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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옆자리에 비만 승객…호주男, 항공사 상대 소송

    옆자리에 비만 승객…호주男, 항공사 상대 소송

    오랜시간 여객기를 타 본 사람이라면 한번 겪어봤을 수도 있는 경험이 법의 심판대 위에 올랐다. 최근 호주 퀸즐랜드주(州) 브리즈번 법원에 이색적인 소송장이 접수됐다. 아랍에미리트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 항공을 대상으로 한 이번 소송의 내용은 이 여객기에 탑승한 한 승객이 비만인 옆자리 승객 때문에 부상을 입어 이에대한 배상을 해달라는 것. 이 사건은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소송의 원고인 제임스 안드레스 바소스는 당시 호주 시드니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향하는 에티하드 항공기에 탑승했다. 문제는 자신의 옆자리에 과체중의 남자가 앉게된 것이다. 심지어 감기에 걸린듯 기침까지 하자 참지못한 바소스는 승무원에게 다른 자리로 바꿔줄 것을 요청했으나 남는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단박에 거절됐다. 그러나 바소스가 다시 강하게 항의하자 항공사 측은 임시방편으로 승무원의 자리를 내줬으나 이 또한 오래 앉아있을 수는 없었다. 결과적으로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은 그에게 고통의 시간 그 자체였다. 바소스는 소장에서 "비만인 옆자리 승객 때문에 오랜 시간 좌석에 몸을 우겨넣느라 몸이 뒤틀렸다" 면서 "이 과정에서 등에 가장 큰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브리즈번 판사는 오는 12월까지 원고의 주장을 증빙할 의료기록을 제출할 것을 주문해 재판은 길어질 전망이다. 항공사 측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면서도 "과체중 혹은 감기 걸린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것은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비만 승객 때문에…” 항공사 상대로 소송한 男

    “비만 승객 때문에…” 항공사 상대로 소송한 男

    오랜시간 여객기를 타 본 사람이라면 한번 겪어봤을 수도 있는 경험이 법의 심판대 위에 올랐다. 최근 호주 퀸즐랜드주(州) 브리즈번 법원에 이색적인 소송장이 접수됐다. 아랍에미리트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 항공을 대상으로 한 이번 소송의 내용은 이 여객기에 탑승한 한 승객이 비만인 옆자리 승객 때문에 부상을 입어 이에대한 배상을 해달라는 것. 이 사건은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소송의 원고인 제임스 안드레스 바소스는 당시 호주 시드니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향하는 에티하드 항공기에 탑승했다. 문제는 자신의 옆자리에 과체중의 남자가 앉게된 것이다. 심지어 감기에 걸린듯 기침까지 하자 참지못한 바소스는 승무원에게 다른 자리로 바꿔줄 것을 요청했으나 남는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단박에 거절됐다. 그러나 바소스가 다시 강하게 항의하자 항공사 측은 임시방편으로 승무원의 자리를 내줬으나 이 또한 오래 앉아있을 수는 없었다. 결과적으로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은 그에게 고통의 시간 그 자체였다. 바소스는 소장에서 "비만인 옆자리 승객 때문에 오랜 시간 좌석에 몸을 우겨넣느라 몸이 뒤틀렸다" 면서 "이 과정에서 등에 가장 큰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브리즈번 판사는 오는 12월까지 원고의 주장을 증빙할 의료기록을 제출할 것을 주문해 재판은 길어질 전망이다. 항공사 측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면서도 "과체중 혹은 감기 걸린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것은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옆자리에 비만 승객이…호주男, 항공사 상대 소송

    옆자리에 비만 승객이…호주男, 항공사 상대 소송

    오랜시간 여객기를 타 본 사람이라면 한번 겪어봤을 수도 있는 경험이 법의 심판대 위에 올랐다. 최근 호주 퀸즐랜드주(州) 브리즈번 법원에 이색적인 소송장이 접수됐다. 아랍에미리트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 항공을 대상으로 한 이번 소송의 내용은 이 여객기에 탑승한 한 승객이 비만인 옆자리 승객 때문에 부상을 입어 이에대한 배상을 해달라는 것. 이 사건은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소송의 원고인 제임스 안드레스 바소스는 당시 호주 시드니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향하는 에티하드 항공기에 탑승했다. 문제는 자신의 옆자리에 과체중의 남자가 앉게된 것이다. 심지어 감기에 걸린듯 기침까지 하자 참지못한 바소스는 승무원에게 다른 자리로 바꿔줄 것을 요청했으나 남는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단박에 거절됐다. 그러나 바소스가 다시 강하게 항의하자 항공사 측은 임시방편으로 승무원의 자리를 내줬으나 이 또한 오래 앉아있을 수는 없었다. 결과적으로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은 그에게 고통의 시간 그 자체였다. 바소스는 소장에서 "비만인 옆자리 승객 때문에 오랜 시간 좌석에 몸을 우겨넣느라 몸이 뒤틀렸다" 면서 "이 과정에서 등에 가장 큰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브리즈번 판사는 오는 12월까지 원고의 주장을 증빙할 의료기록을 제출할 것을 주문해 재판은 길어질 전망이다. 항공사 측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면서도 "과체중 혹은 감기 걸린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것은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가족사진에 찍힌 13살 물귀신?

    가족사진에 찍힌 13살 물귀신?

    빛이 빚어낸 현상일까, 정말 물귀신일까. 즐겁게 물놀이를 하던 가족이 찍은 사진에 정체불명의 존재가 포착됐다. 호주 퀸즐랜드에 사는 킴 데이비슨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갔다가 찍은 사진을 최근 페이스북의 심령전문가들이 모였다는 한 그룹에 올렸다. 사진을 보면 남녀 어른 2명과 아이들 4명이 강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킴 데이비슨에겐 자식이 3명뿐이다. 5명이 나왔어야 할 사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아이 1명이 더 포착되면서 6명 단체사진이 되어버렸다. 아이는 과연 누구일까. 킴 데이비슨은 "물놀이를 할 때 가족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유령일 수 있다는 얘기다. 물놀이를 한 날 킴 데이비슨의 큰딸은 두 번이나 사고를 당할 뻔했다. 뒤늦게 사진을 보고 가족 곁에 있던 정체불명의 존재를 확인한 킴 데이비슨은 순간 아찔했다. 물귀신이 큰딸의 목숨을 앗아가려 한 것일 수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쳤다. 킴 데이비슨은 심령연구가 2명에게 사진에 대한 분석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심령사진이 맞다. 곁에 있던 존재는 유령"이라는 의견을 냈다. 두 사람이 지목한 유령의 정체는 90년 전 강에서 익사한 소녀다. 두 사람은 킴 데이비슨 가족이 물놀이를 한 강에서 발생한 사건을 추적하다가 현지 일간지 브리즈번 커리어에 실린 기사 1편을 찾아냈다. 신문에 따르면 1915년 문제의 강에선 13살 소녀 도린 오설리반이 익사했다. 유령의 존재를 믿지 않는 이들은 "빛이 반사되면서 묘한 형체를 만든 것일뿐 유령일 리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할리우드+] 병원에 ‘잭 스패로’ 깜짝 등장…조니 뎁, 아픈 아이들 격려

    [할리우드+] 병원에 ‘잭 스패로’ 깜짝 등장…조니 뎁, 아픈 아이들 격려

    팬들에게 친절한 것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52). 그가 자신의 히트작인 ‘캐리비안의 해적’ 주인공인 잭 스패로의 모습으로 다시 분해 아픈 아이들과 만나 특별한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 ABC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조니 뎁은 7일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레이디 실렌토 아동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환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니 뎁은 잭 스패로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아이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기 캐릭터인 만큼 어린이 환자들이나 병원 관계자들도 매우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에서도 7살 소년 맥스 베넷은 조니 뎁과의 만남에 크게 감격했다. 횡단성 척수염을 앓고 있는 이 소년은 불과 몇 주 전까지 생명유지 장치를 몸에 붙이고 있었다. 맥스는 “조니 뎁은 정말 멋졌다. 가장 좋았던 점은 그의 머리 장식으로 마음에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년이 조니 뎀의 병원 방문을 알게 된 것은 식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간호사에게 “침대에서 나올 수 없는 아이들을 조니 뎁이 한 사람씩 만나고 있나요?”라고 물었던 맥스는 어머니와 병실을 나와 기다렸고 마침내 그와 만나 차분히 대화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날 아이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고 격려했다는 조니 뎁.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상냥한 마음의 소유자로 이날 모든 사람을 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아동병원재단 페이스북(facebook.com/childrensorgau)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박수진 집 공개, 왜 1등 신붓감인 지 봤더니 “털털해도 정리정돈 수준급”

    박수진 집 공개, 왜 1등 신붓감인 지 봤더니 “털털해도 정리정돈 수준급”

    박수진 집 공개, 왜 1등 신붓감인 지 봤더니 “털털해도 정리정돈 수준급” 박수진 집 공개 ‘먹방 여신’ 박수진이 소탈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 in 호주’에서는 박수진이 여행을 앞두고 짐을 챙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수진은 셀프카메라 형식으로 집을 공개했다. 박수진은 깔끔하게 짐 싸는 노하우로 ‘지퍼백’을 꼽았다. 짐을 싸던 박수진은 촬영 도중 ‘꼬르륵’ 소리를 내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박수진 집은 화이트 톤으로 정리된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USB로 꽂을 수 있는 가습기 등 실용적인 아이템이 박수진의 1등 살림꾼 면모를 드러냈다. ‘테이스티로드 in 호주’라는 부제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펼쳐진 이번 특집은 박수진과 리지를 포함해 최여진이 합류해 유쾌한 ‘먹방’ 여행기를 보여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수진 집 공개, 왜 1등 신붓감인 지 봤더니 “집안에서도 미모 활짝”

    박수진 집 공개, 왜 1등 신붓감인 지 봤더니 “집안에서도 미모 활짝”

    박수진 집 공개, 왜 1등 신붓감인 지 봤더니 “집안에서도 미모 활짝” 박수진 집 공개 ‘먹방 여신’ 박수진이 소탈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 in 호주’에서는 박수진이 여행을 앞두고 짐을 챙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수진은 셀프카메라 형식으로 집을 공개했다. 박수진은 깔끔하게 짐 싸는 노하우로 ‘지퍼백’을 꼽았다. 짐을 싸던 박수진은 촬영 도중 ‘꼬르륵’ 소리를 내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박수진 집은 화이트 톤으로 정리된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USB로 꽂을 수 있는 가습기 등 실용적인 아이템이 박수진의 1등 살림꾼 면모를 드러냈다. ‘테이스티로드 in 호주’라는 부제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펼쳐진 이번 특집은 박수진과 리지를 포함해 최여진이 합류해 유쾌한 ‘먹방’ 여행기를 보여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수진 집 공개, 화이트톤 인테리어 ‘눈길’ 배용준 피앙세미모

    박수진 집 공개, 화이트톤 인테리어 ‘눈길’ 배용준 피앙세미모

    박수진 집 공개, 깔끔한 화이트 벽지 ‘눈길’ 짐싸다 꼬르륵 박수진 집 공개 ‘먹방 여신’ 박수진이 소탈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 in 호주’에서는 박수진이 여행을 앞두고 짐을 챙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수진은 셀프카메라 형식으로 집을 공개했다. 박수진은 깔끔하게 짐 싸는 노하우로 지퍼백을 꼽았다. 짐을 싸던 박수진은 촬영 도중 ‘꼬르륵’ 소리를 내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테이스티로드 in 호주’라는 부제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펼쳐진 이번 특집은 박수진과 리지를 포함해 최여진이 합류해 유쾌한 ‘먹방’ 여행기를 보여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수진 집 공개, 왜 1등 신붓감인 지 봤더니 “털털한 미모” 대박

    박수진 집 공개, 왜 1등 신붓감인 지 봤더니 “털털한 미모” 대박

    박수진 집 공개, 왜 1등 신붓감인 지 봤더니 “털털한 미모” 대박 박수진 집 공개 ‘먹방 여신’ 박수진이 소탈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 in 호주’에서는 박수진이 여행을 앞두고 짐을 챙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수진은 셀프카메라 형식으로 집을 공개했다. 박수진은 깔끔하게 짐 싸는 노하우로 ‘지퍼백’을 꼽았다. 짐을 싸던 박수진은 촬영 도중 ‘꼬르륵’ 소리를 내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박수진 집은 화이트 톤으로 정리된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USB로 꽂을 수 있는 가습기 등 실용적인 아이템이 박수진의 1등 살림꾼 면모를 드러냈다. ‘테이스티로드 in 호주’라는 부제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펼쳐진 이번 특집은 박수진과 리지를 포함해 최여진이 합류해 유쾌한 ‘먹방’ 여행기를 보여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수진집, 배용준이 반한 민낯으로 손수 짐싸기…인테리어는?

    박수진집, 배용준이 반한 민낯으로 손수 짐싸기…인테리어는?

    박수진 집공개, 박수진 집 깔끔한 화이트 벽지 ‘눈길’ 짐싸다 꼬르륵 박수진 집 공개 ‘먹방 여신’ 박수진이 소탈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 in 호주’에서는 박수진이 여행을 앞두고 짐을 챙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수진은 셀프카메라 형식으로 집을 공개했다. 박수진은 깔끔하게 짐 싸는 노하우로 지퍼백을 꼽았다. 짐을 싸던 박수진은 촬영 도중 ‘꼬르륵’ 소리를 내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테이스티로드 in 호주’라는 부제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펼쳐진 이번 특집은 박수진과 리지를 포함해 최여진이 합류해 유쾌한 ‘먹방’ 여행기를 보여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동이가 “으지직”…근육질 캥거루 ‘인기’

    양동이가 “으지직”…근육질 캥거루 ‘인기’

    울퉁불퉁 근육질 캥거루가 양동이를 찌그러뜨리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호주 앨리스 스프링스 캥거루 보호구역에 사는 붉은 캥거루 로저의 근황을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과거 로저는 고속도로 옆에 죽은 어미 캥거루 배주머니 속에서 발견됐고 당시 인형처럼 작고 귀여운 모습이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그런 로저가 근육질의 몸으로 변해 다시 한 번 이목을 끌고 있다. 캥거루 보호구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로저는 금속으로 된 양동이를 두 손 아니 두 앞발로 찌끄러뜨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보호구역 측은 “로저가 좋아하는 훈련은 양동이를 으깨버리는 것”이라면서 “찌그러뜨리는 것이 내가 아니라 다행이다”고 설명했다. 캥거루 보호소에 따르면, 로저는 이제 9살쯤 됐다. 토끼 인형을 껴안거나 양동이를 으깨길 좋아하지만 무리의 대장이다. 현재 로저는 몸길이가 2m 이상, 몸무게가 89kg에 달한다. 팬이 보내준 부활절 토끼 인형을 안고 있는 모습도 용맹스럽다. 호주에서는 며칠 전, 브리즈번 교외 도로와 골프장에서 거대한 회색 캥거루가 목격됐다. 데이브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캥거루는 몸길이 2m, 몸무게 95kg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현지 언론과 주민들 사이에서는 데이브와 로저 중 어느 쪽이 더 강한지를 두고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붉은 캥거루가 회색 캥거루보다 몸집이 더 크고 오래 살아 로저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또… 호주 워홀 참변

    호주 시드니에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던 20대 한국인 남성이 실종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시드니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모(27)씨가 18일 오전 시내 달링하버 인근 피라마 공원 앞바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드니 식당에서 일해 온 김씨는 지난 13일 새벽 시드니 시내에서 동료들과 회식을 하고 헤어진 뒤 소식이 끊겼다. 김씨는 실종 당시 집으로 돌아가겠다며 홀로 택시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으며, 조만간 부검을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던 여대생이 2013년 11월 24일 새벽 4시쯤 브리즈번 도심에서 현지 청년에게 이유 없이 폭행을 당해 살해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하프타임] AFC 챔스리그 수원, 브리즈번 3-1로 꺾어

    프로축구 수원이 8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 브리즈번(호주)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권창훈-서정진-염기훈의 릴레이 득점을 엮어 3-1로 이겼다. 2승1무1패로 승점 7을 쌓은 수원은 브리즈번(1승1무2패 승점 4)의 추격을 따돌리고 2위를 지켰다. E조의 전북은 빈즈엉(베트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에닝요의 코너킥 골로 앞서가다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넥센-두산(잠실) ●kt-SK(문학) ●LG-한화(대전) ●롯데-삼성(대구) ●NC-KIA(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수원-브리즈번(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 ■여자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러시아(오후 4시 대전월드컵) ■빙상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1차 자격대회(오전 10시 목동링크) ■테니스 △안동오픈(안동시민운) △순창국제주니어선수권(순창공설운) ■사격 창원월드컵(오전 9시 창원국제사격장)
  • [AFC 챔피언스리그] 첫 해트트릭 김두현 “챔스 16강 가자”

    [AFC 챔피언스리그] 첫 해트트릭 김두현 “챔스 16강 가자”

    생애 첫 해트트릭을 경험한 김두현(33·성남FC)이 3년 만에 팀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이끌까. 지난 4일 대전과의 K리그 클래식 4라운드에서 3골 1도움으로 4-1, 시즌 첫 승을 선물한 김두현이 7일 광저우 푸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 출격을 대기한다. 당시 7개의 슈팅을 날렸는데 4개가 유효슈팅이었으니 골 감각이 오를 대로 올랐다. 후반 23분 교체돼 광저우 푸리와의 대결을 앞두고 체력도 어느 정도 비축했다. 성남은 승점 6으로 선두 부리람(승점 7)에 이어 2위, 광저우 푸리가 승점 3으로 추격하고 있어 2012년 이후 3년 만의 16강 진출 꿈을 부풀리고 있다. FC서울은 같은 날 디펜딩 챔피언이면서도 자국 리그에서 동네북 신세인 웨스턴시드니와 H조 4차전에 나선다. 시드니에 골 득실이 뒤져 3위인 서울은 홈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는데 이제 승부를 봐야 한다. E조의 전북은 8일 빈즈엉과의 원정 4차전을 준비한다. 승점 7의 전북이 이기고 골 득실에서 뒤져 2위인 가시와 레이솔이 산둥 루넝(승점 3)에 고개 숙이면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대회 통산 최다 득점을 노리는 이동국(35)은 원정에 함께하지 않는다. 한달 가까이 여덟 경기를 치러야 하고 특히 이날 경기를 끝낸 뒤 밤 비행기로 돌아와야 해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같은 날 G조의 수원은 선두 베이징 궈안(승점 9)의 뒤를 함께 쫓는 브리즈번(승점 4)과 2위 다툼을 이어간다. 지난달 18일 브리즈번과 3-3으로 비긴 승부의 끝도 봐야 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낚싯줄 하나로 4m 뱀상어 낚은 남성 ‘화제’

    낚싯줄 하나로 4m 뱀상어 낚은 남성 ‘화제’

    호주의 한 남성이 오로지 낚싯줄 하나로 13피트(약 4m) 크기의 상어를 낚는데 성공해 화제라고 나인뉴스 등 현지 매체들이 23(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3일 호주 동부 브리즈번에서 남쪽으로 187km 떨어진 발리나 부근 셸리 비치에서 브랜드 힐더씨는 ‘손줄 낚시’를 하고 있었다. 연어를 낚으려던 이 남성은 뱀상어(tiger shark)를 낚는 행운(?)을 얻게 된 것. 이날 남성은 낚싯줄에 걸린 뱀상어와 무려 2시간 가량 힘겨루기 끝에 결국 이를 뭍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에는 힐더씨가 낚싯줄을 당기며 힘겹게 뱀상어를 끌어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구경하던 사람들은 보기 드문 이 광경을 놓칠세라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우연히 뱀상어를 낚게 된 힐더씨는 “당시 낚싯줄이 200m 정도 풀려있는 상황이었는데, 녀석을 뭍으로 끌어올리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이내 나는 지쳐 기진맥진했다”며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렇게 짜릿한 손맛의 행운을 맛 본 힐러씨는 상어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냈다. 사진 영상=Reprodução/Twitter, Albany Advertiser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러시아월드컵은 시작됐다

    러시아월드컵은 시작됐다

    ‘슈틸리케호’가 러시아월드컵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오는 27일 우즈베키스탄(대전월드컵경기장)과 31일 뉴질랜드(서울월드컵경기장)와의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은 24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했다. 슈틸리케호에 처음 승선한 태극전사들은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그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각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만 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6월 시작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일정에 맞춰 대표팀의 틀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평가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그는 기자회견 직전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후원 조인식을 예로 들며 “더 많고 더 영향력 있는 스폰서를 유치하려면 이겨야 한다”면서 “최근 좋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평가전에서 지면 안 된다.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처음으로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김보경(위건)은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지동원은 “골을 언제 넣었는지 가물가물하다. 오래됐다”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보경은 “영광스럽다. 높아진 문턱에 맞는 자격을 입증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호펜하임)는 뇌진탕 증상을 보여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호펜하임 측에서 제출한 진단서를 확인했다. 양 팀 주치의가 통화해 의견을 나눴고 뇌진탕으로 진단했다”며 사실상 소집 거부가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을 일축했다. 마르쿠스 기스돌 호펜하임 감독은 김진수의 대표팀 소집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김진수의 대체 선수는 뽑지 않았다. 지난 18일 AFC 챔피언스리그 브리즈번과의 경기 후 탈진한 미드필더 김은선(수원)의 소집 여부는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과 박주호(마인츠)가 있다. 김진수의 공백이 크지 않다”면서 “오히려 김은선의 몸 상태가 더 걱정”이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뉴질랜드 FTA 6년 만에 정식 서명

    한·뉴질랜드 FTA 6년 만에 정식 서명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한국을 공식 방문한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의 정식 서명을 선언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경제 분야를 넘어 문화, 인적교류, 안보, 국제협력 등 다방면에서 한 차원 더 높은 협력을 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뉴질랜드 FTA는 협상 시작 69개월 만에 정식 서명된 것으로, 지난해 1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박 대통령과 키 총리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실질적 타결을 전격 선언했다. 또한 두 나라는 이날 회담에서 수산협력, 방산협력, 과학기술·정보통신협력, 남극협력 등에 합의했다. 수산 분야 협력 약정은 뉴질랜드의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해 온 우리 원양어선의 지속적 조업을 위한 양국 간 선원 자격증 상호인증 등 협조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방산협력에는 무기체계 개발·개선계획 정보교환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통해 협력 분야를 첨단기술, 보건, 환경 등으로 확대해 공동 연구를 증진하기로 했다. 남극지역 협력을 위해서는 지난해 11월 양국 남극협력센터를 개소한 것을 토대로 남극기지 운영 지원 및 남극 공동 연구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뉴질랜드는 워킹홀리데이 쿼터를 기존 1800명에서 3000명으로 확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네 번째로 한국을 찾은 키 총리에게 “2013년에는 6·25 정전협정 기념행사에 외국 정상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한국에 대한 특별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FC서울 ‘골의 침묵’

    FC서울이 안방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웨스턴 시드니(호주)와 득점 없이 비겼다. 수원도 호주 원정에서 브리즈번 로어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드니와의 대회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0-0으로 끝냈다. 지난해 준결승전에서 시드니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서울은 올해 조별리그에서 설욕을 다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서울은 1승1무1패(승점 4)로 시드니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조 3위로 밀렸다. 서울은 다음달 7일 시드니로 원정을 떠나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앞선 두 경기에서 수비수 김진규의 골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서울은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 정조국, 2선에 고요한, 몰리나, 윤일록을 내세워 선제골을 노렸지만 자신 있게 예고했던 골맛은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16분 벌칙지역 중앙에서 때린 몰리나의 왼발 슈팅을 빼고는 매서운 공격이 모자랐다. 서울은 되레 후반 16분과 25분 시드니의 벼락같은 슈팅과 돌파에 쩔쩔맸다. 가까스로 실점 위기를 넘긴 서울은 후반 30분 정조국, 고요한을 빼고 김현성, 이석현을 투입했지만 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G조의 수원은 호주 골드코스트 로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즈번과의 3차전 원정에서 초반 0-2로 끌려가다 전반 39분과 43분 서정진이 만회골, 동점골을 터뜨리고 후반 26분 역전골을 작렬시켰지만 35분 브리즈번의 기습 중거리슛을 허용하는 바람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승1무1패(승점 4)가 된 수원은 브리즈번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2위를 지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역전패’ 당한 샤라포바, BNP 파리바오픈 8강행 좌절

    ‘역전패’ 당한 샤라포바, BNP 파리바오픈 8강행 좌절

    마리아 샤라포바(2위·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538만1235 달러) 단식 4회전에서 탈락했다. 샤라포바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단식 16강전에서 플라비아 페네타(16위·이탈리아)에게 1-2(6-3 3-6 2-6)로 역전패했다. 더블폴트를 11개나 기록한 샤라포바는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이후 2개월 만에 우승 꿈이 날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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