우는 자유형 200m와 100m에 출전한다. 조금 더 무게를 두는 종목은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메달을 딴 자유형 200m다. 하지만 현역 최강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건재한 데다, 중국의 떠오르는 스타 판잔러가 무섭게 기록을 단축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판잔러는 지난달 중국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65의 2023시즌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자유형 200m 국제수영연맹 A기록(1분47초06)을 통과해 황선우와 함께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 출전하는 이호준(대구광역시청)도 광주에서 경기력을 점검한다. 지난 3월 대표 선발전에서 황선우는 1분45초36, 이호준은 1분45초70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최고 성적인 4위에 오른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 다이빙의 유일한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 김수지(울산광역시청)도 광주 스프링보드에서 도약한다.
  • ‘수영 굴기’ 중국, 아시안게임 앞두고 무더기 아시아新

    ‘수영 굴기’ 중국, 아시안게임 앞두고 무더기 아시아新

    친하이양(23·중국)이 평영 남자 100m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전날 판잔러(19)의 자유형 100m에 이어 이틀째 계속된 경영 아시아 신기록으로 힝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둔 중국 수영의 ‘굴기’를 짐작케 했다.친하이양은 2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중국수영선수권대회 평영 남자 100m 결승에서 57초93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57초93은 옌쯔베이(28·중국)가 2019년 전남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58초63을 0.7초나 앞당긴 아시아 신기록이다. 옌쯔베이는 58초79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친하이양은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 59초57을 무려 1초 64나 단축해 중국 수영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경쟁자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출발과 턴에서 내 약점을 발견했고, 몇 가지 문제를 개선했다”고 신기록 달성의 비결을 설명했다. 지난 3월 평영 50m에서도 26초63의 아시아 신기록(종전 옌쯔베이의 26초86)을 세운 친하이양은 평영 100m에서도 아시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평영 100m 세계 기록은 애덤 피티(영국)가 2019 광주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56초88다. 한국 기록은 최동열(강원도청)이 2021년 제주 한라배에서 작성한 59초63이다. 지난 1일 남자 자유형 100m에서 47초22로 황선우(강원도청)가 1년 넘게 보유했던 종전 아시아 기록(47초56)을 0.34초 단축한 판잔러는 2일 자유형 50m에서는 22초08에 결승선을 끊어 22초01에 레이스를 마친 왕창하오에 이어 2위에 그쳤다.
  • 황선우 세계선수권 연속 메달 보인다, 대표 선발전 200m 1위

    황선우 세계선수권 연속 메달 보인다, 대표 선발전 200m 1위

    황선우(강원도청)가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1위를 차지해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황선우는 2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은메달 당시 작성한 한국 기록(1분44초47)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1위 자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한 남자 계영 800m 멤버로 황선우와 호흡을 맞춰가고 있는 이호준(대구시청)도 끝까지 추격전을 벌이며 1분45초70의 역영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우민(강원도청)은 1분46초10으로 3위다. 황선우와 이호준은 국제수영연맹 A기록(1분47초06)도 통과해 오는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나란히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김우민 역시 국제연맹 A기록을 넘어섰으나 한 나라에서 종목당 최대 2명만 참가할 수 있다. 황선우와 이호준은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톰 딘(영국)이 이달 작성한 기록(1분46초07)을 넘어서 올 시즌 남자 자유형 200m 세계랭킹 1, 2위에도 올라섰다. 한국 수영 역사상 국제연맹의 A기록을 3명 이상 통과한 것은 2015년 카잔세계선수권 파견 선발대회로 치러진 제87회 동아수영대회 여자 접영 200m의 박진영(은퇴), 박수진(경북도청), 안세현(울산시청) 이후 8년 만이다.남자부는 접영 200m에서 김민섭(독도스포츠단)과 문승우(전주시청)가 A기록을 통과해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대회에 동반 출전하기도 했지만 자유형 종목에서 두 명이 나란히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선우 외 이호준, 김우민의 역영까지 더해져 한국 수영 사상 첫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의 꿈도 부풀어 오르고 있다. 황선우는 경기 후 “다른 선수들의 기록까지 합치면 계영 800m에서 분명히 더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에 서로 기뻐했다”라며 웃었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수립한 개인 최고 기록(1분46초99)을 5개월 만에 1초29 앞당긴 이호준은 “우선 자력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 건 처음이라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며 “2022년을 1분46초대 선수로 마무리하면서 올해는 1분45초대 선수가 되는 게 목표였는데, 그 목표를 생각보다 빨리 이루게 돼 세계대회와 아시안게임까지 더 자신있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수중 발레, 파리올림픽부터 남자도 출전

    수중 발레, 파리올림픽부터 남자도 출전

    앞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아티스틱 스위밍에 출전하는 남자 선수를 볼 수 있게 됐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남자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승인했다고 23일(한국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2024 파리올림픽부터 남녀 선수가 함께 아티스틱 스위밍에서 메달 경쟁을 하게 됐다. 수영과 무용이 어우러진 ‘수중 발레’로도 알려졌던 아티스틱 스위밍은 한동안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으로 불리다가 2017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1984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아티스틱 스위밍은 여성만 참가하는 대표적인 종목이었으나, 2015년 카잔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남녀 혼성 2인조 경기인 ‘혼성 듀엣’(Mixed Duet) 종목이 추가되며 남자 선수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처음 허용됐다. 올림픽에서는 2명이 나서는 듀엣 종목, 8명이 합을 맞추는 팀 종목 등 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데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선수들은 일단 팀 종목에만 출전할 수 있다. 국가당 최대 2명이다. 2015년 세계선수권에서 크리스티나 존스와 함께 혼성 듀엣 규정종목(테크니컬 루틴) 금메달을 따내며 아티스틱 스위밍의 첫 남성 메달리스트가 된 빌 메이 미국 대표팀 코치는 “남자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의 올림픽 출전은 한때 불가능한 꿈으로 여겨졌다”면서 “이제 모든 선수가 올림픽의 영광을 향해 동등하게 설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한국의 아티스틱 스위밍 남자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서 연기하는 장면을 보기는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 한국은 듀엣 종목에서 올림픽 본선에 오른 적이 있지만, 팀 종목에서는 한 번도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한국의 남자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는 변재준(19·경희대1) 한 명뿐이다.
  • 亞 좁다, 황선우… 세계기록까지 힘찬 물살

    亞 좁다, 황선우… 세계기록까지 힘찬 물살

    ‘마린보이’ 황선우(19·강원도청)가 세계 기록에도 단 한 발짝만 남겼다. 황선우는 지난 18일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앤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39초72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남자 계영 800m 계영의 첫 영자로 나서 경신한 아시아 기록(1분40초99)을 이틀 만에 또 1초 27이나 단축하고 여기에 대회 기록까지 갈아치우면서 1년 전 아부다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도 달성했다. 주목할 것은 황선우의 이날 기록은 파울 비더만(독일)이 2009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경영월드컵 당시 작성한 세계 기록(1분39초37)에 불과 0.35초 뒤져 있다는 점이다. 황선우도 경기를 마친 뒤 기록을 확인하고는 놀랍다는 듯한 표정과 몸짓을 보였다. 더욱이 황선우는 앞서 열린 예선에서는 1분42초44로 출전한 46명 중 8위에 그치는 바람에 결선에서는 8번 레인에 배정됐다. 가장 바깥 레인인 1번, 8번 레인은 선수들이 꺼리는 레인이다. 경쟁자들의 페이스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데다 스트로크 때 이는 파도가 벽에 부딪혀 레이스의 방해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오른쪽으로만 호흡하는 황선우에게는 더욱 불리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황선우는 예선 경기에서 마지막 터치를 하다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 손가락이 많이 붓고 통증이 심했으나 진통제를 맞고 결승 경기 출전을 강행했다. 그런데도 2위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1분40초79)에 1초07이나 앞서는 압도적 레이스를 펼쳤다. 포포비치는 올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2관왕을 차지한 세계적 선수다.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세계 기록도 그리 멀지 않았다는 짐작도 가능하다. 더욱이 비더만이 세계 기록을 세운 2009년은 ‘기술 도핑’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한 폴리우레탄 재질의 ‘전신 수영복’을 입을 수 있었던 때다. FINA가 2010년 전신 수영복을 금지한 뒤로는 황선우의 기록이 가장 빠르다. 쇼트코스 자유형 200m에서 1분40초 벽을 깬 선수도 비더만 이후 황선우가 처음이다. 한국 수영 선수가 롱코스와 쇼트코스를 막론하고 성인 무대 세계 기록을 보유한 적은 없다. 다만 2020년 11월 열린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92의 세계주니어신기록이 나와 이듬해 FINA로부터 공식인증서를 받았는데, 그 주인공이 황선우였다. 롱코스 자유형 100m(47초56)와 이날 쇼트코스 200m 등 아시아 기록도 모두 황선우의 것이다. 이제 세계 기록이 코앞이다.
  • 1초27 확 줄였다… 진화한 마린 보이, 2년 연속 金물살

    1초27 확 줄였다… 진화한 마린 보이, 2년 연속 金물살

    ‘디펜딩 챔피언’ 황선우(19·강원도청)가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아시아신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일궈 냈다. 황선우는 18일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앤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39초72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물살을 갈랐다. 지난 16일 열린 남자 (자유형)계영 800m 결승 첫 주자로 나서 아시아 신기록(1분40초99)을 작성했던 황선우는 이틀 만에 1초27이나 단축하는 역영을 펼쳤다. 당시 계영 대표팀은 황선우-김우민(21·강원도청)-이호준(21·대구광역시청)-양재훈(24·강원도청) 순으로 레이스를 이어가 6분49초67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는데, 첫 영자로 나선 황선우가 2016년 박태환의 같은 대회 200m 우승 기록인 한국 및 아시아 기록(1분41초03)까지 한 번에 갈아치웠다. 단체전에서 첫 번째 영자의 기록은 같은 영법 및 거리의 개인종목 기록으로도 인정한다. 황선우는 또 2018년 중국 항저우 대회에서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가 세운 종전 대회 기록(1분40초95)도 경신했다. 이날 우승 기록은 파울 비더만(독일)이 2009년 작성한 세계 기록(1분39초37)에 불과 0.35 뒤진 기록이다. 황선우는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는 1분42초44의 기록으로 전체 출전 선수 46명 가운데 8위에 그쳐 8명이 겨루는 결승에 가까스로 막차를 탔다. 황선우는 결승에서 가장 불리한 8번 레인에서 물살을 갈랐지만 여유 있게 1위로 터치패드를 찍는 쾌거를 이뤘다. 황선우는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2연패도 달성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5회 대회에서 1분41초60의 기록으로 자신의 메이저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8번 레인 출발대에서 0.65초의 출발 반응 속도로 물에 뛰어든 황선우는 첫 25m 구간부터 10초83의 기록으로 1위로 치고 나갔다. 이어 50m 구간을 23초26에 찍어 잠시 페이스를 조절하며 데이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에게 선두를 내줬지만 이어진 75m 구간에서 35초92로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이후 황선우는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100m 구간을 48초88에 주파한 황선우는 경기가 막바지로 이어질수록 2위와의 거리를 벌려 갔다. 결국 마지막 200m 구간을 마쳤을 때 포포비치와의 격차는 1초07까지 벌어졌다. 황선우, 포포비치에 이어 톰 딘(영국)이 1분40초86으로 3위에 올랐다.
  • 접영 100m까지 접수…황선우, 한국 신기록 8개로 늘려

    접영 100m까지 접수…황선우, 한국 신기록 8개로 늘려

    황선우(19·강원도청)가 주 종목이 아닌 접영 100m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황선우는 한국 기록 보유 종목을 8개로 늘렸다. 황선우는 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3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이틀째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99의 한국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020년 11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양재훈(강원도청)이 작성한 한국 기록(52초33)을 2년 만에 0.34초 단축하며 갈아치운 것. 이날 예선 전체 1위(52초78)로 결승에 오른 황선우는 결승 첫 50m 구간을 양재훈(24초78)에 이은 2위(24초92)로 돌았으나 후반 50m 구간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양재훈을 제치고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황선우의 주 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다. 지난해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한국 기록이자 아시아 기록(47초56),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한국 기록 및 세계주니어기록(1분44초62)을 세웠다. 올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1분44초47로 다시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고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황선우는 자유형을 주 종목으로 결정하기 전까지는 접영과 배영도 병행했다. 역시 주 종목이 아닌 개인혼영 200m(1분58초04)에서도 한국 기록을 가진 황선우는 단체전인 계영 400m(3분15초39)와 800m(7분06초93), 혼계영 400m(3분35초26), 혼성 계영 400m(3분29초35)까지 모두 8개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 ‘황선우 라이벌’ 포포비치, 13년 만에 자유형 100m 세계新

    ‘황선우 라이벌’ 포포비치, 13년 만에 자유형 100m 세계新

    황선우(19·강원도청)의 ‘맞수’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가 13년 묵은 남자 자유형 100m 세계기록을 갈아 치웠다. 포포비치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86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는 2009년 7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브라질의 세자르 시엘루 필류가 세운 종전 세계기록(46초91)을 0.05초 앞당긴 것이다. 포포비치는 첫 50m 구간을 22초74의 기록으로 막심 그루세(프랑스·22초72)에 이은 2위로 돌았고, 남은 50m에서 24초12의 폭발적인 레이스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그는 지난 6월 헝가리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 금메달로 세계 수영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자유형 100m 준결승 기록은 세계기록에 불과 0.22초 뒤진 것이어서 조만간 세계 신기록을 작성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결국 이번 대회 100m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그는 준결승에서 46초98로 세계주니어기록과 유럽 기록, 대회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 치우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마침내 0.05초 앞당긴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포포비치는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한 뒤 “세계기록은 극도로 참고 기다려야 했다. 기록 경신은 힘들지만 항상 가치 있는 일이고 지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필류는 소셜미디어에 “내 자유형 100m 세계기록이 13년 만에 깨졌다. 이날이 올 줄 알았다”면서 “자유형 100m에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이제 막 시작했다”며 포포비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황선우는 지난 13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대회 남자 일반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3초0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지만 양재훈(강원도청)이 보유한 한국기록(52초33)은 경신하지 못했다. 지난 4월 제주한라배 자신의 최고 기록(52초36)에도 미치지 못했다.
  • 포포비치 유럽수영선수권 자유형 100m, 13년된 세계기록 경신

    포포비치 유럽수영선수권 자유형 100m, 13년된 세계기록 경신

    황선우(19·강원도청)의 ‘맞수’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가 13년 묵은 남자 자유형 100m 세계기록을 갈아 치웠다.포포비치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86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는 2009년 7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브라질의 세자르 시엘루 필류가 세운 종전 세계기록(46초91)을 0.05초 앞당긴 것이다. 포포비치는 첫 50m 구간을 22초74의 기록으로 막심 그루세(프랑스·22초72)에 이은 2위로 돌았고, 남은 50m에서 24초12의 폭발적인 레이스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그는 지난 6월 헝가리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 금메달로 세계 수영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자유형 100m 준결승 기록은 세계기록에 불과 0.22초 뒤진 것이어서 조만간 세계 신기록을 작성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결국 이번 대회 100m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그는 준결승에서 46초98로 세계주니어기록과 유럽 기록, 대회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 치우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마침내 0.05초 앞당긴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AP통신에 따르면 포포비치는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한 뒤 “세계기록은 극도로 참고 기다려야 했다. 기록 경신은 힘들지만 항상 가치 있는 일이고 지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필류는 소셜미디어에 “내 자유형 100m 세계기록이 13년 만에 깨졌다. 이날이 올 줄 알았다”면서 “자유형 100m에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이제 막 시작했다”며 포포비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황선우는 지난 13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대회 남자 일반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3초0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지만 양재훈(강원도청)이 보유한 한국기록(52초33)은 경신하지 못했다. 지난 4월 제주한라배 자신의 최고 기록(52초36)에도 미치지 못했다.
  • 황선우 자유형 50m 한국 기록보유자 제치고 우승

    황선우 자유형 50m 한국 기록보유자 제치고 우승

    황선우(19)가 자유형 50m 한국 기록 보유자를 제치고 우승했다. 황선우는 12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7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1위를 할 때 작성한 자신의 최고 기록(22초23)을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이날 결승에 나선 8명 중 유일하게 22초대를 기록했다. 한국 기록(22초16) 보유자인 양재훈(24)이 23초09로 2위에 자리했다.황선우의 주 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이지만 스피드 훈련 과정으로 이번 대회에선 자유형 50m도 뛰었다. 이날 남자 자유형 50m에서 가장 빨랐던 선수는 22초59 만에 터치패드를 찍은 대학부 1위 김진원(한국체대)이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황선우가 처음 치른 공식전이다. 황선우는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따 한국 선수로는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이후 11년 만에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황선우는 13일 접영 100m 경기에 출전해 한국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주 종목이 아니지만 황선우는 지난 4월 열린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접영 100m에서 52초36의 좋은 기록을 냈다. 양재훈이 가진 한국 기록(52초33)과는 불과 0.03초 차다.
  • 세계수영선수권 역대 두 번째 메달리스트 김수지, 1m 스프링보드 결선행 불발

    세계수영선수권 역대 두 번째 메달리스트 김수지, 1m 스프링보드 결선행 불발

    3년 전 한국 다이빙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섰던 김수지(울산시청)가 이번에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김수지는 3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34.95점을 받아 참가 46명 가운데 18위에 그치면서 상위 12명을 추린 결선승에 오르지 못했다. 1m 스프링보드는 올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김수지가 2019년 전남 광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종목이다. 한국 선수가 세계수영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김수지가 처음이었다. 그는 또 세계대회 전 종목을 통틀어 경영의 박태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이자 여자 선수로는 역시 최초의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에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김수지는 이재경(광주광역시청)과 짝을 이룬 혼성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도 5차 시기 합계 275.82점을 받아 전체 13개팀 가운데 6위를 받아들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재경은 조은비(인천시청)와 혼성 팀 경기도 뛰었지만 6차 시기 합계 332.85점으로 13개 조 중 7위에 머물렀다. 국가대표 15년차의 베테랑 조은비는 김수지와 함께 나선 1m 스프링보드에서 187.75점으로 39위에 그쳤다.
  • 황선우 “박태환 넘었다는 표현은, 글쎄요~”

    황선우 “박태환 넘었다는 표현은, 글쎄요~”

    “박태환 선수를 넘었다는 표현은 맞지 않습니다”.한국 수영 경영 선수로는 11년 만에 롱코스(50m)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된 황선우(19·강원도청)가 29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귀국 기자간담회에서 대회 소회와 향후 포부 등을 밝혔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까지 열린 대회 경영 일정을 마치고 하루 전 귀국한 황선우는 은메달 1개와 한국 신기록 5개를 따내는 역영을 펼쳤다. 특히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으로 수확한 은메달은 한국 선수로는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빛 물살을 헤친 박태환 이후 11년 만의 메달이었다. 자연스럽게 황선우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한국수영 하면 박태환‘이라고 했다.박태환을 넘어섰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는 “박태환 선수는 한국 수영에 한 획을 그은 대단한 선수”라면서 “(그를) 넘었다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고 잔뜩 몸을 낮췄다.이어 “(박태환은) 어릴 때부터 멋있게 봐왔던 선수”라며 “박태환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만큼 저도 세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황선우는 또 현재 선수 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그렇다고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지도 않은 박태환과 계영 800m를 함께 뛰어보고 싶은 바람은 있느냐는 질문에는 “박태환 선수도 엄청난 기록을 갖고 있다. 만약 베스트 기록으로 경기를 뛴다면 좋은 기록이 나올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황선우는 박태환의 여러 사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이번 대회 우리 계영 800m 멤버들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1등 기록을 세웠다. 우리 멤버가 힘을 합하면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
  • 이정민 30위, 김진하 43위 성과… ‘오픈워터스위밍’ 해외 첫 발자취

    이정민 30위, 김진하 43위 성과… ‘오픈워터스위밍’ 해외 첫 발자취

    해외에 처음 파견된 한국 오픈워터스위밍(OWS) 대표팀이 헝가리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의미 있는 레이스를 펼쳤다. 대표팀의 이정민(안양시청)과 김진하(화성시청)는 지난 27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루파호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스위밍 여자 5㎞에서 참가 선수 55명 가운데 각각 30위와 43위로 경기를 마쳤다. 오픈워터스위밍은 실내가 아닌 바다, 호수, 강 같은 실외에서 최단 5㎞부터 최장 25㎞까지 장거리를 헤엄쳐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한 바퀴가 1.6666㎞인 코스를 세 번 돌아 총 5㎞를 채우는 이날 경기에 2019년 광주 대회에 이어 연속 출전한 이정민은 3년 전보다 3분40여초 단축한 1시간01분07초7을 기록했다. 광주에서 48위였던 순위도 무려 18계단이나 끌어올린 역대 최고 성적이다. 우리나라는 광주 대회 때 처음 오픈워터스위밍 종목에 대표팀을 꾸려 출전했으며, 해외 대회에 대표선수단을 파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민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광주 때보다 순위도, 기록도 좋아 만족스럽다”며 오픈워터스위밍이 정식 종목에 추가된 다음 아시안게임을 염두에 둔 듯 “계속해서 경험을 쌓아 아시아권에서 더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계선수권에 처음 출전한 김진하는 1시간05분33초4로 레이스를 마쳤다. 앞서 열린 남자 5㎞에서는 김민석(화성시청)과 이창민(구미시체육회)이 참가 선수 63명 중 각각 45위와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석은 59분59초2, 이창민은 1시간00분17초9의 기록으로 중도 포기 없이 완영했다. 당초 평영 전문 선수로 경영 최장 거리인 자유형 1500m에도 도전한 적이 없는 김민석은 “자유형 선수는 아니지만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두 번째 5㎞ 도전에서 스스로 목표로 잡았던 50위 이내로 완영해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남녀 오픈워터스위밍도 ‘졌잘싸’, 첫 해외 세계선수권 기권없이 ‘완영’

    남녀 오픈워터스위밍도 ‘졌잘싸’, 첫 해외 세계선수권 기권없이 ‘완영’

    해외에 처음 파견된 한국 오픈워터스위밍(OWS) 대표팀이 헝가리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의미 있는 레이스를 펼쳤다.대표팀의 이정민(안양시청)과 김진하(화성시청)는 지난 27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루파호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스위밍 여자 5㎞에서 참가 선수 55명 가운데 각각 30위와 43위로 경기를 마쳤다. 오픈워터스위밍은 실내가 아닌 바다, 호수, 강 같은 실외에서 최단 5㎞부터 최장 25㎞까지 장거리를 헤엄쳐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한 바퀴가 1.6666㎞인 코스를 세 번 돌아 총 5㎞를 채우는 이날 경기에 2019년 광주 대회에 이어 연속 출전한 이정민은 3년 전보다 3분40여초 단축한 1시간01분07초7을 기록했다. 광주에서 48위였던 순위도 무려 18계단이나 끌어올린 역대 최고 성적이다. 우리나라는 광주 대회 때 처음 오픈워터스위밍 종목에 대표팀을 꾸려 출전했으며, 해외 대회에 대표선수단을 파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민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광주 때보다 순위도, 기록도 좋아 만족스럽다”며 오픈워터스위밍이 정식 종목에 추가된 다음 아시안게임을 염두에 둔 듯 “계속해서 경험을 쌓아 아시아권에서 더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세계선수권에 처음 출전한 김진하는 1시간05분33초4로 레이스를 마쳤다. 앞서 열린 남자 5㎞에서는 김민석(화성시청)과 이창민(구미시체육회)이 참가 선수 63명 중 각각 45위와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석은 59분59초2, 이창민은 1시간00분17초9의 기록으로 중도 포기 없이 완영했다. 당초 평영 전문 선수로 경영 최장 거리인 자유형 1500m에도 도전한 적이 없는 김민석은 “자유형 선수는 아니지만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두 번째 5㎞ 도전에서 스스로 목표로 잡았던 50위 이내로 완영해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계선수권이 처음인 이창민은 “물살도 세고, 의외의 몸싸움도 있어 생각보다 빨리 지친 게 아쉽다”면서 “대표팀 발탁도, 국제대회 출전도 처음인데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 이용섭 광주시장 “혁신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어”

    이용섭 광주시장 “혁신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어”

    27일 퇴임 기자회견 “지난 4년 광주는 저의 모든 것이자 전부” 광주형일자리·인공지능 산업 등 성과 “민선8기에도 이어지길”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4년 광주는 저의 모든 것이고 전부였다”며 “광주 역사에 혁신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7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저에게 광주시장직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하라는 시대의 부름이자 시민의 엄중한 명령이었다”며 “4년전 취임식 때 ‘역사에 남는 혁신시장,박수받으면서 떠나는 시장이 되겠다’고 했던 다짐처럼 수많은 성과를 남기고 명예롭게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준 시민과 직원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 민주 인권 도시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 도시, 노사 상생 도시, 미래 자동차 중심 도시, 기후 위기 대응 선도 도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도시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노사 상생의 광주형 일자리로 23년 만에 국내에 자동차 공장을 건설해 캐스퍼를 생산하고, 디지털 전환 시기 인공지능 산업을 선점한 것을 광주 발전과 일자리를 책임질 양대 성과로 꼽았다. 정부 계획보다 5년 앞선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추진,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했던 11개월 연속 출생아 수 증가, 도시철도 2호선 착공,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 고속철도 건설사업의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 국비 3조원 시대 개막 등도 성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이었다”며 “아쉽게도 광주 안에서는 성과를 제대로 평가받고 있지 못하지만, 다른 도시들은 시대적 화두를 선도하는 광주의 대변화를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동 재개발 사업지,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와 관련해선 “소중한 시민들을 지켜드리지 못했을 때 가장 마음이 아팠다”며 “올해를 광주 건설안전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가 민선 8기에서 꼭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형 일자리 시즌 2 사업을 통해 광주를 친환경 자동차 메카로 조성하고,인공지능 도시 입지를 다른 도시의 추격으로부터 지켜달라고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민선 7기에 대한 모든 평가는 역사와 시민께 맡기고 광주시민 이용섭으로 돌아간다”며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궁불실의 달불이도’(窮不失義 達不離道·궁해도 의로움을 잃지 않고, 잘돼도 도를 벗어나지 않는다)를 지키는 광주 사람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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