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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새론 유족, 유튜버 이진호 명예훼손 고소한다…“교제 자작극 아냐”

    김새론 유족, 유튜버 이진호 명예훼손 고소한다…“교제 자작극 아냐”

    배우 고(故) 김새론씨의 유가족이 유튜버 이진호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 김새론씨 유가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씨가 지난 2022년부터 김새론 관련 영상을 수차례 제작했는데, 이중 허위 사실이 포함됐다는 게 고소 취지다. 부 변호사는 “현재 진실 공방이 오가는 부분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미성년자 때 사귀었는지 문제이고 사귄 것 자체는 사실”이라며 “이를 (김새론의) ‘자작극’이라고 보도한 부분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부 변호사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기 전 고소 취지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김새론씨의 유가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두 사람이 교제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는 “김새론이 성인이 된 뒤 약 1년간 교제했다”라고 반박한 상태다.
  • 20대女 ‘비행기’ 태우고 노는 70대男… 美대학에 ‘황당 요구’

    20대女 ‘비행기’ 태우고 노는 70대男… 美대학에 ‘황당 요구’

    NFL 레전드 감독, 48세 연하와 5년째 열애데이트 자랑 SNS엔 “즐겨라” vs “역겨워”첫 대학풋볼 감독 연봉 등 年 200억원 계약 미국프로풋볼(NFL) ‘레전드 감독’으로 손꼽히는 빌 벨리칙(72)이 그의 첫 대학풋볼 감독 취임을 앞두고 해당 대학 측에 자신의 48세 연하 여자친구에게도 업무 메일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피플 등이 지역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매체 ‘디 어셈블리’에 따르면 벨리칙은 이번 봄 시즌 노스캐롤라이나대 풋볼팀인 노스캐롤라이나 타힐스 감독 취임에 앞서 대학 측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앞으로 내게 보낼 소셜미디어(SNS)와 웹콘텐츠 관련 이메일을 여자친구에게도 보내 달라”고 했다. 피플은 벨리칙의 이같은 행동은 “여자친구인 조던 허드슨(24)과의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이 차가 48세에 달하는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연애하는 모습을 과시하면서 미국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 커플은 허드슨이 매사추세츠주 브리지워터주립대에 재학 중이던 2021년 2월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듬해 1월 루아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두 사람이 함께 걷는 모습이 언론에 처음 목격됐고, 같은 해 9월 같은 도시에서 저녁 식사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국 벨리칙과 허드슨은 지난해 6월 열애 중임을 인정했고 이후 데이트하는 모습을 SNS 등에 공유하며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허드슨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가장 최신 게시물을 통해 플로리다주 주피터 비치에서 벨리칙과 즐거운 한때롤 보내는 모습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에서 70대의 나이에도 다부진 몸매를 자랑하는 벨리칙은 늘씬한 허드슨을 자신의 발 위에 올려 놓고 ‘비행기’를 태워줬다. 이 게시물에는 “즐겨라. 사랑은 사랑이다”,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살고, 누구도 당신이 꿈을 좇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라” 등 응원하는 댓글과 “정말 역겹다. 당신의 할아버지뻘 아니냐”, “너희 둘 다 미쳤다” 등 악성 댓글이 나란히 달렸다. 허드슨은 대학 시절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는 치어리더 출신이다. 동시에 미인대회 준우승자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벨리칙은 NFL에서 감독과 디펜시브 코디네이터로 지낸 40여년간 총 11회의 슈퍼볼 진출과 8회의 슈퍼볼 우승이라는 업적을 일궜다. 슈퍼볼 우승 6회 기록을 보유한 NFL 역사상 3명의 감독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벨리칙은 타힐스 감독을 맡으면서 연봉 1000만 달러(약 145억원)와 연간 인센티브 350만 달러(약 51억원)에 첫 3년 임기를 보장받는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증시 7300조 날린 ‘마이너스의 손’ 트럼프, 새로운 밈 유행

    증시 7300조 날린 ‘마이너스의 손’ 트럼프, 새로운 밈 유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미국 증시에서 3주 만에 약 7300조원이 증발하면서 그를 ‘마이너스의 손’으로 비유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트럼프와 더불어 그의 최측근이자 행동대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영화 ‘덤 앤 더머’에 빗대며 경제 불안을 초래한 두 인물을 신랄하게 풍자하거나, 과거 트럼프가 바이든 정부를 비판했던 내용이 현 상황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을 조롱하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가 완전히 서커스로 변했다”면서 SNS상에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게시글을 소개했다. 그중 하나는 한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가 올린 트럼프 얼굴 합성 사진이다. 이 사진은 트럼프의 손에서 주가가 마치 가루처럼 부스러져 폭락하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사용자는 “다 끝났다”라는 문구를 함께 올렸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정책으로 주가가 급락하는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한 것이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3주 동안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무려 5조 달러(약 7300조원)의 시장 가치가 사라졌다. 이전까지만 해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대형 기술주 주도로 2023년과 2024년 연속 20%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테슬라 주가 폭락을 시작으로 주요 지수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자산관리회사인 리톨츠 웰스매니지먼트의 분석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최근 고점에서 10.1% 하락하며 공식적으로 ‘조정장’에 진입했는데, 이는 지난 75년간 다섯 번째로 빠른 조정장 진입 속도라고 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올해 들어 9% 이상 하락했으며, 중소형 기업 위주의 러셀2000 지수는 최근 고점에서 거의 18%나 떨어져 ‘약세장’에 근접하고 있다. 이처럼 급격한 시장 하락은 트럼프의 고율 관세 정책과 그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증시 폭락과 함께 트럼프의 과거 발언 역시 SNS상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트럼프가 지난해 8월 5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렸던 글을 재조명했다. 당시 트럼프는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일자리 수치는 끔찍하며, 우리는 3차 세계대전으로 향하고 있다. 게다가 역사상 가장 무능한 두 지도자를 가지고 있다. 이는 좋지 않다”라고 썼다. 이 글은 원래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현재 트럼프 본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실제로 경제 불안과 국제 정세 악화가 진행되면서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트럼프가 자신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견했다”, “트럼프는 초능력자 같다”라며 비꼬았다. 민주당은 이러한 상황을 활용해 트럼프의 과거 게시글과 함께 그가 최근 백악관에서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 SNS 사용자들은 테슬라 차 안에서 대화 중인 트럼프와 머스크의 모습을 짐 캐리 주연의 코미디 영화 ‘덤 앤 더머’에 빗대는 이미지를 만들어 널리 공유하고 있다. 이는 두 인물을 영화 속 ‘좀 모자라는’ 바보 캐릭터에 비유함으로써 그들의 정책과 행보가 미국 경제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을 신랄하게 풍자한 것이다.
  • 진주시 ‘초소형위성 진주샛’ 발사 성공…우주항공선도도시 도약

    진주시 ‘초소형위성 진주샛’ 발사 성공…우주항공선도도시 도약

    경남 진주시는 ‘지자체 중심 우주항공산업 발전·활성화’ 문을 활짝 열었다. 시는 “진주샛-1B(JINJUSat-1B)가 지난 15일 오후 3시 39분(현지 시각 14일 오후 11시 3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돼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초소형위성 진주샛-1B는 카메라 3대를 장착한 2U(1U는 가로·세로·높이 각각 10㎝ 정육면체) 크기 큐브위성이다. 진주샛은 앞서 우리나라 최초로 지자체가 개발하고 발사 시도까지 해 시선을 끌었다. 시는 진주샛-1B가 임무 수행 준비를 마치는 대로 정상 운용모드로 전환해 지구 사진 촬영 임무를 맡길 예정이다. 진주샛-1B는 3개월 정도 운용한다. 시는 2019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국립대 등과 함께 인증모델과 발사모델 개발, 우주분야 준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주샛-1(JINJUSat-1) 개발에 들어갔다. 개발에는 경상국립대 석사 과정 학생 3명 등이 참여했다. 경상국립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카메라 고정용 부품인 브라켓을 직접 제작하는 등 부품 국산화율도 높였다. ‘지역 맞춤형 초소형위성’을 만든 셈이다. 진주샛-1은 2023년 11월 12일 미국 스페이스X사 팰콘9 발사체로 발사됐으나 최종 사출되지는 못했다. 시는 이후 기존 설계도를 활용해 진주샛-1B 재제작에 나섰고 결국 성공을 거뒀다. 전국 최초 초소형위성 발사 지자체라는 위상을 쌓은 진주시는 위성 활용 분야를 선점하고자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시는 이달 18~19일 위성 활용 전문 자문위원 협의체 세미나를 여는가 하면 경남도·사천시와 함께 위성정보를 활용한 행정지원시스템 공모·발굴에도 나선다. 사업비 1554억원을 들여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도 잇는다. 6U급 진주샛-2 개발도 추진한다. 2027년 하반기 발사 후 1년간 운영 예정인 진주샛-2는 해수온·해색 탐지, 연근해 감시, 우주기업 육성·전문인력 양성 이바지를 목표로 삼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샛-1B 발사 성공은 진주시가 우주항공산업 선도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시는 위성 활용 처리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우주항공도시 건설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빨래건조대 살대’로 14세 환자 수차례 폭행한 요양보호사… 법원 판단은

    ‘빨래건조대 살대’로 14세 환자 수차례 폭행한 요양보호사… 법원 판단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法 “중한 상해…범행 인정하고 반성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10대 지적장애인을 폭행한 20대 요양보호사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특수상해·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3년간의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충북 보은군의 한 정신병원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6월 9일 오후 3시 20분쯤 병실에서 알루미늄 재질의 빨래건조대 살대로 중학생 환자 B(14)군의 어깨, 종아리 등을 수차례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체 장애와 자폐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B군은 이 일로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A씨는 B군이 자신의 통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 판사는 “피고인은 장애인인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보호사임에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촬영한 피해자의 신체 사진을 보면 중한 상해를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김새론 측, 김수현에 “미성년자 시절 교제 사실 인정하고 사과하라”

    김새론 측, 김수현에 “미성년자 시절 교제 사실 인정하고 사과하라”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과 배우 김수현 측이 교제 시기 및 채무 등의 사실관계를 둘러싸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공개한 사진은 2019년 12월 14일 촬영한 것”이라며 “개인의 사생활을 유포하는 행위를 중단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측이 해당 사진이 2019년에 촬영된 것이라고 강조한 것은 두 사람의 교제 시기가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기와 겹치는지 여부를 놓고 사실관계를 다투고 있기 때문이다. 김새론 유족 측은 2015년 11월부터 두 사람의 교제가 시작됐다고 주장하는 반면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20년 가을에 끝났다고 반박하고 있다. 2000년 7월생인 김새론은 2015년 11월 당시 만 15세였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 모친의 입장을 확인했다면서 ”김새론을 잃은 뒤 어머니께서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겪고 계시는 것에 그 어떤 말로 위로를 드리는 것도 부족하다 생각한다“며 ”고인이 겪어야 했던 아픔들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유감을 전한다“고 했다. 또한 “(김새론의) 어머니께서 고인에 관한 여러 보도 행태를 지적하신 부분에는 깊이 공감한다”고도 밝혔다. 이어 “공개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라도 찾으려 하셨던 어머니와 고인 모두에게 적절치 못하다 생각한다”라며 “당사의 경영진이 함께 어머님을 뵙고 충분한 설명을 드리고 싶다”며 소속사로 연락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제작사에 물게 된 위약금 약 7억원을 두고도 양측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가세연은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제작사에 물게 된 위약금 약 7억원을 당시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가 변제한 뒤 김새론이 소속사와 금전대차 확약서를 체결해 갚아나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변제 기한인 2023년 말까지 변제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대차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음에도 소속사는 김새론과의 계약 갱신을 하지 않았고, 이후 “7억원을 변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김새론에게 보냈으며 이에 당황한 김새론이 김수현과 연락하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게 가세연의 주장이다. 반면 소속사는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가세연의 보도로 김수현은 김새론을 죽음으로 내몬 악마가 됐다”고 항변했다. 당초 약 11억원에 달했던 위약금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김새론이 남은 7억원의 위약금을 갚을 여력이 없다고 판단해 손실 보전 처리했다는 설명이다. 김새론에게 “7억원을 변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요지의 내용증명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해당 비용이 회사의 손실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할 수 있어 법적인 절차를 준수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새론 측 “김수현과 소속사의 공식 사과 외에 바라는 것 없어”그러나 15일 오후 가세연은 라이브 방송에서 김새론 측 입장을 추가로 전했다. 유족 측은 이날 김수현에게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또 소속사에는 “지난 3년 동안 ‘사귄 바 없다’라 언론플레이를 하고 불과 3일 전에도 사귄 적이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원하며, 김새론이 회사 창립 멤버로 기여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하라”라고 했다. 이어 “김새론에게 7억원에 대한 내용증명 및 변제 촉구를 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가족 측의 15일 입장문안녕하세요. 故김새론 배우의 유가족입니다. 故김새론 유가족이 원하는 내용. 첫 번째, 김수현 씨가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랍니다. 두 번째,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지난 3년 동안 사귄 바 없다 언론플레이를 하고, 불과 3일 전에도 사귄 적이 없다라고 한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원합니다. 세 번째, 김새론이 회사 창립 멤버로 기여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고 그 부분에 대한 사과도 부탁드립니다. 네 번째, 김새론에게 7억원에 대한 내용증명 및 변제 촉구를 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랍니다. 다섯 번째, 입장문에서 김수현 씨를 언급 안 한 것은 이진호와 사이버 렉카에 대한 경고에 집중하기 위함이지, 저희 유가족은 김수현과 소속사의 공식적인 사과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여섯 번째, 이진호에 대한 허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새론이가 김수현 씨와 연애를 했었다라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김수현 씨 사진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던 입장임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곱 번째, 다음주쯤 이진호 씨에 대한 고발(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니 이진호 씨의 진심 어린 공개적인 사과를 바랍니다. 상중에 또는 발인 후 그리고 납골당을 찾아가서 못 찾겠다고 전화를 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를 바랍니다. 본인은 사실 확인 차원이라고 변명하지만, 유가족은 조롱을 당한 듯해서 아주 불쾌합니다.
  • “지옥이 비처럼 내릴 것” 트럼프, 예멘반군 공습 명령… “가차없는 공격의 서막” (영상) [포착]

    “지옥이 비처럼 내릴 것” 트럼프, 예멘반군 공습 명령… “가차없는 공격의 서막” (영상) [포착]

    미군이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명령에 따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자칭 안사르 알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미국 동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오늘 예멘의 후티 테러리스트들을 겨냥해 결정적이고 강력한 군사 행동을 하라고 미군에 명령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압도적이고 치명적인 무력을 우리의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사용할 것”이라며 미군이 현재 후티 반군 기지와 지도자들을 겨냥한 공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후티의 테러리스트들에게 말한다. 너희의 시간은 끝났다. 너희들의 공격은 오늘부로 끝나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또 “그들이 (미국 상선 등에 대한 공격을) 그만두지 않으면 전에 본 적 없는 수준으로 지옥이 비처럼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후티 테러리스트에 대한 지원을 즉각 끝내야 한다”면서 이란이 미국인과 미국 대통령에 대한 위협을 멈추지 않으면 전적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홍해와 아덴만 등에서 미군 군함과 미국 항공기, 미군 부대 등을 겨냥해 이뤄진 후티의 공격을 거론하면서 “이 가차 없는 공격은 미국과 세계 경제에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초래했고, 무고한 인명을 위험에 빠트렸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1월 20일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단행한 최대 규모의 해외 무력행사인 것으로 보인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은 평가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미국 국무부는 후티가 홍해와 아덴만의 상업용 선박, 항해의 자유와 지역 파트너를 보호하는 미군 병사들을 대상으로 수백 차례 공격을 감행했다면서 후티 반군을 ‘해외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 후티 반군 “미군 공습으로 최소 9명 사망”후티 반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미군의 공습으로 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예멘 보건부 대변인은 수도 사나를 겨냥한 미군 공습으로 최소 9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는 사나 북부 알자라프 지역에서 네 차례, 동부 슈브 지역에서 여러 차례 공습이 있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주민들과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공습이 탄약·로켓 창고와 후티 핵심 지도자들의 주거지를 겨냥했다고 전했다. AP는 군사시설이 포함된 사나 공항단지 일대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후티는 알마시라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 침략에 대응 없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우리 예멘 군대는 확전에 확전으로 맞설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美 당국자, 가차 없는 공격의 서막이라고 말해”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2주 전 미군 드론이 후티에 격추된 이후 공습 준비에 속도가 붙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공습 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공습을 일부 동맹국에 미리 알렸으며,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간 이어질 ‘가차 없는’ 공격의 서막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습은 후티가 가자지구 구호물자 반입을 요구하며 이스라엘 선박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한 지 사흘 만에 이뤄졌다. 후티는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과 미국·영국 등 서방 선박을 공격해 왔다. 개전 이후 1월까지 100척 넘는 상선을 공격해 2척이 침몰하고 선원 4명이 사망했다. 후티는 1월1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이 발효되자 미국·영국 선박에 대한 공격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또 “신뢰를 쌓고 싶다”며 억류해온 선원과 수감자들을 석방하는 등 미국에 유화 신호를 보냈으나 해외 테러조직 지정을 막지는 못했다. 미군은 지난해 영국군 등 동맹군과 함께 여러 차례 사나와 항구도시 호데이다 등지의 후티 거점을 공습한 바 있다. AP는 이날 공습을 미군이 단독으로 했다고 보도했다.
  • 범죄 조직의 비밀 화장터까지 끌려간 20살 청년, 극적으로 구출 [여기는 남미]

    범죄 조직의 비밀 화장터까지 끌려간 20살 청년, 극적으로 구출 [여기는 남미]

    악명 높은 멕시코의 범죄 카르텔이 비밀리에 운영해온 화장터에서 발견된 유서의 주인공이 극적으로 구출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멕시코 공권력이 지난해 문제의 화장터를 급습한 사실도 드러났다. 현지 언론은 “범죄 카르텔에 끌려가 살해된 것으로 추정됐던 21살 청년이 지난해 10월 구출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사실이 복수의 경로를 통해 확인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론 보도 후에도 청년의 생사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하자 검찰은 군경의 합동작전이 있었고 청년이 구출된 건 사실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청년의 생사에 대한 소문은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주(州) 테우치틀란에서 범죄 카르텔이 운영한 비밀시설이 발견되면서 인터넷에 퍼지기 시작했다. 1만 규모의 농장 안에 숨겨져 있던 문제의 시설에는 임시 건물과 화장터 등이 들어서 있었다. 현지 언론은 “이 시설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게 된 한 민간단체가 당국과 함께 내부를 둘러봤다”면서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수백 켤레의 신발, 가방과 지갑, 신분증, 유골 등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화장터에선 노트에 쓴 한 청년의 유서가 발견됐다. 에두아르도 니토라는 이름의 21살 청년은 연인에게 남긴 유서에 “내가 돌아가지 못한다고 해도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술을 마시고 화를 내면서 질투한 자신을 후회하고 용서를 구하는 대목도 보인다. 유서가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되면서 멕시코 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인터넷에는 “죽음을 맞기까지 얼마나 공포에 떨었을지 나도 무서워진다”, “21살에 유서를 쓰는 심경이 어땠을까”, “청년의 유골은 끝내 발견하지 못한 것이냐” 등 다양한 반응이 넘쳤다. 한편에선 “청년이 살아 있다”는 말도 나왔다. 청년이 범죄 카르텔 대원이 됐다거나 총을 들고 활동하는 그를 봤다는 소문도 퍼졌다. 소문이 확산하면서 논란이 가열되자 검찰은 뒤늦게 청년의 생존을 확인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군경이 문제의 화장터를 급습해 범죄 카르텔 대원 10명을 체포하고 잡혀 있던 민간인 2명을 구출했다”면서 “청년은 구출된 민간인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청년은 지난해 2월 약국에 갔다가 멕시코의 양대 범죄 카르텔 중 하나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하부 조직에 잡혀 끌려갔다. 조직은 이번에 발견된 시설에 납치한 민간인을 가두고 신입으로 훈련을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끝내 협력을 거부한 사람은 처결해 시신을 화장했다. 일부 언론은 청년과의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청년 측은 아직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거절했다. 수사 관계자는 “몸값을 목적으로 납치한 민간인들도 이곳에 갇혀 있었다고 한다”면서 시설은 감금시설이자 훈련장이었다고 말했다. 시설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지한 단체는 ‘할리스코의 수색투사들’이라는 민간 단체로 지난해 당국에 제보했지만 최근에야 현장을 방문하고 신발과 가방 등 끌려갔던 사람들의 흔적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했다.
  • 유재석, “나경은 칭찬했냐” 집요한 질문에 당황했다?

    유재석, “나경은 칭찬했냐” 집요한 질문에 당황했다?

    방송인 유재석이 방송 중 아내 나경은이 언급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 눈길을 끈다. 1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에 참가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템플스테이를 즐기는 유부남 멤버들과 만남을 추구하는 솔로 멤버들의 극명히 갈린 ‘나는 절로’ 즐기기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는 절로’ 프로그램 중 스님과의 차담 시간을 갖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스님과 다과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멤버들은 차분히 대추차를 마시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스님은 사람의 좋은 면을 찾을 수 있는 ‘칭찬 훈련’을 제안해 모두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맞아. 남자들은 칭찬을 잘 안 해”라며 공감하던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에게 자주 하는 칭찬이 있냐는 스님의 물음에 당황한다. 두루뭉술하게 대답하는 유재석에게 집요한 질문이 쏟아져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멤버들은 ‘나는 절로’ 프로그램 중 최고 난도의 수행을 경험한다. 깨달음을 이루고자 하는 수행의 길에서 멤버들은 몸부림을 쳐, 과연 무엇을 한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멤버들의 차담과 수행의 시간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수현 측, 故김새론 모친에 만남 요청…“생각 다른 부분 있다”

    김수현 측, 故김새론 모친에 만남 요청…“생각 다른 부분 있다”

    배우 김수현이 최근 세상을 떠난 김새론을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김수현 측이 재차 반박에 나서며 김새론 모친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5일 오후 입장문을 내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공개한 사진은 2019년 12월 14일 촬영한 것”이라며 “김수현씨와 고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무분별하게 공개돼야 할 어떤 이유도 없다. 개인의 사생활을 유포하는 행위를 중단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추가로 공개된 것에 대한 반박이다.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가세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0일 제기됐다. 가세연은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다음 날에는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입을 맞추는 사진을, 12일에는 김새론이 내용증명을 받고 김수현에게 문자 메시지로 연락한 사진 등을 공개했고, 추가로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압박해왔다. 소속사는 김새론 모친이 직접 입장을 낸 데 대해서는 “김새론씨를 잃은 뒤 어머니께서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겪고 계시는 것에 그 어떤 말로 위로를 드리는 것도 부족하다 생각한다. 고인이 겪어야 했던 아픔들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유감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고인에 관한 여러 보도 행태에 대해 지적하신 부분들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한다”며 “김수현씨 또한 최근 당사가 밝힌 입장문에서와 같이 가세연의 보도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새론 모친은 전날 가세연을 통해 “새론이는 거짓말한 적이 없다”며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악성 루머를 바로잡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현 소속사는 “다만 어머니께서 하시는 주장 중에는 당사와는 생각이 다른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또한 아직 아실 수 없었던 내용들도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라도 찾으려 하셨던 어머니와 고인 모두에게 적절치 못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의 경영진이 함께 어머님을 뵙고 충분한 설명을 드리고 싶다. 언제든지 골드메달리스트 사무실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현 측은 전날 공식 입장을 통해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교제를 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당시 교제했다는 의혹과 음주운전 사고 배상액 7억원 변제를 독촉했다는 주장 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 달에서 일식을 본다면?…미 탐사선이 포착한 해를 품은 지구 [우주를 보다]

    달에서 일식을 본다면?…미 탐사선이 포착한 해를 품은 지구 [우주를 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북미 대륙에서 관측된 가운데, 달에서는 일식이 펼쳐졌다. 미국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이하 파이어플라이)는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가 이날 오전 4시 30분경 지구가 태양을 가리는 일식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사진을 보면 빛나는 지구가 태양을 동그랗게 가려 테두리만 살짝 보이는데, 완전히 막지는 못해 한쪽에서 빛이 새어 나오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파이어플라이 측은 “역사상 처음으로 민간 회사 탐사선이 달에서 일식을 관측했다”면서 “우리가 지구에서 목격한 월식과 동시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월식은 지구, 태양, 달이 일렬로 정렬돼 지구가 태양과 달 사이로 지날 때 발생한다. 따라서 달에서는 일식을 보지만 우리는 월식을 보게 된다. 또한 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일식이 일어나기 4시간 전 촬영된 사진도 공개했는지 찬란한 태양 빛을 배경으로 달 탐사선의 일부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앞서 1월 15일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블루 고스트는 약 38만 4400㎞를 날아 지난달 13일 달 궤도에 진입했다. 특히 2일 블루 고스트는 목표대로 달 표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는데 민간 기업으로서는 역사상 두 번째다. 또한 다음날 파이어플라이는 달 표면에서 촬영한 해 뜨는 사진을 소셜미디어 ‘엑스’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어둡고 울퉁불퉁한 달 표면을 배경으로 강렬하게 떠오른 태양 모습이 인상적인 이 사진은 하루의 시작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처럼 보인다. 블루 고스트의 임무는 달 구성, 지질 특성, 열 흐름, 날씨 등을 파악하는 것으로 이중 레골리스(regolith)의 속성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달의 미세한 먼지인 레골리스는 지구에서 볼 수 있는 먼지나 모래, 흙이 아니라 사실 운석 충돌로 인해 달 표면에 만들어진 미세한 암석 조각이다. 이에 레골리스는 기계와 인체에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향후 인류가 달에 유인기지를 건설할 때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 [포토] 8등신 모델 카미유 코스텍, SI 수영복 특집판 장식

    [포토] 8등신 모델 카미유 코스텍, SI 수영복 특집판 장식

    슈퍼모델 카미유 코스텍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SI) 수영복 특집판을 9년째 장식하며 팬들의 사랑이 여전함을 자랑했다. 최근 SI는 코스텍의 사진을 게시하며 “우리가 발굴한 코스텍이 매해 화보를 장식하며 모델 뿐만 아니라 TV호스트로 활동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적었다. 코스텍은 지난 2017년 특집판과 첫 인연을 맺었다. 올해의 루키로서 화보를 장식한 코스텍은 2년 만에 커버를 장식하며 세계 최고의 모델로 등극했다. 미국 코네티컷 주 출신인 코스텍은 고등학교 때부터 학교 댄스팀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춤에 재능을 보였고, 이후 유명 미식축구 팀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트의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탔다. 코스텍은 모델일 외에도 폭스TV 등 여러 방송매체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는 등 다재다능함을 과시하고 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트의 선수로 활약했던 롭 그론코프스키와 2015년부터 연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아무리 유행이라도”…스리랑카 기차 매달려 사진 찍은 中관광객 중태

    “아무리 유행이라도”…스리랑카 기차 매달려 사진 찍은 中관광객 중태

    스리랑카를 방문한 한 중국인 관광객이 달리는 기차에 매달린 채 사진을 찍다가 터널 벽에 부딪혀 중태에 빠졌다. 지난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9일 스리랑카 나누오야에서 바둘라까지 가는 기차에서 발생했다. 이 열차에 탄 중국인 여성 여행객 A(35)씨는 사진을 찍기 위해 기차가 달리는 동안 밖으로 몸을 기울였다가 머리가 터널에 부딪히면서 기차에서 떨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A씨는 머리와 다리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으며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후 스리랑카 주재 중국 대사관은 다음 날 웹사이트에 공지문을 올려 “사진을 찍기 위해 기차 밖으로 몸을 내밀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다. 또한 선로를 따라 걷거나 사진을 찍기 위해 선로 근처에 머물지 말라고 경고했다. SCMP에 따르면 스리랑카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기차 밖으로 몸을 내밀거나 기차에 매달린 채 사진을 찍는 게 유행이다. 위험한 행위인 만큼 사고도 여러 차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스리랑카 기차에서 영상 촬영을 하다가 나뭇가지에 부딪치면서 기차에서 떨어졌다. 지난 2월에는 러시아의 50대 관광객이 사진을 찍으려고 몸을 내밀었다가 기차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스리랑카의 한 여행 안내원은 “(스리랑카를 찾은) 거의 모든 관광객이 달리는 기차에 몸을 기대거나 기차 밖에 몸을 매단 채 사진을 찍는다”며 “관광객들이 소셜미디어(SNS) 사진이나 영상을 보고 따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사람이 다치거나 죽었다”며 “이런 유행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현지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따라 하지 말아라. 겉으로 보기에 좋아 보이지만 위험하다”, “풍경이 아름다워도 사진에 목숨을 걸 만큼은 아니다”, “무책임한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포착] 120m 교량으로 탱크 상륙…대만 침공용 中 특수 바지선 포착

    [포착] 120m 교량으로 탱크 상륙…대만 침공용 中 특수 바지선 포착

    무려 120m의 긴 교량이 앞으로 뻗은 중국 인민해방군(PLA)의 특수한 바지선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중국의 새로운 특수 바지선 3척이 해변에 배치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유포됐다고 보도했다. 광둥성의 잔장 부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바지선은 전체적으로 기괴한 모습이다. 바지선 위에 기둥 몇 개가 보이고 긴 교량이 앞으로 쭉 뻗어 나와 선박끼리 연결해 긴 통로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바지선 3척으로 만들어진 통로의 총길이가 850m에 달하고 날씨가 나쁠 때 기둥을 낮춘 후 바닥과 접촉시켜 안정적으로 선박을 지탱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군사 전문가들은 이 바지선이 대만 상륙 작전을 위한 용도인 것으로 파악한다. 곧 긴 교량을 해변 너머 도로에 안정적으로 내린 후 트럭과 탱크 등을 하역하는 데 사용한다는 것. 앞서 지난 1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군이 대만 침공 상륙 작전에 대비해 이동식 부두(mobile pier)를 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대만언론 역시 중국군이 광저우 룽쉐다오 일대의 GSI 조선소에서 대만 상륙 작전을 위한 신형 특수 상륙용 바지선을 최소 5척을 건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더워존은 “중국의 ‘침공 바지선’의 새로운 이미지가 공개됐다”면서 “이 바지선은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한 준비의 목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짚었다. 영국 지정학위원회 해상전력연구원 에마 솔즈베리 박사도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륙에서 대만을 침공하려면 인력과 장비를 빠르게 수송할 수 있는 많은 수의 선박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이동식 부두는 침공에 특히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홍현희♥제이쓴 “저희 이민 갑니다”…깜짝 공개한 근황

    홍현희♥제이쓴 “저희 이민 갑니다”…깜짝 공개한 근황

    코미디언 홍현희가 태국에서 찍은 ‘특별한 가족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지인과 다름없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현지인이냐”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4일 홍현희의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저희 이민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태국 치앙마이를 여행하는 홍현희와 그의 남편 제이쓴, 아들 준범군의 모습이 담겼다. 치앙마이에서 맞이하는 세 번째 날, 이들 가족은 태국 전통 메이크업과 복장을 갖추고 현지인으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홍현희는 신부 화장급의 태국 전통 메이크업을 받으며 얼굴 윤곽이 뚜렷해졌다. 이에 제이쓴은 “코 성형한 줄 (알았다)”며 깜짝 놀랐고,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확인한 홍현희도 감탄했다. 제이쓴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10년은 더 젊어 보인다”고 칭찬했다. 홍현희 역시 “이 선생님 한국으로 모셔 오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메이크업을 마친 뒤 가족들은 태국 전통 의상을 갖춰 입고 특별한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아들 준범까지 함께 전통복을 입어 완벽한 ‘태국 가족’으로 변신한 것이다. 촬영 중 제이쓴은 홍현희의 이마에 키스를 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제이쓴은 해당 가족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행복했던 우리의 치앙마이. 치앙마이 가면 이거 꼭 찍어보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팬들은 “현지인이냐”, “현지인분들이랑 찍은 거냐”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2018년 결혼해 2022년 아들 준범을 출산했다.
  • [포착] 또 개인 짐 들고 탈출…美 여객기 화재 중 대피 승객들의 큰 실수

    [포착] 또 개인 짐 들고 탈출…美 여객기 화재 중 대피 승객들의 큰 실수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아메리칸항공(AA)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날개 위로 대피하던 중 일부 승객들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비즈니스 인사이더(BI) 등 외신은 날개 위로 피신한 일부 승객들이 개인 짐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촬영한 여러 사진을 보면 자욱한 연기 속에 날개 위에 모여있는 승객 중 일부가 개인 짐을 들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항공 전문가들은 비상 상황 시에는 신속한 대피와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휴대 수하물을 반드시 남겨두어야 하는데, 이는 가장 중요한 안전 규칙 중 하나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항공기 사고가 발생할 시 ‘골든타임’은 90초에 불과한 데 이 안에 탈출해야 참사를 막을 수 있다는 경험에 따른 것이다. 문제는 승객들이 자신의 짐을 가지고 가려다 병목현상이 발생해 탈출이 지연된다는 점이다. 이는 미국만의 사례는 아니다. 지난 1월 28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당시에도 일부 승객들이 짐을 들고 탈출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BI는 개인 수하물을 들고 탈출하다 대피 속도가 느려지면 부상자와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으며 이는 선례가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사례는 2019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비상착륙 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78명 중 41명이 사망한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 참사를 말한다. 당시 대피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이 기내 수하물을 꺼내느라 통로를 막아서면서 피해가 더욱 커졌다. 한편 13일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에서 아메리칸항공(AA) 1006편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 172명 중 1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항을 출발해 텍사스주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으로 갈 예정이었던 1006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긴급히 경로를 변경 덴버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그러나 착륙 직후 게이트로 이동 중 여객기 엔진 부근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으며 현재 미연방항공청(FAA)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日남녀, 만리장성서 ‘엉덩이’ 내밀고 뭘 했길래…“일본인 추방” 발칵

    日남녀, 만리장성서 ‘엉덩이’ 내밀고 뭘 했길래…“일본인 추방” 발칵

    일본인 남녀가 중국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인 만리장성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해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일본 현지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월 초 일본인 남녀 2명은 만리장성에서 몸의 일부를 노출한 뒤 사진 촬영을 해 중국 당국에 구속됐다. 이들 2명은 모두 20대로, 관광 목적으로 만리장성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남성은 엉덩이를 내밀고 있었고, 함께 있던 여성이 그 모습을 촬영했다. 이들은 곧바로 경비원에게 붙잡혔으며, 중국 당국에 약 2주 동안 구속된 뒤 강제 퇴거 처분이 내려졌다. 중국에서 공공장소에서 신체 일부를 고의로 노출하는 행위는 치안관리처벌법 위반에 해당한다. 이들은 일본대사관 측에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실이 전해지자 일본 소셜미디어(SNS)상에서는 “같은 일본인으로서 한심하다”, “미안하고 부끄럽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 “내 여자친구 건드려?”…교사가 중학생 2명 야산 끌고다니며 폭언·협박

    “내 여자친구 건드려?”…교사가 중학생 2명 야산 끌고다니며 폭언·협박

    중학교 남자 교사가 다른 중학교 교사인 자신의 여자친구를 성희롱했다는 이유로 중학생 2명을 차에 태우고 후미진 곳에 끌고 가 협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 옥천의 모 중학교 A군 학부모는 “지난 13일 오후 6시쯤 아들과 같은 반 친구 B군이 청주 모 중학교 C교사에게 끌려다니며 폭언과 협박을 당했다”고 14일 주장했다. C교사는 두 학생의 담임을 맡는 D교사와 사귀는 사이로 전해졌다. A군 학부모는 “C교사가 하굣길 분식점에 머물던 아들과 B군을 차에 태운 뒤 30여분간 끌고 다니며 ‘왜 내 여친에게 성적 발언을 했느냐’고 다그쳤고, 인적 드문 산으로 데려가 ‘나는 성범죄자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대자보를 손에 들게 한 뒤 강제로 사진을 찍으려 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C교사는 두 학생에게 “죽여버리겠다. 주변에 알려 가족이 얼굴을 못 들게 하겠다”는 등의 협박도 했다고 이 학부모는 주장했다. A군 학부모는 “C교사는 1시간여 만에 두 학생을 인근 공터에 내려놓은 뒤 돌아갔다. 아이에게 얘기를 듣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당국은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등 진상을 조사 중이다. 옥천교육지원청과 두 학생이 다니는 학교 측은 “D교사를 수업에서 배제한 뒤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D교사는 이날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새론이는 거짓말한 적 없다”…고 김새론 모친 입장 밝혀

    “새론이는 거짓말한 적 없다”…고 김새론 모친 입장 밝혀

    고 김새론의 어머니가 “새론이는 거짓말한 적이 없다”며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악성 루머를 바로잡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새론 모친은 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수많은 거짓 기사를 통해 한순간에 망가진 아이의 명예를 회복하고 싶다”며 “악의적인 유튜버들과 사이버레커들의 범죄 행위를 법으로 단죄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새론이는 언론을 향해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며 “도박을 즐기지도 않았고, 거짓말로 아르바이트 코스프레를 한 적도 없으며, 유흥을 일삼지도 않았다. 조작된 사진으로 열애설을 불러일으킨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새론의 모친은 일부 유튜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소녀가장설’ ‘가족의 재산 탕진설’ 등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새론이가 없는 지금, 소녀가장이었다는 이야기부터 가족들이 수백억을 탕진했다는 터무니없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근거 없는 거짓 기사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 보도 행태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언론은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며 “유족이 억울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어느 매체 하나도 손을 내밀어 주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김새론 모친은 마지막으로 “유족들은 새론이가 생전에 연기자로 인정받았던 명예를 회복하길 바란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언론이 본연의 소명을 다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새론 유족은 지난 10일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여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수현이 군 생활 중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손 편지와 볼뽀뽀 사진, 음주사고 위약금 문제로 내용증명을 받은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이 처음으로 의혹을 제기한 10일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후 14일 오전 공식 입장을 내고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및 음주운전 사고 위약금 변제 독촉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 한국야구위원회,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혐의’ 서준원 영구실격

    한국야구위원회,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혐의’ 서준원 영구실격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처벌받은 서준원(전 롯데 자이언츠)에게 ‘무기실격 처분’을 내렸다. KBO는 “지난 12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서준원에 관해 심의했다”며 “서준원의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최종 제재에 대해 심의했다. KBO 규약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무기실격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준원은 2022년 8월 모바일 메신저 공개 채팅방으로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전송받아 성 착취물을 만들고 음란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돼 2024년 9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또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받았다. 10월 항소심에서도 원심이 유지됐다. 서준원은 지난해 5월에는 운전면허 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에서 차를 몰다가 신호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아 입건되기도 했다. 롯데 구단은 2023년 3월 서준원이 부산지검의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서준원을 방출했다. 서준원은 KBO가 극적으로 실격 처분을 철회하지 않는 한,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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