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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펫닥-포포즈, ‘2025 K-브랜드 어워즈’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부문 수상

    펫닥-포포즈, ‘2025 K-브랜드 어워즈’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부문 수상

    -업계 최초 디지털 전환 서비스 및 AI 기술 도입-반려동물 장묘 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 높이 평가받아 대한민국 1등 반려동물 장례식장 브랜드 ‘포포즈’(대표이사 오태환)가 2월 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주최 ‘2025 K-브랜드 어워즈(K-Brand Awards)’에서 ‘K-서비스’ 부문 ‘반려동물장례 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K-브랜드 어워즈’는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와 아이콘, 기관의 브랜드, 기업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포포즈’는 ▲전국 6개의 직영점 보유 ▲표준화된 장례 서비스 ▲현대화된 시설 ▲온라인 간편 예약 서비스 제공 ▲업계 최초 온라인 장례 증명서 발급 서비스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 제공 등으로 3년 만에 누적 반려동물 장례 건수 13만 건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이다. 최근에는 ‘펫로스 증후군 케어’의 일환으로 온라인 가상 추모 홀 ‘걸어온’ 서비스에서 서로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사후 세계관인 ‘블리스 랜드’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한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포포즈 운영사 펫닥 오태환 대표는 “체계화되고 디지털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누적 13만 건이라는 고객의 감사한 선택을 받은 브랜드로서, 올바른 반려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여권 새로 발급받았더니 성별 ‘남성’”…충격 받은 톱 여배우

    “여권 새로 발급받았더니 성별 ‘남성’”…충격 받은 톱 여배우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명한 트랜스젠더 중 한 명인 모델 겸 배우 헌터 셰이퍼(27)가 바꾼 성별인 여성 대신 남성으로 표기된 새 여권을 받게 됐다. 21일(현지시간) 셰이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8분 34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셰이퍼는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존 여권을 도난 당해 새 여권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셰이퍼는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국무부 영사사업국을 방문했다”며 “이전에도 여권 갱신 신청을 해본 적 있다. 절차는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평소처럼 신청서를 작성하고 성별을 ‘여성’으로 기재했는데, 막상 새 여권을 펼쳐보니 성별이 ‘남성’으로 바뀌어 있더라”며 성별란에 ‘M(Male·남성)’이라고 적힌 여권을 펼쳐보였다. 이에 관해 셰이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발표한 행정명령으로 인해 성별이 여성으로 표기된 여권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미국엔 남성과 여성, 두 성별만 존재…제3의 성 없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생물학적 성을 우선으로 하겠다는 취지로 ‘젠더 이데올로기와 극단주의로부터의 여성 보호 및 연방정부의 생물학적 진실 복원’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미국 정부 기관이 출생 시 지정된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가지 성별만 인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이에 따라 여권을 발급할 때 남성(M)과 여성(F) 외에 제3의 성으로 ‘X’를 표기할 수 있었던 절차가 폐기됐다. 또 출생증명서와 신분 증명서가 일치하지 않는 트랜스젠더의 성별 수정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셰이퍼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지도 못해서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러한 영상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불안·공포심을 조장하거나 과장하거나 위로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현실이 어떤지 알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는 “여권에 ‘M’을 찍는 건 상관없다. 실제로 트랜스젠더로서의 내 정체성을 바꾸진 못하기 때문”이라면서도 “그러나 삶이 조금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토로했다. 다음 주 새 여권을 들고 출국한다는 셰이퍼는 “내가 원하거나 필요해서 밝히는 것보다 훨씬 자주 국경 관리 직원들에게 저가 트랜스젠더임을 드러내야 할 일이 생길 것 같다”며 걱정했다. 그는 “트랜스젠더들은 아름다운 존재다. 저는 평생 트랜스젠더로 살아갈 거고, 우리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거다. 글자 하나, 여권 하나가 그 사실을 바꿀 순 없다”며 영상을 마무리 했다. 모델로 활동하다 미국 HBO의 인기 시리즈 ‘유포리아’에 출연하며 배우로 이름을 널리 알린 셰이퍼는 2021년 미국 ‘타임’이 선정한 ‘차세대 유망주 100인(TIME 100 Next)’에 뽑히기도 했다.
  • 건보 적용되는 난임 시술, 연령 구분 없이 본인부담률 일괄 30% 적용[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난임 시술과 횟수는. A. 진찰료, 마취료, 약제비 등 난임 시술과 관련된 비용엔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2017년 10월 급여 실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돼 지난해 11월부터는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로 출산당 최대 25회까지 급여가 적용된다. Q. 2024년 11월부터 본인부담비율이 인하됐다는데. A. 기존에는 여성 45세 미만 30%, 45세 이상은 50%로 차등 적용됐으나 지난해 11월부터 나이 구분 없이 30% 적용으로 본인부담률이 낮아졌다. Q.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도 지원받을 수 있나. A. 사실혼 관계의 난임부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시술 이전 관할 보건소에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은 후 요양기관에 이 통지서와 신분증을 내야 한다. 시술 시작 후 법률혼 관계로 바뀌면 이전 사실혼 관계일 때 건보 적용 횟수를 합산해 지원한다. Q. 시술 유형·잔여 횟수 등 시술 내역 확인 방법은. A.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The 건강보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어 수업·취업 지원까지… 외국인 유학생 20만시대

    경기도에 있는 전문대인 경복대는 외국 유학생이 한국어능력시험 6급을 취득할 때까지 학기당 200시간 범위 안에서 한국어 수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학생이 시험을 응시할 땐 통학버스도 지원한다. 최근에는 베트남 등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중남미에서도 유학생이 찾아오고 있어서다. 부산대는 외국인 유학생 정착을 위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저학년은 학년별 경력개발계획 등 진로 탐색 특강을, 고학년은 입사 서류 작성이나 면접 준비 등을 학교가 도와준다. 학령 인구 감소로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이 외국인 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외국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장기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게 돕는 추세다. 대학들이 적극 나서면서 지난해 기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약 20만 9000명을 기록했다. 전년도(약 18만 2000명)대비 2만 7000만 명 증가한 수치다. 교육부의 ‘국제화 역량 인증’을 통과한 대학도 늘어나고 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이 있는 일반대·전문대·대학원대학을 상대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를 한 결과 학위과정 분야 158개, 어학연수과정 분야 103개가 각각 인증을 받았다. 학위과정 인증대학은 전년(134개)보다 24곳, 어학연수과정 인증대학은 전년(90개)보다 13곳이 증가했다.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1명 이상 유치한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예컨대 학위과정 인증을 받으려면 불법체류율이 2~3% 미만이 돼야 하는 식이다. 이런 기준들을 통과하지 못하면 비자 발급이 일정 기간 제한되는 ‘비자심사 강화 대학’으로 지정된다. 지난해 비자심사 강화 대학에는 학위과정 11개교, 어학연수 과정 13개교가 지정됐다.
  • ‘병역 기피’ 이 배우, 다음달 입대 “허위서류 제출 전…형사책임 無”

    ‘병역 기피’ 이 배우, 다음달 입대 “허위서류 제출 전…형사책임 無”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국내에서 ‘대만 첫사랑’이라는 별명을 얻은 대만 배우 왕대륙(33·왕다루)이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돼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결국 다음달 입대한다. 24일 현지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왕대륙은 다음 달 13일부터 군 복무를 시작한다. 대만 법조계는 왕대륙이 허위진단서를 제출할 기회가 없었고, 범죄 사실이 없었기 때문에 병역법과 서류 위조에 대한 형사책임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은 왕대륙이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심장병 등 지병을 앓은 것처럼 위조된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은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왕대륙은 브로커 비용으로 100만 대만달러(약 4366만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지검의 조사를 받은 그는 15만 대만달러(약 654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고, 차기작 드라마에선 하차 수순을 밟았다. 왕대륙 외에도 10명 안팎이 브로커 일당에게 돈을 건네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브로커 일당은 1인당 10만 대만달러(약 436만원)에서 100만 대만달러를 받고 부정맥이나 척추측만증 등의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게 해준 뒤, 이같은 질환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방법까지 가르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브로커 3명을 포함해 13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인 뒤 브로커 일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만 병역법에 따르면 남성은 만 18~26세에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군 복무 기간은 1년이다. 병역을 회피할 목적으로 허위 서류를 제출하거나 사실을 은폐할 경우 최대 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1991년생인 왕대륙은 지난해 말 입영을 최대한 연기할 수 있는 한도인 33세에 도달해 입영통지서를 받은 상태다.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2015), ‘장난스런 키스’(2019) 등의 흥행으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 경북 포항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2000억원 조성…“지역 경제 활성화”

    경북 포항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2000억원 조성…“지역 경제 활성화”

    경북 포항시가 올해 소상공인 자금조달을 위한 특례보증재원을 2000억원까지 확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4일 포항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355억원 규모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을 마련하고, 올해 총 2000억원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금융기관은 1:1의 비율로 출연금을 조성해 이날까지 총 29억6000만원을 조성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 규모인 355억 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해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새달 iM뱅크가 추가 출연하면 상반기 동안 특례보증재원 총 1500억원이 마련될 전망이고, 하반기에 재원 500억원을 확보해 올해 목표액인 2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114억 원보다 약 2배로 확대되는 것으로, 예상 수혜자는 약 8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다.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특례보증 지원 사업으로 일반 대상 최대 5000만원, 우대 대상 최대 1억원까지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희망동행 특례보증 사업은 지역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한국어 늘 때까지 수업 무료”…외국인 유치 적극 나선 대학들

    “한국어 늘 때까지 수업 무료”…외국인 유치 적극 나선 대학들

    경기도에 있는 전문대인 경복대는 외국 유학생이 한국어능력시험 6급을 취득할 때까지 학기당 200시간 범위 안에서 한국어 수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학생이 시험을 응시할 땐 통학버스도 지원한다. 최근에는 베트남 등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중남미에서도 유학생이 찾아오고 있다. 부산대는 외국인 유학생 정착을 위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저학년은 학년별 경력개발계획 등 진로 탐색 특강을, 고학년은 입사 서류 작성이나 면접 준비 등을 학교가 도와준다. 학령 인구 감소로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이 외국인 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외국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장기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게 돕는 추세다. 대학들이 적극 나서면서 지난해 기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약 20만 9000명을 기록했다. 전년도(약 18만 2000명)대비 2만 7000만 명 증가한 수치다. 교육부의 ‘국제화 역량 인증’을 통과한 대학도 늘어나고 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이 있는 일반대·전문대·대학원대학을 상대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를 한 결과 학위과정 분야 158개, 어학연수과정 분야 103개가 각각 인증을 받았다. 학위과정 인증대학은 전년(134개)보다 24곳, 어학연수과정 인증대학은 전년(90개)보다 13곳이 증가했다.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1명 이상 유치한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예컨대 학위과정 인증을 받으려면 불법체류율이 2~3% 미만이 돼야 하는 식이다. 이런 기준들을 통과하지 못하면 비자 발급이 일정 기간 제한되는 ‘비자심사 강화 대학’으로 지정된다. 지난해 비자심사 강화 대학에는 학위과정 11개교, 어학연수 과정 13개교가 지정됐다. 작년 대비 각각 9개교, 7개교 줄었지만 동덕여대 어학연수 과정 등 서울권 대학도 일부 포함됐다. 이 대학들은 올해 2학기부터 1년 동안 비자 발급이 제한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 불법체류율은 감소세이지만 불법체류자는 추가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올해부터는 법무부와 주기적으로 합동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 이승환, 결혼식 사진까지 올렸다 “결국 유튜버는 도망…‘CIA 딸깍’ 왜 믿나”

    이승환, 결혼식 사진까지 올렸다 “결국 유튜버는 도망…‘CIA 딸깍’ 왜 믿나”

    가수 이승환(59)이 자신의 미국 출입국 기록을 인증하며 ‘가짜뉴스’를 차단했다. ‘거짓 입국’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에게는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국 유튜버는 도망쳤다. 본인이 제안했던 ‘내기’에 지긋지긋한 가짜뉴스를 끝내고자 ‘굳이’ 응했더니, 내기 이야기는 없고 딴소리만 한다. 비겁하고 졸렬한 인신공격만 늘어놓는다. 그래도 전 약속했으니 자료를 올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승환이 공유한 자료에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이 발급하는 입출국 기록과 한국 출입국·외국인청에서 발급하는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미국에 거주하는 조카 결혼식 참석 인증샷 등이 포함됐다. 이승환은 “저희는 우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유튜브 내부 절차를 곧바로 취하고, 저 부부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법적인 조치 역시 밟도록 하겠다”면서 “그 외 다른 유튜버, 블로거들도 저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언제 달에 갔다고 했나. 미국에서 버거 먹고 ‘자니?’라고 올렸을 분인데 왜 득달같이 몰려와서 ‘그게 가당키나 하냐’며 이 사달이 나게 만드냐. 결국 내란 옹호 님들이 애정하는 채널만 하나 날아가게 생겼다. 이래서 윤카(윤석열 대통령)는 어떻게 지키냐”고 덧붙였다. 이승환은 그러면서 “그러게 말도 안 되는 ‘CIA 딸깍’을 왜 믿나”라며 “입출국 자료 잘 살펴보고 못 믿겠다 싶으면 저를 공문서변조죄로 고발하셔야 된다. 익명 뒤에 숨어서 깨작거리지만 마시고. 무고죄로 고소하지 않겠다”고 거짓 입국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비꼬았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 16일 소셜미디어(SNS)에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미국에 왔다. 물론 ‘CIA’나 ‘HTML’에 의해 입국을 거부당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에서 탄핵 찬성 연예인 리스트를 공유하며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를 일삼은 일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을 겨냥해 이들의 노력이 헛수고였음을 알린 것이다. 지지자들은 탄핵 찬성 인사들을 종북 세력이나 반미주의자로 신고해 입국 심사를 까다롭게 만드는 등 불이익을 주겠다는 의도로 이같은 일을 벌이고 인증샷 등을 온라인상에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이를 본 유튜버 A씨는 18일 ‘승환아 나랑 내기할래?’라는 제목을 영상을 올려 “조카 결혼식에 진짜 갔다면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나 가족들이랑 찍은 사진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승환은 19일 “CIA 신고 운운했던 유튜버네. 받겠다. 그 제안”이라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이제 누군가는 이 거짓들의 진실을 밝혀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제 제안은 당신이 영원히 유튜브를 하지 않는 거다. 당신이 원하는 제안을 얘기해주시기 바란다. 돈이든 뭐든 좋다”고 했다.
  • 용산구,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용산구,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울 용산구가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구는 5년간(2019~2023년) 동일 평가에서 ‘다’ 등급(보통)을 받았으나 지난해 구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 행정 구현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24년 ‘나’ 등급(우수)을 달성했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전국 30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3개 분야의 20개 세부 지표 종합 심사 후, 기관별 5개 등급(가~마 등급) 부여로 이뤄진다. 구는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수립,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민원 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등의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애인 편의 기능이 적용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취약계층 배려 창구 운영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돋보였다. 또 민원담당자 보호를 위한 안전요원 배치 및 심리상담센터 운영 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조성으로 원활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도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펼쳐온 적극 행정의 우수한 결실”이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구민 중심 행정으로 선제적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 3년 연속 ‘우수’ 등급

    은평구,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 3년 연속 ‘우수’ 등급

    서울 은평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과 20개 지표를 평가해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부여된다. 구는 기관의 현황과 특성을 잘 반영해 민원 행정과 제도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지난해 아이디어 제안 공모 등 다양한 국민참여제도를 운영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민원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평가 지표에서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배려 창구 운영 ▲장애인 편의기능 적용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민원담당자의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 ▲안전요원 배치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민원 편람 점검과 구 누리집 현행화 등을 평가하는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지표에서도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구청장과 민원처리담당자와의 간담회’,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참여예산 주민총회’ 등 민원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적극적인 노력은 해당 지표에서 만점이었다. ‘민원행정체계 및 법정민원’에서는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신고서의 글자 크기를 확대해 가독성을 높이는 민원 서식 개선과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 민원 담당자 보호를 위한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법적 대응이 가점 대상이 됐다. 또한 고충민원처리 분야의 집단 갈등 민원 해소 노력, 고충 민원 전담조직 운영, 고충민원처리 확인 점검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김미경 구청장은 “올해도 구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과 민원제도 개선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해 민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요즘 이술 한눈에,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 박람회 열린다

    요즘 이술 한눈에,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 박람회 열린다

    국내 유일의 주류 종합 품평회 대한민국주류대상이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세텍(SETEC)에서 첫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주류대상 박람회의 전시 품목은 전통주·와인·위스키·사케·백주·소주·맥주·주류용품 등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주류시음회, 부대 행사, 이벤트로 구성돼 다채롭고 풍성한 주류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주류대상 박람회는 대한민국주류대상 수상작을 가장 먼저 시음할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주종의 주류를 맛보고 느낄 수 있다. 또한, 참가업체들의 부스에서 진행되는 주류시음회에서는 특별 할인 가격으로 1000여 종에 달하는 주류를 구매할 수 있다. 주류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1조 유니콘 창업주 이성호 한국에프앤비파트너스(KFP) 의장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을 이지민 대동여주도 대표가 ‘마케팅 방안’을 강연하며, 문재완 세무사가 알려주는 절세 노하우와 김상미 WSA와인아카데미 원장과 위스키 전문 유튜버 김빛나가 진행하는 와인클래스도 구경거리가 될 만하다. 특히,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이 박람회장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도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매쇼, 스탠드업 코미디, 참관객과 함께하는 칵테일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매일 선착순 입장객 30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오픈런 이벤트를 비롯 행사 기간 하루 1회 경품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즉석에서 증정한다. 대한민국주류대상 박람회는 MZ세대와 주류 마니아의 감성을 충족시킬 전시회로써 전통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주류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도 다양한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전통주 개발을 전격적으로 지원한다. 타지역 농산물을 소량 첨가해 특색있는 다양한 제품개발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증류주 창업 활성화 위해 소규모 면허 발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람회 사전 등록을 하면 현장 등록(2만5000원) 가격의 40%를 할인한 1만5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참관 희망자는 ‘대한민국주류대상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후 행사 기간 매표소를 방문해 본인 확인 후 출입증을 수령하면 된다.
  • ‘상금 16만 달러’ 2025 대구마라톤 23일 개막…세계신기록 나올까

    ‘상금 16만 달러’ 2025 대구마라톤 23일 개막…세계신기록 나올까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을 내건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2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대회에는 풀코스 2시간 3분대에서 5분대 기록을 가진 최정상급 선수 8명 등 국내외 엘리트 선수 158명이 참가한다. 또 4만130명의 마스터즈 선수도 나선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3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열린다. 또한 시는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일을 기존 4월에서 2월 네 번째 일요일로 변경했다. 경기 종목은 엘리트 풀코스(42.195㎞), 마스터즈 풀코스(42.195㎞), 올해 신설한 하프코스(21.0975㎞), 10㎞, 건강달리기(5㎞) 등 총 5개 부문이다. 엘리트 풀코스에는 2시간 3분 기록을 보유한 탄자니아 국적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와 베를린마라톤 4위를 기록한 케냐의 스테픈 키프롭 선수(2시간 3분 37초), 2024년 마라톤 첫 데뷔 두바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라톤 유망주 아디수 고베나(2시5분 1초) 등이 참가한다. 엘리트 부문 우승 상금은 지난해와 같이 16만 달러(약 2억3000만원)다. 조경재 대구시 체육진흥과장은 “대회 당일 컨디션에 따라 아디수 선수의 세계 신기록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을 앓았던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씨가 건강달리기에 참여한다.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하프코스를 달려 올해 첫 ‘기부마라톤’을 대구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모든 참가자의 골인 순간을 촬영해 제공하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풀코스 완주자를 위해 스포츠 마사지 전문가 100명을 선발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에게 완주 기록 인증용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발급한다. 대구시와 경찰은 참가자들의 안전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 제공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영남대와 경산생활체육공원, 대구시청 산격청사, 도시철도 역사 인접 학교 등에 총 6330대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다. 코스 곳곳에는 580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대회 당일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도 이뤄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 대회가 최상의 경기력과 무결점 안전, 품격 있는 대회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성동체력인증센터,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지킨다…연간 5000여명 이용

    성동체력인증센터,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지킨다…연간 5000여명 이용

    서울 성동구가 운영 중인 ‘성동체력인증센터’에서 연간 5000여명이 체력 측정에 참여했다고 구가 20일 전했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공모사업인 국민체력100사업의 일환으로 ‘성동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서울시 내 7개 체력인증센터 중 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곳은 성동구가 유일하다. ‘성동체력인증센터’에서는 4~6세 유아기와 11세 이상 성동구민 누구나 참여해 체력측정 및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생애주기별로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협응력 등 6~7종을 측정해 체력 수준별 인증서(1~3등급), 참가증을 발급한다. 지난해 체력측정 참여 인원은 총 5270명으로 서울시 7곳 중 1위, 전국 74곳 중 5위를 기록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력 증진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 중이다. 특히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어디서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체력 증진교실’의 호응이 높다. 지난해엔 전체 참여자 1만 3112명의 72.7%에 해당하는 9540명이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직장인을 위한 평일 저녁 비대면 체력 증진 교실도 만족도가 높다. 2024년 비대면 체력증진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820명의 94.6%에 해당하는 776명이 운영 전반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해부터 관내 주간보호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낙상 예방 및 근력 강화를 위한 비대면 체력증진 교실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체력인증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체력즉정 서비스도 운영한다. 지난해 관내 12개 초·중학교와 연계해 학생 19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측정을 실시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아체능단 총 23곳 유아 500여명을 대상으로는 연 3회 체력 측정을 실시해 학부모들에게 성장기 아동의 체력 발달 정보를 제공했다. 현재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 참여 기관과 학교를 모집 중이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과 함께하는 ‘실버 체력왕 선발대회’ 및 ‘나의 건강 체력 알기’ 등 이벤트를 운영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높이는 한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운동 정보 제공 및 홍보, 온라인 운동 상담 등을 운영해 소통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성동구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년도인 2023년 대비 4.7% 포인트 상승한 29.5%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시 평균 25.1%에 비해 4.4% 높은 수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체력 저하, 비만 등은 의료비 상승을 비롯한 사회 간접비용 증가로 이어지는 만큼 전 연령을 대상으로 ‘성동체력인증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구민들의 체력 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동구에서 100세까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만 군복무 8개월 늘자 ‘스타 왕다루’도 병역 기피

    중국 유명 배우 왕다루(33·왕대륙)가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왕다루는 병역 기피 브로커 3명, 병역 기피자 7명과 함께 체포됐다. 대만의 군 의무 복무 기간이 과거 4개월에서 1년으로 대폭 늘어나자 이런 병역 기피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만중앙통신은 19일 왕다루가 전날 병역 기피 혐의로 조사받은 뒤 보석금 15만 대만달러(약 659만원)를 내고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왕다루는 친구 소개로 브로커들과 접촉해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위조된 의료 증명서를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들은 현역 복무 대상인 ‘상비역’에서 병역 면제 대상인 ‘면역’으로 신체 등급 판정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줬다. 이들은 병역 대상자에게 건강검진 도중 아픈 척하는 방법을 가르쳤고 의사들을 속여 ‘면역’으로 판정한 증명서에 서명하도록 했다. 왕다루는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러운 키스’ 등의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해 한국을 비롯한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스타다. 그는 경력에 지장이 있을까 봐 병역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5년에도 수업에 거의 출석하지 않으면서 대학에 다닌다는 이유로 입대하지 않아 병역 기피 의혹을 받았다. 대만 징병행정부는 전날 왕다루 외에도 80여명이 의무 병역을 피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전했다. 1951년부터 징병제를 시행하고 있는 대만에서는 2~3년이었던 의무 복무 기간이 친중 성향의 마잉주 전 총통 집권 시절인 2014년 4개월로 줄었다가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커지면서 다시 1년으로 늘었다. 대만 남성은 33세까지 병역 연기가 가능하며 고의로 군 복무를 피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 ‘나랑 내기할래?’…이승환, ‘美사진 합성’ 의혹 제기 유튜버에 “캐삭빵” 맞받았다

    ‘나랑 내기할래?’…이승환, ‘美사진 합성’ 의혹 제기 유튜버에 “캐삭빵” 맞받았다

    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미국 입국에 의혹을 제기한 한 극우 성향 외국인 유튜버의 내기 제안에 맞대응했다. 이승환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미 중앙정보국(CIA) 신고 운운했던 유튜버네요. 받을게요. 그 제안”이라며 ‘승환아 나랑 내기할래?’라는 제목의 유튜버 A씨의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A씨는 이 영상에서 최근 조카 결혼식 참석차 미국에 다녀왔다는 이승환의 사진이 ‘합성’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한국 우파들이 반미 성향 인사들을 CIA에 신고하고 있다. 그런데 그게 실제로 먹혀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승환씨가 좌파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려고 인증샷을 올린 걸까? 아니면 한국 우파들과의 기싸움?”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내기’를 하자며 “조카 결혼식에 진짜 갔다면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나 가족들이랑 찍은 사진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승환은 “이제 누군가는 이 거짓들의 진실을 밝혀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A씨를 향해 “제 제안은 당신이 영원히 유튜브를 하지 않는 거다. 당신이 원하는 제안을 얘기해주길 바란다. 돈이든 뭐든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지성의 반사회적 가짜뉴스, 지긋지긋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A씨가 제기하는 음모는 ‘이승환이 미국에 입국하지 못했는데도, 입국한 것처럼 합성사진을 올린다’이다. 그럼 쟁점은 간단하다. 제 미국 입출국 여부다”라면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서 발급하는 미국 입출국 기록인 ‘i-94’와 한국 출입국·외국인 청에서 발급하는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이 이 내용을 입증하는 양 국가의 가장 공식적인 문서”라고 했다. 이어 “두 문서를 통해 제 미국 입출국 사실이 인정되면 당신이 지는 거고, 인정이 안 되면 제가 지는 것”이라면서 “두 문서도 못 믿는다 하실 수 있겠죠. 제가 이 서류들을 조작할 거라고 의심된다면 내란옹호님들이 절 공문서변조죄로 고발하면 된다. 그럴 경우 무고죄로 고소하지 않을 것임을 맹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약속은 꼭 지켜져야 할 거다. 도망도 가선 안 된다”며 ‘#캐삭빵’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캐삭빵은 ‘캐릭터 삭제 빵’의 줄임말로, 온라인 게임에서 패배한 쪽이 자신의 캐릭터 또는 계정을 삭제하기로 하고 겨루는 것을 뜻한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 16일 SNS에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미국에 왔다. 물론 ‘CIA’나 ‘HTML’에 의해 입국을 거부당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헬스장에서 ‘CIA’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 ‘CIA’, ‘HTML’ 분들과 이지 스트릿 버거 같이 먹으면서 입국 사실 여부, 합성 사진 조작 등 여러 얘기를 나눴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린 호형호제하기로 하였고 ‘CIA’ 동생은 고생한다며 쓰고 있던 본인 회사 모자를 선물로 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같은 글은 자신을 종북·반미주의자로 CIA에 신고해 미국 입국을 막겠다는 탄핵 반대 측의 공격이 실효성 없다고 입증한 것이다. 지난해 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이후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탄핵에 찬성한 연예인 등을 CIA에 신고하고 인증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는데, 여기에는 이승환도 포함됐다. 종북세력 내지는 반미주의자로 몰아 미국 입국심사를 까다롭게 하거나 무비자 입국 프로그램인 ESTA 발급을 저지하겠다는 의도다. 이와 관련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CIA에 신고 당하면 ESTA 발급이 안 나오느냐’는 질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게 가능하겠는가? 그쪽 주권 사항인데”라고 답했다. 미국 대사관도 “미국 비자 및 이민 사안은 미국 국무부와 국토안보부에서 처리한다. CIA와 같은 정보기관은 미국 비자 또는 ESTA 신청을 판단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 서대문구,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공모’ 선정…서울 자치구 중 유일

    서대문구,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공모’ 선정…서울 자치구 중 유일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2025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서대문구평생학습관 및 관내 장애인 기관에서 ▲디지털 드로잉 및 로봇교실 ▲수어 기초 과정 및 통역 봉사 프로젝트 ▲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전시 지원 ▲AI 및 미디어 강좌 ▲드론축구단·쿠킹클래스·화가되기 등 1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대문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모두 700여명이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산은 이번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3400만원에 구비를 더해 총 6800만원을 투입한다. 프로그램별 신청 기간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3월 중순 이후 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장애인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사회 참여 제고를 위해 ‘장애인평생교육이용권’도 지원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전국 NH농협은행에서 ‘평생교육 희망 카드’를 발급받은 뒤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바우처 사용 기관에서 수강료 및 교재비(연간 35만원)로 쓸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장애인 개인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통합증진, 경제적 경쟁력 제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장난스러운 키스’의 인기배우, 33세까지 군대 안가더니

    ‘장난스러운 키스’의 인기배우, 33세까지 군대 안가더니

    지난해부터 대만의 군 복무 기간이 4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나자 인기 영화배우 등 12명이 병역기피 혐의로 조사받았다. 대만중앙통신은 19일 인기 배우 왕다루(33·왕대륙)이 병역기피 혐의로 조사받은 뒤 보석금 15만 대만달러(약 650만원)를 내고 풀려났다고 전했다. 왕다루는 친구 소개로 브로커들과 접촉해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위조된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들은 현역 복무 대상인 ‘상비역’에서 병역 면제 대상인 ‘면역’으로 신체 등급 판정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줬다. 이들은 병역 대상자에게 건강 검진 도중 아픈 척하는 방법을 가르쳤고, 의사들을 속여 ‘면역’으로 판정한 증명서에 서명하도록 했다. 왕다루는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러운 키스’ 등의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해 한국을 비롯한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스타다. 그는 경력에 지장이 있을까 봐 병역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5년에도 수업에 거의 출석하지 않으면서 대학에 다닌다는 이유로 입대하지 않아 병역 기피 의혹을 받았다. 대만 징병행정부는 전날 왕다루 외에도 약 80명이 의무 병역을 피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허위 의료 기록 등을 사용해 불법적으로 병역을 회피한 사례가 2022~2024년 약 80건이라고 밝혔다. 1951년부터 징병제를 시행하고 있는 대만은 2~3년의 의무복무기간이 친중 성향의 마잉주 전 총통 집권 시절인 2014년 4개월로 줄었다가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커지면서 1년으로 늘렸다. 대만 남성은 33세까지 병역 연기가 가능하며 고의로 군 복무를 피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 경찰, ‘6명 사망’ 부산 리조트 공사 관계자 업무상과실치사 입건

    경찰, ‘6명 사망’ 부산 리조트 공사 관계자 업무상과실치사 입건

    6명이 사망한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사 관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부산경찰청은 19일 공사 관계자 일부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은 화재가 왜 발생했는지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화재 원인이 밝혀지고, 작업자들이 사망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따진 뒤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사람은 모두 조사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현재 입건된 공사 관계자가 시공사 또는 하청업체 소속인지, 몇 명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18일 시공사인 삼정기업과 감리, 하청업체, 기장군청, 기장소방서 등 9곳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해 인허가와 시공 관련 자료,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특히 이 건물 내 모든 CCTV 영상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사망한 작업자 6명의 동선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 사고로 숨진 6명은 모두 1층 엘리베이터 홀 앞에서 발견됐다.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배관실 주변과는 거리가 있는 장소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들은 애초 1층에서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모두 1층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사 현장은 위층에 화장실이 없고, 지하에 보관된 자재가 많아 여러 작업자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주 이동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 인근 작업자 진술들을 통해 사망자들이 왜 엘리베이터 홀 앞에 쓰러져 있었는지, 탈출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선을 확인한 뒤 피해자 유가족에게 설명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화재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소방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이 건물 사용승인이 적절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이 건물은 지난해 11월 사용 승인 신청을 했으며, 기장소방서가 소방 필증을 발급하고 기장군이 감리업체 보고서를 제출받은 뒤 서류상 하자가 없어 지난해 12월 승인을 내줬다. 다만, 사용 승인을 받으려면 내부 거주자가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수도, 조명, 화재 시설 등이 모두 설치된 상태여야 하는데, 이 건물은 화재 발생 당시에도 내외부에서 각종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사용 승인이 적절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관할 구청과 소방서, 감리업체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므로, 사용 승인에 문제가 없었는지, 아니면 사용 승인을 받은 뒤에 변경이 있었는지 확인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확인을 더 해야 하고, 인명 피해 발생과 인과관계가 있는지 조사해야 하므로 지금 단계에서 밝히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 여수섬박람회조직위·지방시대위원회 섬박람회 성공 맞손

    여수섬박람회조직위·지방시대위원회 섬박람회 성공 맞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가 발 벗고 나섰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지방시대위원회는 19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사무실에서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중앙부처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여수시가 참여해 여수섬박람회 진행 상황과 부처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과 연안크루즈 시범 운항, 섬박람회장 부행사장의스마트빌리지 지정 등 섬박람회 부처별 지원사업을 더욱 구체화했다. 또 국토교통부는 섬 항공모빌리티(IAM) 시연 특별감항증명 발급과 연계사업 발굴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등을 찾아 섬박람회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연안크루즈 운항과 섬 항공 모빌리티 시연 등 13개 주요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정준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정현 부위원장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중앙정부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초 섬박람회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 “왕대륙, 당장 다음 달 군입대”…병역 기피 ‘대만 첫사랑’의 추락

    “왕대륙, 당장 다음 달 군입대”…병역 기피 ‘대만 첫사랑’의 추락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국내에서 ‘대만 첫사랑’이라는 별명을 얻은 대만 배우 왕다루(33·왕대륙)가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돼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그가 당장 한달 뒤 군에 입대해야 한다는 당국의 발표가 나왔다. 19일 중천신문망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타이베이시 병역국(병무청)은 전날 왕다루에 대해 “그가 징병 신체검사 재검진을 신청하지 않았지만, 2011년 신체검사 결과 건강에 문제가 없었으므로 다음달 13일 입대해 1년간 대체복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병역국은 “지난해 5월 33세가 된 왕다루는 징집 유예 기한을 넘겼다”면서 “만약 그가 재검사를 신청하면 과거 병력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 병역법에 따르면 남성은 만 18세~36세에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군 복무 기간은 1년이다. 대학 및 대학원에 학적을 둬 입대를 미룰 수 있지만, 33세가 되도록 졸업하지 않은 경우 더 이상 징집 유예가 불가능하다. 왕다루의 경우 2015년 대학 재학을 이유로 한 차례 입대를 미뤘지만, 해당 대학은 2021년 폐교했다. 대만 ET투데이는 왕다루가 대학에 거의 등교하지 않았으며, 해당 대학을 운영했던 법인은 “왕다루가 2018년 자퇴했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4400만원 내고 ‘심장 질환’ 허위 진단서왕다루는 전날 병역 기피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신베이시 지방검찰청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타이베이시에 있는 그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왕다루는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전날 검찰에 모습을 드러낸 왕다루는 검정색 모자와 점퍼, 마스크 차림을 한 채 “왜 병역을 기피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고 대만 언론들은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왕다루는 브로커에게 100만 대만달러(4400만원)을 주고 심장 질환이 있다는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아 병역을 기피한 혐의를 받는다. 왕다루 외에도 10명 안팎이 브로커 일당에게 돈을 건네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브로커 일당은 1인당 10만 대만달러에서 100만 대만달러를 받고 부정맥이나 척추측만증 등의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게 해준 뒤, 이같은 질환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방법까지 가르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브로커 3명을 포함해 13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인 뒤 브로커 일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왕다루는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한 영화 ‘나의 소녀시대’(2015)에서 주인공 ‘쉬타이위’ 역할을 맡아 스타로 발돋움했다. 영화는 국내에서 4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만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흥행했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왕다루는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여러 차례 한국을 찾았고 팬미팅도 열었다. 이후 활동 기반을 중국으로 옮겨 영화 ‘영웅본색4’, ‘장난스런 키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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