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광
    2025-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97
  • [인사]

    ■ 용산구 △세무1과장 황종만△구의회 전문위원 장은태△효창동장 이영배△원료로2동장 조경재△보광동장 안중규■ 송파구 ◇지방사무관 전보△세무1과장 노상준△풍납1동장 유병홍△방이1동장 박상호△잠실6동장 이창호△으뜸도시추진기획단 문화센터건립추진반장 홍순길△보건소 의약과장 이은정△세무2과장(직무대리) 이동열■ 금천구 ◇지방사무관 전보△금천구의회 전문의원 정우섭△재정경제국 지역경제과장 홍순화△독산3동장 노성호△시흥1동장 이홍상△주민생활지원국 환경과장 현인식■ 은평구 ◇지방사무관 전보△은평구의회 전문위원 강창수△불광2동장 김영남△서대문구 전출 박호섭■ 성동구 ◇지방사무관 전보△주민생활지원과장 이승수△옥수제1동장 변창배■ 종로구 △종로5·6가동장 양기천
  • 쌍용양회 본사 전격 압수수색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씨가 11일 밤 구속 수감됨에 따라 ‘사건 실체 규명’을 위한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서울 서부지검 구본민 차장검사는 12일 두 사람의 구체적인 범죄 혐의를 공개하면서 “앞으로 변씨와 신씨에 대한 보완 수사는 물론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변씨와 신씨는 이날 오후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돼 영장실질심사에서 부인한 부분에 대해 강도높게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신씨가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부인인 성곡미술관 박문순 관장한테서 2000만원을 받고 변씨에게 김 전 회장의 특별사면을 청탁한 혐의를 집중 추궁했다. 성곡미술관 후원기업 관계자들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성곡미술관 후원기업들도 소환 조사 검찰이 밝힌 신씨의 혐의는 10가지, 변씨는 3가지다. 이 중 제3자 뇌물수수,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3가지 혐의는 두 사람에게 공통으로 적용됐다. 변씨가 기획예산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이라는 직권을 이용해 대우건설 등 기업체로부터 성곡미술관 후원금을 받아낸 것이 제3자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변씨가 동국대에 정부 지원금 증액 등의 혜택을 주는 대가로 신씨를 교수로 채용했다는 것도 뇌물수수 공범으로 간주됐다. 신씨가 위조 학위로 동국대 교수 임용과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것에는 사문서위조, 위조 사문서행사,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또 성곡미술관 대기업 후원금과 조형물 리베이트와 관련해 업무상 횡령 혐의가 적용됐고, 기획예산처 장관실에 설치해 주기로 한 미술품 일부를 빼돌린 혐의와 직업과 수입을 속이고 개인회생 절차를 신청한 사기회생 혐의도 적용됐다. 박 관장으로부터 오피스텔 보증금 2000만원 등을 받고 김 전 회장의 특별사면을 알선했다는 것 역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영장에 기재했다. 변씨는 울산 울주군 흥덕사와 경기 과천 보광사에 특별교부세를 집행하도록 부당한 지시를 했다는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도 받고 있다.●영장에 적시된 핵심 참고인 우선 소환 검찰은 앞으로 신씨와 변씨의 영장에 드러난 인물들을 우선적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 특성화사업 지원 등 150억원을 지원받는 대가로 신씨를 교수로 임용해 월급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동국대가 신씨에게 준 월급은 뇌물에 해당한다.”면서 “당장은 아니지만 홍씨를 조만간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기업 후원금과 조형물 리베이트와 관련해 신씨가 여전히 이 횡령액을 성곡미술관 박순문 관장에게 모두 주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박 관장도 조만간 다시 부르기로 했다. 검찰은 이미 박 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수사 도중 찾아낸 수십억원 비자금에 대해서도 횡령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이날 서부지검은 조형물 리베이트 계약자로 명시돼 있는 김 전 회장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김 전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있던 쌍용양회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해외에 머물고 있는 김 전 회장에게 귀국해 자금 출처 등의 조사에 응하라고 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비자금이 노태우 전 대통령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세 군데 시중은행을 상대로 비자금 수표 원본 마이크로필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받았다. 한편,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은 변씨에게 특별교부세 지원을 청탁하고 신씨와 공모해 흥덕사내 미술관을 지으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울주군수는 10억원을 편법으로 우회 지원하려 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영장에 포함되지 않은 신씨의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내정 경위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뜻을 밝혀 한갑수 전 이사장도 조사받을 가능성이 크다.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변양균·신정아씨 구속수감

    변양균·신정아씨 구속수감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씨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11일 구속됐다. 서울 서부지검은 이날 밤 신씨와 변씨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이들을 서울 영등포구치소에 수감했다. 신씨는 구치소로 이송되면서 “그동안 잘못된 판단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서울 서부지방법원 형사 11부 장진훈 부장판사는 “신씨와 변씨는 1년여 전부터 차명전화(대포폰)를 통해 서로 통화를 했고,9월초에 해지했다. 차명전화를 바꾼 만큼 증거인멸을 시도했거나 시도할 개연성이 높고 도주의 우려도 있다. 구체적인 사유로는 사안이 중대하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노종찬 서부지법 공보판사는 “신씨는 (지난번 구속영장 청구 때에 비해) 추가로 범죄혐의 사실과 관련해 횡령 액수가 소명이 됐으며 종전에 도피했던 사실을 감안하면 그 사안이 중대하다.”고 말했다. 이어 “변씨는 특별교부세를 개인적 목적을 위해 이용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변씨는 기획예산처 장관 시절 동국대에 예산 특혜를 주기로 하고 신씨가 교수로 임용되도록 한 혐의(뇌물수수)와 기업들이 신씨가 일하던 성곡미술관에 10억여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 흥덕사와 보광사에 국고가 편법 지원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를 받고 있다. 신씨는 학력을 위조해 동국대 교수로 임용되고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으로 선임된 혐의(업무방해 및 사문서 위조 등)와 미술관 후원금과 조형물 알선료 등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특수관계인 변씨와 공모해 뇌물수수 및 제3자 뇌물수수 범죄를 저지른 혐의 등이다. 검찰은 현재까지 드러난 각종 의혹들에 대한 보강 수사를 거쳐 최장 20일 이내에 변씨와 신씨를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임일영 이경주 이경원기자 argus@seoul.co.kr
  • 신·변 구속 검찰 ‘자신만만’ 법원 ‘글쎄요’

    검찰이 9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씨에 대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11일 있을 영장실질심사와 영장 발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신씨에 대해 횡령 혐의를 포함해 무려 10여개의 혐의를, 변씨에 대해서도 제3자 뇌물수수 등 3개의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법원은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10일 하루 동안 신씨와 변씨에 대한 영장 전체를 꼼꼼하게 검토하고 있다. ●오늘 오후 영장 실질심사 검찰은 “지금까지 밝혀낸 신씨의 혐의는 10개 정도다. 혐의가 기존보다 더 추가돼 (영장 기각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신씨는 지난달 18일 구속영장 청구 당시에 적용됐던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혐의 외에도 기업 후원금 및 조형물 설치 알선 리베이트 횡령과 오피스텔 보증금 2000만원 수수(특가법상 알선수재), 정부부처 및 기업체 미술품 구매에 개입(배임수재) 혐의 등이 적용됐다. 변씨는 동국대 홍기삼 총장에게 예산지원 청탁을 받고 신씨 교수 임용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성곡미술관 후원기업들에 신씨의 전시회 후원금을 제공하도록 한 혐의(뇌물수수 및 제3자 뇌물수수), 행정자치부에 외압을 행사해 흥덕사 보광사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 등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예술감독 선임과 관련돼 광주비엔날레측으로부터 고발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는 ‘업무방해’ 혐의로 바뀌었다. 법원 관계자는 “광주비엔날레는 국가기관이 아닌 재단”이라면서 “국가의 지원을 받아도 재단의 재산으로 귀속돼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법원은 “철저하게 검토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법원 일부에서는 검찰이 성곡미술관 등 신씨의 혐의와 관련된 곳을 여러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을 뿐더러 변씨와 신씨가 검찰조사에 성실히 응해 도주우려도 크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변씨도 검찰소환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모습을 나타내 ‘칼출두’라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다. ●영장 발부 관건은 ‘권력형 비리’ 여부 법원은 지난달 18일 신씨의 영장을 기각하면서 “영장에 신씨의 개인비리만 있을 뿐 세간에서 제기되는 권력형 비리는 없었다.”고 말해, 증거인멸과 도주우려 외에도 ‘세간의 의혹을 입증해야 발부해 주겠다.’는 암묵적인 주문을 했다. 이러한 법원 주문에 대해 검찰이 내놓은 카드는 변씨에게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한 것이다. 검찰은 변씨에게 2005년 동국대 홍기삼 총장으로부터 동국대에 정부 예산 지원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신씨를 동국대 교수에 임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뇌물수수’를 적용했다. 검찰은 변씨와 신씨의 ‘특별한 관계’를 감안해 신씨가 교수직으로 받은 급여 등을 변씨에 대한 뇌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법원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법원 관계자는 “부부나 자녀 관계라도 이를 본인의 혐의와 동일시 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면서 “매우 밀접한 관계임이 입증돼야 적용이 가능한데, 그런 판례나 사례는 희귀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리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해 영장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신정아·변양균씨 구속영장

    신정아·변양균씨 구속영장

    신정아씨 학력 위조 및 권력층 비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9일 신씨에 대해 사문서 위조 등 외에 횡령과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신씨는 지난달 18일 구속영장이 기각됐었다. 또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직권 남용 및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의 영장실질심사는 11일 오후에 진행된다. 신씨는 지난번 영장 청구 당시 적용됐던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등의 혐의 외에 대기업 후원금 2억 4000만원과 미술품 알선 리베이트 1억여원 등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은 “신씨가 조사 중에 혐의를 부인하거나 기억이 없다고 진술함에 따라 피의자 진술확보를 위해 15일까지 영등포구치소에 구속수사를 할 수 있도록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씨의 경우 여러가지 혐의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걱정하지 않는다.”며 영장 발부를 낙관했다. 변씨는 기획예산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있으면서 신씨의 동국대 교원임용과 대기업 미술관 후원금 유치 등을 돕기 위해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변씨는 또 동국대 이사장 임용택(법명 영배)씨가 회주로 있는 울주군 흥덕사에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편법 지원하도록 지시하고, 자신이 다니던 경기 과천 보광사에 특별교부세 2억원이 지원되도록 외압을 행사했다. 신씨는 이날 13번째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에게 이례적으로 “저 때문에 고생 많았다.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뒤 청사를 빠져 나갔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그녀들의 입맞춤

    서울 서부지검은 5일 신정아씨가 기업체 전시회 후원금과 조형물 리베이트 등 성곡미술관 공금을 해외계좌로 빼돌렸다는 의혹과 관련, 횡령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해외계좌를 확보해 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또 신씨와 성곡미술관 박문순 관장이 조형물 리베이트 횡령과 관련해 입 맞추기를 하는 등 공모 가능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검찰, 조형물 리베이트 등 해외계좌 유입 수사 검찰은 신씨의 알선으로 그림을 구입한 한 기업체 관계자로부터 “신씨가 그림값을 해외계좌로 부쳐달라고 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신씨 해외계좌의 정확한 액수와 용처를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미국 A은행 계좌와 신용카드를 보유한 신씨가 해외계좌에 탈법적으로 모은 거액이 은닉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해당국과 형사사법공조를 요청하는 한편, 신씨에게 계좌 내역 제출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신씨가 가지고 있는 국내외 계좌는 모두 확보했다.”면서 “빼돌려진 미술관 공금이 해외계좌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씨가 해외계좌에 1000만∼2000만원 가량의 돈이 있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훨씬 더 많은 돈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신씨, 박 관장과 리베이트 횡령 공모 신씨와 두 차례에 걸쳐 조형물 리베이트 계약을 맺었던 조각가 임모씨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신씨와 만나 리베이트 비율을 정했으며, 리베이트는 성곡미술관 재단 통장으로 보냈다.”고 밝혔다.신씨가 박 관장의 허가 아래 리베이트 계약을 해온 셈이다. 앞서 검찰은 신씨는 박 관장에게 ‘검찰 조사에서 같은 내용의 진술을 하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따라서 진술 내용을 미리 짜맞춘 사실이 확인되면 신씨에게는 증거인멸 혐의도 추가된다. 검찰은 동국대 예산부서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을 직접 만나 신씨의 교원임용을 청탁한 뒤 대가성으로 지원된 국고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동국대가 신씨를 임용한 2005년부터 교육부 예산이 급증한 사실에 주목하고 당시 기획예산처장관이었던 변씨가 신씨 임용의 대가로 동국대에 특혜를 준 정황이 있는지 캐고 있다.●문화부·과천시, 보광사에 7억 9500만원 지원 한편 검찰은 변 전 실장이 신도로 등록된 경기도 과천시 보광사에 2004년부터 7억 9500만원의 예산이 문화관광부와 과천시로부터 지원된 사실을 밝혀내고 여인국 과천시장을 소환해 변 전 실장의 예산지원 압력 여부를 조사 중이다.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식당메뉴에 노인용 식단을”

    “식당메뉴에 노인용 식단을”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펼치는 의정모니터에는 9월 한 달 동안 모두 7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의견의 대다수는 교통문제가 차지했다.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 느끼는 불편이나 보행불편 등이다. 하지만 교통을 제외한 제언 가운데 눈에 띄는 것들이 적지 않다. 특히 식당 메뉴에 ‘시니어용 식단’을 도입하자든가, 구청 홈페이지에 영어만화 코너를 만들어 어린이 영어교육에 활용하자는 의견이 신선했다. ●연대 앞 육교그림이 낡았어요 황유미(22·용산구 이태원2동)씨는 연세대학교 앞 육교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그림의 일부가 벗겨져 보기 흉하다며 그림을 다시 그리든지 아니면 덧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버스정류장 주변 매점 위치 바꿔 보자 조규표(47·동작구 흑석1동)씨는 도로변 매점들이 정류장과 같이 있어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의 시야를 가리는 등 불편을 초래한다면서 위치를 정류장 뒤로 옮기라고 요구했다. ●잠실 한강시민공원 축구장에 야간 조명을 정둘연(49·강동구 둔촌동)씨는 한강 둔치 잠실지구 한강시민공원 축구장에 야간 조명시설이 없어 밤에 청소년이나 축구 동호인들이 축구를 하는 데 위험이 많다며 조명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시니어 식단 도입하자 이병순(59·송파구 신천동)씨는 어르신들은 식사량이 많지 않은데 식당에서 파는 음식은 젊은 사람들과 양이 똑같이 나온다면서 ‘시니어 스페셜스(Senior Specials)’처럼 노인메뉴 도입을 의무화해 양은 줄이되 가격은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하면 음식물 절약은 물론 환경오염 방지에도 보탬이 된다는 것이다. ●화곡4동 육교 철거하자 이연숙(41·강서구 화곡5동)씨는 화곡4동 동방주유소 앞 육교가 있지만 인근 학교 학생들이 이용하지 않고 6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한다며, 노인들도 힘이 들어서 육교를 이용하지 않는 만큼 이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문래 고가차로에 버스전용차를 박학용(36·마포구 대흥동)씨는 영등포구 문래동 사거리에 있는 고가차도가 영등포 방향에서 병목현상을 빚는다면서 1개 차선을 버스전용차선으로 하자고 주장했다. ●지하철 소방용품 보관함에 응급조치 설명을 박진영(22·용산구 보광동)씨는 지하철 역구내에는 방독면 등 비상용품이 비치돼 있는데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거나 응급요령 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면서 이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단독]‘신정아 리베이트’ 변씨 개입정황

    신정아씨가 조형물을 세우려는 기업에 작가를 알선한 대가로 리베이트를 챙기는 과정에도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개입한 정황이 일부 드러났다. 조형물 설치 알선 과정에서 리베이트로 최고 30%를 받는 미술계의 관행을 감안하면, 이를 웃도는 40%를 신씨가 챙기는 과정에서 변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서울 서부지검은 1일 신씨와 변씨, 박문순 성곡미술관 관장을 소환해 리베이트를 받는 과정에서 이면계약을 체결했는지 여부와 각자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서초동 오피스텔 조형물을 신씨가 알선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 과정에 변 전 실장이 개입한 부분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변씨는 이 건설회사가 지은 서초동 D오피스텔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신씨가 조각가 H씨를 소개할 수 있도록 이 회사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를 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1997년에 허가를 받은 20층 340가구 및 상가 51호 규모로 신씨가 성곡미술관 학예실장으로 있던 2005년 4월 서울시로부터 조형물 설치 심의를 받았다. 이어 같은 해 9월 신씨가 소개한 H씨의 조형물 등 두 작품이 설치됐다. 연면적이 3만 828㎡인 이 오피스텔의 시공액은 935억원으로 문화예술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5억 8000여만원을 조형물 설치에 사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신씨가 오피스텔 조형물 두 점 가운데 하나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챙긴 돈은 최소 36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건설회사 측은 “외압은 없었다. 당시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선정된 S화랑으로부터 조각가 H씨를 소개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신씨가 알선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변씨로부터 ‘보광사에 지원할 것이 혹시 있는지 청와대 행정관에게 알아 보라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임일영 이경주 이경원기자 argus@seoul.co.kr
  • 檢, 성곡미술관·동국대 압수수색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씨의 구속영장 청구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서울 서부지검은 28일 성곡미술관의 세무자료와 전시자료를 제출받아 신씨의 횡령 혐의를 집중 조사했다. 검찰이 확보한 자료는 신씨가 계약직으로 입사한 2002년 4월부터 학예연구실장으로 승진하기 전인 2004년 12월까지의 것으로 신씨가 학예연구실장으로 전권을 휘두르던 때와 견줘 미술관의 자금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성곡미술관 조형연구소의 세무자료도 확보했다. 조형연구소는 조형물을 설치하려는 빌딩 주인과 작가를 연결해 주고 리베이트를 받는 미술관의 수익사업기관이다. 구본민 서부지검 차장검사는 “신씨의 횡령 혐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과정이다. 조형연구소 자료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곳을 통해 받은 리베이트 가운데 일부를 신씨가 착복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 차장은 이어 “(영장청구 시기가) 늦춰진 것은 추가로 확인할 내용이 있기 때문이며 반드시 청구한다. 일부에서 무기한 연기 운운하는 것은 추측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성곡미술관과 같은 건물에 있는 박문순 관장 자택, 동국대 재단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했다. 앞서 오전에는 변양균씨를 여덟 번째 소환해 신씨의 기업 후원금 유치에 개입했는지와 흥덕사·보광사에 대한 국고지원 과정에 직권을 남용했는지, 이 과정에서 대가성 돈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또 신씨가 변씨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대기업에 후원금을 요구한 사실을 밝혀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하지만 구 차장검사는 “신씨가 대우건설 등에 5억원을 요구하고, 변 전 실장이 나중에 4억원을 깎아줘 1억원의 후원금을 유치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전통사찰이지만 문화재가 없어 특별교부금 지원대상이 아닌 보광사가 과천시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 과정에 변씨가 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찰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한편 신씨는 이날 강동가톨릭 병원에서 퇴원해 서울 종로구 내수동의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로 옮겼다. 임일영 이경주 이경원기자 argus@seoul.co.kr
  • [변양균·신정아 수사] 檢 “신씨 영수증 부풀리기 조사”

    검찰이 21일 신정아씨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동시에 소환하면서 신씨의 기업후원금 횡령과 변씨의 직권남용·특가법상 국고손실 등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막바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추석 연휴인 22일과 23일 신씨와 변씨를 포함한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하고, 연휴가 끝난 직후 신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고, 변씨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가 ‘신정아-변양균 게이트’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막바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신씨의 개인 통장 안에 개인돈과 성곡미술관에서 들어온 재단의 돈이 혼재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이 신씨의 횡령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성곡미술관에서 들어온 돈을 신씨가 실제 자기 마음대로 썼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통장 안에 개인·재단 돈 혼재” 신씨는 자신의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부인했다. 신씨는 “기업 후원금은 기업에서 미술관 재단 통장으로 넣고, 기획전에 필요한 돈을 재단에 청구하면 그만큼의 돈을 통장에서 받았다.”면서 “후원금과 관련해 모든 돈을 영수증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신씨가 ‘영수증 부풀리기’ 등을 통해 기업돈을 빼돌렸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 성곡미술관에 근무했던 한 관계자는 “신씨가 자금과 운영을 도맡아 했다.”면서 “후원금을 실제 사용한 액수보다 영수증을 더 큰 액수로 발급받아 돈을 빼돌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미 압수한 회계장부와 신씨 통장의 미술관 계정의 돈을 일일이 대조한 뒤 실제 물건을 산 곳이나 거래처에 전화해 수량과 액수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횡령액 규모를 산출하고 있으며, 영수증 부풀리기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흥덕사 이외에 다른 사찰에 대한 국고 지원 과정에 변씨가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한 혐의를 입증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추석 연휴기간을 이용해 변씨의 직권 남용에 대한 수사의 범위를 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사찰 국고지원 개입도 수사 검찰은 변씨가 흥덕사에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려했던 것을 인정해 직권남용과 특가법상 국고손실 혐의로 영장을 받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변씨가 신도로 있던 경기 과천시 보광사 국가보조금 지원 의혹과 조계종 템플스테이 예산 확대 의혹 등이 터져 나와 이를 추가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추석 연휴가 지나면 곧바로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 한갑수 전 광주비엔날레 이사장, 장윤 스님, 영배 스님 등 핵심 참고인들을 소환해 ‘신정아-변양균 게이트’에서 그들의 역할과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영배 스님이 흥덕사내 미술관 건립과 신씨의 동국대 선임 과정, 동국대 국고지원 등에서 중요 인물로 부각됨에 따라 추석 연휴 이후 다시 소환할 방침이다. 신씨와 변씨의 변명은 검찰의 물증 확보로 잇따라 거짓말로 드러나고 있다. 신씨는 최근까지 학위 브로커에 속았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이 신씨의 자택에서 압수한 컴퓨터에서 옛 예일대 총장 서명이 담긴 그림파일을 확보하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 캔자스 대학 졸업 주장에 대해서도 검찰은 신씨가 여러 대학에 제출한 가짜 학위 증에 적힌 졸업날짜가 각각 다른 점도 알아냈다. 검찰은 또 통화내역과 이메일 조회를 통해 변씨와 신씨가 가까운 사이였음을 밝혀낸 데 이어 변씨가 신씨를 동국대 교수로 추천했을 뿐 아니라 광주비엔날레 관계자와도 접촉해 신씨가 감독으로 선임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도 밝혀냈다. 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단독]변양균씨 영향력 행사 의혹

    조계종에서 운영하는 사찰 체험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 예산이 올들어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드러나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서울신문이 취재한 결과 변 전 실장이 지난해 6월까지 장관으로 재직했던 기획예산처는 올해 템플스테이 예산을 지난해 35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증액했다.템플스테이 예산은 2004년 18억원이 지원된 이래 4년 새 무려 8.3배나 늘어난 셈이다.부문별로는 시설 개선 및 보강이 25억원에서 80억원으로,프로그램 홍보·운영은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각각 늘어났고,외국인 상설국제선체험센터 건립비로 50억원이 신설됐다.기획처는 2008년 템플스테이 예산안으로 100억원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템플스테이를 담당했던 문화관광부는 올해의 템플스테이 예산을 지난해보다 10억원 삭감한 25억원을 기획처에 요청했으나 150억원으로 확정됐다.또 조계종 총무원 산하 불교문화사업단은 문화부의 위탁을 받아 템플스테이 사업을 수행하면서도 문화부의 예산 사용에 대한 사업 평가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불교문화사업단은 2002년부터 변 전 실장이 신도로 등록된 경기 과천시 갈현동 보광사 주지인 종훈 스님이 단장을 맡고 있다. 정종복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국회 상임위에서 “템플스테이 예산을 문화부에서 25억원을 요구했는데 기획처에서 오히려 7배나 많은 150억원을 일방적으로 내려보냈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검찰은 변 전 실장이 2003년 기획처 차관으로 임명된 이후 템플스테이 예산이 급증하기 시작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2004년 18억원으로 시작한 예산 지원은 2005년 10억원,2006년 35억원을 거쳐 올해 150억원에 이를 정도로 급증했다.정부는 2004년 한류문화 육성을 위해 불교문화사업단을 만든 데 이어 올해부터 3년간 5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템플스테이 예산은 일반회계 140억원,관광기금 25억원 등 165억원을 예산처에 요구해서 150억원으로 예산처와 합의를 했는데 정 의원이 말한 25억원 지원 요청은 전체 템플스테이 예산 요구안 중 기금부분만 말한 것”이라면서 “예산은 특정 인물이 결정한 게 아니라 문화부를 비롯한 정부뿐 아니라 불교계,국회 등에서 오랫동안 토론한 끝에 결정된 것”이라고 해명했다.또 불교문화사업단에 대한 예산 평가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지난해까지는 예산 규모가 워낙 적어 기본적인 평가 말고는 없었다.예산이 늘어난 만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평가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교계 인사는 “템플스테이 지원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한 지원 사업으로 그 자체로 의혹을 삼을 수는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불교계에서는 검찰 수사를 통해 템플스테이 사업 집행 과정에서 혹시라도 불법 사실이 드러날 경우 불교계 전체로 불똥이 튈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템플스테이(Temple stay) 일반 사람들이 전통 사찰 등에 숙박하면서 사찰 생활과 전통 불교문화,다도,선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본격화됐다.2002∼2003년엔 정부지원 없이 사찰별로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으며,현재 모두 75곳에 이른다.
  • [부고]

    ●서형래(전 청와대 정무비서관)형백(자영업)형곤(학원강사)씨 모친상 정하성(평택대 교수)황동수(자영업)최홍준(〃)씨 빙모상 2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590-2352●김성수(정식품 사장)관수(한화S&C 사장)영수(삼성엔지니어링 부장)광수(세아상역 전무)문영(오륜중 교사)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6915●가재학(한화갤러리아 홍보팀장)씨 부친상 20일 경기도 남양주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031)529-4611●서상식(전 진양공업 상무)씨 별세 일순(건국대 화학공학과 교수)영택(삼성물산건설 과장)씨 부친상 하태수(백두산약국 대표)노재영(캐나다 거주)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3010-2292●홍순형(전 부산대 사범대학장)씨 상배 현옥(동의과학대 교수)선옥(남산중 교감)춘식(자영업)수옥씨 모친상 최집렬(잡부산 고문)박정춘(국제신문 사회1부장)박병익(현성유리 대표)씨 빙모상 20일 부산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6시30분 (051)607-2659●김겸준(이니시스 영업본부장)씨 부친상 20일 부산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51)607-2654●이상걸(예전건축 대표)만걸(LS니코금속)원철(자영업)인걸(울산창업교육원장)홍걸(델타기공소 대표)씨 부친상 이채욱(리치몬트코리아 과장)현주(리치몬트코리아 과장)씨 조부상 19일 울산 동강병원, 발인 22일 오전 2시 (052)241-3341●강성민(삼성투자신탁운용 사원)성미(보광훼미리마트 주임)씨 모친상 이상민(뉴욕은행 과장)씨 빙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91●허영렬(세무사 실장)용섭(매일신문 편집부국장)씨 부친상 19일 대구 가톨릭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53)655-4504●구자익(이노넥스트 대표)자현 자숙(경희대 교수)씨 모친상 이준호(LG화학 상무)한준(연세대 교수)씨 빙모상 최운선(서울시립교향악단)씨 시모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072-2091●최진(한국경제TV 기자)씨 별세 20일 흑석동 중앙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860-3591●서용운(TIC 회장)해익(자영업)용술(세계일보 판매관리팀장)씨 모친상 김영호(로얄맨양복점 대표)김문규(그린비 〃)씨 빙모상 2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590-2538●이준호(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씨 빙모상 2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650-2753●노재훈(전 경동보일러 대표)재우(자영업)씨 부친상 김건일(자영업)씨 빙부상 2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31)787-1508●이택순(경찰청장)씨 부친상 20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631
  • 변씨, 흥덕사 10억 지원 압력

    변씨, 흥덕사 10억 지원 압력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정아씨를 교수로 채용한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이 창건한 사찰인 울산 울주군 흥덕사에 특별교부세가 지원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는 검찰 수사와는 별도로 최근 자체 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변 전 실장의 개입 여부를 확인한 뒤 직권남용죄로 사법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흥덕사 특별교부세 집행과 관련,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실의 한 행정관이 검찰에서 집행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청와대는 변 전 실장이(정책실장 재직 시절) 행자부에 흥덕사 특별교부세 집행을 협조 요청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집행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는 검찰이 판단할 것”이라면서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난 4월 행자부에서 흥덕사에 대해 예산 지원이 가능한지 알아 보라고 연락이 와 실무진에서 관련 내용을 알아 봤다.”면서 “그러나 흥덕사가 전통 사찰이 아니어서 예산 근거가 없었고, 이를 행자부에 알리자 그러면 다른 지역 숙원사업이라도 찾아 보라고 해서 흥덕사 인근 양등교 확장 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 5월14일 1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신청했으며, 행자부는 신청 열흘 만인 23일 10억원을 확정해 울주군에 내려 보냈다. 특별교부세를 신청한 시점을 전후로 엄창섭 울주군수와 영배 스님이 울주군수 사무실에서 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울주군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받았으나 영배 스님과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흥덕사에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던 영배 스님이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미술관 건립에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울주군과 사용처를 놓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배 스님은 행자부가 특별교부세를 지원한 직후 열린 동국대 이사회에서 “신씨 학위는 진짜다.”라고 주장한 데 이어 신씨의 학력위조 논란이 한창이던 7월2일 기자간담회에서도 “공식적이고 적법한 채용 절차와 확인을 거친 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며 신씨를 두둔했다. 이에 비춰 영배 스님이 신씨를 봐주는 대가로 변 전 실장에게 특별교부세를 약속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동국대 관계자는 “흥덕사가 복합문화공간 건립을 위해 협의를 진행했고, 울주군은 이런 취지를 공감해 특별교부세를 행자부에 신청하게 됐다.”면서 “그러나 울주군과 흥덕사가 용도에 대해 몇가지 협의를 거쳤으나 의견 조율 과정에서 논의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서울 서부지검은 이날 흥덕사가 사찰 내에 미술관 건립을 추진한 사실을 포착, 영배 스님과 변 전 실장이 모종의 역할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 18일 영배 스님과 엄창섭 울주군수, 울주군 문화관광과 송모 과장을 소환 조사한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10분쯤 변 전 실장을 재소환해 미술관 건립 배경과 지원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최근 흥덕사 관계자 등에 대한 계좌추적도 마쳤다. 흥덕사 주지인 무문 스님은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미술관 건립 문제 때문에) 주변에 관련된 사람들이 (계좌)추적을 당했다. 두번씩이나 그런 일이 있었다. 나머지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밝힐 수 없다.”고 난처해 했다. 검찰은 또 경기 과천의 보광사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3억여원을 지원받는 과정에서 변 전 실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구 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특별교부세 지방자치단체에 특별한 재정수요나 재정수입의 감소가 있을 때, 또는 지자체 청사나 공공복지시설의 신설·확장 등을 위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국가가 수시로 지원한다. 지방교부금의 일종이다.
  • [Seoul In] 보광동길 가로화분 설치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쓰레기 투기물이 쌓였던 보광동길에 가로화분을 설치하고 국화를 심었다. 이번에 정비된 보광동길 ㈜삼성여객 주변 도로는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였으나 화분 설치 등으로 쾌적하게 바뀌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이뤄진 화분 설치 및 나무 식재에는 보광동 주민자치위원 및 일반 주민 등 30여명이 참가했다.795-3096.
  • [현장 행정] 용산구 실버 보수기동반

    [현장 행정] 용산구 실버 보수기동반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용산구 실버 보수기동반’의 활동이 눈부시다. 보살핌을 받아야 될 나이에 연장을 챙겨들고 다니며 경로당이나 홀로 사는 노인들의 집 지붕도 고쳐주고 문짝도 고쳐준다. 고장난 가전기기들도 그들의 몫이다. 그들의 손길이 닿는 곳은 지붕과 천장, 가전기기지만 치유되는 것은 소외된 우리 이웃들의 마음이다. #1 6일 오후 4시 용산구 보광동 S아파트 경로당. 붉은 작업조끼에 노란 안전모를 쓴 어르신 다섯 명이 에어컨을 2층 경로당으로 옮긴 뒤 주방에 설치한다. 다른 경로당이 통폐합되면서 나온 중고 에어컨을 에어컨이 없던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에어컨을 설치한 어르신들은 곧 승합차를 몰고 서빙고동 할머니경로당으로 이동한다. #2 “비오는데 왜 오셨어요.”(할머니) “저번에 간판을 잘 보이는 곳으로 옮겨달라고 하지 않았어요.” “기억력도 참 좋네요. 커피 타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리세요.”(할머니) 지난 5일 오후 5시 서빙고동 ‘할머니경로당’ 앞에서 실버 보수기동반 반원과 경로당 부총무 일을 맡고 있는 최혜영 할머니가 나눈 대화다. 이태선(68) 실버 보수기동반 반장이 가방에서 드릴을 꺼내 적당한 크기의 날을 조립한 후 붉은 벽돌에 구멍을 뚫더니 금세 간판을 옮겨 단다. 이들은 지난달 유실 위험이 있던 이 경로당의 앞마당을 시멘트로 포장해줬다. 이날도 도배를 해줄 계획이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다음주로 미뤘다. ●2005년 결성 저소득층·복지시설 지원 용산구 실버 보수기동반은 지난 2005년초에 일할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로 보수기동반을 구성, 저소득층 주택이나 복지시설을 보수하는 일을 맡겨 이들에게 사회봉사에 대한 보람과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해 출범했다. 65∼80세 이하의 어르신으로 미장·전기·목공·설비·도배·보일러 수리 등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반원은 이태선 반장·고광호(73)·조동한(68)·김인환(74)·송경헌(74) 반원 등 모두 5명이다. 평균 연령은 71.4세다. 이들은 용산구에 있는 경로당 74곳과 노인의 집 2곳, 독거노인 숙소 94가구, 구립어린이집 25곳 등 모두 195곳을 돌본다. 지붕에 물이 샌다거나 보일러가 작동되지 않는 경우 등 문제가 생길 때마다 달려간다. 하루에 4시간씩 일주일에 3일 근무한다. 하지만 시간을 넘기기 일쑤다. 이태선 반장은 “무엇보다도 일할 수 있는 것이 좋고, 또 좋은 일을 하니까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60여년을 현장에서 보냈다. 미장은 물론 전기, 설비 등 모르는 게 없다.2005년 용산구 실버 보수기동반이 출범 때부터 이 기동반을 이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미장일은 자타가 공인하는 ‘1급’이다. 반질반질한 서빙고 할머니경로당 마당의 시멘트 미장이 바로 그의 작품이다. ●연간 6750만원 예산 절감 실버 보수 기동반의 보수는 월 20만원이다. 이들의 보수는 노인일자리 사업비로 충당한다. 자재비 등은 노인복지기금에서 활용한다. 그 전까지는 이들이 하던 일을 전문업체에 맡겼었다. 이렇게 들어가는 비용이 연간 8200여만원이나 됐다. 하지만 실버 보수기동반을 운영하면서 이 예산을 절감했다. 실버 보수기동반에 들어간 비용 1450만원과 비교하면 6750만원을 절약한 것이다. 용산구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송경선씨는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지만 이는 부수적인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삶의 보람을 찾고 또 세상에 보탬을 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신문·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난지캠핑장 화장실 부족해요”

    서울신문·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난지캠핑장 화장실 부족해요”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펼치는 의정모니터에는 8월 한 달 동안 모두 79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모두 17건을 우수의견으로 간추렸다. 동사무소 건물에 애완견 위탁관리소를 두자거나 난지캠핑장에 화장실과 놀이터 등을 확충하자는 의견 등이 눈에 띄었다. 또 거주자 우선 주차제가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도 관심을 끌었다. ●통폐합 동사무소에 애견관리소를 이재경(39·서대문구 북가좌1동)씨는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지만 이와 비례해 이웃과의 갈등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동 통폐합을 통해 생기는 여유 동사무소 공간에 어린이집, 문화센터, 도서관 외에 추가로 애완견 위탁관리센터를 설치하자고 건의했다. ●동작대교 부근 둔치 환경개선 박진영(23·용산구 보광동)씨는 이촌 한강둔치 동작대교에서 원효대교까지 2.6㎞의 오솔길에 웅덩이가 생겨 미끄러워 운동하는 데 지장을 준다며 웅덩이는 메우고 산책로를 최소한 1.5m로 확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애완동물 사체처리 부담금을 정유경(36·성북구 상선동)씨는 기르던 애완동물이 죽었을 때 대부분 쓰레기봉지에 넣어 버리는데 부패 등 여러가지 문제를 낳는다면서 부산 사상구처럼 각 구청에서 접수해 이를 처리하고, 그 비용은 애완동물 소유자에게 물리자는 의견을 냈다. ●공개수업 홈네트워킹 활용 공개 한선수(39·구로구 구로5동)씨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공개수업을 학부모들이 집에서도 볼 수 있게 홈네트워킹을 활용하자고 건의했다. ●스쿨존에 미끄럼 방지용 자재를 이호근(51·성동구 성수1가동)씨는 스쿨존은 도색이 눈에는 잘띄지만 눈비가 오면 잘 미끄러진다며 입구에 ‘빙판길 조심’이라는 푯말을 세우거나 일정 간격으로 테이프를 부착, 덜 미끄럽게 하자고 제안했다. ●거주자 우선주차제 유연하게 정순애(51·양천구 목동)씨는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당초 취지와 달리 일부 주민은 여러 주차면을 사용하거나 영업장용으로 쓰는 경우도 많다면서 이를 탄력적으로 운용, 외부 방문자도 활용할 수 있게 하자고 주장했다. ●난지캠핑장에 놀이시설 더 넣자 어윤자(64·용산구 이촌1동)씨는 난지캠핑장에 화장실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부족하다면서 시설확충을 주문했다. 또 캠핑장의 음주행위 등에 대한 제재도 당부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이렇게 바뀌었어요 7월에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은 시정 반영률이 다소 낮았다. 비용이나 환경문제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한 경우도 있었고, 일부는 이미 시행 중이거나 서울시가 추진계획을 수립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비가 올 때 승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하철 역사 입구에 우산용 비닐봉지를 비치하자는 의견에 대해 서울메트로는 ‘공감은 하지만 1회용 비닐의 폐기 등에 따른 환경문제 등을 감안해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회신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바로 비용 때문이다. 서울메트로는 692개 역사입구마다 우산비닐포장기 1개(2개들이)를 설치하면 1억 3100만원이 소요되고, 매번 비닐봉지 구입에 8300만원이 든다며 비용 측면에서도 만만치 않다고 주장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1일 관광권을 발급하자는 의견과 관련, 서울시는 1988년 9월1일부터 90년 12월31일까지 일일권(8회 사용가능) 제도를 도입했으나 이용률이 저조해 폐지했고, 이후 유사한 시티패스카드(1·2·3일권) 제도를 운영했지만 이것도 저조한 활용률을 보였다며 앞으로 여건을 봐가면서 도입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신했다.
  • 보광그룹 2세경영에 홍석준씨 가세

    보광그룹은 30일 삼성SDI 홍석준 전 부사장이 10월 중순부터 보광창업투자회사 회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전 부사장은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삼성코닝을 거쳐 1996년 삼성전관(현 삼성SDI)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팀장 등을 맡았다. 홍 전 부사장은 89년 설립된 보광창투의 지분 30.57%를 갖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광주고검장을 지낸 홍석조씨가 보광훼미리마트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때문에 보광그룹의 2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보광그룹 2세는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홍석조 보광훼미리마트 회장, 홍석규 보광 회장, 홍 전 부사장 외에 이건희 회장 부인인 홍라희씨, 홍라영 리움미술관 부관장이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부고]

    ●윤영선(한국예술종합학교 연출과 교수)씨 별세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32●강선태(전 기업은행 지점장)선규(KBS 보도본부 국제팀장)씨 모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410-6915●추기복(전 외환은행 과장)씨 별세 이관순(외환은행 노조부위원장)씨 상부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후 2시 (02)3010-2631●노민상(대한수영연맹 경영대표팀 총감독)씨 모친상 24일 서울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430-0298●송영인(제일자동차 대표)하길(영월공인중개사 〃)영우(나우모터스 〃)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4시30분 (02)3010-2252●박형규(캐나다 거주·사업)씨 부친상 김동복(전 국방기술품질원 기술원)김선근(마이다스쥬얼랜드 대표)조태혁(오로클래식 〃)서유승(보광 부장)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3010-2294●조학래(사업)윤경(성서대 교수)윤미(성신여대 강사)씨 모친상 최형진(성균관대 교수)김준현(금융감독원 여전감독실장)손성렬(태기화학 대표)씨 빙모상 24일 서울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430-0297●장영규(우리투자증권 리스크앤크레딧센터장)씨 빙부상 2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5일 오전 11시 (02)2001-1096●기승도(대한적십자사 RCY서울동문회장)씨 모친상 손영근(사업)박주태(한승인터내셔날 대표·전 산업자원부 부이사관)씨 빙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410-6918●조성원(대전지검 홍성지청)씨 빙부상 24일 충남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42)257-4863●정희진(전 효성 전무)희석(한진택배 영업소장)씨 모친상 마기인(현대제철 전무이사)이성수(삼성전기 상무)씨 빙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30분 (02)3410-6920●이승훈(동아일보 심의팀 기자)승진(사업)씨 부친상 심태석(사업)씨 빙부상 24일 경남 신마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5)224-3943●김영미(상명대 행정학과 교수)씨 부친상 유재원(한양대 행정학전공 교수)씨 빙부상 2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590-2609
  • 오래된 아파트 용산구 ‘최다’

    서울에서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용산구로 나타났다. 13일 닥터아파트가 서울시내 25개구 아파트의 노후도를 조사한 결과 용산구 아파트는 평균 18.1년으로 가장 오래됐다.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의 평균 나이는 10.5년이다. 용산구에 이어 서대문구(14.8년), 중구(14.4년), 영등포구(14.3년), 종로구(12.4년), 강남구(11.5년)의 순이었다. 동별로 보면 용산구 이촌동의 아파트가 23.6년으로 가장 오래됐다. 이어 후암동(20.1년), 한강로 1가(19.5년), 보광동(18.7년) 등이 뒤를 이었다. 이촌동은 40개 단지 중 24개가 1970년대에 입주했다. 개별 아파트 중에서도 용산구 한남동 한성, 효창동 효창맨션은 1968년 입주해 서울시 전체 단지를 통틀어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 꼽혔다. 이촌동의 시범, 중산, 삼각아파트 등도 1970년에 입주했다. 서대문구에서는 미근동(35년), 충정로(26.3년), 대현동(23.5년), 북아현동(22.3년) 등 순으로 건축연도가 오래됐다. 미근동에서는 1972년 입주한 서소문 아파트가 가장 오래됐다. 중구는 회현동(30년), 묵정동(25.5년), 장충동(20년) 등 순이다. 회현동의 제2시민, 삼풍, 평화 아파트는 1970년대 입주했다. 강남구에서는 압구정동에 노후 아파트가 많은 편이다. 압구정동 아파트는 평균 26.4년 됐다. 일원동 아파트는 평균 20.4년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10.6년, 서초구는 10.3년이다. 송파구의 삼전동(18년), 오륜동(18년), 신천동(16.7년), 서초구는 반포동(16.1년), 잠원동(15.7년) 등 순으로 오래된 아파트가 많았다. 반면 강동구(9.3년), 성동구(9.2년), 강서구(8.5년), 양천구(8.1년) 등은 서울 평균 미만이다. 근래 새 아파트 입주가 많았던 동대문구는 평균 7.1년으로 건축연도가 가장 가까웠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고]

    ●김성은(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씨 별세 동원(현대자동차 대리)재정(SK에너지 사원)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010-2292●정태진(캐나다 거주)태일(RGA재보험 사장)씨 부친상 오상염(안동 오내과의원 원장)맹승렬(육군종합행정학교 교무처장)씨 빙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11시 (02)3410-6916●김동민(CBS PD)동오(닥터필로스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1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2650-2746●서호영(프로야구 롯데 경영관리팀장)씨 빙부상 1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31)787-1511●김현철(호주 탕갈루마 한국지사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010-2262●노길수(서울마주협회 마주)충선(전 성남세무서 법인세과장)세훈(전 동화약품 부장)형찬(수협은행 팀장)형석(사업)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4●송우진(강남구 도시관리공단 문화센터관장)능진(대흥써포트 부장)석진(미국 거주)대진(국민은행 대구유통단지지점장)씨 모친상 임시영(대흥써포트 사장)씨 빙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낮 12시 (02)3410-6903●조내경(예술의전당 운영국장)인수(국진문화사 대표)상현(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 차장)문상(강남경찰서)씨 부친상 김남아(외환은행 도곡동지점장)씨 시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32●김병수(건설교통부 부이사관·국무총리실 용산민족공원건립추진단 파견)씨 모친상 10일 충남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42)257-6944●이동준(부강기기상사 대표)동욱(산업자원부 입지총괄팀장)숙희(미국 거주)정민씨 모친상 노학문(세원메디컬 대표)씨 빙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010-2235●기우일(한국IT감리컨설팅 감리사업본부장·전무이사)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38●김주섭(현대증권 포항지점 부장)주필(사업)주영(대우캐피탈 과장)주용(애니캠 대표)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37●신태철(국민일보 종합편집부 차장)씨 부친상 10일 부산시 금사동 보광정사, 발인 12일 오전 7시 (051)524-8932●심백강(민족문화연구원장)성재(반야사 주지)씨 부친상 김충호(상지대 교수)씨 빙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0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