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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소비쿠폰, 하책 중 하책… 국힘은 尹 지지자에 휘둘려”

    오세훈 “소비쿠폰, 하책 중 하책… 국힘은 尹 지지자에 휘둘려”

    주택진흥기금 10년간 2조원 마련연간 2500가구 물량 추가로 공급“이제부터 도전의 시간” 출마 밝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대해 “하책 중의 하책”이라면서 “반복적으로 쓸 수는 없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에 대해선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휘둘리고 있다며 “민주당이 개딸(개혁의딸)들에게 휘둘렸던 상황을 한번 회고해 달라”며 일침을 날렸다. 또 10년 간 2조원 규모의 주택진흥 기금을 마련해 연간 2500가구 정도를 추가 공급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도 명확히 했다. 오 시장은 16일 오전 서울시청사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돈이 시중에 풀리면 부동산 가격은 오르게 된다. 통화량이 늘면 그에 비례해 정확히 주택 가격이 오르는 게 전 세계적으로 공통의 현상”이라고 짚은 뒤 “그 점을 무시하고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써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인 소비 쿠폰에 대해선 “코로나19 팬데믹이나 외환위기와 같은 사태가 터졌다면 빚내서 경기 부양을 하기 위해서 돈을 푸는 게 합리화되지만 지금은 과연 그런 정도인가에 대한 논쟁이 있다”면서 “일시적으로 돈을 푸는 방법은 하책 중의 하책이다. 정권 초기니까 한 번 정도는 서울시도 허리띠를 졸라 매고 빚을 내가면서 협조를 하겠지만 반복되는 것은 곤란하다”며 각을 세웠다. 친정인 국민의힘에도 돌직구를 날렸다. “지금 국민의힘 주류의 행태를 보면 매우 아쉽다. 저는 정말 큰 좌절을 느끼고 있다”고 입을 뗀 뒤 “극단적인 지지층만을 의식한 정당의 행보가 과연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오 시장은 서울의 주택 공급에 대해서 “매년 2000억원씩 10년 간 2조원을 조성하겠다”며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공급하기로 계획했던 물량에 더해 연간 2500가구 정도를 추가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매입 지원, 건설자금 융자 및 이자지원 등 실질적인 비용에 대해 직접적인 재정 인센티브까지 제공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또 “신속통합기획, 모아주택 등을 통해 주택 공급의 속도와 다양성을 확보해 왔고, 그 결과 지난 3년간 서울은 22만호의 주택 공급 파이프라인을 복원했다”며 실적을 소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에 대해선 “비상 정책”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내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선 “임기 1년이 남은 지금 ‘마무리’라는 말을 가장 경계한다”면서 “이제부터가 더 치열한 실행과 도전의 시간이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한 변화들을 더 크고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가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 오세훈 “소비쿠폰 하책 중의 하책… 국힘 극단적 지지층만 보면 안돼”

    오세훈 “소비쿠폰 하책 중의 하책… 국힘 극단적 지지층만 보면 안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대해 “하책 중의 하책”이라면서 “반복적으로 쓸 수는 없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에 대해선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휘둘리고 있다며 “민주당이 개딸(개혁의딸)들에게 휘둘렸던 상황을 한번 회고해 달라”며 일침을 날렸다. 또 10년 간 2조원 규모의 주택 진흥 기금을 마련해 서울 주택 공급에 활용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도 명확히 했다. 오 시장은 16일 오전 서울시청사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돈이 시중에 풀리면 부동산 가격은 오르게 된다. 통화량이 늘면 그에 비례해 정확히 주택 가격이 오르는 게 전 세계적으로 공통의 현상”이라고 짚은 뒤 “그 점을 무시하고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써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인 소비 쿠폰에 대해선 “코로나19 팬데믹이 왔다든가 외환위기(IMF)와 같은 사태가 터졌다든가 하면 빚내서 경기 부양을 하기 위해서 돈을 푸는 게 합리화되지만 그런데 지금은 과연 그런 정도인가에 대한 논쟁이 있다”면서 “일시적으로 돈을 푸는 방법은 하책 중의 하책이다. 정권 초기니까 용인하고 받아들이고 한 번 정도는 서울시도 허리띠를 졸라 매고 빚을 내가면서 협조를 하겠지만 반복되는 것은 곤란하다”며 각을 세웠다. 친정인 국민의힘에도 돌직구를 날렸다. “지금 국민의힘 주류의 행태를 보면 매우 아쉽다. 저는 정말 큰 좌절을 느끼고 있다”고 입을 뗀 뒤 “극단적인 지지층만을 의식한 정당의 행보가 과연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오 시장은 서울의 주택 공급에 대해서 “매년 2000억원씩 10년 간 2조원을 조성하고, 토지매입 지원, 건설자금 융자 및 이자지원 등 실질적인 비용에 대해 직접적인 재정 인센티브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속통합기획, 모아주택 등을 통해 주택공급의 속도와 다양성을 확보해 왔고, 그 결과 지난 3년간 서울은 22만호의 주택 공급 파이프라인을 복원했다”며 실적을 소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에 대해선 “비상 정책”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내년에 있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선 “임기 1년이 남은 지금 ‘마무리’라는 말을 가장 경계한다”면서 “이제부터가 더 치열한 실행과 도전의 시간이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한 변화들을 더 크고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가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 오세훈 시장 “생활 밀착형 운동시설 지속 확충”

    오세훈 시장 “생활 밀착형 운동시설 지속 확충”

    “남산에서 운동하시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샤워장을 임시로 개방키로 했습니다.” 15일 오전 6시 30분 오세훈 서울시장이 러너 10여명과 함께 남산을 뛰었다. 취임 3년을 지난 오 시장은 이번 주부터 매주 화요일 아침 간부회의 대신 서울시 정책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아침현장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평소에도 “현장과 멀어지면, 정책이 바로 세워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중구 남산 국립극장부터 중부공원여가센터까지 2㎞ 구간을 러너들과 걷고 뛰기를 하며 남산을 돌아본 오 시장은 당초 목적인 남산샤워장 시설도 점검했다. 최근 남산은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의 산책로이자, 러닝·자전거 등을 즐기는 레저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현재 중부공원여가센터에 임시 시설이 마련돼 있고, 오는 10월 신규 샤워장을 정식 개장한다. 오 시장은 샤워장을 살핀 뒤 “10월 조성될 남산 샤워시설뿐 아니라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뚝섬역 핏스테이션 등 ‘생활밀착형 운동 시설’을 계속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남산 샤워시설 조성 사업은 한 시각 장애인 러닝크루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오 시장은 자주 남산을 걸어 출퇴근 하는데, 어느날 비장애인과 장애인 서너명이 이뤄 런닝을 하는 크루를 만났다. 이들이 오 시장에게 “남산에 샤워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고, 오 시장은 사업부서에 가능한 일인지를 확인한 뒤 추진하게 했다. 일각에서는 오 시장의 현장행정 행보가 1년 여 남은 지방선거를 위한 행보로 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3년 동안 진행한 행정의 결과물이 실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문수 “내 역할 있다면 할 것”…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사수’ 강조도

    김문수 “내 역할 있다면 할 것”…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사수’ 강조도

    6·3 대선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누가 대표를 하더라도 당을 이기는 당으로 나라를 구할 수 있는 당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을 충분히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8월 말 치러질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시사한 것이다. 최근 ‘식사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김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서울지역 원외 당협위원장 10여명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참석자들은 “하루 빨리 전당대회를 열어서 당력을 모으고, 김 전 장관이 당의 혁신과 미래를 위해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다만 김 전 장관은 오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전당대회 날짜가 안 나왔기 때문에 그런(전당대회 출마) 이야기를 하는 건 이상하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오찬에서는 전당대회 일정이 잡히지 않고 있는 불확실한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고 한다. 김 전 장관은 “당내에서 이해관계를 따지고, 전당대회 날짜를 못 잡고 있는 다소 무기력한 모습 보이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고 오찬에 참석했던 이충형 전 대변인이 전했다. 국민의힘 당세가 약한 서울지역 당협위원장들이 모인 만큼, 참석자들은 내년 치러질 지방선거에 대한 우려도 공유했다. 김 전 장관은 “수도권, 서울·경기·인천의 단체장들이 굉장히 중요하다.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서울시장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이 승리한 서울·인천은 사수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석패했던 경기지역은 탈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전 장관은 “돈 받는 공천이나 밀실에서의 쪽지공천은 안 된다. 당협을 움직일 수 있는 재정, 그리고 재량권을 줘야 한다”며 “정치는 아래로부터의 의사와 민주주의가 중요하다. 훌륭한 후보들을 내세워서 주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선거, 이제는 국민들이 ‘당이 좀 변했네’라는 마음을 국민들에게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 전 대변인은 “내년 지방선거가 어렵다는 걱정에 공감을 하고, 당이 수도권 정당을 만드는 데 힘 좀 써달라 김 전 장관도 힘써달라는 건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당 혁신 방안에 대해서는 “정당의 혁신은 문화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혁신은 함께하는 거지 혼자하는 게 아니다”라며 “당이 한번에 우뚝 서는 것이 아니고 미래에 대한 플랜, 설계도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김 전 장관은 당 구성원들의 책임감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참석자는 “의원, 당협위원장, 당원 이런 모든 구성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12·3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를 당헌·당규에 수록하겠다는 ‘윤희숙 혁신위원회’의 1호 혁신안을 두고서는 “제 선거하는 과정을 보셨겠지만 저는 유세하는 과정에서 큰절로 사과를 계속 했다.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런닝크루와 남산 오른 오세훈 “매주 화요일 현장 점검”

    런닝크루와 남산 오른 오세훈 “매주 화요일 현장 점검”

    “남산에서 운동하시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샤워장을 임시로 개방키로 했습니다.” 15일 오전 6시 30분 오세훈 서울시장이 러너 10여명과 함께 남산을 뛰었다. 취임 3년을 지난 오 시장은 이번 주부터 매주 화요일 아침 간부회의 대신 서울시 정책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아침현장소통’을 진행 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평소에도 “현장과 멀어지면, 정책이 바로 세워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구 남산 국립극장부터 중부공원여가센터까지 2㎞ 구간을 러너들과 걷고 뛰기를 하며 남산을 돌아본 오 시장은 당초 목적인 남산샤워장 시설도 점검했다. 최근 남산은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의 산책로 활용되는 것을 넘어, 러닝·자전거 등을 즐기는 레저 공간으로도 변신하고 있다. 현재 중부공원여가센터에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임시 시설을 만들고, 오는 10월 신규 샤워장을 정식 개장한다. 오 시장은 샤워장을 찾은 러닝동호회 회원들에게 의견을 묻고 시설을 살핀 뒤 “남산에서 운동하는 분들이 하루라도 불편이 없도록 당장 이용할 수 있는 샤워장을 임시로 개방키로 했다”면서 “10월 조성될 남산샤워장뿐 아니라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뚝섬역 핏스테이션 등 일상에서 더 편리하게, 언제든지 운동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운동 시설’을 계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 남산 샤워시설 조성 사업은 한 시각 장애인 러닝크루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오 시장은 자주 남산을 걸어 출퇴근 하는데 어느날 비장애인과 장애인 3~4명이 이뤄 런닝을 하는 크루를 만났다. 이들이 오 시장에게 “남산에 샤워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고, 오 시장은 사업부서에 가능한 일인지를 확인한 뒤 추진하게 했다. 일각에서는 오 시장의 현장행정 행보가 1년여 남은 지방선거를 위한 행보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3년 동안 진행한 행정의 결과물이 실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기념 나라사랑 어린이·청소년 아트 페스티벌’ 개최 축하 전해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기념 나라사랑 어린이·청소년 아트 페스티벌’ 개최 축하 전해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2일 광화문광장 및 세종문화회관 지하 일대에서 개최된 ‘2025 광복 80주년 나라사랑 어린이·청소년 아트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행사 개최를 적극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후원하고, SIKAF 추진위원회와 BOM이 주관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축제로, 어린이·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자유, 평화, 광복, 통일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행사 당일에는 사생대회, 태극기 손도장 찍기, 희망네컷 사진 체험, 태극기 엽서 만들기, 전통놀이, 역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약 3800여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사생대회에는 약 5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본 행사 개최를 추진한 김형재 의원은 축사를 통해 “80년 전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난 영광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미래세대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남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이 제1회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바탕으로 제2회, 제3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계속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행사 지속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날 참가한 학생들에게 “태극기를 작품에 담을 경우, 반드시 올바른 형태로 정확히 그려야 한다”며 “태극기에는 3·1운동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숭고한 역사정신이 담겨 있는 만큼, 이를 표현할 때는 더욱 각별한 주의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통일까지 이바지할 미래세대로 자라나길 바라며, 이 축제가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행사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대상 수상자 3명(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1명씩)에게는 서울시장상이 수여되고, 금상 수상자 4명(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1명씩)에게는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디지털 전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오세훈 시장, 신통 재개발 자양4동 주민과 간담회

    오세훈 시장, 신통 재개발 자양4동 주민과 간담회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14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된 광진구 자양4동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수박을 먹으며 간담회를 갖고 있다. 주민들의 신속한 사업추진 요청에 오 시장은 “이제는 규제철폐로 사업성을 높여 실질적인 공급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새로운 제도를 꾸준히 연구·도입해 시민이 공급 절벽 해소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제공
  • 오세훈, 자양4동 신통기획 현장에서 “신속한 주택공급 지원”

    오세훈, 자양4동 신통기획 현장에서 “신속한 주택공급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광진구 재개발 현장을 찾아 주택공급 정상화 의지를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된 광진구 자양4동 A구역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했다. 노후도 88.3%에 이르는 자양4동 A구역은 정비를 통해 약 3000세대 한강 조망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오 시장은 주민들과 만나 규제철폐 115호 ‘조합 직접설립 보조금 지원 동의율 완화’의 첫 적용 대상지를 A구역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내 조합설립을 비롯해 전폭적인 공공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시는 규제철폐를 통해 조합 직접설립 제도의 보조금 지원 요건인 주민 동의율을 75%에서 50%로 낮춘 바 있다. A구역은 현재 조합 직접설립을 위한 주민동의율 57%를 확보한 상태다. 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단축돼 내년 상반기까지 조합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 시장은 과감한 제도 혁신과 사업 지원으로 주택공급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신규 지정으로 145개소 19만 4000호를 확보했다. 오 시장은 “신속통합기획으로 오랜 기간 걸쳐 진행됐던 행정 절차를 통합해 빠르게 구역지정될 수 있게끔 도왔다면 이제는 규제철폐로 사업성을 높여 실질적인 공급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최근 높이규제지역 공공기여 완화 등 정비사업 4종 규제 철폐로 사업 여건 개선을 추진해왔다. 주택담보대출 상한을 6억원으로 묶은 정부 대출규제와 관련해선 “서울 시내에 작년, 재작년 구역지정됐던 곳 중 진도가 빨라 올 하반기 이주를 계획했던 곳들이 있는데 이런 단지들은 굉장히 난감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주택을 빨리 공급하는 게 서울 집값을 잡는 데 도움이 되고, 빨리 공급하려면 이주와 착공을 빨리 해야 하는데 이주하기가 어려워지는 셈”이라며 “서울시가 이런 분들의 빠른 이주를 어떻게 도울지 연구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 [김민식의 알 수 없어요] 남산, 용산, 한강에는 원목집을

    [김민식의 알 수 없어요] 남산, 용산, 한강에는 원목집을

    서울에 공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목청을 높이는 사람들이 있다. 센트럴파크가 있는 미국 뉴욕이나 하이드파크의 영국 런던을 예로 들며 서울은 너무 쾌적하지 않단다. 유명 건축가에다 사회학자들까지 가세해 자연친화적 미래의 서울을 제시한다. 여기에 서울시장은 남산, 용산, 한강을 녹지축으로 잇고 국제 업무센터 조성 포부를 밝힌다. 나는 글로벌 학자들과 선출직 정치인의 견해에 매번 갸우뚱할 때가 많다. 서울에 공원이 부족하다고? 뉴욕, 런던, 파리, 도쿄에 비하면 서울은 세계에 유례없는 녹지로 둘러싸인 천혜의 도시다. 중심부에 남산이 있고 한강 남북안에 끝없이 펼쳐진 수변 공원 그리고 북한산, 인왕산, 관악산, 청계산. 나는 이렇게 녹지 많은 메가시티를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다. 거기에다 강북의 다섯 궁궐. 무엇이 부족해 용산의 미군기지까지 공원으로 조성해야 하는지. 서울에 부족한 것은 집을 지을 땅이지 공원이 아니다. 용산에 센트럴파크를 만들면 서울의 기존 아파트와 부동산값은 천정부지로 올라갈 것이고 청장년은 도저히 진입할 수 없는 ‘기득권의 성채’가 될 것이 자명하다. 서울시의 보금자리 주택, 청년 행복주택 프로젝트의 디자인 컨설팅을 한 적이 있다. 아무렴, 이 선한 정책마저 주거용 토지가격 앞에는 무력했다. 서울의 주택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16세기 안동 출신 퇴계도 셋방살이로 중구 정동을 전전한 기록이 있다. 조선 전기 김종직을 필두로 등장한 신진 사림파는 영남 출신이 많았는데 한양 생활의 시작은 가사전당(家舍典當)제도로 대부분 전셋집이었다. 나랏님도 해결하지 못한 서울의 주거문제. 이런 상상은 어떤가? 서울의 중심축인 남산, 용산, 한강은 특별법을 제정해 20, 30, 40대를 위한 공공택지지구로 못박는다. 산업공단 부지 확보, 도심공원·국립공원 환경보존에 그토록 집착하는 정부가 주거용 부지 확보에는 왜 이렇게 소극적인지 이해하기 힘들다. 나라의 택지가 부족하니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 것은 당연한 이치. 역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아무리 신묘한 처방도 늘 무위로 돌아갔다. 안타깝게도 국토의 지리를 읽지 못한 까닭이다. 보라, 우리 산하는 63%가 산림이다. 여기에다 절대농지, 농업진흥지역, 그린벨트까지 더하면 대한민국의 주거용 공간은 그야말로 ‘희귀재’로 존재한다. 각국의 국토에서 산림이 차지하는 비율은 흑림으로 유명한 독일이 33%, 스위스 31%, 미국이 33%이다. 영국은 13%에 불과하다. 그들은 이렇게 국토를 넓게 활용하니 부동산과 주택가격에서 우리만치 고통받지 않는다. 적어도 독일이나 스위스 정도로 우리 국토의 산림 면적을 조정해 주거용 대지와 산업용 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젊은 세대에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과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란 신조어가 나오더니 오늘 아침에는 ‘이생집망(이번 생에 집 사기는 망했다)의 절규’라는 칼럼이 일간지에 실렸다. 마침 새 정부가 출발했다. 맨 우선 주거지 확보 다음은 환경을 고려해 우리 산림의 나무로 집짓기를 제안한다. 서울의 중심축이며 핵심 지역인 남산과 용산 그리고 한강 수면 위에도 국산 원목으로 공공주택을 짓자. 원목주택은 바로 탄소의 저장소가 될 것이다. 우리 숲에서 벌채한 나무로 집을 지으니 탄소의 증감이 없어 이보다 더 환경친화적인 해결책은 없다. 못 하나 사용하지 않고 원목 프로젝트를 완성시킬 수 있는 결구를 내촌목공소는 기쁘게 제공하겠다. 30년, 50년 후 대한민국의 주택 문제가 해결되는 날, 원목집을 해체하면 남산, 한강의 본디 모습을 고스란히 되찾을 수가 있다. 2025년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이 26, 즉 26년을 한 푼의 소비 없이 저축만 해야 27평형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이런 구조에서 어떻게 내수경제의 회복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기대하겠는가. 2000만 청장년 인구가 주택 마련으로 받는 고통에 우리 공동체의 기반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다. 자투리 공원에도 공공임대주택을 짓고 서울 중심부와 수도권의 산림은 모두 청장년의 주거지구로 국토를 개변하자. 한국의 토목 시공 능력으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지 우리의 상상력이 빈곤할 뿐. 김민식 내촌목공소 고문
  • 서울런, 하반기 AI 튜터·논술 멘토링 등 도입

    서울시는 ‘교육사다리’ 정책인 서울런이 하반기부터 콘텐츠와 대상, 특화 학습 등 서비스 전 분야를 강화해 ‘맞춤형 교육복지 플랫폼’으로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런은 2021년 8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약자와의 동행’ 정책 일환으로 시작한 교육복지 사업으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유명 사설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우선 서울런 회원들은 이달부터 기존 22개에서 24개로 확대된 학습사이트에서 유명 강사의 인터넷 강의를 무료·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추가된 아이스크림홈런 중등(교과)과 패스트캠퍼스(비교과)를 통해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각자의 학습 수준과 진로 목표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실시간 튜터 서비스 ▲1대1 논술 멘토링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진단·지원체계 등 고도화된 학습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된다. 실시간 튜터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공부앱 ‘콴다(QANDA)’ 시스템을 활용해 학습 중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 사진이나 텍스트로 올리면 전문 강사의 동영상 풀이 등이 신속하게 제공된다. 1대1 논술 멘토링은 서울런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입시 준비생 3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지원은 또래보다 기초 학습 역량이 부족한 초등 저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센터의 사전·사후 학습능력검사를 통해 맞춤형 학습전략을 설계·지원한다. 아울러 민간 후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과 다자녀 가구까지 서울런 혜택을 확대한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소득 구분 없이 학습을 지원하고, 중위소득 100% 이하 서울 시민 중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초중고교생 자녀에게도 서울런을 제공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대상자별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대상 또한 확대해 촘촘한 학습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건축 심의 항목 3분의 1로 줄어든다

    서울시 건축 심의 항목 3분의 1로 줄어든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소관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을 대폭 축소한다. 건축심의의 객관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시민 재산권 침해나 행정력 낭비를 막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자치구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을 기존 216개 항목에서 78개로 줄이는 ‘서울시 건축위원회 운영기준’ 개정 고시안을 10일 행정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의 대상 항목이 기존 대비 3분의 1가량으로 줄어든다. 건축위원회는 건축물의 건축, 도시계획, 용도 변경, 경관 등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현재 운영 기준상 21층 이상 고층 건물이거나 연면적 10만㎡ 이상의 건물을 짓는 경우 서울시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자치구 심의 대상이며, 대상 항목은 216개에 달한다. 자치구가 심의 대상을 임의로 확대하면서 시민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시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규제철폐를 올해 시정의 핵심 목표로 제시한 뒤 6개월 동안 자치구와 협의를 거쳐 심의 대상을 조율했다. 건축물의 위치·높이·형태에 제한을 받는 구역 내 건축물에 관한 사항, 기계식 주차장 건축, 대수선 허가 등은 지자체 심의를 받게 하고 2층짜리 소규모 건축물·한옥 등은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기본 원칙을 세웠다. 다른 법·조례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이 기준을 준수하게 해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이 자의적으로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이에 따라 심의 대상은 78개로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시민 재산권 침해와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심의 대상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건축위원회 운영기준 개정안은 오는 30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8월 서울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최종 고시된다.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불러주세요”… SH 사명 바꾸고 공공디밸로퍼로 변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불러주세요”… SH 사명 바꾸고 공공디밸로퍼로 변신

    “그동안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미리내집’ 등 주택공급은 물론,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업무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습니다. 이번에 사명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바꾸면서, 다양한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명확히 하려고 합니다.”(황사하 SH공사 사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을 바꾸고, 공공디밸로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주택 공급을 중심으로 추진하던 사업영역을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SH는 11일 오후 2시 강남구 본사 대강당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출범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사명과 미션·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SH 관계자는 “주거 복지 향상은 물론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오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역세권 고밀 개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처럼 도시경쟁력과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늘 출범하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이런 서울의 공간 변화와 혁신을 현장에서 실현해나가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19일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SH는 법인명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 법인 등기, 유관기관·임대주택 입주민 안내 등 후속 절차를 진행했다. 개정 조례는 도시의 개발·정비, 시민 복리 증진과 주거 생활 안정,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역 개발 활성화 등을 설립 목적에 추가해 기관의 역할과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SH는 현재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미리내집 등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H는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목표와 비전도 선포한다. 새 목표는 ‘시민 복리 증진과 주거 생활 안정에 이바지하고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역 개발 활성화에 기여’, 새 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 도시 전문 공기업’이다. 기존 브랜드인 ‘SH’는 유지한다. 오랜 기간 축적된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대시민 소통 ·홍보 시 기관의 새로운 명칭과 병행해 사용할 계획이다. 황 사장은 “시민 주거 안정과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SH 사명 바꾸고, 개발사업 드라이브

    SH 사명 바꾸고, 개발사업 드라이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을 바꾸고, 개발 사업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SH는 11일 오후 강남구 본사 대강당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출범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사명과 미션·비전을 공식 선포한다. SH 관계자는 “주거 복지 향상은 물론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지난 5월 19일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SH는 법인명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 법인 등기, 유관기관·임대주택 입주민 안내 등 후속 절차를 진행했다. 개정 조례는 도시의 개발·정비, 시민 복리 증진과 주거 생활 안정,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역 개발 활성화 등을 설립 목적에 추가해 기관의 역할과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SH는 현재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미리내집 등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H는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목표와 비전도 선포한다. 새 목표는 ‘시민 복리 증진과 주거 생활 안정에 이바지하고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역 개발 활성화에 기여’, 새 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 도시 전문 공기업’이다. 기존 브랜드인 ‘SH’는 유지한다. 오랜 기간 축적된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대시민 소통 ·홍보 시 기관의 새로운 명칭과 병행해 사용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서울시의 유일한 개발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더 명확히 하고, 시민 주거 안정과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 시장, 한강버스 출항 앞두고 호주 ‘시티캣’ 체험

    오세훈 시장, 한강버스 출항 앞두고 호주 ‘시티캣’ 체험

    오는 9월 한강버스 정식 운항을 두 달여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8∼9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수상버스 ‘시티캣’에 탑승행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출장은 30여년간 수상버스를 운행 중인 브리즈번시의 축적된 정시운항 경험과 대중화 전략, 안전관리 및 활성화 방안을 비교하고, 한강버스의 안정적 운항을 위한 개선·보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6년 첫 운항을 시작한 시티캣은 버스, 철도와 함께 브리즈번 시민의 출퇴근을 책임지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현재 27대가 약 20㎞ 구간 내 19개 선착장을 운항하고 있다. 8일에는 브리즈번 시청을 방문해 브리즈번시 교통팀과 도시재생팀으로부터 수상교통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9일엔 시티캣에 직접 탑승해 수상교통 운영 노하우를 확인했다. 오 시장은 사업 계획부터 실제 운항에 필요한 실무 부분까지 직접 챙기며 한강버스 운항에 필요한 점을 비교·점검했다. 시티캣은 도심을 관통하는 완류(緩流) 하천인 브리즈번강을 종횡으로 운항한다는 점에서 한강버스와 유사하다. 탑승 인원과 속도, 승객 편의시설, 요금 결제방식 등도 비슷하다. 서울시는 이번 시티캣 현장 시찰을 바탕으로 9월 한강버스 정식운항 전까지 개선점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보완 사항을 빠짐없이 적용할 계획이다. 한강버스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 기준 15분 간격으로 오간다. 총 사업 구간은 약 31.5㎞다. 총 12대 중 8척은 하이브리드(디젤-전기), 나머지 4척은 전기 방식이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디젤 엔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이 52%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탑승권 가격은 일반 3000원이다.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오 시장은 방치된 항구 부지를 복합문화시설로 변화시킨 ‘하워드 스미스 부두’, 브리즈번 도심과 사우스 브리즈번을 잇는 핵심 교통축인 ‘스토리 브리지’ 등 대표 수변 개발지도 방문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정책, 주택 가격 안정 가져올 것”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정책, 주택 가격 안정 가져올 것”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탈리아 출장 중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에 대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이 적극 공감을 표명했다. 오 시장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주택 가격은 정확히 돈의 공급에 비례한다”라며 정부가 추경으로 시장에 막대한 돈을 풀면서 부동산 가격을 잡으려는 것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서울 집값 폭등에 불이 붙었다고 주장하면서 “오 시장이 불붙인 서울 부동산 거래 시장은 국민주권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반격에 나섰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해당 발언에 대해 “도둑이 집주인 나무라는 격”이라며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집값이 오른다는 것이 상식이 됐다. 민주당이 집권하면 과격한 규제를 통한 수요 억제 정책으로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이 집단 경험으로 학습했고, 이재명 정부 탄생 자체가 부동산 시장에 시그널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대표는 “공급 확대 정책이 주택 가격 안정을 위한 해결책이라는 오 시장의 의견에 적극 찬성한다”라며 “서울시가 기존의 신속통합기획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재개발 재건축을 시행한다면 주택 공급과 수요가 정상화되어 부동산 가격 안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서울시의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및 신속 추진을 지원해 서울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 한강버스 운항 앞두고 오세훈 호주 시티캣 체험

    한강버스 운항 앞두고 오세훈 호주 시티캣 체험

    오는 9월 한강버스 정식운항을 두 달여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8∼9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수상버스 ‘시티캣’에 탑승행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출장은 30여년간 수상버스를 운행 중인 브리즈번시의 축적된 정시운항 경험과 대중화 전략, 안전관리 및 활성화 방안을 비교하고, 한강버스의 안정적 운항을 위한 개선·보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6년 첫 운항을 시작한 시티캣은 버스, 철도와 함께 브리즈번 시민의 출퇴근을 책임지는 대중교통으로, 현재 27대가 약 20㎞ 구간 내 19개 선착장을 운항하고 있다. 8일에는 브리즈번 시청을 방문해 브리즈번시 교통팀과 도시재생팀으로부터 수상교통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9일 시티캣에 직접 탑승해 수상교통 운영 노하우를 확인했다. 오 시장은 사업계획부터 실제 운항에 필요한 실무 부분까지 직접 챙기며 한강버스 운항에 필요한 점을 비교·점검했다. 시티캣은 도심을 관통하는 완류(緩流) 하천인 브리즈번강을 종횡으로 운항한다는 점에서 한강버스와 유사하다. 탑승 인원과 속도, 승객 편의시설, 요금 결제방식 등 다양한 항목에서도 유사점이 있다. 서울시는 이번 시티캣 현장 시찰을 바탕으로 9월 한강버스 정식운항 전까지 개선점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보완사항을 빠짐없이 적용할 계획이다. 한강버스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 기준 15분 간격으로 오간다. 총 사업 구간은 약 31.5㎞다. 총 12대 중 8척은 하이브리드(디젤-전기), 나머지 4척은 전기 방식이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디젤 엔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이 52%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탑승권 가격은 일반 3000원이다.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오 시장은 방치된 항구 부지를 복합문화시설로 변화시킨 ‘하워드 스미스 부두’와 브리즈번 도심과 사우스 브리즈번을 잇는 핵심 교통축인 ‘스토리 브리지’ 등 대표 수변 개발지도 방문했다.
  • 118년 만의 극한 폭염…오세훈 “현장밀착형 폭염 총력 대응”

    118년 만의 극한 폭염…오세훈 “현장밀착형 폭염 총력 대응”

    118년 만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시가 9일 ‘긴급 폭염 대책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이날 서울시는 3부시장(행정 1·2부시장, 정무부시장)과 재난안전실장, 소방재난본부장, 복지실장, 교통실장 등 12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폭염대책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는 해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행정1·2부시장에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특단의 폭염 대책을 가동하라”고 긴급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 7일 서울에 폭염 경보가 발령되자, 서울시는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또한 폭염종합지원상황실 대응 단계로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였다. 서울시는 폭염은 시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보고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밀착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응급실 의료기관 70여곳과 자치구 보건소와 협조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119 구급대가 신속하게 이송해 치료할 수 있도록 집중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서울에는 ‘119 폭염 구급대’ 161개대와 구급 기능이 추가된 소방펌프차인 펌퓰런스 119개대가 운영 중이다.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취약 어르신 3만 9000명에게 격일 또는 매일 전화나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폐지 수집 어르신 3100여명에는 쿨토시 등을 지급하고 탑골공원에는 매일 생수 1000병을 제공하는 아리수 냉장고를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38만 9000가구에는 가구당 냉방비 5만원을 지원하고 복지시설 843개소에는 시설별로 냉방비를 지급한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건설공사장 근로자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 발주 공사장과 자치구·공사·출연기관 등에 물, 휴식, 보냉장구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을 전파한다. 아울러 서울시 중대재해감시단은 다음달까지 시내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300여개를 대상으로 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민간 공사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작업 중지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쪽방 주민, 장애인 가구 등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야외 근로자에 대한 보호 조치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면서 “무더위쉼터 같은 폭염지원시설, 대중교통 운영 개선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 “전역하면 끝?”… 김규남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첫 제대군인 감면 조례 통과

    “전역하면 끝?”… 김규남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첫 제대군인 감면 조례 통과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은 9일 제대군인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규정한 조례 개정안을 잇따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중기복무 제대군인에게도 문화·체육시설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지자체가 됐다. 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실질적 예우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특히 장기복무(10년 이상) 제대군인뿐만 아니라 중기복무(5~10년) 제대군인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전역하면 끝”이라는 표현으로 비판하며, 제도적 보완을 촉구해왔다. 김 의원은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에게도 서울시 차원의 실질적 예우가 필요하다”라고 질의했고, 이후 시와의 협의를 거쳐 장기복무 뿐만 아니라 중기복무 제대군인까지 포함하는 조례 개정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서울특별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해당 조례들은 모두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감면 대상에 명시했다. 이에 따라 박물관과 미술관은 상설·기획 전시를 포함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시립체육시설은 입장료 50%, 사용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함께 발의된 서울시립과학관 관련 조례는 전면 무료화가 대안에 반영되어 통과됐다. 김 의원은 “미국에서는 한국군 전역증만 있어도 다양한 혜택을 주지만, 정작 우리 사회는 국가를 위해 청춘을 바친 청년들에게 너무 인색했다”라며 “서울시가 그 첫걸음을 뗀 만큼, 향후 의무 복무자까지 대상을 넓히는 등 제대군인의 예우 확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립체육시설과 박물관 조례는 지난 제330회 본회의에서 먼저 통과됐으며, 미술관 조례는 이번 제331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당초 김 의원이 발의한 원안에는 의무복무 제대군인까지 감면 대상에 포함돼 있었으나, 형평성과 예산 등의 사유로 위원회 대안에 따라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으로 조정돼 최종 통과됐다.
  • 오세훈 “시중에 돈 풀며 집값 잡을 수 있을까 우려”

    오세훈 “시중에 돈 풀며 집값 잡을 수 있을까 우려”

    “경기 살리기라는 명목 하에 통화량을 시중에 공급하면서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을까, 우려를 지울 수 없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 정부의 경제와 부동산 정책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지난 5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택가격은 정확히 돈의 공급에 비례한다”며 “새 정부가 주택 가격 안정에 대한 의지는 분명히 있는 것 같은데, 시중에 풀리는 통화량을 조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까지 있어야 부동산 가격을 확실하게 하향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각을 세웠다.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마포구와 성동구 등 아파트값 급등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가능성에 대서는 “가격 상승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지켜봐야 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으나 토허제 발표는 상당한 폭등이 이뤄질 때 구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점에서 지금은 토허제를 추가로 구사할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그 점에 대해서 국토부도 공감대가 있는 걸로 저는 판단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출마 의지도 내비쳤다. 오 시장은 “일 욕심이라는 게 하면 할수록 더 커진다”며 애둘러 출마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시민들이 가장 관심 있는 주거 문제에 관해, 공급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가 (출마 여부의)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면서 “신속통합기획을 발명하다시피 해 신속한 주택공급에 노력을 기울여 왔고, 이에 대한 시민의 평가가 매우 궁금하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선 “(대통령) 선거에서 대패한 후 국민의힘이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했나 보면 낙제점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 “국민의힘이 국민적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는 모습으로 스스로를 담금질하고 있나 자문해 본다면 매우 반성할 점이 많다”고 꼬집었다. 이어 “개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도 그 방법론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면서 “합당 자체가 중요한 목표가 아니라 그런 모멘텀을 활용해 우리 당이 몸부림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릴 때”라고 강조했다.
  • 오세훈 “돈 풀면 아파트값 못 잡아… 토허제 아직 때 아냐”

    오세훈 “돈 풀면 아파트값 못 잡아… 토허제 아직 때 아냐”

    “경기 살리기라는 명목 하에 통화량을 시중에 공급하면서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을까, 우려를 지울 수 없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 정부의 경제와 부동산 정책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지난 5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택가격은 정확히 돈의 공급에 비례한다”면서 “새 정부가 주택 가격 안정에 대한 의지는 분명히 있는 것 같은데 시중에 풀리는 통화량을 조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까지가 있어야 부동산 가격을 확실하게 하향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각을 세웠다.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마포구와 성동구 등 아파트값 급등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가능성에 대서는 “가격 상승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지켜봐야 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으나 토허제 발표는 상당한 폭등이 이뤄질 때 구사하는 것”이라며 “그 점에서 지금은 토허제를 추가로 구사할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그 점에 대해서 국토부도 공감대가 있는 걸로 저는 판단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출마 의지도 내비쳤다. 오 시장은 “일 욕심이라는 게 하면 할수록 더 커진다”며 애둘러 출마의 뜻을 표현했다. 이어 “시민들이 가장 관심 있는 주거 문제에 관해, 공급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가 (출마 여부의)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면서 “신속통합기획을 발명하다시피 해 신속한 주택공급에 노력을 기울여 왔고, 이에 대한 시민의 평가가 매우 궁금하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선 “(대통령) 선거에서 대패한 후 국민의힘이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했나 보면 낙제점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 “국민의힘이 국민적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는 모습으로 스스로를 담금질하고 있나 자문해 본다면 매우 반성할 점이 많다”고 꼬집었다. 이어 “개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도 그 방법론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면서 “합당 자체가 중요한 목표가 아니라 그런 모멘텀을 활용해 우리 당이 몸부림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릴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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