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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금 떼일라…작년 임차권 등기신청 또 최대치 경신

    전세금 떼일라…작년 임차권 등기신청 또 최대치 경신

    지난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역대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인천 세입자들의 신청 건수는 줄었으나 부산·광주 등 지방에서 2배 가까이 늘었는데, 지방의 역전세와 전세 사기 피해가 그만큼 심각했다는 뜻이다. 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의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집합건물 기준)는 4만 7343건으로, 1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직전 기록인 2023년의 4만 5445건보다 1898건(4.2%) 증가했다. 임차권등기는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등기부등본에 미반환된 보증금 채권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는 제도다. 보증금을 무사히 돌려받으려면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유지해야 하는데,다른 곳으로 이사를 나가면 이 효력이 사라진다.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황에서 임차권 등기를 하면 이사를 하더라도 대항력·우선변제권이 유지된다. 지난해 임차권등기명령 신청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1만 2668건)로, 전년보다 5.6%(673건) 증가했다. 경기 다음으로 서울(1만 1317건), 인천(8989건), 부산(5524건)에서 신청 건수가 많았다. 지난해에는 서울과 인천의 임차권 등기 신청 건수가 2023년보다 각각 23.5%, 8.8% 줄어들며 전세 피해가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방 신청 건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부산의 임차권등기명령 신청은 전년보다 83% 증가했다. 경북의 신청 건수는 2023년 394건에서 지난해 979건으로 2.5배 증가했고, 전북은 432건에서 934건으로 2.2배 늘었다. 광주(1084건)는 88.2%, 전남(947건)은 91.3% 급증했다. 지방에서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곳은 제주(-9.0%), 울산(-1.6%), 세종(-1.3%) 세 곳이었다. 전세사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임차권등기나 전세권 설정 등기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올해 주택 10건 중 4.2건은 생애 최초 구입…11년 만에 최대

    올해 주택 10건 중 4.2건은 생애 최초 구입…11년 만에 최대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다세대 등 집합건물을 사들인 사람 10명 중 4명은 생애 최초 구입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3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29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연립 등) 소유권 매매 이전등기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전국에서 매매를 원인으로 이전등기 된 90만 1479건 가운데 생애 최초로 부동산을 구입한 경우는 37만 9067건(42.1%)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생애 최초 구입 비율(40.2%) 대비 2%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집합건물의 생애 최초 매수자 비율은 주택 거래가 침체한 2010~2013년 40%를 넘었다. 이 기간 집값이 약세를 보이고 거래량도 줄자 상대적으로 저리의 정책대출 지원 혜택이 있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주택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증가하면서 생애 최초 매수 비율은 2014년 37.9%, 2015년 36.9%로 감소했다. 이후 집값이 크게 오른 2020년과 2021년에는 생애 최초 매수 비율이 각각 34.4%, 34.5%로 줄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집값이 급락하고 ‘거래 절벽’이 나타난 2022년에는 이 비율이 34.1%까지 떨어졌으나 지난해에 다시 40%대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정부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고, 특례보금자리론을 공급하는 등 저리의 정책대출 지원을 늘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서는 집값·전셋값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주택 거래가 늘어난 가운데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되며 생애 첫 주택 구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집합건물 생애 최초 매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51.9%)였다. 대구가 48.1%로 두 번째로 높았고, 뒤이어 울산(47.3%), 대전(45.7%), 경기(44.8%) 등도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도 생애 최초 매수자 비율이 36.0%로 지난해(33.0%)보다 증가했다.
  • “괜히 영끌”… 대출 못 갚아 경매 넘어간 부동산 11년 만에 ‘최대치’

    “괜히 영끌”… 대출 못 갚아 경매 넘어간 부동산 11년 만에 ‘최대치’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 매물이 올해 약 13만 건으로,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부동산(토지·건물·집합건물)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총 12만 9703건으로 집계됐다. 1~11월 누적만 이미 2013년(14만 8701건) 이후 최대치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3개월 이상 원금이나 이자를 갚지 않았을 때 채권자가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를 의미한다. 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이 채권자일 때 활용되는 방식으로,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의 재판 없이 곧바로 법원에 신청할 수 있다. 저금리 시기인 2021년 6만 6248건, 2022년 6만 5586건으로 주춤하던 임의경매는 지난해 10만 5614건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1~11월 임의경매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3만 3602건)가량 많다. 이에 부동산 가격 급등기에 집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매입한 이들이 금리 인상기에 불어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주거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집합상가 등)의 임의경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 1~11월 집합건물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5만 18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 5149건) 대비 48% 늘었다. 부동산 가격 급등기에 대출로 집을 ‘영끌’ 매입했다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이들이 작년부터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 “공동체 연대 지키고자”…한국문학 연구자들, 尹 탄핵 촉구 시국선언

    국내외 한국문학 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불법 계엄의 밤은 한국 사회에서 억압과 폭력의 관성이 끝나지 않았음을 새삼 일깨워줬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자행해 온 차별·혐오·폭력을 씻어내고 공동체적 연대와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기 위해 연구자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아래는 시국선언문 전문이다. <윤석열의 탄핵을 촉구하는 한국문학 연구자 시국선언> 적대와 혐오의 정치를 넘어, 다시 광장으로 “한반도는 유해가 되어 누워 있구나!”(조세희, <침묵의 뿌리>) 2024년 12월 3일 불법 계엄의 밤, 대한민국의 역사는 40여 년 전으로 후퇴했다. 한국문학은 억압과 폭력에 맞서 희망의 원리를 발굴해 왔다. 우리 한국문학 연구자들은 그 원리를 되새기고 갱신하는 보람 속에서 문학을 공부하며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불법 계엄의 밤은 한국 사회에서 억압과 폭력의 관성이 끝나지 않았음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 그것은 발전과 효율이라는 명분으로 생명과 자유와 인권을 저버린 결과이다. 정치·경제적 성장과 문화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독재의 후유증은 아직 우리 사회에 선연하다. 윤석열 정부가 극단화한 차별·혐오·폭력을 종결시키자. 윤석열 정부는 구성원의 생명과 안전에 무관심했으며, 사회적 참사에 매몰찼고 역사의 아픔을 돌보지 않았다. 또한 정치적 차이를 적대적 혐오로 극단화시켰고,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부끄러움 없이 드러내고 조장하였다. 나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해외 전쟁에의 개입 시도를 서슴지 않았다. 이번 불법 계엄은 민주주의의 원리를 무시하고 시민적 질서를 파괴하면서 병든 폭주를 이어 온 윤석열 정권의 처참한 귀결이다. 이제 우리는 윤석열 정부가 자행해 온 차별·혐오·폭력을 씻어내고 공동체적 연대와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기 위해 연구자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우리는 서로에 대한 돌봄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국의 민주주의를 되살릴 것이다. 우리는 불법 계엄이 현실이 될 수도 있었다는 불길한 상상을 떨칠 수 없다. 그러나 12월 3일 밤 총칼의 위협 앞에도 밤새 국회를 지킨 시민을 보고, 민주주의의 광장에 쏟아져 나온 말과 글에 공명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 혐오와 적대의 정치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항의와 규탄 이상의 더 깊은 분노와 더 끈질긴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 한국문학 연구자들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소생시키는 노력에 동참할 것을, 또 서로에 대한 돌봄과 책임을 바탕으로 다시 사회적 신뢰와 연대를 쌓기 위해 진력할 것을 다짐한다. 동시에 다음 사항을 요구하고 제안한다. 1. 반헌법적 내란을 책동한 윤석열을 탄핵하라. 2. 수사기관과 사법부는 내란 행위의 조사와 처벌을 조속히 시행하라. 3. 대의를 망각하고 진영 논리와 혐오의 정치를 부추긴 정치인들은 각성하라. 4. 적대와 혐오를 멈추고,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토론의 장에 동참하자. “우리는 서릿발에 끼친 낙엽을 밟으면서 멀리 봄이 올 것을 믿습니다. 노변(爐邊)에서 많은 일이 이뤄질 것입니다.” (윤동주, <화원에 꽃이 핀다>) 2024년 12월 14일 윤석열의 탄핵을 촉구하는 한국문학 연구자 952명 일동 강계숙(명지대) 강다솔(단국대) 강다연(부산대) 강도희(서울대) 강동우(가톨릭관동대) 강동호(인하대) 강명지(이화여대) 강문희(도시샤대) 강민서(성균관대) 강민호(서울대) 강부원(성균관대) 강아람(이화여대) 강연호(원광대) 강옥희(상명대) 강용훈(인천대) 강우원(성균관대) 강지윤(연세대) 강진호(성신여대) 강창민(한국문학연구회) 강희안(배재대) 강희철(경성대) 고명철(광운대) 고봉준(경희대) 고영란(니혼대) 고유림(경희대) 고은임(아주대) 고자연(인하대) 고재봉(인하대) 고지혜(고려대) 공성수(경기대) 공임순 공현진(중앙대) 곽명숙(아주대) 곽미라(동국대) 곽상인(서울시립대) 곽은희(동아대) 곽형덕(명지대) 구모룡(한국해양대) 구인모(연세대) 구재진(세명대) 국승인(도쿄대) 국지현(고려대) 권기성(창원대) 권두연(한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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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HIJIMA YOSHIMI(선문대) 무기명 67명
  • 이노비즈협회, 4일 ‘2024 이노비즈데이’ 행사

    이노비즈협회, 4일 ‘2024 이노비즈데이’ 행사

    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오는 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24 이노비즈데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노비즈데이는 한 해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사기진작 및 기술혁신 의지를 고취하고자 협회에서 매 년 연말 진행하는 송년행사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이노비즈기업을 중심으로 정부·유관기관 초청인사 등 400여명이 함께하는 자리이다. 협회는 대내외 경제 환경으로 인하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가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노비즈 음악회’를 올해 처음으로 마련하였으며, 사전 행사를 통해 한부모가정돕기 자선 바자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노비즈 음악회는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원우로 구성된 ‘이노비즈 합창단’을 비롯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TMC 지휘자 합창단’ 의 특별 공연이 이어지며, 음악이 전달하는 따뜻한 멜로디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고, 서로의 도전과 혁신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가 함께 하는 ‘한부모가정돕기 자선 바자회’에서는 38개 회원사에서 물품과 현금을 사전 후원했고, 모금액은 음악회 이후 기념행사를 갖고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전달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혁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공로자에게 총 80점의 포상을 수여한다. 포상 80점은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표창 32점, 고용노동부 상장 3점, 특허청 표창·상장 15점,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표창 10점, 이노비즈협회장 상장 20점이다. 기술혁신 분야의 금성풍력 임양주 이사, 보광아이엔티 손영익 부사장 등 32명은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일자리 창출 분야의 신성실리콘 신예현 대표, 농경 구자경 대표 등 3명은 노동부 장관 상장을 수여한다. 정광천 회장은 “음악이 창조성과 협력을 기반으로 탄생하듯, 이노비즈기업 역시 혁신적 사고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연관이 있다”며 “이번 ‘이노비즈데이’ 행사를 통해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소통하며 혁신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부고]김문기(강원도 대변인)씨 모친상

    ●최영순씨 별세, 김문기(강원도 대변인)씨 모친상=3일, 속초보광병원장례식장 3층 VIP실,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33)633-7444
  • 익어가는 메주 ‘주렁주렁’

    익어가는 메주 ‘주렁주렁’

    2일 대관령 기슭인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의 한 전통 장 공장 처마에 메주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강릉 연합뉴스
  • 삼성물산 나선형이냐, 현대건설 곡선형이냐… 한남4구역 ‘불꽃 수주전’

    삼성물산 나선형이냐, 현대건설 곡선형이냐… 한남4구역 ‘불꽃 수주전’

    국내 시공능력평가 1·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강북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수주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나선형 구조로 한강 뷰를 극대화하는 설계를, 현대건설은 곡선 디자인의 예술성을 강조했다. 한남4구역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2300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가 1조 5700억원에 달한다. 내년 1월 시공사가 선정된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한강변 전면에 배치된 4개 동을 마치 회전하는 듯한 나선형 구조로 설계한 원형 주동 디자인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 디자인으로 정비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 단지 이름은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으로 정하고 조합원 모두 한강 조망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청 광장 6배에 달하는 1만 2000여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특징이다. 한강과 남산을 연결하는 365m 길이의 친환경 생태공간 ‘하이라인365’를 조성해 조깅 트랙, 세족장, 캠핑 공간 등 다양한 옥외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단지 이름으로 ‘디에이치 한강’을 제안하고 세계적 건축사무소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와 손을 잡았다. 여성 최초로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한강의 물결과 남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곡선미를 구현한다. 곡선형 알루미늄 패널 8만 8000여장을 사용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단지 내 3개 동을 연결하는 총길이 190m의 브리지 등으로 외관의 매력을 더한다. 현대건설도 조합원 모든 가구가 한강·남산·용산공원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애초 51개 동에서 29개 동으로 줄이고 조망권 침해도 최소화했다.
  • 삼성물산 나선형이냐, 현대건설 곡선형이냐…한남4구역 ‘불꽃 수주전’

    삼성물산 나선형이냐, 현대건설 곡선형이냐…한남4구역 ‘불꽃 수주전’

    국내 시공능력평가 1·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강북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수주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나선형 구조로 한강 뷰를 극대화하는 설계를, 현대건설은 곡선 디자인의 예술성을 강조했다. 한남4구역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2300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조 5700억원에 달한다. 내년 1월 시공사가 선정된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한강변 전면에 배치된 4개 동을 마치 회전하는 듯한 나선형 구조로 설계한 원형 주동 디자인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 디자인으로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 단지 이름은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으로 정하고, 조합원 모두 한강 조망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청 광장 6배에 달하는 1만 2000여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특징이다. 한강과 남산을 연결하는 365m 길이의 친환경 생태공간 ‘하이라인365’를 조성해 조깅 트랙, 세족장, 캠핑 공간 등 다양한 옥외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단지 이름으로 ‘디에이치 한강’을 제안하고 세계적 건축사무소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와 손을 잡았다. 여성 최초로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한강의 물결과 남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곡선미를 구현한다. 곡선형 알루미늄 패널 8만 8000여장을 사용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단지 내 3개 동을 연결하는 총길이 190m의 브릿지 등으로 외관의 매력을 더한다. 현대건설도 조합원 모든 가구가 한강·남산·용산공원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애초 51개 동에서 29개 동으로 줄이고 조망권 침해도 최소화했다.
  • 돈줄 죄기에…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올 첫 하락

    돈줄 죄기에…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올 첫 하락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부진하면서 실거래가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명목으로 은행권 대출을 규제한 영향으로 보인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수는 전월보다 0.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하락한 건 지난해 12월(-1.19%) 이후 9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첫 하락 전환이다. 실거래가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동향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최근의 시장거래가 변동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지만 거래량이 적거나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함될 경우 변동 폭이 불안정한 한계도 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하락 전환한 것은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과 더불어 가계부채 관리 명목으로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리고 유주택자의 대출을 제한하는 등 돈줄 죄기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7월 9181건(계약일 기준), 8월 6474건을 기록한 뒤 대출 규제가 본격화한 9월에는 3089건으로 반토막이 났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의 지수는 0.86% 올랐지만 은평·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은 0.90% 하락했다.
  • 돈줄 죄기에…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올 첫 하락

    돈줄 죄기에…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올 첫 하락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부진하면서 실거래가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명목으로 은행권 대출을 규제한 영향 탓으로 보인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수는 전월보다 0.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하락한 건 지난해 12월(-1.19%) 이후 9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첫 하락 전환이다. 실거래가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최근의 시장거래가 변동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지만, 거래량이 적거나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함될 경우 변동 폭이 불안정한 한계도 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하락 전환한 것은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과 더불어 가계부채관리 명목으로 시중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올리고, 유주택자의 대출을 제한하는 등 돈줄 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7월 9181건(계약일 기준), 8월 6474건을 기록한 뒤 대출 규제가 본격화한 9월에는 3089건으로 반토막이 났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의 지수가 0.86% 올랐지만, 은평·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이 0.90% 하락해 서울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노원·도봉·강북구의 동북권도 0.42% 내렸다. 경기도는 9월 실거래가지수가 보합, 인천은 0.04% 올라 수도권 전체 지수는 보합을 기록했다.
  • “언제쯤 바닥 오나”...오르기만 하던 서울 아파트값 9개월 만에 꺾였다

    “언제쯤 바닥 오나”...오르기만 하던 서울 아파트값 9개월 만에 꺾였다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떨어졌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가격 피로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01%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나타난 하락세다. 실거래가지수는 실제 거래된 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한 것으로 시장 동향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거래량이 적거나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변동폭이 불안정하다. 이번 하락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가 꼽힌다. 지난 9월부터 시행된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함께, 시중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 유주택자 대출 제한 등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조치가 영향을 줬다. 거래량에서도 이러한 규제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계약일을 기준으로 7월 9181건, 8월 6474건에서 9월 3089건으로 한 달 만에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10월 거래량은 17일 기준 3254건으로 소폭 늘긴 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지역별로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 지수는 0.86% 상승했지만, 은평·서대문구 등 서북권은 0.90%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위치한 동북권도 0.42% 내렸다. 수도권 전체로는 경기도가 보합, 인천이 0.04%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 “이래도 안 사?”... 용산구 이태원회복상품권 쓰면 15% 할인

    “이래도 안 사?”... 용산구 이태원회복상품권 쓰면 15% 할인

    서울 용산구가 이달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주는 이벤트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행사로, 상품권을 살 때 할인 받은 10%를 더하면 실제 할인율은 15%가 된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용산2가동(해방촌) ▲이태원1동(이태원관광특구 등) ▲이태원2동(경리단길) ▲한남동(카페거리 등) ▲서빙고동 ▲보광동 등 6개 행정동에 소재한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학원, 음식점, 병원, 약국, 편의점 등 2548곳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사용처는 용산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9~10월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사용한 건에 대해서는 이달 중 결제액의 5%를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으로 돌려줄 예정이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살 수 있다. 앞서 용산구는 150억원 규모로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발행했다. 현재 70% 이하만 남았다. 1인당 월 최대 70만원까지 살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상품권 사용기한은 내년 9월 8일까지다. 한편 용산구는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과 별개로 지난 9월에는 140억원 규모의 용산사랑상품권도 발행한 바 있다. 용산사랑상품권에는 할인율 5%를 적용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관광특구, 해방촌, 한남동 등 이태원 일대에는 개성 넘치는 가게들이 빼곡하다. 이번 페이백 이벤트가 이태원 지역 상권이 다시금 활기를 띠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동서 4축·남북 4축… 용산 교통망 청사진 그렸다

    동서 4축·남북 4축… 용산 교통망 청사진 그렸다

    정체구간 도로 신설 등 미래 구상박희영 구청장 “교통망 구축 박차” 서울 용산구가 미래 용산의 교통 밑그림을 그렸다. 용산구는 3일 도시공간 구조 변화를 고려한 ‘종합교통체계 개선 및 관리방안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지난달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도시계획, 교통, 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행정실무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11월에 착수한 이번 용역은 용산 전역에서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개발계획을 고려해 체계적인 교통체계 개선 대책과 관리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약 1년간 진행됐다. 용산구는 오랜 기간 개발이 제약된 용산미군기지와 지상 철도인 경부선과 경원선으로 인해 내부 교통망을 연계할 수 없는 한계를 갖고 있다. 여기에 ▲국제업무지구 ▲용산메타밸리 ▲용산공원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과 한남재정비촉진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까지 완료되면 인구 증가와 상권 성장으로 심각한 교통 정체가 우려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국가상징가로 조성, 용산공원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의 시행 여부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를 다루고 이에 따른 도로의 혼잡과 통행속도를 분석했다. 2040년 이후 용산구의 교통량은 현재보다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교통체계 개선 방안으로 장래 개발계획을 반영한 동서 4축과 남북 4축으로 구성된 장래 교통축 구상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도로 신설 ▲도로 확장 및 교차로 개선 ▲삼각지 고가차도 지하화 관련 종점부 연장 등이다. 도로 신설에는 ▲용산공원 북측도로 ▲용산고교~재정관리단 앞 도로 ▲녹사평대로~강변북로 연결도로가 포함된다. 도로 확장에는 ▲녹사평대로 확장▲이태원로(삼각지역~녹사평역) 확장▲이태원역~보광동 교차로 확장 ▲원효대교 확장 및 교차로 개선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수립한 서빙고로 동서방향 연결도로 구간 일부 확장 등이 들어간다. 박 구청장은 “거시적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앙부처, 서울시, 민간 사업자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한풀 꺾였다…10월 1.1조 증가

    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한풀 꺾였다…10월 1.1조 증가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지난 한 달간 1조 1000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던 8월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두 달 새 10% 수준으로 급감한 모습이다. 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을 취합한 결과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732조 812억원으로 9월(730조 9671억원)보다 1조 1141억원 늘었다. 9월 증가 폭(5조 6029억원)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이다. 지난 8월 증가 폭은 9조 6259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가계대출 억제 대책의 효과가 시장에서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잔액 575조 6687억원)은 1조 923억원 늘었다. 주담대 역시 지난 9월 증가 폭(5조 9148억원)보다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되기 직전인 지난 8월에는 주택담보대출이 8조 9115억원 늘어 월간 기준으로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바 있다.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103조 8451억원으로 9월(103조 4571억)보다 3880억원 늘었다. 8월(8494억원)보다는 증가 폭이 줄었으나, 9월(9억원)보다는 증가 폭이 확대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금리를 올리고 대출을 제한한 효과”라면서 “연말부터는 가계대출 수요가 안정될 거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출 문턱이 막히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줄었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총 매매 건수는 2949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 7월 7475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8월 6344건으로 줄었다.
  • 올나츠 MBN 생생정보마당 ‘대표님이 미(美)쳤어요’ 출연해 화제

    올나츠 MBN 생생정보마당 ‘대표님이 미(美)쳤어요’ 출연해 화제

    MBN 생생정보마당에서 원료 재배부터 제품 생산 과정까지 공개 올나츠의 박준현 대표가 ‘MBN 생생정보마당’ ‘대표님이 미(美)쳤어요’ 코너에 출연하여 제품 원료를 키우고, 선별하여 생산까지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올나츠의 ‘베이스틴’은 프리미엄 단백질 보충제이자 식사 대용 쉐이크로, 화학물질과 인공 첨가물을 배제하고 100%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저칼로리 식사나 간식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다이어트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올나츠의 박준현 대표는 애착을 갖고 우수한 제품을 개발했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때마침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우수제품 홍보‧광고 사업’의 우수사례 확산 프로그램에 ‘베이스틴 식물성 단백질 쉐이크’를 신청하였고, MBN ‘생생정보마당’에 출연했다. 박 대표는 열정 가득한 소상공인을 소개하는 ‘MBN 생생정보마당’ ‘대표님이 미(美)쳤어요’ 코너에 출연하여 제품 원료를 키우고, 선별하여 생산까지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한 비건식과 건강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린 덕분에, “방송 이후 매출이 200% 증가하여 약 3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는 기분이 들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제품을 알리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며, 고객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나츠가 지원받은 ‘소상공인 우수제품 홍보광고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내년 상반기에 신청이 가능하다.
  • “손가락 없는 사람이 곳곳에 있었다”…공장서 일하던 청년이 만든 장갑[취중생]

    “손가락 없는 사람이 곳곳에 있었다”…공장서 일하던 청년이 만든 장갑[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여기, 조금 특별한 장갑이 있습니다. 언뜻 보면 흔한 목장갑이지만, 장갑 손등에는 ‘식염수 세척, 거즈 감싸기, 비닐에 밀봉, 얼음물 보관’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다소 생소한 이 문구는 손가락이 절단됐을 때 응급처치법입니다. 누가 어떤 이유로 이런 장갑을 만들었을까요. 장갑을 만든 주인공은 한양대 홍보광고학과에 재학 중인 손도윤(28)씨입니다. 손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경남 창원시의 에어컨 실외기 제조 공장과 창틀 제조 공장에서 1년 넘게 일했습니다. 손씨가 공장에서 일했던 첫해 바로 옆 공장에서 일하던 한 노동자가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손씨는 “사고가 났을 때 응급처치법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며 “심지어 안전관리자도 처치법을 몰라 피를 닦아내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 후로 손씨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유심히 지켜봤다고 합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아저씨 중에 손가락이 없거나 크게 다친 사람이 꽤 많았다. 몇 년을 공장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다 보니 정말 곳곳에 손가락 없는 사람이 있다고 느낄 정도였다.” 공장에서 일하던 손씨는 뒤늦게 ‘광고’에 관심을 갖게 됐고,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기로 결심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20년 지금 다니는 학교에 입학한 손씨는 ‘광고’에 대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최근 ‘두손지킴 장갑’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앞서 살펴본 손가락 절단 시 응급처치법이 적혀 있는 그 목장갑입니다. 이 장갑에는 특별한 기술이 활용되지는 않았지만, 노동자들이 작업할 때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이자 가장 눈에 띄는 손등에 사고 시 대처법을 새겼습니다. 모두가 작업할 때는 장갑을 끼고 일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사고가 나면 누구나 대처법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씨는 “실제로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작업하면서 늘 끼고 다니는 장갑에 이런 문구가 적혀 있으면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손씨는 “손가락이 한 번 절단된 노동자는 재취업이 힘들다”며 “한순간의 사고로 한 가정이 무너질 수도 있다. 이 장갑이 그런 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손지킴 장갑’은 현장의 노동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현재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신청자는 많은데 예산이 넉넉하지는 않아 추첨을 통해 장갑을 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손씨는 “이번 캠페인이 끝나도 장갑을 계속 만들고 싶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서울 아파트 거래 두달 만에 ‘반토막’

    서울 아파트 거래 두달 만에 ‘반토막’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실수요자들의 자금 여력이 떨어지자 서울 아파트 거래도 고점 대비 반토막으로 줄어들었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이날 기준 2172건으로 이달 말까지 신고가 모두 완료된 것을 감안해도 4000건에 미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정점인 지난 7월(8894건) 대비 반토막 수준이고, 최저 수준인 지난 3월 거래량(4408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조치 등으로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12만 8918건으로 2개월 전(12만 1340건)과 비교했을 때 6.2% 늘었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희망 가격의 차이가 벌어지고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매물이 계속 쌓이는 추세다.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0%로, 전주와 동일한 수치였다. 8월 둘째 주에 0.32% 오르며 5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9월 셋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 폭이 줄어드는 등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5대광역시(-0.03%→-0.05%), 세종(-0.06%→-0.07%) 등 지역은 전주보다 하락폭을 키우면서 전국 상승률은 0.02%에서 0.01%로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최근 가격상승세 둔화로 매수 관망심리가 견고해져 매물이 증가하고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다만 서울의 경우 신축·학군 수요 등에 따른 국지적 상승거래가 일부 나온 영향으로 직전 주와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조만간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연말부터 대출 금리가 하락하고 부동산 시장도 되살아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가능성도 점쳐진다. 장소희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지속적으로 금리인하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기조가 확인된다면 매수심리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의 경우 전셋값 상승세가 73주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0.10%→ 0.10%)과 수도권(0.10%→0.10%)이 전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고 지방(0.00% →0.00%)은 보합세로 전국 기준 지난주와 동일한 0.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가을 이사철 무색’ 고점 대비 반토막…거래 뚝 끊긴 서울 아파트

    ‘가을 이사철 무색’ 고점 대비 반토막…거래 뚝 끊긴 서울 아파트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실수요자들의 자금 여력이 떨어지자 서울 아파트 거래도 고점 대비 반토막으로 줄어들었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이날 기준 2172건으로 이달 말까지 신고가 모두 완료된 것을 감안해도 4000건에 미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정점인 지난 7월(8894건) 대비 반토막 수준이고, 최저 수준인 지난 3월 거래량(4408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조치 등으로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12만 8918건으로 2개월 전(12만 1340건)과 비교했을 때 6.2% 늘었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희망 가격의 차이가 벌어지고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매물이 계속 쌓이는 추세다.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0%로, 전주와 동일한 수치였다. 8월 둘째 주에 0.32% 오르며 5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9월 셋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 폭이 줄어드는 등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5대광역시(-0.03%→-0.05%), 세종(-0.06%→-0.07%) 등 지역은 전주보다 하락폭을 키우면서 전국 상승률은 0.02%에서 0.01%로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최근 가격상승세 둔화로 매수 관망심리가 견고해져 매물이 증가하고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다만 서울의 경우 신축·학군 수요 등에 따른 국지적 상승거래가 일부 나온 영향으로 직전 주와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조만간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연말부터 대출 금리가 하락하고 부동산 시장도 되살아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가능성도 점쳐진다. 장소희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지속적으로 금리인하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기조가 확인된다면 매수심리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의 경우 전셋값 상승세가 73주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0.10%→0.10%)과 수도권(0.10%→0.10%)이 전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고 지방(0.00%→0.00%)은 보합세로 전국 기준 지난주와 동일한 0.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노도강 집값 찬바람·강남 3구 주춤… 대출규제 ‘효과’ 변수는 ‘금리인하’

    노도강 집값 찬바람·강남 3구 주춤… 대출규제 ‘효과’ 변수는 ‘금리인하’

    치솟던 서울 집값 상승세가 멈춰 섰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엔 다시 찬 바람이 불고,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던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는 주춤한 모양새다. 금리 인하가 향후 집값의 변수로 꼽히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에 선반영된 만큼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계약일 기준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는 2080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월 2636건을 시작으로 매달 증가했고, 7월엔 8889건에 달했다. 그러다가 8월 6127건으로 하락했고, 지난달에는 7월의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 금액도 지난달 11억 3596만원으로 전월보다 6.8% 빠졌다. 수도권 집값 상승 기류에 뒤늦게 합류하는 듯했던 노도강이 먼저 식었다. 노원구의 아파트 평균 거래액은 8월 6억 5963만원에서 9월 5억 9114만원, 강북구는 8월 6억 6627만원에서 9월 5억 9091만원으로 떨어졌다. 도봉구는 8월 5억 6880만원에서 9월 5억 7708만원으로 오르긴 했으나 이달 들어 5억 2325만원으로 하락세다. 집값 급등세를 주도했던 강남3구도 분위기가 꺾였다. 8월에 비해 9월의 아파트 평균 거래액은 강남구(-2억 5440만원), 서초구(-3억 3746만원), 송파구(-5681만원) 모두 내림세다. 이런 변화는 대출 규제에서 비롯됐다. 정부는 지난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를 본격화했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대출 옥죄기에 들어가면서 주택 구입 자금 부담이 커져 매매 움직임이 둔화한 것이다. 서울 명목 주택가격이 고점인 2021년의 90%를 회복한 만큼 매수자들이 무리하게 상승 가격을 쫓지 않는 분위기도 시장 변화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변수로는 기준금리 인하가 꼽힌다. 미국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며 ‘빅컷’(기준금리 50bp 인하)을 단행했다. 국내 소비자물가도 3년 6개월 만에 1%대로 내려와 통화당국의 부담이 줄었다. 금리를 내리면 시장에 유동성이 유입돼 집값 상승 압력이 커진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서 대출금리가 0.25%포인트 떨어지면 1년 이후 서울 주택 가격이 0.8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시장에 먼저 반영됐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조기 반영된 만큼 한은이 ‘베이비컷’(기준금리 25bp 인하)을 단행해도 집값을 크게 자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기준금리가 내려가고 DSR 규제에 따른 충격이 시장에 흡수되고 나면 시장이 다시 움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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