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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먹으면 안되지요~”...과다섭취땐 더 나쁜 ‘건강식품’ 6가지

    “너무 먹으면 안되지요~”...과다섭취땐 더 나쁜 ‘건강식품’ 6가지

    열량(칼로리)이 높거나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우리 몸이 좋지 않게 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알려진 식품 중에서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다음은 미국 CNN 방송과 폭스 뉴스 등 해외 언론을 통해 소개됐던 것 중 일부를 정리한 것이다. 혹시 자신이 지나치게 섭취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1. 시금치=영양학적으로 뛰어나며 잎이 많은 채소를 대표하는 존재라고 해도 좋은 시금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지만, 실은 옥살산도 포함한다. 이 옥살산은 체내에서 칼슘과 결합해 옥살산 칼슘되고 결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결석이라고 하면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무서운 질병. 결석이 생기기 쉬운 체질의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2. 콩=한국인 대부분이 자주 먹는 콩과 이를 가공한 두부는 이제 세계적인 건강식품을 대표한다. 그 원료가 되는 콩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또한 대두 아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유사해 콩의 다량 섭취는 자궁암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참고로 콩 섭취에 관한 표준 권장 섭취량은 정해져 있지않지만 하루 2인분까지는 괜찮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3. 저지방 고기=고기는 지방이 적은 부분​​이라면 건강하다고 알려졌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비계가 붙은 고기보다는 닭가슴살이나 지방이 없는 부위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고기는 역시 고기일 뿐인 듯하다. 세계적 학술지 셀(Cell)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동물 단백질은 인슐린과 같은 성장인자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으며, 이를 통해 암 세포를 증식시키거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4. 참치통조림=고기보다 생선이 더 몸에 좋다고 생각하고 의식적으로 ‘참치 샌드위치’, ‘참치 샐러드’ 등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확실히 참치는 좋은 단백질원이지만, 몸에 해로운 수은을 포함한다. 참치로 불리는 다랑어뿐만 아니라 새치류도 마찬가지로, 미국 마운트시나이 병원 지나 샘 박사는 “참치캔 소비는 많아도 주당 3~5캔 이내로 권장한다”고 말했다. 5. 견과류=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한 견과류.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 등 장점이 있으며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는 열량가 높은 것.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하루에 한 줌 이내'가 이상적이다. 6. 오렌지=새콤달콤함이 특징인 오렌지에 포함된 산은 식도를 자극하고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기도 한다. 그것이 역류성 식도염을 초래할 수도 있다. 위식도역류는 가슴이나 불편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오렌지뿐만 아니라 토마토 등의 산성 식품도 마찬가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밤잠 부르는 음식 이어 탈 없는 식품 눈길, 배도 채우고 부담도 줄이는 6가지 무엇?

    밤잠 부르는 음식 이어 탈 없는 식품 눈길, 배도 채우고 부담도 줄이는 6가지 무엇?

    밤잠 부르는 음식이 화제다.  최근 포털 사이트 ‘야후닷컴’은 영양학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밤에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 식품 6가지를 공개했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첫 번째 식품은 아몬드다. 아몬드에는 얼굴 안색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며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함유돼 있다. 다만 아몬드는 고 칼로리 식품이므로 20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나트륨이 첨가됐거나 조리된 아몬드는 피해야 한다. 베리류와 감귤류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이다. 당분이 많은 과일을 먹으면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부을 수도 있다. 반면 딸기나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와 자몽과 같은 감귤류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주고,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도 강화시켜준다. 권장량은 딸기 등은 1컵 정도, 자몽은 반개, 귤은 2개 정도이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세 번째 식품은 아스파라거스다.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프리바이오틱(생균제)은 소화계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아스파라거스는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네 번째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은 닭고기,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 부위는 섭취 시 신진대사를 촉진해 수면 중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 또한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에 선정됐다. 아보카도에는 건강에 좋은 지방이 함유돼 있어 야간 식탐을 억제해 준다. 아보카도의 적정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마지막은 바로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는 한 잔의 물은 체내 나트륨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반면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는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얼마나 위험하길래?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얼마나 위험하길래?

    3월 16일부터 4월 22일까지는 ‘소금과 건강을 위한 세계 행동(WASH:World Action on Salt and Health)’이 정한 ‘소금경고 주간’이다. 올해 소금경고 주간의 주제는 ‘소금과 어린이 건강’이다. WASH는 “소금 과다 섭취가 성인들에게 고혈압을 일으키듯 어린이들도 짜게 먹으면 혈압이 오른다”고 밝히며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위암, 비만의 위험성도 높인다”고 전했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2011년)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들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1~2세 1283mg, 3~5세 2017mg, 6~11세 3134mg, 12~18세 4110mg으로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2010)’의 나트륨 충분 섭취량보다 1.8~2.7배 많다. 이와 관련해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어린이 나트륨 기준 섭취량의 약 2배 이상인데 이는 어린이 비만은 물론 어른이 된 뒤 고혈압, 심혈관질환, 만성콩팥병, 골다공증 등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뉴스팀 chkim@seoul.co.kr
  •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어떤 병 일으키나 봤더니..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어떤 병 일으키나 봤더니..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소금과 건강을 위한 세계 행동(WASH:World Action on Salt and Health)’이 정한 ‘소금경고 주간’이다. 올해 소금경고 주간의 주제는 ‘소금과 어린이 건강’이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2011년)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들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1~2세 1283mg, 3~5세 2017mg, 6~11세 3134mg, 12~18세 4110mg으로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2010)’의 나트륨 충분 섭취량보다 1.8~2.7배 많다. 이와 관련해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어린이 나트륨 기준 섭취량의 약 2배 이상인데 이는 어린이 비만은 물론 어른이 된 뒤 고혈압, 심혈관질환, 만성콩팥병, 골다공증 등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며 “관련 정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뉴스팀 chkim@seoul.co.kr
  •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아이들 특히 조심” 왜 조심해야하나 봤더니..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아이들 특히 조심” 왜 조심해야하나 봤더니..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소금과 건강을 위한 세계 행동(WASH:World Action on Salt and Health)’이 정한 ‘소금경고 주간’이다. 올해 소금경고 주간의 주제는 ‘소금과 어린이 건강’이다. WASH는 “소금 과다 섭취가 성인들에게 고혈압을 일으키듯 어린이들도 짜게 먹으면 혈압이 오른다”고 밝히며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위암, 비만의 위험성도 높인다”고 전했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2011년)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들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1~2세 1283mg, 3~5세 2017mg, 6~11세 3134mg, 12~18세 4110mg으로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2010)’의 나트륨 충분 섭취량보다 1.8~2.7배 많다. 이와 관련해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어린이 나트륨 기준 섭취량의 약 2배 이상인데 이는 어린이 비만은 물론 어른이 된 뒤 고혈압, 심혈관질환, 만성콩팥병, 골다공증 등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며 “관련 정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미리미리 조심하자”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싱겁게 먹어야지”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정말 위험하구나”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아이들 특히 조심 해야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뉴스팀 chkim@seoul.co.kr
  •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 “운동순서 바꾸고 칼로리 섭취 다양화해야” 왜?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 “운동순서 바꾸고 칼로리 섭취 다양화해야” 왜?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 “운동순서 바꾸고 칼로리 섭취 다양화해야” 왜?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 여름이 가까워져오면서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체지방을 빨리 태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요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배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촉진시킨다. 요가를 하면 심신이 편안해지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 운동 순서를 바꿔라 운동 순서를 바꾸면 칼로리 소모도 확 늘어난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30~60분 정도 한 뒤 근력운동을 한다. 여기에 변화를 줘 30분 정도 고강도의 근력운동을 한 뒤 15분 정도 고강도의 인터벌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런 운동을 1주일에 두 번만 해도 일반적으로 하는 운동을 1주일에 90분씩 3회 하는 것보다 더 효과가 있다. ● 칼로리 섭취 방법을 다양화하라 매일 1500칼로리를 정확하게 섭취하다보면 대사 작용이 정체기에 들어간다. 이때 우리 몸에 힘을 불어넣어 대사 작용을 활성화시키려면 트릭이 필요하다. 하루는 1200칼로리를 섭취하고 그 다음날은 1800칼로리를 섭취하는 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전체적으로는 섭취량에 균형을 맞추면서 신진대사율을 증가시켜 체지방을 더 빨리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은 무엇일까. 첫 번째로는 붉은 과일, 달걀, 올리브 오일, 아몬드, 살코기, 채소와 녹차 등이 도움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암, 심장병 등 주요 질환, 아연 부족 영향 커 -美 연구

    암, 심장병 등 주요 질환, 아연 부족 영향 커 -美 연구

    우리나라 사망 원인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암이나 심장 질환은 물론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 아연 부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노인층에서 아연 결핍에 빠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이런 질병이 발병하기 쉽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에밀리 호 교수팀이 아연 부족할 경우 세포의 염증 반응이 증가하는지 확인한 결과, 비정상적인 면역 세포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세포의 염증과 관련한 단백질인 인터류킨 조절 기능에 이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쥐 실험에서 아연 결핍 상태를 확인했는데 젊은 쥐보다 나이 든 쥐에서 아연 수치가 낮고 인터류킨 기능도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노화 염증은 아연 결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즉 충분한 아연을 섭취하고 있으면 이런 질병을 막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굴 등의 조개류는 물론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육류가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아연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남성이 11mg, 여성이 8mg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지 않아 평소 섭취량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당부하고 있다. 에밀리 호 교수는 “아연은 체내에 축적하는 것이 어려워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며 “특히 노인층은 적극적으로 아연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영양학과 식품연구’(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최신호(3월 17일)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건강레시피] 다이어트 콜라도 열량 있어요

    다이어트 콜라의 영양성분 표시에는 열량이 0㎉로 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콜라를 아무리 마셔도 살이 찌지 않을까요?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열량이 100㎖당 5㎉ 미만일 때는 0㎉로 표시해도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실제 0㎉는 아닙니다. 다이어트 콜라는 설탕이나 과당 대신 합성 감미료인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은 설탕과 열량이 같지만 단맛은 200배입니다.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열량도 줄일 수 있는 것이지요. 사람의 몸은 당분을 섭취해 포만감을 느끼면 비로소 음식 섭취를 중단합니다. 그런데 인공감미료는 단맛만 느끼게 할 뿐 열량은 적어 두뇌의 식욕 억제 기능이 저하돼 오히려 과잉섭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마음에 무한정 마시면 열량이 누적됩니다. 다이어트 콜라 속의 합성감미료 섭취량에 따른 안전성 문제는 논의 중에 있어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과하면 좋지 않죠. 합성감미료는 혼합음료류, 과자류, 껌류, 팥앙금류, 캔디류, 장류 등에도 들어 있습니다. 꼼꼼히 살피지 않으면 많은 양을 섭취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굴 먹으면 암·심장질환 등 막을 수 있어 -美 연구

    굴 먹으면 암·심장질환 등 막을 수 있어 -美 연구

    우리나라 사망 원인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암이나 심장 질환은 물론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 아연 부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노인층에서 아연 결핍에 빠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이런 질병이 발병하기 쉽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에밀리 호 교수팀이 아연 부족할 경우 세포의 염증 반응이 증가하는지 확인한 결과, 비정상적인 면역 세포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세포의 염증과 관련한 단백질인 인터류킨 조절 기능에 이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쥐 실험에서 아연 결핍 상태를 확인했는데 젊은 쥐보다 나이 든 쥐에서 아연 수치가 낮고 인터류킨 기능도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노화 염증은 아연 결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즉 충분한 아연을 섭취하고 있으면 이런 질병을 막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굴 등의 조개류는 물론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육류가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아연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남성이 11mg, 여성이 8mg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지 않아 평소 섭취량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당부하고 있다. 에밀리 호 교수는 “아연은 체내에 축적하는 것이 어려워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며 “특히 노인층은 적극적으로 아연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영양학과 식품연구’(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최신호(3월 17일)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6가지 보니 ‘반전’ 자는 동안 지방 태우는 음식? 챙겨 먹자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6가지 보니 ‘반전’ 자는 동안 지방 태우는 음식? 챙겨 먹자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6가지 보니 ‘반전’ 야식이 먹고 싶다면..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이 화제에 올랐다. 포털 사이트 야후닷컴이 영양학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밤에 먹어도 아침에 속이 더부룩하게 하지 않는 식품 6가지를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첫 번째는 아몬드다. 얼굴 안색 등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며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단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20개 정도만 먹으면 적당하다. 또한 나트륨이 첨가된 것도 피해야 한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두 번째는 베리, 감귤류다. 당분이 많이 든 과일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붓는 느낌을 들게 하지만 딸기나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와 자몽과 같은 감귤류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하다. 딸기 등은 1컵 정도, 자몽은 반개, 귤은 2개 정도가 적당량이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세 번째는 아스파라거스. 소화계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프리바이오틱(생균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네 번째는 닭고기와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다섯 번째는 아보카도로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어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잠재워 준다. 아보카도의 적당한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마지막은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한잔을 마시면 나트륨을 씻어낼 수 있어 좋다. 나트륨은 수분 저류 현상을 초래한다. 그러나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는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6가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야식 땡길 땐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을 먹어야겠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치킨 괜찮은 건가”,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밤에 배고플 땐 아몬드 먹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살 죽어도 안 빠진다?” 이것부터 체크하자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살 죽어도 안 빠진다?” 이것부터 체크하자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조지타운 대학교 메디컬 센터 정신의학과의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미국의 폭스뉴스가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5가지와 그 대책을 소개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첫 번째는 우울증이다. 많은 항우울제가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 만일 당신이 우울하고 그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2.3kg~6.8kg이 늘어날 것으로 각오해야 한다. 히데이야 교수는 “몇 년에 걸쳐 차츰차츰 이정도 불어난다”고 말한다. 약을 먹지 않는다 해도 우울증 환자는 체중이 늘게 마련이라는 증거가 있다. 두 번째는 잘못된 처방약을 먹고 있는 것.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약은 많고도 많다. 피임약,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 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이 그런 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세 번째는 소화가 느리다. 변비를 포함한 소화 문제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히데이야 교수는 “이상적으로는, 음식을 먹고 난 지 한 시간 남짓 지나면 변을 보아야 한다”면서 “하지만 하루 한 두 차례 변을 보는 것까지는 건강한 범주에 속한다”고 말했다. 변을 규칙적으로 보지 못한다면 탈수, 약물, 섬유질 섭취 부족, 혹은 장내 박테리아의 생태계 이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네 번째는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다. 비타민D,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하면 면역계가 손상된다. 또한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신진대사 방식이 바뀐다. 그러면 건강한 생활양식을 선택하기 어려워진다. 히데이야 교수는 “이런 사람은 에너지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카페인, 단 것, 단당류를 섭취할 가능성이 커진다” 면서 “달리기나 운동을 하기에는 체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갖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대책으로는 붉은 살코기나 시금치를 먹어 철분 수준을 높이고 브라질 넛이나 아몬드를 통해 마그네슘 섭취를 늘리는 것이다. 철분 보충제를 먹는 데도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선 기능 부전증을 비롯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질병이 없는지를 의사가 먼저 체크해야 한다. 이것이 체중 증가의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뒤에 적절한 철분 보충제 섭취량을 의사가 정해줄 수 있다.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다섯 번째는 늙어가는 중이다. 프라댕리드 교수는 “우리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한다”면서 “따라서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다이어트보다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댕리드 교수는 “살코기, 치즈, 콩 등 지방함량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칼로리를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면서 “이에 비해 신체는 탄수화물을 더 늦게 연소하며 이를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은 체중 증가를 막는 좋은 방법이다.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사진 = 서울신문DB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예팀 chkim@seoul.co.kr
  •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수면 중 칼로리 태워주는 이것? ‘반전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수면 중 칼로리 태워주는 이것? ‘반전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해외 유명 사이트는 최근 영양학자들의 견해를 종합해 밤에 먹어도 아침에 부담없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첫번째는 아몬드다. 얼굴 안색 등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여기에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단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20개 정도만 먹으면 적당하다. 또한 나트륨이 첨가된 것도 피해야 한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두 번째는 베리, 감귤류다. 당분이 많이 든 과일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붓는 느낌을 들게 한다. 반면 딸기나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와 자몽과 같은 감귤류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해 좋은 밤 간식으로 꼽힌다. 딸기 등은 1컵 정도, 자몽은 반개, 귤은 2개 정도가 적당량이다. 아스파라거스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이다. 소화계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프리바이오틱(생균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스파라거스는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네 번째는 닭고기,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에 속한다.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어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잠재워 준다. 아보카도의 적당한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마지막은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한잔을 마시면 나트륨을 씻어낼 수 있어 좋다. 나트륨은 수분 저류 현상을 초래한다.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는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사진 = 서울신문DB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연예팀 chkim@seoul.co.kr
  •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이것 먹으면 안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이것 먹으면 안전

    해외 유명 사이트는 최근 영양학자들의 견해를 종합해 밤에 먹어도 아침에 부담없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첫번째는 아몬드다. 얼굴 안색 등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여기에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단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20개 정도만 먹으면 적당하다. 또한 나트륨이 첨가된 것도 피해야 한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두 번째는 베리, 감귤류다. 당분이 많이 든 과일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붓는 느낌을 들게 한다. 아스파라거스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이다.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네 번째는 닭고기,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에 속한다.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어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잠재워 준다. 아보카도의 적당한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마지막은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한잔을 마시면 나트륨을 씻어낼 수 있어 좋다. 나트륨은 수분 저류 현상을 초래한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반전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반전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이 화제에 올랐다. 포털 사이트 야후닷컴이 영양학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밤에 먹어도 아침에 속이 더부룩하게 하지 않는 식품 6가지를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첫 번째는 아몬드다. 얼굴 안색 등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며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단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20개 정도만 먹으면 적당하다. 또한 나트륨이 첨가된 것도 피해야 한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두 번째는 베리, 감귤류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세 번째는 아스파라거스. 소화계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프리바이오틱(생균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네 번째는 닭고기와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다섯 번째는 아보카도로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어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잠재워 준다. 아보카도의 적당한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마지막은 물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참을 수 없는 야식..먹고 싶다면?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참을 수 없는 야식..먹고 싶다면?

    해외 유명 사이트는 최근 영양학자들의 견해를 종합해 밤에 먹어도 아침에 부담없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첫번째는 아몬드다. 얼굴 안색 등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여기에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단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20개 정도만 먹으면 적당하다. 또한 나트륨이 첨가된 것도 피해야 한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두 번째는 베리, 감귤류다. 당분이 많이 든 과일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붓는 느낌을 들게 한다. 아스파라거스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이다.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네 번째는 닭고기,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에 속한다.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어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잠재워 준다. 아보카도의 적당한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마지막은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한잔을 마시면 나트륨을 씻어낼 수 있어 좋다. 나트륨은 수분 저류 현상을 초래한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짜게 먹는 어린이, 키 안 자라고 뚱뚱하기 쉬워”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평균적으로 권고량의 2배가 넘는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어린이들은 키가 안 자랄 뿐 아니라 뚱뚱해지기도 쉽다는 경고도 함께 나왔다. 어른들이 생각없이 그런 식습관을 가르친 탓이 크다.  ‘소금과 건강을 위한 세계 행동(WASH)’은 ‘소금경고 주간’(3월16~22일)을 맞아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밝히고, 자라는 2세들의 건강을 위해 보다 전향적인 건강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싱겁게 먹기 실천연구회’ 이사인 김성권 서울K내과 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은 WASH의 경고를 근거로 “과다한 소금 섭취가 성인들에게 고혈압을 일으키듯이 어린이들도 짜게 먹으면 혈압이 오른다”면서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위암, 비만의 위험성도 높인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어린이들의 소금 과다 섭취 실태는 연구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연구에 따르면, 국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1~2세는 1283mg, 3~5세는 2017mg, 6~11세는 3134mg, 12~18세는 4110mg으로 집계됐다. 3~5세 어린이까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섭취 권고량(나트륨 2000mg, 소금 5g)에 부합할 뿐, 6세 이상 어린이부터는 한결같이 소금 섭취량이 기준치를 크게 넘어서고 있었다.  이는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2010)’의 나트륨 충분 섭취량보다 무려 1.8~2.7배나 많은 것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부모 연령대 성인의 76%에 이르는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 것. 한국인 전체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600mg이며, 성인(30~49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5406mg이다. ‘충분 섭취량’이란, 이 정도로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의미다.  6세 이상 어린이들의 주요 나트륨 급원(給源)은 부모 연령대의 성인(30~49세)과 비슷해 부모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짜게 먹는 어른들 식습관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한국인의 나트륨 과다 섭취 문제는 주로 어른들에게 초점이 맞춰져왔으나, 이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정책적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성권 원장은 “7~19세 어린이와 청소년 35.1~50.5%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의 2배를 넘는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다는 점은 장기적인 건강 상의 문제 뿐 아니라 성장, 비만 등의 관점에서도 매우 심각한 문제”라면서 “가정 식단은 물론 패스트 푸드인 라면, 햄버거, 프렌치 프라이, 치킨 등은 나트륨 함량이 많아 어린이들의 나트륨 과다 섭취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는 어릴 때 짜게 먹는 식습관에 길들여지면 어른이 된 뒤에도 입맛을 바꾸기 힘들어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에 노출된다는 점이다.  김성권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어린이 나트륨 충분 섭취량의 약 2배 이상을 섭취하고 있는데, 이는 어린이 비만은 물론 어른이 된 뒤 고혈압, 심혈관질환, 만성콩팥병, 골다공증 등의 원인이 된다”면서 “어린이들이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등 정책적인 대책이 빨리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건강 레시피] 다양한 식단으로 살 빼세요

    두꺼운 외투를 벗고 얇은 옷을 입게 되면서 음식 조절에 들어간 ‘다이어트족’이 늘었습니다. 살을 빼려는 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식사요법이 저지방 식사입니다. 저지방 음식은 고지방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낮아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고지방 음식보다 맛이 떨어져 과식을 피할 수 있죠. 지방에 의한 에너지 섭취 비율을 10% 줄이면 하루에 16g 정도 체중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체중 감소 효과가 1년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저지방 식사의 체중 감소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른 식사요법으로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단백질의 상대적인 섭취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단백 식사는 실제 체중 감소 효과가 있고 포만감도 큽니다. 또 근육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탄수화물을 줄이면 1년 후 3㎏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으며 중성지방이 감소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고단백 식사의 체중 감량 효과는 저지방, 저탄수화물 식사보다 크고, 거의 1년 이상 지속되며 다른 대사지표를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장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지 않는 게 좋고, 고단백 식사를 계속하면 배설되는 칼슘의 양이 늘어나며, 가공육과 붉은 고기 섭취 증가로 대장암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려면 개인의 건강상태, 식습관, 음식 선호도 등을 고려해 다양한 식사요법을 시도해 보는 게 좋습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과다섭취’하면 오히려 나쁜 건강식품 6가지

    ‘과다섭취’하면 오히려 나쁜 건강식품 6가지

    열량(칼로리)이 높거나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우리 몸이 좋지 않게 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알려진 식품 중에서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다음은 미국 CNN 방송과 폭스 뉴스 등 해외 언론을 통해 소개됐던 것 중 일부를 정리한 것이다. 혹시 자신이 지나치게 섭취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1. 시금치=영양학적으로 뛰어나며 잎이 많은 채소를 대표하는 존재라고 해도 좋은 시금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지만, 실은 옥살산도 포함한다. 이 옥살산은 체내에서 칼슘과 결합해 옥살산 칼슘되고 결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결석이라고 하면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무서운 질병. 결석이 생기기 쉬운 체질의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2. 콩=한국인 대부분이 자주 먹는 콩과 이를 가공한 두부는 이제 세계적인 건강식품을 대표한다. 그 원료가 되는 콩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또한 대두 아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유사해 콩의 다량 섭취는 자궁암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참고로 콩 섭취에 관한 표준 권장 섭취량은 정해져 있지않지만 하루 2인분까지는 괜찮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3. 저지방 고기=고기는 지방이 적은 부분​​이라면 건강하다고 알려졌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비계가 붙은 고기보다는 닭가슴살이나 지방이 없는 부위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고기는 역시 고기일 뿐인 듯하다. 세계적 학술지 셀(Cell)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동물 단백질은 인슐린과 같은 성장인자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으며, 이를 통해 암 세포를 증식시키거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4. 참치통조림=고기보다 생선이 더 몸에 좋다고 생각하고 의식적으로 ‘참치 샌드위치’, ‘참치 샐러드’ 등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확실히 참치는 좋은 단백질원이지만, 몸에 해로운 수은을 포함한다. 참치로 불리는 다랑어뿐만 아니라 새치류도 마찬가지로, 미국 마운트시나이 병원 지나 샘 박사는 “참치캔 소비는 많아도 주당 3~5캔 이내로 권장한다”고 말했다. 5. 견과류=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한 견과류.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 등 장점이 있으며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는 열량가 높은 것.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하루에 한 줌 이내'가 이상적이다. 6. 오렌지=새콤달콤함이 특징인 오렌지에 포함된 산은 식도를 자극하고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기도 한다. 그것이 역류성 식도염을 초래할 수도 있다. 위식도역류는 가슴이나 불편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오렌지뿐만 아니라 토마토 등의 산성 식품도 마찬가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과식·정크푸드 ‘경고’주는 스마트 목걸이

    과식·정크푸드 ‘경고’주는 스마트 목걸이

    겨우내 오른 살 때문에 두꺼운 겨울 점퍼를 벗어던지기가 두려운 사람들이라면 이 액세서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다이어트 기간 동안 음식을 앞에 두고 칼로리를 계산하거나, 지금까지 자신이 먹은 음식의 칼로리를 일일이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시켜줄 이 액세서리의 이름은 ‘웨어센스’(WearSens)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LA) 전문가들이 만든 이 목걸이는 메탈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목에 꼭 맞게 착용하면 목걸리에 부착된 센서가 착용자의 목으로 음식이나 음료가 넘어갈 때의 떨림을 인지하고 이를 데이터로 기록한다. 또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할 수 있어, 하루 목표 섭취량을 정확히 계산하고 이를 넘을 경우 ‘경고’를 받을 수도 있다. 목표치에 비해 너무 많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질 나쁜 ‘배드 푸드’(Bad-Food)를 먹었을 때에도 어김없이 알람이 울린다. 이를 개발한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사람이 음식을 삼킬 때, 음식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특유의 ‘울림’이 목에서 발생한다. 이 기기는 이 울림을 통해 음식의 종류와 양을 측정하는 것”이라면서 “고체 음식과 액체 음료, 차가운 음료인지 따뜻한 음료인지 등을 구분하는 센서 기능을 실험한 결과 90%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기기는 고체 음식 중에서도 비교적 딱딱한 것과 부드러운 것을 정확도 75%까지 구분할 수 있으며, 목걸이 착용자의 나이와 몸무게, 키와 특정 기간 감량하고자 하는 목표 몸무게 등을 입력해 개인의 특성에 맞춘 다이어트를 가능케 한다. ‘웨어 센스’는 IT업계에 부는 ‘헬스 웨어러블 기기’ 유행과 더불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과 애플 등 굴지의 IT 업계가 건강 관련 웨어러블 기기를 속속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며, 관련 애플리케이션 시장과 함께 헬스 웨어러블의 인기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유명 학술지인 미국전기전자공학연구소(IEEE)의 ‘센서저널’(Sensors Journal)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얼마나 먹는지’ 알려주는 전자 목걸이 개발

    ‘얼마나 먹는지’ 알려주는 전자 목걸이 개발

    겨우내 오른 살 때문에 두꺼운 겨울 점퍼를 벗어던지기가 두려운 사람들이라면 이 액세서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다이어트 기간 동안 음식을 앞에 두고 칼로리를 계산하거나, 지금까지 자신이 먹은 음식의 칼로리를 일일이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시켜줄 이 액세서리의 이름은 ‘웨어센스’(WearSens)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LA) 전문가들이 만든 이 목걸이는 메탈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목에 꼭 맞게 착용하면 목걸리에 부착된 센서가 착용자의 목으로 음식이나 음료가 넘어갈 때의 떨림을 인지하고 이를 데이터로 기록한다. 또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할 수 있어, 하루 목표 섭취량을 정확히 계산하고 이를 넘을 경우 ‘경고’를 받을 수도 있다. 목표치에 비해 너무 많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질 나쁜 ‘배드 푸드’(Bad-Food)를 먹었을 때에도 어김없이 알람이 울린다. 이를 개발한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사람이 음식을 삼킬 때, 음식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특유의 ‘울림’이 목에서 발생한다. 이 기기는 이 울림을 통해 음식의 종류와 양을 측정하는 것”이라면서 “고체 음식과 액체 음료, 차가운 음료인지 따뜻한 음료인지 등을 구분하는 센서 기능을 실험한 결과 90%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기기는 고체 음식 중에서도 비교적 딱딱한 것과 부드러운 것을 정확도 75%까지 구분할 수 있으며, 목걸이 착용자의 나이와 몸무게, 키와 특정 기간 감량하고자 하는 목표 몸무게 등을 입력해 개인의 특성에 맞춘 다이어트를 가능케 한다. ‘웨어 센스’는 IT업계에 부는 ‘헬스 웨어러블 기기’ 유행과 더불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과 애플 등 굴지의 IT 업계가 건강 관련 웨어러블 기기를 속속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며, 관련 애플리케이션 시장과 함께 헬스 웨어러블의 인기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유명 학술지인 미국전기전자공학연구소(IEEE)의 ‘센서저널’(Sensors Journal)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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