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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김재섭 “이재명 유죄 확정 시 민주당도 해산하라”

    與 김재섭 “이재명 유죄 확정 시 민주당도 해산하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여당 해산 청구’ 주장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유죄가 확정되면 민주당도 해산하라”라고 맞받아쳤다. 김재섭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확정시 소속 정당 국민의힘도 해산 청구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인용하며 이와 같은 글을 올렸다. 이날 김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 “이래저래 많이 초조한 모양인데, 급할수록 생각하고 말하는 연습이 필요한 법”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만 지난 12월 3일 밤에 담 넘어서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나”라고 꼬집으며 “국민의힘에서도 계엄을 반대하고, 실제로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다”고 했다. 이어 “애초에 여당 전체를 내란 동조로 묶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지레 겁먹고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내란’도 뺀 사람들이 이제 와서 내란에 동조했다는 핑계를 내세워 여당을 해산시키겠다고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 대표의 유죄가 확정되면, 이 악물고 ‘이재명 무죄’를 외치며 방탄 국회를 만들어온 민주당도 해산하는 조항도 넣어보면 어떨까”라고 반문하며 “요즘 민주당이 하는 것을 보면 범죄단체조직죄도 해당 사항이 있을 것 같다”고 했다.
  • 금값 폭등에 많아진 ‘금 중고 거래’…“선입금” 사기 우려도[취중생]

    금값 폭등에 많아진 ‘금 중고 거래’…“선입금” 사기 우려도[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경찰서 앞에서 거래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선입금부터 해 주세요.”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골드바를 판매한다는 이와 채팅을 하던 박영희(56)씨는 옆에서 뭔가 이상하다며 만류한 아들이 아니었다면 하마터면 돈을 송금할 뻔했습니다. 최근 주위에서 금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리 좀 사둘걸 후회하고 있던 차라 순간적으로 흔들린 것입니다. 직접 만나서 실물을 보고 현금을 지급하겠다고 하자 판매자는 답장을 하지 않고 그대로 ‘잠수’를 탔습니다. 최근 폭등한 금값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금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온라인을 통한 개인 간의 금 거래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역이용하는 사기 수법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 유명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2월 한 달 동안에만 750여개에 달하는 골드바 거래 게시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이는 1월(450여개)에 비해 1.5배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시세보다 조금이라도 저렴한 매물들에는 수십 개의 관심 표시와 채팅 문의가 쇄도했습니다. 신성진(58)씨도 최근 ‘문고리 거래’ 수법에 당할 뻔했습니다. 판매자와 직거래하기로 한 약속 장소로 가던 신씨는 예상치 못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내가 갑자기 아파 병원을 가게 돼 만나서 거래하기는 힘들 것 같다며, 문고리에 쇼핑백을 걸어 놓았으니 입금을 하고 찾아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문고리에 걸려 있는 쇼핑백 사진도 함께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수상하다고 느낀 신씨는 돈을 송금하지 않았고, 도착한 약속 장소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문고리 거래 수법은 기존에도 온라인 사기에서 이용되곤 하던 수법이지만, 최근 금값 폭등을 계기로 한 단계 더 진화한 것입니다. 이렇다 보니 각종 ‘인증’을 통해 구매자들을 안심시키는 수법도 발전했습니다. 기존에는 온도(매너) 지수 등을 보고 판매자의 신뢰도를 파악하는 것이 예방책 중 하나였지만, 최근에는 고의로 정상적인 활동을 통해 온도를 높이거나 계정을 구매한 뒤 가격대가 비싼 골드바 등을 이용해 ‘한탕’을 해 먹는 방식으로 진화한 것입니다. 실물 골드바 사진 옆에 판매자의 닉네임과 날짜 등이 적힌 종이를 두고 속이는 작업도 상당히 정교해져 방심했다가는 피해자가 되기 십상입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을 통해 골드바와 같은 고가 제품을 거래할 때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남들이 돈을 벌었다고 하니 조급해지는 밴드웨건 효과로 인해 구매자의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을 노리는 범죄 수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밴드웨건 효과는 특정 상품에 대한 개인의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의해 영향을 받는 형상으로, 주로 어떠한 상품이 대중적으로 유행하면 사람들이 무작정 뒤따라 구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반드시 대면해서 거래를 진행하고, 신분증과 보증서 등을 포함해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거쳐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최근 국제 시세에 비해 국내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꺼지면서 금값이 크게 떨어졌지만, 경제 불확실성이 큰 만큼 언제라도 다시 금값이 상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불경기 속 큰 수익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한 거래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할 시점입니다.
  • 9세 여아에게 진한 화장…‘15세 이하 걸그룹 오디션’에 K팝 팬들 ‘발칵’

    9세 여아에게 진한 화장…‘15세 이하 걸그룹 오디션’에 K팝 팬들 ‘발칵’

    “2016년에 태어난 어린이가 아이돌 오디션장에 있다는 건 정말 미친 짓이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달린 해외 K팝 팬의 댓글) 15세 이하 여아만 참가할 수 있는 신규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전세계 K팝 팬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참가자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대중의 날선 평가의 도마에 오르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어린이들을 출연시키는 게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부터, 어린이들이 성인 같은 옷을 입고 화장을 한 채 촬영한 사진과 영상에 대한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MBN은 오는 31일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UNDER15)’의 방송을 시작한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등을 제작한 서혜진 PD가 이끄는 크레아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언더피프틴’은 만 8~15세 여아를 참가 자격으로 규정했으며, 최근 공개된 참가자 59명에는 최연소인 2016년(초등학교 3학년) 여아 5명이 포함됐다. 초등학생에 노출 의상·진한 화장 티저 ‘뭇매’국내 K팝 팬들 사이에서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진주’ 역으로 사랑받은 아역 배우 김설(13)이 출연한다는 점이 소소한 화제를 모았지만, 논란은 해외 K팝 팬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와 엑스(X) 등에서 터져나왔다. 이들은 참가자들을 치열한 경쟁으로 내모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초·중학생들을 출연시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한다. 아직 ‘언더피프틴’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나, Mnet ‘프로듀스’ 시리즈 등 지금까지 방송된 K팝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의 혹독한 트레이닝과 연이은 평가, 보컬·댄스 트레이너들의 날선 비판에 눈물을 쏟는 모습 등을 내세워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제작사 측이 공개한 티저 영상과 참가자들의 프로필 사진도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제작사 측은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입고 웃으며 찍은 사진과 검정색 옷을 입고 진한 화장을 한 채 무표정으로 찍은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이중 검정색 옷을 입고 찍은 사진에서 참가자들은 어깨와 허리 등이 노출되는 등 성인과 다를 바 없는 옷을 입고 성인을 흉내내는 듯한 표정과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는 초등학생 참가자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프로필 티저 영상에서는 흰색 티셔츠를 입고 동요를 부르던 어린이들이 화면이 전환되자 검정색 옷을 입고 진한 화장을 한 채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참가자들이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에서는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곡의 가사에 선정적인 비속어가 담기기도 했다. 한 K팝 팬은 ‘레딧’에 장문의 글을 올려 “K팝 프로듀서들이 10대 소녀들을 섹시 콘셉트로 내보낼 때 소름끼치다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그들을 소비했다”면서 “K팝 산업이 더 어린 아이들을 찾아나서는 흐름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K팝 팬은 “9세 어린이에게 ‘성숙하다, 어른스럽다’는 댓글이 달린 것을 보고 경악했다”면서 “이런 아이들은 학교에서 구구단을 배워야지, TV에 나와 어른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평가받아선 안 된다”고 일침했다. 9세 여아를 키우는 학부모 김모(38)씨는 “내 딸도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걸그룹 춤을 배우고, 크롭티(배꼽이 드러나는 티셔츠)를 사달라고 조르곤 한다”면서도 “실제 9세 아동이 크롭티를 입고 걸그룹 춤을 추는 것과, 아동들을 이런 식으로 내보내 경쟁하게 하고 이를 소비하는 방송을 만드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내외 K팝 팬들의 비판 댓글이 쏟아지자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공개한 ‘언더피프틴’ 게시물의 댓글 창을 차단했다. “오디션장에 5세도…‘미성년 블핑’ 꿈꿔”10대 초반 아동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 활동하거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과거에는 지나치게 어린 연령대의 걸그룹이 큰 호응을 얻지 못한 채 사라졌지만, 최근에는 ‘아이즈원’의 장원영처럼 중학생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거나 그룹 내에서 ‘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등의 사례가 늘고 있다. 다만 해외 K팝 팬들은 K팝 산업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극한의 환경에 몰아넣고 경쟁을 강요하며, 10대 소녀들에게 성적인 이미지를 덧씌우는 데 거리낌이 없다고 비판한다. 제작사 측은 기획의도를 통해 “아이돌을 시작하기엔 아직 어리다는 어른들의 걱정이나 편견을 완전히 깨줄 만큼 꿈에 대한 의지와 소신이 확고한 요즘 세대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혜진 PD는 지난해 6월 ‘언더피프틴’을 기획하며 진행한 인터뷰에서 “어린 친구들 4~5명으로 구성한 ‘미성년 블랙핑크’를 꿈꾼다”면서 “다 똑같은 걸그룹은 안 먹힌다. 시청자의 수요에 맞는 색깔을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인터뷰한 이국용 PD는 “오디션에서 만 5세 정도도 나온다”고 말했다.
  • ‘탄핵 줄기각’ 역공 펼치는 與…“석고대죄해야”, “법률적 검토할 것”

    ‘탄핵 줄기각’ 역공 펼치는 與…“석고대죄해야”, “법률적 검토할 것”

    국민의힘은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했다가 줄줄이 기각된 고위공직자 탄핵안에 대해 ‘졸속 탄핵’ 책임론을 부각하며 역공을 펼쳤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법리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로지 장기간 직무 정지의 목적으로 남발된 29건의 탄핵소추안은 모두 국정 파괴, 보복 탄핵이자 ‘이재명 방탄 졸속탄핵’이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헌법을 중대하게 위반해 탄핵받아야 할 대상은 감사원장과 검사들이 아니라 이 대표와 민주당”이라며 “이재명 세력은 줄 탄핵으로 죄 없는 사람을 고발해 징계 주려고 한 무고죄, 국회 입법 권력을 사적 보복에 동원한 직권 남용죄, 내용도 없는 졸속 소추문을 작성한 허위 공문서 작성죄를 저질렀다. 이 세력들이야말로 국민으로부터 정치적 탄핵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이 대표를 향해 탄핵 기각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며 반성의 의미로 3가지 요구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를 향해 “정략적 탄핵 남발을 포함한 민주당의 입법 독주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며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안을 철회하고, 지난해 말 민주당이 일방 삭감 처리한 감사원의 핵심 예산 60억원과 검찰 예산 587억원을 복원하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탄핵을 남발한 민주당에 대해 무고죄 등 법률적인 대응이 가능한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각하가 아닌 기각이 됐으니 탄핵 남발이 아니라고 변명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을 형사처분이나 징계처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신고하면 무고죄가 된다”며 “무고죄 전과 8범 민주당에 어울리는 것이야말로 ‘탄핵 기각당 해산법’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무고죄,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 부분은 앞으로 법률적 검토를 하겠다”며 “일반인이었다면 3개 범죄에 해당하는데 (국회의원은) 면책특권이 있어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도 “탄핵 소추된 8건의 사건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최 감사원장, 이 검사장 등이 직무 정지된 기간을 합하면 무려 1261일”이라며 “사회적 비용은 막대했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은 사실상 마비됐다”고 강조했다.
  • 김수현 입 열었다 “故 김새론 성인 된 뒤 교제…편지는 가까운 지인이어서 보낸 것” [전문]

    김수현 입 열었다 “故 김새론 성인 된 뒤 교제…편지는 가까운 지인이어서 보낸 것” [전문]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16일 숨진 배우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당초 “교제설은 사실 무근”이라던 김수현 측이 입장을 바꿔 “고인이 성인이 된 뒤 교제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부터 1년여 간 교제했다”면서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부터 교제했다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가세연이 공개한 김수현과 김새론의 사진은 2019년에 촬영된 것이며, 김수현이 군복무 시기에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는 “지인들에게 군에서의 일상에 대해 자세히 적어서 보내던 편지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가세연의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가세연의 보도로 김수현은 김새론을 죽음으로 내몬 악마가 됐다”고 항변했다. 당초 약 11억원에 달했던 위약금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김새론이 남은 7억원의 위약금을 갚을 여력이 없다고 판단해 손실 보전 처리했다는 설명이다. 골드메달리스트가 김새론에게 “7억원을 변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요지의 내용증명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해당 비용이 회사의 손실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할 수 있어 법적인 절차를 준수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금액을 김수현이 개인적으로 김새론에게 빌려줬다거나, 김수현이 이를 돌려받으려 했다는 가세연의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었다고 골드메달리스트는 설명했다. 또 내용증명 발송 등 사측과 김새론 간의 상황에 대해 김수현은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10일부터 김새론의 유족으로부터 받은 제보를 토대로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15세 때부터 김수현과 6년여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과 찍은 사진과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에게 보낸 것”이라면서 편지 여러 장을 공개했다. 가세연은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제작사에 물게 된 위약금 약 7억원을 당시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가 변제한 뒤 김새론이 소속사와 금전대차 확약서를 체결해 갚아나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변제 기한인 2023년 말까지 변제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대차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음에도 소속사는 김새론과의 계약 갱신을 하지 않았고, 이후 “7억원을 변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김새론에게 보냈으며 이에 당황한 김새론이 김수현과 연락하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게 가세연의 주장이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이종사촌 이로베 감독이 2019년 공동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사이며, 김새론은 골드메달리스트가 처음으로 영입한 배우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당초 지난해 3월 김새론과의 교제설이 불거지자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어 가세연이 김수현과 김새론의 관계에 대해 잇따른 폭로를 내놓자 “묵과할 수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故 다음은 골드메달리스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보도 내용에 대한 김수현씨의 입장문을 배포드립니다. 골드메달리스트에서는 가세연의 보도 내용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입증 가능한 근거들을 바탕으로 다음 주 중에 입장문을 배포할 것을 안내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새벽 김수현씨가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당사는 김수현씨가 절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김수현 씨는 가세연의 보도 이후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들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또한 12일 가세연의 방송이 끝난 밤, 회사 정문 건너편과 주차장에 카메라를 든 사람이 탄 차량이 새벽이 되도록 지키고 있었으며, 13일 점심 즈음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건물 주변을 배회하는 등 김수현씨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긴급하게 주요 쟁점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입장문을 배포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초 계획과 달라지더라도 이것보다 우선시될 것은 없기에 미진한 부분이 있더라도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습니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김새론씨가 2024년 3월 24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한 사진과 2025년 3월 11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공개된 사진은 모두 2020년 겨울의 같은 날 교제 중이던 두 사람의 사적인 모습을 담은 것이었습니다. 당시 김새론씨가 입은 옷은 2019년 6월 한 브랜드에서 발표한 옷으로, 해당 사진이 김새론씨가 미성년자 시절인 2016년 촬영됐다는 가세연의 주장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가세연이 2025년 3월 12일 공개한 또다른 사진은 2019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두 사람이 촬영한 것으로, 해당 사진에 대한 메타데이터(단락 하단)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3월 13일에 공개한 사진 역시 같은 의상을 입은 것에서 확인할 수 있듯 같은 날 촬영한 것입니다. 가세연에서 김수현씨가 김새론씨와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근거로 내세운 모든 사진들은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시절에 촬영한 것입니다. 가세연에서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2016년에 촬영된 사진”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수현씨가 군시절 김새론씨에게 보낸 편지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 하나였습니다.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듯 김수현씨는 군 생활에 적응중이었고, 지인들에게 군에서의 일상에 대해 자세하게 적어 보내곤 했습니다. 보고싶다는 표현은 군생활 중인 군인이 가까운 지인들에게 가벼운 의미로 했던 표현입니다. 그러나 가세연은 2015년부터 두 사람이 사귀었다고 주장하면서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후 찍은 사진을 미성년자 시절로 왜곡했고, 교제 이후에 보낸 엽서와 군시절 보낸 편지를 나란히 배열하여 평범한 편지가 연애 편지처럼 받아들여지게 만들었습니다. 김새론씨가 2016년부터 SNS에 공개적으로 쓰던 별명은 두사람 사이에만 쓰는 애칭처럼 왜곡됐습니다. 두 사람의 교제에 관해 김수현씨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습니다. 성인인 두 사람의 교제가 사적인 영역이라 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김수현씨의 삶 또한 대중의 평가를 받는 것은 당연하고, 그 평가가 날카로운 비판이라면 더더욱 진지하고 아프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나 가세연의 보도로 인해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잘못된 정보와 허위 사실이 진실인 것처럼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가세연에 출연해 수많은 허위 사실을 주장한 제보자는 방송에서 김새론씨의 가족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씨 어머니의 지인이라고 합니다. 신분마저 정확하지 않은 제보자를 통해 정보를 왜곡한 몇 장의 사진을 근거로 사실을 왜곡하고 당사자에게 확인절차 조차 밟지 않은 루머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 타인에 의해 강제로 공개되고, 그로 인해 김수현씨는 물론 고인의 사생활이 수많은 루머와 억측과 함께 확산되는 것은 김수현씨를 비롯해 두 사람의 주변인들에게까지 너무나 큰 고통입니다. 가세연을 통해 두 사람의 사생활이 공개된 뒤 김수현씨의 선택에 대한 대중의 다양한 시선은 회피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인인 두 사람이 만나고 헤어진 지난 날이 타인에 의해 왜곡 돼 이 순간에도 수많은 거짓들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사생활로 인해 이런 일들까지 감내하기란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또한 고인의 사생활을 파헤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 김수현씨가 김새론씨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 가세연의 보도로 인해 김수현씨는 김새론씨를 죽음으로 내몬 악마가 되었습니다. 김수현씨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가 고인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물어야할 빚을 독촉했고, 김새론씨가 이에 대해 도움을 청했으나 김수현씨가 외면했다는 것이 가세연의 주장입니다. 이로 인해 김새론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억측이 뒤따랐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당시 골드메달리스트는김새론씨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하였습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음주 운전 사건 이후 김새론씨의 배우 활동과 관련된 각종 위약금, 음주 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손해 배상 등을 김새론씨와 함께 해결해 나갔습니다. 당시 해당 사고로 인한 위약금 규모는 약 11억 1천 4백만원이었습니다.배상액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당사는 김새론씨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배상액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후 채무를 갚기 위한 김새론씨의 여러 노력을 통해 남은 배상액을 약 7억으로 줄였습니다. 금액을 줄이는 과정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심하게 파손된 김새론씨의 차량을 수리 및 매각 진행하는 것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는 김새론씨 의뢰에 따라 운행 불가능한 상태의 사고 차량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수리 및 매각 진행, 피해액 일부를 보상한 것이었습니다. 가세연에 출연한 제보자가 주장한, 당사가 김새론씨의 차량을 빼앗았다는 주장은 이에 대한 왜곡이었습니다. <음주 사고로 인한 위약금 규모> 구분 발생금액 케즈(광고) 390,000,000원 사냥개들(드라마) 700,000,000원 피해상가 24,361,852원 합계 1,114,361,825원 그러나 김새론씨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 음주운전 사고 이후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고 현실적으로 남은 금액을 갚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로 인해 당사는 김새론씨가 채무를 더 이상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새론씨의 채무는 당사가 2023년 12월 손실 보전 처리했습니다. 당사의 2024년 4월 1일자 감사보고서를 보면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 처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당사와 김새론씨 사이의 법적인 절차를 준수해야 했습니다. 당사가 김새론씨가 부담해야 할 위약금을 임의로 부담하게 될 경우, 이를 결정한 당사 임원들에게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할 소지가 있고, 해당 비용이 회사의 손금으로 인정받지 못할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자와 담보 없이 김새론씨에게 빌려준 금액에 대해 어떤 절차와 증빙도 거치지 않을 경우 당사 임원들이 특정인에게 불법적인 이익을 준 것으로 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2024년 초, 당사가 회계 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습니다. 당시 감사를 진행한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의 조언에 따르면 당사가 김새론씨를 상대로 아무런 채무 독촉 행위 없이 해당 금액을 대손금 처리하면 당사가 일방적으로 김새론씨의 채무를 면제해 준 것이 돼 당사에 손해가 발생, 이 또한 당사 임원의 업무상 배임이 우려됐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새론씨가 당시 채무액을 갚을 능력이 없는 ‘회수불능’ 상태라는 것을 입증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김새론씨에 대한 당사의 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돼야 했습니다. 당사가 김새론씨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이유였습니다. 김새론씨에 대한 대손충당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내용증명을 보내 당사가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을 임의로 포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해야 했습니다. 또한 김새론씨가 채무 면제로 인해 얻는 이익에 상응하는 증여세를 납부해야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우려도 있었습니다. 김새론씨가 당사와의 채무와 관련해 2024년 3월 19일 김수현씨에게 보낸 문자는 이와 같은 배경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당사는 내용증명을 통해 김새론씨의 채무를 대손충당하기 위한 과정을 밟아야 했습니다. <회계법인이 우려한 ‘상증법 제 36조’> 그러므로 김새론씨의 채무 문제는 모두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새론씨 간의 문제였습니다. 김수현씨가 김새론씨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줬다거나, 이를 갑자기 돌려 받으려 했다는 것은 억측입니다. 김수현씨는 김새론씨에게 돈을 빌려준 적도 없고, 변제를 촉구한 사실도 없으며, 그럴 지위에 있지 않았습니다. 당사를 떠난 상태였던 김새론씨는 채무에 대한 법률적 지식이 충분치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채권자가 아닌 김수현씨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김수현씨는 당사와 김새론씨간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헤어진지 4년이 된 시점이었습니다. 김수현씨는 당사에 김새론씨의 문자 내용에 대해 문의했고, 이에 당사는 김수현씨에게 “상대방이 법률적 지식이 정확하지 상태에서 오해가 있어 보이니 전문가의 확인없이 이런 문제에 답변하는 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회사가 법률전문가와 함께 김새론씨 소속사와 연락해 오해 없도록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첨부한 바와 같이 내용증명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후 김새론씨 측은 2024년 3월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귀사가 지난 시간 의뢰인에게 보인 성의에 관해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당연히 귀사가 입은 손해에 관한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에서, 내가 부담해야 할 손해액의 확정과 함께 앞으로의 변제계획에 관하여 협의를 통해 조율하고자 한다”라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이로써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새론씨 사이의 채권·채무 관계는 일단락 되었고, 당사는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으로 처리한 이후 단 한 번도 변제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김새론씨 입장에서는 골드메달리스트에 대한 채무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이해하였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의 사망 원인을 이것과 결부시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으로서 지나치게 악의적인 억측입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소속 배우였던 김새론씨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대여금을 변제받지 않으면서도 김새론씨에게 증여세가 부과되는 것을 막아 주고자 법령에 따라 할 수 있는 한 세심하게 신경을 썼습니다. 또한 김새론씨의 위약금을 대신 내어주는 과정에서 이를 대여금 처리하면서 이자를 0%로 정하였고, 지연손해금 또한 0%로 정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를 오히려 마치 변제를 압박한 것으로 왜곡해 비난하고 그것이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고인의 극단적 선택의 원인이 된 것처럼 악의적으로 매도한 것에 비통한 심정일 뿐입니다. [ 동의없는 사생활 공개는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 성인이 돼서 찍은 사진이 16세에 찍은 사진으로 변했습니다. 고인 어머니의 지인이 이모로 바뀝니다. 시선을 끌 수 밖에 없는 강렬한 시각적 근거가 제시된 뒤, 그 근거의 바탕이 되는 내용과 시점이 교묘하게 바뀝니다. 그 결과 문자 하나를 캡처한 이미지로 전 소속사가 배려한 채무 문제가 되려 돈을 갚으라는 압박을 한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1년 전 회사가 정리해준 김새론씨의 채무 문제가 고인이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직접적인 원인처럼 지목됩니다. 이 과정에서 김수현씨가 고인이 맞이한 비극의 원흉으로 끌려들어왔습니다. 맥락이 제거되고 사실이 왜곡된 근거 하나로 누군가를 죄인을 만들고, 죄인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단죄의 대상이 됩니다. 가세연의 보도 이후 김수현씨는 과거의 모든 행적이 마치 의도된 악행처럼 해석됩니다. 타인의 사생활을 무단으로 유출한 자극적인 이미지와 함께 김수현씨가 당시 16세의 김새론씨를 사귀었다는 주장이 반복됩니다. 이 과정에서 허위사실이 기정사실처럼 바뀌고,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며 셀 수 없이 많은 가짜 뉴스가 파생되도록 만듭니다. 단죄의 대상이 된 당사자가 이 모든 것들을 일일이 반박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한다 해도 수많은 근거와 자료를 정리하기 위해 막대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그 사이 당사자는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습니다. 가세연이 공개한 두 사람의 사진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가세연의 주장을 ‘진실’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대중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몇 개의 근거를 던지고 그 뒤에 있는 맥락을 제거하고, 그로 인해 진실이 왜곡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김수현씨에 관한 일련의 일들에 대한 대중의 시선, 비판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김수현씨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허위 사실과 인신공격을 무조건 받아들일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또는 앞으로 공개될 수도 있는 김수현씨의 사생활에 대해 따라올 반응은 감내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성인이 두 사람의 지극히 사적인 영역의 일들에 대해 동의 없이 공개 되는 것까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동의없이 공개된 사생활로 인해 이 모든 일들을 겪어야만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 DGIST 연구팀, “자궁경부 줄기세포 분화 과정 세계 최초 규명”…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

    DGIST 연구팀, “자궁경부 줄기세포 분화 과정 세계 최초 규명”…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뉴바이올로지학과 정영태 교수팀이 사람 자궁경부 줄기세포의 정체와 분화과정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교수팀은 또 유산균이 자궁경부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도 밝혀냈다. 교수팀은 면역 기능이 억제된 쥐의 혀에 사람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전구세포(줄기세포에서 분화가 진행된 중간단계 세포)를 증식시키는 것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것을 발견했다. 또 유산균이 젖산을 분비해 바이러스 효과를 억제하고, 정상 줄기세포의 자기복제와 줄기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는 초기 과정을 억제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여성암으로 매년 약 60만건이 발생한다. 주된 발병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이며 백신 접종을 통해 선진국에서는 발생률이 급감했다.
  • “총리가 상품권 뿌렸다”… 日 이시바, 리더십 휘청

    “총리가 상품권 뿌렸다”… 日 이시바, 리더십 휘청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초선 의원들에게 상품권을 배포한 것으로 드러나 정치권 안팎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 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3일 초선 중의원(하원) 의원 15명에게 1인당 10만엔(약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시바 총리는 초선 의원들과 회식을 맞아 사비로 기념품을 대신해 상품권을 준비했다며 관련 사실을 인정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치활동에 대한 기부가 아니며 정치자금규정법 문제에도 해당하지 않고 공직선거법에 저촉하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의원들에게 상품권을 전했고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서 법에 저촉되지 않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의원 대부분은 이시바 총리 사무소 측에 상품권을 돌려줬고 이시바 총리도 불법 행위가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과 일부 전문가, 언론은 정권의 존속 위기로 이어질 만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평가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자민당 내부에서도 동요가 일고 있다면서 “사회적으로 회자할 것”이라는 집행부 관계자 발언을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정치단체 간 금전 수수는 불법이 아니지만 개인이 정치가에게 금전 등을 기부하는 것은 금지되는 만큼 정치자금규정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일본 정치자금규정법에는 “누구도 공직 후보자의 정치활동에 관해 기부(금전에 한하며 정치단체는 제외)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고, 공직선거법은 “공직 후보자나 공직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해당 선거구 내에 있는 사람에게 어떤 명의로도 기부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치학자인 이와이 도모아키 니혼대 명예교수는 “10만엔은 사회 통념상 기념품으로 통용되지 않는다”며 “파벌 비자금 문제가 있는 와중에 의심을 살 만한 물건을 건넸다는 것 자체가 센스가 없다”고 했다. 요미우리는 “여름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자민당 참의원 의원을 중심으로 총리의 정권 운영에 대한 불만이 축적되고 있다”며 “이번 문제로 당내 구심력 저하가 더 두드러지고 있다”고 했다. 실제 자민당 보수파는 연일 이시바 총리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니시다 쇼지 의원은 “지금 체제로는 참의원 선거에서 싸울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했던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과 고바야시 다카유키 의원도 이시바 총리를 비판했다. 도쿄신문은 “정치자금은 기시다 후미오 정권뿐만 아니라 아베 신조, 스가 요시히데 정권에서도 문제가 됐다”며 “아베·스가 전 정권 당시에도 정치자금 문제가 정치 불신과 지지율 하락을 초래했다”고 했다.
  • 수중 에어로빅, 체중 감소와 몸매 관리에 특효 [달콤한 사이언스]

    수중 에어로빅, 체중 감소와 몸매 관리에 특효 [달콤한 사이언스]

    아쿠아로빅으로 불리는 수중 에어로빅은 관절이 약한 사람이나 노년층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국립부경대 스마트헬스케어학부 해양스포츠 전공, 중국 차오양 사범대 체육교육학과, 지린 체육대 공동 연구팀은 10주 이상 수중 에어로빅을 하면 허리둘레를 줄이는 것은 물론 체중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런 효과는 45세 이상이거나 과체중 이상 여성에게 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BMJ 오픈’ 3월 11일 자에 실렸다. 2022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성인의 43%는 과체중이며, 5억 400만 명의 여성과 3억 7400만 명의 남성이 비만이라는 통계가 있다. 특히 비만은 각종 합병증을 유발해 매년 약 280만 명의 직간접적 사망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체중일수록 체중 관리가 필요하지만, 살이 찐 사람들은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운동을 더 피하게 되면서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 물의 부력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들이 육상 운동에서 흔히 겪는 관절 부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수중 에어로빅이 과체중, 비만 환자의 체중 감소를 위해 권장되지만, 내장 비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명치 않다. 이에 연구팀은 과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인 20~70세 남녀 286명을 대상으로 수중 에어로빅의 효과를 분석한 임상 시험 10종을 메타 분석했다. 말레이시아, 브라질, 인도, 미국, 네덜란드 5개국에서 수행된 연구로 수중 에어로빅, 줌바댄스, 요가, 조깅을 대상으로 6~12주, 주당 2~3회, 회당 60분 동안 진행해 체중 감량을 비롯한 건강상 장점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10주 이상 꾸준히 수중 에어로빅을 할 경우,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참가자들의 체중을 평균 3㎏ 줄이고, 허리둘레는 3㎝가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허리둘레 감소 효과는 남녀 모두에게 나타났으며, 운동 효과는 특히 여성과 45세 이상 과체중 및 비만 여성에게 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엉덩이둘레 감소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수중 에어로빅이 전체 체중과 내장 비만을 줄이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준다”라며 “비만 관련 건강 위험을 관리하는 데 수중 에어로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완도 방문의 해’ 맞아 해양 환경 보전 박차

    ‘완도 방문의 해’ 맞아 해양 환경 보전 박차

    전남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양 환경보전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관광지를 중심으로 완도 전역에 대한 해양 쓰레기 정화 사업을 추진해 총 9천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를 연중 운영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유·무인도의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해안 정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치 선박 정리 지원과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해양 쓰레기 선상·육상 집하장 설치, 양식 어장 정화 사업, 굴 패각 집하장 설치,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지원, 연안 정화의 날 확대 등을 추진한다. 해양 쓰레기와 폐플라스틱류 분리수거와 업체 위탁 처리, 무단 투기 금지 등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양 환경 보전 캠페인과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 쓰레기 처리와 정화 활동이 우수한 어촌계에 대한 평가를 통해 ‘해양 환경 친환경 어촌계’로 지정, 쓰레기 처리 지원과 해양수산사업 보조 사업자 선정 우대 등을 지원에도 나선다.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해양 플로깅 행사 추진 등 해양 환경 보전 동참 분위기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수산 1번지이자 해양 치유의 섬 완도를 위해서는 해양 환경을 보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 유자라면이 서울 시민과 만나면?

    고흥 유자라면이 서울 시민과 만나면?

    전남 고흥의 상징 유자가 다시 한번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한다. 고흥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리는 K-푸드 페스티벌 넉넉에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유자라면은 당시 시식 행사에서 예상치 못한 높은 호응을 받았다.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새로운 미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서울 행사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이유석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 라면은 제품으로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서 입증되고 있다. 고흥 유자라면은 기존 라면과 차별화된 닭고기 육수를 사용해 감칠맛을 강조했다. 여기에 고흥 유자의 신선한 향과 산뜻한 맛이 더해져 새로운 라면 경험을 선사한다. 유자의 은은한 풍미가 국물과 조화를 이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푸드트럭에서 갓 조리된 유자라면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고흥군은 유자 외에도 다양한 특산물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해 서울 시민들에게 고흥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단순한 시식 행사가 아닌 고흥을 미식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기회로 삼아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서울에서도 유자라면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향후 유자라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崔 대행 “불법 폭력행위 단호히 대응”…尹 선고 앞두고 치안 총력

    崔 대행 “불법 폭력행위 단호히 대응”…尹 선고 앞두고 치안 총력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불법 폭력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치안관계장관회의에서 “헌재의 중요 결정을 앞두고 탄핵 찬반 양측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물리적 충돌 등 치안 유지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표현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소중한 권리이며 다양한 의견 표출과 집회 시위 또한 민주사회에서 필수적인 요소”라며 “불법 폭력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고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겠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특히 시설파괴와 방화, 경찰관 폭행 등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헌재를 중심으로 서울 주요 도심을 ‘특별 범죄예방 강화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언급했다. 최 권한대행은 “헌재와 재판관은 물론 국회와 법원 등 국가 주요 기관에 대한 안전을 확보해 헌법 질서가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경찰과 함께 행정안전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도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그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일부 지지자들이 난입해 집단난동을 일으켰다. 폭력 난입 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모두 78명이다. 이들은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공무집행방해, 건조물침입, 특수공용물건손상, 특수감금, 현존건조물방화미수, 상해, 방실수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 엘시티 호텔서 불…레지던지 입주민 일부 대피

    부산 엘시티 호텔서 불…레지던지 입주민 일부 대피

    14일 오전 2시 26분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초고층 건물인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동 4층에서 불이 나 1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벽면과 천장이 그을리는 등 46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연회장 주방으로, 밤사이 켜놓은 놓은 전기 조리기구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한다. 화재 당시 식당은 운영하지 않았고,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엘시티 레지던스 생활지원센터가 화재 발생 사실을 방송으로 알리면서 일부 입주민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이것’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이것’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국내 연구진이 유산균이 대표적인 여성 암인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칠곡경북대병원, 동국대 생명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사람의 자궁경부 줄기세포의 정체와 분화 과정을 처음으로 밝혀내고, 이를 바탕으로 유산균이 자궁경부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여성 암으로 매년 약 60만 건이 발생한다. 주된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이며, 최근에는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덕분에 선진국에서는 발생률이 급감하고 있다. 그렇지만 백신 접종을 피하는 사람이나 백신 접종이 어려운 후진국에서는 쉽게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예방백신 외에 새로운 예방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산균은 여성의 질 내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유익균으로, 앞선 많은 연구에서 이미 발생한 자궁경부암 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는 밝혀졌다. 그러나, 유산균이 암 발생 이전 단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못했었다. 연구팀은 면역 기능이 억제된 생쥐에게 사람의 줄기세포를 이식한 다음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그다음 자궁경부 정상 오가노이드와 암 발생 이전의 전암 오가노이드 모델을 만들어 사람 자궁경부 줄기세포의 정체와 분화 과정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이 방법을 활용해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줄기세포보다 분화가 시작된 전구세포를 증식시키는 것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전구세포는 줄기세포에서 분화가 진행된 중간단계 세포로, 특정 조직이나 세포로 분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자기 복제 능력은 제한적으로, 조직 재생과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또 유산균이 젖산을 분비해 바이러스 효과를 억제하며, 정상 줄기세포의 자기복제뿐만 아니라 줄기세포로부터 암세포로 변환되는 초기과정을 억제한다는 사실과 메커니즘도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정영태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산균이 자궁경부 건강 유지와 자궁경부암 발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자궁경부암 예방 기술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이준석 “윤석열·이재명 모두 퇴출해야…적대적 공생 끊을 때”

    이준석 “윤석열·이재명 모두 퇴출해야…적대적 공생 끊을 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야의 적대적 공생 관계를 끝내야 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부정선거 망상에 빠져 군경을 사유화하여 계엄령을 발동한 대통령, 검찰에 대한 원한으로 또 다른 망상에 빠져 탄핵을 사유화하는 이재명 대표 모두 정치권에서 퇴출돼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반복되는 기행으로 서로의 지지율을 높여주는 적대적 공생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이러한 공생관계를 끊을 때가 됐다”고 했다. 이 의원은 전날 헌법재판소가 기각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를 두고 “소추 사유가 모호하다고 헌법재판관들에게 직접 지적받을 정도로 검사 탄핵안은 누더기 탄핵안이었다”며 “애초에 무리한 탄핵인 만큼 기각은 예정된 수순”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저와 개혁신당은 처음부터 이런 점을 지적해왔고, 결국 민주당으로 인해 우리는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만 지불하게 됐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대장동·백현동 특혜 의혹 및 돈 봉투 사건 수사 검사들을 정치적으로 보복하기 위해 탄핵이라는 헌법적 수단을 장난감처럼 사유화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은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깨는 퍼스트 펭귄이 되어 정치를 정상화하겠다”며 “허술한 탄핵에 대한 이번 기각결정은 헌정 질서를 교란해 반드시 탄핵돼야 마땅한 사람에 대한 헌법적 정의를 분명하게 세워줄 것”이라고 했다.
  • 60년 전 소설의 이유 있는 역주행…존 윌리엄스 ‘스토너’ 돌풍

    60년 전 소설의 이유 있는 역주행…존 윌리엄스 ‘스토너’ 돌풍

    1965년 처음 발간됐을 때는 독자와 평단의 관심 밖에 있다가, 1994년 작가가 세상을 뜨고 난 뒤 한참을 지나 빛을 발한 작품. 60년의 세월을 거슬러 한국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작품이 무서운 속도로 역주행하고 있다. 바로 존 윌리엄스의 소설 ‘스토너’. 농사라는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농학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했다가 영문학 개론 수업에서 접한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를 읽고 문학에 빠져버린 주인공 스토너.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를 짓는 대신 대학에 남아 영문학도의 길을 선택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가정을 이루고 교수가 됐지만, 지루한 선생이나 남편으로 가족과 동료로부터 고립돼 쓸쓸한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 갑작스러운 병마와 싸우면서도 마지막까지 자기 자신으로 살고자 한 스토너.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이웃의 이야기 같지만 섬세한 필체로 스토너라는 인간의 삶을 그려낸 소설은 한국 독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교보문고가 14일 발표한 ‘2025년 3월 2주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방송인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편집한 책 소개 영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스토너’가 지난주보다 15계단 상승한 종합 3위로 껑충 뛰어올라,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턱 밑까지 쫓아왔다. 2015년 국내에서 출간된 뒤 꾸준히 사랑받고 있던 책이 유튜브를 타고 2차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주요 구매층은 40대 여성 독자로 전체 구매 비율의 27.6%를 차지하고 있다. 양귀자의 ‘모순’, 정대건의 ‘급류’, 한강의 ‘채식주의자’까지 베스트셀러 톱 10중 5권을 소설이 차지하면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토너처럼 미디어를 통해 독자들에게 주목받은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속속 진입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 한 주였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 원작 소설인 에드워드 애슈턴의 ‘미키 7’은 종합 19위로 순위가 상승해 영화와 함께 쌍끌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에세이 분야에서도 국내 대표적인 진화학자이자 동물행동학 분야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최근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하면서 ‘양심’이 138계단이나 상승한 종합 25위에 안착했다. ‘버럭 개그의 아버지’ 개그맨 이경규의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도 방송을 통해 출간 소식을 전해 30계단이 상승한 종합 30위를 차지했다.
  • 아주대병원 로비서 경비원에게 흉기 휘두른 여성 체포

    아주대병원 로비서 경비원에게 흉기 휘두른 여성 체포

    대학병원 로비에서 여성이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3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8시 50분쯤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병원의 한 건물 1층 로비에서 보안업체 직원 4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체포됐다. B씨는 머리와 팔 부위에 자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A씨는 애초 지인의 입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직 근무를 서고 있던 B씨에게 “제 지인이 여기 입원해 있느냐”고 여러 차례 물었고, B씨가 “그런 사람 없다”고 답하자 미리 챙겨 온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해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병원에 확인한 결과, A 씨가 찾던 지인은 현재 입원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가 흉기를 왜 가지고 있었는지 등은 조사되지 않았다”며 “내일 추가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요양병원 대신 집에서’…통합돌봄 대상자 확대·판정체계 구축

    ‘요양병원 대신 집에서’…통합돌봄 대상자 확대·판정체계 구축

    몸이 불편해도 내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을 제공하는 ‘통합지원’의 대상자가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정신질환자까지로 확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자의 의료·요양·돌봄 필요도를 판정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토대로 계획을 수립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정책토론회’를 열고 내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통합지원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지원받는 제도다.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내 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생애 말기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통합지원 대상에 ‘장애인·정신질환자’ 추가지자체 대상자 사전 평가→공단 통합 판정정부는 현재 노인 위주였던 통합지원 대상을 장애인과 정신질환자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선식 복지부 의료돌봄연계팀장은 “우선 의료·돌봄 필요도가 높은 노인과 장애인을 중심으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 뒤 점진적으로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 질환자의 경우 의료·돌봄 필요도 조사 도구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기관을 통해 의료·요양·돌봄 필요도를 조사하고 판정한다는 구상도 공개됐다. 대상자가 발생하면 먼저 읍면동 주민센터나 건보공단 지사가 사전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전문기관에서 통합판정체계를 거쳐 의료·요양 필요도 점수를 산출하고 적정 서비스 군인지 판정한다. 전문기관은 대상자 특성에 따라 다르게 운영될 예정이다. 노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애인은 국민연금공단이 담당한다. 지자체는 공단에서 전달받은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지원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 팀장은 “전문기관의 판정 결과와 관계없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추가 조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지침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집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재가 서비스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135개소인 재택의료센터를 2027년까지 250개소로 확대하고, 방문 진료 수가(건보공단이 의료기관에 주는 돈)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재택간호통합센터 운영 모형도 개발해 의료와 돌봄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통합판정체계가 지자체의 책임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용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공단이 통합판정을 맡으면 지자체는 대상자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통합지원 계획을 세운다”며 “사례 관리는 대상자를 직접 접촉하는 것이 핵심인데, 현재 구조는 분절적”이라고 지적했다. 변재관 돌봄과미래 정책위원장도 “사업 초기에는 지자체가 공단의 판정 결과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지역의 책임성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진 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장은 “법 제정 과정에서도 지자체와 전문기관의 역할을 두고 많은 논의가 있었고, 지금의 체계가 대안”이라며 “전문기관의 자원과 전문성을 잘 활용해 지자체의 케어매니지먼트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10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시군구 전담 조직 구성에 대한 정부 지침 요청과 의료기관 협력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을 토로하며 실질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1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14일

    쥐 48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60년생 : 근심이 없어지고 기쁨이 찾아온다. 72년생 : 일찍 귀가함이 길하다. 84년생 : 집안에 경사가 생긴다. 96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소 49년생 : 열심히 일을 추진해 나가라. 61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73년생 : 다른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85년생 :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마라. 97년생 : 현실에 만족하고 개성을 발휘하라. 호랑이 50년생 : 며칠 후에 해결되니 기다려라. 62년생 : 망설이다가 후회하지 마라. 74년생 : 매사 냉정하게 판단할 것. 86년생 : 마음같지 않아 한숨 쉬는구나. 98년생 : 천천히 차근차근 쌓아가면 된다. 토끼 51년생 : 들뜨지 말고 자중해라. 63년생 : 인간 관계에선 책임감이 필수. 75년생 : 지출이 많아진다. 87년생 : 현실에 충실하라. 99년생 : 안심하고 일 추진하라. 용 52년생 : 근심이 사라지는구나. 64년생 : 바쁜 하루이니 협조를 구하라. 76년생 : 자리를 지키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88년생 : 새로운 전개가 시작된다. 00년생 : 의욕이 넘치지만 잠시 휴식해야 한다. 뱀 53년생 : 건강 유의해야 한다. 65년생 :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여라. 77년생 : 투자에도 운이 상승하는 날이다. 89년생 : 새로운 시작을 잘해야 한다. 01년생 : 조언을 따르면 대길하다. 말 54년생 : 공, 사를 잘 구별하라. 66년생 : 매사 순조롭게 정리된다. 78년생 :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90년생 : 한발 물러서면 행운이 있다. 02년생 : 운동으로 건강 유지함이 좋겠다. 양 43년생 : 안정이 최우선이다. 55년생 : 휴식이 필요하다. 67년생 : 타인에게 베풀면 행운 따른다. 79년생 : 항상 겸손하면 길운이 있다. 91년생 :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라. 원숭이 44년생 : 서운한 마음은 빨리 풀어라. 56년생 : 상대의 의견을 존중할 것. 68년생 : 투자하면 이득이 생길 운세. 80년생 :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마라. 92년생 : 허둥대며 내달리지 마라. 닭 45년생 :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라. 57년생 : 자기주장을 확실히 하라. 69년생 : 계획한 대로 운이 상승한다. 81년생 : 무리하게 일 벌이지 마라. 93년생 : 자존심을 세우지 말라. 개 46년생 : 지금은 절약해 두는 게 최선이다. 58년생 : 침착하게 행동함이 필요하다. 70년생 : 뜻대로 열매를 맺는다. 82년생 : 능률이 배가되는 날이다. 94년생 : 가뭄 끝에 단비 온다. 돼지 47년생 : 마음을 가라앉히면 횡재수 있다. 59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라. 71년생 : 아는 것이 힘일 때도 있다. 83년생 : 허세만 버리면 재물이 차고 넘친다. 95년생 :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1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15일

    쥐 48년생 : 겸손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라. 60년생 : 집안이 화목하구나. 72년생 : 일이 잘 풀려 기쁨 넘친다. 84년생 : 나쁜 친구의 유혹을 조심하라. 96년생 : 새로운 일을 도모해도 좋다. 소 49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61년생 : 행운과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 73년생 : 오랜만에 마음이 흐뭇하다. 85년생 : 자세하게 검토하고 추진하라. 97년생 :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우연한 기회로 안정 찾는다. 62년생 : 인기와 신뢰를 얻겠구나. 74년생 :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여라. 86년생 : 윗사람을 잘 받들어라. 98년생 : 느긋한 마음으로 준비하라. 토끼 51년생 : 들뜨지 말고 자중해라. 63년생 : 아랫사람이나 자식의 도움이 필요하다. 75년생 :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하다. 87년생 :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라. 99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용 52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가 좋다. 64년생 : 활기차게 행동해라. 76년생 : 바쁜 만큼 이득도 많구나. 88년생 : 겸손해야 인정받는다. 00년생 : 대책은 빠를수록 좋다. 뱀 53년생 : 도움의 손길이 나타난다. 65년생 : 일이 곧 풀릴 것이다. 77년생 : 때론 기다림이 중요하다. 89년생 : 열심히 일을 추진해 나가라. 01년생 :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말 54년생 : 뜻밖에 기쁜 일이 생기겠다. 66년생 : 침착하고 냉정하라. 78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올라간다. 90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밀고 나가라. 02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 양 43년생 : 심신의 안정에 신경 써라. 55년생 : 재물이 넘치니 기쁜 하루. 67년생 : 함께 협동하면 성공한다. 79년생 : 마음을 편히 가져야 한다. 91년생 :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얻는다. 원숭이 44년생 : 어느 곳으로 이동하든 순조롭다. 56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68년생 : 너무 큰 목표는 세우지 마라. 80년생 : 서로 협조하면 길하다. 92년생 : 천천히 추진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닭 45년생 : 컨디션 유지에 신경 써야. 57년생 : 반가운 손님을 만난다. 69년생 : 근심거리는 생기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81년생 : 현실에 충실하라. 93년생 : 불만이 있으면 표현하라. 개 46년생 : 좋은 운이 가득하다. 58년생 : 변덕이 크면 신뢰를 잃는다. 70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82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94년생 : 남의 말에 넘어가기 쉽다. 돼지 47년생 : 좋은 기운이 있다. 59년생 : 자신 있게 일을 추진하라. 71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는구나. 83년생 : 때를 기다려라. 95년생 : 일이 성취되고 운이 급상승.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1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16일

    쥐 48년생 : 양보하면 행운 있다. 60년생 : 좋은 소식이 들리겠구나. 72년생 : 사람을 가려서 사귀어라. 84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96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니 기다려라. 소 49년생 : 여기저기 마음을 써서 일이 잘된다. 61년생 : 시간의 여유를 가져라. 73년생 : 재운이 풍성하다. 85년생 :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라. 97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밀고 나가라. 호랑이 50년생 : 중요한 약속이 생긴다. 62년생 : 이득이 있는 하루가 되겠다. 74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86년생 : 뭐든 너무 성급하게 달려들지 마라. 98년생 : 하는 일마다 막힘이 없다. 토끼 51년생 : 작은 것 주고 큰 것 얻는다. 63년생 : 말조심을 하면 화를 면한다. 75년생 : 자기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 87년생 : 마음이 풍족한 하루가 되겠다. 99년생 : 열심히 뛴 만큼 소득이 있다. 용 52년생 : 이동하면 별 소득 없다. 64년생 : 예상 밖의 일이 생긴다. 76년생 : 서서히 복이 찾아 드는구나. 88년생 : 자신감이 중요하다. 00년생 :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이 유리. 뱀 53년생 : 욕심만 버린다면 길한 날이다. 65년생 : 대인관계의 중요함을 느끼겠다. 77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89년생 : 서류상의 실수 유의. 01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말 54년생 : 해답의 실마리가 있겠다. 66년생 : 세심한 신경이 필요하다. 78년생 : 몸과 마음 모두가 지쳤구나. 90년생 : 호전의 기미가 있으니 조금만 참아라. 02년생 : 기회를 잘 활용할 줄 알아야. 양 43년생 : 뜻밖에 행운이 있다. 55년생 : 일사천리로 일 풀린다. 67년생 : 진퇴양난이니 근신하라. 79년생 : 지금은 내 코가 석 자다. 91년생 : 운전 조심하고 건강 잘 지키라. 원숭이 44년생 : 화해하는 것이 최선. 56년생 : 마음이 분주해서 결정을 못 내리는구나. 68년생 : 용기로 헤쳐 나가면 길운 따른다. 80년생 : 성공을 향해 힘껏 달려라. 92년생 : 건강만 잘 지키면 큰 이득. 닭 45년생 : 마음의 안정을 가져라. 57년생 :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 69년생 : 도와줄 사람 만나겠다. 81년생 : 양보하고 인내심이 필요하다. 93년생 : 힘들면 가까운 사람에게 도움 청하라. 개 46년생 : 집안에 경사 있겠다. 58년생 : 당장은 어려우나 곧 풀린다. 70년생 : 서서히 풀리겠구나. 82년생 : 성급한 행동은 역효과가 난다. 94년생 : 순리대로 차근히 일을 추진하라. 돼지 47년생 : 안정만 취하면 큰 행운이 기다리겠다. 59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 크겠다. 71년생 : 모든 일이 성사되겠다. 83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95년생 : 오늘은 이동은 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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