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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중장년 1인가구 ‘힐링 원데이 클래스’

    성북구, 중장년 1인가구 ‘힐링 원데이 클래스’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부터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원데이클래스를 야간에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북구는 지난해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셀프 집수리를 배우는 주거분야와 우울감을 해소하는 힐링분야로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와 동선이음 공간을 활용해 각 프로그램별 10~15명의 모집하여 각 6회기씩 운영했다.월요일 주거개선 분야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밤 9시가 넘도록 실습에 열중하며 전동드릴드라이버 사용법, 문손잡이 교체, 스위치 콘센트 교체, 가구 보수, 실리콘 시공, 인테리어 필름 부착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스스로 개선하는 법을 배웠다. 수요일에는 디퓨저·아로마오일 만들기, 명상과 펜드로잉 체험 등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향후 성북구는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협력해 우울감을 경험하는 중장년 집단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8주간 진행하고, 내년에는 지역 동아리 활동으로 지원하는 등 취미생활을 넘어 1인가구의 마음건강까지 챙길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인가구가 느낄수 있는 외로움이 사회적 고립이 되지 않도록 중장년 1인가구에게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에 다양한 활동 기회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비인기 종목’ 된 與 최고위원 선거…현역 의원 출마 저조

    ‘비인기 종목’ 된 與 최고위원 선거…현역 의원 출마 저조

    ‘한동훈 러닝메이트’ 초선 박정훈 출사표‘尹대통령 시계’ 사진 올리고 공식 출마‘친한’ 장동혁도 공식 출마 선언 임박원외 김재원·박용찬·이상규 도전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가 현역 의원들의 저조한 참여 속에 막이 올랐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러닝메이트 초재선 의원을 제외하고는 현역 의원들의 최고위원 도전 출사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에서는 박정훈(초선·서울 송파갑) 의원이 21일 가장 먼저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의원은 TV조선 앵커 출신으로 친윤 초선으로 분류되지만, 이번 전당대회에서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다. 재선의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의원도 곧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한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아슬아슬한 당정 관계를 ‘건전한 긴장 관계’로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며 “대통령과 유력한 차기 주자가 갈등의 늪에 빠진다면 이재명 세력에게 기회만 만들어줄 뿐”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시계를 착용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지난해 3·8 전당대회는 6명의 현역 의원이 최고위원 선거에 나섰으나 절반인 3명이 컷오프됐다. 이번 전당대회는 현역 의원들이 출마를 주저하는 사이 원외 주자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박용찬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이상규 성북을 당협위원장이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두 람 모두 4·10 총선에서 낙선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9일 “계파싸움을 중단하고 우리의 미래를 설계하자”며 “전당대회는 무너진 기본과 실력을 재건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전 위원장을 향해 “한동훈 전 위원장님, 우리는 리는 민주당을 이겨야 한다. 대통령을 이겨야 하는 것이 아니다”며 “줄 세우기와 갈라치기는 이제 그만하십시오”라고 썼다. 3선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지낸 김재원 전 최고위원도 전당대회에 나선다.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마를 알린 김 전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지난 총선 이후 창당 이래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거대 야당의 횡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범죄자들의 천국’,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를 만들고 말았다”며 “저 김재원은 범죄자들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 보수진영 최강의 공격수를 자임하며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지지 세력과 한동훈 지지 세력이 나뉘어서 상대방을 비방하는 추태까지 보여주고 있다”며 “저는 확실히 그들과 다른 행보를 보일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만 45세 미만 청년들끼리 경쟁하는 청년최고위원에는 김은희 전 의원, 손주하 서울시 중구의원이 이른 출마 선언에 나섰다. 테니스코치 출신의 김 전 의원은 ‘스포츠계 미투 1호’로 국민의힘에 영입됐고, 21대 국회 말미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전 의원은 “평범한 보통청년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제가 지도부의 일원이 되어 청년들의 미래에 밝은 빛을 비추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당사자인 청년들과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겠다”고 했다. 손 구의원은 “청년 정책현안, 당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맞춤형 소통창구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여의도 2시 청년’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게 하겠다”고 했다. ‘여의도 2시 청년’은 마땅한 직업이나 사회 활동 없이 오후 2시 당 행사에만 동원되는 청년 정치를 꼬집는 말이다.
  • 아이 발달 골든타임 놓치지 않도록...성북구 부모교육

    아이 발달 골든타임 놓치지 않도록...성북구 부모교육

    서울 성북구가 지난 19일 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내 아이 발달의 골든타임’ 부모교육을 300여명의 학부모님의 뜨거운 열기와 관심 속에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이자 국내 자폐스펙트럼 영역 권위자인 김붕년 교수가 이날 강사로 나서 영유아기 시기의 뇌 발달에 대해 설명했다.김 교수는 영아기(0-3세) 시기의 양육자와 애착의 중요성, 유아기(4-7세) 시기의 자기조절 능력의 수립을 위한 종합적이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육 및 신체활동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성북구에서는 관내 영유아의 발달 지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월곡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발달지연 제로화 사업을 하고 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센터 내 언어·놀이치료실과 연계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영유아기일수록 아이들의 발달이 저마다 다른 만큼, 내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춰 기다려 주고 응원하며 부모와 자녀 사이에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배움의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2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김태수 서울시의원, 2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이 지난 19일 수도권일보·시사뉴스가 주최하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어 수상함으로써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은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 편집국 기자, 외부 필진 등 108명의 선정위원이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 전문적 식견, 참신한 정책제안, 중량감 있는 내용 등을 제시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검증을 통해 2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의원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SH공사 임대아파트 태양광 설비 보급의 문제점 및 이태원 참사의 원인 중 하나였던 해밀톤호텔의 불법건축물 방치 및 노후 CCTV 개선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 및 시정 요구 등을 통해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전세사기 특별법 시행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은 하고 있으면서도, 전세사기 가해 임대인의 경우 법에 조사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기본적인 현황조차 파악할 수 없는 불합리한 상황을 지적하며,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하는 데는 제도나 현실이 전세사기를 못 쫓아가는데 그 원인이 있는데 사후약방문식 피해자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서울시와 정부가 근본 원인을 파악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그리고 승강기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데 서울시 예산부서에서는 내년도 세입 축소를 이유로 승강기 안전관리 예산편성액을 전액 삭감한 부분에 대해 질타하며, 안전 관련 예산만큼 시급한 것이 없으므로 반드시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시민 안전을 위해 CCTV 관제인력의 확충과 더불어 지능형 CCTV로의 조속한 전환을 주문하고 현재 둘레길, 한양 도성길, 근교산자락길·무장애숲길, 한강길, 지천길 등의 담당 부서가 다르고 특히 지능형 CCTV 비율이 현저히 낮은데 디지털정책관에서 CCTV를 총괄 관리해 지능형 CCTV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수상 소감에서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기관의 행정 집행에 대한 지방의회의 행정감시 역할로서, 이를 제대로 수행하는 것은 저를 뽑아주신 서울시민들이 저에게 부여한 기본적인 책무인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행정사무감사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잘못된 행정관행을 바로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더블 역세권에 GTX 호재… 석계역 품은 요지

    더블 역세권에 GTX 호재… 석계역 품은 요지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조감도)를 이달 말 분양한다. 장위동 25-55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6구역을 재개발해 만들어졌다. 장위뉴타운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지하철 1·6호선이 모두 지나는 석계역의 더블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위뉴타운은 총 112만 7289㎡ 면적에 1만 9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 타운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5개동, 총 163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석계역 바로 앞에 들어서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E노선 등 교통 호재도 있다. 인근에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할 뿐 아니라 중계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어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대형 마트 및 대형 병원, 영화관, 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북서울꿈의숲이 가깝고 중랑천, 우이천 산책로 등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Greenery Lounge)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탁구장 등이 마련된다.
  • 성북학 학술회의 ‘국가무형유산 춤 계승의 의미’ 성료

    성북학 학술회의 ‘국가무형유산 춤 계승의 의미’ 성료

    서울 성북구는 제7회 성북학 학술회의가 지난 14일 미디어문화마루 4층 꿈빛극장에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국가무형유산 춤 계승의 이미’라는 제목으로 태평무 예능보유자 강선영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국가무형유산 태평무의 가치 계승을 위한 논의를 진행”고 설명했다. 강선영은 1960년대 돈암동에 자리를 잡고, 성북동으로 거처를 옮긴 뒤 전수소를 열어 제자들과 일반 대중에게 전통춤을 가르쳤던 인물로 전통춤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친 예술인이다.이날 학술회의는 본행사에 앞서 ‘강선영의 춤, 그 배움과 계승의 길’이라는 주제로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예능보유자 양성옥 명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후 강선영이 주연을 맡은 무용 영화 ‘초혼’의 상영으로 본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샤머니즘 박물관 양종승 관장이 ‘불멸의 춤꾼 강선영이 남긴 춤 유산의 계승과 가치’를 주제로 강의했다. 사단법인 한국춤문화자료원 최해리 이사장이 ‘불멸의 춤을 향한 도전: 명가 강선영이 남긴 춤 유산과 후학들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이동숙 주임교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이소정 교수가 참석해 강선영의 예술세계와 그가 남긴 춤 문화유산의 가치, 그리고 현행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전통문화예술인들이 다수 거주했던 곳”이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예술의 의미를 계승 발전시키고, 문화예술 아카이브를 구축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지역 성장 동력으로 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서울시의 불평등·폭력적 행정 질타”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서울시의 불평등·폭력적 행정 질타”

    그동안 숨겨왔던 서울시의 노원자원회수시설(노원소각장)에 대한 불평등하고 폭력적인 행정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노원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서울시 행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는 4곳(노원, 마포, 양천, 강남)의 자원회수시설에서 협약을 맺어 인근 자치구의 쓰레기를 공동으로 처리하지만, 노원의 경우 최초 협약부터 이후 세 차례 협약을 갱신할 기회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타 구에 비해 불평등한 협약이 20년 가까이 유지됐다. 노원자원회수시설은 시설이 노후화되고 발열량이 증가해 가동률이 낮아지고 있다. 그런데 서울시가 노원구 주민협의체에 난방비 지원을 담보로 추가 쓰레기 반입을 하려 한 사실이 서 의원의 시정질문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마포구는 1997년 12월에 중구, 용산구와 공동이용 협약을 맺으며 자치구별로 톤당 2만 3000원의 수수료와 기본비용 30억원을 지원금으로 받았다. 그렇게 합친 금액이 총 115억 2000만원이다. 노원구보다 한 달 먼저인 2007년 5월에 협약을 체결한 강남구는 6개 자치구로부터 톤당 2만 1000원의 수수료와 매년 16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을 받기로 했다. 반면 노원구는 톤당 2만 1000원의 수수료 외에 당시 공동이용을 받았던 중랑, 성북, 강북, 도봉구로부터 추가로 다른 지원금은 받지 않았다. 서 의원은 “노원구 보다 앞서 협약을 체결한 마포, 강남시설에 비해 노원구 협약 조건이 불평등하다”며 “서울시가 의도적으로 노원구만 불평등한 협약을 맺은 것이라고 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이에 서울시는 노원구 주민들이 2008년에 전면 대보수를 원해서 실시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1992년에 보도된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노원시설은 착공 때부터 이미 저가 입찰에 따른 부실시공이 우려됐다. 서 의원은 “1997년부터 가동한 시설을 10년 만에 대보수를 했는데, 이는 서울시가 부실시공의 책임을 주민들에게 떠넘긴 것”이라며 “시설의 유지·보수는 협약서에 명시된 서울시의 당연한 책무인데 이를 피해보상처럼 이야기하는 건 노원구 주민들을 기망하는 행위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마포구는 지난 2009년에 서대문구와 종로구 폐기물을 추가로 받으며 협약을 갱신했다. 이때도 마포는 두 자치구로부터 지원금과 동 발전기금이란 명목으로 총 116억 9000만원을 받았다. 양천구는 2021년에 협약을 갱신하며 시설운영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매년 4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 강남구는 2012년에 협약을 갱신하며 매년 지원하던 16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을 2050년까지 받는 조건을 추가로 달았다. 최초 협약을 맺은 2007년부터 2050년까지 총 700억원에 달하는 특별출연금을 받게 되는 것이다. 반면에 노원구는 2012년, 2022년, 2023년 총 세 차례 협약을 갱신했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에만 동대문구를 추가로 공동이용을 받으며 일시금 11억원을 받은 것이 전부다.노원시설은 1997년에 준공하면서 폐기물 발열량을 1800kcal까지 견디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음식 배달문화의 확산으로 고발열량의 비닐, 플라스틱류가 다량 발생하면서 발열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폐기물 발열량 상승은 시설의 설비 부식, 가동률 저하 등으로 이어져 나중엔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서울시는 지난 5월 23일 주민협의체에 보낸 설명자료에서 주민지원기금이 줄어드니 타 구의 쓰레기를 추가로 받아 시설의 가동률을 올려야 한다며 ‘2023년 기술진단 보고서’를 근거로 적정 가동률이 80%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2019년에 서울시가 발주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실시한 ‘노원자원회수시설 기술진단보고서’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적은 소각부하율에서도 소각로 출구온도가 전국 평균 출구온도 보다 높다’, ‘향후 소각량 증가에 따라 출구온도 상승으로 내화물 열화 및 설비의 고온부식이 예상된다’, ‘반입폐기물의 발열량 증가는 시설의 내구성 및 수명을 단축하고 결국에는 가동률을 저하한다’ 등 시설 노후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리고 2022년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기술진단보고서에서 ‘이론적 적정 소각량은 일일 260t으로 가동률은 65% 수준이다. 폐기물 발열량이 증가할 경우 투입량은 반대로 감소시켜야 한다’, ‘과다한 열량은 보일러가 열적 과부하 상태에 도달해 보일러 폭발 등의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서 의원은 “2019년 기술진단 당시 노원시설의 가동률은 70%였는데 이때도 안전성을 우려했다”며 “2022년 기술진단 보고서에서 적정 가동률이 65%라고 조사됐는데, 이와 비교해 1/5 분량도 채 되지 않는 부실한 2023년 보고서에서 말하는 가동률 80%를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서울시가 부실한 보고서를 인용해 주민들을 협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원시설은 애초부터 설계 발열량이 1800kcal로 다른 시설보다 낮게 견디도록 설계됐다. 다른 시설은 설계 대비 2008년 발열량이 100% 정도였지만 노원은 149%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2022년 용역사에서 실측한 평균 발열량도 3200Kcal로 설계 대비 178%에 달해 4개 시설 중 가장 높은 상황이다. 서 의원은 “이미 수많은 세월 동안 과도한 발열량에 노출됐는데 80%까지 가동률을 높이라는 것은 노원구 주민들의 안전은 뒷전이고, 타 구의 쓰레기를 진입시키겠다는 굉장히 폭력적인 행정”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서울시는 조례에 근거해 주변영향지역 주민들에게 가동률에 따라 난방비의 70%까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화되어 가동률이 낮아지고 있다. 그런데도 서울시는 노원구 주민들에게 타 자치구의 쓰레기를 받지 않으면 난방비 지원이 축소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서 의원은 준공 후 20년이 지난 시설이 현대화되기 전까지 난방비 70%를 일률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달 27일 대표발의했다. 서 의원은 “서울시가 가동률이 떨어지니 타 자치구 쓰레기를 받지 않으면 난방비 지원을 줄이겠다고 주민들을 협박하고 있다”며 “기금이 줄어들면 반입수수료 인상 등 지원을 더 해주거나 안전성을 보강해야지, 주민 안전은 생각하지 않고 쓰레기를 더 받으라는 것은 방법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노원의 경우 4개 시설 중에 주변영향지역 내에 가구가 6647세대로 기금의 지원 대상이 가장 많다. 그리고 협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노원시설 인근의 중계센트럴아파트가 민사소송을 거쳐 2017년부터 지원받고 있다.서 의원은 “노원구가 받은 불평등을 정상화하고 기금을 안정화하기 위해 지원받지 못한 특별출연금을 소급 적용하고 협약서를 갱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답변자로 나선 오세훈 시장은 “다른 곳에 비해 반입수수료, 지원금이 소홀하게 책정된 부분이 있다면 형평성을 고려하여 재검토하겠다”며 “노원구 주민들이 느낄 수 있는 상대적 박탈감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해 서 의원의 지적에 수긍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노후화된 노원자원회수시설을 하루라도 빨리 현대화하고 마구잡이로 쓰레기를 밀어 넣을 것이 아니라, 노원구 주민과 시설의 안전을 고려한 운영을 요청드린다”고 말하며 “타 구와 비교해 불평등한 노원구 협약서를 형평성에 맞게 소급 적용하고 갱신해주길 바란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성북구, CCTV로 신속히 실종자 찾을 것…공모사업 2억 확보

    성북구, CCTV로 신속히 실종자 찾을 것…공모사업 2억 확보

    서울 성북구가 서울시 주관 폐쇄회로(CC)TV 기반 실종자 탐색 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성북구 관계자는 “CCTV 영상의 연계 분석 기술을 활용해 치매 어르신 등을 신속히 탐지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하며, 시각화된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아동 및 노인 실종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CCTV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찰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성북구를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10월 중으로 고속 검색 플랫폼 구축을 끝내고 시범 운영 후, 11월부터 실종자 탐색 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엘 시스테마 ‘협연 하모니’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엘 시스테마 ‘협연 하모니’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이 다음달 5일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의 지휘자와 협연에 나선다. 엘 시스테마는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베네수엘라의 무상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의 음악감독인 문진탁 지휘자는 17일 서울 종로구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관에서 열린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엘 시스테마 지휘자의 방문으로 양국 청소년 간의 협력이 늘어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선한 영향력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엘 시스테마 지휘자 프레디 실바도 “한국에 도착해 환대받아 감사하다”며 “한국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라라주 바르키시메토의 비센테 에밀리오 소조 음악원(VES) 지휘자다. 지난달 한국에 도착해 협연 진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사전 연습을 하고 있다. 협연은 다음달 5일 오후 7시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린다. 베네수엘라 국가와 성북구가 등이 연주된다. 이사벨 디 카를로 케로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대리는 “내년 한국, 베네수엘라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아름다운 선율로 양국의 우호를 높이는 연주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13년 시작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은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 지휘자는 “어두운 표정의 아이가 밝게 웃으며 선생님과 같은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을 때의 감동이 잊히지 않는다”며 “바르고,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한 아이들을 보며 가치 있는 일이라고 깨닫는다”고 했다.
  •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엘 시스테마 ‘협연 하모니’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엘 시스테마 ‘협연 하모니’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이 다음달 5일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의 지휘자와 협연에 나선다. 엘 시스테마는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베네수엘라의 무상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의 음악감독인 문진탁 지휘자는 17일 서울 종로구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관에서 열린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엘 시스테마 지휘자의 방문으로 양국 청소년 간의 협력이 늘어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선한 영향력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엘 시스테마 지휘자 프레디 실바도 “한국에 도착해 환대받아 감사하다”며 “한국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라라주 바르키시메토의 비센테 에밀리오 소조 음악원(VES) 지휘자다. 지난달 한국에 도착해 협연 진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사전 연습을 하고 있다. 협연은 다음달 5일 오후 7시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린다. 베네수엘라 국가와 성북구가 등이 연주된다. 이사벨 디 카를로 케로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대리는 “내년 한국, 베네수엘라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아름다운 선율로 양국의 우호를 높이는 연주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13년 시작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은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 지휘자는 “어두운 표정의 아이가 밝게 웃으며 선생님과 같은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을 때의 감동이 잊히지 않는다”며 “바르고,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한 아이들을 보며 가치 있는 일이라고 깨닫는다”고 했다.
  • ‘박원순표’ 시민청 연내 역사 속으로… 건립 계획도 모두 철회

    ‘박원순표’ 시민청 연내 역사 속으로… 건립 계획도 모두 철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였던 시민청이 올해 안에 모두 사라진다. 서울시청 지하의 시민청은 물론 권역별 시민청 건립 계획도 변경돼, 다른 시설을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말 시청 지하 1·2층에 위치한 시민청을 철거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서울갤러리’를 개장한다. 서울갤러리에는 관람객이 미래의 서울, 한강 모습을 보며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인 미래서울도시관이 들어선다. 시청 지하 시민청은 박원순 전 시장 시기였던 2013년 1월 12일 시민을 위한 전시, 공연, 휴식 공간으로 시작됐다. 간소한 결혼식 공간으로도 활용됐다. 콘텐츠 부족으로 시민이나 관광객의 발길을 더는 끌지 못해 이제는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 조성됐던 삼각산 시민청은 지난해 문을 닫았다. 이 공간은 청년 취업 지원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내부 공사 중이며 6∼7월 중 청년 취업사관학교가 개장한다. 2019년 시청 지하와 삼각산 시민청에 더해 강서구 마곡지구·송파구 문정동·성북구 하월곡동·금천구 독산동에 권역별 시민청을 짓기로 했었지만 시민청 대신 다른 시설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마곡지구 시민청 부지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분양과 임대 비율이 절반인 공공주택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주민 편의시설을 짓거나 아예 부지를 매각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송파구 문정동 부지에는 스포츠 시설을 넣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성북구와 금천구에 추진하려던 권역별 시민청 사업도 멈췄다. 올해 말에 시청 지하 시민청이 철거되기 시작하면 사실상 이 사업은 완전히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권역별 시민청을 지으려고 했던 부지를 무한정 비워둘 순 없어 주변 여건과 주민들의 수요를 고려해 부지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6월 중순 때이른 더위, 발빠른 대응… 대책들 살펴보니[생생우동]

    6월 중순 때이른 더위, 발빠른 대응… 대책들 살펴보니[생생우동]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6월 중순인데 벌써 한여름 날씨다. 금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경상권과 전남권, 일부 경기 남서 내륙은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때이른 무더위에 서울 자치구도 분주해졌다. 특히 노약자들의 온열질환에 대비해야 하니, 무더위 쉼터 운영을 앞당기고 어린이 물놀이장도 서둘러 개장한다. 성동, 냉난방비 바우처에 물놀이장 조기개장… 축산물시장 악취 TF 가동 무더위 대책을 가장 발빠르게 가동하는 건 성동구다. 14일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이 냉난방비 걱정 없이 여름과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전기, 도시가스, 등유, 액화석유가스(LPG) 등을 선택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용자 편의를 높여 지원 금액과 사용 기간을 확대한다. 지난해 세대 평균 34만 7000원에서 올해부터는 36만 7000원으로 인상했다. 바우처 사용기한도 약 1개월 연장한다. 이날부터 미소어린이꿈공원을 비롯한 물놀이장 3곳을 개장하고, 22일부터는 살곶이 물놀이장 주말 운영에 들어가는 등 도심 속 피서지를 순차 개장한다. 14일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미소어린이꿈공원 외에 지난해 개장한 청계천 마장어린이꿈공원, 행당어린이꿈공원이다. 성동구의 물놀이 명소 살곶이 물놀이장도 오는 22일부터 주말 운영을 시작한다. 왕십리광장 바닥분수도 오는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특히 마장축산물시장을 보유한 성동구는 더운 날씨에 특히 심각해지는 축산물, 유지류, 부산물로 인한 악취 해결을 위해 부구청장을 추진 단장으로 ‘마장축산물시장 환경개선 실행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마장축산물시장 일대의 작업 처리 환경 개선을 위한 ▲식육포장처리업 해썹(HACCP) 의무적용 시행 등 제도적 개선 ▲경의중앙선 철로변 대형 집게차 일제정비, 클린배송센터 운영 활성화 등 시설인프라 및 작업환경 개선 ▲시장 일대 물청소, 대형 집게차 불법주차 단속, 동물성잔재물 무단배출 단속, 축산물 위생 지도점검 등 위생 및 주차관리 ▲시장 일대 도로 정비 및 하수로관 물청소 등 도로 및 하수관리 등 4대 중점분야와 15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영등포,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19대 본격 가동구로는 지난 1일부터 어르신 무더위쉼터 운영 영등포구도 도심 온도를 낮추고 구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바닥분수를 비롯한 수경시설 19대를 본격 가동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당산 근린공원 등 6곳 바닥분수를 비롯해 ▲벽천 분수(영등포공원 외 4곳) ▲연못(문래 근린공원 외 2곳) ▲일반 분수(꽃담 소공원 외 3곳) 등 총 19곳은 먼저 가동을 시작했다. 한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이 되는 ▲목화마을마당 ▲신우 어린이공원 ▲원지 어린이공원 ▲영등포공원은 수질 검사를 마친 후 오는 7월 6일, 첫 운영을 개시한다. 구로구는 지난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로당 194곳, 복지관 6곳, 주민센터 16곳, 기타(민간․복지시설) 29곳, 안전 숙소 2곳 등 총 247곳의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올해부터 경로당 무더위쉼터 노후 냉방기 수리비 지원금을 각 20만원씩 지원하고, 연장쉼터 인건비는 지난해 최저임금의 1.5배인 시간당 1만 4430원에서 서울형 생활임금의 1.5배인 시간당 1만 7160원으로 끌어올렸다.주민들은 어르신에 더위극복 열무김치 전달도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중랑구는 지난 11일 지역 내 침구 업체인 핑크로즈침구로부터 여름 이불 100개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전달받았다. 같은 날 지역 내 이사전문업체 연합봉사단인 ‘봉선화’로부터 선풍기 50세트를 후원받았다. 성북구 동선동에서 지난 11일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운학)와 삼선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 ESG 봉사단이 함께 관내 취약계층 무더위 극복 응원을 위해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하천에 ‘따릉이’를 왜… 자전거 27대 집어던진 20대

    하천에 ‘따릉이’를 왜… 자전거 27대 집어던진 20대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세 차례에 걸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27대를 다리 밑 하천 일대로 집어던진 피의자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지난 12일 따릉이 대여소에 세워졌던 자전거를 보문2교 아래 하천에 12대, 성북3교 다리 아래로 8대를 던져 버린 혐의(재물손괴)를 받는다. A씨는 앞서 지난 9일에도 성북3교 다리 아래로 따릉이 7대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1일과 12일 ‘성북천에 따릉이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에 찍힌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남성을 추적해왔다.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은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출석했으나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제4회 성북청춘불패 영화제 작품 공모…“패기있는 도전 기다려”

    제4회 성북청춘불패 영화제 작품 공모…“패기있는 도전 기다려”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제4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경쟁부문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젊은 영화인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단편영화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1년 시작했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서울 성북구가 주최,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영화진흥위원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대한민국 청년(19세~34세)이라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2023년 1월 이후 제작된 30분 미만의 단편영화라면 주제와 형식에 제한이 없다. 출품된 작품 중 예심을 거쳐 총 34편의 단편영화를 선정, 11월 7일 개막하는 제4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공식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중 본선 심사를 거쳐 대상, 심사위원특별상, 우수상 등 8개 부문을 시상한다. 시상 규모는 총 1600만원으로 부문별로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해 제3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에서는 단편영화 34편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했으며 8편의 작품이 수상했다. 대상은 여은아 감독의 ‘유령이 떠난 자리’가 차지했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관계자는 “젊은 영화인들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전달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해 단편영화의 예술적인 가치와 사회적 영향력을 함께 키워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작품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청춘불패영화제 홈페이지(www.sbff.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왜 이곳에 자전거를…성북천에 ‘따릉이’ 6대 투척한 용의자 추적

    왜 이곳에 자전거를…성북천에 ‘따릉이’ 6대 투척한 용의자 추적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여러 대가 성북천에 버려져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13일 엑스(X·옛 트위터)와 익명 앱 블라인드 등 소셜미디어(SNS)에 5~6대의 따릉이가 성북천에 버려져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9일과 12일 두 차례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찾고 있다. 따릉이가 버려진 곳은 성북3교 아래쪽이다. 경찰은 용의자를 찾는 한편 신고가 접수된 두 사례 용의자가 동일범의 소행인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버려진 따릉이는 서울시가 수거한 상태다.
  • 고양이가 지키는 고양이서점 ‘책보냥’ [인마이포캣]

    고양이가 지키는 고양이서점 ‘책보냥’ [인마이포캣]

    서울 성북구 성북동 한옥마을 한켠에 자리잡은 고양이 서점 ‘책보냥’에 한 발 내딛는 순간 감탄이 절로 쏟아졌다. 책보냥은 집사들에겐 성지이지만 고양이를 키워보지 않은 방문객도 30%가 넘는다. 무엇이 이들을 책보냥으로 이끄는 걸까.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지난 6일 현충일에도 책보냥의 초인종은 계속 울렸다.초인종을 누르면 한옥의 책방문이 열린다. 책보냥은 성북동 한옥마을에 있는 작은 독립서점이다. ‘책보를 멘 고양이’와 ‘책을 보냥?’ 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책보냥은 놀랍게도 코로나 팬더믹이 한창이던 2020년 10월 문을 열었다. 원래 이 곳은 책방지기 김대영 대표가 십수 년전부터 함께 해온 두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지내던 1인 작업실이었다. 김대표는 하로(2015년 구조묘)와 하동(2017년 입양묘)을 키우며 길고양이의 삶을 사진으로 담아왔고 자연스레 고양이에 대한 전 세계의 여러 책을 수집하게 됐다. 집사들끼리는 안다. 강아지와 달리 은둔형인 고양이들을 모시며 느끼는 그 끈끈한 교감을. 집사라는 이름표에는 한없는 행복감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이 함께한다는 것을. 그는 이 책들을 통해 집사들과 마음을 나누고 지혜와 지식을 선사하며 이 생명들과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었다. 그렇게 혼자 약 20평 한옥작업실 이곳 저곳을 살뜰히 꾸며 책방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어느 새 4년차에 접어든 책보냥은 한국의 멋까지 스며들어 외국인들에게도 소문이 났다. 책보냥은 하로와 하동이가 지키고 있어 한옥대문은 늘 굳게 닫혀 있다. 초인종을 누르면 책방지기가 반갑게 열어준다.고양이에게 읽어주는 고양이책 책보냥은 고양이 전문서점 답게 고양이에 대한 책이 정말 많다. 언뜻 고양이를 잘 키우는 방법 같은 정보서적 뿐일 듯하지만 고양이 역사, 그림, 에세이, 시 등 인문학적 관심을 자극시키는 책들이 많아 시간을 순삭시킨다. 빼곡하게 꽂혀있는 책은 어림잡아 1000여권이 넘는다. 동물관련 전문 출판사, 동물작가들의 희소성있는 책들은 물론 고양이의 나라 일본에 있는 독립서점 ‘네코야북스’와 자매결연을 맺어 고양이책들을 교류해 소개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하기 힘든 해외 고양이서적들을 찾는 일은 그의 일상 중 하나다. 김대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고되는 책을 소개하며 고객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다. 운이 좋으면 저자의 사인이 담긴 1~2권 뿐인 책을 내 책장으로 옮겨둘 수 있다. 책장에 빠져있던 내게 김대표가 슬그머니 내민 딱 1권 남은 책이 있다. 보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집사가 고양이에게 읽어주는 책이라니! 잠시, 많은 고양이 관객들을 모시고 낭독회를 하는 상상을 했다.책보냥과 페어링하기 좋은 성북동 코스 책보냥이 좋은 이유는 이렇게 흥미로운 책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 내 집 거실처럼 편히 앉아 책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런 내 옆에 고양이가 잠들어 있다는 것, 책 만큼 많은 아기자기하고 특별한 고양이굿즈들을 만나는 것, 그리고 다정하고 친절한 책방지기가 있다는 것이다. 성북동 한옥골목 사이사이에는 책보냥 이외에도 개성과 가치가 남다른 문화공간들이 많다. 책보냥을 나서는 손님들에게 그는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건너편에서 열리는 개인 작가전시회와 10여분 거리의 맛있는 동네식당, 지역주민이 인정하는 카페를 먼저 소개한다. 언젠가 고양이서점을 찾아 지방에서까지 올라온 손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 시작이었다. 책보냥에는 그가 직접 그린 성북동문화지도가 있다.“고양이로 받은 행복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어” 건축 설계를 전공하고 3D 디자이너로 일했던 감각으로 그는 지금도 계속 디자인과 사진 작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책보냥 여기저기에 있는 그의 고양이그림과 캘리그라피 작품은 훌륭한 인테리어 역할을 한다. 그는 조만간 책방 한 켠에 있는 그의 작업실을 개방해 갤러리로 꾸밀 생각이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더 많이 만날 수 있고, 작가들과 만남의 시간도 더 자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책보냥을 시작한 지 4년차. 점차 유명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그는 지난 3년간 계획했던 방향이 다행스럽게 잘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집객이 어려웠던 코로나 시기에 프라이빗한 작은 책방을 운영하며 오히려 입소문이 났고 한옥이라는 개성있는 공간을 찾는 드라마, 독립영화 등의 로케이션이 되어 촬영도 꽤 많이 진행됐다.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출품된 독립영화 ‘고양이 통역기’ 속 잡화점이 책보냥에서 촬영됐다.고양이가 좋아서 고양이에 묻혀서 고양이와 함께 매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보냥을 나오기가 쉽지 않았다. ‘이제 고양이와 살기 이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는 가쿠다 미쓰요의 책을 한 권 사고 한옥 대문을 나서는데 이제 고양이서점을 모르기 이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말았다. 책보냥은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월요일에서 수요일은 정기 휴무다.
  • 김원중 서울시의원, 시각장애인 위한 횡단보도 점자블록 설치 요청

    김원중 서울시의원, 시각장애인 위한 횡단보도 점자블록 설치 요청

    서울특별시의회 제20기 정책위원장이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원중 의원(성북2·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열린 제32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에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횡단보도 위 점자블록 설치를 강력히 요청했다. 서울시는 2019년 3월부터 11월까지 시도 전체 노선의 횡단보도를 전수조사해 전체 410개 노선의 4만 2백8십 개소 중 보도턱의 단 차, 점자블록의 훼손 등 1만 1천1백4십 4개소의 상태가 불량한 것을 확인했다.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횡단보도 불량구간 정비 계획을 수립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나, 2023년까지 54%만 정비돼 완전 정비까지 많은 예산과 인력이 남아있으며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횡단보도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대각선 횡단보도의 경우 교차로 모든 방향으로 보행자가 이동하는 편리한 시설이지만, 시각장애인에게 필수적인 유도장치인 점자블록과 음향신호기가 대각선 횡단보도 위에서는 방향에 혼선을 주어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이 불가능하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횡단보도 불량구간 정비 계획, 대각선 횡단보도의 문제 등을 지적하며 “시각장애인의 횡단보도 보행 안전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시각장애인의 횡단보도 보행권 보장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차도 위 횡단보도에 점자블록 형태의 보행 유도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시장님께 제안한다. 보도와 도로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 안전에 꼭 필요”한 시설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해외사례로 알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횡단보도 점자블록이 교통약자의 보행로 인지력 확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시장님의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 성북구, 한전과 손잡고 고독사 예방한다!

    성북구, 한전과 손잡고 고독사 예방한다!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청 6층 구청장실에서 한전MCS(주) 강북성북지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전MCS(주) 강북성북지점은 성북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적극 협조했고 성북구는 신고 된 가구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협력을 약속했다.전기검침 및 안전점검 종사자는 매달 관할구역 가구의 전기 사용 내역을 점검하고 있다. 검침원이 성북구 전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고 있어 전기요금 체납, 단전, 갑작스런 위기발생 가구 등 취약계층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생활 밀착직종 종사자를 활용하여 상시 신고체계를 구축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이들을 통해 발굴된 가구가 신속하게 상담 및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전MCS(주) 강북성북지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운동하고 싶은데” 육아에 지친 엄마…2000원 내면 ‘쉴 틈’ 생긴다

    “운동하고 싶은데” 육아에 지친 엄마…2000원 내면 ‘쉴 틈’ 생긴다

    서울에서 부모들이 장보기나 운동 등 일상생활을 할 때 시간 단위로 아이를 잠시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이 문을 연다. 12일 서울시는 “서울시가 미취학 아동이라면 누구나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서 주중·낮 시간대에 시간 단위로(1일 최대 4시간·월 60시간 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취학 전 모든 보육 연령대(6개월~7세 이하) 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위 독박육아로 피로도가 높은 양육자가 긴급한 상황뿐 아니라 운동, 자기개발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때에도 마음 편히 이용함으로써 육아 피로도를 조금이나마 낮춰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이 정부가 하고 있는 시간제 보육을 보완해 양육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시간제 보육은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가정양육 아동 위주로 운영되지만,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가정양육 아동뿐만 아니라 기존 어린이집 재원 아동 등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의 경우 정부 시간제 보육이 가정양육 아동은 2000원, 기존 어린이집 이용 아동은 5000원으로 차등 운영하지만,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2000원으로 동일하게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정부 시간제 보육(오전 9시~오후 6시)보다 앞뒤로 1시간 30분 더 연장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양육자가 부득이하게 일찍 출근해야 하거나 늦게 퇴근해야 할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연령도 취학 전 아동으로 확대해 유치원 방학 등으로 대체 기관이 필요한 양육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정된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7개소는 ▲동북권 2개소(성북 숲속반디어린이집, 도봉 세인어린이집) ▲서북권 1개소(은평 은화어린이집) ▲서남권 2개소(금천 동화나라어린이집, 관악 당곡1어린이집) ▲동남권 2개소(송파 리틀짐어린이집, 강동 지혜로운어린이집)다. 각 어린이집별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순히 아이들을 돌봐주기만 하는 것이 아닌, 연령에 맞는 보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며, ‘서울시보육포털’을 통해 이용일 14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당일 이용 시에는 전화로 12시까지 가능하다. 단 이번 달은 오는 17일 개소일부터 이용 가능하며, 예약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서울시는 해당 7개 어린이집에서 우선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내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가정양육을 하는 양육자의 경우 육아 피로도가 높아 재충전의 시간을 갖거나 필요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취지에서 미취학 아동 누구나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말했다.
  •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성북구, ‘소행성’ 공모전 개최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성북구, ‘소행성’ 공모전 개최

    서울 성북구가 10일부터 청년과 성북구 소재 대학교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4 소통으로 행복한 성북(이하 소행성)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소행성 공모전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왔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대학이 가장 많이 소재한 지역의 특색을 살려 대학, 대학원 학생, 청년들과 정책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깔끔·깨끗 클린성북을 위한 자원순환 아이디어’와 ‘주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분야에서의 정책 아이디어’ 두 주제로 진행한다.두 주제 중 하나를 정해 제안서 또는 동영상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7월 5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wknight2@sb.go.kr) 또는 성북구청 기획예산과로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안서 양식 및 기타 자세한 안내사항은 성북구청 누리집(s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온라인 국민투표와 공모전심사위원회 심사로 한다. 1차 심사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국민생각함’ 온라인 국민투표로 진행한다. 2차는 공모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심사 한다. 당선자 발표는 8월 중에 한다.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의 부상금도 지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24 소행성이 청년이 성북에서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성장하는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소행성 외에도 다양한 주민제안을 적극적으로 구정에 반영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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