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백민경
    2025-08-22
    검색기록 지우기
  • 김승훈
    2025-08-22
    검색기록 지우기
  • 최치봉
    2025-08-22
    검색기록 지우기
  • 임일영
    2025-08-22
    검색기록 지우기
  • 황경근
    2025-08-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07
  • 우리회사 앞 우리 손으로!

    ‘우리 회사 앞은 우리 손으로 가꾼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기업들이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1사(社) 1거리 가꾸기’사업에 나선다. ‘우리 회사 앞은 우리 손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회사 인근 골목길을 해당 기업이 직접 나서 청소하는 것이다. 사업 취지는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 데 지역사회의 일원인 기업체가 동참하는 것으로 매월 한번 이상 회사 주변 거리를 청소하자는 것이다. 서초구청의 제안에 지역내 기업 50여곳이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5일 서초구에 따르면 참여업체는 ▲예술의 전당 ▲동원F&B ▲코스트코리아 ▲㈜CJ오쇼핑 ▲한샘㈜ ▲우림건설 등이다. 이 회사들은 매월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줍고, 잡초를 뽑는 등 회사 인근 정해진 구역을 말끔하게 청소한다. 기업체뿐 아니라 신반포상가와 경남상가, 방배동 카페거리 등 지역 상가번영회에서도 참여해 인근 거리와 공원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구도 자율청소에 필요한 청소도구나 어깨띠 등을 기업과 상가에 제공하는 등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 겨울철가스 안전점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가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가스 공급·사용 시설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시는 자치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도시가스 배관 등 시설물과 주요 굴착 공사장, LPG·고압가스 저장·충전·판매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가스사용 영업장과 가정의 가스 누출 여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위해 요인 등을 중점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또 ‘가스안전관리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관악산 낙성대공원 대변신

    관악산 낙성대공원 대변신

    고려 명장 강감찬(948~1031) 장군의 추모공원인 관악산 낙성대공원이 서울의 역사문화명소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강감찬 장군의 동상과 사당이 모셔진 ‘관악산 낙성대공원’에 대한 2년여간의 재정비사업을 마치고 1일부터 개방한다. 시는 우선 공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서울대 후문을 잇는 낙성대길에 있는 공원 담을 철거했다. 공원 내의 주차장도 없애고, 잔디마당을 조성해 시민의 휴게공간이나 행사 장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안국사(사당) 주변과 공원 안 옥향나무·편백나무·노무라단풍나무 등 일본 조경수를 없앴으며, 사당 입구에는 홍살문을 설치해 추모공간(사당)과 광장(이용공간)을 분리했다. 관악구 낙성대동 228에 위치한 낙성대공원은 강감찬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정부가 1973년 장군의 본가 근처 2만 8878㎡에 조성한 기념공원으로 사당과 장군의 동상, 야외공연장, 연못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그러나 시설이 34년이 지나 노후화되자 시가 지난해부터 관악구에 17억원을 지원, ‘제2차 낙성대공원 성역화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사적· 문화적 콘텐츠가 있지만 시설이 낡은 공원들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관공서에 버들치·쉬리가 나타났다?

    서울 관공서에 희귀어종인 버들치, 쉬리가 나타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분수와 수생식물이 가득한 연못도 감상할 수 있다. 은은한 나무향기가 베어나오는 목재데크가 주변경관과 멋드러지게 어우러져 마치 야외정원에 온 듯한 느낌까지 준다. 불과 석달 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두꺼운 철제 대문과 콘크리트 계단으로 조성된 구청사 정문 자리였다. 서초구는 삭막한 느낌을 주던 기존 구청사 정문을 없애고, 그 자리에 ‘벽천분수’와 연못, 희귀어종이 노니는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고 1일 밝혔다. 지하철 출입구로 연결되는 옆문에 비해 이용인원이 거의 없고, 딱딱함과 위압감을 주는 철제형 정문 자리를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의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로 조성한 것이다. 230㎡(약 70평) 규모로 건립된 친수공간은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벽천분수를 중심으로 위, 아래에 각각 연못이 자리를 잡고 있다. 분수 양옆엔 목제데크로 만든 계단이 설치돼 출입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연못에 봄·여름·가을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는 수생식물을 심고, 모래무지 등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어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연못에 침전탱크를 설치하고 정화기능이 있는 바닥재도 깔았다. 연못 앞엔 친환경 재질의 목재데크를 주변경관과 어우러지게 설치해 나무향기를 벗삼아 벽천분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밤에 물에 반사된 달빛을 구경할 수 있도록 야간조명 장치도 만들었다. 구는 이번 수변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처와 볼거리 제공은 물론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농도 등 주변 대기질이 정화되고, 한여름 도시열섬 현상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육중해보이던 철제대문이 있던 공간을 수변공간으로 조성해 구민들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현장 행정] 서초 ‘자원봉사 특별구’

    [현장 행정] 서초 ‘자원봉사 특별구’

    지난 26일 오전 서초구 반포천 산책로. 형광빛 노란 조끼의 조남노(55)씨가 시각장애인 유정하(64)씨와 알록달록한 고무밴드로 나란히 팔을 묶고 사이좋게 달린다. 추월하는 선수가 있거나 장애물이 있을 땐 조씨가 유씨 팔에 묶인 줄을 반대 방향으로 잡아당기거나 소리를 질러 주의를 준다. 이날 이들이 한강시민공원 영동대교를 거쳐 반포종합운동장까지 10㎞ 구간을 돌아온 시간은 총 1시간 12분. 평소 기록은 50분 안팎이지만 다른 42명의 도우미, 장애인과 함께 무리를 지어 뛰느라 일부러 속도를 늦췄다. 유씨는 “불가능하게 보였던 마라톤 코스를 완주할 수 있었던 건 오늘 대회뿐만 아니라 연습을 통해 눈이 되어 준 서초구청 마라톤 동호회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팔을 서로 묶고 10㎞ 완주 30일 서초구에 따르면 마라톤 동호회원 20여명은 매월 한 차례 남산 산책로로 향한다. 앞이 보이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의 훈련을 돕기 위해서다. 회원들의 활동은 2006년 10월부터다. 구가 그해 8월 주민들의 자원봉사 참여율을 선진국 수준인 40%로 끌어올리자는 취지로 ‘자원봉사 특별구’선언을 하면서다. 직원들은 연간 48시간 이상을 의무제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평소 주말에 양재천이나 한강 등지에서 마라톤을 즐기던 동호회원들은 취미와 봉사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시각장애인 마라톤 도우미’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과 자매결연을 갖고 매월 1회, 주로 넷째 주 토요일을 이용해 시각장애인들의 훈련도우미로 나선다. 간단한 몸 풀기가 끝나면 달리기 속도가 비슷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팔을 밴드로 묶고 하루평균 6~12㎞를 함께 질주한다. 지난 26일에도 구가 주최하는 ‘행복마라톤 대회’에 44명이 참가했다. ●직원 1인당 평균 120시간 사랑나눔 직원들의 봉사열기는 토요일에도 확인할 수 있다. 주말마다 구청 광장을 가득 메우는 ‘토요벼룩시장’에 가면 신청 접수부터 현장 질서유지, 정리까지 모두 공무원이 도맡는다. 기존 휴일근무나 시간 외 근무였던 것을 자원봉사로 전환한 것. ●토요휴무일도 자발적 민원서비스 바쁜 직장인들과 학생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토요민원서비스’ 역시 직원 봉사자들의 몫이다. 현재 통합민원실인 ‘OK민원센터’ 직원의 25% 수준인 20여명의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토요일 근무에 참여한다. 또 전 직원이 개인별 또는 동아리별로 팀을 구성해 홀몸노인 집수리, 양재천·청계산 환경지킴이, 복지관 중증장애인 도우미 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자원봉사 특별구가 선포된 2006년 8월부터 현재까지 전 공무원의 봉사활동 시간은 총 15만 5000시간. 2년여 동안 직원 1인당 평균 120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셈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마라톤 동호회원들처럼 취미와 결합되거나 자녀나 배우자 등과 함께 참여하는 등 자원봉사 분위기가 지역에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광진구 청소년 환경교실 연다

    지루하고 어려운 환경 교육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보드게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 광진구는 저탄소·녹색성장을 추구하는 국정기조에 맞춰 세종대학교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지구온난화 등의 심각성에 대해 교육하는 ‘광진 청소년 CO₂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내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학생 165명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환경교실은 오는 24일과 25일, 11월1일 등 3회 열린다. 매회 5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과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에너지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6일부터 1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마포·강남·동대문·구로 일대 디자인산업 4대 거점단지로

    마포·강남·동대문·구로 일대 디자인산업 4대 거점단지로

    서울시내 4곳에 ‘디자인산업의 거점단지’가 생긴다. 2011년까지 ▲마포 홍대지구는 디자인 창작 중심으로 ▲구로 디지털지구는 디자인상품화의 거점으로 ▲강남 신사동지구는 유명 브랜드 거리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지구는 디자인 인프라의 허브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들 유망 디자인 기업에 200억원의 특별융자가 지원되고, 100억원 규모의 디자인 펀드도 조성된다. ●유망 디자인 기업에 200억 특별융자 오세훈 시장은 30일 ‘돈이 되는 디자인, 서울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육성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2단계 디자인서울 비전’계획을 발표했다. 디자인 시책의 근간에는 ‘시민에 대한 배려’, ‘블루(하천)와 그린(생태)’이 있다고 소개했다. 마포 홍대지구는 신진 디자이너와 기업이 몰려 있는 특성을 살려 ‘디자인 창작 중심지구’로 특화된다. 시는 홍대역~합정역 일대 74만 6000㎡를 ‘디자인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고 디자인기업 관련 시설 건립 때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디자인기업 입주건물은 취득·등록세를 전액 면제하고 재산세도 5년간 50% 감면한다. 이달 안에 1만 5000㎡ 규모의 ‘디자인산업지원센터’를 건립, 창작 공간으로 제공한다. 중소기업이 밀집한 구로 디지털지구는 ‘디자인 상품화 거점으로서, 다음달 개관하는 중소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디자인 컨설팅 및 개발비용을 각각 100%, 60% 지원한다. 또 강남 신사동 일대는 ‘디자인 트렌드 선도지구’로 육성한다. 디자인클러스터의 규모를 200㎡에서 500㎡로 확대하고, 최첨단 디자인 소재 표본실 등을 운영한다. 디자인 기획부터 판매까지 이뤄지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DDP)지구의 경우 ‘디자인 인프라 허브’로 조성한다. 내년 6월 문 여는 디자인클리닉센터를 통해 패턴 소재 등 디자인 소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디자인기업 입주 건물 취등록세 면제 서울시는 또 디자인기업 1곳당 최대 5억원까지 3% 저리 융자대출을 해주는 등 연말까지 200억원을 지원한다. 100억원 규모의 디자인기업 펀드도 조성한다. 아울러 ‘서울디자인 마케팅센터’를 설치해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온라인 디자인 쇼핑몰(www.designtag.co.kr)의 운영 규모도 확대한다. 일반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을 연계해 디자인 분야 일자리도 확충한다. 정경원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지난 3년 동안 디자인 시책의 목표가 ‘공공디자인 인프라 구축’이라면 2단계는 경제와 시민 생활, 환경, 문화, 디자인공감 등 5개 분야에서 ‘시민을 배려하는 디자인’이 목표”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중랑·서남 하수처리장 에너지자급률 40%로”

    서울시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서울시는 중랑·서남 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에서 소화가스와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자급률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29일 밝혔다. 또 탄천·난지 물재생센터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때 신재생에너지 설비도 확충할 예정이다. 4개 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면 매년 100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연간 8000t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중랑·서남 물재생센터는 하수찌꺼기 소화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1300만㎥의 소화가스를 연료로 활용하고, 센터 지붕에 태양열 설비를 달아 급탕·냉난방에 이용하게 된다. 또 센터의 옥외 조명시설을 태양광·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바꾸고 지하엔 자연채광 설비를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보일러에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등 각종 에너지 절감 방안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하면 센터 운영비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중랑구, 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중랑구가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센터 활성화와 주민자치제도 정착 2개 분야에 참가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3일간 인천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중랑구 면목본동은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자치마을’을 주제로 전국 센터활성화 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 구는 서울형 자치회관의 성공적 자리매김으로 주민자치제도 정착 부문에서도 우수상이라는 결실을 거뒀다. 중랑구는 올해 디자인, 협력, 참여, 나눔, 홍보 등 5개의 테마로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주민토론회인 ‘생생토크, 살고 싶은 우리동네’와 찾아가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인 ‘구청장과 함께 배워요’, 이웃돕기 재활용장터인 ‘사랑의 녹색나눔터’ 등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구는 ‘나눔과 봉사로 자치가 살아있는 행복공동체 중랑’을 목표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번 박람회를 위해 중랑구는 지역 5개동과 협력해 자치회관 운영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그램들을 벤치마킹해 부족한 점들을 보완했다. 전국주민박람회는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자치와 함께 소통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국 주민자치센터의 우수사례를 전시하고, 각종 학술행사와 주민자치센터·정보교류 프로그램이 발표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시 남구와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관했으며 50만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세계도시축전, 인천평생학습축제와 연계돼 진행됐다. 전국 시·군·구 및 동 자치회관의 주민자치와 센터 활성화, 지역 활성화, 평생학습, 제도정책 등 5개 분야에 252건이 접수돼 이 중 80개가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추석연휴 신종플루 상황실 24시간 풀가동

    추석연휴 신종플루 상황실 24시간 풀가동

    서울시가 추석 연휴기간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는 등 추석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신종플루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이곳에서 추석기간 당번제로 문을 여는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 55곳과 약국 241곳을 안내한다. 시 지정 응급의료기관 55곳도 24시간 문을 연다.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자치구별 진료안내반으로 연락하면 응급처치 상담을 해주고 인근 의료기관을 알려준다. 서울역을 비롯해 귀성객이 많이 오가는 주요 기차역과 고속터미널, 시립묘지 등 7곳에도 119 구급대가 배치된다.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시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을 기존 141곳에서 전체 전통시장 262곳으로 늘렸다. 또 쌀, 무, 배, 쇠고기 등 농·축·수산물 16개 품목과 목욕료, 돼지갈비(외식) 등 서비스 5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 시·구 물가모니터 요원이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 인상폭이 크거나 명절 분위기를 틈타 가격을 올린 업체에 가격 인하를 지도한다.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명절을 만들기 위해 홀몸 노인과 결식아동, 노숙인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도시락 등 급식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13만여가구엔 가구당 3만원씩 지급한다. 다산콜센터는 3일간의 연휴 동안 특성화된 상담내용을 제공한다. 버스·지하철 막차시간과 시설 위치, 추석 문화 행사 등을 24시간 안내한다. 시는 이 같은 추석종합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오후 6시부터 5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10월 풍성한 문화의 향기

    10월 풍성한 문화의 향기

    한가위와 함께 시작하는 10월, 서울시내 곳곳에서 보름달만큼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서울디자인올림픽’이 10월9~29일 시민들을 찾아간다. 주행사장인 잠실종합운동장에선 디자이너와 기업, 바이어 등을 연결해 주는 ‘디자인 장터전’과 ‘2009 월드디자인마켓 서울’이 진행된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북페스티벌’도 같은 달 9~11일에 개최한다. 23~25일 선보일 한국의 대표음식축제인 ‘김치사랑축제’와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9~10일 개최 ‘서울국제재즈난장’도 기대해볼만 하다. 기념일이 많은 10월답게 역사적 의미를 지닌 행사들도 개막한다. 개천절인 3일엔 종로 사직공원에서 ‘개천절 대제 재현행사’가, 열린극장 창동에서는 온가족을 위한 ‘추석맞이 한가위 큰잔치’가 펼쳐진다. 또 9일 한글날에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과정을 담은 ‘세종이야기’가 광화문 광장 지하에서 첫선을 보인다. 21일 창전동 공민왕사당에서 마을의 안녕을 비는 전통행사인 ‘공민왕 사당제’도 눈여겨 볼만하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중랑 청소년들의 마을가꾸기

    중랑 청소년들의 마을가꾸기

    “처음엔 그저 자원봉사 점수 때문에 참여한다는 마음이 더 컸는데 막상 우리 동네의 불편한 점을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마을이 깨끗해지니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혜원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미소) 중랑구가 청소년 자원봉사와 마을가꾸기 사업을 연계하는 ‘청소년 주민불편 살피미’ 봉사단 사업을 통해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봉사단 사업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며 마을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 봉사점수뿐 아니라 애향심까지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구상에서 출발했다. 28일 중랑구에 따르면 망우3동주민센터는 지난 7일 혜원여고와 매월 한차례 토요일 수업을 현장 봉사활동으로 대체하는 ‘청소년 주민불편살피미’ 봉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봉사단은 1학년 학생 350여명으로 구성했다. 주민불편살피미 제도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고하면 구청 담당부서에서 현장확인 후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제도. 이에 따라 지난 19일엔 망우3동주민센터에서 봉사단 참여학생들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단 발대식도 가졌다. 이날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인근 지역을 돌며 1800ℓ 분량의 무단투기 쓰레기를 모으고 불법광고물 등을 없앴다. 또 보도블록 파손과 신호등 고장 등 20건의 주민불편사항을 구청에 신고했다. 주민센터와 구는 신고된 사항들을 점검한 뒤 이를 곧바로 개선했다. 이번 활동으로 청소년들은 동네를 관심있게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가졌을 뿐 아니라 마을 구석구석의 불편함 점을 직접 신고함으로써 지역환경을 개선시키 데 일조했다. 망우3동주민센터 권용호 과장은 “지역과 연계된 다양한 봉사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고장에 대한 사랑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접 동참할 수 있는 많은 사업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저소득층 환자에 희망의 빛을

    중랑구가 지역 병원과 함께 저소득 주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해주는 ‘건강 방파제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의료기관을 찾기 힘든 저소득층을 해마다 선정, 질병 상담과 진료를 해주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할 경우 의료비와 긴급생계비를 지원해 주는 복지사업이다. 중랑구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6개 주민센터에서 상·하반기 2회씩 총 32회에 걸쳐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면목3·8동 녹색병원에서 파견된 의사와 간호사·임상병리사·사회복지사 등이 상담과 진료를 맡는다. 검진 대상은 매회 50명 내외로, 각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가정의 주민들이다. 이들은 매주 금요일 오전 9~12시 주민센터에 마련한 검진 장소에서 진료를 받는다. 특히 녹색병원 사회사업팀은 건강검진 중 심각한 질병이 발견되거나 경제위기로 치료비를 낼 형편이 못 되는 구민을 위해 각 동에서 건강방파제 대상자 추천서를 받아 진단비와 의료비를 무료로 지원해 준다. 100명에게 외래진료를 포함한 진단비 30만원과 의료비 긴급지원 50만원, 12명에게 생계지원비를 3개월 동안 20만원씩 지급한다. 녹색병원 조향숙 팀장은 “이번 사업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돈과 자체 보유한 기금으로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저소득 환자들을 위해 구와 긴밀히 협력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女談餘談] 공개구혼/백민경 사회2부 기자

    [女談餘談] 공개구혼/백민경 사회2부 기자

    키 156㎝, 체중 52㎏, 나름대로 동안임. 아담한 체형에 의외(?)로 지적임. 올해 58세인 우리 엄마의 프로필이다. 찬찬히 뜯어보니 동년배 분들보다 더 고운 우리 엄마. 적당한 체구에 얼굴도 앳되시고…. 잊고 있었다. 아니 외면하고 있었다는 게 더 맞는 말 같다. 10년이 다 되도록 아빠 없이 혼자 지낸 엄마도, 그냥 여자라는 사실을 말이다. 학비벌랴, 취업하랴 내 삶에 부대껴 어쩌면 엄마가 그 자리에 늘 있기를 바랐는지도 모르겠다. 얼마 전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의기양양하게 사드린 중고차가 오히려 화근이 됐다. 병원을 들락날락하면서, 모처럼 엄마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우연히 엄마의 휴대전화를 보게 됐다. 가족과 직장동료 메시지뿐일 줄 알았는데 영구보관함에 오래된 메시지가 하나 저장돼 있었다. 어떤 중년 남성분이었다. 그저 안부를 묻는 문자였는데도 저장까지 돼 있었다. 이상하게도 머릿속이 복잡했다. 물론 단순한 오해일 수도 있고, 내 착각일 수도 있다. 하지만 문득 가슴이 철렁했다. 엄마도 여자란 걸, 딸인 내가 너무 무심했다는 죄책감마저 들었다. 그러고 보니 한국사회 전반에 ‘엄마 열풍’이 불고 있다. 영화 ‘마더’는 개봉 10일 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고, 소설 ‘엄마를 부탁해’는 올 상반기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됐다. IMF를 겪으면서 위기를 헤쳐 나가는 ‘강한 엄마’가 부각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문화계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엄마 마케팅이 도입됐고, 가족 내 엄마의 존재감도 커졌다. 하지만 엄마도 보통 여성이다. 보호받고 싶고,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존재다. 지켜야만 하는 자식 앞이기에 강한 척하고 눈물을 삼키는 것뿐이다. 강하면서 또 너무나 약하다. 적어도 우리 엄마는 그렇다. 아픈 엄마는 정말 외롭고 가냘파 보였다. 자식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있는 것이다. 가을 바람이 더 스산해지기 전에 엄마를 위한 공개구혼에 나서야겠다. 백민경 사회2부 기자 white@seoul.co.kr
  • 동작대로, 양화 · 신촌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

    동작대로, 양화 · 신촌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

    12월부터 서울 동작대로와 양화·신촌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된다. 서울시는 현재 진행 중인 동작대로(방배경찰서∼이수교차로) 2.7㎞ 구간과 양화·신촌로(양화대교∼이대역) 5.2㎞ 구간의 중앙버스차로 공사를 12월 초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두 구간은 원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되던 곳이었으나 불법 주·정차 차량과 이면도로 및 주차장 진출·입구가 많아 노선버스의 원활한 운행에 한계가 있었다. 공사가 완료되면 동작대로는 지난 6월부터 운영되는 신반포로 구간과 연계돼 논현역까지 이어지며, 양화·신촌로 구간은 공항로 1단계 구간과 맞닿아 강서구 등촌중학교까지 연결된다. 시는 공사로 인한 교통정체가 심한 점을 감안해 공사 기간을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다. 시는 연말부터 공항로 2단계(등촌중∼김포공항 입구) 5.1㎞ 구간에 중앙버스차로 설치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쯤 개통할 계획이다.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중앙버스차로는 현재 서울 시내 25개 구간 86.1㎞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개통한 공항로 1단계 구간의 중앙버스차로는 출근시간 도심방향 버스 운행속도가 시속 16.5㎞에서 18.5㎞로 12.1%, 6월 개통한 신반포로는 15.3㎞에서 18.3㎞로 19.6% 증가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26일부터 서울그랜드세일 행사

    26일부터 두 달간 서울시내 쇼핑·숙박·음식업소 800여곳에서 할인 혜택과 각종 이벤트가 제공되는 ‘서울그랜드세일 2009’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그랜드세일은 서울을 ‘쇼핑천국’으로 부각시켜 관광 비수기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련된 행사다. 그랜드세일 기간 유명 쇼핑가와 음식점 등에서는 각종 품목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무료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한류, 궁(宮), 미용·건강, 야간쇼핑, 특급호텔 등을 주제로 한 특별주간이 매주 연속으로 마련된다. 국립극장 페스티벌과 세계 등(燈) 축제, 서울 국제 공연예술제 등 다양한 축제·공연도 열린다. 지난해와 달리 쿠폰만 소지하면 내국인도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집은 대한항공 해외발권처와 공항, 시내 관광안내소, 행사참여 업소 등에서 구할 수 있다. 그랜드세일 홈페이지(www.seoulgrandsale.com)에서 쿠폰을 출력하면 된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마포구, 토지분 재산세 개정 촉구

    마포구, 토지분 재산세 개정 촉구

    마포구가 “재개발 지역인 아현 3·4구역의 올해 토지분 재산세가 과도하게 인상됐다.”면서 토지분 재산세 부과 체계 개정을 촉구했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주택 재개발 등 정비사업으로 기존 주택이 철거된 경우 재산세를 건물이 아닌 토지 기준으로 부과하는 현행 지방세법 시행령 제142조는 세액을 지나치게 높이게 돼 부당하다.”면서 “아현 3·4구역의 경우 토지분 재산세가 최고 3배까지 뛰었으며, 이에 따라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구청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으로 멸실된 주택은 착공 신고 여부에 관계없이 건축 중인 토지로 판단, 전년도 재산세액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마포구 아현 주택재개발 3·4구역의 토지분 재산세 부과 사례를 살펴보면 아현동에 거주하는 구민 A씨의 경우 2008년도에 30만 8500원이 부과된 것이 올해는 2.4배가 증가해 74만 2920원이 됐다. 이는 A씨의 토지를 ‘건축 중이 아닌 토지’로 보고 기준액을 2008년도 토지분 재산세로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과는 정비사업 시행에 따라 주택이 멸실된 토지를 나대지로 간주하기 때문이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지방세법 시행령이 개정됐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미흡하다고 구는 강조했다. 신 구청장은 “이 경우 만일 A씨의 토지를 ‘건축 중인 토지’로 보고 멸실 전 주택의 실제 납부세액(30만 8500원)을 기준으로 적용했다면 지방세법에 따라 2009년 재산세는 2008년보다 1.5배 늘어난 46만 2750원만 부과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는 비단 마포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대문, 동대문, 용산 등을 비롯한 전국적인 불균형의 문제이며, 현재 재개발·재건축을 추진 중인 7만 9192필지 가운데 ‘재산세 폭탄’이 떨어진 지역은 4만 8085필지에 이른다.”면서 “오는 30일 재산세 납부기한을 맞아 행안부가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신 구청장은 최근 논의가 되고 있는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해 “물리적인 통합 못지않게 권한과 예산, 인력의 재배분을 통해 지방자치를 실질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지역내 어린이 사망사고 발생을 계기로 신호등과 건널목을 4m 옮겨 설치하는 데 무려 4개월이 걸리는 등 행정권한 등이 지나치게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에 치우쳐 있어 업무처리가 비효율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자치구간 세수 불균형을 비롯해 시와 자치구간 인사교류가 잘 되지 않는 불합리한 인사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조길행 의장 “구정에 대한 비판보다 협력해 대안 마련할것”

    조길행 의장 “구정에 대한 비판보다 협력해 대안 마련할것”

    “오전 5시면 일단 밖으로 나가 밤늦게까지 지역을 두루 살핍니다.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직접 듣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서죠.” 조길행 서울 광진구의회 의장은 의회의 현장탐방 강화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하반기 의정 방향에 대해 “의원들이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구민을 챙기는 ‘생활밀착형 의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주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들어야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의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현장을 찾고 있는 것”이라면서 “의회는 구정에 대한 비판보다 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대안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구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행감을 진행하면서 공개감사 등 변화를 시도한 것도 구민의 믿음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에 앞서 연구활동과 전문강사 초청 세미나 등 의원 역량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구 의정 초점] 광진구 ‘스킨십 의정’…민원현장 속으로

    [구 의정 초점] 광진구 ‘스킨십 의정’…민원현장 속으로

    서울 광진구 의원들이 ‘발로 뛰는 의정’으로 주민곁에 한층 다가가고 있다. 23일 광진구의회에 따르면 2009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장점검을 강화해 주민의 목소리를 구의정에 최대한 반영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점검반을 편성, 민원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등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의정’을 실천했다. ●CCTV 관제센터 점검…개선점 건의 정확한 감사를 위해 기획행정위원회(감사1반)소속 의원들은 아차산 배수지 테니스장과 능동 일방통행 도로 등을 구청 직원들과 함께 점검했다. 최근 급증하는 강력범죄의 대응 마련을 위해 복지건설위원회(감사2반)는 구의3동에 마련된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각 동별 설치현황과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장기적 교체방안과 카메라·가로등 공동설치로 효율성을 높이자는 건의안을 내놓았다. 현장 방문을 마친 의원들은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해 복지건설위 회의실에서 보건소에 대한 집중감사도 진행했다. 감사3반은 각 동 주민센터를 찾아 민원처리 진행상황을 살펴보는 등 방문감사를 이어나갔다. 이 밖에도 광진구의회는 일정별, 부서별 감사시행으로 공무원 대기시간을 대폭 줄여 민원 처리 공백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또 감사기간 동안 속기록을 통해 공개감사를 진행, 전 과정을 구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고구려역사문화관 등 역점사업 탐방 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에 대한 현장탐방도 강화했다. 지난 4월엔 아차산고구려역사문화관 홍보관 건립부지 등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사업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일정 등을 점검했다. ●의회 직원도 의정 연수…역량 강화 제5대 구의회는 의원발의 조례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제121회부터 제130회 임시회까지 총 10회 83일간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 조례안만 59건을 처리함으로써 75%라는 높은 처리율을 기록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33건으로 56%에 이르렀다. 폭넓은 의정활동을 보좌하기 위해 의회 직원들도 현장으로 나섰다. 구의회는 지난 6월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동안 강원도 등에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의정 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구의회가 마련한 것으로 한국산업기술원이 위탁운영을 맡았다. 첫날 대관령에 도착한 직원들은 풍력발전시설 등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을 견학했다. 오후엔 전북대 강사를 초빙해 ‘공직자 이미지 제고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90분간 강의도 들었다. 기존에 진행된 자치구 의회 연수와 달리 직원만을 대상으로 한 연수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희망근로자 신종플루 예방나서

    마포구가 희망근로자를 활용한 신종플루 예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11월30일까지 희망근로자로 구성된 ‘신종플루 예방수칙 홍보지원단’이 운영된다. 이 사업은 단순 노무직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을 받는 희망근로 참가자들을 활용해 신종플루 확산을 막고 희망근로사업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구는 지하철역 입구와 버스정류소 등 다중이용시설 50곳에 홍보 부스와 손 세정제 등을 마련하고 근로자 2명씩을 배치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신종플루 예방 홍보문을 주민에게 나눠주고 관련 문의사항을 안내하게 된다. 이들은 평일 오전 7시30분~9시30분, 오후 5시30분~7시30분 출퇴근 시간대에 2시간씩 집중적으로 활동한다. 각 동 주민센터 직원도 지원단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