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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앤락, 글로벌 콘퍼런스 ‘LocknLoad 2023’ 성료… ‘그린메이트 21기’ 가을맞이 플로깅 진행

    락앤락, 글로벌 콘퍼런스 ‘LocknLoad 2023’ 성료… ‘그린메이트 21기’ 가을맞이 플로깅 진행

    락앤락이 세계 각국의 거래처를 초청해 진행한 글로벌 콘퍼런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더욱 새로워진 락앤락, 더욱 강해진 락앤락과 함께 미래를 향해 전진하자’라는 의미를 담아 행사명을 ‘LocknLoad 2023’으로 정하고, 유럽,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 15개국에서 해외 파트너들이 참석해 락앤락의 글로벌 비전을 공유했다. 락앤락은 지난 2010년부터 독일,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글로벌 거래처들을 초청해 글로벌 사업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는 ‘LocknLock Partners Visit’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금번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오랜만에, 그리고 처음으로 한국에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락앤락 이영상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행사를 시작했으며, 이어 각 사업부에서 2024년 락앤락의 글로벌 비전과 상품 전략 방향, 마케팅 성공 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락앤락 관계자뿐만 아니라 대만, 필리핀 등에서 방문한 주요 거래처에서 직접 영업, 마케팅 성공사례를 발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락앤락의 주요 제품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킵 프레쉬, 비스프리 모듈러 플러스,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 마스터 딥팬 등 ▲식품보관용기 ▲베버리지웨어(텀블러·물병) ▲쿡웨어(주방용품) ▲소형가전의 주요 인기 제품을 비롯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락앤락이 조성한 서울숲 도시락 정원에서 플로깅 진행… ‘그린메이트’와 환경보호 앞장 한편 락앤락은 최근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21기와 함께 서울숲에서 플로깅(plogging·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린메이트는 친환경 미션을 전개하며 에코라이프를 실천하는 락앤락의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로, 지난 2013년 1기 창단 이후 11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 자원순환의 날 출범한 락앤락 그린메이트 21기는 플로깅 외에도 카페나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용기내 챌린지’, ‘굿바이 일회용 컵 챌린지’와 같은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를 실천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본격적으로 찾아온 가을을 맞아 서울숲 도시락 정원 부근에서 진행됐다. 서울숲 도시락 정원은 지난 2018년 락앤락이 조성한 총면적 736.25㎡ 규모의 정원으로, 많은 방문객에게 편안한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락앤락은 또한 자원순환을 통해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제작, 해피빈 펀딩을 진행한 수익금으로 서울숲 생태 정원인 ‘습지 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그린메이트 21기 이상경 학생은 “서울숲에서 그린메이트 친구들과 플로깅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보람찬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빈폴, ‘태도를 입는다’ 캠페인 진행… ‘자존감·당당함 상승’ 전달

    빈폴, ‘태도를 입는다’ 캠페인 진행… ‘자존감·당당함 상승’ 전달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BEANPOLE)이 ‘태도를 입는다’를 슬로건으로 2023년 가을·겨울 시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27일 빈폴에 따르면 ‘타임리스 캐주얼웨어’(Timeless Casualwear)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하는 한편 브랜드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세련되게 소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빈폴을 소유한다는 것은 자존감이 높아지고 당당함이 깃든 ‘태도’까지 갖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퀼팅 아우터, 트위드 재킷, 테일러드 롱 코트, 체크 팬츠 등과 같은 클래식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빈폴이 추구하는 ‘태도’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빈폴은 캠페인 영상을 남성과 여성편, 그리고 종합편으로 구성해 일상에서 빈폴과 함께하며 마주하는 TPO를 세련되고 감성적인 톤으로 커뮤니케이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문을 연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은 물론 TV CF, 디지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할 방침이다. 홈페이지 ‘빈폴닷컴’은 모바일(m.beanpole.com)과 PC(www.beanpole.com)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원은경 빈폴사업부장(상무)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가치를 젊은 층에 세련되게 전달하기 위해 매년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는 ‘태도를 입는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빈폴을 소유한다는 것은 좋은 태도까지 갖게 된다는 핵심 가치를 진정성 있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무분별한 장기주차 이제그만..캠핑카 주차장 만드는 지자체들

    무분별한 장기주차 이제그만..캠핑카 주차장 만드는 지자체들

    캠핑카들의 무분별한 주차가 심각해지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캠핑카 주차장을 만들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서원구 현도면 죽전리 공영주차장 일부를 캠핑주차장으로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4억원을 투입해 주차구획을 기존 승용차 117면에서 캠핑카 32면, 승용차 75면으로 조정했다. 캠핑카 주차장은 청주시설관리공단 교통사업부가 위탁받아 2급지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시는 2급지 공영주차장의 월정기 주차요금이 7만 5000원이지만 캠핑문화 활성화를 위해 월 5만원으로 할인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장 운영은 다음달 시작된다. 시는 캠핑카 주차장 확대를 위해 주차수급 실태 조사도 벌이기로 했다. 접근성이 좋지만 이용률이 적은 외곽지역 공영주차장 구조를 개선해 캠핑카 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캠핑카 1대가 공용주차장 2개면을 차지하고 있다는 등의 민원이 매주 한두건씩 접수되고 있다”며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우선 오창읍 각리 공영주차장도 일부를 캠핑카 주차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는 의창구와 진해구 2곳에 캠핑카 주차장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10억원을 들여 2곳에 총 90면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실시설계중이며 내년 초 공사에 착수해 7월쯤 문을 연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창원시가 캠핑카 주차장 조성에 나선 것은 일부 공용주차장을 캠핑카들이 점령해 적지않는 분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서다. 해안가 도로 인근 주차공간은 캠핑카 장기주차로 바닷가 경관까지 훼손되고 있다.
  • 한화오션 출범 후 첫 분기에 흑자전환 성공

    한화오션 출범 후 첫 분기에 흑자전환 성공

    한화오션이 한화그룹 편입 이후 첫 실적발표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 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231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5월말 새롭게 출범 후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 등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왔고, 그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이 흑자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타결하는 등 생산 안정을 위한 전 구성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또 최근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에서 승소한 것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승소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액이 환입돼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이자반영분 환입과 환차 손익으로 당기순이익 개선에 ‘효자’ 역할을 했다.한화오션은 “현재 약 3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3분기말 기준 99척의 상선 수주잔량 중 65척이 수익성이 높은 LNG운반선”이라며 “이런 수주잔량으로 인해 이번 3분기부터 시작된 흑자 기조는 4분기는 물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의 3분기말 연결기준 자산총계는 13조 3000억원이며, 부채총계는 10조 6000억원, 자본총계는 2조 7000억원이다. 부채비율은 397%로, 2022년 말 1542%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유상증자가 완료될 경우 부채비율은 200%대로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향상 등을 바탕으로 연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계획된 투자와 비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LG엔솔 3분기 매출 8.2조원…“LFP, 2026년 생산 목표”

    LG엔솔 3분기 매출 8.2조원…“LFP, 2026년 생산 목표”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3분기 매출 8조 2235억원에 영업이익 73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7조 6482억원) 대비 7.5% 상승했지만 전분기(8조 7735억원) 대비 6.3%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219억 원) 대비 40.1%, 전분기(4606억원) 대비 58.7% 상승했다. 이번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은 2155억 원이다. 신규 생산 라인의 안정적 증설 및 가동에 따라 전분기 대비 94% 늘었다. 이를 제외한 3분기 영업이익은 5157억원, 영업이익률은 6.3%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근본적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올해 4분기에도 유럽 및 중국 지역의 전기차 수요 둔화, 리튬·니켈 등 주요 원재료 메탈 가격 하락 등으로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북미 지역 전기차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고, ESS 사업부문 성장 등 많은 기회요인이 있기 때문에 내실을 다지는 의미 있는 성장기로 삼겠다는 뜻이다. 우선 프리미엄 제품인 하이니켈(High-Ni) NCMA의 경우 열제어 기술 향상 등 안전성 강화, 신규 소재 적용 등을 통해 성능을 차별화한다. 80% 중후반 정도였던 니켈 비중을 90% 이상까지 늘려 에너지 밀도를 올리고 설계 최적화, 모듈·팩 쿨링 시스템 개발 등 열 관리 솔루션 강화를 통해 안전성을 더욱 높인다. 또 고용량·고효율 실리콘 음극 소재를 활용해 급속 충전 시간도 15분 이하로 낮춘다. 이를 통해 주요 고객사들의 프리미엄 전기차 관련 수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초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토요타에 2025년부터 10년 동안 연간 20GWh 규모로 하이니켈(High-Ni) NCMA 기반 파우치셀이 탑재된 모듈을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중저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노력도 가속화한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고전압 미드 니켈(Mid-Ni) NCM를 비롯해 망간 리치(Mn-Rich), LFP 배터리 등이 대표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전기차용 LFP 배터리는 2026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고전압 미드 니켈(Mid-Ni) NCM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 함량을 낮춰 가격은 기존 제품 대비 10% 가량 저렴하지만 에너지 밀도, 열 안전성 등의 면에서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2025년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유럽 수요 약세, 일부 고객 EV 생산 조정 및 상반기 메탈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6% 하락했다”라면서도 “고수익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 GM JV 1기 등 북미 신규 라인 생산성 증대, 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신규 생산공장을 북미 지역 ’46-시리즈’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여러 완성차 고객들이 46-시리즈 제품 채용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당초 27GWh 규모로 2170 원통형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을 수정한 것이다. 생산능력도 기존 27GWh에서 36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완공 및 양산 시점은 기존 2025년 말과 동일하다. 또 ‘마더 팩토리’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구축 중인 46-시리즈 파일럿 라인의 경우 내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 법정으로 간 ‘박찬호 야구공원’

    한 민간업체가 경기 동두천에 2013년 2월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테마파크인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을 추진해 왔으나 동두천시가 지난 3월 ‘실시계획인가 기간(2022년 말)이 지났다’며 허가를 취소하자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24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은 다음 달 14일 박찬호야구공원 조성계획을 허가 취소한 동두천시장을 상대로 ㈜라운더스가 제기한 행정소송 첫 공판을 시작한다. 앞서 라운더스의 전신인 소요산야구공원㈜은 2013년 2월 경기도청에서 당시 김문수 경기지사,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박찬호 전 야구선수 등과 함께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소요산야구공원은 소요산에서 가까운 동두천 상봉암동 산6 일대 도시자연공원 약 32만㎡에 약330억원을 들여 2000석 이상 관람석을 갖춘 메인스타디움 1면과 야구장 6면 등 총 7면의 정규 야구장을 건설하고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 야구테마파크 조성을 약속했다. 사업비는 시행사가 부담하고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행정절차를 빨리 진행해주기로 했다. 박찬호는 야구공원에서 꿈나무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겠다고 했다. 관광객이 급증하고 일자리 창출 및 세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에 반색한 동두천시는 2014년 7월 서둘러 사실상 쓸모가 없던 사업부지를 ‘도시자연공원’에서 부속 건물 등을 지을 수 있는 ‘체육공원’으로 변경해줬다. 시행사는 3일 뒤 기공식을 가지면서 “2015년 10월 완공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열린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자가 도시계획시설사업 이행보증금 37억여원 등을 예치하지 않았고 대체산림자원 조성비 9억 6000여만원 등을 내지 않고 착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의회는 “산지관리법에서 정한 기간 안에 납부하지 못할 경우 인가취소와 함께 인가 전으로 환원시키라”고 했다.. 기공식만 갖고 첫 삽도 뜨지 않던 시행사는 동두천시가 허가 취소 절차를 밟자 2017년 12월 착공했지만 중단됐고 지난 3월 말 허가 취소를 당했다. 박찬호 측도 지난해 7월 시행사와 계약을 해지했다며 동두천시에 통보했다. 결국 동두천시의 무능 행정으로 지난 10년간 행정력만 낭비하고, 사유지 땅값만 급등시켜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잠수함 잡는 전투함 춘천함이 온다...해군 인도 완료

    잠수함 잡는 전투함 춘천함이 온다...해군 인도 완료

    대잠전 능력을 대폭 강화한 2800톤급 최신형 호위함인 ‘춘천함’이 24일 해군에 인도됐다. 방위사업청은 울산에 있는 HD현대중공업에서 24일 인도 서명식을 열었으며, 전력화 훈련을 거쳐 춘천함을 실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11월 착공식 이후 2년 11개월 만이다. 춘천함은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1500톤급 호위함(FF)과 10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한 사업인 울산급 배치(Batch·유형)-II 8번함이다. 2800톤급 전투함이며, 5인치 함포와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갖추고 있다. 해상작전헬기도 1대 운용할 수 있다. 가스터빈과 추진전동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수중방사소음을 줄였으며, 예인형 선배열음탐기(TASS) 및 장거리 대잠어뢰 ‘홍상어’를 탑재해 잠수함 탐지·공격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대잠작전 능력을 보강했다. 해군은 호위함 함명으로 특별시·광역시와 도, 도청소재지, 시 단위급 중소도시 지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함명 제정 원칙 등을 고려해 8번함을 춘천함으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방극철 방사청 함정사업부장은 “춘천함은 대잠작전 능력이 대폭 강화된 최신예 전투함으로 향후 해역 함대 주력함으로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민·관·군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시아나항공노조, “대한항공과 합병 반대”

    아시아나항공노조, “대한항공과 합병 반대”

    아시아나항공노조와 전국공공운수노조는 23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국익이나 국민편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합병의 목표는 결국 아시아나항공 해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업결합 논의가 시작된 2020년 11월 당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밝힌 세계 7위권 초대형 메가캐리어(대형 항공사), 항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업결합 심사 미통과 시 아시아나 파산 등 합병의 3대 배경이 모두 허구임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오는 30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화물사업부 분리매각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와 미국 등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화물 사업부를 매각하는 형식으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와 인력을 감축하고 공항 이착륙 횟수인 ‘슬롯’을 해외 항공사에 넘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화물부문 분리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금지원은 없으며 결국 파산할 수도 있다는 전망에 대해 이들은 “지금 아시아나항공이 파산했느냐. 2019년 이후 실적은 해마다 좋아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합병 반대 서명운동을 27일까지 진행한 뒤 공공운수노조를 통해 EU집행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은 아시아나항공이 채권단에 1조원을 상환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채권단이 일시에 채권을 회수하지 않는 한 아시아나항공은 지속 가능하고 채권을 모두 상환할 채산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 HMM, 채용연계형 대졸 인터사원 모집

    HMM, 채용연계형 대졸 인터사원 모집

    HMM은 2024년도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 0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분야는 컨테이너와 벌크사업부문(영업/운영/영업지원/영업 및 운항), 그리고 관리지원부문(인사노무/경영관리/경영전략)과 재무회계부문(재무/회계/구매) 등이며 근무지는 서울이다. 서류 접수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이며 HMM 채용 홈페이지(hmm21.recruiter.co.kr)에서 입사지원서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후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개별 통보한다. 합격자는 2024년 1월부터 2개월간 인턴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심사를 거쳐 3월부터 정식 근무하게 된다. HMM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갈 미래 해운 전문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공채를 통해 채용된 인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와 SNS의 HMM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CJ제일제당, 파수루안 공장서 사료용 아미노산 생산해 수출

    CJ제일제당, 파수루안 공장서 사료용 아미노산 생산해 수출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바이오 소재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인도네시아 동자바주에 위치한 파수루안 공장은 미생물·식물 기반으로 사료용 아미노산 등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는 CJ제일제당 ‘그린 바이오’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1991년 완공된 이 공장은 아미노산을 생산해 대부분을 유럽과 아시아 등에 수출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 사료용 아미노산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파수루안 공장은 지난 2021년에는 미생물 유래 생분해 소재인 ‘PHA’ 전용 생산라인도 신설하고 지난해 5월부터 양산에 돌입했다. PHA는 미생물 발효 기술을 활용해 산업용 소재를 만드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의 주력 제품으로 화장품 용기, 생활용품 등에 적용된다. 파수루안 공장의 성장 배경으로는 사람 중심의 경영 원칙인 ‘피플웨어’가 작용했다. CJ제일제당은 현지인과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목표제와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또 실적이 좋은 직원은 한국에 파견해 선진 기술을 배우도록 했다. 회사 안에 모스크를 세우고 하루 5번에 달하는 기도를 올릴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등 현지 종교와 문화를 우선 배려했다. 이 외에 지난 1997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좀방 공장은 CJ제일제당의 FNT(미래 식품소재 등) 사업부문 제품 생산을 맡고 있다. CJ제일제당의 글로벌 1위 품목인 핵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고부가 테이스트엔리치 제품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식품소재 생산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 갤럭시·아이폰 ‘생성형 AI’ 세게 붙는다

    갤럭시·아이폰 ‘생성형 AI’ 세게 붙는다

    ‘챗GPT’ 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이르면 내년부터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각각 내년 생성형 AI 적용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애플이 생성형 AI를 적용한 음성인식 비서 ‘시리’를 이르면 내년 출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그룹은 iOS18에 AI를 추가하기 위해 자체 LLM을 훈련시키고 있다고도 했다. 앞서 애플은 ‘아약스’(Ajax)라는 이름의 LLM을 구축하고 ‘애플 GPT’라는 AI 챗봇을 내부에 도입해 기능을 테스트했다. 생성형 AI 서비스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이미 시장에 나와 있다. 구글이 이달 초 출시한 ‘픽셀8’ 시리즈는 스마트폰의 ‘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부터 AI에 최적화된 ‘텐서 G3’를 적용했다. 픽셀8은 G3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 클라우드 환경이 아닌 ‘온디바이스’로도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픽셀8에는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가 탑재됐다. 구글의 AI 챗봇 ‘바드’가 적용된 ‘구글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가 대표적이다. 애플의 시리, 삼성전자의 빅스비 등 기존 음성 비서는 ‘자연어처리’(NLP) 기반이지만, 이 제품에는 LLM 기반의 생성형 AI로 구동되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전화를 대신 받아 주는 ‘콜 스크린’, 여럿이 찍은 사진을 모두가 가장 잘 나온 얼굴로 바꿔 주는 ‘베스트 테이크’ 등이 대표적인 생성형 AI 서비스다. 하지만 픽셀 시리즈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3% 안팎에 불과한 데다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애플과 삼성전자가 AI 서비스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출시해야 본격적인 ‘생성형 AI폰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까지 모든 제품에 AI 기능을 적용할 방침이다. 유미영 생활가전사업부 소프트웨어개발팀장(부사장)은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3’에서 내년 빅스비에 LLM을 도입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삼성 시스템 LSI 테크데이 2023’에서는 차세대 AP ‘엑시노스2400’이 공개됐는데, AI 성능이 대폭 강화된 게 특징이다. 이날 엑시노스2400을 스마트폰에 탑재해 문자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기술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엑시노스2400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되는 갤럭시S24 일부 제품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S24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전망인 One UI 6.1 버전도 AI 기능에 강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 아시아나 노조 “화물 분리매각은 배임”… 이사진 고발 검토

    아시아나 노조 “화물 분리매각은 배임”… 이사진 고발 검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오는 30일 화물 분야를 분리매각하기로 결정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배임 논란도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비중이 축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화물 분야가 아시아나항공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화물 부문 분리매각이 배임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이다. 22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30일 오후 2시 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 부문 매각 여부를 결정한다. 이사회가 화물사업 부문 매각 여부를 결정키로 한 것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양사 합병으로 유럽 화물노선에 경쟁제한 우려가 있다며 시정조치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달 말까지 유럽 4개 도시(프랑크푸르트·바르셀로나·로마·파리)행 슬롯 반납과 화물분리 매각계획을 독점 우려 해소 방안으로 포함한 의견서를 EC에 제출할 예정이다. 문제는 아시아나의 화물 부문 매각이 자칫 배임에 해당할 수 있어 일부 이사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이사의 부정적 기류를 인지한 KDB산업은행 등은 채권단 자격으로 아시아나와 EC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이 무산되면 아시아나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은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달하며 이사진을 압박했다. 다만 자금 중단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아시아나가 파산할 경우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상당한 정치적 후폭풍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아시아나는 보유항공기 79대 중 11대가 화물전용기다. 아시아나의 2021년 화물 매출은 전체의 76.7%(3조 145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화물사업부 매출(2조 9892억원)은 3조원에 육박해 아시아나항공 전체 매출(5조 6300억원)의 절반(53.1%)을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는 코로나가 끝나 화물사업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면서 올 상반기 기준으로 7782억원(25.7%)을 기록 중이다. 화물 매출이 줄어든 것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국제선 여객기 운항 확대로 여객기 하부 화물칸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항공화물 운임도 하락했다. 항공화물 운임지수인 TAC 지수는 지난 6월 1㎏당 4.92달러로 지난 2020년 2월(3.19달러) 이후 가장 낮다. 화물운송 비중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이를 분리매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노조 등은 24일 정부서울정사 앞에서 분리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도 이사회서 분리매각 결정을 할 경우 배임 등의 혐의로 이사진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노조 등은 무리한 대한항공과의 합병보다 제3자 매각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일부에서는 아시아나가 화물 부문 매각 없이 독자생존이 가능한지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올 6월 말 기준 부채는 12조 515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741%다. 상반기에만 2023억원의 이자를 지급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나가 돈을 벌어 모두 이자를 갚는 데 사용한 셈”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독자생존은커녕 제3자 인수 후보자가 나올지도 매우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 GS건설, 오너4세 허윤홍 CEO 등판

    GS건설, 오너4세 허윤홍 CEO 등판

    GS건설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 허윤홍(44) 미래혁신대표(사장)가 선임됐다. 철근 누락 사태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놓인 GS건설이 전문경영인 체제와 결별하고 오너 4세를 통해 책임 경영을 본격화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GS건설은 허 사장을 CEO로 하는 인사를 20일 발표했다. 허 사장은 앞으로 미래혁신대표와 CEO를 함께 맡는다. 허 사장은 1979년생으로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 워싱턴대에서 MBA 석사학위를 받은 뒤 2002년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2005년 다시 GS건설에 입사해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으며 해외시장개발, 수처리사업, 모듈러사업 등으로 신사업 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2022년)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GS건설을 이끌어 온 임병용 부회장은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책임을 지고 10년 만에 CEO에서 물러난다.젊은 CEO 선임에 따라 조직의 세대교체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13일 20여명의 본부장급 조직장을 대거 교체하고 내부 승진 및 외부 영입을 통해 40대 임원을 임명하는 등의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허 사장은 취임 이후 성과주의 인사를 통한 사업본부별 자율경영체제를 본격화하고, 일하는 방식 변화 등 조직문화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품질·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경영 체제를 보다 공고히 하고, 건설업의 근간이 되는 현장을 직접 챙기는 적극적인 현장경영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적극적이고 과감한 미래 전략사업 발굴로 신사업부문을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현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AI 혁신 이끌 초고성능 HBM3E부터 PC 판도 바꿀 D램까지...삼성전자 실리콘밸리 메모리 테크데이

    AI 혁신 이끌 초고성능 HBM3E부터 PC 판도 바꿀 D램까지...삼성전자 실리콘밸리 메모리 테크데이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이끌 초고성능 고대역폭 메모리(HBM)부터 차세대 PC와 노트북 D램 시장의 판도를 바꿀 패키지 모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 2023’을 열고 반도체 시장의 신기술 흐름과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메모리 역할의 재정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정보기술(IT) 고객과 파트너, 애널리스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에지 디바이스, 차량 등 응용처별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 AI 기술 혁신을 이끌 초고성능 HBM3E D램 ‘샤인볼트’ ▲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분할 사용이 가능한 ‘Detachable AutoSSD(탈부착 가능한 차량용 SSD)’ 등 차별화된 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에지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와 웨어러블, 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기기 등 데이터를 생성하고 활용·소비하는 모든 기기를 의미한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초거대 AI 시대는 기술 혁신과 성장의 기회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업계에 더 큰 도약과 함께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무한한 상상력과 담대한 도전을 통해 혁신을 이끌고, 고객·파트너와의 밀접한 협력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확장된 솔루션을 제공해 메모리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장은 새로운 구조와 소재 도입을 통해 초거대 AI 시대에서 직면한 난제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12나노급 D램 양산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차세대 11나노급 D램도 업계 최대 수준의 집적도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0나노 이하 D램에서 3D 신구조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단일 칩에서 100Gb(기가비트) 이상으로 용량을 확장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9세대 V낸드에서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를 개발 중이며, 내년 초 양산을 위한 동작 칩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셀의 평면적과 높이를 감소시켜 체적을 줄이고, 단수를 높이는 핵심 기술인 채널 홀 에칭으로 1000단 V낸드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년 업계 최초로 고성능 컴퓨팅(HPC)용 HBM2를 상용화하며 HBM 시대를 연 삼성전자는 이번에 차세대 HBM3E D램 ‘샤인볼트’를 처음 공개했다. 샤인볼트는 데이터 입출력 핀 1개당 최대 9.8Gbps의 고성능을 제공하며, 이는 초당 최대 1.2T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30GB 용량의 UHD 영화 40편을 1초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에 해당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HBM3 8단과 12단 제품을 양산 중이며, 차세대 제품인 HBM3E도 고객들에게 샘플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 D램과 최첨단 패키지 기술, 파운드리까지 결합된 맞춤형 턴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 부친 3주기 맞은 이재용 현장 찾아 “혁신 전기 마련을”… 7년 만에 ‘서든 데스’ 꺼낸 최태원 “변화없인 생존 못해”

    부친 3주기 맞은 이재용 현장 찾아 “혁신 전기 마련을”… 7년 만에 ‘서든 데스’ 꺼낸 최태원 “변화없인 생존 못해”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반도체 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빠르게, 확실히 변화하지 않으면 ‘서든 데스(돌연사)’할 수도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글로벌 경기 침체의 장기화 속에 미국과 중국의 통상 갈등,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에 따른 중동발 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산하면서 주요 그룹들이 총수를 중심으로 비상 경영에 돌입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3주기를 맞아 삼성그룹 전체가 ‘조용한 추모’에 들어간 것과 대조적으로 19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화성캠퍼스를 전격 방문했다. 이 회장은 이날 기흥캠퍼스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단지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진행 상황을 점검했고, 자리를 옮겨 화성캠퍼스에서는 경계현 반도체사업부문장(사장)을 비롯한 핵심 경영진과 사업 전략회의를 했다. 재계에서는 굵직한 국내 투자나 글로벌 비즈니스 등 삼성의 중대 사안에만 전면에 나서 온 이 회장이 선대회장 추모 기간에 그의 ‘유산’인 반도체 사업장을 직접 챙긴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기흥캠퍼스는 삼성 반도체 신화가 태동한 상징과도 같은 곳”이라면서 “‘탈상’의 의미를 갖는 아버지 3주기에 이 회장이 반도체 사업을 챙겼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 위기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사업을 더 키워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룹사 최고경영진(CEO)을 프랑스 파리로 불러들인 최태원 회장은 ‘기업의 돌연사’를 화두로 꺼내며 기업의 지속적 생존을 위한 혁신과 변화를 주문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파리에서 그룹 연례 경영전략 구상 회의인 ‘CEO 세미나’를 진행한 최 회장은 폐막 연설에서 “대격변 시대에 생존하려면 글로벌 경제블록별 조직 구축 등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이 그룹 회의에서 ‘돌연사’를 언급한 것은 2016년 확대경영회의 이후 7년 만으로, 그만큼 현재 국내외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의미한다. 미중 갈등 심화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생성 가속화, 경기 불확실성 증대 등을 한국 경제와 기업이 직면한 주요 환경 변화로 꼽은 최 회장은 “CEO들은 맡은 회사에만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그룹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솔루션 패키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우며 호실적을 낸 현대자동차 그룹의 정의선 회장은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중국 시장 재도약에 주력하고 있다. 예년처럼 12월 중으로 예상되는 사장단 및 임원 인사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올해 들어 연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달 말부터 한 달 일정으로 계열사별 사업보고회를 열고 내년 사업 계획 및 대외 경영 환경 등을 점검한다. 연말 사장단 인사도 사업보고회 이후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 ‘명품 의자’로 모시는 직원은 옛말… “내 의자 남아 있는 게 복지”

    ‘명품 의자’로 모시는 직원은 옛말… “내 의자 남아 있는 게 복지”

    코로나 여파·‘3고’에 수익성 악화사업부 매각·희망퇴직으로 대응대유위니아 등 중견기업 ‘휘청’스타트업 10곳 중 4곳 “경영 악화” “회사에서 ‘명품 의자’로 바꿔 줄 때만 해도 ‘내가 업계 최고 대우를 해 주는 회사에 다니는구나’ 자부심도 들고 애사심도 생기고 했는데 지금은 ‘저 의자가 언제까지 내 의자일까’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명품 의자가 복지가 아니라 회사에 ‘내 의자’가 있다는 것 자체가 복지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경기 성남시 판교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최모씨는 희망퇴직이 ‘대세’가 되고 있는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최씨의 회사는 지난해 네이버, 카카오 등과 함께 ‘사무용품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허먼밀러 의자를 전 직원에게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던 곳이다. 구글과 애플 등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는 허먼밀러 의자는 1개에 250만원이 넘는 제품으로, 지난해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가 600억여원을 들여 전 사업장에 제공하면서 대기업 복지의 상징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1년 전만 해도 직원 복지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최씨의 회사는 고유가·고물가·고환율(3고) 상황 지속에 수익이 악화하면서 저성과 사업부를 중심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복지로는 삼성전자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던 대기업 SK하이닉스의 상황도 어둡다. 메모리 시장 장기 불황에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조 8984억원으로 적자 전환해 올해 1~2분기에는 각각 3조 4023억원과 2조 8821억원의 적자를 냈다. 불황의 그림자는 자회사에 먼저 드리웠다.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력 품목인 이미지센서와 디스플레이 구동칩 등이 IT 업계 불황으로 크게 줄면서 공장 가동률도 대폭 낮춰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9일 서울신문이 지난해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부터 최근까지 산업계 전반의 사업구조 변화를 분석한 결과 업종별로 적자 사업부 매각이나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2년간 코로나19 록다운(국경봉쇄) 영향으로 기업별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유럽 지역의 전쟁이 1년 8개월째 이어지면서 ‘3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SK케미칼은 제약사업부가 올 상반기 525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사업성이 악화하자 사모펀드에 이를 매각하기로 했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11일 본사 앞에서 성난 직원들의 반대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가처분 소득 감소와 환경 변화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홈쇼핑,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위기감은 더욱 짙다. 홈쇼핑 업계는 TV시청 인구가 줄면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0% 이상 급감했다. 탈출구 없는 적자 불황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00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넷플릭스 등의 출현 이후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CJ ENM은 올 초 조직통폐합과 인원 감축 등을 단행했으며 코로나19와 한한령을 거치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HDC신라면세점도 감원 말고는 생존의 해법을 모색하지 못했다. 카카오 계열사들은 무차별적인 문어발식 확장의 대가를 톡톡히 받았다. 적자 누적에 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테이먼트도 결국 대규모 감원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최근 우리 경제에 충격파를 던진 사건 중 하나는 건실했던 가전기업 ‘대유위니아그룹’ 도산이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널리 알려진 대유위니아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위니아와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 메뉴팩처링, 대유플러스까지 4계 회사가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향자(광주 서구을) 한국의희망 의원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만 미지급 대금 660억원, 체불임금 700억원으로 총 1300억원이 넘는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가장 많은 현금성 자산(115조원 규모)을 보유한 삼성전자도 연초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0조원을 단기 차입해 유동성 위기를 넘을 정도인데 여력이 없는 중견기업은 여차하면 벼랑 끝으로 몰리기 십상이다. 대법원 도산사건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법인회생 사건은 전년 동기 대비 63.8% 급증한 652건으로 집계됐다. 법인파산 사건은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1034건)했다. 상황이 이러니 미래 신사업과 성장동력의 씨앗이 될 스타트업 육성 환경도 혹독해지고 있다. 공간공유업을 운영하는 한 대표는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서 “적자가 계속 늘어 정직원 5명을 모두 내보내고 아르바이트생 1명만 쓰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아 업종 변경까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259개사를 대상으로 한 상의 조사에 따르면 10곳 중 4곳이 “자금 조달 문제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 한화에어로, 英VA 또 뚫었다…UAM 핵심부품 2400억원 공급 계약

    한화에어로, 英VA 또 뚫었다…UAM 핵심부품 2400억원 공급 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아덱스(ADEX) 2023’에서 영국의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전문기업인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VA)와 약 2356억원의 부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으로 VA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인 4인승 VX4에 적용 되는‘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을 2036년까지 공급한다. 이 시스템은 모터의 동력을 프로펠러로 전달하고, UAM의 비행 방향과 추력을 조정해 수직이착륙 및 수평 이동이 모두 가능하게 하는 UAM의 핵심 부품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8월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모터의 회전 동력으로 UAM의 동작을 제어하는 전기식작동기(EMA)의 개발 및 공급 계약을 맺었다. 당시 계약금액은 2192억원. 이번에는 VA사가 기존 EMA와 함께 추가적인 부품 공급을 요구하면서 통합 계약 형태로 이뤄지면서 총 계약 금액은 약 4548억원에 이른다. VA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VX4를 개발 중이다. 이미 글로벌 항공 운항 업체들로부터 현재 1450대 이상의 사전 주문 물량도 확보했다. 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은“EMA에 이어 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의 추가 계약은 UAM 핵심부품 개발 및 생산능력을 글로벌 업체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부품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기아, 獨인피니언과 전력반도체 협업

    현대차·기아, 獨인피니언과 전력반도체 협업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언과 손을 잡았다. 전기차 성능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차·기아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1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인피니언 본사에서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글로벌 전략 담당) 부사장, 인피니언의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인 페터 시퍼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반도체 전략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향후 출시 예정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전력 성능 향상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서 인피니언과 협력하기로 했다. 또 2030년까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 생산에 필요한 전력반도체 물량 중 일부를 인피니언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현대차·기아는 그동안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업체들과의 협업에 공을 들여 왔다. 점차 소프트웨어(SW)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 꼭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독일에 본사를 둔 인피니언은 차량용 반도체 분야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다. 차량용 전력반도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센서반도체뿐만 아니라 산업용 전력반도체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동대문구, 직원 드론 자격증 교육으로 행정 효율 ‘업’

    동대문구, 직원 드론 자격증 교육으로 행정 효율 ‘업’

    서울 동대문구는 소속 공무원 21명이 효율적인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3종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드론의 업무 활용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분야 데이터 구축과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난 8월 백석대학교 무인항공사업부에서 운영하는 드론 국가자격증 과정에 참여할 직원을 선발했다. 드론 교육은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백석대학교 무인항공센터에서 2박 3일 과정으로 1차(9월 4일)와 2차(10월 11일)로 나뉘어 진행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들은 앞으로 산불예방,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축제 안전관리 및 촬영지원 등 다양한 업무에 드론을 활용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드론을 다양한 행정 분야에 접목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혁신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석훈 회장 필두 ‘산은 파수꾼들’

    KDB산업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점과 전국 60개 영업점, 전세계 25개 영업점 등에서 3300여명의 직원들이 발로 뛰며 한국 경제의 ‘파수꾼’ 역할을 도맡고 있다. 강석훈 회장이 이끄는 산은은 총 9개 부문 체제로 이뤄져 있다. 김복규(57) 전무이사는 1989년 입행 후 30년간 산은에 몸담아 온 베테랑이다. 기획조정팀장과 인사부장, 비서실장, 정책기획부문장, 집행부행장 등 여러 요직을 거치며 정책금융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주태현(57) 감사는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을 시작으로 세계관세기구(WCO) 파견관, 주유럽연합(EU)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 기획재정부 다자관세협력과장과 산업관세과장, 관세제도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진(57) 지역성장부문장은 심사평가부문장과 강북지역본부장, 영업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이준성(57)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은 벤처금융실 팀장과 넥스트라운드실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안영규(56) 기업금융부문장은 벤처금융부 팀장, 기업금융1실장, 산업금융협력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양승원(57) 글로벌사업부문장은 PF본부장과 해외사업실장, 자금부장 등을 거쳤다. 박형순(58) 자본시장부문장은 충청지역본부장과 상하이지점장, 홍보실장 등을 지냈다. 정호건(56) 심사평가부문장은 경영관리부문장과 강남지역본부장, 인사부장 등을 경험했으며 정병철(58) 리스크관리부문장은 영업기획부장과 중소중견금융부문장, 강남지점장 등을 거쳤다. 이근환(57) 기획관리부문장은 미래전략개발부장과 KDB미래전략연구소장 등을 맡았다. 주동빈(56) 재무관리부문장은 재무기획팀장과 재무기획부장 등 재무 분야를 주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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