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람
    2025-1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6,534
  • 경찰 “이경규 약물운전 혐의 확인…‘도로교통법 위반’ 檢 송치”

    경찰 “이경규 약물운전 혐의 확인…‘도로교통법 위반’ 檢 송치”

    경찰이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의혹을 받는 코미디언 이경규(65)씨를 검찰에 넘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이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하다 절도 의심 신고를 당했으며, 출동 경찰이 시행한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도 양성 결과를 회신하며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씨는 처방받은 공황장애 약을 복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이씨는 취재진에게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먹는 약 중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말씀을 드리고, 저 역시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 제45조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의 운전을 금지한다. 처방받은 약이라도 집중력·인지능력 저하로 정상적 운전이 어려운데도 운전하면 약물 운전 혐의가 성립한다.
  • 코요태 신지 예비남편, 이혼 고백 “딸은 전처가 양육 중”

    코요태 신지 예비남편, 이혼 고백 “딸은 전처가 양육 중”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44·본명 이지선)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37·본명 박상문)이 이혼 경험이 있으며, 전처와의 사이에 낳은 자녀가 있다고 고백했다. 신지와의 결혼은 초혼이 아닌 재혼인 셈이다. 2일 신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출연한 문원은 “사실 결혼을 한 번 했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처가 키우고 있지만,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서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신지에게 이혼 사실을 얘기하지 않았다가, 관계가 깊어질 것 같아 솔직하게 털어놓게 됐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면서 “신지가 ‘네가 좋으니까,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고 말해 줘서 정말 큰 힘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신지는 “얼마나 혼자 끙끙 앓았겠나”라며 “문원씨에 대해 지금은 많은 분이 잘 모르지만 앞으로 점점 알려지게 될 텐데, 누군가의 입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보다는 우리가 직접 밝히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걱정 어린 시선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사람의 책임감이 오히려 좋아 보였다”라고 신지는 덧붙였다. 또한 신지는 “나 몰라라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아이를 지키고 책임감 있게 돌보려는 모습이 좋았다. 나에게도 그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지는 지난달 23일 소속사를 통해 7살 연하의 발라드 가수 문원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문원은 신지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웨딩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리며, 그에 앞서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한다.
  • AI 에이전트의 미래는? GS그룹 ‘GenAI 커넥트 데이’ 행사 개최

    AI 에이전트의 미래는? GS그룹 ‘GenAI 커넥트 데이’ 행사 개최

    GS그룹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3회 GS GenAI 커넥트 데이’ 행사를 열었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특정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시스템으로, 기업의 업무 효율화와 사업 혁신을 이끌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GS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비롯해 외부 기업·학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그룹의 독자적인 AX(AI 전환) 플랫폼 ‘미소’를 개발한 김진아 상무와 허영수 프로젝트 리더를 비롯해 클레어 백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 코파일럿 프로젝트 총괄 등 기업의 AX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GS그룹은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내재화를 위해 AX 전략을 강화하며 대내외 기술 투자와 교류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한국경제인협회 ‘AI 혁신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 길고양이 학대범이 복지센터 지원?…中 공공기관 ‘채용 취소’로 갑론을박 [여기는 중국]

    길고양이 학대범이 복지센터 지원?…中 공공기관 ‘채용 취소’로 갑론을박 [여기는 중국]

    중국의 한 공공기관 채용 합격자가 ‘길고양이 학대범’인 사실이 드러나 채용 취소를 당하자 현지 사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일 홍성신문, 난징천바오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 구이린시의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 한 지원자가 과거 길고양이들을 학대해 죽인 사실이 네티즌들에 의해 폭로됐다. 최종 합격자 명단에 있는 이름 수 모 씨가 지난해 말 발생한 대학교 교내 고양이 학대 사건의 범인과 같다는 점을 네티즌들이 발견,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후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확산하자 구이린시 핑러현 채용 당국은 필기시험과 면접을 최종 통과해 신체검사만을 앞두고 있던 수 씨에 대한 채용 자격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복지센터에 지원한 수 씨의 채용 자격을 검토한 결과 규정에 따라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화중농업대학 캠퍼스에서 길고양이 10여마리의 사체가 발견돼 논란이 됐는데, 경찰과 학교 측이 합동 조사한 결과 이 학교 학생 수 씨가 길고양이들에게 약물을 먹여 죽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 학생은 중대 경고 처분을 받았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고양이 학대범의 공공기관 취업이 당국에 의해 취소되자 여론이 진정되는 듯했으나,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 편집장을 지낸 관변 논객 후시진이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후시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고양이 학대 사건 언급이 되기만 하면 모두의 분노가 불붙는다”면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이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은 맞지만, 다시 시작할 기회도 있길 바란다. 다시는 도전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침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넣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양이 학대를 저지른 사람들을 그렇게 끝까지 쫓아가서 일자리도 얻지 못하게 해야 할까”라면서 “우리가 그들에게 다시 시작할 기회를 줄 수 있을까”라고 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젊은이들에게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를 줘야 한다”며 동조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동물 학대는 인간 학대의 전조일 수 있다”,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공직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고양이 학대는 일반적인 실수가 아니다”라며 부정적 의견을 개진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후시진은 또 글을 써서 “나는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를 학대하는 사람들을 증오한다”면서도 “법률과 규정이 요구하지 않는 추가 처벌을 부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나의 일관된 주장일뿐”이라고 밝혔다.
  • 길고양이 학대범이 복지센터 지원?…中 공공기관 ‘채용 취소’로 갑론을박 [여기는 중국]

    길고양이 학대범이 복지센터 지원?…中 공공기관 ‘채용 취소’로 갑론을박 [여기는 중국]

    중국의 한 공공기관 채용 합격자가 ‘길고양이 학대범’인 사실이 드러나 채용 취소를 당하자 현지 사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일 홍성신문, 난징천바오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 구이린시의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 한 지원자가 과거 길고양이들을 학대해 죽인 사실이 네티즌들에 의해 폭로됐다. 최종 합격자 명단에 있는 이름 수 모 씨가 지난해 말 발생한 대학교 교내 고양이 학대 사건의 범인과 같다는 점을 네티즌들이 발견,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후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확산하자 구이린시 핑러현 채용 당국은 필기시험과 면접을 최종 통과해 신체검사만을 앞두고 있던 수 씨에 대한 채용 자격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복지센터에 지원한 수 씨의 채용 자격을 검토한 결과 규정에 따라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화중농업대학 캠퍼스에서 길고양이 10여마리의 사체가 발견돼 논란이 됐는데, 경찰과 학교 측이 합동 조사한 결과 이 학교 학생 수 씨가 길고양이들에게 약물을 먹여 죽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 학생은 중대 경고 처분을 받았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고양이 학대범의 공공기관 취업이 당국에 의해 취소되자 여론이 진정되는 듯했으나,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 편집장을 지낸 관변 논객 후시진이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후시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고양이 학대 사건 언급이 되기만 하면 모두의 분노가 불붙는다”면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이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은 맞지만, 다시 시작할 기회도 있길 바란다. 다시는 도전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침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넣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양이 학대를 저지른 사람들을 그렇게 끝까지 쫓아가서 일자리도 얻지 못하게 해야 할까”라면서 “우리가 그들에게 다시 시작할 기회를 줄 수 있을까”라고 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젊은이들에게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를 줘야 한다”며 동조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동물 학대는 인간 학대의 전조일 수 있다”,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공직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고양이 학대는 일반적인 실수가 아니다”라며 부정적 의견을 개진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후시진은 또 글을 써서 “나는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를 학대하는 사람들을 증오한다”면서도 “법률과 규정이 요구하지 않는 추가 처벌을 부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나의 일관된 주장일뿐”이라고 밝혔다.
  • 오헤어 英 로열 발레 디렉터 “우리의 전통과 현재, 미래 보여주겠다”

    오헤어 英 로열 발레 디렉터 “우리의 전통과 현재, 미래 보여주겠다”

    “20년 만에 한국을 찾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오늘의 새로운 로열 발레를 보여주는 자리다. 젊은 안무가와 무용수를 모두 만나고 우리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로열 발레의 스냅숏이다.” 2012년부터 ‘로열 발레’를 이끌고 있는 디렉터 케빈 오헤어는 2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 퍼스트 갈라’(5~6일)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특히 공연 제목이 ‘더 퍼스트 갈라’인 데 대해 “많은 훌륭한 갈라 공연 속에서 우리 무용수들이 우리만의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시간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열 발레의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약 중인 조슈아 융커의 신작 ‘스펠스’를 세계 초연한다는 점도 언급하면서 “새로운 안무작은 우리에게는 생명선을 이어 나가는 일이나 마찬가지다. 꾸준히 새 작품을 보여 주면서 장르의 경계를 계속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했다. 로열 발레는 영국 발레의 어머니로 불리는 니넷 디 밸루아가 1931년 창단한 빅웰스 발레를 전신으로 한다. 이 발레단은 1946년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상주단체가 됐고, 10년 후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에게서 ‘로열’ 칭호를 받아 현재에 이르렀다. 오헤어는 “밸루아는 늘 우리에게 ‘과거를 존중하고 현재에 집중하되 미래를 준비하라’고 했다. 이 말은 우리 발레단뿐 아니라 삶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원칙이 되는 듯하다”면서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로열 발레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진 배경을 부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수석 무용수 바딤 문타기로프와 후미 가네코, 퍼스트 솔리스트 최유희와 전준혁 역시 로열 발레의 매력으로 “역사와 레퍼토리”를 꼽았다. 로열 발레는 ‘지젤’, ‘호두까기 인형’ 같은 클래식 발레는 물론 프레더릭 에슈턴의 ‘신데렐라’와 ‘한여름 밤의 꿈’, 케네스 맥밀런의 ‘로미오와 줄리엣’, ‘마농’ 등 전막 발레를 레퍼토리로 갖고 있다. 현대무용 상주 안무가 웨인 맥그리거, 발레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안무가 크리스토퍼 휠든이 합류해 작품 구성을 넓히고 있다. 문타기로프는 “규모와 다양성, 깊이 면에서 로열 발레의 레퍼토리는 늘 내게 도전과제를 던지는 듯하다”면서 “이번 갈라에서 보여주는 ‘지젤’과 ‘해적’도 다른 느낌이라 매번 도전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소개했다. ‘백조의 호수’ 1막 파드트루아, ‘돈키호테’ 3막 파드되로 무대에 오르는 전준혁은 “로열 발레는 세계에서 발레를 가장 잘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자신한다. 동료들이 춤추는 모습이 너무나 멋있어서 그 자체로 행복을 느낀다”면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인으로 2003년 로열 발레에 입단한 최유희는 ‘아스포델 초원’ 파드되를 선보인다. 영국 안무가 리암 스칼렛(1986~2021)이 24살이던 2010년 선보인 작품으로 음악과 연출력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최유희는 “22년 전에 오헤어와 한국에서 공연한 적이 있다”면서 “둘째 아이를 낳은 지 9개월 만에 처음 오르는 무대라 더욱 특별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9박10일 단식’ 김성태 “나경원, 소꿉놀이 걷어치우고 삭발·노숙 절박함 보여야”

    ‘9박10일 단식’ 김성태 “나경원, 소꿉놀이 걷어치우고 삭발·노숙 절박함 보여야”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 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등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철야농성 중인 나경원 의원을 향해 “이런 소꿉놀이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 전 의원은 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거 진짜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성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 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조선소의 용접공들은 7월 무더위 속에서 달아오르는 철판 위에서 먹고살기 위해서 처절한 노동을 하고 있다. 택배 노동자들도 탑차 안의 후끈거리는 열기 속에서도 처자식 먹여 살리려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뙤약볕 아래 농사짓는 농부들, 철근 메고 콘크리트 메는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어디 에어컨 켜고 노동하느냐”면서 “사람들이 염치가 있어야 된다는 말이다. 농성이라는 것은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그런 진정성이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한 항의 표시 자체가 잘못됐다는 말인가 아니면 결기가 없다는 말인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결기가 없는 것”이라며 “진정 어린 결기가 있다 그러면 농성이라는 것은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농성이라는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수 있어야 하는 그런 절실함, 절박함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삭발을 한다든지 노숙 단식을 한다든지”라면서 “‘7월 뙤약볕 아래 저렇게 더운 데서 처절한 투쟁을 하고 있구나. 이재명 대통령이라는 거대 입법권력, 더불어민주당이 해도 해도 너무하구나’ 이렇게 국민 여론이 형성돼야 야당은 야당답게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김 후보자가 농성 중인 나 의원을 찾아가 안부를 물은 일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조롱하러 간 것 아니냐”며 “그런 조롱을 하러 간 김민석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내던 2018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며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9박 10일간 노숙·단식농성을 벌였다. 그는 당시 괴한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을 때 우원식(현 국회의장)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가 찾아오면서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 경북도의회, 구미신당초등학교 도의원 역할 체험…민주주의를 배운 값진 시간

    경북도의회, 구미신당초등학교 도의원 역할 체험…민주주의를 배운 값진 시간

    경북도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구미신당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1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조례안 발의, 찬반 토론, 전자투표 등의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민주주의 절차를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한 5~6학년 구미신당 초등학생들은 ▲독도를 지킵시다 ▲스마트폰 게임을 줄입시다 ▲학생들의 수업 태도를 개선합시다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합시다 ▲칭찬을 통한 바른 언어 사용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자 등의 주제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초등학교 등교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교실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토론과 표결을 거쳐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도의원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조례안을 만들고 토론하며 내 생각을 말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민주주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 의원은 “짧은 체험이지만,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어 우리 의회를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실제 지방의회 운영 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폐회 순으로 진행되며, 지방의회와 민주주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운영 중이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신지♥’ 예비신랑 문원, ‘돌싱’이었다…“딸은 전처가 키워”

    ‘신지♥’ 예비신랑 문원, ‘돌싱’이었다…“딸은 전처가 키워”

    그룹 코요태 신지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이 이혼 경력을 고백했다.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 문원은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를 만났다. 신지는 “제대로 소개하는 자리니까 멤버들한테는 진지하게 먼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이건 꼭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문원이 “제 입으로 얘기해야 할 것 같다. 놀라실 수 있다”라고 하자 김종민과 빽가는 “놀라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안 들으면 안 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원은 “제가 사실 결혼을 한 번 했었다”며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딸은 전 부인이 키우고 있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서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문원은 “서로 깊어질 것 같으니 신지에게는 솔직하게 얘기했다”며 “신지가 많이 고민하더니 ‘네가 좋으니까, 너를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고 해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지의 한 마디가 저한테 엄청 힘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신지는 “그 얘기를 혼자 알고 있느라 얼마나 끙끙 앓았겠냐”고 말했다. 뜻밖의 소식에 놀란 표정을 짓던 김종민은 “책임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며 “서로 알고 만난 거니까 누구도 왈가왈부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우리가 아닌 제3자를 통해서 멤버들이 알게 되면 서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직접 밝히는 게 맞겠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걱정스러운 시선들이 있을 수 있다”며 “문원의 책임감, 자기 아이를 지키려고 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나한테도 저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빽가는 “둘이 좋고 사랑하면 신경 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덕담했다. 문원은 “앞으로 신지에게 노력 많이 할 테니까 지켜봐 달라”고 다짐했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결혼사진 촬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문원은 신지보다 7살 연하로 2012년 데뷔 이후 ‘나랑 살자’, ‘헤어져야 하니까’, ‘어떻게’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 ○○ 때문에…‘전남편·현남편과 한집살이’ 충격 유행, 대체 왜?

    ○○ 때문에…‘전남편·현남편과 한집살이’ 충격 유행, 대체 왜?

    미국의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경제적 부담과 자녀 양육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전 배우자와 함께 거주하며 자녀를 공동으로 양육하는 ‘비전통적 가족 형태’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1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여성 메건 마이어(25)는 현 남편 마이클 플로레스(26), 전 남편 타일러(26)와 함께 한 집에서 두 자녀를 공동 양육하며 살아가고 있다. 세 사람은 다자연애 관계가 아닌, 연애나 성적 관계 없이 우정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플라토닉’(platonic) 공동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에게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주거비를 절감하려는 현실적인 이유에서 이 같은 방식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이들이 함께 사는 집은 약 50평 규모로, 3개의 침실과 욕실을 갖춘 단독 주택이다. 세 사람은 각자 방을 나눠 쓰며 월세와 생활비를 공동 부담하고 있다. 메건은 전남편 타일러와 사이에서 낳은 3세 딸과, 현 남편 마이클과의 18개월 된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메건은 “딸에게 친아빠와 엄마가 함께 있는 환경을 다시 제공해주고 싶었다”며 “주거비를 절약할 수 있는 점도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세 사람은 동거를 통해 월 약 1300달러(약 180만원)가량을 아낄 수 있다고 전했다. 현 남편 마이클은 “초반에는 어색했지만, 지금은 타일러와 게임을 함께 하고 가족 예배도 드리며 친구처럼 지낸다”고 말했다. 전 남편 타일러 역시 “이혼 후 딸과 떨어져 사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다시 함께 살게 되면서 정서적으로 큰 안정을 얻었다”고 전했다. 비슷한 사례는 미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텍사스주에서는 여성 동성 부부가 아내의 전 남자친구와 함께 살며 4명의 자녀를 공동 양육한 사례도 있다. 리안 겔러(41)는 2021년 동성 배우자 티파니(42)와 결혼한 뒤, 자신의 전 연인 아담(48)의 집에 함께 입주했다. 아담은 겔러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뿐 아니라 티파니가 데리고 온 자녀들까지 포함해 4명의 아이를 함께 돌봤으며, 최근 겔러 부부가 따로 살림을 꾸리기 전까지 약 2년간 한집에서 지냈다. 지금도 일요일마다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가족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앨라배마주에서는 여성 두 명이 각각의 남편과 함께 살며 다섯 명의 자녀를 공동 양육하는 사례도 있다. 여성 테일러 마리(29)는 2023년 테일러 리(31)와 결혼했으며, 이후 리의 전처 제시 그린(31), 그린의 현 남편과 함께 살기 시작했다. 이들은 월 4500달러(약 610만원)의 생활비를 분담하고, 아이들의 학용품과 의류, 식비까지 모두 함께 부담하며 살아가고 있다. 각자 낳은 자녀들에게 부모의 구분 없이 평등하게 사랑을 주고, ‘하나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일상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하면서 수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린은 “처음엔 서로 앙숙이었지만, 남편들이 대부분 장기간 출장인 상황에서 함께 사는 것이 아이들과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큰딸은 “예전처럼 집을 옮겨 다니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다”며 “형제자매들과 함께 지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공동 육아 동거’(co-parenting cohabitation)는 팬데믹 이후 급격히 늘어난 물가와 주거비 상승, 자녀 양육에 대한 협력 필요성이 맞물린 결과로 미국 내에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이 같은 동거는 감정적으로 성숙한 사람들 사이에서만 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미국의 한 전문가는 “이러한 동거를 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갈등을 털고, 명확한 의사소통과 경계 설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공동체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왜 함께 사는가’라는 질문에 모두가 같은 답을 할 때,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플라스틱과 작별 인사”…문형남 숙명여대 학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동참

    “플라스틱과 작별 인사”…문형남 숙명여대 학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동참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 문형남 학장이 최근 환경부 주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하며,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이 캠페인은 2023년 8월부터 시작된 국민참여형 운동으로,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은 환경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국내외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재활용 제품의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SNS를 통해 개인의 실천 모습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점차 시민사회, 기업, 종교계, 학계로 확산되고 있다. 문형남 학장은 최근 정몽석 에너지명장의 지명을 받은 이재성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회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한국AI교육협회 회장과 (사)한국구매조달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지속가능과학회 회장도 겸임하고 있는 문형남 학장은 “플라스틱과의 작별은 단순한 생활 습관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말하며 “AI와 ESG가 융합된 실천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ESG는 방향을 제시하지만, 변화는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작은 실천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문 학장은 자신의 SNS 및 한국AI교육협회,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 채널을 통해 “플라스틱과의 작별은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며 “AI와 데이터를 활용하면 개인별 플라스틱 소비를 분석하고, 기업과 정부는 보다 정밀한 환경 정책과 전략을 설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는 기술이고, ESG는 철학이며, 행동은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행동이야말로 기술과 철학을 현실로 연결하는 열쇠임을 역설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는 디지털 시대의 환경 실천이 단지 개별 행동을 넘어 현대사회가 지향해야 할 종합적 가치 실현의 단면을 보여준다. 특히 ESG는 단순한 윤리 의제가 아니라 기후·기술·산업을 연결하는 ‘사회적 금속’ 구조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지탱하는 기반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문형남 학장은 이러한 실천의 과정이야말로 하나의 몽석, 즉 작지만 상징적인 변화의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으며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선택들이 모여 미래를 여는 문이 된다”며 “이 작은 제스처와 실천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질서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플라스틱 바이바이를 상징하는 양손 흔들기 ‘BYE BYE’ 제스처와 함께 다음 참여자로 양성길 대표(㈜인싸이트컨설팅), 제성경 목사(은혜의빛 은광교회), 이충형 교수(남서울대학교 AI메타융합학과) 등 세 명을 지목했다. 양성길 대표는 4차산업혁명과 신기술 교육 및 컨설팅 전문가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전략 수립을 돕고 있으며, 제성경 목사는 ‘AI 목회’로 주목받는 인물로 교회공동체를 통한 생태적 회복과 실천을 이끌고 있다. 이충형 교수는 AI 메타융합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ESG 실천 방안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문 학장은 그동안 국내 최초로 대학 내 직장인·기업인 대상 AI와 ESG 융합 교육 프로그램 개설, 외국인 대상 AI리터러시 교육, ESG·기후테크·청색기술 실천 연구 등 다방면에서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전환의 접점을 넓혀왔다. 그는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의 작은 실천이 연결되고, 그것이 집단지성으로 확산될 때, AI와 ESG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미래는 더 이상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 ‘포기하지 마세요!’···평택시, 팽성대교에 ‘생명 사랑 안내판’ 추가 설치

    ‘포기하지 마세요!’···평택시, 팽성대교에 ‘생명 사랑 안내판’ 추가 설치

    경기 평택시는 교량 투신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팽성대교에 ‘생명 사랑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시 관내 생명 사랑 안내판은 12개로 늘었다. ‘생명 사랑 안내판’은 2023년부터 평택시에서 추진한 자살 예방 사업으로, 자살 위기 상황에 있는 시민이 즉각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희망 메시지와 함께 24시간 위기 상담이 가능한 전화번호(자살예방상담전화 109)를 안내하고 있다. 안내판에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 이겨낼 수 있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도움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등의 따뜻한 문구가 함께 담겨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장소일수록, 위기 속에 놓인 이들에게는 작은 안내판 하나가 생명을 붙잡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안내판 설치가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영국 밴드 뮤즈, 10년 만에 내한…오는 9월 27일 만나요

    영국 밴드 뮤즈, 10년 만에 내한…오는 9월 27일 만나요

    세계적인 얼터너티브 밴드 뮤즈가 오는 9월 10년 만에 한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2일 공연기획사 유얼라이브는 뮤즈가 오는 9월 27일 오후 7시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독 내한 공연은 10년 만이다. 뮤즈는 2007년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한국에서 총 여섯 번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뮤즈는 1994년 영국에서 결성된 밴드로 매튜 벨라미(보컬 기타), 크리스 볼첸홈(베이스), 도미닉 하워드(드럼)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9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전 세계적으로 3천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들은 30여 년 동안 멤버 교체나 해체 없이 음악 활동에 전념했다. 록 장르 뿐만 아니라 일렉트로닉, 오페라 등 장르를 허무는 실험 정신으로 평단에 호평을, 팬들에게는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아왔다. 대표곡으로는 ‘업라이징’(Uprising), ‘스타라이트’(Starlight), ‘슈퍼매시브 블랙 홀’(Supermassive Black Hole) 등을 꼽을 수 있으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뮤즈 내한 공연 티켓 예매는 유얼라이브 선예매 및 일반 예매 두 번에 걸쳐서 진행한다. 오는 8일 낮 12시부터 진행하는 선예매는 유얼라이브 앱 내 사전 응모 진행, 당첨된 사람에 한해서만 예매할 수 있다. 선예매 응모는 2일 낮 12시부터 3일 낮 12시까지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9일 낮 12시부터 시작한다.
  •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 나선다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 나선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2일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방안 마련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대표 정혜영 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 전문기관 관계자가 과업 개요와 주요 내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한 후 연구단체 소속 의원 및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박형규 책임연구원은 착수보고에서 “하남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최근 시행된 반려동물 관련 정책과 제도, 사례연구, 법제도 개선방안 제시, 정책 제언 및 기대효과 분석 등을 통해 실질적인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방법은 ▲국내외 반려동물 관련 정책 및 법령 체계적 분석에 따른 하남시 조례와 규정의 개선점 도출 ▲선진국 및 국내 우수 지자체 반려동물 정책 조사 및 하남시 적용 가능성 평가 ▲동물복지가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및 정책 방향성과 실행방안에 대한 합의 도출 등을 진행한다. 정혜영 의원이 대표를 맡은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이 함께 반려동물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과 입법을 연구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예방과 대응 방안을 연구하고 반려동물 산업과 정책 간 균형 있는 발전 방향 제시, 국내외 반려동물 복지정책 사례 조사 및 비교 연구를 통해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벤치마킹, 연구용역,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오늘 착수보고회는 하남시 반려동물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최근 반려동물은 단순 ‘애완’의 범주를 넘어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한 중요한 존재로 그만큼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 보호, 유기동물 예방, 공공시설 정비, 시민 인식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정책 설계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구용역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추진, 종합적인 평가와 정책 제언을 통해 맞춤형 발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하남시 실정에 적합한 차별화된 반려동물 관련 복지 정책 발굴 및 핵심과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앞서 지난달 23~24일 1박 2일 일정으로 반려동물 복지정책 선진사례 답사를 위해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 대전광역시 대전반려동물공원(문화센터), 대전동물보호센터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 심폐소생술로 70대 관광객 구해… 의인이 된 롯데면세점 윤남호 점장

    심폐소생술로 70대 관광객 구해… 의인이 된 롯데면세점 윤남호 점장

    지난 5월 28일 오후 3시 30분쯤 제주공항 국제선 출발 대합실에서 70대 여성 A씨가 바닥으로 쓰러졌다. A씨가 쓰러진 지 어디선가 한 남성이 달려와 여성의 어깨를 흔들어보고 코에 손을 갖다댔다. 호흡하지 않았다. 남성은 긴장했지만 평소 배웠던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다. 약 2분여가 지났을까. 이 남성의 응급처지 덕분에 A씨는 의식을 되찾은 후, 119 구급대를 통해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쓰러진 70대 A씨를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의인은 롯데면세점 윤남호 점장. 그가 2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로부터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윤 점장은 “회사의 권고로 3년전 한국소방안전원에서 발급하는 1급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을 소지한 게 도움이 됐다”면서 “실제 긴급 상황이 되니까 솔직히 많이 긴장됐지만 골든타임을 지켜 생명을 구해 안도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공사는 윤 점장 외에도 분실물을 신속하게 회수하고 인계한 삼화여객 양준석 기사, 길 잃은 관광객을 구조한 제주자치경찰단 이재훈 경사, 김민결 순경, 분실 휴대전화를 찾아준 제주경찰청 오지훈 경위, 고객 맞춤형 감동 서비스로 다수 관광객들에게 호평얻은 제주신화월드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 점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아스타호텔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과 구급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주인공이 됐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시행해 생명을 구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명예 칭호다. 제주지역에서는 2008년 제도 도입 이후 총 1642명이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297명이 일반인이다. 이들의 실천은 생명을 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에 응급대응 역량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시민구조자와 구급대원, 소생자가 함께하는 만남이 마련되고 감사 영상이 상영돼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날 야구 경기 중 심정지로 위기에 처했다가 기적적으로 회복한 양유덕 씨가 직접 참석해 소생자 대표로 진심 어린 감사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양유덕 씨는 “당시 함께 운동하던 분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119 구급대원의 정확한 이송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숨 쉬는 것, 사소한 일상조차도 매일 감사하게 바뀐 인생을 살아가며, 언제 어디서든 다른 누군가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일은 의사만이 아닌 공동체 전체의 몫”이라며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천은 곧 생명을 살리는 힘이며, 하트세이버 여러분이 바로 제주공동체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거래대금 68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거래대금 68억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이 99,376,874주가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70원이며, 거래대금은 6,805백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1.51%에 해당한다. PER은 5.83, ROE는 1.72로 나타나고 있다. 씨엑스아이(900120)는 거래량 67,401,549주로 2위를 차지하며, 현재 주가는 70원이다. 거래대금은 4,921백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2.34%를 이루고 있다. PER은 0.88, ROE는 6.57이다. 거래량 3위인 형지I&C(011080)는 37,807,803주가 거래되며 주가가 1,173원으로 폭등하고 있다. 4위인 메가터치(446540)는 13,721,715주가 거래되며 주가가 4,490원으로 급등세를 보인다. 5위 다날(064260)은 13,162,389주가 거래되며 주가가 6,820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6위 파세코(037070)는 11,905,178주가 거래되며 주가가 9,820원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7위 KX(122450)는 11,482,175주가 거래되며 주가가 5,420원으로 상승 중이다. 8위 휴림로봇(090710)은 11,082,186주가 거래되며 주가가 3,140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9위 우리기술(032820)은 10,142,146주가 거래되며 주가가 4,430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10위 좋은사람들(033340)은 9,612,817주가 거래되며 주가가 1,695원으로 상승세를 보인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인트론바이오(048530) ▲15.45%, 파루(043200) ▲2.87%, 메디콕스(054180) ▼8.19%, 헝셩그룹(900270) ▲4.44%, 나인테크(267320) ▲0.11%, 엔비티(236810) ▲3.71%, 형지글로벌(308100) ▲29.96%, 앱트뉴로사이언스(270520) ▲15.11%, 일신바이오(068330) ▲4.67%, 젠큐릭스(229000) ▲5.69%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상승률이 높은 형지I&C와 형지글로벌이 있다. 형지I&C는 거래량이 37,807,803주에 달하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8.51%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하락률이 높은 메디콕스와 휴림로봇은 각각 9,378,310주 및 11,082,186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이 시가총액 대비 1.22%, 1.02%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 흐름을 보면, 많은 종목들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거래대금이 많은 종목들은 시가총액 대비 비율이 높은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매수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아침에 과일 주스, 술만큼 위험하다”…의사가 추천한 아침 식단은

    “아침에 과일 주스, 술만큼 위험하다”…의사가 추천한 아침 식단은

    아침에 과일을 갈아 마시는 습관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운영하는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장동선의 궁금한 뇌’에 출연해 “(사람들에게) 과일은 절대 갈아 먹지 말라고 한다”며 “특히 혈당이 빨리 올라가는 아침에 과일을 갈아 마시면 과당을 많이 섭취하게 돼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지방간 위험도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과일을 갈아 마시는 것은 술을 마시는 것과 비슷하다”며 “특히 술을 마신 다음 날 과일 갈아 마시는 것은 최악”이라고 했다. 우 교수는 아침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복합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선택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건강한 아침 식단으로 그릭 요거트에 견과류나 블루베리, 골드키위를 넣어 먹는 것을 추천했다. 우 교수는 “그릭 요거트는 가당이 되어 있지 않고 단백질은 많고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제품으로 선택하라”고 했다. 두 번째로 추천한 아침 식단은 순탄수화물(탄수화물-식이섬유-당알코올) 함량이 적은 단백질 셰이크다. 우 교수는 “(평소) 곡물맛 단백질 셰이크에 우유를 넣고 올리브오일을 10~15㏄ 정도 넣어 먹는다”며 “올리브오일에 오메가9 같은 지방산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준다”고 했다. 사과와 땅콩버터 조합도 추천했다. 우 교수는 “사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아서 좋은데, 사과만 먹으면 배가 고프다.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땅콩버터는 포만감을 더 오래 가게 한다”며 “사과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땅콩버터의 지방의 흡수를 늦춰서 함께 먹을 때 시너지가 좋다”고 했다.
  • 결혼식 비용 680억원 충당?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1조원어치 매도

    결혼식 비용 680억원 충당?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1조원어치 매도

    총 1조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 330만여주 매도초호화 결혼식 비용만 680억원초대 가수로 알려진 엘튼 존, 레이디 가가 불참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최근 며칠간 총 7억3670만달러(약 1조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 330만여주를 매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조스는 지난 3월 미 규제 당국에 제출한 문서에서 내년 5월 29일까지 1년여간 총 2500만주를 매각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최근 매도 역시 이런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주식 매도 시점이 베이조스의 초호화 결혼식과 겹쳤다고 짚었다. 베이조스는 지난달 26∼28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약혼녀 로런 산체스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여기에 든 비용이 약 5000만달러(약 680억원)에 달한다는 추정도 나왔다. 애초 결혼식 축하 공연에 나선다고 알려졌던 가수 엘튼 존과 레이디 가가가 불참하면서 두 사람이 행사료로 각각 600만 달러(약 81억원)를 요구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이들 가수 측은 “공연 제안 자체를 받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블룸버그는 베이조스가 주식 매도 계획을 밝힌 지난 3월 이후에만 아마존 주가가 8% 넘게 올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2002년 이후 지금까지 약 440억달러(약 59조8000억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처분했다. 베이조스는 2000년 본인이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에 자금을 대기 위해 아마존 주식을 매각하는 경우가 많았고, 여러 비영리·자선단체에도 기부해왔다고 알려졌다. 그는 2021년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뒤 현재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아마존 최대 주주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 기준 베이조스는 아마존 주식 9억940만주 이상을 보유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0.49% 오른 220.46달러에 마감했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도 0.1% 올랐다.
  • 결혼식 비용 680억원 충당?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1조원어치 매도

    결혼식 비용 680억원 충당?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1조원어치 매도

    총 1조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 330만여주 매도초호화 결혼식 비용만 680억원초대 가수로 알려진 엘튼 존, 레이디 가가 불참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최근 며칠간 총 7억3670만달러(약 1조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 330만여주를 매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조스는 지난 3월 미 규제 당국에 제출한 문서에서 내년 5월 29일까지 1년여간 총 2500만주를 매각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최근 매도 역시 이런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주식 매도 시점이 베이조스의 초호화 결혼식과 겹쳤다고 짚었다. 베이조스는 지난달 26∼28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약혼녀 로런 산체스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여기에 든 비용이 약 5000만달러(약 680억원)에 달한다는 추정도 나왔다. 애초 결혼식 축하 공연에 나선다고 알려졌던 가수 엘튼 존과 레이디 가가가 불참하면서 두 사람이 행사료로 각각 600만 달러(약 81억원)를 요구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이들 가수 측은 “공연 제안 자체를 받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블룸버그는 베이조스가 주식 매도 계획을 밝힌 지난 3월 이후에만 아마존 주가가 8% 넘게 올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2002년 이후 지금까지 약 440억달러(약 59조8000억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처분했다. 베이조스는 2000년 본인이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에 자금을 대기 위해 아마존 주식을 매각하는 경우가 많았고, 여러 비영리·자선단체에도 기부해왔다고 알려졌다. 그는 2021년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뒤 현재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아마존 최대 주주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 기준 베이조스는 아마존 주식 9억940만주 이상을 보유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0.49% 오른 220.46달러에 마감했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도 0.1% 올랐다.
  • 30세 마사이 전사에 반해 결혼한 16세女…15년 뒤 ‘충격 근황’

    30세 마사이 전사에 반해 결혼한 16세女…15년 뒤 ‘충격 근황’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케냐 출신 마사이 전사와 사랑에 빠져 개종까지 감행하며 결혼한 16세 영국 소녀가 최근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키우며 지내는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링컨셔주에 거주하는 크리스티나 마일스(31)는 15년 전 마사이 전통 무용단 소속으로 영국을 순회하던 케냐 출신 주마 하산을 처음 만났다. 당시 16세였던 크리스티나는 마사이 공연 중 무대에서 당시 30세이던 주마와 눈이 맞았고, 이후 크리스티나가 직접 무대 뒤로 찾아가 주마에게 말을 건네며 인연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이 만남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크리스티나는 이후 5년 동안 주마를 따라 영국 각지의 해안 도시를 떠돌며 관계를 이어갔다. 그러나 주마의 노동 비자가 만료되자 그는 케냐로 추방됐고, 크리스티나는 영국에 홀로 남게 됐다. 이 시기 크리스티나는 주마를 지지하기 위해 이슬람으로 개종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기나긴 이민 절차 끝에 주마가 영국 내 영주권을 취득하며 다시 함께 살게 됐지만,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낸 데다 영주권 문제로 인한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두 사람의 관계를 악화시켰다. 크리스티나는 “결혼은 사랑만으로 지켜지는 게 아니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외부의 시련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로 남편의 외도를 꼽았다. 그는 “나는 항상 그에게 충실했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용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국 2020년 이혼했고, 현재 크리스티나는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크리스티나는 “아들은 아버지와 가끔 만나고 있으며, 주마는 경제적으로 아이를 지원하고 있다”며 “그는 좋은 아버지이긴 하지만, 이제는 내 남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그는 무슬림 신앙을 내려놓고 다시 기독교로 돌아가 고향에 있는 지역 교회에서 예배와 찬양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는 사랑 때문에 종교도 바꾸고, 고향도 떠났지만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지금은 아들과 함께 조용하고 평온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내무부의 비자 정책은 우리 결혼을 파탄으로 몰아넣은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며 “결혼을 허락해놓고도 갑자기 배우자를 추방하는 정부의 모순된 정책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과 결혼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영국의 이민제도와 현실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